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우(육룡이 나르샤)

덤프버전 :

이방우

파일:external/img2.sbs.co.kr/WE66399349_w666.jpg

본명
이방우 (李芳雨)
부모
아버지 이성계, 어머니
동복형제[1]
동생 이방과
동생 이방간
동생 이방원
이복형제
동생 이방번
동생 이방석
배우
이승효[2]
이성계의 장남.
고려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검객.

가족과 백성을 보살피며, 국가에 충성하는 것이 도리라고 믿고 살았으나, 다름 아닌 아버지가 고려를 무너뜨린다고 하자 큰 충격을 받고, 행동에 나서는데...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초반부
2.2. 역성 혁명에 반대



1. 개요[편집]


드라마 용비어천가 시리즈의 등장인물.

검술의 고수라는 설정은 드라마 전개를 위한 설정인 듯 하다. 실제로 이성계의 아들 중 아버지의 무용을 꼭 빼 닮았으며 아버지를 따라 전장을 누빈 무골은 둘째 아들 이방과. 실제 이방우는 오히려 전형적인 문신이었다. 다만 극중에서도 고려에서 손꼽는 검객이라는 설정 대비, 무협 씬이 강조되는 본작에서 극중 최강자인 척사광, 최상위권 무사인 이방지나 길선미, 그리고 점점 성장하는 무휼에 비해 무용이 특출나게 묘사되지는 않는다.

고려의 충신으로 묘사되는 것은 이지란이 후에 쓴 청해백집에 근거한 것으로, 청해백집에서 그가 이성계의 아들임에서 조선 건국 반대파였고 조선 건국 후 은거했으며 폭음하다 술병으로 죽은 것도 이 때문이라고 기록했는데 정도전이나 여기서나 이 설을 채택해서 조선건국 반대파로 나온다.


2. 작중 행적[편집]



2.1. 초반부[편집]


이성계의 장남이자 전주 이씨 가문의 적장자로, 이성계가 함주에 있는 동안 개경에서 차기 당주의 노릇을 하고 있었다.

극 초반에는 백윤을 죽인 용의자로 잠시 거론되기도 했으나[3][4] 그냥 넘어갔다.

10화에서 이방원의 부탁으로 가별초에 분이무휼을 들이는것으로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11화에서 자기 맘대로 아버지의 인장을 안변책에 찍은 이방원을 크게 혼내며 이방과를 시켜 안변책을 철회하는 장계를 올리고자 하지만 눈앞에서 동생 방원이 잡혀가자, 생각을 고쳐먹고 호발도와의 전투 직전인 아버지를 찾아가, 안변책을 철회하겠다는 장계를 올리지 않았다고 고한다. 방원이가 순군부에 추포된 것은 이인겸이 우리 가문에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며, 자신은 전주 이씨 가문의 적장자로서 아버지를 대신해 판단했고, 그 판단의 결과는 우린 걸어온 싸움을 한 번도 피한 적이 없다며 먼저 방원을 구할 것을 아버지에게 요청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이방원을 구하기 위해 움직인다. 이방원이 구출되고 난 이후에는 이제 본격적으로 이방원의 부탁으로 자신이 가별초로 받아준 무휼을 본격적으로 훈련시키기 시작한다. 내심 무휼을 눈 여겨보고 있는듯.

이후 집안 회의 등에 잠깐씩 등장한다. 요동 정벌 당시 방과와 함께 서경에 인질로 잡혀 있었고, 우왕의 명으로 자신들이 죽게 되자 바로 인솔하는 병사들의 칼을 빼앗아 대치하게 되는데, 이 때 이지란의 지시를 받고 서경으로 온 무휼이 나타났고 셋이 함께 싸워 서경을 탈출한다.[5] 이후 아버지를 따라 개경 공방전에 참여하여 만월대 앞에서 최영의 군사들을 도륙한다.

25회, 도화전에서 조민수의 함정에 빠지자 습격해온 암살자에게서 도끼를 빼앗고 조민수를 인질로 잡으나, 뒤에서 기습한 다른 암살자에게 당해 큰 부상을 입는다. 이때 큰 활약을 보이는데 활이 없는 이성계가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하는 동안 이미 도끼로 한방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살수를 제압하고 도끼를 빼앗아 조민수의 목에 갖다댐으로 인해 이방원과 무휼이 도착하기전까지 시간을 크게 벌었다.


