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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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변호사, 환경운동가 출신 정치인.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초선 국회의원으로 지역구는 의왕·과천이다. 역대 두 번째로 어린 여성 지역구 국회의원(만 35세)이다. 최연소는 김희정 전 의원(만 33세).
2009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김앤장 법률사무소 환경-에너지팀에서 근무하였고 2016년 퇴사 후 비영리 환경단체를 설립해 탄소감축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다가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8호로 영입되어 2020년 총선에 출마해 당선됐다.
국회 입성 이후 전반기에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을, 후반기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 생애[편집]
1985년 3월 30일,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났으나 이후 경기도에서 성장하였다. 경기도의 안산 덕성초등학교, 시흥 서해중학교, 안양 백영고등학교를 다녔다.
어린 시절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어머니와 단둘이 살면서 어머니 일자리에 따라 자주 옮겨다닌 까닭에 초·중·고를 졸업한 지역이 다르다. #
그리고 성균관대 법학과 재학 중에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41기로 수료한 뒤 김앤장 법률사무소 환경-에너지 팀에서 5년 근무한 뒤 환경관련 비영리단체를 설립한 후 국무총리실 산하 녹색성장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이소영 의원의 의정활동의 아이덴티티는 기후, 환경, 에너지, 탈석탄이다. 첫 국정감사에서 종이 인쇄물이 쌓인 것을 보고, 종이없는 국감을 제안하기도 했다. #
그간 기후위기를 제도권 정치에서 한 번도 중요한 어젠다로 다뤘던 적은 없었기 때문에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한다.
이소영 의원에게 기후위기는 단순히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경제와 통상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실제 전반기 산자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많은 기업들의 RE100 선언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공천 전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전 세계가 기후변화 문제 때문에 사회구조가 바뀌고 경제구조가 바뀌는데 왜 한국은 바뀌지 않는지 답답함이 컸다고.
흙수저 출신이다. 어린시절부터 어머니와 단둘이 살았고, 어머니는 식당일, 요양보호사일을 하며 반지하 월셋방을 옮겨다니며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이후 대학생 때 사회 문제중 환경 문제에 꽂히게 됐다고 한다. 대학시절부터 시간과 노력을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썼다고,
이후 대학생 때부터 환경단체, 환경동아리 등의 활동을 끊임없이 해왔다고 한다. 대학교 4학년 사법시험 합격후 마이너스통장을 뚫어 덴마크 기후변화협약 총회에 참석하기도 했다고. #
고등학교 1학년 때 버스를 타고 등교하다가 들려오는 라디오 방송에서, 참여연대가 회원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들었는데 “혼자 꾸는 꿈은 꿈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라는 슬로건에 이끌러 전화로 회원가입을 했다고 한다.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고등학생이었지만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모임에 참석할 정도로 열정적인 활동을 했다고 이야기 했다.
대학생 시절도 환경운동의 연속이었다. 대학 재학 당시 사회운동, 사회참여 활동을 많이 했기 때문에 제도개편, 정책도입 등 캠페인에 참여를 하고 있었는데 법을 알아야 사회를 바꾸는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법 공부를 결심했다고 한다.
대학생 때 환경단체에서 상근하고 환경동아리에서 활동하며 전국의 환경분쟁지역과 철새 도래지를 파괴하는 곳, 골프장, 핵발전소, 새만금 등 전국을 돌아다녔다고 한다.
사법시험을 준비하면서 환경운동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죄책감과 부끄러움이 있어서, 동기부여를 위해 책상에 “나는 지금 도서관에서 환경운동을 하고 있다”는 포스트잇을 붙여두곤 했다고 한다.
김앤장 출신으로 자주 언급된다.
사법연수원에서의 성적도 우수해 판사를 할 수도 있는 성적이었다고 한다.
사법연수원 성적이 우수해 김앤장에서 영입을 제안했고, 고민이 많았지만 환경문제는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기업이 주인공이고, 기업이 경제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오염물질을 배출하게 되는데, 경제구조가 어떻고, 기업이 어떻게 의사결정을 하는지 배우고 싶어 김앤장 입사를 결심했다고 한다.
스스로 적당한 시기에 퇴사할 결심하고 김앤장에 입사했다고 하는데, 환경문제와 관련해 5년 동안 필요한 정보, 지식을 배우고, 그 이후에 하고 싶은 환경운동을 위해 퇴사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다고 한다.
