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즈카 슈나
덤프버전 :
9권 표지에 사용된 이미지.
1. 개요[편집]
犬塚 朱菜
기숙학교의 줄리엣의 등장인물. 이누즈카 가문의 분가 출신으로 나이는 15세. 이름은 미니어처 슈나우저에서 따왔다.
줄리엣이 인형 같다고 말할 정도의 미인. 평상시에는 매우 어른스럽고 친절하고 온화하지만 화나면 미니어처 슈나우저의 이름 그대로 아주 사납고 폭력적으로 변한다. 심지어 나기나타를 휘두르며 썰어버릴려고 할 정도. 폭주의 대부분은 로미오에 관련된 일.
무력이 상당하여 어지간한 일반인은 때려잡는 수준이라[1] 로미오도 난색을 표하고 있고 하스키, 코히츠지, 토사, 마루 등 흑견 학생들도 슈나를 잘못 건드리면 대형사고가 터질 거라고 껄끄러워하고 있다. 이누즈카 본가에서는 전투화로 보이는 롱부츠를 신고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어렸을 적 이런저런 사정으로 부모님께서 자신을 부양하지 못할 처지에 놓인 적이 있는데, 로미오의 아버지(선대 이누즈카 당주)가 본가에서 살도록 보살펴 주었기에 대단한 은인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은혜를 갚겠다며 본가의 사용인을 자청해 집안일을 돕게 된 게 현재에 이르고 있다는 설정.
선대 당주의 아들이면서 자신을 친가족처럼 대해주는 로미오도 극진히 대접하려고 노력하며,[2] 로미오도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사이기 때문에 사실상 여동생처럼 여기고 있다.[3] 선대 당주에게 받은 부탁 때문에 로미오에게 해가 되는 것을 적극적으로 처리하려 들며, 특히나 학생으로서 색욕에 한눈을 팔아서 안 된다면서 소꿉친구인 하스키를 주적으로 보고서 끈질기게 떼어놓는다.
이누즈카 가를 떠난다는 말을 해서 오해를 샀으나 사실 달리아 학원에 입학한다는 소리였고,[4] 봄방학이 끝난 후 고등부 1학년으로 들어와 로미오의 직속후배가 되었다. 그 전까지는 학교에 다니지 않고 자택학습만 했으며, 사실상 사용인으로 살아왔기에 학교생활에 대해 모르고 있어서 학교에 적응하도록 로미오가 이래저래 챙겨주는 중.
75화에서는 하스키가 기억상실증에 걸린 로미오를 보건실에서 방으로 데려가려고 하자 로미오한테 이상한 짓을 하려고 한다고 생각해 달려들지만 로미오가 하스키의 환심을 살려고 연기하는 거 아니냐며 달려드는 코기와 눈이 마주치고는 말다툼을 하다가 급기야는 코기와 싸움을 벌였다.
프리펙트 선거에서도 로미오의 도움이 되고자 포스터 촬영을 돕던 중 백묘 학생들이 카메라를 빼앗고 비웃자 분노에 차서 그 백묘 학생들을 묶어버리고 겁주었지만 로미오의 마음을 알고 있어서 직접적으로 건들지는 않았다. 일부러 그런 건 아니지만 이 위협으로 백묘 학생 3명이 전부 쫄아서 기절했다. 이때부터 백묘에서는 이누즈카 슈나를 건들면 안 된다는 불문율이 생겼다고.
85화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의 관계가 레온에 의해 밝혀지자 충격받은 표정을 짓는다.
89화에서는 로미오가 맞을 때 움직이지 못했단 것을 도게자하며 사과하고, "잘못된 건 저희들, 그리고 이 세계에요. 앞으로는 세계가 두 사람을 비난해도 로미오 님과 줄리엣 님을 지키겠습니다... 여동생이니까요!"라고 말한다.
92화에서는 로미오가 줄리엣이랑 만나서 훌륭히 성장했기에 본인의 감시가 불필요하다고 판단하지만 도움은 계속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생각이 자신이 로미오가 되면 된다는 결론을 만들어버려서 슈미오라는 이름으로 남장한다.[5] 이 모습을 보고 여학생들 반응이 폭발적이었는지 팬클럽까지 만들어졌다.
93화에서는 아메리아 컬과 같이 모의전 진행을 맡았다. 이때 남장을 풀고 다시 예전 복장으로 돌아갔다.
