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텐 ~도쿄 올림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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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개요[편집]
NHK 대하드라마 시리즈 58번째 작품
제목의 이다텐은 불교의 신인 위타천[3]을 의미하며, 일본에서는 달리기가 빠른 사람의 대명사처럼 쓰인다.
그동안 센고쿠 시대와 막부 말기(메이지 유신) 등이 주를 이뤄왔던 대하드라마에서 33년만에 20세기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로, 1912 스톡홀름 올림픽의 일본 국가대표 카나쿠리 시조와 1964 도쿄 올림픽 개최의 중심 인물인 타바타 마사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2020 도쿄 올림픽을 기념하여 만드는 작품인데, 1964 도쿄 올림픽을 개최하고 주도했던 것이 사실상 자민당 정부이고 2020 도쿄 올림픽도 자민당 정부가 개최할 가능성이 커서 사실상의 어용 드라마가 아닌가 하는 의심도 받고 있다.
국제적 행사를 주제로 하는 작품이라 2010년대 작품 중에서는 스케일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쿠도 칸쿠로가 처음으로 대하드라마의 각본을 맡았다 전편 등장 & 내레이션으로 비트 타케시가 맡으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하드라마 최초로 4K로 방영된다.[4] 2018년 4월 크랭크인 하였고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은 메이지 시대 말기 1908년[5]부터 쇼와 시대 중기 1964년까지를 다루고 있다.
2. 마케팅[편집]
3. 구성[편집]
<이다텐>은 총 47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부 4편으로 분류하여 줄거리를 진행하고 있다.
- 제 1부: 카나구리 시조 편
- 전반: 제 1회 ~ 13회
- 후반: 제 14회 ~ 24회
- 제 2부: 타바타 마사지 편
- 전반: 제 25회 ~ 미정
- 후반: 미정 ~ 최종회
3.1. 특집 프로그램[편집]
4. 등장인물[편집]
4.1. 주인공[편집]
도쿄 고등사범학교 학생이자 1912 스톡홀름 올림픽의 일본 국가대표 마라토너. 고향 구마모토에서 왕복 12km의 통학로를 달리는 모습에서 어느덧 "이다텐"이라고 불리게 된다. 1912년 하계 올림픽 마라톤 예선에서 당시 세계 기록에서 27분을 앞서 일본 최초의 올림픽 선수로 스톡홀름으로 떠난다.
1964년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 총장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올린다. 원래는 수영을 사랑하고 세계에 맞서기 위한 선수 육성에 불타는 열정적인 지도자. 대학 졸업 후 신문 기자로 정치인들과 교류 하면서 스포츠의 지위 향상을 목표로 한다.
4.2. 도쿄고등사범학교 / 대일본체육협회[편집]
시조가 동경하는 인물이며 인생의 스승. 시조가 진학하는 도쿄 고등 사범학교의 교장. 근대 유도의 창시자이자 '일본 스포츠의 아버지'로 불린다. 아시아 최초 IOC 위원으로서 일본의 올림픽 첫 출전을 위해 분투하고 선수단 단장으로 참가한다. 남다른 열정과 유머 감각을 겸비한 인물.
미국에서 유학하고 일본에 배구와 농구를 반입한 선구자. 1912년 하계 올림픽 일본 선수단의 감독으로 취임해 스웨덴으로 향한다.
유럽에서 일본 체조를 들여온 일본 스포츠의 선구자 중 한 명. 도쿄 고등 사범학교에서 기숙사 사감을 맡고 있다. 자신이 보급한 체조기구 "늑목"이 있다.
본명은 애니 셰플리. 효조와 연애 끝에 국제 결혼을 하였다. 스톡홀름에 동행하여 시조와 미시마에게 테이블 매너와 영어 등을 지도한다.
일본 최초의 올림픽 예선에 시조와 함께 마라톤 경기에 참가한다. 이후 1920년 하계 올림픽에는 주장으로 출전했다. 현역 은퇴 후에는 대일본 체육 협회 이사로서 스포츠를 일본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주인공이 된다.
도쿄 오츠카 버선가게 주인. 시조가 우연히 이 가게의 버선을 신고, 장거리 달리기에서 우승한 것을 계기로 마라톤의 버선을 개발한다. 고집불통의 장인 정신을 가지고 있다. 이후 시조가 이 가게 2층에 거주하게 된다.
