이누야샤/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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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뻔한 전개 방식의 반복
4. 등장인물들의 낙오
5. 편의주의적인 묘사
6. 에피소드 별 비판
6.1. 모료마루 에피소드
6.2. 시신키 에피소드
6.3. 최종전의 문제
7. 설정
8. 서브 주인공의 문제
9. 메인 보스의 문제
10. 악성 팬덤 문제
10.1. 극성 팬들의 폄하
10.2. 커플링 싸움
10.3. 셋카구 극성 팬덤 사건
10.4. 타 작품 폄하



1. 개요[편집]


이누야샤의 비판을 정리한 문서. 후속작의 문제점은 반요 야샤히메/비판 문서 참조.


2. 뻔한 전개 방식의 반복[편집]


사실상 가장 큰 문제점. 스토리 전개 방식이 뻔한 데다가 그 방식을 500화가 넘게 반복했다. 1~2화짜리 단편이면 몰라도 엄연한 메인 스토리가 있는 장편 만화에서 이런 짓을 반복한 것은 독자들의 불만을 증가시켰으며, 심지어 후반으로 갈수록 이 패턴에서 벗어나는 빈도가 더 줄었다. 턴제 전투로 많은 비판을 받는 블리치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정도.

그나마 이 패턴에서 벗어나는 경우는 이런 네임드급 말고 엑스트라 악역과의 대결 정도로, 이 경우는 특정한 패턴이 없다. 그 탓에 시간이 지나고 다시 보니 메인 빌런들과의 전투보다는 잡요괴 퇴치 에피소드가 더 재밌다는 의견이 많은 편이다.

  • 나라쿠 찾기: 나라쿠의 위치를 특정→찾으러 감→나라쿠의 계략에 빠짐→그걸 타파→나라쿠 도주→반복

  • 나라쿠와의 전투 스토리: 기존 기술을 날림→안 통함→더 센 기술을 날려서 간신히 해결→나라쿠 도주→반복

  • 나라쿠의 주요 분신 및 협력자 스토리: 자의적 혹은 나라쿠의 명령으로 이누야샤 일행을 몰아붙이다가 당함→결국 이용 가치가 없어져 나라쿠가 버리거나 배신을 때림 또는 결계와 독충을 이용하거나 해서 혼자 도주→나라쿠를 쓰러트릴 단서를 찾거나 그걸 분신이 남겨주고 퇴장, 또는 다음 목표 설정→반복

  • 이누야샤의 삼각관계: 이누야샤키쿄우가 만남→카고메가 삐짐→주변 인물들은 눈치를 보거나 이누야샤를 비난함→카고메가 넘어가줌→이누야샤는 버로우타고 주변 인물들은 이누야샤를 질타하며 카고메가 대인배라고 함[1]→반복

  • 셋쇼마루 vs 악역: 셋쇼마루가 나라쿠나 적을 일방적으로 털어버림→을 인질로 잡아놓은 적 측이 이를 언급하면서 관심을 돌림→셋쇼마루는 링을 구하러 감→반복

  • 초하루날 대결 에피소드 : 이누야샤가 인간의 모습이 됨→이누야샤가 처절하게 발리고 위기→동이 터오르고 이누야샤가 반격을 날림→어쨌든 이김→반복

  • 코하쿠 에피소드: 코하쿠가 사고침→이누야샤는 막으려고 하고 주변인들은 다치게 하면 안 된다고 외침, 산고는 눈물을 머금고 막으려고 함→어찌어찌 막긴 함→코하쿠는 다시 나라쿠가 있는 곳으로 감[2]→반복

  • 풍혈: 풍혈로 활약하려 함→"저것은 나락의 독충"→풍혈을 거두거나 독을 감수하고서 빨아들임→미로쿠가 독에 중독됨→어찌저찌해서 치료하거나 적당히 넘어감→반복

등등, 특정한 구도가 나올 때마다 매번 반복되는 정형화된 패턴이 있다.


3. 액션, 파워 인플레, 파워 밸런스 문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이누야샤/비판/액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등장인물들의 낙오[편집]


당연히 그 과정에서 파워 밸런스가 붕괴되었고 주연들마저 비중이 줄었다. 키쿄우야 원래 등장 때부터 한참 너프 당해 나왔고[3] 사실상 시한부였으며, 싯포[4]는 아직 어리고, 쟈켄은 그렇게 강하지도 않고 애초에 전투보다는 셋쇼마루의 개그신을 위해 나오는 캐릭터니 그려려니 해도 나머지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4.1. 히구라시 카고메[편집]


일단 주력기인 파마의 화살의 위력이 키쿄우에 비하면 한참 안 된 상태였다.[5] 심지어 키쿄우는 여러 요인이 겹쳐 생전에 비해 영력이 하락했을 때였는데, 그런 상태의 키쿄우의 화살도 주인이 허락하기 전까진 아예 못 썼다. 그렇다고 신체 능력이 좋은 것도 아니고 영력은 뛰어나지만 정작 결계 등 다른 식으로 영력을 쓸 줄도 몰라 구슬 조각 탐지와 중반부 전투 대부분을 거의 구경만 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이는 카고메가 책상에만 앉아 있었던 현대의 여중생이었던 탓도 크다. 거기다 나머지 멤버들은 모두 전국시대 인간이니... 무엇보다 자신의 능력을 깨달은 지 1년도 안 지났던 때이니 결계까지 치는 건 무리였다.[6] 중반에는 거의 미로쿠나 산고보다도 활약한 게 없다.

그나마 정화 능력과 영력이 해방된 후반부에는 대체 불가한 인력으로 화려하게 활약했다. 무엇보다 작중 메인 빌런인 나라쿠사혼의 구슬을 없앤 것도 따지고 보면 카고메다. 나라쿠 같은 경우에는 셋쇼마루의 폭쇄아에 의해서 가만히 뒀다면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언젠가는 죽었을 테지만 사혼의 구슬은 그렇게 해서는 없앨 수 없는 존재다. 또한 초반에도 나라쿠의 짓거리에 분노했을 때 그를 목만 빼고 소멸시키는 등의 활약을 한 적이 있다.

사실 전투보단 비전투 분야에서 나름 활약하였다. 작중에서 이누야샤는 수많은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괴로워하고, 그때마다 이누야샤를 붙잡아 정신적인 지지를 주는 사람이 카고메다. 카고메는 이런저런 일로 괴로워하는 경우가 많았던 중반기에 진작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았던 이누야샤의 마음을 누구보다 굳건하게 받쳐주었다. 어렵게 다시 만난 키쿄우와는 아예 따로 행동했고, 다른 동료들은 이누야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기 힘들었던 탓에 카고메의 따뜻한 인품이 역할을 크게 했다. 즉, 괜히 더블 주인공이 아니다.

너무 자주 나오는 터라 지루한 패턴이라고 까이긴 하지만 이누야샤의 우유부단함에 동료들이 질타하면 카고메가 한숨 쉬며 감싸주는 구도도, 사실 이누야샤의 마음은 카고메한테 있지만 나라쿠가 죽이려고 혈안 되어있는 키쿄우를 청산하기는 어려운 이누야샤의 사정을 생각해보면[7] 이해할 구석이 있기는 하지만... 악의 없는 삼각관계의 피해를 본 당사자나 제3자가 보기에는 양다리나 걸친다는 말을 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아 이누야샤도 양다리 비난에 뭐라 반박하지 못했다.[8] 그나마도 카고메가 실드를 쳐주니 이 정도였을 것. 카고메까지 이누야샤에게 보다 명확한 입장 정리를 요구했다면 이누야샤 입장에서는 멘탈이 나가버리든 눈물을 머금고 한쪽을 선택하든, 결국 지옥 같은 양자택일 사이에서 또 한 번 흔들렸을 것이다.[9]


4.2. 미로쿠[편집]


본인의 전투 능력은 끝까지 성장하지 못하고 되려 독이 퍼져 약화되어 설명 역으로 비중이 줄어들었다. 사실상 풍혈이라는 사기적인 기술 때문에 너프 당한 것으로 보인다.[10] 그리고 산고와의 드라마적인 장면 연출을 위해서 희생 당한 면도 크다.

