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가메 겐고로/작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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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우리의 색채
4. 유도선생
4.1. 삐걱대는 남자
4.2. 공사장 노동자
4.3. 일가이문
4.4. 우리 선생님
4.5. 푸르가토리오
5. 포획물
5.1. 메아리
5.2. 침묵의 물가
5.3. 시라미네 이야기
6. 노리개
7. '금단' 작품집
7.1. 코로모가와 이야기
7.2. 용맹함의 피 나카자토 카즈마 이야기
7.3. 용맹함의 피 사카타 히코조 이야기
7.4. 우리누슷토
7.5. ARENA
7.6. ZENITH
7.7. NIGHTMARE
7.8. KRANKE
7.9. 다루마 헌병
8. 은의 꽃
9. PRIDE
9.1. TRAP
9.3. 어둠 속의 군계
10. 시골의사/포치
10.1. 퍼펫 마스터
10.2. 시골의사
10.3. 포치
10.4. 43층의 정사
10.5. 낯선 세계에서 노예가 되어...
10.6. GIGOLO
10.7. 스탠딩 오베이션
11. 외도의 집
12. 턱수염과 육체
12.1. 마조
12.2. 신경성 위염
12.3. 치고
12.4. 장야막막
12.5. 한마질질
12.6. 칼
12.7. DISSOLVE
12.8. 비 내리는 달님
12.9. ECLOSION
13. 그대여 기억하는가 남쪽의 감옥을
14. 천수각에 깃든 귀신/군지
14.1. 암퇘지의 천국
14.2. 천수각에 깃든 귀신
14.3. 군지
14.4. Haring Oracle
14.5. 오에산의 괴물
14.6. 널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었다
15.1.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어
16. 아이지옥/부자지옥
16.1. 의용군
16.2. 아이지옥
16.3. 부자지옥
16.4. 고백
16.5. 플라잉 더치맨
17. 근육기담
17.1. 귀불
17.2. 오뎅 보글보글
17.3. 전직
17.4. 사축애가
17.6. MISSING
17.7. 몬스터 헌트 쇼
17.8. END LINE
18. 어부들의 선창가/궤짝 속의 비밀
18.1. ACTINIA (man-cunt)
18.2. 어부들의 선창가
18.3. 궤짝 속의 비밀
19. 엔들리스 게임
19.1. 전락의 계약
20. 노예조교합숙
20.1. 금요일 밤에는 네 발로 기어서
21. 미분류
21.1. BOXER 영광의 대가
21.2. 나의 여름방학
21.3. 스사노오
21.4. 육인삼
21.5. 할아버지의 육인삼
21.6. 인축무해
21.7. 일륜의 왕
21.8. 조련사
21.9. 주박에 걸린 성노예
21.10. 친구의 아버지의 암컷이 되어
21.11. 플래닛 브롭딩나그
22. 소설


1. 개요[편집]


이 문서는 만화가 타가메 겐고로가 그리거나 쓴 작품들과 그 작품들의 내용을 요약한 문서다.

2. 우리의 색채[편집]


僕らの色彩

아우의 남편을 잇는 전체 관람가 후속작. 이 작품 역시 2018년 5월부터 후타바샤의 만화 잡지 '월간 액션'에서 연재하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에서도 AK커뮤니케이션에서 번역하기 시작했으며, 카카오페이지에서도 연재가 되고 있다. #

3. 아우의 남편[편집]


아우의 남편(弟の夫). 전체 관람가 만화다. 만화 작가가 작가라서 그런지 이 작품이 나왔다고 발표가 났을 때 누군가가 '여자아이가 가장 안전한 만화'라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 외국에서 남자와 결혼한 쌍둥이 남동생이 죽고 나서 그 형 가족(편부가정)[1]과 외국인 남자가 같이 살게 되는 이야기. 제목 그대로다.

이성애자인 남자가 게이에 대해 느끼는 복잡한 감정, 사회에서 게이를 보는 시각이나 편견 등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거꾸로 보자면 비성소수자가 게이에 대해 가지는 몰이해를 지적하며 이를 해명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이를테면 "동성 간의 부부관계에서 남자역은 누구이고 여자역은 누구인가?" 같은 의문에 답하는 식으로. 이런 민감할 수 있는 질문들도 아동의 입을 통하여 어느 정도 순화되기에 본인이 게이이기도 한 작가 특유의 섬세함을 느낄 수 있다.

'2015년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도서출판 길찾기에서 계약, 정발되었다. 그리고 2017년 5월 25일자로 완결됐다.

4. 유도선생[편집]


유도선생(柔術教師 REMIX). 단편. 학교에서 몰래 여학생과 음란행위를 하던 유도부 교사가 어떤 학생에게 그 모습을 들켜 그 학생과 다른 남학생 몇명에게 협박받아 능욕 플레이를 당하다 화장실 변기칸에 버려진 채 방치되어 있다가 화장실 청소부 아주머니에게 그 모습을 들켜버린다.

이 후 수십년이 흘러 건설 현장 막노동을 뛰고 있던 옛 유도선생은 건설 회사 본사에서 오게 된, 자신을 능욕 시킨 주범인 옛 제자를 다시 만나게 된다. 이 옛 제자는 막노동일을 하는 유도선생에게 과거 일은 미안했다고 하며 유도선생도 괜찮다 옛날 일은 이제 다 끝난 일이라고 말한다. 옛 제자는 과거의 일을 깨끗이 잊기 위해 한잔 하자고 하며 수면제를 탄 맥주캔을 건내 유도선생을 잠재운다. 그리고 이전에 만난 SM 취향을 가진 미국인 흑인 바이어에게 유도선생을 하루 빌려 주고, 그 유도선생이 아주 마음에 든 바이어는 그대로 유도선생을 데리고 미국으로 가버린다.

2년 후 옛 제자에게 SM 노예가 된 유도선생의 감사 편지가 도착한다. 이윽고 옛 제자는 '자신이 좋아했던' 유도선생을 그리워하며 흐느낀다.

4.1. 삐걱대는 남자[편집]


삐걱대는 남자(軋む男). 실업을 한 주인공은 친분으로 일자리를 구하려는 생각으로 동창회에 참석하게 된다, 마침 한 친구가 일자리를 소개시켜주고 주인공은 고민없이 바로 승낙하지만, 사실 평범한 일이 아니라 회사의 육노예가 되는 일이었다. 과거에 주인공에게 원한이 있던 친구가 과거부터 준비해 마침내 보복한 것이었다. 친구들은 주인공을 조교하며 앞으로 철저하게 바닥까지 시험할테니 각오하라고 하지만 친구의 담배를 빼앗아 자신의 성기를 지지며 희열을 느끼는 주인공의 모습으로 끝난다. 보복하려 했지만, 사실 주인공은 원래부터 마조히스트였던 것.

4.2. 공사장 노동자[편집]


공사장 노동자(土方, The Dokata). 단편.

4.3. 일가이문[편집]


올바른 번역은 한 가문 이야기(一家異聞). 어떤 스님이 가문의 복수를 하기 위해 악마를 소환한다. 그러나 복수를 하기 위한 대가가 너무 커 아들에게까지 인과를 줘야하는데, 아들을 낳기엔 너무 늙은 나이라 악마가 알려준대로 회춘하기 위해 주인공의 그곳을 산 채로 구워먹었다는 이야기. 마지막은 빈사상태의 주인공이 매달린 채로, 그 스님이 회춘해 복수에 성공했는진 알 수 없다고 한다.

4.4. 우리 선생님[편집]


우리 선생님(俺の先生). 학생이 선생님을 피해 도망가다가 불량배들과 부딪혀 시비가 걸리는데, 이를 구하기 위해 본인이 대신 겁탈당하는 선생과 그 과정에서 선생님과 사랑에 빠지는 학생 이야기를 그린 단편.

그림체로 보아 비교적 초기 때 그린 작품으로 추정된다. 초반부 학생이 선생의 집에 찾아가 상담을 요청하고, 중반부 선생이 불량배들에게 겁탈당하는 회상, 종반부의 고백을 통한 액자식 구성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며, 이 작가가 그릴 법한 암울한 결말(불량배들에게 사로잡혀 영영 육노예가 되었다든가)없이 선생과 학생의 퓨어한 사랑으로 끝을 맺는 달달한 작품이다. 번역 대사가 강렬한 것들이 많아(크고 탱탱하군, 선생?)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드립용으로 쓰인다.

4.5. 푸르가토리오[편집]


푸르가토리오(プルガトリオ). 연옥 같은 끔찍한 감옥에서 범죄자들을 노예로 부리며 수용 시킨다는 만화. 다만 여기선 그냥 전라로 일하는 죄수 노예로 등장하고, 그냥 그 감옥 보스들이 죄수들을 성노리개로 쓴다고 한다. 하루에 밥 2끼 5분씩 물한잔씩만 주고 하루종일 일하고 추가로 성노예로 다뤄지는데도 반항하는사람들은 전부 어디론가 사라져 반항도 못한다고 한다.

5. 포획물[편집]


포획물(獲物). 한 권짜리 장편. 오오와카라는 고위 정치인이 마음에 드는 사내를 납치, 조교하여 자신의 노예로 수집한다는 내용이다. 검도 대회에서 우승한 후나야마 순경을 납치, 조교를 시작한다. 오오와카는 후나야마 순경을 납치하기 위해 그가 거액의 사채를 썼다가 잠적한 것처럼 꾸몄는데, 선배인 미시마 형사는 믿지 않고 독자적으로 수사를 하다가 납치되어 후나야마 순경과 같은 신세가 된다. 결말에서 후나야마는 노예로 완벽히 각성하고, 미시마는 계속 반항하는 바람에 변기와 연결된 파이프가 입에 연결된다. 그리고 오오와카가 이번에는 현역 자위관을 노리는 것으로 끝. 가벼운 신체 훼손에 더티한 플레이가 많이 나오므로 감상에 주의를 요함.

5.1. 메아리[편집]


메아리(谺, こだま). 단편. 현대물.

