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뇌제(Fate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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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Fate/Grand Order의 등장 서번트.
첫 언급은 Fate/Apocrypha에서 그의 도서관과 함께 언급됐으며 FGO에서 이문대의 모습으로 정식 등장. 생전의 모습이 아닌 범인류사와는 전혀 다른 행적을 거쳐 인간을 벗어나 신령급의 힘을 획득했다. 지금 모습은 야가로 변이한 모습이며 인간 시절의 진짜 모습은 불명.
2018년 4월 11일. 2부 1장 2차 픽업에서 5성 기간 한정 라이더로 실장되었다. 마신왕 게티아나 티아마트처럼 보스 전용이라고 하기엔 이 둘처럼 마테리얼이 업데이트 되지 않아, 실장하지 않을까라는 추측이 있었다.
2. 진명[편집]
이반 4세
생전 그가 만들었던 도서관이 상당히 중요한 키워드로 나오는데 첫 언급이기도 한 Fate/Apocrypha에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원래 마스터였던 진 럼이 비블리오 매니아라서 이반 뇌제의 서재를 찾고 있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이 세계관에서 이반 뇌제의 서재에는 러시아 마술의 역사를 알 수 있을 정도로 마술과 관련된 서적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또한 인연예장도 뇌제의 도서관인데, 여기 내용에 따르면 열심히 모아뒀지만 대뜸 없어져서 지식인들은 뭘 하고 있었냐고 궁시렁거리는 걸 봐서는 도둑맞았거나 모종의 이유로 자취를 감춰서 찾고 있었던 것 같다. 일단 사랑과 지식이 넘치는 생활을 누리기 위해 여러 서적을 수집하긴 했지만, 범인류사의 이반 뇌제는 마술과는 연이 없다고. 즉 이것저것 수집하다 보니 그 중에 마술서가 섞여 있었던 것이라 볼 수 있다.
실제 역사 속 이반 뇌제의 도서관은 당시 유럽에서도 큰 규모였고 진귀한 고대 그리스, 로마의 서적들과 비잔틴의 서적들도 보관되어 있는 훌륭한 도서관이었다. 그리고 이반 뇌제의 도서관은 크렘린 지하에 있었고 뇌제의 진귀한 서적들과 더불어 마법과 관련된 책들까지 있었다는 소문이 돌았다. 또한 뇌제가 사망하기 직전에 자신의 도서관에 발을 들이는 자의 눈을 멀게 하는 저주를 걸고, 도서관을 숨겼다는 전설까지 생겨서 많은 학자, 모험가, 도굴꾼, 심지어는 황제들까지 뇌제의 도서관에 관심을 가져서 크렘린의 지하를 뒤졌다. 과학 발전의 시대인 19세기에 접어든 뒤에는 정말로 고고학적, 역사적 조사를 하기도 했다. 따라서 이러한 전설에 대해서 알게 된 타입문 측에서 전설을 토대로 스토리를 작성하고 뇌제의 도서관을 작품 속에 등장시킨 것으로 추측된다.
아나스타시야 니콜라예브나 로마노바가 자신의 아내 아나스타시야 로마노바 자카리나 유리예바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러시아 제국을 짊어진 황족이라는 점 때문에 딸처럼 여기고 있다.
물론 아나스타시야 니콜라예브나는 이반 4세와 직접적인 혈연관계가 없다. 그도 그럴듯이 이반 4세의 자식 8명 중 6명은 10살도 되기 전에 죽었다. 살아남은 자식 둘은 모두 로마노바 황후의 아들로, 그 중 이반 이바노비치는 아버지와 언쟁을 벌이다 왕홀에 머리를 맞아 죽었고 표도르 1세도 어린 나이에 죽은 딸 외에는 자식이 없었다. 즉 이반 4세의 직계 후손은 로마노프 왕조 말은 커녕 시작도 하기 전에 끊겼다. 다만, 최초의 로마노프 출신 차르인 미하일 1세의 조모가 류리크 가문의 방계인 슈이스키 가문 출신이었기 때문에 아나스타시야의 로마노프 왕조도 류리크 왕조와 혈연적 연관성은 있다. 단지 이반 4세의 직계 후손이 아닐 뿐이다.
대신 아나스타시야 니콜라예브나는 아나스타시야 로마노바 자카리나 유리예바와 혈연 관계가 있다. 이반 4세의 아내인 아나스타시야 로마노바의 오빠, 니키타 로마노프의 손자가 로마노프 왕조를 연 미하일 1세이며, 그 손자인 표트르 알렉세예비치가 러시아 제국을 선포하며 표트르 대제가 됐다. 종통 로마노프는 표트르 대제의 딸인 옐리자베타 페트로브나에서 끝나고, 다음 대의 표트르 3세는 옐리자베타의 조카이자 표트르 대제의 외손자다. 그 표트르 3세의 고손자인 알렉산드르 3세가 아타스타시야 공주의 할아버지.
콘스탄티노스 11세의 조카인 소피아 팔레올로기나의 손자이다. 즉 이반 4세는 콘스탄티노스의 동생의 증손자가 되는 셈이다.
