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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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기타


1. 개요[편집]


날아라 슈퍼보드 4기의 등장인물. 성우는 배정미.


2. 특징[편집]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 원작 초반에 급 하차해버린 히로인 캐릭터 미로 포지션에 가까우며, 3기의 파링을 이어서 삼장법사 일행의 홍일점 자리를 차지했다.

옥황상제의 외동딸로, 실수로 미칠왕의 봉인을 풀어버리는 바람에 옥황상제로부터 봉인을 막는 임무를 맡게 되어 삼장법사 일행과 동행하게 되었다. 소지 아이템으로는 '타임컴'이라는 팔찌 형태의 도구가 있으며, 이를 통해 전 시즌까지 삼장법사의 부적처럼 요괴를 봉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삼장법사와 마찬가지로 미스터 손의 헬멧을 통제하는 주문을 외울 수가 있다.

작화가 애매해도 작중 시점으로도 돋보이는 미소녀인지 저팔계는 아예 처음 본 순간부터 짝사랑에 빠져 적극적으로 대쉬하고 있으며, 적들 중에서도 결혼식을 강행하려 한 붉은 헬멧을 비롯해 그녀를 눈독들이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한편 삼장법사가 손오공에게 그녀를 처음 소개했을 무렵에는 새 신붓감을 데려왔다며 놀려대기도 했다. 때로는 삼장법사와 더불어 납치된 히로인 기믹을 맡기도 한다.

전투력을 포함한 신체 능력도 어느 정도 있는 듯 하다. 4기 1화에서만 해도 유격랜드를 자력으로 잘 넘어다니거나 손오공의 슈퍼보드에는 전혀 따라잡지 못해도 제법 달리는 속도를 낼 수 있을 정도. 4기 3화에서 일행들이 꽃돼지의 부하들과 싸울 때 같은 비전투원에 속하는 삼장법사는 나중에 사오정이 구하기 전까지는 아무 것도 못하고 꽃돼지의 부하들에게 그저 쫓겨다니기만 하며 고생만 줄창 했지만, 이슬공주는 꽃돼지의 부하 중 한 명이 예쁘다면서 수작을 부리려고 하자 호쾌한 발차기를 날려 그 부하를 쓰러뜨렸고, 요괴들 중 하나인 메두사와의 싸움에서는 자기를 감싸고 돌이 된 저팔계의 원수를 갚겠다고 덤비는데, 결과적으로는 바주카 공격으로 메두사와 짬뽕 괴물을 쓰러트리는데 실패하기는 했지만, 짬뽕 괴물과 메두사에게 저팔계의 바주카를 쏴서 짬뽕 괴물의 공격을 상쇄시키기도 하는 등 전투에서 나름대로의 활약을 하기도 하였다. 주인 저팔계도 오히려 극초반에는 이 바주카포를 다루는데 상당히 애를 먹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슬공주는 일시적으로 사용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기능을 익혔는지 그냥 바로 정통으로 발사했다.

미스터 손과는 첫 만남 당시부터 이리저리 티격태격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동료로서 서로 걱정해주는 면모도 있다. 조연이라는 처지라 미스터 손처럼 주연으로 활약하고 싶어하지만[1] 한편으로는 자기가 위험에 처하면 미스터 손이 구해주길 내심 바라기도 한다.

이렇듯 전 시즌의 파링에 이어 히로인으로서는 나름 활약한 편이지만, 다음 시즌인 5기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1화에서 타임컵을 삼장법사에게 맡겼다는 것으로 언급만 되었고, 이후 에피소드 중에서 옥황상제가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비추지 않았다. 앞에서 서술했듯이 5기에서 손오공 일행이 옥황상제를 만나는 에피소드가 있었으니 이슬공주와 다시 재회할 가능성도 있었겠지만, 아무래도 이슬공주가 하던 역할은 우르봉이 담당하고 있고, 천계 에피소드 조차도 분량이 매우 짧기 때문에 넣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5기에서 아예 카메오로도 등장 시키지 않은 것에 대해서 아쉬워 하는 팬들도 있기도 하다.
이렇게 애매한 위치의 있는 히로인이라서 그런지 3기의 히로인으로 등장한 파링은 물론이고 2기의 히로인조차도 아닌 요괴로 등장한 게임의 여왕에 비해서도 크게 인지도와 인기가 앞선다고 보기엔 애매한 상태다.[2] 다만 2013년 루리웹에서의 날아라 슈퍼보드 애니메이션 히로인 비공식 인기투표에서는 게임의 여왕을 이겼는데, 그런 잠재력이 있는데도 결국 이후로도 더 크게 인지도와 인기를 끌어올리지 못했다.[3]

3. 기타[편집]


운전면허증은 물론이고 항공기조종면장까지 있다고는 하지만, 정작 본인은 초보운전이다.

'게임나라 사이버 대왕 편'에서는 두번이나 팬티가 노출된 적이 있었고, 미칠왕의 신전 하편에서는 순간적으로 꿀벅지를 보여주는 등 알게 모르게 서비스 신 연출이 존재한다.

SBS 예능 프로그램 좋은 친구들에서 개그맨 김진수가 본 캐릭터의 코스프레를 한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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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라 괴물의 부하가 부는 피리로 잠들 때 미스터 손의 슈퍼보드와 쌍절봉을 가지고 활약하는 꿈을 꾼다.[2] 이슬공주와 제작진들 입장에선 시대를 다소 잘못 만났다고 볼 수 있는 것이 앞의 여성 캐릭터들은 평균적으로 한국에서 애니메이션 시청률이 높고 날아라 슈퍼보드 자체도 한국 애니메이션 역대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던 1990년대 초반에 등장한 캐릭터들이라서 인지도가 높을 수 밖에 없는 반면, 이슬공주는 애니메이션의 시청률이 그렇게 높게 기록되는 시기를 지난 시점인 1998년에 등장 했다. 게다가 이 때는 날아라 슈퍼보드 3기까지의 시점과 달리 세일러 문, 웨딩피치, 괴도 세인트 테일 등 역대급 히로인들을 앞세운 일본 애니메이션들이 이미 방영 되거나 방영하고 있는 상태였고, 한국 애니메이션만 해도 조아라, 신미오, 하주빈을 앞세운 스피드왕 번개, 보라를 앞세운 녹색전차 해모수, 미아 릴리엔탈을 앞세운 레스톨 특수 구조대 등 매력 있는 히로인들을 앞세운 애니메이션들이 등장하거나 바로 얼마 뒤에 등장하던 때라서 작품 자체 뿐만 아니라 이슬공주가 이 틈에서 경쟁하기엔 힘들 수 밖에 없었다.[3] 물론 어디까지나 비공식 인기투표이므로 신뢰도가 절대적이지 않음을 감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