다만 산고와는 달리 전략을 짜거나 나라쿠의 속내를 읽어내거나 하는 일은 많긴 했다. 그나마도 후반부엔 전략의 중요성이 떨어져 존재감이 옅어지지만 초중반부 종종 나라쿠가 쓰는 주술과 저주도 정확히 파악하여 일행을 환기시키는 활약을 보인 걸 보면, 전투에 도움이 될 기술 따위를 따로 개발하지 않은 이유는 본래 실력이 뛰어난 명망 있는 법사이기 때문인지도 모르고, 최종 보스전에서 이렇다 할 서사가 없는 것도 전투의 규모가 인간의 몸으로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거대해진 탓도 있다. 실제로 미로쿠를 포함한 이누야샤 일행은 나라쿠의 분신조차 아닌 요괴의 독기도 정화하려다 안 되면 일단 피하고 봤다. 미로쿠가 지능과 분석력이 비범한 모습을 자주 보인 작중 연출로 미루면, 점점 강해지는 적수를 상대로 전력이 부족함을 직감하지 못하거나 적극적으로 본인의 전투력을 키우지 않은 부분은 전개상의 오류가 맞을 듯 하다.

게다가 풍혈이 없어지고 난 후 전투력이 급격하게 너프된 모습을 보였다. 네노쿠비 대결에선 완전 도태되어 전투에서 잉여가 되어 버렸다. 이후 시간이 흘려 전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천일경 수행을 하고 있지만[11] 정작 이누야샤 본편에서 이런 게 없으니 아쉬울 따름이다.


4.3. 산고[편집]


역시 자신의 신체 능력은 성장하지 않았고 비래골의 낮은 위력으로 도리어 비중이 줄었다. 그나마 미로쿠는 두뇌파로 활약한 장면이 몇 번 있었지만, 산고는 원래부터 공격 담당이라 이누야샤가 파워업한 이후로 그다지 전투에서 필요가 없어졌다. 오히려 이누야샤에게 없는 비행 능력을 커버해 준 키라라가 더 도움이 된 판국.

그래도 후반부에는 비래골이 술을 바르고 파워업하기는 했지만 나라쿠에게 통한 것도 일시적이었고, 이후엔 명왕수의 껍질로 방어한다거나 사혼의 구슬의 힘으로 재생해버리는 식으로 무마했다.

이후 후속작에선 자신의 비래골을 아들 히스이에게 물려주고 본인은 전투에서 은퇴하였다. 대신 기존 비래골보다 더 강한 것을 만들어 냈다.


4.4. 코우가[편집]


첫 등장 때는 구슬 조각의 힘이 있긴 했지만 나름대로 이누야샤와 비슷한 힘을 가진 것마냥 묘사되었으나, 가면 갈수록 이누야샤의 엄청난 실력 상승에 밀려갔다. 평타인 바람의 상처만 난사했어도 코우가는 죽었을 것이다. 이누야샤가 각종 기술을 배우고, 셋쇼마루가 투귀신을 가져 파워업을 하는데 작가가 코우가에겐 아무런 파워업도 해주지 않았다. 한참 뒤에나 오뢰지를 얻어 강해지나 싶었더니 이누야샤는 금강창파, 용린 철쇄아를 얻은 상태였고, 셋쇼마루도 명도잔월파를 배워 파워 싸움에 밀려서 끝내 전선을 이탈하였다.

아무리 그래도 순혈 요괴라 기본 신체 능력도 걸출하고 오뢰지까지 있으니 양 발의 사혼의 구슬 조각이 없어도 더 약한 미로쿠, 산고, 전투력이 없는 링, 전투력이 의미 없는 수준인 쟈켄, 싯포, 키라라보다 더 도움이 될 법 했는데 너무 빨리 이탈했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최종화에서조차 등장하지도 않았다. 그나마 애니에서는 아야메와 결혼하고 요랑족을 통합한다. 오뢰지를 보유한 상태인 데다가 수많은 전투를 겪었기 때문에 코우가의 상대는 웬만한 대요괴가 아니고서야 될 수가 없어 사실상 요랑족의 미래는 코우가가 살아있는 한 보장된다.


4.5. 코하쿠[편집]


기억을 되찾고 나라쿠에게 반역하기 시작했는데 정작 본인이 그다지 세지 않고 실력 상승도 없어서 자꾸 설치다가 일을 망쳐 놓는다. 그리고 악당으로 나왔을 때도 세지 않아서 전개가 재미 없었다.[12] 그리고 산고의 동생이라는 이유도 코하쿠가 나오면 산고의 민폐 짓과 답답함, 늘 똑같은 신파극으로 스토리가 흘러간 탓에[13]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노잼화의 주범이라고 까이는 일이 잦다.

다만 약간의 반론을 하자면 코하쿠에게는 실력 상승을 위한 시간이나 기회가 거의 없었다. 애니로 치자면 최소 5기까지는 나라쿠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나라쿠의 지시대로만 움직여야 했고, 나라쿠는 앞서 말한 대로 코하쿠를 산고를 포함한 이누야샤 일행을 곤란하게 만들기 위한 용도로 잠깐 보냈을 뿐 전투를 위해서 손을 쓴 적이 없다. 게다가 인간의 마음에 혼쭐이 나본 탓에 인간을 흡수하지 않는 철칙 비스무리한 것까지 세운 나라쿠의 사정상 정말로 모료마루처럼 강하게 키워서 잡아먹는다는 선택지도 고를 수가 없다. 심지어 사라 공주의 경우를 보면 알겠지만 사라 공주는 그나마 영력이 있었기에 요괴들이 노렸지 코하쿠는 그런 것도 없다. 오히려 코하쿠가 허튼 짓 할 경우를 대비해 전투력을 키우지 않게 하는 게 나라쿠에게는 바람직하다. 여지껏 코하쿠가 살아남은 것만도 대단한 정도. 비유를 하자면 열 해를 넘긴 지가 얼마 안 된 어린애를 애고 어른이고 안 봐주는 적군이 잔뜩 포진해 있는 적진에 떨어뜨려놨는데 살아 돌아온 격일 정도로 나라쿠 패밀리에 꽉 잡혀 있던 코하쿠는 매우 위험한 처지였고, 나라쿠의 손길 때문에 처지가 비슷했던 카구라에게 죽을 뻔하기도 하는 등 생존 자체가 위태위태했다. 간신히 나라쿠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뒤에는 사혼의 구슬조각 때문에 죽을 뻔하기도. 그리고 그 이후에는 본인이 활약할 일이 거의 없었다. 이미 파워 인플레가 너무 진행되었기 때문.


5. 편의주의적인 묘사[편집]


작가가 쟈코츠를 남자로 설정한 이유가 이누야샤가 여자를 이기는 장면을 그리기 싫어서였다고 했는데, 중반부터 이누야샤는 정말 대놓고 여캐에게는 힘을 못 쓰도록 스토리가 흘러갔다. 초반 역발의 유라에게는 "난 여자라고 봐주지 않는다"는 말을 한 적이 있었는데도 카고메가 없었다면 단행본 2권 만에 연재 종료가 되었을 정도로 속수무책으로 털렸고[14] 키쿄우, 카구라, 아비공주 등에게도 속절없이 고전했으며, 여장남자인 쟈코츠에겐 농락 당하기까지 했다.[15] 그리고 이러한 에피소드들의 대부분은 이누야샤가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기 보단 상대의 방심이나 실수를 이용해서, 혹은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타파했다. 이러한 문제점은 이누야샤 전개의 당위성을 해쳤고 결국 인기의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런 문제점은 이누야샤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에게도 종종 보인다. 나라쿠는 사실 언제든 이누야샤를 비롯한 인물들을 죽일 수 있을 기술들을 보여주지만 키쿄우밖에 확실히 죽이지 못했고[16], 키쿄우도 보여준 기술들은 이누야샤에게 안길 때 기절 시킨 것과 영력 터뜨리기, 식신 사역, 결계 치기, 화살 없이 원격 정화, 사혼충으로 날아다니기, 봉인, 순간이동까지 못하는 게 없는데 정작 전투 장면에선 다른 기술을 쓰면 안 되는 것마냥 카고메처럼 화살 다 떨어질 때까지 파마의 화살만 쏜다.

