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논란 및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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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유스 시절
2.2. 이영표와의 트러블
2.3. 실력 거품 논란
2.3.1. 당시 이승우의 국가대표 선발 및 기용 논란은 합당했는가?
2.4. 처신 논란
3. 프로 시절
3.1. 국가대표팀 의료진을 향한 욕설
3.2. 굿즈 판매 논란
3.3. 2019 아시안컵 중국전 태도 논란
3.4. 신트트라위던 이적 후 늦은 데뷔 경기
3.5. 연습경기 백태클 논란
3.6. 심판 판정 불만 사건
3.7. 지역 라이벌 수원 삼성 블루윙즈 응원
3.8. 2023시즌의 트위터 관련 논란
4. 형 이승준
5. 팬
6. 기타


1. 개요[편집]


축구선수 이승우의 논란과 비판에 대해 다룬 문서이다.

이승우는 지금까지 한국에는 보기 힘들었던 선수였고 FC 바르셀로나 유스 중에서도 바르셀로나가 개인 트레이너까지 붙여주며 각별히 챙겼던 톱 유망주였던 만큼 기대치가 남달라서 유망주 시절부터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사가 되었다. 하지만 그 화제성을 몰고 온 만큼 그 캐릭터에 거부감을 갖는 팬들도 많았기 때문에 유소년 시절부터 비판도 자주 받아왔다.


2. 유스 시절[편집]


당시의 이승우는 자존심이 워낙 센 데다가 자신감이 가득 차서 엄청나게 철이 없고 버릇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위험한 발언들이 상당했다.

이승우처럼 매사에 자신감만 가득 차서 항상 언플을 했던 사례와 달리 프로 무대에서 이승우보다 훨씬 좋은 성과를 냈었던 박주영이 있었는데, 실제로 박주영은 매사에 묵묵하고 겸손한 성격인데다 쓸데없이 언플을 하는 것도 정말 결벽증이 있는 것처럼 싫어했던 사람이었다. 오히려 박주영은 "언플도 필요할 때가 분명히 있을텐데 너무 언론을 피하는 것이 아니냐?" 같은 말까지 나왔을 정도였다.


2.1. 구급대원을 향한 욕설[편집]


2017년 3월 개최된 20세 이하 4개국 축구대회 잠비아 전에서 구급대원에게 욕설을 했다.# 정태욱이 헤딩 경합을 하다가 쓰러진 상황에서 이상민이 응급처치를 시작했고, 다른 선수들은 지켜보고 있었다. 그 후 대표팀 의료진들이 투입되었고 1분 20초 만에 응급차가 도착하였다.

응급차의 도착 시간이 빅리그에 비해 느린 것도 아니었고 한국의 시스템이 스페인에 비해 뒤쳐진 것도 전혀 아니었으나, 아무런 근거도 없이 바르셀로나와 라리가에 비해 한국 시스템은 후진적이라고 무지성으로 주장하는 댓글들이 당시에 많은 공감을 얻었다.#

실제로는 K리그K3리그에서 최근 몇 년간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빅리그에 비해 구급대원들이 늦게 그라운드에 들어온 적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K리그에서는 2011년의 신영록 사건 이후 관련 규정을 철저하게 강화하여, 2010년대 초중반의 몰리나나 2020년 한국영의 기절 당시에도 선수들의 신속한 응급처치, 심판의 빠른 대처, 구급차의 신속 진입 3박자가 모두 갖춰진 시스템의 모습을 십수년째 보여주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의 페르난도 토레스가 그라운드에 쓰러졌을 때와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토레스가 다쳤을 때 들어온 라리가 구급대원들보다 오히려 빨랐고 기타 빅리그 구급대원들과 비교했을 때도 들어오는 시간은 비슷했다. 심지어 토레스의 경우에는 아예 응급차조차 오지 않고 들것만 왔다. 게다가 토레스가 들것에 실려 나가는 시간과 정태욱이 응급차에 실려 나가는 시간도 비슷하다.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한 시간과 조치를 취하고 선수를 싣고 나가는 시간 모두 문제가 없었다. 즉, 구급대원들은 정상적으로 자신들의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승우에게 욕설을 들은 것이다. 또한 경기장 내에서는 주심의 권한이 절대적이고 구급대원이든 누구든 심판의 허락이 있어야 들어올 수 있다. 선수의 상황을 떠나서 주심을 무시하고 구급대원이 들어올 수는 없다. 그 당시 구급대원들은 주심의 허락을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기도 했다.

물론 백번 양보해서 그 상황에서 선수의 생명이 위급해서 어쩔 수 없이 흥분할 수도 있다고 변명할 수도 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나고 이유를 막론하고 구급대원에게 최소한 사과는 했어야 했고, 하다못해 대회가 끝난 이후라도 자신의 경솔함을 인정하고 구급대원에게 사과를 할 수 있었을 텐데 이승우는 전혀 그러지 않았다.

이 사건은 당시에 이승우에 대한 여론이 호의적이었고 처음엔 크게 논란이 되지도 않은 터라 본인도 문제라고 인식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지적하는 사람들이 위급 상황에서 예의범절이나 따지는 선비질 꼰대라는 식으로 매도당하기도 했으며, 당시 댓글란 등에서 의료진이 담배빵을 했다는 등 아무 증거도 없는 악의적인 루머가 유포되기도 했다.