카노 지고로의 밑에서 대일본 체육 협회의 출범에 우왕좌왕하며 올림픽 첫 참가 준비에 분주했다. 도쿄 고등 사범학교에 있던 "도보부(徒歩部)"의 부장으로, 시조를 지도하고 지원한다. 성실한 노력파이지만 반대로 손해를 보는 성격이다.
1912년 스톡홀름 올림픽의 개회식에서 인원이 너무 적은 일본 선수단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베를린에서 유학하던 중 카노 지고로에게 급히 호출된다. 시조와 함께 일본 최초의 입장 행진에 참가한다.
외교관. 각국의 공사를 역임한 후 1912년에 주재 스웨덴 공사로 부임. 같은 해에 개최된 스톡홀름 올림픽에서 첫 참가하여 일본 선수단을 지원했다.
4.3. 구마모토 사람들[편집]
구마모토 의사의 딸. 소꿉 친구의 시조에게 아련한 감정을 품고 있었다. 타고난 다정함과 태양과 같은 낙천주의로 갈등하는 시조의 마음을 치유한다. 파란만장한 결혼 생활을 헤어나와 올림픽과 마라톤에 매진하는 남편을 계속 내조하기 위해서 도쿄-구마모토를 왕복할 정도.
병약한 아버지를 대신하여 어릴 때부터 카나구리 집을 지탱해 온 기둥. 시조에게 큰 기대를 걸고 가계가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도쿄에 진학시킨다. 시조에게 형이자 아버지 같은 존재.
시조의 아버지. 구마모토-타마의 산촌에서 대대로 양조장을 영위하고 있었다. 위장이 약하지만, 가족 앞에서는 다부지게 행동한다.
시조의 어머니. 구마모토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스스로 밭일에 땀을 흘리는 씩씩하고 포용력 있는 여자. 남편 노부히코를 일찍 떠나 보내지만 열심히 대가족을 이끈다.
시조의 할머니.
시조의 소꿉 친구로 구마모토 타마 중학교 동급생. 함께 도쿄 고등 사범학교에 합격하고 상경하지만, 교사가 되기 싫어져 낙오한다.
훗날 시조의 아내가 되는 스야의 아버지. 메이지 시대에는 아직 드물었던 서양 의사로서 매일 진료를 위해 온 마을을 돌아다녀 주변 구마모토-타마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다.
카나구리 집과는 먼 친척의 친척, 이웃 마을 제일의 명문가 아내. 남편을 일찍 여의고 홀로 가업을 맡고 있다.
구마모토-타마의 광대한 논밭을 소유한 명문가의 후계자.
타마나 중학교의 교원. 시조에게 감기의 예방법으로 냉수마찰을 가르쳐 준다.
배우는 바로 그 정치학자 강상중이다(!).
4.4. 미시마 집안 / 텐구 구락부[편집]
사쓰마 출신의 아버지[13]는 경시총감, 친형은 일본은행 총재로 있는 자작(子爵)의 명문가에서 태어났다. 도쿄제국대학의 학생이라는 최고 엘리트이면서 모든 스포츠에 뛰어난 "운동회의 패왕"이라고 불린다. 카나구리 시조와 함께 일본 최초의 올림픽 선수로 출전한다.
미시마 야히코의 좋은 이해자. 올림픽에 도전하는 카나구리와 미시마의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스포츠의 매력에 빠진다. 하지만 여자의 올림픽 출전에는 큰 벽이 있다.불행 중 다행히도 결혼하더라도 운동하는 데 반대하지 않은 남편을 우연히 만나서 사이에서 리쿠라는 딸[14]을 낳았으나 관동대지진 당시 지진에 휘말려서 실종.
미시마 야히코의 맏형. 국제 경험이 풍부한 은행가, 훗날 8대 일본 은행 총재. 명가의 당주로서 스포츠에 몰두하는 야히코를 응원한다.
사쓰마 출신의 화족이자 야타로와 야히코의 어머니. 미시마 가정을 모델로 한 소설인 두견새(不如帰)를 통해서 며느리를 심하게 질책하는 시어머니의 이미지를 얻었지만 사실은 자비롭고 눈물에 약해서 여자 사이고라고 불렸었다.
