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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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농구 선수 출신 감독. 선수 시절 포지션은 포인트 가드. 現 부산 KCC 이지스 코치.
대전 현대 다이냇-걸리버스, 전주 KCC 이지스, 서울 삼성 썬더스에서 뛰었다. 선수 번호는 11번으로 KCC 이지스의 영구 결번이다. 포인트 가드가 갖추어야 할 리딩, 어시스트는 물론 득점력도 좋았으며 높이와 수비력까지 갖춘 선수였다.
효율적인 패스로 경기를 이끌었으며 연세대학교 시절과 현대 KCC 시절 초반까지는 스피드를 이용한 공격적인 어시스트를 지향한 반면 KCC 중후반 시절부터 삼성 말년에는 엔트리패스와 아울렛 패스, 경기 운영으로 최정점을 유지했다. 인기면에서도 2001-02 시즌 처음 올스타전 팬 투표를 시행한 시즌부터 은퇴 시즌까지 9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달성했다. 다만 실책이 많고 파울 트러블에 자주 걸리며 무엇보다 플랍이 매우 심했다는 단점도 지적된다. 또한 드리블이 높아서 국제 대회에서는 스틸을 많이 당하기도 했다.
팬덤 인기로도 유명했는데 현역 시절 별명으로는 컴퓨터 가드, 영원한 오빠, 산소 같은 남자, 헐리웃 리[4] 등이 있다. 원래는 컴퓨터 가드가 아니라 펜티엄급 가드라고 불렸는데 시간이 지나며 이 칭호가 칭찬으로 들리지 않게 되자 슬쩍 컴퓨터 가드로 바뀌었다.[5]
2010년 현역 은퇴를 하고 2012년부터 서울 삼성의 코치, 2년 뒤인 2014년부터 감독으로 부임했으나 장기간의 성적 부진과 소속 선수였던 김진영과 천기범의 연이은 음주 운전 사건으로 인한 책임을 지고 2022년 1월 26일에 감독직에서 사퇴했다. 서울 삼성 썬더스 역사상 최장 재임 감독이었는데도 준우승 1번이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본인의 첫 감독 경력을 마감지었다.
2. 선수 경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이상민(농구)/선수 시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지도자 경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이상민(농구)/지도자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시즌별 성적 [편집]
정규 시즌
581경기 9.8점 3.4리바운드 6.2도움 1.5스틸 FG 44.6% 3P 35.4% FT 76.8% PER 18.3
플레이오프
51경기 10.7점 3.9리바운드 6.0도움 1.6스틸 FG 47.2% 3P 39.4% FT 82.8% PER 20.91
챔피언 결정전
43경기 10.7점 4.5리바운드 5.0도움 1.4스틸 FG 43.0% 3P 34.9% FT 82.4% PER 17.77
5. 여담[편집]
- 응답하라 1994의 여주인공 성나정이 이상민의 열혈팬으로 나온다. 여담으로 극중 성동일에게 영 좋지 않은 곳을 사진 칼빵 당했다(...). 이상민 의문의 거세 1분 30초 부분이다.
- 1999년 10월 6년간 교제해온 동갑내기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고,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 2013년 9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기사 보도되었다.
- 1999년 KBL이 추진한 프로젝트 앨범 '별들의 전쟁'에 참여했는데 여행스케치의 멤버 조병석이 작곡한 '진심' 이라는 노래를 불렀고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나왔다. 여기에 이상민의 아역으로 나온 사람이 서울 삼성 썬더스 소속의 김시래이다.