2.1. 이문대에서 행적[편집]
이문대 모습으로 정식 등장했고, 비주얼도 이문대의 모습이지만 칼데아에 소환된 뇌제는 범인류사의 정신성과 이문대의 특징이 혼재되어 있다. 즉 범인류사의 인간 서번트인데 항우처럼 이문대 쪽의 코끼리 육체로 튀어나와버렸고, 이문대 쪽의 의식도 섞여있어서 지식으로서 알고 있는 것. 본인도 자기가 왜 코끼리가 되었는지 모르겠다고 당황한다. 아마도 인리편찬이 발생하기도 전에 이벤트 스토리에 등장한 이유일지도.
역사 속의 뇌제는 7살때부터 궁중암투로 부모를 잃고 수많은 귀족들의 섭정을 받으며 주변을 불신하는 대단히 폭력적인 성향이 되었다. 그러나 분명히 업적도 있었으며, 이런 면모는 스킬 모순정신으로 구현되었다. 칼데아에서의 성질은 질서이기 때문에 폭군으로서의 면모는 비교적 드러나지 않는 편.
범인류사에선 실제 역사대로 살고 죽었던 듯 보이지만, 이문대에서는 야가로 변이했기 때문에 450년 동안 살아왔다. 상술했듯 칼데아에 소환하는 뇌제는 범인류사와 혼재되어 다른 이문대 왕들처럼 이문대의 모습 그대로 소환할 수는 없다.
해당 이문대에선 그가 재위할 때 지구에 유성이 떨어져 대한파가 시작되었고, 뇌제는 혹한에서 살아남기 위해 외부에서 마술사들을 초빙해 마수와 인간을 합성하여 신종족 '야가'로 변이하였다. 이문대의 뇌제는 그 중에서도 최초의 야가로 변한 존재. 황제란 말은 이름만이 아닌지 러시아 최고의 거대 생물과 융합에 성공하여 상상도 못하게 강한 괴물이 되었고, 이후 450년 동안 이문대 러시아를 통치하고 있었다. 그 결과 반란도 여러 번 일어났고 문명수준도 범인류사에 비해 떨어졌지만 결과적으로 인류는 존속에 성공한다. 하지만 존속만 했을뿐 환경이 막장이라 번영할 가능성이 없었기 때문에 범인류사가 되지 못했다.
이렇듯 범인류사 뇌제와는 많이 다른 인물이지만 스승인 마카리 대주교나 아나스타시야 황후를 경애하는 등 공유하는 부분도 있다. 신앙심이 깊은 점도 공통점으로 구래의 신에 대한 신앙 때문에 공상수를 거부할 정도.
3. 스테이터스[편집]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라이더/이반 뇌제 참조.
3.1. 스킬[편집]
완전히 성인과 악인이 동화한 듯한 정신은 랜덤하게 속성을 2종류로 변화시킨다.
즉, 질서인가 혼돈인가다.||
어떤때에는 성군이었다가 어떤 때에는 폭군이 된다. 속성이 질서 악이나 혼돈 악 중 랜덤으로 결정된다. 칼데아에서의 속성은 질서.
괴물
(이) ||
러시아는 그를 절대적인 황제라 숭상하고, 서구의 인간은 그를 「공포(테리블)」라 부르며 두려워했다.
동토제국에서 그는 당시 최강을 자랑했던 마수와 결합하여,
이문대 러시아를 지배하기에 걸맞는 괴물이 되었다───전락하였다.||
사람들의 소문에서 태어나 침식하는 일반적인 무고의 괴물과는 전혀 다른 스킬. 이반 뇌제가 미치광이로 두려움을 산 것은 사실이지만 그런 소문의 영향력보다는 마수와 융합하여 변화한 영향이 더 크다. 다만 의도는 대 한파 속에서 러시아 국민을 구하겠다는 것이었으니 선한 의도인 것은 사실. 그런 측면에서 뇌제에게 죄는 없다고 풀이한다면 무고하다고는 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인 인간이라면 쳐다보는 것도 어렵다.
랭크 B 이상의 카리스마에 의해 해소하는 것이 가능.||
이반 뇌제가 뿜어내는 절대 복종권. 일반인은 보는 것만으로도 졸도하거나 겁을 먹고 전의를 상실한다. 야가라고 해도 예외는 아니다.
이반은 이를 사용해 공상수를 억제하였고, 이반 뇌제가 죽은 뒤로는 황위의 계승자라는 포지션덕에 아나스타샤가 이어받았다.
3.2. 보구[편집]
꿈에서 깨어나신다.
꿈에서 깨어나신다.
그 분께서, 꿈에서 깨어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떠나리라.
위대하신 황제(차르)께 영광 있으라.
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 아타나토이 텐 사우전드 등을 비롯한 물량계 보구 중 하나. 이반 뇌제의 꿈으로부터 오프리치니키(살육엽병) 병단을 소환한다.