특히 해외축구만 주로 챙겨보는 팬들 중에는 '무조건 꼰대적이고 후진적이고 시스템적으로 미비한 한국 - 자유롭고 개성을 존중하면서도 시스템적으로 앞서 있고 발달된 서구'와 같은 자신의 망상에 너무 빠져 제대로 알아보기는 커녕, 1분 20초라니 사람 생사가 왔다갔다하는데 너무 늦게 왔다, 다른 나라에선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다라는 식으로 우기며 매도했으나 나중에 잘 살펴보니 타국의 사례와 비교해 봤을 때에는 대동소이한 평균 수준이거나 오히려 더 나았다. 또한 응급실 난동 사건 등에서 항상 언급되는 일이지만 의료진들에게 욕설이나 갑질을 하면서 보챈다고 일이 빨라지는 것은 결코 아니며 이는 의료진의 사기를 떨어뜨린다는 점에서 업무를 방해하는 행동이다.


2.2. 이영표와의 트러블[편집]


이영표는 2015년 개인 SNS를 통해 이승우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우려와 이승우 본인에 대한 조언을 남긴 바 있다.# 거스 히딩크가 17세의 아르연 로번을 지도할 때 경기력보다는 올바른 마음가짐과 인성을 중요시한 사례를 예시로, "축구 잘 하는 아이 기죽이지 말라"는 식으로 이승우의 모든 행동을 옹호하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발언이었다.

이에 이승우는 "맞는 말이지만 직접 만나서 말해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인터넷을 통하면 받아들이는 입장에선 '이게 뭐지?'란 반응이 나온다."라고 응했다.# 하지만 엄연히 선배의 조언을 무시했다는 점에서 좋게 봐줄 수는 없었고, 다르게 보자면 "내가 이걸 인터넷으로 받아들이니 기분이 뭐같이 느꼈다" 라는 나쁜 의미로 보일 여지도 있었다.

어쨌든 이 일로 이승우는 극성 옹호파를 제외한 나머지로부터 욕을 잔뜩 먹어야 했다. 더 충격적인 건 두 사람의 나이인데, 이승우는 1998년생인데 이영표는 1977년생이다. 이 정도 나이차는 완전히 삼촌과 조카 나이 차이가 된다. 21년 연상의 삼촌같은 선배한테 저런 태도를 보였다는 건 분명 문제가 많은 행동이다. 이런 행동을 옹호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것이다.[1]

또한 문제가 된 해당 칼럼에서 틀린 말은 없었다. 유럽 진출과 국가대표 경력 모두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이영표로서는 당연히 할 수 있는 지적이었으며 특별히 꾸지람이나 비판이라 할 만한 내용도 거의 없었다. 오히려 좋게 말하려고 노력한 것이 눈에 보일 정도. 이승우를 지나치게 띄워주는 언론과 팬들의 태도를 비판하는 쪽에 더 가까웠다.

생각해서 충고를 해 준 대선배에게 버릇없이 굴었다는 것도 문제지만, 이 정도 수위의 조언조차도 기분 나빠하면서 경기 하나에도 수많은 비판과 비난이 쏟아지는 프로 생활은 어떻게 버텨내려고 그러냐는 여론이 폭발했다. 이영표는 이승우보다 나이도 더 먹고 해외 진출도 앞서 했기에 경험에서 비롯된 아낌없는 조언을 건네준 것인데 이승우는 그걸 잔소리 수준 취급한 것. 인기 단 하나로 먹고 사는 연예인이 저런 발언을 했다면 평판이 추락하고 활동조차 못했을 것이다. 그나마 운동선수라 운이 좋은 것이라고 봐야한다.

굳이 이승우라서도 아니라 유망주를 너무 띄워주면 나중에 그 유망주가 망해버릴 수 있다. 마리오 괴체가 그래서 망했다. 괴체의 경우 독일 대표팀 감독인 요아힘 뢰프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결승전에서 네가 리오넬 메시보다 낫다는 걸 증명해라고 띄워줬고, 그 경기에서 괴체가 결승골을 넣어 자신의 조국 독일을 우승으로 이끌었으나 이후로 도무지 성장을 하지 못해 결국 독일 국대 엔트리에서 멀어져버렸다. 실제로 뢰프가 이 나이까지 살아오면서 유일하게 후회하는 게 괴체에게 저 말을 한 것이라고 하며, 그것 때문에 자신이 괴체를 망쳤다며 괴체에게 사과를 했다.# 아무리 훌륭한 자질이 있는 선수라 하더라도 단점은 과감히 지적해야 발전할 수 있는 것이고 너무 띄워주면 안 되는 것이 이런 이유에서이다.

더군다나 괴체는 월드컵 우승 이후에도 뮌헨에서 쏠쏠한 활약을 해줬고, 도르트문트로 돌아가서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대사장애로 커리어가 조기종료될 위기를 넘기고 돌아오기도 했다. 부상으로 인해 유망주 때 받았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을 뿐이지 실패한 선수라고 보기는 힘들다. 당연히 이승우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괴체에게 크나큰 실례이다.

월드컵 우승을 한 데다가 이미 브라질 월드컵 이전에 분데스리가에서 10득점-10도움 이상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로 자리잡았던 괴체도 그랬었는데, 월드컵에 이제 처음 나가는 데다가 커리어 차이도 많이 나는 이승우는 뭐...