학살에 대한 묘사도 스토리에 따라 널뛰기를 한다. 이누야샤가 이성을 잃고 도적들을 쓸어버린 건은 완벽하게 잘못한 일로 묘사하고, 나라쿠 일행의 악행은 쓰레기 짓으로 묘사하면서 정작 킬 수로 나라쿠에게 밀리지 않는 셋쇼마루의 학살은 나라쿠 일행의 악행에 비하면 굉장히 담담하게 넘어가며, 셋쇼마루보다 한 술 더 떠 학살을 즐긴 코우가는 이누야샤를 빼면 아무도 지적 안하고 넘어갔다. 헌터×헌터처럼 세계관과 등장인물들의 도덕 관념이 현실보다 확연히 느슨하게 묘사되었으면 또 몰라도 그것도 아니다. 오히려 현실의 전국시대보다 더 개판인 상황인데도 도덕에 대해 상당히 엄격하게 묘사된다.

요괴들의 심리 묘사도 뭐가 인간과 다른지도 모를 정도로 인간스럽다. 잡요괴들이나 요괴의 이미지에 가깝고 셋쇼마루, 싯포, 코우가 등의 레귤러 요괴들은 타 생물의 사고회로라는 느낌이 없고 인간의 감정 표현과 거의 다르지 않다. 그래놓고 인간을 죽여댈 때만 요괴의 가치관을 보여준다. 굉장히 편의주의적인 묘사. 타 작품의 키메라 앤트처럼 번식 과정에서 인간의 자아가 섞였다거나, 패러사이트처럼 한두 개체만 인간에 대해 흥미를 느끼는 것도 아니다.


6. 에피소드 별 비판[편집]



6.1. 모료마루 에피소드[편집]


독자들 대부분이 모료마루를 최악의 악역으로 꼽는데 모료마루를 성장시키려는 갓난아기와 그 안의 나라쿠의 심장을 공략하기 위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은 이누야샤 원작에서 가장 늘어지고 재미없는 부분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애당초 나라쿠(및 그가 가진 사혼의 구슬이)라는 최종 보스가 이미 있는 마당에 나라쿠 대타로 무리하게 출현시켜 심장의 위치를 추론하는 색다른 전개를 보여줬으나 이 역시 전개가 점점 늘어지면서 나라쿠를 상대했을 때처럼 진부해졌으며, 결말 역시 나라쿠의 강화용이 되어 사실상 도돌이표가 되었다.

이후 백령산에서 심장과 함께 겨우겨우 분리해낸 오니구모의 구성 요소들도 다시 흡수해서 원상복구되었다. 더군다나 이누야샤 측에서도 모료마루 사후 용린 철쇄아가 나라쿠에게는 큰 대미지를 못 준다는 게 드러나서 모료마루를 상대하기 위해 습득한 용린 철쇄아도 이후에는 거의 나오지 않을 정도로 비중이 급감했다. 덕분에 스토리 진전이 없어서 모료마루 편이 엄청나게 축약된 완결편 애니의 진행에 큰 무리가 없을 정도.


6.2. 시신키 에피소드[편집]


천생아의 진실이 밝혀지는 에피소드는 이누야샤에서 가장 논란이 많다. 급조한 에피소드라는 설이 정설 취급을 받고 있다. 분명 천생아는 철쇄아에 맞먹는 명검이었고, 거기다 토토사이개 대장에게 부탁 받을 때 왜 이런 걸 만들어야 하는지 의문이었다고 발언했다. 그러나 명도잔월파가 등장한 이후에는 철쇄아의 일부였다는 원래 설명과는 정반대의 사실이 밝혀졌다. 거기다 시신키에게 불완전한 검이라고 까였다. 그리고 토토사이는 천생아의 제작 이유를 잘 알고 있었다.

철쇄아의 일부였다는 복선으로 추정되는 장면인 왼쪽 송곳니 하나가 없는 것도 유골의 디자인이라고 봐야 한다. 반요인 이누야샤도 송곳니 하나쯤은 반나절이면 도로 난다. 개 대장이 검을 만들려고 송곳니를 뽑았어도 금방 다시 났을 것이다.[17]

  • 폭쇄아의 등장 및 명도잔월파를 이누야샤에게 넘겨주기 위해서: 가장 유력한 추측이다.

  • 셋쇼마루의 동정표를 모으기 위해서: 신빙성이 있는 추측인데 사실 그 전까지만 해도 셋쇼마루가 이누야샤에게 난리 치는 게 다소 신빙성이 떨어지긴 했다. 유산이라는 게 자식 마음에 안 든다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분명 대등하게 물려주긴 했긴 때문. 그나마 셋쇼마루에게도 할 말이 있는 효네코족 에피소드와 천하패도의 검은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이다. 그러나 천생아가 불완전한 검이 되었고, 거기에 명도잔월파를 물려주라는 것은 명백하게 자식 차별이기 때문. 실제로 남아있었던 셋쇼마루의 까임 지분의 상당수가 개 대장에게로 갔다.


6.3. 최종전의 문제[편집]


가장 긴장감이 넘쳐야 할 최종전마저 매번 봐왔던 계략, 독기, 결계, 인질로 버티다가 명도잔월파폭쇄아 등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수준의 힘을 가진 기술 및 무기를 사용해 나라쿠를 몰아붙이는 전과 하나도 안 변한 전개로 흘러갔다.

나라쿠는 신물나게 봐 온 재생 능력과 계략으로 버티고,[18] 일행들은 그 때까지도 나라쿠에게 확실한 타격을 입히지 못하고 있었다. 그나마 이누야샤가 명도잔월파로 피해를 입혔지만 나라쿠는 링의 안전을 확보한 셋쇼마루가 휘두른 폭쇄아의 일격에 변화한 신체를 쓰기도 전에 거대한 타격을 입는다.

그렇게 분량을 때우다가 인질이 전부 사라지자 명도잔월파, 풍혈, 폭쇄아, 강화된 비래골에 손도 못 쓰고 박살나며 그냥 거대한 고깃덩이로 전락. 사혼의 구슬만 다 모으면 나라쿠가 완전한 요괴가 돼서 절대 막을 수 없을 것 같은 암시를 줄곧 뿌려왔으나, 그 동안 조각을 못 모으게 실컷 싸운 것이 허무해질 정도로 그냥 얻어 터지기만 한다. 셋쇼마루도 구슬을 흡수한 나라쿠를 보며 고작 바꾼 모습이 덩치만 큰 거미냐며 비웃는다.

