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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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제42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청장이다. 당적은 국민의힘이다.
2. 생애[편집]
1958년 전라남도 영광군 묘량면 영양리 당산마을에서 태어났다. 서울로 상경하여 서울 명지고등학교, 연세대학교를 졸업하였다. 연세대학교 재학 중인 1984년 학도호국단장을 역임하였다. 본관은 전주(全州), 조선 환조대왕의 아들인 완풍대군(完豊大君)의 후손이다.
3. 정치 활동[편집]
연세대학교 졸업 후 민주화추진협의회 기획위원으로 정계에 입문하였다. 그리고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덕룡이 통일민주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서초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면서 상도동계 정치인이 되었다.[2] 1994년부터 1996년까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을 역임하였다.[3]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한국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새정치국민회의 김상현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3.1. 국회의원 활동[편집]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연세대학교 후배인 새천년민주당 우상호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이후 우상호와의 국회의원 선거 전적은 19대 총선부터 내리 3연패를 하며 2:4를 기록하였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를 역임하였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이번에는 열린우리당 우상호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같은 해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의 비서실장을 역임하였다.[4]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한나라당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서 친박계로서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면서 친이계인 김덕룡과는 거리를 두게 되었다.[5]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통합민주당 우상호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같은 해 한나라당 제1사무부총장에 임명되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통합당 우상호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와 마지막 대결을 펼쳤으나 낙선하였다. 번갈아가면서 당선되던 두 사람의 대결에서 연승/연패가 일어난 건 이번이 처음. 이로써 현재까지 전적은 3:2.
이번 20대 총선을 마지막으로 정계은퇴를 선언했기 때문에 더 이상 선거에 안나올 가능성이 높을...줄 알았으나, 2017년 6월에 열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후보로 출마하고 그 이후로도 자유한국당 서대문구 갑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을 볼때 적어도 제21대 총선까지는 도전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실제로 공천도 받았다. 하지만 지역구가 신촌, 이대가 있는 지역이라 쉽지 않아 보인다.
지역에서는 지역현안에 밝고 활동도 열심히한다는 평을 들으나 당이 싫어서(...) 안뽑는 경우가 많다.
같은 완풍대군의 후손인 이낙연 총리하고는 당색은 다르고 하지만 같은 문중이라 사이는 그리 나쁘지 않다. 고향도 전남 영광군으로 같다. 완풍대군의 차남 이천우의 자손들이 정계에서 리타이어된 후 전남 영광에 정착했다고 하는데 그 후손으로 추정된다.
2018년 6년 전인 19대 총선 때 보좌진이 서대문구청에서 유권자 정보인 13만명 이상의 주민 명부를 빼돌린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있었지만, 경찰과 구청의 수사결과 혐의없음으로 결론이 난 후 한겨레신문과 정정보도 요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3.2.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편집]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을 받아 후보로 확정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와 6번째 붙게 되었다. 그리고 또 10%가 넘는 표차로 낙선하였다. 이로써 상대전적에 1패를 추가하여 6전 2승 4패가 되었다.[6]
이번에 서울시장이 공석이 되면서 재보궐 지역 대상이 되었기 때문에 이전부터 서울시장에 욕심을 내고 있던 우상호가 출마를 한다면 서대문구 갑 또한 보궐선거 지역으로 바뀌게 된다. 이렇게 되면 서대문구 갑은 특히 대학가 중심으로 젊은 층이 많기 때문에 미래통합당이 청년후보를 전략공천 할 수도 있으나, 이성헌이 다시 나올 가능성도 있다. 만일 여기서 이성헌이 이긴다면 그동안 선거전적으로 미루어볼때 사실상 3:3 동점이 될 수 있다.
차라리 차명진처럼 김상희[7]한테 30% 넘는 격차로 수도권에서 대패한 경우였다면, 당연히 퇴물소리 들어도 할말 없지만, 험지인 서대문구에서 네임드 운동권 출신에 현직 여당 원내대표까지 지니고 있고 여당의 차기 대선후보 or 서울시장후보로 지목되고 있는 우상호한테 11% 격차로 패한 것은 나름 선전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21대 총선에서 이성헌 후보는 인근 지역구인 종로, 마포구 갑 을, 은평구 갑 을, 서대문구 을 에 출마한 통합당 후보들보다 민주당 후보에게 가장 적은 득표율 차이로 패배했다는 점도 어느정도 선전했다고 볼 수도 있다.[8]
애당초 서대문구 갑 지역구 자체가 민주당 지지세가 높은 곳이라서 저 정도도 잘 나온 결과다.[9] 오세훈이 고민정 상대로 미래통합당에게는 험지 그 이상 사지로 불리는 광진구 을[10]에서 5% 이내의 초접전 끝에 패한것도 선전을 넘어 기적이라고 불릴 정도니...