이런 사례는 괴체 뿐만 아니라 수도 없이 많은데, 가장 대표적으로 유망주 시절 기대감이 하늘을 찔러서 모두가 최소 메시라고 띄어주었으나 1군에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이 팀 저 팀 전전하는 저니맨 신세가 되버린 보얀 크르키치가 있다. 보얀의 경우도 이승우와 케이스가 다른 게, 엄연히 황금기 시절 바르사 세대의 한 축이었으며 공식적으로 1군 데뷔도 한 데다가 데뷔 시즌 최연소 최다 골을 경신했다. 라 마시아 직속 선배인 메시의 엄청난 포스와 그와 VS 놀이를 조성하던 언론의 설레발이 엄청나서 더 평가절하 당한 거지, 최소한 프로 데뷔 이후 1군 합류 초기까지만 해도 어느 정도의 성과는 있었다는 것.

반면 이승우는 1군은 커녕 그보다 훨씬 전 단계인 B팀에서부터 이미 아무 성과가 없었으나 이런 정보에 무지한 국내 언론에 의해 1군 선발이 당연시되면서 유명세와 라 마시아라는 네임밸류 하나만으로 띄워진 것에 가깝다. 하다못해 보얀조차도 안수 파티 등 어린 나이부터 스타덤에 오른 후배들에게 어린 선수는 미디어를 멀리하는 게 좋다는 이영표와 똑같은 충고를 2019년 현재까지도 하고 있다. 한국 축구 꼰대(?) 논란에서 자유로운 유럽 선수 + 라 마시아 성골로서 바르사 유스 시스템을 겪을 대로 겪어보고 1군까지도 가본 경험자가 이런 말을 하는 판국에 제대로 된 바르사 1군 선수도 아닌 유스 출신 이승우가 이에 대해 토를 달고 팬들은 유럽에서는 안 그렇다고 쉴드를 치는 게 합리적인지 생각을 해보자.#

국내의 모든 언론들이 이승우를 물고 빨고 하던 시절 이미 일부 해축팬들과 축구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보얀처럼 될 수 있다면서 걱정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보얀 수준만 돼도 다행이라고 할 정도로 상황이 안 좋다. 이영표의 조언도 이런 우려에서 나온 것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2015년 당시에는 이승우에 대한 기대감이 하늘을 찔렀기 때문에 오히려 이승우의 악질 팬들 중에는 이영표를 SNS에서나 조언하는 꼰대 수준으로 매도하며 뭘 안다고 그러느냐는 이들이 많았다. 당연히 이영표는 축구계 대선배이기 이전에 박지성과 현 세대 축구 선수들 중 유럽 진출 성공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레전드 출신이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유스라고는 해도 당시엔 성인 리그를 밟아보지도 못한 선수이고 현재까지도 유럽 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당연히 실력으로 유럽 리그에 입성해 나름 괜찮은 커리어를 쌓은 이영표가 훨씬 더 경험자이며 조언해 줄 자격은 충분하고도 남는다. 선수 자체가 성인 리그, 즉 유럽 축구의 진수는 경험도 못 해본 상황에서 이승우의 모든 행동을 유럽식이라고 합리화하던 극성 팬들이 이제는 그 유럽 축구에서 당당히 성공한 경험자가 조언해도 무조건 유교, 꼰대 타령을 하고 있으니 그야말로 어이가 없는 상황. 사실상 선수와 팬덤 모두 다 정당한 비판조차도 받아들이기 싫다고 한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사실 이영표의 글 가운데 이승우 및 그 팬들에게 뼈아프게 다가온 점은 유럽 축구라고 해서 이승우의 팬들이 말한 것처럼 무조건 이상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며 이들의 주장과 다르게 유럽도 나름의 예의가 존재하며 감독의 권위도 오히려 더 막강하다는, 이승우의 팬들이 퍼뜨리고 있던 유럽 축구의 환상을 깨뜨리는 지적이었기 때문에 이들이 이런 반응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상하게 생각할 건 없는 게 당장 데이비드 베컴을 휘어잡은 알렉스 퍼거슨만 생각해 봐도 답이 바로 나온다.[2]

상기한 이영표와의 트러블 이외에도 이승우 본인은 물론이고 주변인이나 팬들 모두 지나치게 공격적이고 비판에 민감하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이승우를 지도한 안익수최진철, 신태용 등에 대해서도 "무식한 헬조선 꼰대들인 너희가 감히 바르샤의 유망주를 지도할 자격이나 있느냐", "잘 하고 있는 선수 괜히 건드리지 말라" 라는 식으로 비난을 가한 반면 정정용에 대해서는 이승우에 대해 우호적인 인터뷰가 많으며 이승우 위주로 팀의 전술 및 방향을 설정했기 때문에 우호적인 반응과 칭찬이 많다.

후일 이영표 본인은 이에 대해 그것도 순수하니까 할 수 있는 말이라고 답했다. 이승우를 아직 순수한 어린 선수로 본다고. 그리고 여론에 대해 팬들과 같이 즐기는 순간 그 선수는 위험해지며 무엇보다 칭찬을 즐기는 순간부터 비난이라는 올무에 스스로 빠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고 이승우에게 일침을 날렸다.# 그리고 이영표의 지적을 증명하듯 이승우는 2017년 이후 현재까지 엄청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이후 조원희의 유튜브에 당사자 두 명 모두 출연하여 실제 둘 사이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2.3. 실력 거품 논란[편집]


이승우는 2014~2015년만 해도 해외 언론에서도 주목하는 유망주였고, 연령별 대표팀에서의 퍼포먼스가 워낙 좋았기 때문에 장래에 대해 의심을 품는 시각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2017년에 들어서면서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19세의 나이에도 이승우는 성인 1군 무대 경험이 매우 늦어지고 있다. 비슷한 나이대 U-20 대표팀이나 바르셀로나 후베닐 A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 해도, 1군 성인 무대는 차원이 다른 곳이며 하루 빨리 정착지를 찾지 못하면 이승우는 경험과 피지컬 부족으로 인한 기량 저하는 당연해진다.