셋쇼마루는 참전 안 했거나 셋쇼마루까지 협력해야 할 정도로 나라쿠가 강대해졌어야 볼 만한 싸움이었다. 실제로 구슬 조각 몇 개만으로도 종족 차이를 메꿀 수 있는 것이 사혼의 구슬인데, 완전한 사혼의 구슬이면 폭쇄아를 가진 셋쇼마루 이상으로 성장했어도 전혀 이상한 묘사가 아니다. 그러나 나라쿠의 힘은 최종전 이누야샤에게도 미치지 못했다. 실제로 칼날 형태의 명도잔월파를 방어조차 못했으며 그대로 썰려나갔다. 거기에 셋쇼마루까지 참전해서 세계관 투탑인 공격기를 동시에 퍼부어오니, 나라쿠의 덩치만 커진 육체는 명도잔월파와 폭쇄아에 의해 흡사 물 속에 쳐박은 솜사탕처럼 허망할 정도로 순식간에 녹아내린다. 이누야샤 일행을 죽이기는커녕 별 다른 생채기조차 입히지 못한 채 허무하게 퇴장한다.

차라리 각자 실력과 능력이 제각각이었음에도 지략과 백령산이라는 지형을 이용해 팽팽히 싸운 칠인대와의 싸움이나 극장판 3기에서 나온 총운아와의 싸움이 훨씬 최종전에 어울렸다.


7. 설정[편집]



7.1. 철쇄아[편집]


바람의 상처는 초기에 산을 날려버리는 위력을 보여주며 철쇄아의 극의라고 부를 정도로 강력한 기술이었으나 이후 초보자용 기술로 전락하더니 나중에는 매번 결계에 막혀서 잡몹 처리나 하는 신세가 됐고, 폭류파는 철쇄아의 오의 취급을 받았지만 TV판이나 극장판에서만 필살기로 쓰이고 원작에서는 중간부터 그냥 잊혀졌다. 개 대장조차 고전한 류코츠세이를 죽인 기술이라는 설정이 과분할 정도. 그렇다고 언제나 강하게 나온 것도 아닌 게 어디 요괴들 결계에 막히는 모습도 종종 보여준다.

특히 붉은 철쇄아는 안습의 절정으로 그나마 극장판에서 필살기 대우라도 받은 폭류파와 달리 그런 대우조차 못 받았다. 더 암울한 건 활용도 제대로 안 한다는 점인데 당장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서 나라쿠와 싸웠을 때만 해도 결계를 보고 붉은 철쇄아로 바람의 상처를 날렸다가 그대로 막히자 해제해서 다시 날리지를 않나, 심지어 나라쿠에게 반사당한 바람의 상처를 폭류파로 받아칠 땐 붉은 철쇄아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솔직히 이럴 거면 붉은 철쇄아를 왜 만든 건지 의문.

더군다나 명도잔월파가 등장하기 전에는 오히려 용린 철쇄아가 나라쿠도 끝장낼 수 있는 최종 오의로서의 떡밥을 뿌리고 있었는데, 용린 철쇄아를 제대로 쓸 수 있게 되자마자 나라쿠한테는 타격이 없다는 것이 밝혀지고 얼마 안 가 잊혀졌다.

게다가 폭류파의 뒤를 이은 철쇄아의 진정한 필살기인 명도잔월파는 밸런스는 둘째치고 얻는 과정이 심히 급조한 티가 나고, 천생아의 설정까지 붕괴 시켜서 많은 독자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7.2. 천생아[편집]


천생아의 설정은 본 작품의 설정 중 설정 충돌이 제일 심하게 난다.

  • 토토사이가 대놓고 천생아는 철쇄아에 맞먹는 명검이라고 했는데, 나중에는 불완전한 검이라고 까였다.

  • 토토사이는 천생아를 왜 만들어야 했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발언했다. 그러나 개 대장의 생각과 천생아의 진실을 알고 있었다.

  • 명도잔월파라는 기술이 저승으로 간 영혼을 다시 이승으로 데리고 오는 치유의 힘과 반대되는 위치에 있는 힘으로 이승과 저승을 이어주는 천생아라는 검의 상징으로 설정되었고 토토사이도 그런 뉘앙스로 설명했는데,[19] 정작 이승의 존재인 시신키의 기술이고 그걸 흡수한 철쇄아에서 천생아가 만들어졌다고 나온다.

  • 천생아가 명도잔월파를 철쇄아에게 돌려주고 나서도 치유의 힘은 천생아라는 형태로 그냥 남아있다. 즉, 치유의 힘과 명도잔월파는 별개라는 거다. 명도잔월파의 요력을 기반으로 치유의 천생아를 만들었다고 하기에는 토토사이가 천생아도 개 대장의 송곳니로 만들었다는 언급과 충돌하고, 치유의 칼이 따로 있었고 명도잔월파를 넣은 것이라고 가정하면 치유의 힘이라는 반쪽짜리 힘밖에 없던 천생아가 명도잔월파가 더해져 완전해졌다고 볼 수 있다. 어느 해석이든 원래 설정 및 언급과 매끄럽게 이어지지 못한다.

  • 철쇄아의 일부였다는 복선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원래 있긴 하다. 개대장의 유골에 오른쪽 송곳니가 남아있는데, 왼쪽 송곳니 하나로 철쇄아와 천생아를 만들었다는 것. 그러나 이것도 의문인 게 반요인 이누야샤도 송곳니 하나 정도는 반나절이면 다시 난다. 개 대장의 송곳니를 뽑았어도 금방 다시 났을 것이다. 그리고 철쇄아는 개 대장의 송곳니로 만들었다고 했지 송곳니 하나를 통째로 썼다고는 하지 않았다. 원래 송곳니 크기도 엄청나니까[20] 하나의 송곳니에서 두 자루의 검이 나왔다고 가정해도 이상하지도 않다.


7.3. 사혼의 구슬[편집]


사혼의 구슬은 키쿄우가 지키고 있었다가 키쿄우가 사망하면서 키쿄우의 유언에 의해서 키쿄우의 시체와 함께 불에 타 사라졌다. 그러다가 작중 시점에서 수백 년이 지난 후 히구라시 카고메의 몸에 박힌 채 다시 세상에 등장하며 카고메가 15세일 때 뼈 먹는 우물을 통해서 전국 시대로 오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 후 산고의 마을에서 사혼의 구슬이 만들어진 경위가 밝혀지며 이 점은 최종전에서 강조된다.

그런데 여기서 이상한 점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사혼의 구슬은 결국 무녀 미도리코의 혼과 요괴들의 혼이 모여서 탄생한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인해 이승의 존재는 폭쇄아로, 저승의 존재는 천생아로 베어버릴 수 있는 셋쇼마루라 할지라도 사혼의 구슬을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런데 그런 사혼의 구슬이, 그것도 미도리코 생존 시기가 키쿄우가 죽던 시기를 기점으로 봐도 수백 년 전쯤은 되는데 그 세월 속에서도 살아남았으면서 불에 타 없어지는 게 말이 되는 것인지 의아하다. 키쿄우의 시신이 있더라도 죽은 이의 몸에 남은 영력인데 그렇게 불에 태워 없앨 수 있을 정도면 어째서 키쿄우가 진작에 영력을 써서 이런 방식으로 없애지 않았는지 알 수 없다. 키쿄우 본인도 사혼의 구슬이 없어지면 나는 평범한 여자가 된다며 이누야샤에게 인간이 되지 않겠냐고 말한 걸 보면 본인 역시도 말은 안 했을 뿐 사혼의 구슬을 수호하는 임무가 결코 달갑게 느껴지지 않은 것만은 확실하다.

굳이 자신의 시체와 함께 태워달라고 한 것을 보면, 생전 다른 방법을 시도했으나 죄다 실패하고 최후의 수단으로 무녀였던 자신의 시신에 남아있던 영력과 함께 불길로 정화할 생각이었던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으로 뼈 먹는 우물을 통해 카고메가 돌아오기 전까지 구슬이 말끔히 타서 사라졌다는 것은 조금 부족한 설정으로, 키쿄우의 네임드를 빌려 그렇게 한 것이 마치 무녀 키쿄우라 가능한 수단인 양 자연스럽게 지나갔다. 심지어 그 구슬이 후에 카고메의 몸 속에 탑재되어 돌아온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실제로 활활 태워졌음이 아니라 키쿄우의 몸 속으로 사라져 세상에서 봉인된 것 같이 묘사했다면 차라리 나았을 것이다. 작중에서는 옛날 얘기가 나올 때마다 키쿄우와 함께 '불에 태워졌다'는 묘사만 백만 번 넘게 해대고 어슬렁 넘어간다.