5.2. 침묵의 물가[편집]


침묵의 물가(沈默の渚). 단편. 일본인 선장과 3명의 필리핀선원으로 구성된 소형화물선이 난파하여 근처 섬에서 구조를 기다리며 일어나는 이야기. 필리핀 선원 3명이 법도 질서도 없는 섬에서 일본인 선장을 성노예로 부려먹는다. 마지막에 결국 구조되지만, 일본인 선장은 집에서 TV에 나오는 필리핀 세부섬의 관광 프로그램을 보면서 성노예 취급받던 때를 생각하며 자위를 한다.

5.3. 시라미네 이야기[편집]


시라미네 이야기(白峯異聞). 단편.

6. 노리개[편집]


노리개(嬲り者). 전직 유명 프로레슬러였던 히라야마는 약물중독 등에 빠져 폐인처럼 살아가다가 어떤 사람의 도움을 받아 야쿠자 조직 보스인 키리시마 사장의 부하로 살아간다. 평소엔 경호원으로 일하다가 가끔 지하 프로레슬링 경기에 나가서[2] 시합을 하는 일상. 양지에서 활약하던 시절과는 비교도 못하지만, 그래도 히라야마는 레슬링도 할 수 있는 지금에 만족하고 있었다.

그러나 히라야마의 보스인 키리시마 사장은 야쿠자 업계의 거물인 쇼세이 파 보스인 타바타 회장에게 지하 레슬링을 소개해주다가 남색가인 그에게 히라야마와 하루 즐기고 싶다는 제안을 받는다. 그러나 레슬러로서 자존심이 있던 히라야마는 거절하고 타바타 회장에게 그를 사겠다는 제안(사실상 협박)을 받는다.

결국 키리시마 사장은 히라야마가 최근 벌이도 줄었다는 이유로 그를 타바타에게 팔아버린다. 타바타는 자신의 소유욕을 자극한 히라야마를 지독히 능욕하고, 전 상사인 키리시마조차 속내야 어쨌든 그에게 동조해 히라야마를 능욕한다. 유일하게 그를 동정해 이를 피하는 것은 키리시마의 최측근인 오쿠무라 뿐이었다.

그렇게 히라야마에게는 지옥같은 날이 이어지는 중. 스이호 파의 미네 타다하루 총재라는 업계 최대의 거물이[3] 조직의 자금을 함부로 썼다는 이유로 타바타를 숙청한다.[4] 타바타는 절망해서 홀로 어디론가 실종된다. 그런데 문제는 미네 총재도 남색가였다.

미네는 나름 영특한 부하였던 타바타가 남자에게 미쳐서 실수한 것을 어이없어하나, 그가 남기고 간 히라야마를 보면서 역시 흥분하게 된다. 그리고 히라야마를 조직에 받아들여 새출발을 시켜줄 것처럼 굴었지만, 곧 음욕을 드러내면서 또 히라야마를 괴롭힌다. 미네는 자신들이 접대하는 경찰 히로타에게 히라야마를 접대시키고, 처음에는 질색하던 히로타조차 히라야마의 마성에 빠져 밤새도록 그를 괴롭힌다.

참다못한 히라야마는 기회를 봐서 도망쳤으나 하필 그가 의탁한 경찰서에는 '히로타' 형사가 있던 탓에 다시 미네의 저택에 잡혀가고 잔인한 처우를 받는다.[5]

그렇게 몇 달. 키리시마는 갑작스레 스이호파 총재 미네와 대면한다. 키리시마 사장은 히라야마가 타바타에게서 미네에게 넘어갔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은근슬쩍 그를 물어보는데 이에 미네는 개처럼 사족보행하도록 조교된 히라야마를 데리고 들어온다. 상상 이상의 지독한 사태에 말을 잃은 키리시마. 오쿠무라는 버티지 못하고 구토하면서 이건 너무한 일이라고 눈물까지 흘린다.

그런 오쿠무라를 위로하면서 히라야마를 제물 삼은 쇼를 준비하라는 키리시마. 오쿠무라는 도저히 못 하겠다고 하지만 키리시마는 한 때는 우리 동료였지만 지금은 아니며, 지켜야 할 의리따위는 없고 조직 간부로서 일을 하라고 다그친다.[6]

그렇게 히라야마를 능욕하는 레슬링 경기가 열리고, 오랜 고문과 약기운으로 무력해진 히라야마는 당연히 패배. 지독한 능욕을 당한다. 오쿠무라는 시합을 보다 못해 빠져나와 술을 마신다. 시합이 끝나고 미네 총재는 기절 직전의 히라야마를 또 능욕하고 그걸 두고 나온 키리시마 사장과 미네 총재의 부하는 사실 총재는 단순히 히라야마를 괴롭히고 싶었을 뿐 돈이나 이벤트에는 관심 없었을 거라는 이야기를 나눈다.

그런데 그 때 건물. 전신을 가린 한 괴한이 건물에 들어오더니 총을 난사해 키리시마 사장과 미네 총재 일행을 전부 쏴죽인다. 그리고 상황을 파악 못한 히라야마를 구출해 자기 차 트렁크에 태운다. 그 때 히로타 형사가 계획대로 되어가냐며 접근하나 괴한은 히로타에게도 총을 쏜다.

건물에서 좀 떨어진 장소에서 시간을 때우던 오쿠무라는 괴한에게 부상을 입은 히로타에게 '히라야마가 납치되었다'는 정보를 듣고 긴급히 추격한다.

그리고 납치당했던 히라야마는 눈을 뜨는데 범인은 바로 다바타 회장. 스이호파 총재 미네에게 찍혀서 완전히 알거지가 된 그가 폐인이 되어선 자신을 납치한 것이었다. 다바타는 히라야마의 '문신을 자르고', 오줌과 똥을 먹이고 능욕하는 등 히라야마를 죽일 기세로 능욕한다. 최후에는 히라야마를 '먹어치워서' 자기 것으로 만들 계획.

그러나 오쿠무라가 간발의 차이로 도착해 총으로 그를 쏘아 죽이면서 히라야마는 간신히 생존한다. 그렇게 히라야마는 오랫만에 자신에게 친절한 오쿠무라의 집에서 휴식을 취한다.

오쿠무라는 히라야마를 숨기기 위해 아내조차 내쫓고, 아내는 갑자기 왜 그러냐고 당황하면서 짐을 싸들고 나가게 된다.

오쿠무라는 직접 죽까지 만들면서 히라야마를 간호하고, 히라야마는 타고난 강골답게 금방 상처를 치유하고 재활해나간다. 그러던 중 오쿠무라는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나가는데 발신자는 바로 '히로타'.




중간에 오쿠무라라는 사람이 계속해서 히라야마를 뒤에서 흠모하는 듯한 복선이 깔린다. 히라야마를 장난감처럼 쓰던 사람들은 하나둘씩 갑작스럽게 나락의 길로 빠지고 그때마다 새롭게 히라야마의 주인이 된 사람들은 점점 더 과격해져 히라야마는 개처럼 사족보행을 강요받는 것부터 시작해 몸을 난도질당하거나 먹으려는 시도까지 당한다. 그러나 오쿠무라가 히라야마를 구해주고 히라야마는 오쿠무라를 사랑하게 되지만. 히라야마를 노리고 있던 사람들이 오쿠무라를 협박해 다시 히라야마를 노리개로 쓰려하자 오쿠무라는 히라야마와 잠자리에 들고 독백한다. 사실 오쿠무라가 진정한 만악의 근원으로, 히라야마를 흠모해 약물중독에 빠지게 해 나락으로 떨어트린 장본인인 것, 오쿠무라는 히라야마에게 남자를 홀리게 하는 능력이 있어 앞으로 살아가도 똑같은 상황만 되풀이될 것이라며, 히라야마를 구원해주기 위해 히라야마를 재우고 방안을 불태워 같이 죽기로 한다. 그러나 나중에 화재가 진압된 뒤에 시체는 오쿠무라의 것만 있었고, 히라야마는 사라지고 히라야마의 불탄 사진이 바람에 날아간다.[7]

7. '금단' 작품집[편집]



7.1. 코로모가와 이야기[편집]


코로모가와 이야기(衣川異聞). 에도 시대로 보이는 듯한 배경의 단편.

7.2. 용맹함의 피 나카자토 카즈마 이야기[편집]


용맹함의 피 나카자토 카즈마 이야기(猛き血潮 大日本帝國陸軍中尉・中里和馬の場合). 청일전쟁 시절이 배경으로, 중국에게 잡힌 일본군 한 명이 고문당하는 내용이 그려져 있다. 성기 절단이 나오니 주의.

7.3. 용맹함의 피 사카타 히코조 이야기[편집]


용맹함의 피 사카타 히코조 이야기(猛き血潮 坂田彦造の場合). 단편.

7.4. 우리누슷토[편집]


우리누슷토(瓜盗人). 에도 시대 배경의 단편.

7.5. ARENA[편집]


단편. 불법 격투기 게임에 참여하게 된 한 선수에 대한 만화다. 알고 보니 그 게임은 미군의 의뢰를 받아 병사의 전투력을 올리는 약물을 만든 기업의 임상 실험소이자 높으신 분들을 위한 하드코어한 불법 투기장이었으며, 약물은 성욕을 증진 시키는 부작용이 있다. 결과적으로 거듭된 패배를 겪은 주인공은 완전히 약의 임상실험 대상 겸 불법 투기장의 노리개가 된다.

7.6. ZENITH[편집]


SF 장르의 단편이다.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있으며, 어떠한 이유로 우주선의 독재자에 반란을 일으키는 조직원이 노예로 잡혀서 인체개조를 당하는 내용이다.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상상하지 못할 인체개조가 등장한다. 네크로모프 뺨칠 정도로 괴이한 그림이 나오니 주의.

7.7. NIGHTMARE[편집]


단편. 최근 들어 계속 군인들이 자신을 고문하는 악몽을 꾸어서 힘들어 하는 한 남자가 정신과 병원에 가서 최면 치료를 받는다는 의외로 간단한 이야기......가 아니라, 사실 정신과 상담 받는 내용이야 말로 전부 어떤 군대의 간부가 그 남자에게 최면을 걸어 남자 스스로가 착각한 것이었다. 간부가 남자 주인공을 최면에서 깨어나게 만들어 주인공은 악몽인 줄 알았던 세계가 사실 실제로 자신이 살고 있던 세계였다는 사실을 자각해 절망하게 된다. 이윽고 군인은 주인공의 팔다리를 자르려고 전기톱을 들고, 주인공은 현실을 끝내 회피하며 절망하면서 절규를 내지르며 만화는 끝난다.