오프리치니키를 무제한으로 소환하는 보구. 꿈에서 부르는 만큼 잠에 들 때에만 소환할 수 있고 그가 움직이면 모든 오프리니치크가 소멸한다는 커다란 제약이 붙어있지만, 강력하고 죽지 않는 한 영원히 유지되는 병단을 무한히 소환 가능한 파격적인 소환계통 보구다.
오프리치니키의 전투력은 실시간으로 이반 뇌제에 대한 신앙심에 따라 변동하기 때문에, 아나스타샤 일당에게 잠시 지배권을 줬던 칼데아 습격 땐 숫자가 많았을 뿐 하나하나만 보면 고르돌프 무지크도 능히 대처할 수 있었던 인간 에이전트 수준이었으나 로스트벨트 수도에 배치된 이들은 하나하나가 저랭크라곤 하지만 서번트급이었다.[5]
인게임 내에서 적으로 등장하는 오프리치니키의 클래스는 모두 어새신. 일반 공격으로는 석궁을 사용하고 크리티컬 특수 공격을 할 때는 아이스 바일로 공격한다. 차지 공격은 가슴팍을 열어 제끼더니 갑자기 붉은 에너지를 방출하는 공격(벌을 받으라, 배교자여)을 사용한다.
인게임에서 거수와 일체화 되어 적으로 등장하는 이반 뇌제는 왕홀에서 번개를 뿜어내는 신수의 신뢰(神獸の迅雷)나 신수의 굉뢰(神獸の轟雷)같은 기술을 사용하며, NP가 꽉 차면 본체의 뿔에 번개를 모아 벼락의 구체를 쏘는 유전붕괴(誘雷崩壞)라는 기술을 사용한다.[6] 단 거수는 공격을 하지 않고 이반 뇌제의 본체만 공격한다.
"여행길"이란 사랑하는 아내가 죽고 맛탱이가 가버린 이반 4세가 귀족들이 평소처럼 대단히 마음에 안들었을때 모스크바에서 알렉산드로프로 친위대만 데리고 가출하여 짱박혔을 때 그리고 신이 주신 권력 그 자체인 내 말은 그게 뭐든 반드시 따르며 자기 마음대로 마음에 안드는 사람을 죽이는거에 앞으로도 동의하는 걸 조건으로 느닷없는 가출에서 돌아오기로 하고 독살인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아내를 독살시켰을거 같은 아무것도 안한 귀족들을 죄다 죽여버린걸 모티브로 한듯하다.[7]
4. 능력 / 강함[편집]
이 이문대(로스트벨트)는 바탕이 별로지만,
나라의 중심에 있는 『왕』은 최상급 괴물이지.
……아아, 살짝 보고 왔다만, 엄청난 꼬라지더군.
우리 주신 놈들이랑 싸워도 이길 것 같잖냐.
▶ 카이니스
범인류사의 이반 뇌제의 경우는 불명이지만 러시아 이문대의 이반 뇌제는 최초의 야가로서 매머드와 융합해 초월적인 존재로 재탄생했다. 타고다니는 거대한 매머드의 힘은 인간과 매머드의 한계를 뛰어넘어 마수가 아닌 신수에 버금갈 정도로, 작중에서 이반 뇌제는 단순한 적이 아닌 칼데아, 크립터, 이문대의 주민들에게 있어 천재지변으로 묘사된다. 게다가 작중에서 나온 뇌제는 성장이 끝나지 않았다.이반 뇌제는 보통 야가가 아니지.
러시아의 동토에서 발견된, 최고(最古)의 거대생물.
그것과 결합한 것으로,
이반 뇌제는 성장기에 들었다.
그 자의 영웅으로서의 자질 때문인가,
아니면 황제(차르)로서의 혈통 때문인가.
뇌제는 지금도, 성장기이다.
매머드나 사벨타이거는 자기 송곳니가
성장하는 것으로, 파멸로 나아갔다고 하던가.
그 자는 그 파멸마저 뛰어넘었다.
뛰어넘고 말았다.
황제(차르)는 이제 숭배받으며, 사랑받는 정점의 존재가 아닌.
그저 두려울 뿐인 괴물이 되어 버렸다.
▶ 신부
뇌제가 활동을 안 한다 하더라도 보구로 무한한 오프리치니크를 소환하는데, 유일한 위안은 뇌제의 위광으로부터 멀리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능력이 약해진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마저도 뇌제가 있는 도시에서는 저랭크 수준이라고 하지만 개개인이 서번트 수준이라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절망적인 군단을 끊임없이 소환한다.
하지만 진짜 뇌제를 본 사람들 입장에서는 오프리치니크가 무수히 있는게 나으면 나았지 뇌제가 깨어나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뇌제를 배신할 입장이었던 카독은 제대로 된 전력을 얻기 전까지는 속임수를 통해 뇌제를 간신히 꿈에 잠들게 만들었고,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칼데아와 협력해야 됐다.