사실 사혼의 구슬 조각들만 보더라도 그 뾰족한 구슬 파편들이 요괴의 몸 속에 들어갔다가 이누야샤의 폭격을 맞고도 끄트머리가 부스러지기는커녕 요괴 퇴치 후 허공에서 말끔히 바닥에 떨어져 존재하는 것을 보면, 당연히 보는 이들은 키쿄우의 영력이 있다 한들 그게 불길에 말끔히 사라진다는 게 납득 되는 결론이었는지 의문이 생긴다. 또한 다른 이들이 조각을 차지하기 위해 수도 없이 만지고 다니고 카고메의 유리 통 안에서 여행하는 동안 수도 없이 흔들렸을 텐데도 각 조각들은 까마귀 요괴를 퇴치할 때 깨진 모습 이후로 단 한 번도 더 부서지거나 손상된 것이 없었다. 이는 사혼의 구슬 조각이 웬만해서는 손상되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단단한 재질이며, 카고메의 파마의 화살 같은 것으로 영력을 함께 가했을 때 손상이 가능하다는 설정 정도인데 이것이 온전한 구슬일 때 키쿄우의 시신과 함께 태우면 말끔 소멸되는 것처럼 표현한 것은 너무 얼렁뚱땅이라는 것이다. 그 정도의 소멸이라면 키쿄우가 살아있을 당시의 영력으로 어떻게든 처치 가능했을 것이다.

마지막에 가서 카고메의 사라져! 소원으로 소멸되는 것이었다면 애초에 사혼의 구슬을 비운으로 생을 마감하면서까지 지켰던 키쿄우는 바보가 되는 것이고 오히려 사혼의 구슬을 지키며 무녀의 네임드를 이어가고 싶어 사혼의 구슬을 없애지 않은 것 같은 설정이 되어 버린다. 말그대로 너프하고 싶을 때는 너프하고 버프하고 싶을 때는 한 없이 버프하는 사혼의 구슬 설정.

극중 키쿄우의 끝없는 이승에 대한 집착과 이누야샤와의 비극적인 연애 설정으로 미루어 이해해보자면, 어쩌면 키쿄우는 사혼의 구슬을 지키며 유지할 수 있는 능력 이상으로 이를 소멸시킬 능력도 있었지만 카고메처럼 없어지라는 소원을 빌어 깔끔하게 사혼의 구슬을 없앨 만큼 이 세상에 미련과 욕심이 없는 인물이 아니었기에, 외로운 그녀에게는 자신이 사랑했던 반요 이누야샤를 인간으로 만들어 본인의 행복을 성취하겠다는 욕망이 사혼의 구슬을 진정으로 없앨 생각은 못하게 만들었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즉, 인간으로서 삶에 있어서 사사로운 욕심과 각종 찌꺼기 마음에서 키쿄우는 자유롭지 못했기에 사혼의 구슬 소멸을 이루지 못한 것이고, 그녀보다 조금 더 자유로운 정신과 넓은 마음을 가진 카고메만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사혼의 구슬을 없앨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팬들의 해석이지 공식은 아니고, 무엇보다 키쿄우는 어디까지나 영력으로 사혼의 구슬을 정화 하겠다고 말했었으니 몰랐을 가능성이 더 크다.

키쿄우는 작중에서 미도리코의 혼을 빌려 사혼의 구슬을 정화시키려고 했다. 사혼의 구슬을 정화시키고 나라쿠를 없애기 위해 코하쿠와 코우가의 구슬 조각을 필요로 했고, 코하쿠와 코우가의 희생을 불가피하게 여겼다. 후반의 나라쿠와의 결전에서 미로쿠를 구하기 위해서 산고가 링을 희생시키려고 했을 때 오히려 사혼의 구슬은 어둠에 먹혀버릴 뻔한 것을 생각하면 키쿄우는 다시 살아서도 사혼의 구슬을 없앨 수 없던 셈이다.


8. 서브 주인공의 문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셋쇼마루/비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메인 보스의 문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나라쿠/비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0. 악성 팬덤 문제[편집]



10.1. 극성 팬들의 폄하[편집]


반요 야샤히메 방영 전까지만 해도 팬덤의 이누야샤에 대한 폄하는 집착 수준이었다. 엄밀히 말해 템빨인 건 모든 등장인물의 공통 해당사항이고, 작품의 문제임에도 작품 비판은 쏙 빼버리고 이누야샤만 집요하게 폄하했다.[21]

유튜브 셋쇼마루 팬덤의 셋쇼마루 미화는 심각한 수준이다. 착한 형이었다느니, 이누야샤가 나쁘다느니,[22] 셋쇼마루가 진 주인공이라느니, 더블 주인공이라느니, 셋쇼마루의 인기가 압도적이라느니 하는 작품을 제대로 봤는지 의문인 발언을 하고 있다.[23] 그 탓에 반요 야샤히메 커뮤니티의 유저들은 유튜브 리뷰어들을 대립각을 세우고 있고 극단적 셋쇼마루 옹호와 도를 넘는 커플링 강요 성향의 유투브 시청자들에게도 거부감을 표한다.

그리고 나무위키도 셋쇼마루 관련 문서에 셋쇼마루의 강함이나 외모를 찬양하기 위해 일일이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하며 상대를 깎아내리거나, 셋쇼마루를 착한 성격으로 왜곡하거나, 셋쇼마루의 잘못된 행동을 지나치게 옹호하거나, 셋쇼마루에 대한 부정적인 서술을 삭제하거나 타 캐릭터 문서에서 셋쇼마루가 강하다는 내용을 넣는 등 질 나쁜 서술이 많은 편이다. 셋쇼마루가 잘났다고 셋빠가 잘나지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러나 싶을 수준이다 작중에서 확실히 나오지도 않은 설정이나 전투력에 대한 루머도 개 대장 다음[24]으로 많은 편이다.


10.2. 커플링 싸움[편집]


카고메와 키쿄우의 히로인 쟁탈전으로 촉발된 싸움은 워낙 유명하다. 지금이야 어느 정도 진정된 것이지 방영 당시 서로 비하와 취좆을 해댔다.

셋링 팬덤은 과도한 커플링 강요 성향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이에 질려 야샤히메 방영 당시 트위터 야샤히메 연관검색에서 셋쇼링 지뢰가 떴다. 정작 원작자인 타카하시 루미코와 셋쇼마루의 일본판 성우인 나리타 켄은 반요 야샤히메가 나오기 전까지는 셋쇼마루를 보호자로 생각했다고 한다. 트위터에서는 극성 셋링 팬들이 이누야샤, 카고메, 모로하를 공격하기도 했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선 셋링 커플 팬덤도 다소 억울한 점이 많다.

극성 팬덤의 커플링 강요에 질려 셋링 커플링이 지뢰가 되었다고 서술되어있지만, 사실 이는 틀린 정보다. 트위터 반요 야샤히메에 셋링 지뢰가 뜬 이유는 셋링 커플이 트위터상에서 중요시되는 PC주의에 심하게 어긋나는 요소가 많은 커플링이라서이지, 팬덤 문제와는 큰 상관이 없다.