아무튼 연속된 패배로 본인도 결국 정계은퇴 선언했는데 당이 차출해서 선거를 치른 것을 보면 정치에 대한 미련도 미련이지만 미래통합당의 인재난이 아주 극심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당무감사 결과에서 이 전 의원을 서대문갑 당협위원장에서 배제하는 결과가 나옴으로서 국민의힘도 이제는 포스트 이성헌 시대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였다. 여러모로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본인이 차기 총선에서 현역 의원인 우상호를 다시 만나 설욕하는 것이겠지만 기본적으로 민주당 친화적인 지역구 특성상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무감사에서 서울지역 당협위원장들은 2021년 보궐선거까지 유지키로 하면서 전원이 살아남아 서대문구 갑 당협위원장 직을 유지하였다.
2021년 1월, 6.10 민주 항쟁 34주년을 앞둔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그 동안 해왔던 의정활동과 청년기 민주화운동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기사에는 향후 정치활동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이 되어있는데 인터뷰 중에 자신의 지역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22대 총선에도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나이와 그동안의 선거결과를 고려해봤을 때 마지막 도전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현직 지역구 국회의원인 우상호가 21대 국회를 마지막으로 서울시장 도전을 천명하며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을 고려했을 때 실질적으로 이성헌이 재기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는 2022년 6월 재보궐선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경쟁자인 우상호가 없어지는 만큼 이성헌에게도 어느 정도 이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상호가 서울시장 경선에서 떨어진거라 의원 불출마는 언제든지 뒤집을 수 있게 됐다. 어디까지나 서울시장 출마가 불출마 조건이었으니까. 게다가 의원직 사퇴를 안하니 재보선은 물건너갔다.
3.3. 서대문구청장 활동[편집]
결국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대문구청장에 출마하였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으로 보아 국회의원 도전은 접은 듯 싶다. 예상과 달리 드디어 당선되었다. 이성헌과 맞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는 문석진 현 구청장이 3선 연임을 채워 출마할 수 없게 되자 박운기 前 서울시의원이 나서게 되었는데, 박운기가 서대문구의원, 서울시의원 출신인데 반해 이성헌은 국회의원 선거 서대문구 갑에서 2회 당선되는 등 7회 연속으로 서대문구 갑에서만 출마해 왔기 때문에 밑바닥 조직력이 매우 탄탄했다. 그런데다 윤석열 정부의 허니문 기간이었다는 것이 이성헌에게 매우 유리했다. 또한 연이은 낙선 이력에 따른 동정표가 일부 쏠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결정적으로 문석진 구청장의 임기 막판에 문석진 구청장의 아들이 해외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논란이 있었고, 덕분에 문석진 전 구청장은 서대문구 주민들한테 일은 안하고 부동산 투기를 한다며 민심을 잃게 되었고 서대문구 민심이 국민의힘에 쏠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비슷한 케이스로는 전 도봉구청장 이동진[11]과 동대문구청장 유덕열[12]이 있다.
결국 북가좌2동[13]을 제외한 전 행정동에서 박운기 후보를 꺾었다.[14] 보수정당에서 서대문구청장을 배출하기는 2006년 4회 지선의 한나라당 현동훈 후보 이후 무려 16년만이다.
4. 비판 및 논란[편집]
- 2022년 7월 6일, 신촌 연세로에서 매년 7월경 개최되는 신촌물총축제[15]를 코로나 방역을 문제삼아 취소시켰다. 질병청의 '하절기 물 뿌리는 행사 자제 권고'를 구실로 들었으며, 주최사의 항의에도 뚜렷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16]. 뒤이어 같은 장소에서 매년 9월경 열리는 신촌 맥주축제 또한 개최를 불허하였다.[17]해당 주최사는 신촌에 법인을 두고 각종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 일부를 서대문구에 내내 기부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뒤통수를 맞은 격이다[18].
- 2023년 10월 25일, 민족문제연구소가 서대문형무소 앞 서대문독립공원에 설치하려던 홍범도 장군 추모 부스 설치를 "정치·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이라는 이유로 불허했다.# #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실장은 "어제까진 구두로 부스 설치를 분명 허락했었는데, 오늘 갑자기 공문을 들이밀며 사용이 불허됐다며 막았다"며 "국민의힘 출신 서대문구청장인 이성헌이 용산 대통령실 눈치를 보고 뒤늦게 공문을 통해 추모 부스를 막은 것 아닌가란 의심이 든다"고 했다. 마침 육군사관학교 독립유공자 흉상 철거 논란 때문에 윤석열 정부가 홍범도 장군을 홀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서대문구청도 이런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되었다.
5. 소속 정당[편집]
6. 선거 이력[편집]
7. 둘러보기[편집]
8. 관련 기사[편집]
- 이성헌 새누리당 예비후보 “나의 총선전략 키워드는 '청‧초‧신'”- 폴리뉴스 2016.01.19.
- 이성헌 "국민들의 요청에 응답하는 이성헌이 되겠다"- 폴리뉴스 2016.01.20.
- ‘2승2패’ 우상호 vs 이성헌…‘5차전 격돌’ 누가 웃을까 - 문화일보 2016.02.04.