1군 성인 무대의 경우에는 웬만한 벌크업이 된 선수들도 몸싸움에 힘겨워하는 곳이다. 에르난 크레스포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같이 피지컬이 극에 달한 선수가 되어야 안정적으로 버틸 수 있다. 키 작은 플레이어인 리오넬 메시도 170cm의 신장에 75kg대의 체중으로 활약하고 있는데, 메시보다도 연약한 피지컬의 이승우는[3] 웬만한 몸싸움에서도 드리블 능력만으로 살아남기 힘들다. 게다가 피지컬, 주력, 체력이 모두 딸려서 공격형 미드필더만 소화가 가능한 탓에 애물단지로 전락해 버린 필리페 쿠티뉴,[4] 하메스 로드리게스,[5] 메수트 외질[6] 마저도 이승우보다 피지컬이 훨씬 더 좋다.

참고로 메시는 키는 작지만 단단하게 잘 다져진 신체를 보유하고 있어서 이승우와 달리 덩치 큰 상대의 강한 압박을 균형을 잡은 채 이겨내는 것이 가능하다. 실제로 메시가 피지컬이 약하다는 것은 바르셀로나의 경기 몇 개만 보면 헛소리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메시가 경기 중에 필 존스 같은 덩치 큰 센터백들에게 압박을 당해도 버티거나 역으로 밀어내면서 드리블을 하고 패스를 찔러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단적으로 말해서 키가 작다고 피지컬이 약한 거면 현재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은골로 캉테나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디에고 마라도나, 역대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하나인 호베르투 카를루스, 역대 최고의 브라질 선수 중 하나이자 공격수 중 하나인 호마리우도 휴지컬이다.

이승우는 기본적인 신체조건이 단단히 다져지지 않았으며 그렇다고 해서 앙헬 디마리아, 우스만 뎀벨레마냥 공간을 찾아 몸싸움을 피해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순발력, 신장, 스피드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좋은 기술과 기본기를 가지고 있어도 막히는 장면이 빈번히 나온다. 하다 못해 1930년대 아르헨티나의 유망주였던 기예르모 스타빌레는 다른 건 다 그저 그랬어도 주력만은 육상선수 뺨칠 정도로 어마어마했기 때문에 상대 수비수 등 뒤로 뛰어가서 슈팅을 날리는 등 쓸만했지만 이승우는 그 정도로 빠르지도 않다.

참고로 유럽 무대에 진출한 적이 있는 한국 선수들의 경력을 이승우와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 기성용은 이승우의 데뷔 나이인 만 19세일 때 K리그 최연소 베스트 11에 선정되었고[7]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었다. 이후 기성용은 셀틱 FC에서 유럽 무대 데뷔를 한 후 스완지 시티 AFC뉴캐슬 유나이티드 FC에서 프리미어 리그 수위급에 드는 활약을 펼친다. 특히 스완지 시절에는 리그 탑급 미드필더로 인정받았고, 아스날 FC유벤투스 FC가 오퍼를 할 정도로 박지성 이후로 나름 성공적인 프리미어리그 커리어를 쌓았다.

  • 차범근은 고려대 재학 중 만 19세에 A매치에 데뷔하였다. 차범근은 축구부가 해체된 줄도 모르고 중학교에 진학했지만 축구를 포기한 건 아니었고 일단 운동을 계속할 생각으로 별 수 없이 필드하키부에서 중학교 2학년까지 2년 동안 뛰었다. 중학교 3학년 때 축구부가 있는 중학교로 전학을 가서 그제서야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했는데도 4년 만에 국가대표 데뷔를 한 것. 장지현은 이런 차범근의 일화를 보고 엽기적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심지어 얼마 안 가 군 복무로 인한 3년간의 경력 손실이 있었는데, 제대하자마자 프랑크푸르트레버쿠젠UEFA 컵 우승을 이끄는 등 분데스리가의 레전드 중 하나로 이름을 떨친다. 그리고 이때의 활약이 허언은 아닌 것이 그 까다로운 키커에서는 전성기 시절의 차범근을 발롱도르 수상자인 케빈 키건카를하인츠 루메니게 바로 다음 순위에 올려놓았고, 그 후에도 꾸준히 리그 탑급 공격수로 평가했고 현재까지도 현지 전문가와 팬들 뿐만이 아닌 축구 레전드들 사이에서도 분데스리가와 프랑크푸르트, 레버쿠젠의 레전드로 명성이 높다. 프랑크푸르트 지역에 가면 아직도 차범근을 기억하는 축구팬이 많다.
이승우의 팬들은 이승우가 징계 없이 3년간 후배닐에서 경기를 뛰었다면 월클이 되었을 거라고 하는데, 차범근은 필드하키부 2년+군 복무 3년 도합 5년 공백이 있었는데도 아시아 역대 최고의 선수가 된 것이다. 게다가 해외 선수들 중에도 요시 베나윤이나 헨리크 미키타리안처럼 군 복무로 경력이 단절된 선수들이 있는데 이들도 군대를 갔다와서도 상당한 활약을 했던 것을 보면 팬들의 가정이 그다지 의미가 있지는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이동국은 만 18세에 포항 스틸러스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리그 신인왕 자리에 올랐으며, 만 18세일 때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혔고 만 19세에 월드컵 멤버에 포함되어 데뷔전까지 치뤘다. 처음 월드컵 경기는 그 유명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네덜란드 전이다. 이후 활약에 힘입어 SV 베르더 브레멘을 거치고 난 다음 잠시 군 복무를 마친 뒤 미들즈브러 FC에 입단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까지 진출한다.