3. 정치 활동[편집]
3.1. 정치 전반[편집]
- 2020년 1월 14일,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8호로 영입되었다. 세번을 거절했으나 결국 2020년 1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고 한다. 이후 같은 당이었던 신창현 전 의원을 대신해 의왕시·과천시 선거구에 전략공천되어,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 신계용 후보를 누르고 경기 의왕시·과천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 제21대 국회 원구성이 늦어지자 상임위에서 상임위 위원정수 특위에 참석해 협치를 요구하는 미래통합당 의원들에게 '법에 어긋나는 협치가 좋은 협치일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이렇게 자꾸 원구성이 늦어지면 최대 피해자는 국민들이라며 반박했다. 더 나아가 '훈시규정은 강제성이 없다'고 주장하는 미래통합당 유상범 의원에 대해서는 '훈시규정이냐 효력규정이냐 강행규정이냐는 단순히 그 해당 법규가 갖는 효과일 뿐'이라면서 '모든 법규는 준수를 전제로 한다'라며 국민들을 오도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미래통합당 김성원 의원이 "첫 회의라서 잘 모르는 거 같아서 알려주는 건데, 상대 의원의 발언에 일일이 반박하는 거 아닙니다"라며 동료 의원을 가르치려드는 꼰대 태도를 시전하기도 했다. 그런데 정작 본인도 재선에 불과했다.#
- 문재인 정부에서 탈석탄을 추진하면서 베트남에서 석탄발전소를 건설하는 모순적인 태도를 취하자, 이에 2020년 10월 5일 같은 당 양이원영 의원과 공동성명을 내고 "이로 인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기후악당'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오늘 한전의 베트남 붕앙 2호기 결정은 스스로 기후악당임을 증명한 것"이라며 당시 '여당의원임에도 정부를 비판했다. #
-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당 역사상 최악의 대패를 당한 뒤, 민주당 소속 2030 의원들 중 5인의 반성문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 동참해 이른바 초선 5적 논란을 일으켰다. 이와 비슷한 지적을 JTBC 인터뷰에서 들었을 때 "늦었다는 이유만으로 반성도, 사과도 하지 않고 그냥 간다면 어찌 그걸 정당이라고 하겠습니까. 이제서야 사과하는 것 또한 저희의 큰 잘못입니다. 죄송합니다"라며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 2021년 5월 4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한국전력공사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과도하다"는 지적을 했다가 여당 내 강성당원들의 비판을 받았다. 한전 지분의 49%는 한국거래소 및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데, 정부가 한전의 기본적 의사결정을 못하게 규제하면 배임죄와 ISDS 등 여러 위험이 따른다는 것이다.# 실제로 5년간 한전 주가는 3분의 2가 날아갔을 정도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주가치가 크게 훼손되었다. 문재인 대선 공약인 한전공대와 탈원전을 이행하느라 부채비율이 2017년 149.1%에서 2020년 187.4%로 늘어났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크게 줄어들었고 심지어 2018년~2019년에는 적자를 기록했다.기사 재무제표 물론 한국전력은 공기업이기에 공공성 또한 생각해야 하나, 민간 주주들로부터 자본을 조달받은 상장기업인 이상 이윤과 주주가치의 극대화를 무시할 수 없다. 공공성을 우선하고자 한다면 상장 폐지를 하여 다시 조정하는 게 순서다.
- 2021년 6월 28일, 더불어민주당의 대선경선기획단으로 선임되었다. 뿐만 아니라 기획단의 대변인도 맡아 경선 과정을 주도했다. 그리고 후보가 확정된 이후인 11월 4일에는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소속 대변인으로 선임되었다. 9일 발표된 3차 인선에서는 청년플랫폼에 이름을 올렸다.
- 2021년 7월 2일, 의왕시 고천 문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비 가운데 10억 원을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 공원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고천 공공주택지구 문화공원 내 2023년 건립 예정인 시민회관과 청소년수련관 및 노인복지시설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주민 여가생활을 위한 편의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산 확보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부가 의왕시를 3기 신도시 입지로 선정한 것에 맞춰서, 업무시설 및 일자리 창출과 문화·복지 등 생활 SOC의 마련 등 대규모 개발에 수반되는 우려들을 해소하고 의왕시 발전을 위해 지역자치단체와 협력하고 있다. #
- 2021년 9월 3일, ‘침해죄’를 ‘반의사불벌죄’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디자인보호법과 실용신안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캠프에서 일하며 탈모인들의 재정부담을 덜어준다는 탈모갤 헌정 영상을 제작하였다고 보도되었다.