- 팬들의 스펙트럼 자체가 넓어서 전성기가 훨씬 지나 삼성으로 이적한 뒤에 A브랜드로 농구화가 바뀌자 '이상민 농구화 주세요' 요구가 빗발쳤다는 A브랜드 관계자의 인터뷰가 있었을 정도에 최고의 인기를 자랑했으며 이는 9년 연속 올스타전 투표 1위라는 기록으로 증명된다.[6][7] 하지만 대중적 인기와 인지도는 팬덤 인기에 비하면 약한 편이다.[8][9]
- 농구화에 있어서도 한국 농구와 팬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준 선수이다. 대부분의 사진에서 착용한 농구화는 1996-97 시즌 N사의 제이슨 키드의 시그내처 모델인 '줌 플라이트 5'이며 이상민 선수의 착용으로 국내에서도 많이 유명해졌고 특히 흰색과 파란색 모델을 많이 신고 경기를 했다. 무엇보다 처음 출시 이후에는 큰 인기를 끌지 못하다가 이상민 선수의 꾸준한 착용과 2001-02 시즌에 데뷔한 김승현까지 '줌 플라이트 5' 신으면서 당시 엘리트 가드의 농구화를 대변하는 모델로 상징되었다. 여담으로 2013년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지드래곤이 정형돈과 데프콘의 녹음실에 방문한 방영분에서 당시 착용한 모델 역시 다른 색상의 '줌 플라이트 5'이다. 이후 삼성으로 이적 후 에는 A사의 길버트 아레나스의 '길 제로'를 착용했는데 꾸준히 로우컷을 선호하는듯 하다.
- 극성팬 중에 일명 이상민 아저씨라고 불리는 사람이 있는데, 삼성의 홈, 원정 경기를 가리지 않고 이상민을 응원하시는 분이 있다.[10] 이상민이 대전 현대-전주 KCC-서울 삼성을 거치면 이에 따라서 팬심을 옮기는 정성을 보여준다. 항상 로얄석[11]에서 이상민을 응원하며, 구단 차원에서 해당 팬에게 특별 대우를 해 준다고 해도 "진정한 팬은 특별 대우를 받지 않는다."라며 정중히 거절한 적이 있다. 여기까지는 좋은데, 이상민이 심판 판정에서 불이익을 당하면 그 누구보다도 격렬하게 반응하여 심판들에게 욕을 한 사발 시전하기도 한다(...). 감독이 된 후에도 열렬히 응원 중인데, 이게 이상민 팬덤 관점에서 보면 '열정적인 팬'이지만, 다른 팬들 시점에서보면 상당한 민폐이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농구판 보문산 호루라기라고 할 수 있다.
대전...실제로 농구 팬들에게 호불호가 갈리는 인사다.
- 팬 서비스는 여전히 좋지 않다. 선수 시절부터 감독이었던 2022년까지도 여전하다. 서울 삼성 썬더스 선수단도 그 영향을 받아서인지 팬 서비스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 그나마 본인은 현역 시절에 비하면 사석에서나마 잘 해주기에 나아졌지만 경기장에서는 좋지 않았기에 평을 뒤집지는 못했다. 그래서 팀 메이트였던 추승균과 선수 시절과 지도자 시절 평이 비슷함에도 팬서비스만은 추승균에서 크게 차이가 난다. 야구해설위원 정민철과 절친하다고 알려져있는데 막상 정민철 위원과 팬 서비스 수준은 극과 극으로 차이난다.
- 할리우드 액션인 플라핑의 경우에도 이상민은 유독 짜증을 심하게 내는 편이었고, 팬도 많았지만 플라핑 때문에 안티도 많은 편이었다. 무려 한국 농구 플라핑의 아이콘이다.
- 선수 시절 작전 타임 때 감독의 말을 잘라먹고 자신이 작전을 내리는 일이 종종 있었어서 농구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 당시 농구팬들은 나중에 이상민이 감독이 되면 얼마나 잘하나 두고보자 했는데 훗날 삼성 썬더스 역대 최악의 감독으로 평가받았다(...)[12]
- 한때 온라인 게임인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을 했다고 한다. 렐름은 미드가드. 원정 경기 때는 노트북까지 써서 틈틈이 게임을 했다고. 당시 한국 서버를 운영 중이었던 Buff Entertainment를 수차례 방문하기도 할 정도였다.
- 한화 이글스 출신의 MBC SPORTS+ 정민철 해설 위원과 친해서 정민철 은퇴 경기에서 23인의 지인에 선정되어 생애 처음으로 야구 그라운드를 밟았다고 한다.[13]
- 여러모로 추승균 現 SPOTV 해설 위원과 비슷한 점이 많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둘 다 팀의 에이스이자 소년가장이었고, 프로에서는 둘 다 현대 다이냇에서 데뷔하고 우승을 이뤄냈다. 또한 둘은 KCC[14]의 영구 결번 선수이기도 하다. 또한 은퇴 이후에도 비슷한 평가를 듣고 있는데 둘 다 은퇴한 팀에서 코치를 했다가 감독으로 승격됐고, 감독 초기 준우승을 이뤄냈으나 이후 팀의 부진으로 좋지 않은 평을 받으며 자진사퇴했다. 팀 역대 최악의 감독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점까지 동일하다. 다만 이상민은 KCC에서 삼성으로 이적했고, 추승균은 KCC 원클럽맨이라는게 다른 점.