텐구 구락부의 명물이며 미시마 야히코와 뜨거운 우정으로 맺어져 있다. 전국 각지에서 열심히 활동을 하면서 붙은 별명은 야유장군(ヤジ将軍). 일본 최초의 응원 단장으로, 도쿄의 학생 중에서 그를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텐구 구락부의 두뇌파이자 공학 박사. 철도 회사의 연줄을 살려 회사가 소유하던 하네다 토지에 일본 최초의 본격적인 육상 운동장을 건설하여 일본 최초의 올림픽 예선을 실현하는데 공헌했다.
스포츠를 무척 사랑해서 텐구 구락부를 창설했다. 각종 스포츠에 정통하며 당시 인기 잡지였던 "모험세계" 등에서 주필을 맡아 일본 SF 소설의 시조로 불리었는데, 당시 젊은이 사이에서 그 인기가 나츠메 소세키를 능가할 정도였다.
당시에는 아직 드물었던 여기자. 화려한 미모와는 달리 어딘가 남자 같은 곳이 있다. 여명기였던 스포츠에 강한 관심을 갖고 올림픽에 출전하는 카나구리 시조와 미시마 야히코를 열심히 취재한다.
4.5. 1964 도쿄 올림픽 유치팀[편집]
뉴욕 영사 등을 역임한 후 외무성을 퇴임한다. 곧바로 NHK에 입사하여, 26년 동안 뉴스를 중계한다. 과거 카노 지고로의 임종을 지켰던 인물로, 1964년 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하는 뮌헨 IOC 총회에서 최종 연설의 대역을 맡게된다.
1956년 멜버른 올림픽의 단장이었던 타바타 마사지의 비서가 되면서 이인 삼각 올림픽 인생이 시작된다. 이듬해 일본 올림픽 위원회의 임원으로 취임한다. 타고난 열정과 행동력으로 올림픽 도쿄 유치에 공헌하고 1964년 도쿄 올림픽을 성공으로 이끈 주역이다. 두뇌가 명석하고 스타일이 좋아 항상 예쁜 여자에 둘러쌓여있는 미남. 애칭은 이와찡(岩ちん).
도쿄 도지사. 원래는 스포츠 의학의 선구자인 의사로 일본 체육 협회 회장과 IOC 위원을 맡고 있었는데, 타바타 마사지의 열정에 매료되어 도쿄 도지사에 취임한다. 1964년 도쿄 올림픽 개최가 결정되자 도쿄 대개조라는 명목으로 수도고속도로를 비롯한 인프라 정비에 매진하여 올림픽 지사라고도 불렸다.
배우는 바로 그 고독한 미식가의 주인공(고로상)인 그분이다.
4.6. 도쿄 사람들[편집]
메이지 시대의 도쿄 명소인 아사쿠사 십이층 능운각(凌雲閣)을 기반으로 손님을 끄는 유녀.
메이지 시대 도쿄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자랑했던 라쿠고의 명인. 수렁에 허덕이는 미노베 코조의 재능을 홀로 간파한 첫번째 스승이 된다. 평소에는 언행이 부드럽지만 일에는 타협이 없어 독설을 거침없이 내뱉는다.
인력거꾼. 카나구리 시조와 미노베 코조를 연결하는 인물.
코조가 라쿠고에 입문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동료.
4.7. 신쇼 집안과 제자들[편집]
본명 미노베 코조. 젊었을 적에 한량처럼 술과 담배를 반복하다가[15] 라쿠고의 세계에 빠져버려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재미있다는 경지에 도달하였다. 빚더미에서 벗어나려고 17번의 개명과 이사[16]를 반복하였다. 라쿠고의 신이라고 불리었다.
참고로 2부 주인공이 학생때 학교 선배가 올림픽에서 일본식 수영법으로 도전했다가 올림픽 예선에서 참패한 것[17] 수영을 못함에도 불구하고 훈도시 차림으로 시즈오카현 하마마츠에 위치한 호수[18] 에 뛰어들었을 때 벗어둔 옷 속에 있는 그의 지갑을 훔쳐 도망쳤으나 2부 1화에서 기자가 된 2부 주인공이 우연히 코조의 라쿠고를 듣던 중 그 에피소드의 도둑이 코조인 걸 알자마자 지갑 내놓으라고 항의하자 코조는 몇 마디 변명하고는 그 자리에서 도망쳐버린다.
신쇼의 제자. 그러나 라쿠고에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고있다.하지만 1부 마지막 직전화에 의하여 고린의 어머니는 시마 선생의 딸 '리쿠'였다는 게 확인되었다. 해당 화 말에 그가 신쇼에게 보여준 사진은 외조부모 결혼식 사진이였는 데 그 옆에는 시조도 같이 있었다. 물론 신쇼는 사진 속 시조를 알아보지 못한다.