오히려 셋링 팬덤은 반요 야샤히메 방영 전까지만 해도 나이차, 보호자와 피보호자적 관계성 때문에 그루밍 성범죄 미화, 아동성애 조장이라는 억울한 오명을 뒤집어 쓰고 허구한 날 비난 받았고, 방영 후에도 온갖 취좆을 다 당했다. 또한 밑에 서술되었다시피 PC주의에 물든 셋카구 팬덤 일부가 셋링을 견제하려고 자신이 알지도 못하는 불특정 다수의 작품들에게까지 묻지 마 식으로 광역 취좆을 하는 사건이 벌어졌기에 셋링 지뢰가 연관검색어에 오른 것이었다. 오히려 이쪽은 극성 안티들의 까짓에 시달리는 팬덤[25]으로, 이들의 극성짓에 안티가 되었다는 쪽이 먼저 셋링 팬덤에게 선 넘는 취좆을 하며 시비를 턴 일도 많았다.


10.3. 셋카구 극성 팬덤 사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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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0일, 한국 트위터에서는 셋쇼마루와 카구라를 엮는 팬덤이 미성년자 신분의 학생을 꼬드겨 조직적인 유언비어 유포 및 사이버 테러를 조장하는 단체 사이버 불링 모의글을 올렸고, 해당 사건이 미성년자는 법적인 처벌을 받지 않거나 감형받는다는 법적인 구멍을 이용하여 의도적으로 야샤히메의 라이브 방송이 잡혀있던 8월 1일을 노려서 철저히 기획한 계획 범죄임이 드러나는 바람에[26], 역풍을 맞고 팬덤이 크게 위축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팬덤은 셋쇼마루와 카구라와의 커플링, 이누야샤의 카구라를 제외한 다른 장르나 캐릭터, 커플들은 절대 파서는 안 되고 만약 판다면 무조건 범죄자거나 범죄를 옹호하는 사람이라는 주장을 펼치며 사이버 불링을 했었다. 그러나 그들이 펼친 논리가 너무 어이가 없었고 건드린 장르들이 전부 동인계에서 한 주름 잡는 메이저 장르들인 터라 오히려 역풍만 맞았으며 과거 그들이 퍼뜨린 루머[27]들까지 밝혀지는 바람에 오히려 셋쇼마루와 카구라 커플링 팬덤이 죽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다.[28][29]

셋카쿠 팬덤이 동인계에서는 오로지 셋카구만 남아야 한다는 논지의 말을 하며, 타 작품들을 비방하고 셋카쿠 이외의 다른 것들을 파는 팬들은 모조리 범죄자라는 주장을 할 때 본인들이 공격한 장르를 한 번이라도 보거나 조사해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로 해당 사이버 불링글을 올린 유저는 다른 장르를 공격하는 글을 쓸 때, 불법 성인 사이트나 헤이트물에만 들어가서 글을 봤다는 말을 했다. 기본적인 조사도 안 한 만큼, 그들이 내세우는 논리도 온통 뇌피셜로만 가득 한 억지투성이였다.

  • 셋쇼마루와 링을 커플로 엮는 사람들은 전부 그루밍 성범죄, 아동 성범죄를 옹호하는 사람들이다. -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커플, 성인-미자 커플, 아저씨와 소녀 조합이 취향이라는 것만으로 범죄자 취급하는 행위는 옳지 않으며, 셋링을 지지하는 팬덤이 아동 성범죄나 그루밍 성범죄를 지지하고 다녔다는 증거는 그 어디에서도 없었다. 오히려 그들은 자신의 취향과 현실을 명확하게 구분했다.

  • 링과 해바라기를 같이 그린 그림은 국내의 한 아마추어 일러스트에게 저작권이 있으니 그리면 안 된다. - 링과 해바라기가 같이 나오는 그림은 오래 전 이누야샤 애니메이션에서 제작한 공식 일러스트레이터에서도 나와있었고, 그 국내 아마추어 일러스트레이터도 내가 저작권 주장하지도 않았는데 헛소리하지 말라며 해당 유저를 저격했다. 치유계, 밝은 성격의 소녀를 해바라기랑 같이 엮는 창작물은 클리셰 수준으로 흔한 조합이다.

  • 사스케는 여자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데이트 폭력범이니 사스사쿠를 파면 안된다. - 사스케사쿠라에게 가정폭력이나 데이트 폭력을 휘두른 적이 없고, 오히려 가정에 충실한 애처가로 묘사된다. 사스케가 사쿠라를 직접 공격한 적이 2번 정도 있고 사쿠라에게 말을 함부로 했기는 하나, 사쿠라를 공격했던 일은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고 사쿠라에게만 함부로 말한 것은 아니었다. 사스케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자기 주변에 있는 모두에게 말을 함부로 했으며, 사쿠라를 공격한 이유도 먼저 사쿠라가 독을 묻힌 수리검으로 자신을 죽이려 했거나 나루토와의 결전을 마무리 지으려는 자신을 막으려 들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그 당시 사스케는 마을이 이타치를 이용해 본인들의 가족을 모조리 죽였다는 사실을 알고 미쳐있었을 때였으며, 친구였다는 나루토나 스승인 카카시도 가차없이 죽이려 들었다. 무엇보다 나루토와의 최종 결전이 끝난 뒤엔 사쿠라에게 사과했고, 사쿠라와 결혼하고 사라다가 태어난 뒤엔 가족을 잘 보살피는 인물로 성장했다.

  • 나루토의 카카시와 사쿠라, 원피스미호크페로나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므로 그 둘을 파선 안 된다. - 단순히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는 이유만으로 금지 먹어야 할 창작물, 연성이라는 주장은 옳지 않다. 그렇게 따지자면 셋카구 역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커플이니 금지 먹어도 된다는 논리가 되어버린다.

  • 원피스의 나미히토미 성인 사이트에서 수위 높은 연성으로 자주 등장하고 말괄량이인 나미와 과묵한 조로를 엮는 건 시대착오적인 연성이니 파면 안 된다. - 밝은 성격의 여자와 어두운 성격의 남자를 엮는 창작물이 시대착오적이라는 주장은 매우 편협적인 생각이고, 나미는 구시대적인 순종적인 여성상과 거리가 매우 먼 캐릭터다. 성인 사이트에 연성이 자주 올라오는 커플, 작품, 캐릭터가 문제가 있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다. 성인 사이트는 말 그대로 수위가 높은 2차 창작들을 주로 업로드하는 곳이지 리벤지 포르노 사이트처럼 실제 범죄와 연관되어진 문제작들이 올라오는 사이트가 아니고, 수위가 없거나 아동을 주 타겟으로 삼은 전체 연령가 작품의 2차 창작도 자주 올라오는 곳이다. 애시당초 본인들이 깨끗하다고 주장하는 셋카구도 성인 사이트에 연성이 많이 업로드되어있다.

  • 닥터후 팬덤은 로리와 에로를 좋아하니 범죄자 집단이며, 닥터후는 10대 닥터가 본인의 딸과 결혼했고 11대 닥터의 장모가 어린 여자아이로 묘사되는 부적절한 작품이니 금지 먹어야 한다 - 애초에 닥터후에서 말하는 로리는 로리 윌리엄스라는 캐릭터의 애칭이며, 에로는 닥터와 로즈와의 커플링의 애칭이다. 그냥 기본적인 조사조차도 안 하고 자기들 뇌피셜만을 말한 셈. 10대 닥터가 본인의 딸과 결혼했다는 말은 10대 닥터 역을 맡은 데이비드 테넌트와 극중에서 10대 닥터의 딸 제니 역을 맡은 조지아 모펫[30]이 실제 부부 사이라는 것을 이용한 일종의 배우개그고, 11대 닥터의 장모인 에이미 폰드가 어린 여자아이로 묘사된 이유는 시간여행을 해서이며 에이미와 10대 닥터의 첫만남은 에이미가 성인이 되고 나서야 이루어졌다. 게다가 닥터들은 수명이 매우 길고 그 만큼 노화도 매우 느리며, 재생성을 통해 얼마든지 부활과 회춘이 가능한 종족이니 일반적인 사람의 기준을 들이밀 수도 없다.