평범한 사람인 파츠시는 보는 것만으로도 뇌제에게 굴복했고, 계혹 저항하는 세력 쪽에서도 일단 싸워야하겠는데 솔직히 어떻게 상대해야 되는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였고, 카독과 칼데아가 같이 손을 잡고 뇌제 공략에 나섰다. 최종전에서 뇌제는 살리에리의 연주에 의한 약체화 + 칼데아 & 크립터 + 골렘 케테르 말후트와 무사시의 협공 끝에 겨우 쓰러뜨렸다.[9] 본체는 살아남기는 했지만 전투력 태반인 매머드를 잃은 상태라 아나스타샤에게 치명상을 입고 패배를 인정했다.[10]
첫 이문대 왕으로서 영웅을 넘어 신령, 그중에서도 주신급에 버금가는 전투력을 발휘했으며, 카이니스는 이를 보고 자신들의 12주신들과 비교해도 이길 것 같다는 평가를 남겼다. 길가메쉬 또한 구갈안나가 생각나는 위용이라며 인연 대사에서 언급한다.
5. 작중 행적[편집]
5.1. 로스트벨트 No.1 영구동토제국 아나스타샤[편집]
1장 내내 아마데우스 얼터의 음악과 마카리 사제의 거짓말에 의해 잠들어, 러시아가 평안하고 풍요로운 상태이며 옆에 있는 아나스타샤가 자신의 아내인 '아나스타시야 로마노바 자카리나 유리예바'[12] 라고 속고 있었다. 이는 오프리치니크를 소환하는 그의 보구가 그가 수면 상태일 때를 조건으로 발동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뇌제가 깨어나 날뛰면 답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1장의 이문대는 450년 전 한창 이반 4세의 재위 시절 지구에 유성이 떨어져 혹한기를 맞이하게 되는 이문대로, 인류는 혹한의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마수와 합성하여 인간을 벗어남으로써 추위를 극복한 '야가'라는 신종족이 되었다. 이 때 이반 4세가 스스로 나서 최초의 야가가 되었고 그 덕분인지 서번트가 아닌 아직 살아있는 본인이다. 인간을 초월했단 점에서 6장의 베디비어와 비슷한 존재인 셈. 다만 이문대의 서번트라 불리거나 일화형 보구를 지닌 점 등을 보아 동시에 의사적인 서번트이기도 한 모양.[13] 이반 뇌제를 본 카이니스는 "우리 쪽 주신에게도 밀리지 않을 것 같다."는 감상을 남겼다.
이후 파츠시가 잡혀가면서 신부가 황제를 알현하게 해주는데 파츠시가 황제를 보고 두려움에 사로잡혀 배신을 할 정도로 무서운 존재일지도 모른다는 떡밥을 날린다.
이반 뇌제는 이문대에 뿌리 내리려는 공상수를 인정하지 않고 스스로 번영하려 했기 때문에 러시아 이문대는 다른 이문대에 밀리는 상태였다.[15] 때문에 카독은 이반에게 반역을 일으켜 아나스타샤에게로 공상수를 움직일 권리인 비상대권을 탈취하려 계획, 칼데아와 잠시 협력을 맺고 이반을 치려 한다. 뇌제가 깨어남과 동시에 오프리치니크들은 뇌제를 칭송하며 소멸한다. 뇌제는 아나스타샤가 자신의 황후가 아니란 것을 깨달은 동시에 오프리치니크들에게 배신 사실을 듣고 몸을 들고 갈갈이 날뛴다.───긴 꿈에서 깨어나 정신을 차리니, 주위에는 아무것도 없다.
마카리 신부와의 환담도, 아나스타샤와의 소소한 대화도.
모든 것은, 거짓말과 속임수였다. 그렇게 살육엽병이 전하고 있다.
......짐은, 야가가 되어 러시아를 통일했다.
대한파와 그에 동반된 기아로부터 백성을 지키기 위해, 서쪽으로 계속 진격했다.
백성을 위해. 차르의 위광을 지키기 위해.
나의 의지, 나의 노력, 나의 소망 따위 관계없이, 이 세계의 패배는 결정지어졌다.
그렇다, 하늘이 아닌 누군가의 목소리가 고했다. 허공에서 나타난, 이성의 무녀가 그렇게 고했다.
......참을 수 없다.
이 지옥을 견뎌왔던 것은 포기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허용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결단코 그런 결말을 맞이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짐은, 러시아는, 결코 멸망하지 않는다! 결코!
결국 아나스타샤를 포함한 전 서번트가 합공하지만 엄청난 강함으로 주인공 일행을 밀어 붙이고 코에 모은 뇌격으로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고 하지만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칼데아의 외장으로 간신히 서번트화에 성공하여 막아내고[16] 무사시의 최후의 일격으로 코가 잘리며 무력화 된 상황에서 골렘 케테르 말후트에 의해 본체인 왕관 부분을 뜯기면서 내려오게 되는데, 이때의 모습도 인간이라고 보기 힘든 푸른 색의 이형의 모습을 한 거한으로 뇌제라는 이름답게 전격을 자유자재로 다룬다.───거인의 주먹이 소리를 내며, 산과 같은 피부에 꽂혔다.
포효하는 뇌제.
코를 들어올려, 하늘에서 번개를 떨구었다.