  • 박지성은 만 19세일 때 이미 올림픽 대표팀의 주전이었고 만 20세 6일에 A매치 데뷔를 했다.[8] 그리고 그는 훗날 PSV 에인트호번를 거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 입단하면서 한국인 최초의 프리미어리거가 되었고 프리미어리그챔피언스 리그 등 수 많은 경기에서 우승하면서 영광의 순간을 함께한다.

  • 구자철, 손흥민은 이승우보다 더 어린 만 18세에 제주 유나이티드 FC함부르크 SV에서의 활약으로 A매치에 데뷔하였다. 이후 구자철은 VfL 볼프스부르크, FC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하면서 분데스리그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고 손흥민은 레버쿠젠을 거쳐 토트넘 홋스퍼 FC에 입단하면서 박지성, 기성용 이후로 아시아인 최고의 프리미어리그 커리어를 쌓아가게 된다. 그리고 2023년 토트넘 홋스퍼 FC의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인으로서 주장이 되었고[9], 현재 그의 개인 기록은 월드 클래스 선수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 이청용, 박주영도 만 19세일 때 FC 서울에서의 활약으로 A대표팀에 데뷔하였다.[10] 그리고 이청용은 볼턴 원더러스 FC에서 톰 밀러의 살인 태클에 당하기 이전까지 대표팀과 볼턴에서 가장 촉망받는 선수라 할 정도로 뛰어났다. 박주영 역시 AS 모나코 FC에서 3시즌 동안 활약하면서 팀의 에이스 노릇을 해냈고 이러한 활약을 통해 아르센 벵거의 선택을 받고 아스날 FC로 입단한다.[11]

  • 권창훈은 만 19세일 때 슈틸리케호의 아시안컵 대비 제주 전지훈련에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소집되었고, 이듬해 정식 A대표팀 멤버로 데뷔하였다. 이후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활약을 통해 디종 FCO에 입단하면서 유럽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한 단계 높은 팀인 SC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한다. 비록 잦은 부상과 군 복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유럽 커리어를 일찍 마감해야 했지만 유럽 커리어만큼은 이승우에게 밀린다고 볼 수는 없다.

  • 카타르 메시로 유명한 남태희는 만 18세에 프랑스의 발랑시엔 FC에서 데뷔했다. 이후 이른 나이에 카타르 리그의 레크위야로 이적하면서 이른 나이에 유럽을 떠났지만 카타르 리그 커리어를 나름 성공적으로 쌓았고 대표팀에서도 필요한 옵션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12]

  • 지동원은 만 19세에 전남 드래곤즈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A매치 데뷔를 했고, 박주영의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2011년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낙점되어 좋은 활약을 했다. 그리고 선덜랜드 AFC, FC 아우크스부르크 등 유럽 커리어를 써내려갔는데 특출난 활약이 없어 욕을 먹고 있긴 하지만 선덜랜드 시절에서는 맨시티를 상대로, 분데스리가에서는 뮌헨과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득점하는 등 끈질기게 살아남아 유럽 커리어를 이어갔다.

  • 유병수는 만 21세에 경기당 득점률 0.89로 K리그 28경기 22골을 기록하며 한국 프로축구 역사상 최연소 득점왕을 수상했다. 이후 사우리 리그의 알 힐랄 SFC를 거쳐 FC 로스토프에 입단하면서 러시아 리그까지 진출한다.

  • 황희찬FC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팀 내 최다 득점자이자 오스트리아 리그 득점 랭킹 3위에 랭크되었다. 거기다가 만 20살이던 2016년 9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 중국 전에서 A매치에 데뷔하였고 최종예선 8차전 카타르 전에서 A매치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또한 이승우가 엘라스 베로나 FC에서 주전 경쟁에서도 밀리며 심하게 부진할 동안 황희찬은 잘츠부르크 역사상 최초로 유로파 리그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허구한 날 국대에서 못한다며 이승우나 대신 넣으라고 욕을 먹는 황희찬이지만, 오히려 지금까지의 개인 성적과 커리어만 놓고 보면 황희찬의 압승이다. 현재 황희찬은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에 입단하여 손흥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팀의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고 2023년 울버햄튼 역사상 홈경기 6연속 골을 달성 한 시즌 개인 최다골을 넘는 등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이면서 이제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게 되었다. [13]