-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당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는지 당대변인, 대선 캠프 이재명 후보 대변인 그리고 현재는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다. 이번 원내대변인 제안은 그간 당직을 많이 맡아 고사했지만 맡게 되었다고.
- 2023년 7월 26일,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울양평고속도로 논란을 다루었다.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노선변경에 따른, 김건희 일가 땅의 특혜 의혹인데 원희룡장관은 수변지역이고 개발이 불가능한 지역이라 국회에서 법을 바꾸기 전에는 개발이 불가능한 땅이라고 이야기 하면서 특혜 및 개발 될 우려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이야기 하였으나, 이에 대해 " 대장동 1타강사 및, 양평 1타강사로 나서서 해박한 지식이 있는줄 알았는데 기본적인 개발과정도 모르시는 것 같아요" 라고 이야기 하면서 왜 개발이 가능한지 구체적인 법조항 및 개발사례를 이야기하였다.
- 국정감사에서도 서울양평고속도로 담당을 맡았다.#
- 최근에는 국토부가 신혼희망타운 대출 금리를 슬쩍 올리자(신희타 안내문에는 고정금리로 안내가 되어있다) 원희룡 장관을 상대로 '신희타 모기지 금리인상을 재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
3.2. 환경분야[편집]
- 환경문제(기후위기, 탄소중립)에 관심이 많다.
-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상대로 정부의 대처를 지적했다. #
- 국회의원 당선 후, 한국도 탄소중립 달성에 있어서 뒤쳐지면 안된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면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은 물론 우리나라 기업의 경쟁력도 잃게 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소영 의원은 환경 문제는 경제의 문제라고 자주 얘기한다)
- 이소영 의원은 국회가 시작하기도 전부터 '그린뉴딜 토론회'를 다섯 번이나 개최했다. 이후 '탄소중립기본법'을 대표발의했다.
- 이소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탄소중립법(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및 녹생성장 기본법')이 법제화됨으로써 대한민국은 '2050 탄소중립'을 법률로 명문화 한 14번째 국가가 됐다. #
- 임기초 기후대응기금도 새롭게 만들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호 기재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를 상대로 기후대응기금이 엉뚱한 곳에 쓰이는 점을 지적했다. 가장 어이없는 사례는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에어컨 구매 비용에 '기후대응'기금이 쓰였다는 점 #
- 이소영 의원은 국회 입성 후 첫 국정감사에서 종이없는 국감을 제안했고, 많은 의원들이 동참의 뜻을 밝혀 여러 곳의 상임위에서도 인쇄물을 최소화하는 종이없는 국정감사를 선언했다.
- RE100 전도사다. 국회 전반기 산자위 국정감사에서 RE100 촉구 했고, 실제로 많은 기업의 RE100 가입을 이끌어냈다. 산자위 뿐 아니라 국토위로 옮기고도 산하기관에 RE100을 주문하고 있다.
-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4분간 침묵 시위를 한 적이 있다. 주어진 7분의 질의시간 중 4분간 침묵 시위했다. ‘4분’은 윤석열정부의 임기 4년 동안 기후위기 대응을 바라는 국민들의 파국을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고 응답없는 기후침묵을 견뎌야 하는 상황을 담고 있다고 주장했다. #
4. 논란[편집]
4.1. 대정부질문 발언 논란[편집]
2020년 7월 23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마지막 질의자로 연단에 올랐는데, 질의 대상자를 정하는 등 정부에 대한 질의 절차를 바로 시작하지 않은 채 이전의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서병수 의원의 대정부질문 질의 절차 도중에 언급되었던 '독재 발언'과 '사법부 장악'에 대한 내용에 대한 반박을 하여 논란을 빚었다.국회방송 영상
발언 도중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반발이 심해지자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이소영 의원의 발언을 중단시키고 대정부질의에 맞는 질의를 요청하는 한편, 미래통합당에게는 "의원으로서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말할 수는 있으니 존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소영 의원은 "신상발언이 아닌 오늘 질의에서 나왔던 말에 대한 반박"이라며 계속 발언을 이어나가다 김상희 부의장이 재차 요청하자 대정부 질문을 시작했다. 항의하던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질의에 들어가자 일제히 퇴장했다.
같은 날 밤, 이 의원은 페이스북에 논란과 관련하여 사과와 해명을 담은 글을 올렸다.#
5. 소속 정당[편집]
6. 선거 이력[편집]
7.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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