번개는 거인의 외피와 근육을 부수고───
그 여파가 빈 건물들을 날려 버렸다.
거인의 손상부위가,
되감아지듯 닫혀 갔다.
그리고 뇌제는, 애초에 상처 하나 없었다.
후일 그것을 보던 야가는 말했다.
저것이야말로 신대, 창세기의 싸움이자───
다른 이가 보아선 안 될 것이었다, 고.
매머드에서 뜯겨 내려오고 자신과 싸운 불경한 자들의 이름을 묻고 들은 후, 아나스타샤의 이름을 듣고 자신의 세계가 전정의 때가 왔다고 여겼으나 아나스타시아가 전정시키지 않겠다며 새로운 야가와의 제국을 만들겠다고 하자 침묵한다. 긴 세월 제국을 지탱해온 통치자답게 아나스타샤의 말뜻을 바로 알아차렸던 듯. 잠깐의 침묵 후 왕관은 간단하게 넘기는 것은 아니고, 양보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자신과 싸워서 가져가라 선포한다. 이때 아나스타샤의 새로운 러시아에 맹세코 이길 것이라 다짐하는 것에 대비되어, 어떠한 상황에도 굴하지 않을 것을 낡은 러시아에 맹세하는 부분은 플레이어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그렇게 아나스타샤와 싸우나 결국 패배하고 만다. 하지만 죽기 전에 자신은 그/그녀에게 묻지 않으면 안된다고 외치며 길을 비키라고 하고 아나스타샤가 길을 비켜주며 그는 최후의 순례를 걷기 시작한다.이반 뇌제: ......황녀여. 왕관은 간단히 건넬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양보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 크큭, 몸은 아직 움직이는군.
─── 이해하고 있고말고. 짐의 시대는 끝나고, 낙일을 맞이한 것이다.
적은 무수하고, 아군은 짐 한 명! 고독을 위로할 광대조차 없다!
하지만─── 짐은 여기 이렇게 서 있노라. 자, 짐승 나라의 황녀가 될 자여.
짐과 싸워라.
황제 로서의 힘을 보여라.아나스타샤: 말하지 않아도 그러겠습니다. ─── 새로운 러시아에 맹세코.
이반 뇌제: 그러면, 짐은 옛 러시아에 맹세하마. 그 어떤 상황이라도 굴하지 않겠다고.
고독하며 고고하며 흉악하며,
선량하며 악랄하며 포학하며,
소박하며 치열하며 청명했다.
꿈을 꾸고 있었다. 이 러시아가 행복으로 흘러넘치는 꿈을.
...... 지쳐있던 것이겠지. 그런 것은,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러시아의 통치는, 언제까지나 어디까지나 가혹했다.
백성은 악하지 않다. 악한 것은, 이 세계 그 자체였다.
먹을 것이 부족하고, 사는 것이 힘겹고, 강함만이 삶의 전부.
걷고, 걷고, 계속 걷는다.
─── 마치 순례 같다.
인간이었던 시절에, 이런 나날을 꿈꾸었던 적도 있었다. 그저 계속 신에게 기도를 올릴 뿐인, 소박한 나날을.
...... 그런 여유조차, 이 세계는 빼앗아 갔다.
그 세계를 다스리는
황제 로서, 짐은 묻지 않을 수 없다.범인류사의
구종 . 세계를 바로잡으러 온 소년/소녀(이)여.네놈에게, 그럴 각오는 있는 것이냐.
휘몰아치는 눈보라 속, 그 남/여자가 서번트와 함께 서 있었다.
후지마루 리츠카 : 이반 뇌제……
잘 왔다, 인리를 전정하는 자여. 짐은 묻지 않을 수 없구나. 이 세계를 통치했던 자로서.
그러니 부디, 진지하게 대답해주길 바라노라.
후지마루 리츠카 : ……질문이라니? / ……들려주십시오
어째서, 세계를 멸망시키려 하지? 네놈의 세계에 그럴만한 가치가 정말 있는것이냐?
이곳에서 괴로워하는 백성들을 한 명도 남기지 않고 살육할 정도로!!
후지마루 리츠카 : ……………그것은 / 뭐………………?
(……………그것은 선택시)
마슈 키리에라이트 : 마스터……
(뭐………………? 선택시)
……너의 무지야말로, 최대의 죄로구나.
마슈 키리에라이트 : 마스터……죄송해요……
범인류사가 소멸한 것으로 이 세계는 불가능한 부활을 이루었다. 짐은 그것을 기적에 의한 것이라고 믿었다.
허나, 이렇게 눈을 뜬 지금은 이해할 수 있다. 이제 얼마 안 있어, 우리의 세계는 전정되는 것이다.
기적처럼 살아남은 우리는, 악랄하게 학살당한다.
고르돌프 무지크 : 엉?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이 마수 나부랭이가! 이
로스트벨트 인지 뭔지를 수정하면, 모든 것들이 전부 해결돼!우리는 인리를 수복하기 위해 행동한 거다! 그것을 학살자로 부르다니 무례하기는! 폭정의 황제놈이!