- 이성헌 전 의원 “지역구 주요개발, 내가 의원때 해내”- 매일경제 2016.02.24.
- 김무성-최경환 '이성헌 예비후보 지지' - news1 2016.03.08
- 與 이성헌·이학재·박종희·홍철호 등 27명 공천…경선 35곳 발표- KBS TV 2016.03.11.
- 이성헌 “윤상현, 대통령께 누끼치는 처신하지마라”- 국민일보 2016.03.11
- 서울 서대문갑… 다섯 번째 결투, 이성헌 우세 - 국민일보 2016.03.13
- 새누리당 이성헌 "패하면 서대문 떠나겠다"…더민주 우상호 "정치생명 걸었다" - 한국경제 2016.03.15.
- 종로 ‘잠룡 대결’…서대문갑 ‘5번째 격돌‘ - KBS 2016.03.17.
[1] 인근의 운당리와 함께 전주 이씨 집성촌이다. #[2] 상도동계 중에서도 김덕룡의 계보에 속했다.[3] 이성헌의 전임자는 김영춘이었다.[4] 이성헌이 물러나고서 후임자로 온 사람은 이후 비박계의 좌장이 되는 유승민이다.[5] 이후 김덕룡 의원은 18대 총선에서 공천탈락하고, 이후 한나라당을 나가서 18, 19대 대선에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며 성향을 바꿨다. 반면 이성헌은 한나라당 - 새누리당에 잔류해서 정치를 했다.[6] 사실 이정도로 현격한 차이가 나면 공천배제 및 전략공천 등으로 다른인물들을 찾았겠지만, 실제로 20대 총선 이후 정계은퇴를 선언했었으나 당의 요청으로 인해 다시 출마하게 된 것을 보면 이 이상의 대안이 없다고 생각한 듯.[7] 참고로 김상희는 4선의 다선의원이긴 하지만 그에 비해 인지도는 현저히 낮은 편이다.[8] 서대문갑 우상호와 이성헌의 격차는 11%,이며 그 다음 최소 격차는 마포 갑의 노웅래와 강승규 사이의 13%. 나머지 지역구들은 적게는 10% 후반~많게는 거의 30% 격차로 통합당 후보들이 낙선했다.[9] 물론 연희동으로 대표되는 부촌도 존재해서 보수표가 아예없는 지역은 아니다.[10] 한나라당이 과반을 확보했고(거기다가 자유선진당, 친박연대, 총선 공천 결과에 불복해 한나라당을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이후 한나라당 복당자까지 합하면 개헌선도 확보했을 정도로 압승했다.), 통합민주당은 개헌 저지선도 확보하지 못했을 정도로 참패했던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통합민주당이 가져갔다.[11] 민선 5, 6, 7기. 이쪽도 3선이고 도봉구에 안살아도 그의 나무위키 문서만 봐도 일을 얼마나 안했는지 알 수 있다. 결국 민심을 완전히 잃어서 국민의힘이 12년만에 도봉구청장 선거에서 승리하는 데 제일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12] 민선 2, 5, 6, 7기. 이쪽은 무려 4선인데 뇌물을 받고 승진을 시켜준 혐의와 같은 당의 바로 옆 동네 성동구청장 정원오와 비교되는 무능한 행정력 때문에 민심을 잃어서 국민의힘이 12년만에 동대문구청장 선거에서 승리하는 데 제일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13] 서대문구 을 관할로서 서대문구 내 행정동 중에서는 연희동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곳이다.[14] 10년 동안 낙선하며 야인으로 지내서 그런지 유튜브 당선소감 영상을 보면 아들과 배우자가 통곡하고 있다.[15] 서울 도심에서 공개적으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게 열리는 여름축제 중 하나며, 서울시 대표축제로 공인되기까지 한 바 있다.[16] 정작 워터밤이나 싸이 흠뻑쇼 같이 물 뿌리는 하절기의 다른 행사들은 거리두기가 해제된 2022년부터는 잘만 개최되고 있다. 공무원과 기레기들이 물에 젖은 마스크가 세균에 감염된다거나 확진자 수 운운하며 공포조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17] 두 축제 모두 같은 주최사에서 개최하는 행사이며, 신촌맥주축제는 물총축제와 달리 물 뿌리는 행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취소시켰다는 것은 그 의도가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 비슷한 시기 열리는 인천광역시 송도 등 다른 지역에서는 맥주관련 행사가 아무 문제없이 개최되었다.[18] 애초에 당선 전 이성헌의 언론 인터뷰들을 보면 이런 야외 행사에 대해 행사 빈도도 적고 구민의 실질적인 삶에 도움도 안 된다는 핑계로 마뜩잖게 생각했던 듯 하다.[19] 당내 노선 차이로 인한 탈당[20] 민주정의당, 신민주공화당과 신설 합당, 이른바 3당 합당[21] 공직 취임으로 인한 탈당[22] 통합민주당과 신설 합당[23]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과 신설 합당[24] 8번 선거 중 첫 구청장 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