신쇼의 장녀이자 매니저.
고린의 여자 친구.
신쇼의 제자.
신쇼의 아내.
5. 방영 목록 및 시청률[편집]
- 제1회, 최종회는 15분 확대 방송
- 방영 중 최고 / 최저 시청률은 제1회(2019년 1월 6일 방영)에 기록한 15.5%와 제39회(2019년 10월 13일)에 기록한 3.7%이다.
6. 평가[편집]
- NHK 대하드라마 사상 최초로 20화도 아닌 10화도 되지 않아 시청률이 한자릿 수로 내려가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했다. 전작에 비하면 1화의 시청률은 미세한 호조를 보였으나 낙폭이 점점 심해져 6화에서 9.9%라는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참고로 전작의 최저 시청률은 37화의 9.9%였다. 결국 16회에서 역대 대하드라마 최악의 시청률이었던 <타이라노 키요모리>의 7.3%(31화)를 넘어서 7.1%로 떨어졌다. 이후 어떻게든 반등하여 8% 선을 회복하나 했으나 6월 중순들어 7%선이 무너지고 말았다. 39화는 럭비 월드컵 일본 국가대표전에 밀려서 3.7%까지 추락, NHK 대하드라마 사상 첫 한자리수대 평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라는 오명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아무래도 1부 주인공이나 2부 주인공 모두 일본 국민들에게는 익숙치 않은 인물인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주인공에 계속 집중하지 않고 1편당 중간중간 라쿠고 파트나 수영선수 등 주인공 주변 사람들에 대한 파트[33]가 나오면서 이러한 난잡한 표현 방식을 채용한 게 결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물론 이를 제작진측에서도 인지하고 있지만 해당 드라마 극작가인 쿠도 칸쿠로[34]를 제작진측이 삼고초려해서 데리고 왔으니 이 작가에 대해서 항의를 하기도 뭐한 상황이라고 한다.
7. 여담[편집]
- 여자 성주 나오토라가 아직 방영 중이던 2017년 11월에 전체적인 퀄리티를 잡아나가기 시작했다. 해외 로케이션의 관계로, 크랭크 인은 전작 세고돈보다 3개월 빠른 4월에 시작했다.[35] 담당 책임 프로듀서를 3명이나 배치했는데,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NHK가 이 드라마에 얼마나 신경을 쓰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다만 1화 2화부터 보면 60년대~서남전쟁을 왔다갔다 하면서 보여주기에 복잡하다는 평이 많다.
- 이 작품의 실제 주인공인 일본의 마라토너 카나구리 시조는 1984년 11월 13일 9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일본 마라톤계의 대부'로 불리는 인물로 현대 일본 마라톤의 기초를 닦아놓은 선수로 알려져 있으며, 1920년부터 시행한 일본의 신년 최대 스포츠 행사로 유명한 ‘하코네 역전 마라톤’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그리고, 75세의 나이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 걸린 마라톤 완주기록'을 남겼으며 무려 54년 8개월 6일 8시간 32분 20.3초의 기록을 만들었다. 자세한 것은 마라톤, 1912 스톡홀름 올림픽 문서를 참고.