단적으로 봐도 세리에 B 강등과 유로파 리그 4강 진출 중 어느 커리어가 더 좋겠는가? 게다가 2019년 아시안컵 이후 이승우가 없는 국대는 잘만 굴러가지만 황희찬이 없는 국대는 안 굴러간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둘의 중요도는 더욱 크게 벌어졌다. 이승우는 2019년 6월 이후로 파울루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한편, 황희찬은 지금까지도 벤투 감독을 선택을 늘 받아 왔었고 2021년 9월 최종예선에서 윙어로써의 진가를 보여주면서 대표팀에서의 입지가 더욱 높아졌다.
2019년에는 황희찬이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 가릴 것 없이 미쳐 날뛰며[14] 벨기에 리그 하위권 팀인 신트트라위던 VV의 벤치도 못 앉는 이승우와는 클래스 차이가 너무 크게 벌어져 버렸다. 이후 황희찬이 분데스리가의 상위권 클럽인 RB 라이프치히로 이적을 하면서 이젠 이승우와의 비교가 실례가 되어버린 수준.
비록 황희찬이 라이프치히에서 주전 경쟁에 밀렸지만 임대로 간 곳이 다름아닌 울버햄튼 원더러스 FC가 되면서 포르티모넨스 SC로 임대를 갔던 이승우를 임대 경력으로도 압살해버렸다. 황희찬과 이승우 둘 다 이적한 팀에서 주전 입지를 잡지 못한 건 같지만 챔피언스리그에 꾸준히 출전할 정도로 탄탄한 선수층을 가진 라이프치히와 주필러 리그 중하위권만 맴도는 신트트라위던을 직접적으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또한 임대 시절에서도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경기에 데뷔골을 터뜨렸고, 이후에도 맹활약하면서 완전 이적을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1월에 완전 영입 옵션 발동으로 1400만 파운드(약 226억)의 이적료로 울버햄튼으로 완전 이적했다. 이승우는 프리메이라 리가에서도 득점을 커녕 출전도 보장받지 못했고 완전 이적 옵션이 있었음에도 별 활약이 없어 원 소속팀으로 복귀했을 정도로 커리어에서의 명과 암이 극명하게 갈렸다.

  • 2018년에는 이승우보다도 어린 이강인[15]정우영이 각각 코파 델 레이와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에서 선발 출전과 토마스 뮐러의 자리에 교체 출전으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비록 팀에서 이들을 지속적으로 1군에 콜업할지는 미지수지만, 아직 나이가 어린 유망주 수준인 이들에게 1군 무대를 밟게 했다는 것은 그만큼 큰 기대를 걸고 있고 이들의 가능성과 포텐을 높게 평가했다는 것. 게다가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 CF는 라리가 전통의 명문팀이고, 정우영의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비슷한 나이대에 바르셀로나 1군 콜업은 커녕 후베닐 A에서도 성장이 정체되어 끝내 1군 무대는 커녕 방출되고, 라리가의 하위버전인 세리에 A의 헬라스 베로나에서 주전조차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는 이승우의 현 처지와 비교해보면 극명한 차이다. 게다가 이강인은 2019년 1월 13일, 발렌시아 역대 최연소 외국인 라리가 데뷔까지 했고, 9월 26일에 라리가 헤타페전에서 선발로 출전하여 데뷔골까지 넣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정우영은 약 두 달 뒤 분데스리가 데뷔를 했다.[16]
이후 이강인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한 것과 이적 문제의 잡음에 대해 발렌시아와 긴 시간 동안 불화를 겪다가 RCD 마요르카로 이적하면서 새출발을 알렸고 정우영은 출전 시간을 위해 SC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해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분데스리가 시절 손흥민을 떠오르게 만들었다.
이후 2023년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 FC로 가게 되면서 첫 챔피언스 리그 데비골을 포함 리그를 포함하여 훌륭한 기량을 보여줬고 대표팀에서 없으면 안되는 선수가 되었으며, 정우영 또한 VfB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하게 되면서 좋은 모습과 함께 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같은 바르샤 유스 출신이자 맨체스터 시티의 횡포로 지로나의 1군에 들었다가 다시 2군으로 돌아간 백승호도 결국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1군 데뷔전을 치렀다. 2부 리그인 세리에 B에 있지만 세리에 A 데뷔전은 치른 이승우와 비슷해 보이지만, 백승호는 이승우와 달리 경쟁력 있는 모습으로 현지에서도 호평을 받았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이후에는 독일 2부 리그의 SV 다름슈타트 98로 이적해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팀의 핵심으로 인정받고 있고, 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미래가 유망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록 이후 입지가 줄어들었고 K리그로 돌아오는 과정 속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킨 논란은 있었지만 아직 젊은 나이인데다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린다면 다시 한 번 유럽에 재도전하거나 대표팀에 재승선 하는 것도 가능할 수 있다.

  • 오장은은 한때 16세에 프로를 데뷔해 J리그 최연소 데뷔 신기록을 세웠다. 비록 외국인 용병 제한으로 경기 출전은 많지 않았지만 2003년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무려 데이비드 베컴을 상대로 맹활약하면서 잠시나마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 김민재는 만 21세에 신인의 무덤이라고도 불리는 전북에서 첫시즌부터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이러한 결과로 영플레이어상과 베스트11에도 들었다. 그리고 이 영플레이어상은 K리그 최초로 데뷔 첫 시즌에 받은 영플레이어상 이었다. 이후 베이징 궈안을 거쳐 페네르바흐체 SK에서 첫 유럽 커리어를 시작했고 엄청난 활약으로 터키 매체에서 호평을 받으며 빅리그 스카우터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결국 SSC 나폴리에 입단 후 굉장한 실력을 보여주며 현제 리그 1위를 지키고 있다.

아시아로 시선을 넓히면 카가와 신지는 만 17세에 세레소 오사카, 우레이는 만 14세에 상하이 상강에서 데뷔하였다. A대표팀 데뷔는 둘 다 만 18세였다. 2015년 아시안컵부터 출전한 무토 요시노리의 경우 데뷔 초기 일본 축구의 신성이라 불릴 만큼 주목을 받았으나 무리하게 첼시로 가지 않고 뛸 수 있는 팀을 찾아 마인츠에서 3년 동안 제 몫을 해주다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하였다. 첫 시즌은 적응 문제인지 다소 부진했지만 론돈이 이적한 이후 프리시즌에서 웨스트 햄을 상대로 결승골도 넣으면서 차츰 폼을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현재는 폼이 떨어져서 일본으로 복귀했다.