7.8. KRANKE[편집]


단편.

7.9. 다루마 헌병[편집]


다루마 헌병(だるま憲兵). 1930년대 상하이가 배경인 단편. 초반부터 사지절단 신이 나오는 겐고로의 작품중에서도 손꼽힐정도로 매우 잔인한 단편이다. 이 작품을 볼 때 가능하면 타가메 겐고로 작가의 다른 작품들을 먼저 보아 내성을 기른 후에 보는 것이 좋다.
  • 스토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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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930년대 상하이. 일본군 헌병인 이가리(猪狩)[1] 신사쿠와 중국인 왕 대인은 서로 친분이 있는 사이였다. 그런데 이가리가 갑자기 폭탄 테러에 휘말리게 되어 기절하고 3주가 지나서야 눈을 뜨는데...두 다리가 없어진 상태. 당황하는 이가리 앞에 왕대인이 나타나더니 자신을 '상하이 항일 구국 연합회'의 왕람재라고 소개하며 일본을 응징하기 위해 테러를 일으켰고 이가리의 두 다리를 절단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조직의 후원자인 양 대인을 소개한다.

왕람재는 다리가 없는 이가리를 사람들 앞에 묶어놓고 고문을 가한다. 그러자 양 대인은 재미가 없다며 개에게 이가리를 범하게 하는 등 훨씬 더 심하게 능욕한다. 하지만 이가리는 가만히 있지 않고 조직원 한 명의 목을 깨물어 죽이자, 격분한 조직원들이 이가리를 교수형에 처한다. 이에 왕람재는 양 대인에게 이가리의 시체는 알아서 처리하라며 자리를 떠난다. 그로부터 3년 후, 조직이 와해된 왕람재는 오랜만에 양 대인의 저택에 찾아온다. 양 대인은 재밌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왕람재를 정자로 데리고 가는데... 거기에는 두 팔에 혀까지 잘린 이가리가 양 대인의 방문객들에게 능욕을 당하고 있었다. 그야말로 다루마처럼 되어버린 상황. 왕람재는 그런 이가리를 보고 식은 땀을 흘리는데, 혀가 없어 말을 못하는 이가리가 입모양으로 '죽여달라'며 왕람재에게 요청, 왕람재는 칼을 들고 이가리를 편히 잠들게 해주려고 하나 양 대인이 뒤에서 칼로 왕람재의 목을 그어버려 죽여버린다.

시간이 흘러 1967년, 문화대혁명이 일어나게 된다. 홍위병들은 양 대인의 집을 습격해 양 대인을 구속하고 그의 집안을 때려부수는데, 큰 항아리를 부수자 그 안에 있던 오뚝이 이가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가리의 모습은 온몸이 꿰멘 상처 투성이었으며 생식기는 음경 부분과 고환 부분이 적출되어있는 그로테스크한 모습으로 변해있었다. 엉금엉금 기어오는 이가리를 괴물이라고 인식한 홍위병은 그에게 권총을 쏘고 비로소 안식을 찾게 된다.


8. 은의 꽃[편집]


은의 꽃(銀の華). 메이지 시대의 일본이 배경으로, 주인공 긴지로가 몰락 후 유곽에 팔려가는 이야기. 주식으로 큰 돈을 번 긴지로는 돈을 펑펑 쓰고 다니지만 주식이 폭락하자 거액의 빚을 지게된다. 결국 빚을 갚지 못한 주갤럼 긴지로는 자신의 험담으로 큰 손해를 본 긴카의 사이고에게 팔려가게 되고 그곳에서 강도높은 조교를 받으며 남창으로 살아가게 된다. 그러다 탈출을 시도한 긴지로는 과거 자신이 좋아했던 타마기쿠라는 유녀에게 찾아갔으나 이미 그녀는 부자의 애첩으로 팔려간 상태. 부자는 하룻밤을 재워주기로 하였으나 몰래 유곽에 연락하여 결국 잡히게 된다. 강도높은 고문을 받으며 결국 범해지는 쾌락에 눈을 뜬 긴지로는 점점 색에 미쳐가게 되고, 반대급부로 몸은 점점 쇠약해져간다. 그 동안 타마기쿠는 그를 돕고 싶어하지만 긴지로의 상태가 가망없다는 말을 듣고 기절하게 되고, 그녀의 마음을 돌리려는 부자는 거짓말로 긴지로가 죽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말을 듣고 타마기쿠는 미쳐버려 부자를 살해한다. 한편 긴지로의 몸은 점점 망가지게 되어 자는 중 대변이 흘러나오는 지경이 되자 주치의는 사이고에게 이제 용서해주자는 건의를 하나 사이고가 거절한다. 혹 다른 감정이 있냐며 묻는 의사에게 사이고는 자신의 진짜 감정을 부정하며 더더욱 긴지로를 가혹히 대한다. 어느 날 큰 불이 나게 되고 결국 긴카도 불길에 휩싸이게 된다. 사이고는 긴지로에 대한 소유욕으로 차용증을 찾다가 결국 불에 타죽게 되고 긴지로는 가까스로 탈출하여 타마기쿠를 찾아가지만, 그녀가 처형되었다는 말을 듣고 반쯤 미쳐 노숙자로 살아간다. 하지만 색에 미쳐버린 자신이 있을 곳은 긴카(사이고)인 것을 깨닫고 다시금 긴카로 가지만 이미 불타버린 폐허만 남은 채 사이고가 죽었다는 말을 듣고 절망, 자신을 좋아했고 탈출을 도와준 츠네를 찾아가지만 츠네는 화재로 실명한 동생의 뒷바라지를 하는 것을 보고 마지막으로 자기를 좋아했던 손님에게 간다. 그러나 이미 미쳐버리고 망가진 그의 모습에 쫒겨나 눈 내리는 날 행복한 꿈을 꾼 채 동사하게 된다. 외도의 집처럼 상당히 하드코어한 장면이 많이 나오며[8], 점점 색에 미쳐가며 망가져가는 주인공의 묘사와 그런 주인공을 고문하며 점점 그에게 집착하는 사이고와 츠네의 모습이 인상깊다.

9. PRID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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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 대학교를 배경으로 한 일종의 학원물. 근육질의 대학생이 어쩌다가 심리학 교수와 관계를 가지는데, 교수가 마음에 든 나머지 다시 한번 교수를 찾아간다.[9] 그리고 깊고 어두운 BDSM의 세계로 빠져들어 수십가지의 다양한 플레이로 조교를 당한다. 중간에 조교당하는 사실을 농구부 동기에게 들키고, 동기까지 주인으로 모시게 된다. 마지막에는 동기와 선후배로 꽉 차 있는 강의실에서 조교당하는 모습이 공개되기까지 한다. 이때는 얼굴을 가렸기 때문에 학생들은 누군지 몰랐지만, 그와 관계를 가졌던 적이 있던 옛 애인(남자)이 누군지 알아보게 되고, 이 사실이 학교에 알려지면서 교수는 짤린다. 그리고 교수와 학생이 같이 해외로 떠나면서 끝.

수위가 장기자랑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하드하거나 더티한 플레이가 종종 나오므로 읽을 때 주의를 요한다. 과격한 BDSM플레이를 다루고 있지만, 의외로 의 관계는 상당히 깨끗(?)하다. 플레이 장면들만 빼내면 제법 그럴듯한 로맨스(!) 라인이 나온다는 게 특징. 마지막에 해외로 떠날 때에는 아예 교수가 프로포즈를 하고는 부끄러워하기까지 한다. 어떤 세뇌도, 강제력도 없이 로맨스 관계라는 점에서 희망차다고 볼 수 있다.

9.1. TRAP[편집]


PRIDE의 단행본에 실려 있는 단편. 근육질의 고3이 반 친구에게 속아 양아치들에게 잡혀 돌림빵을 당하고 당하는 모습을 비디오로 찍혀서 모두의 육노예가 되는 나름 왕도적인 이야기다.

9.2. 비국민[편집]


비국민(非國民). 단편.

9.3. 어둠 속의 군계[편집]


어둠 속의 군계(투계)(闇の中の軍鶏). 태평양 전쟁 패전 후의 일본이 배경으로 전쟁에서 부상을 입어 반신불수가 된 주인공과 아내 그리고 처남이 주요 등장인물이다. 주인공은 아내와 처남과 같이 살며 반신불수가 되어 이들의 간호를 받아 가면서 지내고 있다. 아내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낮엔 종업원, 밤에는 매춘을 하고 주인공은 이에 미안해 하면서도 동시에 혐오하는 감정을 가지고 있다.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이러한 주인공의 혐오감이 폭발하여 처남과 사이가 틀어지게 되는데, 이에 처남은 매춘을 해 당신을 부양하는 누나의 기분을 맛보게 해 주겠다며 매형인 주인공을 게이 미군에게 성 노리개로 팔아 버리게 된다.

전쟁 직후의 비참한 삶 속에서 한 가족의 사랑과 갈등 비극을 그려낸 작품으로 바람속의 암탉이라는 영화를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가끔 디시인사이드 등지에 올라올 때는 엔딩에서 많은 디시인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0. 시골의사/포치[편집]



10.1. 퍼펫 마스터[편집]


원제는 인형사(傀儡廻). '낯선 세계에서 노예가 되어...'에서 출연했던 신비한 능력을 가진 고등학생이 여기에서는 자신을 괴롭히던 일진들을 능력으로 처리하다가 자기를 구하러온 선생님까지 작게 만들었다는 이야기. 당연히 선생님은 그대로 주인공 집에 갇혀 장난감으로 살게 된다. 주인공 언급으로는 일진들은 아예 주인공의 능력으로 처리당한 듯.

