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제품 불매운동

덤프버전 :

1. 개요
2. 평가
2.1. 찬성 측
2.2. 비판 측
3. 목록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어떤 종교 단체는 기업을 운영하거나 기업 경영에 관여하는 경우가 있다. 종교 단체가 세속적인 영리 사업을 하는 것에 대한 평가는 각자 주관적 가치관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정상적인 경제활동 자체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회적 지탄의 대상은 아니다.

반면 대한민국의 주류 기독교는 소위 이단이나 사이비 종교로 분류한 종교에서 운영하는 기업에 대해 이단 사이비 종교 기업으로 분류하고 그 목록을 공유하며 이단제품 불매운동을 벌인다. 이 목록에는 식품, 교육, 의료 사업체와 관련 기관들이 포함된다. 비기독교계에서는 이단 사이비 기업이나 이단 불매 운동은 생소한 개념이지만 기독교계에서는 익숙한 개념이다. 이들은 이단제품 목록뿐만 아니라 이단제품 소개영상도 불매운동을 위해 제작한다.
물론 반사회적 사이비 종교 중에는 노동력 착취 및 사업체 운영 과정에서의 비인간적 대우와 폭행, 횡령 등 불법적 운영으로 사회 문제가 된 경우가 있지만 그런 경우는 이미 법률에 의해 처벌을 받고 사업체가 폐쇄된다. 따라서 이단제품 불매운동의 대상은 법률상으로,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업체나 기관, 시설들이라서가 아니라 단지 이단으로 지목한 교단에서 운영하거나 관련이 있다는 이유로 불매운동의 대상이 된다.

주류 기독교계가 이단 불매운동을 벌이는 이유는 이단 사이비 단체에서 생산한 제품을 사용하거나 관련 기관의 시설물을 이용하는 것 자체가 이단 사이비 종교의 확장에 기여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불매 운동으로 이들을 척결해야 한다는 것이다.[1]


2. 평가[편집]



2.1. 찬성 측[편집]


이단 사이비 단체와 연관된 기업의 제품을 사용하거나 관련 기관을 이용하여 그들에게 이익을 주면 그 이익이 이단 종교에게 흘러들어가 이단 종교의 확장에 기여하는 결과가 된다. 이단 사이비 연관 기업의 제품을 이용하는 것은 불량 식품을 먹는 것과 다름이 없다. 불매운동에 참여하는 것이 이단 척결에 동참하는 것이다.


2.2. 비판 측[편집]


생산과 소비가 상호간에 복잡하게 얽혀있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단 제품을 완전히 불매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하다. 예를 들면 국산 자동차 안전벨트의 90% 이상을 공급하는 업체도 이단 종교 단체와 관련이 있는데 안전벨트를 안할 수도 없는 일이고 여러 제조업, 인쇄, 출판업, 언론, 숙박, 음료 및 음료수 캔과 병 제조업까지 이단 관련 업체들이 상당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자신이 이단 종교 신자라고 밝히지 않은 사주가 운영하는 기업들도 많다. 종교적 이유로 이단제품 불매운동을 벌인다면 다른 종교, 예를 들면 불교 연관 기업 제품도 불매운동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불교 기업 제품을 사용하면 그 종교의 확장에 기여하는 결과가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각으로 이단제품 불매운동이 극단화되면 기독교는 기독교인이 생산한 제품만을 소비해야 한다. 이는 분업화된 현대사회에서는 실현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들만의 자급자족 사회를 만들 수 밖에 없다. 개인이 종교적 신념으로 불매를 하는 것은 자기 신앙의 자유지만 범 기독교적으로 이단제품 불매운동을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적대감을 고취하고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문제의 소지가 있다. 그리스도인다운 소비는 이단제품 불매운동보다도 선량하게 벌고 그리스도인답게 소비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3. 목록[편집]


주류 기독교계에서 이단제품 불매운동의 대상으로 삼는 기업체와 관련 기관 목록은 아래 주소를 참고하자


4.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9 21:11:10에 나무위키 이단제품 불매운동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