특히나 이승우와 비교되는 이강인과 비슷한 나이인 쿠보 타케후사는 10살의 나이(2011년 입단)로 바르샤 유스에 입단했다. 다만 바르셀로나 규정 위반 선수 영입 사건으로 이승우처럼 퇴출되는 불운을 겪었고, 그 이후 국내 리그에 돌아오기는 했으나 성인도 아닌 어린 나이(16살)로 성인 리그의 FC 도쿄에 데뷔하여 출장까지 하면서 활약을 간간히 해주는 편이었고, 2017 U-19 월드컵 때 월반으로 대표팀에 승선해서 어시스트도 올리고 2019년 일본 국가대표팀에 정식 승선해서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도 출전하면서,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로 이적한 이후 지단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 프리시즌 1군 명단에 합류하기까지 했다. 물론 프리시즌 이후 올 시즌은 1군은 아니고 2군인 카스티야에서 뛰게 되긴 하였지만, 그래도 이승우가 바르샤 2군 승격에 실패한 점과는 대조된다. 비록 쿠보는 2군이 아닌 1부 리그의 마요르카로 임대 이적했지만 거기서의 활약으로 라리가 신예 베스트 11까지 선정되어 더욱 큰 대조가 되었다.

현재 유럽의 비슷한 나이대 선수들을 보자면 루이 판할의 눈도장을 받아 맨유의 주전 공격수로 도약한 마커스 래시포드리버풀에서 주전 풀백으로 뛰고 챔피언스 리그 결승까지 밟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나오고 챔피언스 리그에서 대활약한 킬리안 음바페가 있다. 특히 음바페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16강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전반 13분에 마르코스 로호와의 경합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후반전에 멀티골을 기록하여 메시를 집으로 보내버리는 대활약을 펼쳤다. 음바페의 이 기록은 1958년 스웨덴 월드컵의 펠레 이후 첫 틴 에이저 멀티골 기록이고, 본인 대표팀의 월드컵 우승에까지 크게 공헌하였다. 물론 달리 말하자면 이 자체가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 대한 큰 비판이기도 한데, 메시를 월드컵에서 중단시킨 그 점수가 4:3으로 결국 당시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은 음바페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깡통팀이라는 것마저 증명되어 그 정도로 음바페의 대단함과 동시에 프랑스의 심각성도 동시에 드러난 경기였다.[17]

그 외에도 킹슬레 코만, 크리스천 풀리식, 엠레 모르, 우스만 뎀벨레, 헤나투 산시스, 잔루이지 돈나룸마, 가브리에우 제주스, 율리안 브란트 등 비슷한 나이대 선수들은 이미 축구선수로서 성인 무대에 자리를 잡았고 또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소집되어 경기에 출전하였다. 사실 그게 당연한 나이이고, 이미 23세가 되었다. 쉽게 말해 이제는 선수로서 전혀 어리지 않은 나이이고 위의 비교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유망주'를 벗어나고 선수 커리어로서 부흥기가 이미 시작되었거나 시작될 나이이다. 풋볼매니저에서도 22세가 되면 뛰어난 유망주의 경우 축구 신동이라는 말이 사라지고 엘리트 XXX 또는 세계적 수준의 XXX같이 전성기의 선수들이 받는 칭호를 부여받는다. 이후에도 카이 하베르츠, 안수 파티, 태미 에이브러햄, 메이슨 마운트, 피카요 토모리, 필 포든, 알폰소 데이비스, 엘링 홀란 등 이미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나오거나 준수한 활약을 하는 뛰어난 유망주들이 세계 각지에서 우수수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들에 비하면 이승우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셈. 이런 상황이다 보니 이승우는 어릴 때 반짝한 수많은 유망주들 중 하나였을 뿐이구나, 거품이었구나, 언플의 작품이었구나 하는 비판을 듣게 되는 것이다. DC 해외축구 갤러가 정리한 여타 한국 선수들의 이승우 나이대의 기록

게다가 2017년 12월 14일 AC 밀란과의 코파 이탈리아 16강에서 선발 출전하여 킨과 투톱을 이뤘지만 수많은 패스 미스로 공격의 흐름을 끊었고, 피지컬에서도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며 공격 기회도 놓쳤다. 그야말로 공격수로써 보여줄 수 있는 최악의 모습은 다 보여주면서 교체되었고 팀도 0:3으로 무기력하게 완패했다.

분명히 이승우는 다른 프로 선수들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며, 황희찬과 같은 공격수보다 실력이 뛰어난지도 의문이다. 전술적으로 보더라도 이승우는 전형적인 판타지스타, 황희찬은 돌파에 능한 윙어다. 물론 판타지스타는 판타지스타 나름의 장점이 있지만, 현대 축구에서 판타지스타가 왜 사멸했는지 생각해보자. 게다가 이승우는 피지컬조차 축구선수치고는 상당히 좋지 않아서 로베르토 바조, 알레산드로 델피에로, 안정환 등 다른 판타지스타들에 비해서 몸싸움에 매우 취약하며, 이들에 비해 슈팅이나 드리블, 주력이 압도적인 수준도 아니다. 반면 황희찬은 최근에는 골 결정력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잘츠부르크에서의 기록을 보면 원래 골 결정력이 개판이던 선수는 아니고, 월드컵 등 세계 무대에서도 상당한 피지컬을 지닌 해외의 수비수들을 힘으로 밀어붙이며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애매한 장점들이 합쳐지고 유소년기에 성장이 정체되어서 사실상 무장점이 되어버린 이승우와 골 결정력이 하락해도 피지컬을 앞세운 수비라인 돌파라는 확실한 장점이 있는 황희찬 중 현 시점에서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지는 말이 필요가 없다. 결정적으로 황희찬은 수비 가담에 적극적이면서도 경기 내내 사방팔방 뛰어다니지만, 이승우는 수비 상황에서 윗라인에서 어슬렁거리면서도 후반만 되면 알아서 퍼진다.