10.2. 시골의사[편집]


시골의사(田舎医者). 일본의 어떤 시골 지역에 위치한 병원에 취직한 의사가 상당히 문란한 사람이라 두세 남자들과 관계를 하다가 결국 시골 의장의 뜻으로 그 시골의 신사에 있던 신의 딜도로 인정받아 공식 노리개가 된다는 이야기. 시골사람들은 마을 한복판에 공개된 방에서 주인공이 이런저런 일을 당하는 소리가 들리는데도 그러려니 넘어간다. 그러나 통상적인 능욕물들과는 달리 마을 사람들은 '우리 모두의 색시'라며[10] 대접해주고, 의사선생 본인도 매우 행복해한다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10.3. 포치[편집]


포치(ポチ). 직장에서 재회하게 된 옛 제자와의 SM을 그린 단편 만화. 사제 관계였을 때부터 SM 플레이 관계를 가졌으며, 그 때를 잊지 못해 서로 계속 SM 플레이를 한다.

10.4. 43층의 정사[편집]


43층의 정사(43階の情事). 단편. 한 회사에서 근무하는 두 남자의 대한 이야기가 그려진 만화다.

10.5. 낯선 세계에서 노예가 되어...[편집]


낯선 세계에서 노예가 되어...(見知らぬ土地で奴隷にされて…)는 단편이다. 특이한 능력을 가진 어떤 고등학생이 자신의 능력으로 자신을 괴롭히던[11] 급우를 로마와 비슷한 배경의 이세계로 이동 시킨 후, 이세계의 사람들에게 사로잡히게 만든다. 이 후 이세계에서 사로잡힌 급우는 성노리개가 되는 교육을 매우 고통스럽게 받고 노예 시장에 팔린다.

10.6. GIGOLO[편집]


단편. 여동생의 돈을 노리는 남자를 여동생의 오빠가 게이로 각성시키는 이야기.

10.7. 스탠딩 오베이션[편집]


스탠딩 오베이션(スタンディング・オベーション). 단편. 선수였던 주인공이 납치되어 고문 극장에 팔려가지만, 사실 그의 코치가 돈이 되지 않자 돈벌이로 주인공을 팔아 넘겼던 것이다. 각종 하드코어한 고문이 나오니 주의.

11. 외도의 집[편집]


외도의 집(外道の家). 총 3권. 데릴사위가 첫날밤부터 장인어른에 의해 성노리개로 전락한다. 얼마 후 장인은 데릴사위인 주인공이 집에서 도망쳐서 자신의 딸[12]이 수치를 입었다는 핑계를 만들어 주인공을 자신의 하인들보다 아래인 노예로 만들어 하인들의 노리개로 전락하게 된다.[13] 얼마 후 딸이 임신을 하고 분가를 하게 되자 장인은 주인공에게 원래부터 물건 취급할 생각이었다는 진심을 털어내고 노예에서 아예 자신의 물건으로 취급해 아무도 알 수 없는 창고 속에 가두어 약 11년 동안 심심할 때마다 찾아와서 노리개로 부려먹게 된다. 물론 그러는 과정에서 주인공을 독살하려 한 자신의 어머니를 목 졸라 죽이고, 덤으로 주인공마저 같이 사망 처리해버려 아예 인간으로서의 정체성마저 부숴버린다. 그 후유증으로 주인공은 실어증에 걸린다. 그러나 얼마 뒤 장인은 뇌졸중으로 쓰러져 버리고, 집안을 차지한 하인이 남겨진 주인공을 수년간 뒤이어 착취한다.[14]

결국 주인공은 아버지임을 몰라본 자신의 아들에게까지도 범해지고, 아들은 가문의 광기에 눈을 뜬다. 그러다 주인공은 정신이 오락가락 하던 장인의 임종을 맞이하며 마음을 추스르고, 장인 주치의의 유언으로 하인 내외의 착복도 발각된다. 하인의 아들은 집안을 떠나는 주인공을 사랑해서 잡으려 하지만, 주인공은 그런 일을 당하고도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다며, 자기 아들의 아버지로써의 자신은 16년 전에 죽었으며 도련님 또한 자기와 엮이면 힘들어질 뿐이라며 떠난다. 후에 주인공의 아들은 성공적으로 가문의 당주가 되지만 집을 나갔던 장인의 딸(즉 주인공의 아들의 친어머니)이 가문으로 돌아오는 장면을 보여주며 주인공의 아들이 훗날 주인공의 장인이 당했던 일과 똑같은 일을 당할 것을 암시한다. 하인의 아들은 성공하고, 주인공은 노가다를 하다 그 소식을 듣고 조용히 기뻐한다. 그러다 하인의 아들과 재회하고 주인공이 눈물을 흘리며 웃으며 이야기는 끝난다. (돌아가라고 해도 돌아가지 않을 테니까!) 전후 일본사회에 남아있는 봉건의식을 하드코어하게 그려냈다. 극히 드물게도 주인공의 순수하고 선한 성품이 두드러지는 작품. 온갖 끔찍하고 더러운 장면이 자주 나오니 주의. 수위가 PRIDE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덜하진 않다.

데즈카 오사무아야코(만화)를 오마주한 작품이다. 실제로 배경, 인물 등 비슷한 점이 많다.

12. 턱수염과 육체[편집]



12.1. 마조[편집]


마조(マゾ). 타가메 겐고로 작가의 상업지 단행본 '턱수염과 육체(髭と肉体)'에 수록된 단편이다. 한 청년이 편의점에서 속옷 노출을 즐기다가 불량배 두 명에게 들켜 협박당해 장난감처럼 능욕당한다는 만화. 그런데 사실 알고 보니 주인공은 마조히스트였고, 그런 일을 당하고 싶어 일부러 협박당할 만한 빌미를 제공한 것이다. 성공적으로 성노예가 된 주인공은 불량배 두 명인 그날 밤에 저지르고 간 것에 만족하지 못해 직접 찾아가서 더 재밌게 해 달라고 부탁하려는 독백으로 이야기는 끝맺는다.

12.2. 신경성 위염[편집]


신경성 위염(神経性胃炎). 단편. 현대물.

12.3. 치고[편집]


치고(稚児, ちご, Chigo, The Protege)는 '신사나 사찰의 축제 행렬에 때때옷을 입고 참가하는 어린이'라는 뜻과, '남색(男色) 상대'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단편.

12.4. 장야막막[편집]


장야막막(長夜莫々). 단편. 한마질질로 이어진다.

12.5. 한마질질[편집]


한마질질(汗馬疾々).

12.6. 칼[편집]


칼(晒し台, The Pillory). 참고로 제목은 과일을 깎을 때 쓰는 그런 '칼(Knife)'이 아니라 서양에서 죄인을 가둘 때 쓰던 '(Pillory)'을 의미한다.

12.7. DISSOLVE[편집]


단편. 기억이 사라진 선배 형사의 기억이 돌아올 때까지 그를 맡아 보살피기로 한 후배 형사의 이야기. 선배 형사는 언더커버로 마약 조직에 잠입했다가 발각되어 마약에 찌든 채 성노리개로 이용당했으며, 그 이전 형사 시절의 기억이 전혀 없다. 작품은 현실과 후배 형사가 기억하는 과거를 교차로 보여주며 진행되는데, 충격적이고 가슴 아픈 반전이 있는 작품이다.

12.8. 비 내리는 달님[편집]


비 내리는 달님(雨降りお月さん). 단편. 옛 일본이 배경이다. 마을 주변에 사는 요괴들과, 그 요괴들을 퇴치하러 온 스님이 타협한 이후의 이야기. 마을 사람들은 스님이 요괴들을 주기적으로 정화시킨다고 믿고 있지만 사실은 주기적으로 요괴와 성관계를 맺는 대신 마을사람들을 건드리지 않겠다고 타협했기 때문이었다, 마지막에 요괴는 스님에게 그냥 자신의 짝이 되는게 어떻냐며 제의함과 함께 달이 빛나는 밤하늘로 날아올라 함께 가버리며 해피 엔딩.

12.9. ECLOSION[편집]


갱생이 불가능한 강력범죄자들을 ECLOSION[15] 센터라는 곳으로 끌고가 온갖 SM 플레이와 고문을 통해 육노예로 전락시킨다는 다소 파격적이고 흠좀무한 내용이다. 하지만 충격적인 주제에 반해 성적인 묘사는 다른 작품에 비하면 오히려 다소 약한 축이고, 악질 중의 악질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비교적 저항감이 덜하다.

13. 그대여 기억하는가 남쪽의 감옥을[편집]


그대여 기억하는가 남쪽의 감옥을(君よ知るや南の獄). 2권짜리 장편. 액자형식으로 구성된 이야기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공의 지역인 G섬에서 일어난 일본군의 츠바키 키요타카 중위와 미군의 윌리엄 하워드 소령의 정사를 그렸다. 국내에서는 흔히 제목의 한자 부분만 따서 군지남옥이라 불린다.

이야기는 크게 미카미가 마츠나가의 소개로 하워드를 만나 49년전의 과거를 이야기하는 프롤로그, 말라리아에 걸린 미카미를 치료할 약을 얻기위해 츠바키가 하워드에게 몸을 바치는 1부, 스콧 중사와 소네자키 상병부대에게 츠바키가 능욕을 당하는 2부, 하워드의 전용 성노예가 되어 온갖 조교를 당한 츠바키가 사망하는 3부, 다시 현재로 돌아와 츠바키 사망의 진실이 밝혀지고 하워드가 사망하는 에필로그로 나누어 볼 수 있다.

  • 스토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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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때는 1994년, 저널리스트 마츠나가는 2차 세계대전 종전 50주년(1995년)을 맞이하여 당시 G섬에서 있었던 미군과 일본군의 이야기를 책으로 내고자 당시 사건을 겪은 군인이었던 미카미 히로시를 찾아간다. 처음에 미카미는 마츠나가의 취재를 거부하지만, 당시 G섬의 미군 소령이었던 윌리엄(빌) 하워드가 아직 살아있다는 마츠나가의 말을 듣고, 자기를 하워드와 만나게 해준다는 조건으로 취재에 응한다. 그렇게하여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하워드의 집으로 가게 된 두 사람. 그런데 미카미는 침대에 누워있는 하워드를 보자마자 갑자기 칼을 빼들고 마츠나가와 하워드를 포박한다. 미카미는 칼로 하워드를 위협하면서, 49년전 G섬의 사건을 모두 이야기할 테니 마츠나가로 하여금 통역해서 하워드에게 들려달라고 한다.