2.2. 역성 혁명에 반대[편집]


30화에서 상왕으로 물러난 우왕의 이성계 암살 시도로 인해 창왕마저 폐위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자, 조준과 남은이 이성계 옹립에 대해 이야기하는걸 엿듣고는, 어찌 아버지를 반역자로 만들려하느냐며 역정을 냈다. 정창군 옹립을 건의한 날, 도화전의 술자리에 그만 빠진 것도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본격적으로 아버지를 포함한 혁명파와 척을 지는 시발점이 될듯 하다.

33화에서 한구영이 이성계가 왕이 되면 세자가 되실 분이니 잘 부탁드린다며 뇌물을 바치자 분노하여 칼로 베고 순군부로 잡혀간다. 자신을 찾아 온 이성계에게, 3대조부터 내려오는 가문의 배신[6]의 역사를 자기 대에서 끝내기로 정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성계가 나라를 세우면 적장자인 자신을 세자로 삼아야 할 것이고, 해도 그러면 등극한 다음 고려 왕조에 다시 선양할 것이라면서 안그래도 양전 사업과 척불 문제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이성계의 갈등을 더욱 고조시켰다. 이제 본격적으로 이성계와 조선에 등을 돌리기 시작한 것이다.

36화에서 이방원이 정몽주를 살해한것을 듣고 극도로 흥분하여 목청전에서 나오는 이방원에게 ''방원이 네 이놈!"이라 일갈하며 수정펀치를 날린다. 방과가 그를 말리는데 방과에게 당장 이방원을 추포하라고 하지만 방과가 진정좀 하라며 듣지 않자 칼을 뽑아 방원을 죽이려한다. 하지만 방과의 계속되는 만류로 결국 죽이지 못한다.



"예, 저는 이성계의 아들입니다. 허나, 이성계가 왕을 하는 나라의 백성은 아닙니다!

38화에서는 움막에서 술로 나날을 보내며 망국의 설움을 몸소 느끼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는 데, 자신을 세자로 세우기 위해 설득하러 온 정도전과 의견 충돌을 벌이다가[7], 왕이 된 아버지가 자신을 직접 설득하러 왔음에도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다. 이전에 말했던 것처럼 세자 되고, 왕 되면, 고려의 왕씨 찾아서 선위해도 됩니까라며 반항하자 아버지로부터 손찌검을 당한다. 그러자 오열과 탄식을 하며 "이미 많은 것을 이루셨지만 자신은 얻지 못할 것"이라고 선을 긋고, 세자 세우려면 "포은을 때려죽인 불세출의 영웅 이방원이 있으니, 방원이를 시키시면 딱 되겠습니다"라며 아버지의 속을 긁는다.

이후 결국 자취를 감추면서 적장자의 원칙이 깨지게 만든다. 직접적으로 죽었다는 말은 안 나왔지만 실제 역사상에도 개국 1년만에 병사했으므로 사실상 극에서는 퇴장.

그 후 48화에서 이방원을 죽이려 하는 이성계를 이지란이 말리면서 "방우 먼저 보내고 방석이 방번이 죽었는데"라는 대사를 통해 극중에서도 이미 사망한 것으로 공식 처리.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3 17:53:42에 나무위키 이방우(육룡이 나르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이외에도 대사를 통해 다른 형제들이 언급은 되지만 등장하지 않는다.[2] KBS 대하드라마 대조영으로 데뷔했으며, 동일한 작가진의 선덕여왕에서 알천 역을 맡았다. 대조영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정태우의 여동생과 2022년에 결혼했다.[3] 사건을 조사하던 길태미가 백윤의 호위무사가 단 3합만에 죽었다는 걸 알고 그 정도의 실력자는 지금 개경 안에선 이방우 밖에 없다고 결론 내렸다. 아들인 길유는 길선미를 의심했지만 쌍둥이라 길선미를 잘 아는 길태미는 그라면 단 1합 만에 죽였을 것이라는 이유로 길선미는 아닐 것이라고 결론지었다.[4] 실제 역사에선 백윤의 모티브인 지윤의 딸과 결혼해서 장인사위 관계였다.[5] 무술 고수라는 설정답게 이방과보다 훨씬 더 잘 싸운다.[6] 고려→원→고려[7] 정도전을 베려고 할때 이방지가 난입했는데 방지의 방어에 그대로 튕겨나가면서 둘의 차이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