시끄럽구나. 짐은 이 마스터와 이야기하고 있다. 방해하지 말거라.
(보더와의 통신이 끊긴다.)
……계속하마. 짐은 각오를 묻겠다.
너의 세계를 네가 구한다는 것은, 이
이문대 를 파괴한다는 뜻이다. 이 러시아에 사는 야가들 모두를, 너는 죽이게 될 것이다.그러니 질문하겠다! 그러니 규탄하겠다! 너에게 그럴 권리가 있는 것이냐?! 이 대지에 사는 야가들에게 "죽어라"라고 너는 명령하는 것이냐!
후지마루 리츠카 : 그것은……/(대답할 수가 없어)
대답하라! 대답할 수 없다면, 그것이 대답이다!
짐은 절대 지지 않겠다, 절대 물러서지 않는다. 짐은 이 세계를 수호하겠다!
크……크헉……
(피를 토하는 이반 뇌제)
마슈 키리에라이트 : 피를……토하며……
짐은……짐은, 아직 패배하지 않았다……!
이 정도의 상처, 대단할 것 없다! 범인류사의 나약한 생명과는 역사가 다르다!
야가의 힘,
황제 의 힘, 뼈저리게 느껴 보거라……!!
▶「제22절 짐승 나라의 황녀」 中
그렇게 순례의 끝에서 후지마루 리츠카를 대면, 그/그녀를 인리를 전정하는 자라 칭하며 자신은 이 세계를 통치했던 자로서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진지하게 대답해줄 것을 청한다. 리츠카가 이에 응하자 리츠카에게 "어째서 세계를 멸망시키려 하지? 네놈의 세계에, 그럴만한 가치가 정말 있는 것이냐? 이곳에서 괴로워하는 백성들을 한 명도 남기지 않고 살육할 정도로!!" 라고 묻는다.[17]
말을 잇지 못하는 리츠카에게 다시 한 번 각오를 묻는다면서 너희들의 세계를 구한다는 것은 이
그러나 이미 케테르 말쿠트와의 전투로 마수와의 연결이 끊어져 큰 타격을 입은 데다가 뒤이어 아나스타샤와 전투를 벌여 패배하면서 사실상 한계에 달했었기에 말을 채 잇지도 못하고 각혈하고 만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아직 자신은 패배하지 않았고 이 정도의 상처는 대단할 것 없으며 범인류사의 나약한 생명과는 역사가 다르다고 외치며
전투 끝에 패배한 이반 뇌제는 리츠카가 각오하지 않은 채 그와 싸웠다는 것을 지적하면서도 그가 가진 것 같은 약한 면, 연민과 슬픔으로부터 죽은 그의 정비, 아나스타샤를 떠올린다. 죽은 그녀도 리츠카처럼 단순한 삶의 괴로움이 아닌, 타인의 불행에 눈물을 흘릴 줄 알았고, 그것을 그는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여겼다는 것을 다시 떠올리게 된 것이다. 그런 사랑하고 아껴야 할 모든 것이 없어졌기 때문에 자신의 세계가 패배한 것이라며, 리츠카가 각오가 되어있지 않음을 알았지만 그럼에도 인정하겠다며 패배를 받아들이고 소멸한다. 이후 황위는 아나스타샤가 이어 받는다.
5.2.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편집]
2주차 2일째 스토리에서 문학계 서클, 『동화가 어른』 맴버인 안데르센과 셰익스피어가 비극과 실화 이야기를 주제로 떠오른 『연민의 코끼리왕』의 주인공으로 나와서 "전쟁을 위해, 가엾은 코끼리는 독이 든 먹이를 강제로 먹고 말았다."라는 이야기[19] 를 진행했으나, 문제는 이반 뇌제가 '야가'다보니 독이 든 음식이 큰 효과가 없어 그냥 맛있게 먹는다...
사실 이건 두 작가가 마감에 지쳐 반 현실도피이자 장난식으로 생각해낸 이야기라 이에 어이 없어하여 빵 터지나, 직후 현타가 오며 다시 원고에 집중한다.
5.3. 크리스마스 2018 홀리 삼바 나이트 ~ 눈 내리는 유적과 소녀 기사 ~[편집]
시간대는 분명 2부 전이지만 개그 이벤트적 허용으로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칼데아 서번트로 나온다.
5.4. 발렌타인 이벤트[편집]
잠이 막 들려는 마스터에게 가서 오늘이 발렌타인이니 초코를 기다리겠다하고 이미 준비된 초코를 받자 마스터에게 잠들 때 까지 동화를 들려준다.
5.5. 알현!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 수영복 검호 칠색승부![편집]
오사카베히메를 쓰러뜨리고 에드워드 티치가 나머지 수영복 검호들이 만만치 않을 거라는 경고를 할때 번개를 치게 하는 것으로 등장. 이러면 되냐고 묻자 검은 수염에게 감사를 받고 퇴장. 주인공이 이에 어이없어하자 검은 수염이 자신도 반 농담으로 부탁했는데 들어줬다고 말한다.