- 드라마에서 1936 베를린 올림픽을 다룰 것인지, 만약 다룬다면 어떻게 묘사할 것인지는 주요 관점이다. 마라토너인 카나구리 시조가 주인공이기 때문에 등장할 수도 있는데, 여기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베를린 올림픽에서 마라톤에서 금메달, 동메달을 딴 인물이 조선 출신인 각각 손기정, 남승룡인데, 이들이 당시에는 일본 국적으로 출전했으므로 일본에서 자신들이 딴 금메달이라고 묘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국내에서도 논란이 생기는 것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심지어 드라마 공식 사이트도 일본 내에서만 볼 수 있도록 막아놓은 상황이다. 이러다 보니 이름만 거론되거나 사실상 등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이렇게 되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가상인물들이 상을 받거나 또는 이름만 거론되거나 아에 등장하지 않으면 일본에서는 몰라도 국내에서 관심 가지는 사람들이나 처음접한 시청자들에게는 좋게 평가할수 없는 것은 당연하지만 과거 시리즈에서 임진왜란 관련해서 보면 거북선 그림이나 조선수군이 연전연승으로 보급로가 단절되었다고만 하며 또는 일본 관점으로만 이야기가 진행되어서 이름 또는 뉘앙스만 풍기고 다른 이야기로 서둘러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 2019년 9월 8일 방영분에서는 1940 도쿄 올림픽 개최를 위해 카노 지고로가 IOC 위원장을 도쿄로 초대하여 주 경기장에서 얘기를 나눌때 두명이 마라톤 연습을 하는 중이었는데 IOC 위원장이 카나쿠리 시조로 착각하자 당시 수영부 총감독이자 기자였던 타바타 마사지가 "저 두 선수는 손 기테이(손기정)와 난 소류(남승룡)[36]로 조선에서 왔으며 열심히 훈련중이다"라고 언급하며 두 선수(조연배우)의 모습이 앞모습 잠깐 뒷모습이 나온다. 추가로 두 선수가 지나가면서 카나쿠리 시조와 같은 신발을 신고 뛰고 있으며 둘 다 일본 마라톤 대표가 유력하다고 언급. 그리고 2019년 9월 15일 방영분에서 베를린 올림픽에 대해 다루면서 손기정과 남승룡이 등장하였는데, 배우가 연기를 하는 것이 아닌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당시에 실제로 촬영 되었던 영상들을 이용하여 등장시켰다. 주인공 카나쿠리 시조와 같은 신발을 신고 마라톤에 출전하는 것으로 나오며, 제일 마지막에는 손기정과 남승룡이 금메달과 동메달을 땄을 당시 일본인들이 손기정의 금메달에 환호를 하는 장면이 등장한다.번역된 영상.[37] 그와 함께, 내레이션으로 “손기정과 남승룡은 수상식 때 국기가 올라가고 국가가 흘러나온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었다”라는 이야기가 부연되며 등장인물 중 한 명이 "과연 저 사람들 심정은 어떠 할까...."하면서 침울해 하는 장면이 나온다.[38] 이에 대해서 카나쿠리 시조에게 신발을 만들어주는 쿠로사키 신사쿠가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조선인이든 일본인이든 미국인이든 자신이 만든 신발을 신고 뛰어서 금메달을 땄다면 그것만으로 그냥 기쁘다라는 대사를 한다. 다만, 작중에서 손기정과 남승룡이 조선인임을 꽤나 강조하고 올림픽 정신과 연결하는 온정적인 형태의 저러한 표현과는 별개로 당시에 여러 일본인들이 손기정과 남승룡을 일본 대표에서 배제시키기 위하여 내내 벌였던 여러가지 치졸한 악행들은 묘사되지 않았다.
- 국내에서도 얼굴이 알려진 배우들이 제법 출연한다. 너의 이름은.의 주역 중 하나인 타치바나 타키의 성우로 유명했던 카미키 류노스케, 고독한 미식가의 이노가시라 고로로 유명해진 마츠시게 유타카,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의 츠자키 히라마사 역이자 '恋'을 부른 가수 겸 배우 호시노 겐, 데스노트의 류크, 용과 같이 3의 미네 요시타카 성우로 유명한 나카무라 시도, 설명이 필요없는 아야세 하루카 등이다. 그러나 위에도 거론했듯이 일본 측에서 해외에서는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하게 막아놓았는데 한일 레이더 문제와 강제징용 등 서로가 불편한 관계에서 굳이 드라마 홈페이지를 막은 것을 보면 역사적 고증은 제대로 묘사하는 것을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이런 작품에 배우들도 모르지는 않겠지만 현재 일본 사회 정치특성상 어쩔 수 없다.
- 사실상 전작 세고돈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다. 먼저 서남전쟁으로 마무리된 전작에 이어서 본작은 서남전쟁부터 시작한다. 이유는 격전지였던 타바루자카 근처에서 카나구리 시조의 생가가 있었던 것. 그리고 9화에서 전작의 이토 히로부미 역을 맡았던 하마노 켄타가 또다시 이토 히로부미 역으로 등장하였다.[39]
- 출연배우 중 한 명인 피에르 타키가 코카인 유통 및 복용 혐의로 긴급 체포되었다. 가뜩이나 시청률도 바닥인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들 중 하나[40]를 맡고 있는 피에르의 체포는 그야말로 정말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일단 피에르의 하차는 물론이요 그의 분랑이 통편집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피에르가 맡은 역은 미야케 히로키가 맡아서 하고 그 전 분량은 모조리 삭제당했다고 한다.