5.1. 상민이형 받아![편집]
자세한 내용은 상민이형 받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010년대 유재학 - 전준범 사건과 허재의 이게 불낙이야?, 신명호는 놔두라고! 이후 새롭게 조명받는 짤방 시리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3 22:14:40에 나무위키 이상민(농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서울 삼성 썬더스 공식 프로필[2] 2022년 1월 26일 중도 사임[3] 입단 당시는 전주시 연고였으나 시즌 전에 부산으로 연고 이전을 하며 전주 연고 당시는 공식 경기에 출장한 적이 없다.[4] 플라핑을 많이 해서 생긴 별명이다.[5] 펜티업급 가드라는 말은 빠르다는 의미(패스가 빠르다는 의미와 이상민의 신체적 속도가 빠르다는 의미가 모두 있었다.)가 강했는데 컴퓨터 가드로 바뀌면서 정교하다는 의미가 강해졌다. 어느 쪽이든 다 맞는 말이긴 하다.[6] 동시대 프로 농구선수였던 현주엽이 <옥탑방 문제아들>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올스타 투표 인기 순위 부동의 1위로 이상민을 뽑았으며 이상민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인기순위 다툼은 별 의미가 없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현주엽은 이상민을 독보적인 인기 1위로 꼽긴 했지만, 우지원이 이상민과 쌍벽을 이룰 만큼 인기가 많았고, 현주엽 본인도 이상민만큼은 아니지만 대학시절 한 인기했다.[7] 연속 1위 횟수 2위는 2023년 기준 현역 선수인 허웅이 3회를 기록하고 있다. 통산 1위 횟수도 허웅이 2023년 기준 4회로 2위다. 통산 횟수는 이상민을 넘볼수 있을지언정 연속 횟수는 이상민을 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8] 그래서 단독 광고를 찍은 적이 없고, 연세대 시절 단체 광고를 찍었던 것과 KCC 이지스 시절 샐러리캡 때문에 팀메이트들과 KCC 광고를 찍은 것이 전부다. 농구대잔치 시절 대중적 화제성을 모은 것은 이상민 개인이 아니라 연세대와 고려대 단체였고, 일반 대중들에겐 이상민 보다는 우지원의 존재감이 더 크다. 대중적 인기는 현재까지도 허재가 가장 높다. 허재는 예능 출연과 상관없이 현역 시절부터 독보적 국민 스타였다.[9] 대학 2년 후배 서장훈이 증언하길, 대학시절에도 이상민은 충성심 높은 농구팬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었고 절대적인 팬의 숫자는 우지원이 더 많았다고 했다.[10] 대전에서 개인 사업을 하는 아저씨이다.[11] 경기장마다 임시구조물로 되어있는 선수단과 가장 가까운 좌석.[12] 다만 2022.07.19 점프볼 김효범 기사에 따르면, 이상민 감독만큼 코치진과 선수들에게 배려해 주는 사람은 없었다고 한다. 이정도까지? 하는 사람은 이상민 감독뿐이었다고 한다. 선수들도 무척 행복해 보였다고 말하는 것을 비추어 볼때, 가장 선수편에 서서 배려해 준 지도자임은 알 수 있다.[13] 홍대부고에 다니던 이상민이 대전고로 전지훈련을 갔을 때, 정민철이 '홍대부고 얼짱이 누구냐?' 라고 묻자, 불쑥 나간게 이상민이다. 정민철 본인을 대전고 얼짱이라고 소개하면서 친해졌다고 한다. 나중에는 문경은, 서장훈과 같이 나이트도 갔다고 한다. 정민철: 부킹은 이상민 감독이 제일 많이 했어요[14] 현대 다이냇이 KCC 이지스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