이후 2번째 카지노를 공략 할때 니토크리스가 수호신상으로 불러내며 재등장. 이때 위대한 석상신, 다리우스 3세와 등장하는데 전원이 코끼리와 연관되어 있다. 스핑크스가 아니냐는 물음에 니토크리스는 스핑스크는 질려서 그랬다고.
5.6. 칼데아 서머 어드벤처! ~꿈을 쫓는 소년과 꿈꾸는 소녀~[편집]
아냐스타샤가 코르데와
숨겨진 퀘스트에서 등장하는 뇌제는 원피스 패러디. 하늘섬 비슷하게 생긴 맵(원래는 아가르타 맵)이고 본인 이름은 에넬 패러디다.
5.7. 비영장생존권 퉁구스카 생추어리[편집]
코얀이 수집했던 권속 중 하나로 등장.
등장이라고 해도 본인이 직접 등장한 것은 아니고, 코얀이 뇌제를 자신의 병기로 삼고자 수집한 것을 이용해 마력으로 구현한 병기. 이런 초상병기가 퉁구스카에 총 여섯이 있으며, 이반 뇌제는 이벤트의 첫 레이드 토벌 대상으로 등장.
레이디 라이네스의 사건부 이벤트의 바르바토스 순간 최고속도 초당 619체 토벌을 뛰어넘어 순간 최고속도 초당 900체, 평균 속도 초당 617체 토벌되었다. 이후 수르트가 더 빠른 속도로 토벌되었다. 스킬 사용 속도 가속&최적화&렉이 안 걸리도록 딜라의 서버관리 능력 향상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5.8. 막간의 이야기[편집]
본인의 도서관과 관련된 이야기. 첫 시작은 어째서 자신이 코끼리의 모습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서 시작한다. 칼데아에 소환된지 어느정도 지난 시점인지 주인공과 마슈는 이제와서 그걸 질문하느냐며 벙찐다. 이후 이문대에 대한 얘기를 듣고 나서 주인공 일행에게는 고된 이야기가 되었다며 위로한다. 그리고 자신의 도서관에 대한 얘기를 하다 노움 칼데아에도 도서관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노움 칼데아의 지하 도서관에 찾아오게 된다.
사서인 시키부의 안내를 받고 도서관을 확장하겠다고 발표하고 거기에 이스칸다르까지 끼어들면서 사건이 커지게 된다. 본래는 레이시프트한 장소에서 도서와 같은 책, 특히 마도서 같은 희귀본은 반출이 금지되었으나 이반 뇌제는 "인류사의 존속이 걸린 상황이니 복사본을 만드는 방식으로 반출하자" 라는 의견을 내 확장을 시작한다.
그리곤 도서관에 이름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는데 이스칸다르가 『위대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명명, 이반 뇌제는 추가로 자신과 도서관의 주인인 시키부의 이름을 넣어 『위대한 알렉산드리아 두려운 자 이반 가련한 무라사키 시키부 도서관』 로 정하게 된다. 일이 커졌음을 느낀 시키부는 그대로 졸도(...)
이후 19세기 영국으로 레이시프트하여 서점에서 수십년간 그곳의 모든 책을 읽은 유령과 싸워 이기고 계산을 한 뒤 유령이 자신은 서점의 주인이 아니라 그저 여기에 와서 책만 읽어왔다는 사실을 밝히고 빤스런하면서 다시 유령을 쫒는 헤프닝을 겪은 뒤, 여러 희귀한 책의 복사본을 얻고 신나서 도서관의 플레이트도 발주해야 된다고 얘기하는데 도서관의 이름을 들은 스파르타쿠스가 "도서관의 관리자는 무라사키 시키부인데 지들끼리 멋대로 이름을 붙이다니, 포학한 압제의 극치"라며 까자 포기하고 사죄하러 갔으나 모처럼 지은 이름이 아까우니 자기들 명칭은 빼고 수식어만 남겨두지 않겠냐고 청원해 『위대하면서 두렵기 그지없는, 그러면서도 가련한 무라사키 시키부 도서관』으로 개명하게 된다. 시키부는 희귀한 책들을 읽느라 이름이 정해지는 건지도 모르는체 좋다고만 말하다 이미 떠난 배인걸 알아채곤 절망한다.(...)
이후 『위대하면서 두렵기 그지없는, 그러면서도 가련한 무라사키 시키부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가 자신이 이문대의 모습을 하고 있는건 전투력이 강하기 때문만은 아니고 자신의 승리의 상징이자 패배의 상징이라 말하며 마스터를 신뢰한다고 격려한다.
만약 이 막간의 이야기를 먼저 클리어하고 난릉왕 막간을 진행하게 되면 '참고로, 지하도서관은 최근 『위대하면서 두렵기 그지없는, 그러면서도 가련한 무라사키 시키부 도서관』 으로 개명했단 걸 만약을 위해 기록한다.'라는 문장이 추가된다. 다른 인연 퀘스트와 연동되는 첫번째 경우이다.