1부: 때는 1945년 G섬. 당시 일본은 미국에게 패전하여 일본군은 무장해제를 당하고 미군의 포로가 된 상황이었다. 츠바키 키요타카 중위의 직속 부하인 미카미는 말라리아에 걸려 생사를 헤매었고, 츠바키는 자기 부대의 유일한 생존자인 미카미를 어떻게해서든 살리기 위해 미군 측으로가 말라리아 치료약(키니네)을 훔치려했다. 그러나 발각된 츠바키는 미군에게 구타를 당했고 그 장면을 본 하워드 소령은 츠바키를 독대하겠다고 하며 부하들을 물리고는 츠바키에게 갖은 모욕을 준다. 그렇게 츠바키가 하워드에게 봉사(?)를 할 때마다 하워드는 키니네를 한 개씩 주었고, 이런 식으로 츠바키와 하워드의 관계가 시작되었다.

2부: 츠바키 덕분에 말라리아에서 벗어난 미카미는 츠바키에게 감사한다. 그러나 하워드의 병사들이 츠바키를 영어로 모욕하고, 포로들 중 유일하게 영어를 할 줄 알았던 사카키바라 중사는 츠바키가 미군에게 무슨일을 당했는지 알게된다. 스콧 중사를 비롯한 세 명의 미군들이 츠바키를 불러내 하워드에게도 봉사했으니 우리에게도 봉사하라며 츠바키를 능욕했고, 심지어 뒤이어 들어온 수많은 미군들에게 윤간까지 당하게 된다. 그렇게 스콧 일당에게 능욕을 당하고 있던 어느 날, 츠바키와 다른 부대 소속인 소네자키 상병이 츠바키를 찾아온다. 소네자키는 자기 부대원들이 설사로 고생하고 있다며, 미카미처럼 미군에게서 약을 얻어다 줄 수 없냐고 츠바키에게 부탁한다. 하지만 능욕을 겪기 싫었던 츠바키는 소네자키의 부탁을 거절하고, 이에 소네자키는 츠바키에게 앙심을 품게된다. 하지만 결국 츠바키는 소네자키 부대를 위해 스콧에게 펠라치오를 하고 설사약을 받아오는데...그 장면을 소네자키가 목격하고 만다. 소네자키는 츠바키를 불러내고 협박하여 자기 부대원들에게 츠바키를 강간하게 한다. 결국 츠바키는 미군과 일본군 포로들 두 편에서 봉사하는 '매춘병'이 되고 만다.

3부: 일본군 포로 사이에서 집단으로 말라리아가 발병하게 된다. 츠바키는 약을 얻기위해 다시 하워드를 찾아간다. 그리고 하워드는 약을 주는 대신, 츠바키에게 자신의 전용노예가 될 것을 요구한다. 하워드는 츠바키가 스콧 일당에게 능욕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스콧 불러내 자신의 조수로 삼는다. 그렇게 두 사람이 돌아가면서 츠바키를 범하고, 이상한 약까지 츠바키의 엉덩이에 넣고 그를 조교한다. 한편, 일본군 포로 측에서는 약을 구하러 간 츠바키가 행방불명되자 혼란에 빠졌고, 소네자키는 사카키바라에게 츠바키의 진심을 듣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게 된다. 날이 밝아지자, 하워드는 알몸인 츠바키를 데리고 포로들 앞에서 그를 능욕한다. 이 장면을 본 소네자키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미군에게 반항했고 미군이 쏜 총에 맞는다. 어수선한 분위기를 느낀 미군은 츠바키를 데리고 일단 철수하고, 폭발한 포로들은 폭동을 일으키려 했다. 사카키바라는 포로들을 진정시키고 미카미와 함께 미군측에 가서 교섭을 시도했다. 그런데 미군 기지 안으로 들어간 두 사람은, 하워드 앞에서 배가 갈리고 칼이 가슴에 꽂힌 츠바키가 쓰러진 것을 보게된다. 츠바키는 미카미에게 미안하다는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분노한 미카미는 하워드의 멱살을 붙잡고 복수를 선언했고, 사카키바라는 정신이 빠져, 결국 포로들의 폭동이 일어나고 만다.

에필로그: 다시 1994년으로 돌아오고, 하워드는 그제서야 미카미를 알아본다. 미카미가 하워드를 죽이려는 그때, 창고에서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고, 그걸 수상하게 여긴 미카미는 창고에 들어가는데...떨어진 상자에서는 스콧의 편지와 츠바키의 군번줄이 들어있었다. 미카미는 군번줄과 편지를 들고 하워드에게 따지며 스콧의 편지를 마츠나가에게 번역하게 하는데, 그때까지 조용히 있던 하워드가 흥분하며 편지를 읽지말라고 한다. 하지만 미카미는 기어이 그 편지의 내용을 알게되는데...사실 츠바키가 주입당한 이상한 약은 최음제같은 게 아니라 평범한 브랜디였다. 다시말해, 츠바키가 능욕당하며 발정한 것은 약 때문이 아니라 술에 취해 자연스럽게 드러난 그의 본성이었다는 사실. 츠바키의 죽음은 하워드가 죽인 것이 아니라, 수치심을 느낀 츠바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었다. 진실을 알게된 미카미는 애써 그 사실을 부정하며 하워드에게 칼을 꽂지만...결국 찌르지 못하고 단념하고 만다. 하워드는 미국에 돌아오고 나서 몇 년 뒤에야 츠바키(椿)가 '동백나무'를 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자기 집 마당에 동백나무를 심고 가꾸었지만 한 번도 꽃을 피운 적이 없다는 사실을 두 사람에게 이야기한다. 맥이 빠진 미카미는 마츠나가와 함께 하워드의 방을 나와 돌아가려 하는데, 하워드의 집 안에 가족사진이 없었는데 이건 하워드가 50년동안 츠바키만을 생각했다는 사실이라는 마츠나가의 말을 들은 미카미는 동정심이 생겨 다시 하워드의 방에 들어가는데...동백나무에 꽃이 가득 피어있었다. 그리고 하워드는 동백나무를 보며 츠바키에게 마지막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그대여, 아는가 남쪽 나라를.
그곳으로, 그곳으로!
그대와 함께 가리라.
아 딱하도다. 사랑스러운 그대여.

-<미뇽의 노래>, 괴테 作-[1]


14. 천수각에 깃든 귀신/군지[편집]



14.1. 암퇘지의 천국[편집]


암퇘지의 천국(メス豚の天国). 단편.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의 이탈리아가 배경인 만화다.

14.2. 천수각에 깃든 귀신[편집]


천수각에 깃든 귀신(天守に棲む鬼). 단편. 에도 시대 일본이 배경이다.

갑옷을 입은 젊은 사내, 요시노리가 역적인 이와타 사콘을 베어죽인다. 칼을 정돈하는 요시노리에게 부하들이 달려와 감옥에 전대 영주이자 요시노리의 이복형인 카게도라가 있다고 보고한다. 죽은 줄 알았던 이복형이 살아있다는 소식에 요시노리는 다급히 돌감옥으로 달려가는데...

호우간의 영지민들은 3년 전에 전대 영주인 '귀신' 카게도라를 배신하고 성을 차지해 폭정을 일삼던 이와타 사콘이 죽었다는 소식에 기뻐하며, 요시노리의 공과 카게도라의 생존으로 이전의 영주일가가 돌아올 것이라고 안도한다.

그 시각 성. 카게도라는 감옥은 아니었지만 천수각에 갇혀있었다. 그는 동생 요시노리에게 자신을 가둬놓을 거냐고 묻지만, 요시노리는 오히려 나가시고 싶으면 그러시면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카게도라는 사콘에 의해 팔다리 힘줄이 끊긴 상태였다. 당연히 매우 경사가 급해 반쯤 절벽같은 층계를 오르내릴 수가 없었다.

그리고 의미심장하게 식사를 하라고 권하더니, 카게도라가 음식에 손을 대지 않자 이제 형님이 이걸 못 먹는다는 걸 깜빡했다면서 음식을 씹어서 넘겨주려고 한다. 사실 사콘은 카게도라의 입을 다른 용도로 쓰기 위해 이를 전부 뽑아버린 것. 카게도라는 이복동생이 자신을 능욕하려 든다는 걸 깨닫고 거부하려 들지만 굶어죽을 거냐는 협박에 결국 몇 번 얻어먹는다.

조금만 먹고 이제 필요없다는 카게도라에게 밥말고 다른 게 먹고 싶냐면서 요시노리는 자기 물건을 꺼내들고 물게 시킨다. 요시노리는 사콘의 잔당 놈들을 고문하면서 3년간 사콘과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부 들었다면서 이복형의 입이 주는 쾌락을 즐긴다.

그리고 상이라면서 카게도라의 아들인 미가네마루와 아내를 불러온다. 카게도라는 이불 안에서 자신은 괜찮으며, 앞으로도 요시노리 말을 잘 들으라는 말밖에 할 수 없었다. 생이별했다가 3년만에 만나는 처자에게 축객령을 내리자 아들과 아내는 당황했지만 강경한 요구에 결국 나갈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요시노리는 카게도라의 이불을 벗기는데 그 안은 귀갑묶기에, 항문에 딜도가 꽂혀있고, 성기에는 고리가 걸려있었다. 요시노리는 사콘에 의해 이미 조교된 형을 능욕하기 시작한다. 쾌락과 굴욕에 괴로워하던 카게도라는 결국 대체 뭘 원하는 것이냐고 묻는다. 첩 소생의 서자로 태어나 존재감 없이 자라야 했던 과거의 원한인지, 아니면 자신과 아들 미가네마루를 하나둘씩 잊히게 만들고 정당하게 영주를 차지할 생각이냐고 따진다.