또한 이 셋카구 팬덤은 셋쇼마루와 링의 조합이 의도치 않은 조합이었으며 오히려 셋쇼마루는 카구라에게 마음이 있었고 카구라와 이어주려 했다는 루미코 문하생의 인터뷰가 있었단 루머를 퍼뜨린 바도 있다. 심지어 나무위키에도 서술된 적이 있던 루머. 공식에 관한 질문이 있다면 애초에 메인 스토리를 담당하는 원작자에게 물어보지, 어시나 문하생에게 물어보진 않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저 루머는 처음부터 근본도 없던 루머였으며 심지어 루머 유포자들은 출처를 알려달라는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다.[31] 현재까지도 극성 셋카구 팬덤은 셋쇼마루가 카구라를 사랑했고 둘은 쌍방이었다고 주장하며 셋쇼마루와 링 커플을 부정하고, 심지어 셋쇼마루와 링의 투샷을 셋쇼마루와 카구라의 투샷으로 포토샵하는 만행까지 보이고 있다.

심지어 몇몇 극성 셋카구 팬들은 링은 셋쇼마루에게 카구라 대용이며, 카구라가 살아있었다면 셋쇼마루는 링이 아닌 카구라와 이어졌을 거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후속작의 주인공이자 셋쇼마루와 링의 자식들인 토와세츠나의 친모를 링이 아니라 카구라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당연하지만 셋쇼마루는 카구라를 이성적으로 본 적이 없기에 말도 안 되는 소리이며, 이누야샤에서 셋쇼마루의 우선순위 1위는 언제나 링이었다. 카구라는 셋쇼마루의 우선순위가 될 만큼 그와 가깝지도 않았고 서사가 깊지도 않았다.


10.4. 타 작품 폄하[편집]


반요 야샤히메의 방영 초기, 비슷한 상황인 보루토[32] 깎아내리며 반요 야샤히메를 무작정 칭송하기도 했다.