- 이다텐 1부의 마지막 전편인 23화에서 관동대지진 에피소드가 나왔는 데 1부 주인공이 시마 선생을 찾기 위하여 피난당한 도쿄를 헤메던 중 자경단을 만났고 심한 쿠마모토 사투리때문에 일본인이 아니라고 판단 이들에 의하여 린치당하거나 심하면 죽기 일보 직전에 학생의 부모[41]를 만나 구출되는 장면이 나왔는데 그동안 일본 내에서 터부시되어 온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대학살을 암시하는 내용이라 종료 직후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참고로 실제로 당시에 지방에서 온 사람들이 사투리 때문에 자경단에 의하여 조선인으로 간주당해 린치 혹은 살해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 이다텐 2부 28화에서는 5.15 사건을 다루었는데 원래대로라면 이누카이 총리가 머리에 총을 맞고 즉사하지만 심의 때문인지 몰라도 총상을 입은 채로 죽은 걸로 처리한 거 빼고는 거의 사실에 가깝게 나왔고 그 전 60년대 파트에는 만주사변이 관동군의 자작극이라는 언급과 함께 당시 일본 언론들은 군부의 통제에 나쁜 기사들은 보도하지 않았다는 것도 나온 바 있다.
- 이다텐 2부에 등장하는 2부 주인공이 스포츠와 정치는 분리를 주장하면서 올림픽 지원을 거부하던 걸 그런 건 정치인들이 알아서 스포츠와 정치를 연결하라는 말을 듣고서 막대한 지원을 하게 하고 이후 주인공에게 큰 특종까지 던져준 대장대신[42] 다카하시 고레키요 역의 하기와라 켄이치(萩原健一)가 1부가 갓 방송되던 중인 3월 26일 사망하면서 사실상 유작이 되었다.
- 기껏 이렇게 올림픽 개최 기념으로 만든 드라마였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때문에 기껏 만들어 놓은 올림픽 분위기가 싹 식어버렸으며, 급기야 2021년으로 올림픽이 연기되어버렸고, NHK 대하시리즈 최악의 시청률을 기록한 흑역사 드라마로 남아버렸다. 심지어 각본가인 쿠도 칸쿠로 역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여러모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피해를 제대로 뒤집어 쓰게 되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3 08:12:48에 나무위키 이다텐 ~도쿄 올림픽 이야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드라마 공식 사이트는 이전 NHK 대하드라마와 달리 일본 내에서만 볼 수 있게 만들어져 있고 해외에서는 볼 수 없게 막아놓은 상황이다. 이러다 보니 혹자는 2부에 해당하는 베를린 올림픽 금 동메달선수가 손기정, 남승룡 선생인데 외국과의 관계가 좋지 않으니 작품에 방해되지 않게 또는 외국의 시선에 보이지 않게 하려 막은 게 아니냐는 말도 있다.[2] 2020년 1월 31일 계정 삭제[3] 알렉산더 대왕이 인도에서 신격화된 것을 중국에서 그렇게 받아들였다.[4] NHK BS 4K에서 아침 9시에 먼저 방영한다.[5] 시대적 설명을 위해 1877년 서남전쟁 이후의 상황도 등장한다.[6] 신센구미!(2004)에서 토도 헤이스케 역으로 출연[7] TBS 일요극장 《육왕》 출연.[8] 연속 TV 소설 2014년 후반기작 맛상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다.[9] 에이타의 친동생[10] 연속드라마 15년만에 조연[11] 시조 역의 나카무라 칸쿠로와 같은 가부키 배우.[12] 춤추는 대수사선 시리즈에서 우오즈미 지로 역[13] 아버지 미시마 미치츠네(三島通庸)는 세츄구미(精忠組)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사이고 다카모리, 오쿠보 도시미치와 인연이 깊었다.[14] 관동대지진 이후 아내가 마지막으로 있었던 곳인 아사쿠사 12층 탑인 능운각 붕괴 현장에서 남편이 한 말에 의하면 리쿠라는 딸 이름은 육상에서 따왔다고 한다.[15] 관동대지진 당시 지진이 나기가 무섭게 술집에 튀어가서 술통에 있는 술들을 마시고도 대량의 술병을 들고 집으로 돌아와 아내로부터 한 소리 할 정도.