그리고 요시노리는 전혀 놀라거나 흥분하지 않고 대답한다. 요시노리는 진심으로 조카를 영주로 복권시켜줄 생각이었다. 그림자에서 미가네마루가 장성할 때까지 진심으로 돕겠다고 확언한다. 이에 당황한 카게도라에게 요시노리는 첩 소생으로 가진 원한도 딱히 없고, 자신이 바라던 것은 오직 하나. 카게도라뿐이라고 한다.

즉 요시노리는 성주 자리도 원한 풀기도 관심 없었고, 이전부터 사랑하던 이복 형님을 자신의 노리개로 쓸 수 있는 것 만으로도 더는 바랄 게 없다는 것. 어안이 벙벙해진 카게도라를 두고 요시노리는 다시 냉막하게 웃으며 능욕을 이어간다. 이 때 초승달이 요시노리의 뒤에 위치해 밑에서 올려다보는 카게도라의 시야에는 요시노리가 두개의 뿔이 난 귀신처럼 보인다.


한동안 시간이 흘러 호우간 영지. 카게도라는 건강이 나빠서 성에서 요양중이고 이복동생 요시노리가 아니면 누구도 만나지 않는다고 한다. 이에 요시노리가 가문을 빼앗을 작정 아닌가 하는 의심도 있지만, 정작 카게도라의 아들인 미가네마루를 극진하게 보좌하는 일에 열심이라서 그런 소리는 금방 사그라들었다.

영지민들은 '귀신' 카게도라와 '부처' 요시노리가 천수각에 있는 한 가문은 번성할 것이라면서 영주 일가를 축복하고, 마지막 장면에서도 요시노리는 카게도라를 능욕하고 있다.

14.3. 군지[편집]


군지(軍次). 5화짜리 만화.

14.4. Haring Oracle[편집]


정말 몇 안되는 타가메의 연애물 단편. 전립선 자극을 받으면 사건의 단서가 보이는 형사와 그 애인의 짦막한 이야기다. 마지막 장면이 타가메 만화가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달달한 편.

14.5. 오에산의 괴물[편집]


원제는 오에산 기담(大江山綺譚). 타가메 겐고로 작가의 상업지 단행본 '천수각에 깃든 귀신/군지(天守に棲む鬼/軍次)'에 덤으로 실린 단편이다. 미나모토노 요리미츠슈텐도지 토벌을 소재로 한다. 등장인물들이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이 서정적, 순애보적으로 흘러간다. 명대사로 스벤의 라이코 영주를 향한 인간선언[16]이 있다. 여담이지만 남자 주인공 중 한 명이 일본에 정착한 바이킹인 '스벤'인데, 마침 이게 수입될 때쯤 대한민국에는 겨울왕국 열풍이 불고 있었다. 근데 미나모토 4천왕의 나머지 2인인 우스이 사다미츠와 우라베노 스에미츠는 외주라도 뛰러 나간건지 등장하지 않는다.

참고로 실제로 일본 설화의 요괴 텐구는 육식을 안했던 일본인과는 달리 육식을 즐기고, 코가 크고, 눈에 색이 있고, 햇볕에 타 벌겋게 된 피부를 가진 백인 표류자를 보고 만들어낸 이야기가 아닌가 하는 설이 있다.

14.6. 널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었다[편집]


널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었다(ずっと好きだと言えなくて). 옛 대학교 럭비부 선후배들의 이야기.

15. 웅심 ~비르투스~[편집]


웅심 ~비르투스~(雄心~ウィルトゥース~). 흔히 '검투사 만화'로 알려진 가장 유명한 작품. 문서 참고.

15.1.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어[편집]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어(誰にも言えない). 단편. 아버지를 여윈 가정에 새아버지가 오고, 새아버지를 맞이하는 아들은 새아버지가 자신의 이상형인 것을 보고 당황스러워 한다. 어느 날 목욕하는 새아버지 몰래 새아버지의 속옷을 코에 대고 킁카킁카하다가 새아버지에게 들키고, 그 후 아들은 새아버지와 엄마 몰래 성관계를 맺게 된다.

16. 아이지옥/부자지옥[편집]



16.1. 의용군[편집]


원제는 애국 의용군(哀酷義勇軍). 단편. 근미래의 일본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오오토모 카즈키라는 청년이 '애국 의용군'에 지원해서 참모본부 특별실로 자대배치를 받는다. 그런데 그 특별실의 실상은 동성애 취향을 가진 장군들의 전용 위안소. 장군 집단에게 당하는 것으로 신고식을 거하게 치른 뒤 조교가 시작되는 장면에서 끝이다. 뒷이야기는 짧은 나레이션으로 정리하는데, 장군들이 싫증나자 일반병들을 대상으로 하는 위안소로 보내지고 의용군으로 같이 지원했던 친구들에게 범해진다고 한다. 시대는 근미래인데 등장하는 일본군의 복장은 묘하게 제2차 세계 대전 때를 닮았다.

16.2. 아이지옥[편집]


아이지옥(童地獄). 에도 시대로 보이는 일본이 배경인 만화. 부자지옥으로 이어진다.

16.3. 부자지옥[편집]


부자지옥(父子地獄). 아이지옥의 후속작. 부자덮밥을 하는 장면이 수없이 나오며 결국 아버지와 아들 모두 몸이 반쯤 망가져갔지만 아들이 한 시녀의 도움을 받아 빈틈을 노려 자신들을 능욕 시키던 악덕 영주를 칼로 찔러 죽인다. 그 후, 반란이 일어난 영주의 성에서 탈출한다. 이윽고 부자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반란으로 인해 잔혹하게 죽어가는 그들의 모습을 지옥에 비유하며 바라본다.

16.4. 고백[편집]


고백(告白). 한 형사와, 그 형사를 사랑한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진 단편 만화다.

형사는 자신이 조사하고 있는 야쿠자와 관련된 인물인 신도에게 어떤 화려한 호텔로 초대를 받는다. 신도는 자신을 심문하는 형사를 기절시키고 침대에 묶어 유린한다. 형사가 왜이런 짓을 하냐고 묻자 신도는 자신의 일생을 털어놓는데, 10살부터 아버지로부터 성적 학대를 당해왔고 가출한 뒤 야쿠자 두목에게 거두어져 성노리개 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간 모은 돈으로 하고 싶은 것을 해왔지만 성에 차지 않았고 마지막으로 그간 겪어온 경험을 통해 자신이 좋아해온 형사를 즐겁게 해주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한다. 형사는 저항하지만 소용이 없었고 신도에게 돈은 어디서 났냐고 묻자 신도는 기존 두목의 아들인 새로운 두목에게서 돈을 받고 일을 맡았다고 하고 잠이 들면 풀어주겠다고 말하며 형사를 재운다. 신도는 형사가 잠드는 순간까지 이런 짓을 벌인 것에 사과하며 진심으로 사랑했다고 고백한다.

다음 날 형사가 깨어났을 때는 신도 말대로 풀려있었고 동료로부터 신도가 다른 야쿠자 두목을 암살하려다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에 형사는 씁쓸한 표정과 함께 바보같은 놈이라고 독백하며 끝난다.

신도의 새로운 두목은 자신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고 한다.[17] 다른 두목을 암살하라는 위험한 일을 시킨것도 이러한 이유일 수 있다. 신도는 사실상 새로운 두목에게 죽을 것인지, 맡은 일이라도 시도하다 죽을 것인지 선택해야 했으며 이러한 극단적인 상황에서 형사를 향한 사랑이 최악의 형태로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형사는 신도에게 유린 당할때는 당연히 그의 고백을 받아주지 않았으나 잠들기 직전에 신도의 마음이 진심이었음을 깨닫는다. 게다가 다음날 아침에는 그의 사망 소식을 듣고 그를 생각하며 씁쓸해하기까지 한다. 만약 신도가 형사에게 천천히 마음을 열고 고백했다면 받아줬을지도 모를 일이였으나 학대와 강간으로 얼룩진 인생을 살아온 신도는 형사를 강간하는 최악의 방법을 선택했고 결국 비극적인 최후을 맞게 된다. 신도 입장에서는 그나마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이루고 죽었으나 형사에게는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 말았다.

16.5. 플라잉 더치맨[편집]


플라잉 더치맨(Der fliegende Holländer). 바다를 떠도는 저주받은 해적선에게 사로잡힌 현대의 일본 청년이 능욕 조교당하는 단편 만화. 해적들은 저주를 받아 자신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면 저주가 풀리게 되지만, 이미 진작에 그런 여인은 없다며 포기하고 그냥 7년마다 남자 한명을 잡아 성노예로 삼으며 바다를 떠돈다.

17. 근육기담[편집]



17.1. 귀불[편집]


귀불(鬼祓). 단편. 에도 시대 일본이 배경인 만화다.

17.2. 오뎅 보글보글[편집]


오뎅 보글보글(おでんぐつぐつ). 총 6페이지의 아주 짧은 단편이자 겐고로의 거의 유일한 개그물. 일본의 각종 오뎅아저씨의인화한 만화다.근육이 많은 규스지, 통통한 한펜, 하얗고 맨들맨들한 계란, 크기가 매우 굵은 치쿠와, 꼿꼿하게 잘 선 우엉, 속이 따끈따끈하게 다물린 떡주머니, 동정의 친구로 유명한 곤약, 오랫동안 국물이 스며든 와 간모가 서로 누가 제일인지 대결하지만, 오뎅가게에 들어선 손님이 겨자가 없자 오뎅은 됐다고 그냥 가버리자 자신들이 겨자보다도 못한거냐며 단체로 OTL을 한다.

17.3. 전직[편집]


전직(転職). 짧은 단편. 현대물이다. 은퇴하게 된 전직 프로 복서가 후배들을 양성하는 일에 힘을 쓰면서 후배들의 성적 욕구도 자신의 입과 엉덩이로 충족 시켜 준다는 이야기.

17.4. 사축애가[편집]


사축애가(社畜哀歌). 단편.

17.5. 크레타의 암소[편집]


크레타의 암소(クレタの牝牛). 독특한 발상의 단편. 사실 암소숫소는...