이후 정작 야샤히메의 평가가 떨어지면서 되돌려 받는 중이다. 거기다 보루토는 아직 완결이 나지 않았기에 평가가 오를 가능성이라도 있고, 애니메이션 판은 그나마 코믹스보다는 평가가 괜찮지만 야샤히메는 애니메이션 판이 이미 끝났기 때문에 재평가 같은 걸 기대할 수도 없다. 한동안 잠잠하나 싶더니 코믹스가 나오자 애니메이션은 은근슬쩍 빼놓고 보루토를 비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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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일하게 예외가 있다면 이누야샤가 진짜 밀담은커녕 만나지도 않았는데 다들 그런 줄 알아서 이누야샤가 된통 당한 적이 있다.[2] 그나마 이누야샤 일행과 합류해서 끝나나 싶더니 이젠 다른 곳(키쿄우, 그 다음은 셋쇼마루 일행 등)에 몸을 의탁하는 전개가 반복된다.[3] 그럼에도 다른 인물들의 파워 업 전까지는 준 최강자였고, 작품 내내 나라쿠에게 타격을 많이 줬다.[4] 전투와의 별개로 '정말 싯포가 필요했는가?'에 대한 의문부호를 던지는 독자들은 많았다. 일행 내의 작은 요괴라는 점에서 쟈켄과 겹치는데, 쟈켄은 셋쇼마루에 대한 충성심이 뛰어난 건 물론 인두장으로 전투에도 어느 정도 기여된다. 그에 반해 싯포는 사람에 따라 눈살 찌푸릴 정도로 까불거리는 건 물론 본인 스스로 사고를 쳐서 사건을 만들어낸다.[5] 물론 이는 카고메의 영력이 봉인+전국시대에 떨어진 지 1년도 안 된 상태였기 때문이다. 키쿄우는 일평생을 전국시대에서 살았고, 카고메는 평생 현대에서 살면서 자신의 능력도 모르고 있다가 이제 와서 깨우친 거니 비교 대상이 안 된다. 실제로 영력 자체는 카고메가 키쿄우보다 월등하다는 것이 공식으로 밝혀졌다.[6] 원작은 화살도 많이 쏘고 나라쿠와 요괴들을 상대로 원딜을 많이 냈는데, 애니로 오면서 화살도 안 쏘게 되고 능력치가 많이 너프 됐다.[7] 아즈사 산의 사당에서 카고메는 이 부분을 확실하게 짚고 넘어갔다. 이누야샤와 키쿄우 사이에 과거의 인연이 있지만 그와 동시에 본인은 이누야샤와 지낸 시간이 깊고 키쿄우가 모르는 이누야샤를 많이 알고 있으며 이누야샤와 현재 사랑을 나누고 있으니, 키쿄우도 자신과 같은 입장에 처했단 것을 돌아보며 키쿄우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뚜렷한 정신적 성장을 보여주었다.[8] 삼각관계의 부각은 애니메이션의 연출이고, 원작은 삼각관계의 요소가 크지 않고 카고메와 이누야샤의 쌍방 사랑을 다룬다. 때문에 키쿄우는 이누야샤를 외사랑하는 격.[9] 47-48화에서 이누야샤는 키쿄우와 죽음을 선택했지만 카고메가 같이 있겠다고 전국시대로 돌아오면서 이누야샤와 키고메는 운명을 같이 하기로 했다.[10] 대상이 아무리 강해봤자 풍혈에 한 번 빨리면 완전히 죽게 된다. 존재부터가 논외인 사혼의 구슬과 인간 신체라서 유효한 중독을 제외하면 최후반부에나 등장한 즉사기 명도잔월파에 버금가게 위험한 기술로, 대처법이 맞기 전에 피하기기술 사용자를 견제하기뿐일 만큼 강력하다.[11] 그마저도 천일경을 얻을 수 있을지 모른다고 언급하였다. 한 마디로 도박을 건 셈.[12] 이누야샤가 힘을 약간만 써도 제압 가능한 수준. 사실 이는 어쩔 수 없다. 코하쿠 수준이 정식 퇴치사는 아니고 견습 수준이라 애초 기본 능력이 미달이기 때문. 나라쿠도 코하쿠를 전투용으로 써먹은 적이 없다. 단지 산고를 곤란하게 만들려고 꼭두각시로 다룬 것 뿐이다.[13] 철쇄아를 훔치고 일행을 궁지에 몰아넣음, 코하쿠에게 기억을 떠올리라고 하는 이누야샤를 말림. 계속 이러면 나라쿠에게서 못 벗어나고 마지막에는 조각을 뜯겨 죽기만 할 뿐이라서 정신을 깨워주려고 하나 매번 실패했다.[14] 이 부분은 유라의 본체가 따로 있어 혼자서는 어쩔 수 없었다는 참작의 여지가 존재한다. 칼로 몸을 절단하거나 가슴을 관통시킬 정도로 진심으로 죽이려 했고, 일반 요괴였다면 진작에 죽었다.[15] 백령산 에피소드 후반에 이누야샤는 쟈코츠에게 승리했지만 직접 숨통을 끊진 않았고, 쟈코츠는 그대로 방치됐다가 렌코츠에게 죽는다.[16] 완결편에선 미로쿠가 독에 중독되어 죽어갔지만 결국 살아남았다.[17] 다만 천생아의 첫 등장 시기는 셋쇼마루의 첫 등장과 함께로, 오히려 시간적으로 개 대장의 유골보다 먼저 등장했다. 때문에 '벨 수 없는 검이라서 셋쇼마루가 차고 다니기만 하지 전투에는 쓸모 없다'는 설정은 의외로 초반부터 잡혀있던 듯하고, 이 설정이 2권 당시에 이미 존재했다면 철쇄아와 천생아가 원래 하나였다는 건 루미코 여사가 오랫동안 풀어놨던 뒷설정이었을 수도 있다.[18] 독기가 깃든 금강창파를 쓰기는 했지만 그냥 명도잔월파에 빨려들어가기만 했다.[19] 인간을 지키기 위해 한 번 휘둘러 100의 적을 벤다는 철쇄아의 바람의 상처와 같은 것.[20] 눈대중으로 어림잡아도 철쇄아를 들고 있는 이누야샤의 몸통보다도 더 크다![21] 사실 이렇게 된 데에는 팬덤이 보기엔 템빨인 등장인물들 중 그나마 이누야샤가 가장 만만해서(...)일 가능성이 높다. 셋쇼마루는 노템으로도 나라쿠까지 어찌저찌 상대 가능한 대요괴, 나라쿠는 지략, 결계, 분신, 독기, 재생력으로 승부하는지라 분신이 도구빨인 적은 있어도 본인이 도구빨인 적은 별로 없었다. 게다가 이 둘은 각각 세계관 최강자, 메인 보스인 만큼 굴욕이 별로 없었던 것도 한 몫 했다. 항상 줄행랑 치고 입 터는 나라쿠긴 하지만 결국 이누야샤 일행이 뼈 빠지게 고생해도 잡는데 실패한 인물도 나라쿠다. 일행에서도 카고메는 영력 높은 것 말곤 쌩 일반인인 만큼 참작됐을 가능성이 높고(거기에 치유, 정화 능력까지 있으니) 미로쿠는 주력기인 풍혈이 인생을 시한부로 만든 저주, 산고는 허구한 날 튕기는(...) 비레골로도 밥값은 하는 데다 싯포는 비교하기가 좀 그런 어린이다. 그런데 이누야샤는 메인 주인공인 만큼 온갖 역경을 해쳐나가야 하는데 그러다 보니 혈통빨과 템빨이 동시에 최강자인데도 불구하고 웬 잡요괴한테도 베이고 찔리고 관통 당하고 닥돌하다 당하는 장면이 워낙 많이 나와서 상대적으로 다른 주역들에 비해 만만해보이는 것.[22] 물론 반요 야샤히메 시점에서는 셋쇼마루를 옹호하는 게 딱히 미화는 아닌 수준이기는 하다. 요령성 파괴를 이누야샤 쪽이 아니라 셋쇼마루 쪽이 먼저 제의한 것은 그만큼 셋쇼마루가 이누야샤를 믿고 신뢰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동생 부부를 대피시킨 것 역시도 과거의 셋쇼마루라면 상상도 못할 일이다. 문제는 그 이전까지 셋쇼마루가 보인 태도는 '착한 형 셋쇼마루, 나쁜 동생 이누야샤' 프레임에는 전혀 안 맞다는 것. 셋쇼마루가 이누야샤를 미워하는 건 3가지 이유인데 그 3가지 이유가 이유답지도 않은 이유이고, 하다못해 머리 쓰는 데 약한 이누야샤가 그나마 공감하는 건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나오는 효네코족과의 전쟁에 불참한 것 뿐이지 나머지 2개는 반요로 태어난 것과 이누야샤의 어머니 때문에 아버지가 죽었다는 것으로 보면 알겠지만 이누야샤가 책임 질 일이 없다. 그러니 아버지도 없고(있어도 감히 대들 수 없었겠지만) 이누야샤의 어머니도 고인이니 이누야샤에게 대신 화풀이했다고 봐도 무방한 지경. 그래서 이누야샤도 그게 왜 내 잘못이냐는 팩트를 때린다.[23] 물론 소년선데이 공식 인기투표에서 무려 2등을 했기에 셋쇼마루가 이누야샤에서의 인기가 매우 크기는 하다. 하지만 1등도 아닐 뿐더러 바로 아래 3위인 카고메와 불과 200~300표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반면 1위인 이누야샤와는 3000표 이상이나 차이가 난다. 이쯤 되면 이누야샤의 인기가 압도적이라 해야 맞을 지경. 그리고 다빈치 2013년 12호에서 발표된 루미코 작품 캐릭터 투표에서는 (이누야샤가 6위, 카고메가 30위) 순위권에 있지도 않았다. 또한 최종전을 보면 페이크 최종 보스기는 하지만 그것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진 최종 보스급이었던 나락에게 치명타를 입힌 게 셋쇼마루라는 점에서 셋쇼마루도 주인공급 포지션을 취하고 있지만 결국 진 최종 보스인 사혼의 구슬을 상대한 것이 카고메와 이누야샤였다는 점에서 결코 진 주인공급이라고 할 수는 없다. 또한 이누야샤의 이야기는 전국시대로 간 카고메가 이누야샤를 깨움으로서 시작되었고, 둘이 함께 사혼의 구슬을 소멸시킨 후 3년 뒤 재회하면서 끝나는데 결국 시작과 끝 모두가 이누야샤&카고메라는 점에서 이 두 명이 확고한 주인공이라고 봐야 한다. 이는 셋쇼마루가 이누야샤 스토리에 있어서 커다란 역할을 한 것과는 별개다.[24] 개 대장은 드러난 정보가 한정적이라 루머가 많은 반면, 셋쇼마루는 빠질로 인한 확대해석이 많은 편이다.[25] 그저 셋링 팬이란 이유로 범죄자와 동일하게 취급 받는 일도 있었으니 말 다 했다.[26] 이 때문에 2022년 8월 1일동안 해당 사건이 다시 실시간 트렌드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27] 셋쇼마루가 링에게 품은 감정은 고작 부성애일 뿐이며, 사실 셋쇼마루는 카구라를 좋아했고 카구라와 이어주려했다는 문하생 인터뷰.[28] 05년생으로 2020년 당시로선 중학생이었다. 자신이 미성년자라서 법적인 처벌을 피할 수 있음을 알고 의도적으로 탱커 역할을 자처했지만 # 문제가 커지자 아무것도 몰랐다는 거짓말을 하며 빠져나가려고 했다. 또한 미성년자에게 탱커 역할을 맡긴 성인 팬들은 원문 트윗을 전부 삭제하고 계폭을 함으로서 빠져나갔고, 셋쇼마루와 카구라 팬덤은 피해자 팬덤에게 누명을 씌우거나 피해자 코스프레를 함으로서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았다. 결국 탱커 역할을 맡은 미성년자 팬만이 사과문을 작성했지만, 성인 팬덤은 끝내 사과하지 않았다.[29] 셋쇼마루와 카구라가 공식적으로 이어지지 못했기에 동인계 화력이 줄어든 것이 아닐까 싶지만, 공식과 동인계 인기는 완전히 비례하지 않는다. 그래봤자 공식으로 인정 받은 쪽보다 연성이 덜해지고 팬덤 수가 조금 적은 수준이지, 셋카쿠처럼 연성이나 팬덤이 확 죽어버리는 일은 없다. 나루토나루사쿠, 해리 포터해리헤르처럼 공식적으로 인정 받진 못했지만 아직까지도 동인계에서 큰 인기를 끄는 커플링은 많다.[30] 또한 이 조지아 모펫은 5대 닥터 역을 맡은 피터 데이비슨의 딸이다.[31] 한 일본 현지 팬이 한국에 이런 루머가 나돈다는 사실을 알고 조사하다가 근원지로 추정되는 사이트를 찾아내기도 했다. 해당 팬의 발언에 따르면 해당 사이트는 곁으로 보면 공식 애니메이션 사이트로 보였으나 일본어 문법이 굉장히 이상했으며, 셋쇼마루와 카구라의 커플링 발언 이외에도 카구라가 이누야샤의 친 여동생이란 얼토당토도 하지 않은 설정까지 들어있었다고 한다.[32] 둘 다 전작의 후속작이라는 것과 전작의 등장인물들이 등장하는 것과 전작의 주역들의 자녀들이 주역이며, 둘 다 평가가 별로라는 것이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