99화에서는 로미오가 프리펙트가 되고 바빠져서 같이 못 있게 되자 토라진다. 이때 코기는 물론 아메리아와도 꽤나 친해진 모습을 보인다. 이에 자신도 로미오의 패그가 된다는 생각을 떠올리고 마침 로미오는 웨스트행 수학여행 준비를 하고 있던 터라 도와주겠다고 나섰지만 죄다 실패. 대신 로미오가 2학년 과반수의 동의를 받는 작업을 기를 살려주고자 슬쩍 넘기자 반드시 해내겠다고 투지를 불태운다.[6]
그리고 100화에서는 아메리아의 권유에 따라 고양이귀 머리띠를 쓰고 서명을 받기도 했는데 마침 선거 때 로미오를 비웃던 백묘 학생들이어서 겁먹고 바로 서명했다. 그러나 생각만큼 서명이 잘 안 모이고 코기는 왜 굳이 웨스트에 가냐면서 고민하지만 아메리아의 "아메리는 둘이 웨스트에 와줬으면 하는데? 친구에게 자신에 대해서 좀더 알려주고 싶으니까"라는 말에 로미오의 의도를 알아채고 두 기숙사 앞에서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지 않냐는 요지의 연설을 하여 150명분의 서명을 받아내고 로미오의 패그로 인정받는다. 그리고 자신도 로미오처럼 프리펙트가 되겠다고 다짐한다.
101화에서 로미오가 수학여행 짐 싸는 걸 돕는다.
졸업후에는 경찰관이 된 모습으로 나온다.
최종화에서 로미오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줄리엣의 가족과 상견례를 한다.
3. 기타[편집]
- 로미오의 가족 중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이 사귄다는 사실과 줄리오가 줄리엣 페르시아라는 사실을 모르는 유일한 인물이었다. 이 인물 성격 상 들키면 아주 X될 수 있었기 때문에...[7] 들킬 뻔한 적도 있는데 50화에서는 줄리엣의 금발을 보는 바람에 날뛰었지만 다행히 들키지는 않았고, 56화에서는 자기만 기절하는 바람에 줄리오가 페르시아라는 사실을 모르지만 줄리오가 있으면 언니가 생긴 것 같다며 의문을 품자 페르시아는 날카롭다며 식은땀을 흘린다. 그리고 결국 85화에서 이 사실을 알고야 말았는데, 모든 사실을 알고 난 뒤에는 89화에서 앞으론 줄리엣도 지키겠다고 발언했다.
- 일단 제일 가까운 사람은 로미오지만, 이누즈카 본가 전원과 사이가 가깝고 사실상 가족으로 여겨지고 있다. 작중 최고의 깐깐한 성격 보유자인 아이루도 슈나에겐 비교적 평범하게 대하니 대충 짐작이 가는 부분. 가족사진에도 당당히 들어가있다.
- 달리아 학교로 편입한 이후로는 하스키의 동생인 코기와 같이 있는 경우도 많아졌다. 물론 서로 지키려는 사람과 적대하는 사람이 반대다보니까[8] 로미오와 하스키 일로 싸우기도 한다. 양측의 화합이 이루어지고 나서 줄어들었지만.
4.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3 07:41:18에 나무위키 이누즈카 슈나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본편 시점보다 더 어릴 때부터 나기나타를 빙빙 돌리는 괴력을 보여준다.[2] 로미오 말에 따르면 집안에서 누구보다 자기 편을 들어줬다고. 가문의 재력이 탐나 접근하는 사람들을 쫓아내기도 했고, 아이루가 로미오를 혼내려고 하는데 제지하는 장면도 한 컷 나왔다.[3] 51화에서는 로미오가 처음으로 자신을 오빠로 불러줬다고 감격한다.[4] 슈나의 부모님이 슈나를 위해 그동안 학비를 모아두었다고 한다.[5] 슈나가 등장하기 직전에 줄리엣이 로미오와 사귄다는 사실에 충격받은 스콧이 스코시아라는 이름으로 여장하고 나왔었다.[6] 로미오 曰: 한 번 히어로한테 져버려서 도망쳐 온 악역 대사 같네(...).[7] 같은 토와국 출신에 로미오의 소꿉친구인 하스키도 로미오한테 이상한 짓하는 것처럼 보이면 폭주해서 썰어버리려고 하는데, 하스키가 들고 있는 건 적어도 진검은 아니지만 이 쪽이 들고 있는 나기나타는 진검이다. 가검이어도 상대에게 충분히 상해를 입힐 수 있는데 진검이라면 상대의 신체를 절단하는 건 일도 아니다. 적대 관계인 웨스트 공국 출신에 얼마 전까지 로미오의 라이벌이였던 줄리엣이라면 들키는 순간 하스키 때랑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폭주, 더 나아가 현장에서 둘 중 하나를 정말로 살해해버릴 가능성도 있었다. 그 아이루조차도 슈나에게는 안 들키려고 조심하는 거 보면 말 다한 셈.[8] 슈나는 로미오를 지키려고 하고 하스키를 적대하는데 코기는 반대로 하스키를 지키려고 하고 로미오를 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