17.6. MISSING[편집]


단편. 어떤사건에 깊숙하게 파고들려 하다가 결국 납치되어 성고문을 받게되는 남자의 이야기. 그러나 사실 이것 역시 작전의 하나였고, 주인공을 적들 사이에서 조력하고있던 사람의 도움을 받아 총으로 그들을 처리하고 감옥에 넣는 해피 엔딩. 주인공이 조사하고 있던 이유는 자신의 동생을 죽인 범인들을 찾는 것이었고 조력자가 주인공에게 도움을 줬던 이유는 사랑했던 남자가 그들에게 죽음을 당했기 때문이었는데, 마지막에 사실 주인공의 동생이 조력자의 남자일지도 모른다는 암시가 나온다.

17.7. 몬스터 헌트 쇼[편집]


몬스터 헌트 쇼(モンスター・ハント・ショー). 단편. SF 장르의 만화다. 어린이 타겟층으로 한 몬스터 헌트 쇼 생방송 중, 참가자가 촉수괴물과 조우해 그대로 능욕당하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에 나와 논란이 커진 후, 게이인 성인 남성들 사이에서 해당 방영분을 소재로 입소문이 돌 정도로 유명해져 그냥 그대로 게이 어덜트 쇼로 바뀐다. 기존 타가메 겐고로의 작품들과 비교하면 매우 건전한 편이다.

17.8. END LINE[편집]


단편. 한 대학교 럭비팀의 멤버와 코치와의 SM 플레이를 그린 만화다.

18. 어부들의 선창가/궤짝 속의 비밀[편집]



18.1. ACTINIA (man-cunt)[편집]


SF 장르의 단편이다. 배경은 근미래 일본.

18.2. 어부들의 선창가[편집]


원제는 겨울 선창가(冬の番屋). 섬의 선창가를 지키는 노인에게, 사장과 사랑을 나누다 보증을 잘못서 노예로 팔리게 된 청년이 하인으로 오게 된 이야기. 노인은 이성애자였기에 여성이 아닌 남성이 겨울 집안일 및 성욕 해소용 집사로 오게 되자 청년을 냉대했지만, 점차 마음을 풀기 시작한다. 역시나 성적인 장면이 많긴 하지만 타가메 겐고로의 다른 작품들과 달리 강간이나 윤간 같은 게 아닌 그저 순수하게 남자 두명이 서로 사랑하며 성행위를 하는 장면들이 나오다보니, 수위는 의외로 평범한 편.

검투사 열기가 식고 새롭게 뜨는 만화로서 다른 만화로 정상적으로 진행되다가 마지막에 여지없이 노인이 나타나 이리로 들어오도록 해[18]라고 하며 몸을 녹이는 장면을 합성한 패러디가 엄청나게 많아졌다.


초겨울. 어느 외딴 섬에 사는 노인에게 한 배가 찾아온다. 그들은 노인이 겨울을 보낼 식량과 일용품을 가져온 상인들로 사실 겨울간 노인의 욕구해소를 위한 여자까지 데려오는 범죄자들이다.

여자는 어딨냐는 노인에게 그들은 왠 청년을 내민다. 사실 이번에는 여자를 못 구했고, 대타랍시고 동성애자를 데려온 것. 노인은 화가 났지만 그들의 체면을 생각해서 그를 받아들인다.

다행히 청년은 요리는 잘했기에 노인도 그의 쓸모를 찾는다. 노인은 식사 후 왜 여기에 왔냐고 묻는다. 사채나 도박 같은 게 아니면 여기 팔릴 일은 보통 없었기 때문.

사실 청년은 일하는 회사 사장과 내연관계였으나, 배신당해서 빚을 뒤집어쓰고 팔려왔다.

18.3. 궤짝 속의 비밀[편집]


원제는 그냥 궤짝 속(長持の中). 6화짜리 만화.

19. 엔들리스 게임[편집]


엔들리스 게임(エンドレス・ゲーム). 총 11화로 구성된 현대물. 게이 사우나에 방문한 청년이 어쩌다 만나게 된 한 남자에게 매료되어 매춘 같은 일에도 휘말리게 되지만 결국 남자의 노예가 되어버린다는 이야기. 사실 남자의 노예는 한명이 아니라 여러명이었으며, 남자는 고환에 숫자를 새겨 관리하고 있었다. 주인공이 받은 숫자는 17번. 결국 노예가 되는 전개는 기존의 타가메 겐고로의 작품과 비슷하지만, 특이하게도 중간에 가학적인 내용은 없으며 오히려 주인공이 자발적으로 모든일을 하며 행복해한다는 차이가 있다.

19.1. 전락의 계약[편집]


전락의 계약(転落の契約). 4화짜리 만화. 전직 프로 레슬러가 자영업을 하다가 경엽 실패를 겪고 매우 많은 빚을 지게 되어 천만엔을 무이자 무담보로 어떤 사채업자에게 빌리게 된다. 빌리는 대가는 3년간 사채업자의 애인이 되는 것. 그러나 말로만 애인이지 실상은 사채업자의 SM 플레이를 반드시 따라야 하는 성노예다.

3년이 다 지나자 사채업자도 주인공으로부터 떠나고 주인공은 드디어 끝났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채업자는 주인공이 자신에게 당하는 사진을 인터넷에 퍼트려 주인공의 모든 것을 망가뜨린 후, 다시 자신과 애인 관계가 되게 만든다.

20. 노예조교합숙[편집]


노예조교합숙(奴隷調教合宿).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일본의 게이 잡지 Badi(바디)에서 연재되었던 장편. 타가메 겐고로 작가가 오랜만에 그린 현대 청년물로, 작가 본인의 타 장편과 달리 서사적인 면은 거의 없는 작품으로 'PRIDE'와 노선이 비슷하다. 갑자원의 아이돌로 불리던 K체육대 학생 탄노 케이가 야구부 여름합숙 중, 수수께끼의 인물들에게 납치당해 외진 산골에서 마조 돼지 노예가 되기 위해 합숙기간 동안 특훈을 당하는 내용. 작가가 열혈야구물의 클리셰를 묘하게 뒤틀어놓은 장면이 꽤 인상적. 마지막엔 소소한 반전까지 있다.

  • 스포일러 1
[ 펼치기 · 접기 ]

탄노를 납치한 일당들은 납치 사주를 받아 조교를 하는 일당으로 추정되는데, 그 의뢰자가 야구부 후배 카케이와 카와다라는 게 중반 쯤 밝혀진다. 이 둘은 과거에 강간 사건을 저질렀고, 이를 알게 된 주인공이 감독에게 고자질할 게 두려워 입막음을 하기 위해 납치를 사주한 것. 야구부 합숙 종료 날. 여름 동안의 훈육(?)을 통해 SM플레이 없이는 살지 못하는 몸이 된 주인공은 야구부 전원에게 그간의 행적을 들켜버리고, 결국 자기 입으로 부원들에게 자기를 윤간해달라고 까지 해버린다. 야구부에서 내쳐지며 절망하고 있는 주인공을 감독이 위로하며 끝나는 훈훈한 엔딩이 될 뻔했으나, 주인공을 위로하기 위해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 감독은 집안에 꾸며놓은 플레이 룸이 보여주며 자기 노예로 살라고 제안하게 되고 주인공은 그 제안을 수락한다. 그 후로 주인공은 스스로 감독의 노예 선언까지 하며 완전히 노예가 된다.


  • 스포일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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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이 지나 후배들 중 한 명인 카케이가 감독의 집으로 놀러와 노예가 된 주인공을 놀리며 진짜 반전을 이야기한다. 지금까지의 모든 행적은 주인공을 자신의 손에 넣으려던 야구부 감독의 계략이었다는 사실을. 오히려 감독은 이미 후배 놈들의 강간 사건을 알고 있었고 그들을 자신의 손발로 역이용한 것. 이렇게 얘기하던 중 감독이 준 맥주를 냅죽 받아먹던 카케이는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데, 눈을 떠보니 과거 주인공을 납치조교했던 일당들과 조우하게 된다. 결박된 채로 이번 납치의 의뢰인은 이 사건을 묻으려는 감독과 프로선수가 된 카와다, 그리고 막장인생을 살며 돈이나 빨아먹는 캥거루족이 된 아들에게 질려버린 카케이의 아버지였다. 주인공에게 오만 어그로를 다 끌어대던 카케이가 오히려 반대의 처지가 되어 묘한 기분. 그렇게 과거 주인공이 그랬듯이 카케이 역시 납치조교한 일당들에게 특훈을 당하여 암퇘지노예가 되는 것으로 끝남으로서 역시 이번 장편도 꿈도 희망도 없는 엔딩이다.


20.1. 금요일 밤에는 네 발로 기어서[편집]


금요일 밤에는 네 발로 기어서(金曜の夜は四つん這いで). 2016년에 일본의 게이 잡지 Badi(바디)에서 단기 연재되었던 작품. 현대물이다.

21. 미분류[편집]



21.1. BOXER 영광의 대가[편집]


BOXER 영광의 대가(BOXER 栄光の代價). 단편. 무려 1989년 작품이다.

21.2. 나의 여름방학[편집]


나의 여름방학(俺の夏休み). 총 8페이지로 이루어진 단편. 2018년 7월 21일에 발매된 일본의 게이 잡지 Badi(바디) 2018년 9월호에 실렸다.

21.3. 스사노오[편집]


스사노오(スサノヲ).

21.4. 육인삼[편집]


육인삼(肉人参). 에도 시대로 보이는 듯한 옛 일본이 배경이다. 주인공은 출세하기 위해 육인삼이라는 정력에 도움이 되는 인삼을 구하러 가는데, 육인삼을 가지고 있던 사람에 의해 육인삼을 먹게되고 발정이 나서 그와 하룻밤을 자게된다. 다음날 그는 주인공에게 너도 좋지않았냐며 그냥 임무는 버리고 같이 살자고 하지만, 주인공은 단호히 거절하고 왕에게 육인삼을 바치러 간다. 그러나 주인공은 오히려 속박된 채 육인삼을 먹고 계속해서 정액이 짜내지는 신세가 되어버리고, 이때 육인삼이 만약 삼의 효과가 없을 경우 삼을 계속 먹던 사람의 성기를 잘라낸 것이라는 게 밝혀진다. 그로 인해 주인공은 겁을 먹지만, 육인삼을 지속적으로 먹게 된 주인공은 부작용으로 결국 완전히 정신이 나가게 되어 그냥 장난감으로 변해버린다.