6. 인연 캐릭터[편집]
- 길가메쉬 / 이스칸다르 / 시황제 등 : 권세만이 아니라, 힘도 필요하다니. 고대의 왕이란 힘든 것이로구나......
- 아나스타샤 : 나의 사랑스러운 아내와 같은 이름을 가진 자여.
- 라스푸틴 : 불손...... 이 무슨 불손......! 수면중이었다 해도 이런 수상쩍은 자에게, 스승의 이름을 사칭당하다니 이 무슨 외도......!
- 마르타 / 게오르기우스 등 : 오오, 꿈에 그리던 성인 분들이여! 부디 이 이반에게 인도를 주시게!
- 위대한 석상신 : 기분 탓인가? 이 아무런 특색도 없는, 짐을 사랑스럽게 만든 듯한 석상...... 어쩐지 움직이고 있지 않느냐? 기분 탓인가......
7. 설정화[편집]
8. 기타[편집]
- 플레이어가 소환할 수 있는 최초의 이문대 출신 서번트.[22] 이 때문에 앞으로도 이문대 출신 서번트를 소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늘어났다. 실제로 이문대의 왕들이 줄줄이 픽업 되는 중이다. 물론 모두 특정 기간 및 복주머니 소환에 얻을 수 있는 한정 서번트들이다.
- 어른의 사정에 의해 한 챕터의 최종보스가 바로 픽업 캐릭터로 등장하면서, (플레이어 입장에서) 칼데아와는 미묘한 입장에 있는 캐릭터다. 보더의 모습을 보고 계약자가 이런 마구간에 살고 있냐는 말을 해서 플레이어들의 속을 긁어놓기도.
니 병사가 다 작살냈잖냐하지만 후에 추가된 막간의 이야기에 따르면 스카사하=스카디와 시황제가 자기 자신을 이문대 출신이라고 확실하게 자각하는 것과 달리, 이반 뇌제는 범인류사의 정신성과 이문대의 특징이 혼재되어 있음이 공개되었다.
- 페그오에서 소환할 수 있는 서번트 중 일반적으로 두번째로 큰 키를 자랑한다.[23] 다리우스 3세가 귀여워 보일 정도, 이 키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아서의 초거대특공이 먹히는 서번트중 하나다. 하지만 1m 거뜬히 넘는 풀 버니언과 킹프로테아가 페그오에 실장되면서 현재 3위. 나란히 대보면 거의 이반이 작게 보일 정도. 거기다 킹프로테아와 더불어 게임 인터페이스에 얼굴이 가려진다. 무게는 무려 2톤 이상이라 패션립을 뛰어넘었다. 단 4톤인 메카에리짱 보다는 가볍다.
- 보구화한 상태에서는 크기가 불명인데, 킹프로테아가 자신보다 크다고 확언할 정도라 적어도 킹프로테아보다는 훨씬 크다. 그런데 킹프로테아는 기본형인 1차재림 상태에서도 빌딩은 따위로 만들어버릴 정도로 큰 존재라 이반 뇌제의 사이즈는 대체 얼마인지 알 수가 없을 지경. 사실 이문대의 뇌제는 성장기라서 아직 더 커질 여지가 있었다는 서술을 볼 때 계속 커지는 킹프로테아와는 닮은 구석이 있었을지도.
- 성우가 성우다보니 그쪽 관련 성우네타도 나오고 있다.
코끼리와 같이거기다 맘모스라는 것 때문에 서커스 테마로 나온 2018 휴우마츠리 포스터에 서커스의 코끼리로 나왔고 행사장에 맘모스 머리로 미끄럼틀을 만들기도 했다.
- 초창기에 서번트 유출 목록에 있었던 서번트들 중 하나로, 담당 일러스트레이터도 함께 유출되었다.
- 프로필의 호불호나 작중 행적에서 알 수 있듯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 인연대사에서도 성인인 마르타와 게오르기우스에게 가르침을 청하는 등 확실한 종교인.
- 2차 창작에는 어린이 서번트들에게 동화를 읽어주거나 어린이들이 그를 코끼리씨라 부르자 "짐은 러시아의 코끼리씨"란 이명을 얻는 훈훈한 일상물에 자주 나온다. 특히 자신보다 거대한 거구를 가진 풀 버니언이나 킹프로테아와 자주 엮인다. 그 외에 자신의 먼 후계자 격 존재인 아나스타샤를 친딸처럼 무척 아끼는 딸바보 캐릭터로 나올 때도 있다.
- 달갤 등지의 커뮤니티에서는 어째 피자배달부 밈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다른 이문대 왕들이 좋은 성능으로 인해 혹사당한다는 썰을 푸는 와중 해맑게 "피자 사왔어!"라며 피자를 들고 오는 만화의 영향이다. 마침 칼데아 소환 가능한 이문대 왕들 중 뇌제만 좋은 평가를 못 받고 있기도 하고 위의 코끼리 미끄럼틀과 더불어 뇌제를 놀리는 주요한 밈이 되었다. 지금은 여러차례 상향을 받아 준수한 성능의 대군 라이더가 되어 피자배달부보다는 미끄럼틀 밈이 더 많이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