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마리 예레미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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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명영사로서
3. 성격 및 행적
3.1. 프롤로그까지
3.2. 프롤로그 후의 학창 시절
3.3. 하이스쿨 졸업 후
3.4. 네이트 양육


1. 소개[편집]


라이트 노벨 황혼색의 명영사에 등장하는 여성. 주인공인 네이트 예레미아스의 양어머니로, 1권 프롤로그에서는 흑발흑안여중생이었지만, 본편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명영사로서는 경이적일 정도의 재능을 지니고 있었지만, 어머니로부터 유전된 불치병으로 인해 이브마리의 수명은 굉장히 짧았다. 그래서 다섯 명영색을 넘어 새로운 명영을 창조하여 남기고자 했다. 이를 위해서 놀이도 친구도 포기하고 이론 구축에 전념했으며 이후 야색 명영을 완성하여 꿈을 이루게 된다.

모든 것을 포기했던 이브마리에게도 학창 시절에 생긴 소중한 인연이 있었는데, 그 인물이 바로 무지개색 명영사이다. 우연한 계기로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점차 사이가 좋아졌는데, 사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하지만 함께한 약속 때문에 하이스쿨을 졸업하며 헤어졌고, 이후 이브마리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재회하지 못했다.

약속은 이루어낸 본편의 카인츠는 살아서 교과서에 이름을 올린 전설이 되었지만, 정작 그 자신은 '명영식으로는 정말 소중한 것을 불러낼 수 없다'는 말을 입에 달게 된다.


2. 명영사로서[편집]


몸에 깃든 진정은 스포일러.

학창시절 전공은 적색이었지만, 이는 '적색은 자유 시간이 많다. 남는 시간으로 야색을 만들자'라는 전략의 일환이었고, 카인츠가 적색 전공이었다면 노트 베낄 수 있을거라며 아쉬워할 정도로 야색에 몰두했다. 그런 노력 덕분에 오리지널 체계를 절반 정도는 구축했고 졸업식에서도 '야색'으로 기록해달라고 했지만, 결국 반쪽짜리여서 증명하지 못하고 적색으로 졸업했다. 하지만 그 실력은 10년도 되지 않아 5색을 모두 마스터한 카인츠가 유일한 라이벌로 인정했을 정도로 높은 수준이었으며, 야색 날도마뱀의 말에 따르면 재능 또한 클루엘 정도는 된다는 것 같은데(1권), 책이 진행될 수록 클루엘의 넘사벽먼치킨스러움이 드러나는지라 실재 그 정도인지는 알 수 없다.

'오라토리오가 없는 명영은 명영이 아니다'고 말할 정도로 오라토리오를 중시한다. 네이트에게는 스스로 완성해야한다는 의미로 반쪽짜리 오라토리오를 가르쳐 줄 정도였고, 네이트가 이 점을 깨달은 것은 이브마리가 죽고 나서도 한참 후였다.


3. 성격 및 행적[편집]



3.1. 프롤로그까지[편집]


불치병이라는 전가의 보도 때문에 어둡고 우울하며 고독하다.

엘펀트 명영학교의 학생이었으며, 수많은 학자들이 '적녹청황백'색을 제외하고는 명영할 수 있는 색상은 없다'고 말한 걸 쌩까고 '야색'을 줄기차게 말해온 아웃사이더였다. 그래서 반에서는 고립되고, 희망 전공으로 야색을 말 할 때마다 주위의 놀림을 받아왔다.
그러던 와중에 깜빡하고 시험 점수 낮추기를 안 해 전교수석을 해버림으로서 카인츠에게 천재라는 것을 들킨다.[1] 노을 뽀샤시 버프를 받은 카인츠가 '야색' 명영을 무시하지 않자 그간 겪어온 설움 탓인지 눈물을 흘리며 자신은 머지않아 죽을거라는 둥 애먼 소리를 해댔다.[2]
이 때 카인츠는 '나는 무지개색(5색 마스터) 명영사가 될꺼야, 넌 야색의 명영사가 되면 가장 먼저 나에게 야색 명영을 보여줘.' 라며 이브마리와 약속을 하고, 이후 서로 친해지게 된다.


3.2. 프롤로그 후의 학창 시절[편집]


갑자기 츤데레화했다.

일례로, 품이 넓은 옷을 카인츠의 생일에 선물했던 일이 있다. 카인츠는 자신도 잊어버리고 있던 생일을 챙겨준 것에 감격했지만, 이브마리는 부모님이 사 준 거라며 실드쳐버렸다. 하지만 신상품이었고 옷에 가격표가 그대로 붙어있었다. 사려깊은 카인츠씨는 이 사실을 알고도 모르는 척 해줌으로써 독자의 웃음에 일조했다.

졸업식 이후에도 츤데레 일화가 있다.

3.3. 하이스쿨 졸업 후[편집]


카인츠 덕분에 상당히 긍정적인 사람이 되었다. 그에게 도움을 받아서 행복해졌으니, 자신도 다른 사람들을 도와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며 여행을 간다. 뭐 그렇다고 기본적인 성격 자체가 바뀐 건 아니라서 말을 많이 한다거나 하지는 않았을 듯.

여행 이후 점점 병약해지게 되어 '야색 명영을 완성한다'는 것과 '다른 사람들을 돕는다' 목표 두 가지를 같이 달성하기는 힘들어졌고, 결국 입양한 네이트 예레미아스에게 야색 명영을 계승시킨다.


3.4. 네이트 양육[편집]


명영 교육에 엄격했고, 그다지 다정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네이트를 아끼고 믿는다는 것은 충분히 보여준다. 쿨한 어머니상.
그래도 네이트와 아마의 평가에서 일치하는 부분 중에서 화가나면 엄청나게 무서웠다는 것을 보면 조용한 사람이 화가 나면 더 무섭다는 것을 잘 알려준다.[3]

네이트와 함께 대륙 변경을 여행했다. 이 시기에 아마릴리스에게 라스티하이트가 봉률되어서, 아마릴리스를 이길 사람을 찾던 요슈아와 사막에서 만났다.[4] 요슈아는 관련 자료를 이브마리에게 넘기려고 했지만, 이브마리는 병이 있어 거절하고 카인츠를 추천해주었다.

이후 병이 진행되자 한 곳에 정착한 것으로 보이며 네이트가 열 둘이 되던 해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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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 까발려지는 내용이지만, 사후 야색의 진정이 되었다.[5] 검은색 실루엣으로만 나타나서 표정은 나타나지 않지만 분위기로 감정이 묘사된다. 실루엣이 10대 시기의 모습이라선지 성격이 상큼하다?
사실 명영되었을 때 누군가와 대화하는 일이 카인츠밖에 없던것으로 봐서는 카인츠에게만 상큼했을지도 모른다. 카인츠와 처음 만났을 때의 모습으로 나타난만큼 회춘한(...)기분이 들어서일지도.

어딘가의 공간에서 아마릴리스와의 대화로 추정해 볼 때 명영되지 않았을 때도 사기스럽게네이트나 주위 사람들을 지켜볼 수 있는 것 같다. 조심해, 카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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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인츠도 똑같은 짓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사실을 알 수 있었다.[2] 이브마리는 어머니로부터 유전된 원인불명의 불치병에 걸려있다. 어머니도 단명.[3] 아마에게 식칼을 들고 달려들었다고 한다. 어린나이에 그것을 목도했던 네이트曰 - 전 무서워서 숨어있었으니까요...[4] 사실은 아마릴리스가 라스티하이트를 지키고 있었던 것이다.[5] 누군가의 말에 따르면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