21.5. 할아버지의 육인삼[편집]


할아버지의 육인삼(じっちゃんの肉人参). 예전에 그린 '육인삼'의 소재를 따와 그린 평화로운 현대물이다. 평소에 지병을 앓아 누워만 있던 할아버지가 이웃 할머니가 준 '육인삼'을 먹고서는 성욕을 주체하지 못하고 손자를 강간한다. 다음날 할아버지는 손자에게 사과하지만 손자 역시 사실은 할아버지를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고 있었고 서로 이내 즐기게 된다.

21.6. 인축무해[편집]


인축무해(人畜無骸). 판타지 장르의 만화. 배경은 오크나 드워프, 반인반수 같은 다양한 종족들이 사는 세계로, 문명 수준은 미국의 서부 개척 시대와 비슷한 곳이다. 이 만화에서는 인간은 '인축'으로 불리며, 거의 말이나 소 같은 가축 취급을 받는다. 드워프 주인이 인간 인축을 도박의 대가로 넘겼다가 나중에 자신이 넘긴 인축을 되찾는다는 내용이다. 여담으로 인축은 작중내내 온갖 모진 일을 당하면서도 말이 없는데 마지막에 자신을 구해준 주인에게 고맙다고 말하는 반전을 선사한다.

21.7. 일륜의 왕[편집]


일륜의 왕(日輪の王). 2018년에 3화로 완결난 만화. 판타지 세계가 배경이다. 일륜(태양)의 죽음이 다가오는 것을 예측한 제사장은 왕에게 특별한 의식을 준비해 달라 부탁한다. 선대 왕들도 계속 해왔다는 제사장의 말에 왕은 처음엔 별일 아닌 줄 알고 받아들였지만, 5일간 쇠뿔에 가득찰정도로 정액을 토해내고 5일간 100명의 병사들에게 범해진다. 마침내 준비가 끝나자 왕은 거의 제정신이 아니게 되고, 전 국민들의 앞에서 성기가 절단되는 것으로 의식이 마무리된다. 이후 제사장은 왕족 전부를 왕과 같이 순장시킨 뒤 일륜(태양)을 위해 새로운 왕을 뽑는다.

21.8. 조련사[편집]


조련사(調教師). 단편. 1990년 작품이다.

21.9. 주박에 걸린 성노예[편집]


주박에 걸린 성노예(呪縛の性奴). 타가메 겐고로 작가가 Bear's Cave라는 동인 서클을 만들어 동인 만화 행사인 '야로 페스'에 출품했던 작품이다. 현재는 한 편 밖에 없지만 만화 끝에 'ACT1-THE END'가 표시되어 있는 것으로 봐서는 이후 더 연재될 것으로 보인다.

21.10. 친구의 아버지의 암컷이 되어[편집]


친구의 아버지의 암컷이 되어(親友の親父に雌にされて). 아직 전편(前編) 밖에 없는 작품이다. 2018년 8월 21일에 발매된 일본의 게이 잡지 Badi(바디) 2018년 10월호에 전편(前編)이 실렸다.

21.11. 플래닛 브롭딩나그[편집]


플래닛 브롭딩나그(プラネット・ブロブディンナグ). 한 권(8화)짜리 분량의 만화다. 배경은 몇 백년 후의 미래. 지구의 우주군에 소속된 군인들이 냉동 수면을 하다가 어떠한 계기로 냉동 수면 중인 캡슐 통째로 우주 공간에 배출되어 우주를 떠돌다가 한 미지의 행성에 군인 한 명이 떨어진다. 그곳은 인간보다 키가 두 세 배는 더 큰 거인 같은 외계인이 사는 행성이었다. 이 행성에 불시착하게 된 군인은 행성 토착 민족인 거대 외계인이 가진 고유의 뇌파 신호로 정신을 잃는다. 이 군인은 거대 외계인에게 뇌파 훈육당하고 거대 외계인의 고유 체취에 중독되어간다.

마지막 화에서는 군인과 거대 외계인이 밤하늘을 바라보다가 이상한 별똥별 무리를 목격하는데, 군인은 그것이 바로 이 외계 행성에 떨어지는 냉동 수면 캡슐이라는 것을 알아챈다.

제목은 걸리버 여행기의 거인국(Brobdingnag)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22. 소설[편집]


  • 대나무 집(竹の家) - 2000년에 초중반부터 여러 게이 커뮤니티 웹사이트나 소설방 등에서 '펌'이나 '번역 소설' 등이 붙으며 돌아다녔던 소설.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주인공이 도쿄의 고급 주택가에 있는 대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고저택에 사는 외삼촌 댁에 몸을 의탁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조교 소설. 처음엔 단순한 친척 관계였다가 서로 몸을 섞고 결국엔 사디스트 기질을 가진 외삼촌과의 주종관계까지 이어지고, 마지막엔 주인공을 다른 돔에게 빌려주며 이야기가 끝난다. 유행할 당시 여러모로 디테일한 묘사와 전개로 SM에 눈뜬 이반이 많았다. 지금도 검색하면 바로 튀어나오는 고전 중에 고전. 참고로 이 소설은 무려 1988년에 일본의 게이 SM 잡지였던 서브에 연재되었던 소설이다. 한국에서 이 소설이 유행했던게 한참 게이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기 시작했던 2000년대 초반인 걸 생각하면 여러모로 격세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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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기 반전이 있는데 초반에는 분위기상 형이 홀아비가 되었다는 식의 암시가 나왔지만 알고 보니 아내는 멀쩡히 잘 살아 있다, 다만 이혼했을 뿐. 이혼 후에도 좋은 사이로 지내는 모습이 나온다. 본인의 말대로라면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나 결혼 생활만 잘 되지 않았던 것일 뿐"이라고 한다.[2] 양지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막대한 금액이 오간다고 한다.[3] 쇼세이파 보스인 타바타를 산하 조직원처럼 부리며, 키리시마는 '총재에게 찍히면 끝이다'라고 할 정도의 업계 거물이다.[4] 이를 보면 타바타가 키리시마에게서 히라야마를 살 때 공금 횡령까지 할 정도로 막대한 금액을 썼던 모양이다.[5] 부하들도 일말의 가책과 두려움을 느껴서 성고문을 당하는 히라야마를 쳐다보지도 못하게 되었다.[6]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을 은인으로 따르던 히라야마를 팔아치운 냉혈한 야쿠자인 키리시마 사장이 오쿠무라는 부하를 넘어서 마치 가족처럼 대한다. 외형상으로도 백발의 장년남이라 3-40대로 보이는 오쿠무라와 가족같게도 보이는 편.[7] 오쿠무라가 다바타를 죽이기 직전 다바타의 총에 히라야마는 이미 사망했고 오쿠무라가 본건 죄책감에 의한 환영이라는 추측도 있다. 진짜 정답은 미궁 속에...[8] 이렇게 써놨지만 그냥 SM 정도로 생각하면 곤란하다. 까놓고 말해 자르는걸 빼면 생각할 수 있는, 혹은 그 이상의 고문이 다 나온다 봐도 될 정도.[9] 정확히는 교수의 말한마디 때문에 마음에 걸려서 찾아왔다.[10] 간택을 받은 의사선생이 '그냥 육노예가 아니냐'며 경악하자 마을사람들이 한 대답. 그리고 진짜로 공용 성노예 따위가 아니라 제대로 평등한 관계로 대우한다.[11] 다만 "괴롭혔다"는 설명만 있을뿐 그에 대한 묘사는 나오지 않는다. 일진들이 셔틀부리는 것 처럼 했다면 죄값을 치를만 하지만, 단순히 동급생끼리 할 수 있는 수준의 장난에 벌로 이런 짓을 한 것이라면... 사이코패스라고 볼 수 밖에.[12] 주인공은 비록 애정없이 결혼한 사이지만 그녀와 나름 잘 생활해보려는 마음이 있었다. 참고로 이 딸은 따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후반부에 장인이 밝히길 딸의 연인은 사실 장인의 어머니가 다른 남자와의 사이에서 낳은 장인의 이부동생이었다. 더 나아가 장인이 죽은 아내와의 사이에서 낳았다고 알려진 딸의 경우, 사실 장인의 딸이자 여동생이었다. 장인의 어머니가 남편이 자신을 버리고 도주해 버린 현실을 받아 들이지 못하고 아들을 강간해 낳은 아이였던 것. 이를 안 딸의 연인은 멘붕해 같이 도주한 그녀와 끝내 성관계를 갖지 못한다.[13] 이때 밝혀지길 주인공은 애초부터 친가에서도 좋은 취급을 받지 못했다. 항상 무관심 속에 살아 인정받기 위해 전쟁에 나갔다 돌아왔지만 미군에 포로로 잡혔다가 돌아왔기에 반푼이 취급 당하며 무시당하고, 결국은 주인공 몰래 가족들이 장인에게 10년 동안 돈을 받는것을 대가로 주인공을 팔아넘겼다.[14] 이 과정이 상당히 충격적인데, 마음껏 성노예로 쓰려는 하인의 아내에게 강제로 성기에는 진주를 삽입되고 정관수술까지 당한다.[15] 곤충의 '우화', 혹은 '부화'를 뜻함.[16] "눈을 뜨고 잘 봐라... 네 몸과 나의 몸, 대체 어디가 다르지? 눈과 머리색 말고는 모두 똑같다. 아직도 내가 괴물로 보이나?" / "아직 이름을 가르쳐주지 않았군... 내 이름은... 스벤이다... 날 봐... 난 인간이다... 내 이름을 잊지 말아다오... 부탁한다..."[17] 자기 아버지와 관계를 맺은 것을 용납할 수 없었다고 한다.[18] 좀 더 업그레이드되면 크레타의 암소 때 처럼 "이/리/로/들/어/오/도/록/해"라고 말하는 내용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