참고로 술집 주인은 지진이 나서 반파된 술집을 나오려고 하다가 나타난 그가 술 마셔도 되냐는 질문에 마시든지 말든지하면서 도망친다.[16] 말이 이사지 실제로는 야반도주라고 한다.[17] 그래서 패퇴 후 기자들에게 분하다면서 일본 수영계도 그동안 일본식 수영법 대신 서양의 주류 수영법이던 크롤을 해야 한다고 소리쳤고 그 회견 이후 수영부원들에게도 이런 내용의 발언을 하게 된다.[18] 과거 일본 관동권에서 천연 수영 연습장으로 유명한 호수이기에 일본 황족들조차도 해당 호수 인근의 별장에 하계 휴가오면 이곳에서 수영하거나 보트를 타는 장면이 담긴 사진,영상도 제법되는 편이였으나 현재는 해당 호수 인근 별장을 사용하지 않고 프라이빗 비치가 딸린 다른 별장을 주로 이용하는 편이다.[19] 시마자키 도손의 소설[20]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21] 당대 인기 모험 소설 및 스포츠 잡지[22] 오줌싸개 소년의 동상[23] 미야자와 겐지의 동명의 시 비에도 지지 않고[24] 에도 막부 12대 정이대장군 도쿠가와 이에요시의 시대에 나온 민요[25] 닐 사이먼의 희곡[26] 일본군 군가[27] 오타 히로미의 1980년 곡. 핫피 엔도의 오오타키 에이치가 작곡한 곡으로 오타 히로미 발표 이후 셀프 커버한 적이 있다.[28]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극 'A midsummer night's dream' 또는 1993년 발표된 마츠토야 유미의 동명의 곡.[29] 1967년에 발표된 콜롬비아의 어느 유명한 대하소설 제목에서 따온 듯.[30] 1960년에 개봉한 알랭 들롱 주연의 동명의 영화.[31] 1899년 발표된 톨스토이의 장편 소설. 1910년 일본에서 무성 영화로 리메이크 되었다.[32] 10월 20일은 럭비 올림픽 일본 국가대표전 생중계로 결방.[33] 그나마 주인공 주변 파트는 그렇다고 쳐도 주인공과 별 다른 상관없는 라쿠고 파트가 근대,현대와 같이 시대가 마구잡이로 섞여서 나온다.[34] NHK 아침드라마 아마짱 각본을 맡는 등 다수의 히트작을 만든 사람이다.[35] 세고돈은 2017년 7월 크랭크 인[36] 남승룡을 난 소류로 불렀다는건 엄청 중요한 사실이다. 손씨는 후에 소프트뱅크 회장인 손 마사요시가 일직 손씨를 창시하기 전까진 일본에선 안쓰는 성씨였지만(주로 손씨는 孫를 쓰는데 이걸 그대로는 성으로 안쓰고 보통 창씨개명을 하면 孫에 田을 붙여 마고다라는 성을 썼다.) 남승룡의 남씨는 창씨개명했다면 미나미로 불렸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손 기테이나 난 소류는 창씨개명이 아닌 손과 남을 음독하여 일본식 발음으로 부른것이며 이는 일본인이라면 이 두사람이 조선인 출신임을 인지할수 밖에 없다.[37] 즉, 해당 드라마에서 손기정 선수의 국적이 올림픽의 순위 게시판에서 JAPAN으로 표기되어 나온 영상은 그냥 단순히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당시에 촬영한 영상과 음성일뿐이다. 현재도 IOC에서는 손기정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공식적으로는 'Kitei Son, Japan' 으로 기록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손기정항목을 참조.[38] 일단은 전반적인 뉘앙스상 조선인임에도 일본 국적으로 출전하여서 일본 국가를 수상대에서 들어야하는 저 선수들의 심정이 과연 어떠할까 하는 것으로 묘사된다.[39] 여담으로 하마노 겐타는 본적에서 미나미 하루오 역도 연기했다. 즉 1인 2역을 맡은 셈[40] 1부 주인공에게 신발을 만들어주는 장인으로 이후 가게 2층을 주인공에게 세주기도 하기에 상당한 비중이 있는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41] 바로 직전 에피소드에서 딸이 경기에 방해된다면서 맨발로 뛰었는 데 그 사진이 시장거리에서 남성들의 요깃거리로 돌아다니고 있다면서 학교를 찾아와 주인공을 즉각 해임시키라고 항의했었다.[42] 대장성은 현 재무성의 전신으로 1896년부터 2001년까지 쓰이던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