덧붙여 K리그가 아니라 해외 데뷔를 했으니 어지간한 동년배 K리그 선수들보다는 뛰어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으나, 애초에 해외에서 데뷔 한 번 했다고 전부 K리거들보다 실력이 좋다면, 해외팀에서 데뷔했던 수많은 한국 선수들은 지금처럼 잊혀지지 않고 전부 유럽 주요리그에서 뛰고 있었을 것이다. 한국에서 전북을 상대로 아무것도 못하고 K리그 2군에게도 쩔쩔 매는 모습을 보여[18] K리그 벤치에도 못 앉는 실력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생겼다. 냉정히 말해서 이승우가 해외리거급 K리거인 김승대, 이창민, 이한샘 등보다 잘한다고 볼 수 있는지도 의문이 든다. 덧붙여 베로나는 이미 한 번 강등이 되었다가 가까스로 승격한 팀인지라 실력은 세리에 B에 가깝다.

2019년을 두고 봐야겠지만, 이승우는 이런 팀에서 교체로 찔끔 찔끔 나오고 나온다 해도 이렇다 할 활약을 못 보이고 있었다. 1부리그에는 이승우가 고전한 포르투갈 1부에서 한시즌에 28경기를 뛰다 바로 포항으로 온 팔로세비치가 있고, 게다가 2부리그인 K리그2에 오는 용병 선수가 아코스티인데, 이승우와는 달리 이미 세리에 A세리에 B 100경기 이상 출전을 거쳐 크로아티아 1부 리그 HNK 리예카의 주전으로 뛰다가 왔다. 냉정하게 말해서, 2부 리그 용병이 이승우보다 커리어 면에서도 압도적으로 뛰어난게 현실이다.

2017-18 시즌 후반에는 그나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온두라스 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대감을 다시 높였다. 그리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엔트리에 합류하고 10번을 받으며 많은 기대를 받는 유망주라는 것은 인증했으나 교체 출장한 스웨덴-멕시코 전에서는 그다지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아직 어린 데다가 거의 데뷔[19]여서 그런지 좀 더 지켜봐야 할 부분. 게다가 국대 승선도 정확하게는 운이 좋았다. 권창훈, 이근호,[20] 이청용 등 뛰어난 윙어 자원들은 부상이라던가 출장이 줄어 실력이 떨어진 상태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2014년에는 없었지만 언제나 월드컵에는 유망주 한 명을 데려가는 게 대한민국의 전통인 데다가 신태용 감독의 연줄을 생각하면 운과 연줄의 힘이었던 듯. 하지만 이 자원들이 회복하고 폼을 끌어올리면서 이승우는 아예 논외 상태가 되어가고 있다. 없어도 국대 아니 프로 레벨에서 여전히 의문부호가 붙고 비슷하면서 실력이 뛰어나고 경험치가 많은 존재는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이승우가 클럽에서 개과천선하든가 날라다니지 않는 이상 국대는 힘들 듯하다.

이어지는 아시안 게임에서는 맹활약하며 실력을 어느 정도 입증하기는 했으나, 아시안 게임은 U-21~U-23 정도 수준의 대회이다. 월드컵에서 이렇다 할 활약이 없는 채 이 대회에서 좋은 폼을 보였다는 건 바꿔 말해 이승우는 아시아권 동 나이대 수준의 선수보다 좀 뛰어난 수준을 아직 못 벗어났다는 뜻이다. 그 전에 설레발 치던 세계 최고의 유망주니 메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급으로 성장한다느니 한 언론 플레이에 비하면 턱 없이 낮은 성장치라는 것.

심지어 아시아 23세 이하 레벨의 몸싸움에서도 버티지 못하고 순발력과 스피드에서도 따라잡히는 모습이 보였다. 공간침투나 슛, 패스 후 돌아들어가는 움직임은 여전했으나 공을 잡은 상태로 공간 창출은 거의 봉쇄되었다. 게다가 후반전에 투입된 조커인데도 경기 종료 시점에는 거의 매 경기 쥐가 나서 누워있었다는 건 신체적 능력의 한계는 여전했다. 당장 동년배인 킬리안 음바페가 월드컵에서 어떤 활약을 보였는지 생각해 보자.

진짜 월드클래스급 유망주들은 동년배 대회에서 활약하는 것에서 안 그치고 나이대 이상의 대회에서 뛴다. 비슷한 예로 현 한국 최고의 유망주이자 라리가 5대 유망주로 꼽힌 이강인 역시 17살의 나이에 발렌시아 1군에서 경기를 여러차례 뛰었으며 데뷔골과 어시스트를 이미 기록했다.

사실 애초에 바르셀로나 1군으로 성장하지 못한 시점에서 이미 이승우의 성장치는 메시나 호날두 급은 커녕 어지간한 1군 선수에 턱없이 못 미친다. 메시, 차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만 봐도 알겠지만 바르셀로나는 유스 시절부터 특급 유망주들은 정말 바르셀로나에 뼈를 묻게끔 키운다. 메시의 경우는 국적부터 스페인이 아니라 아르헨티나인데도 그렇다.

이런 바르셀로나에서 1군 데뷔를 못하고 주전 경쟁에 들지 못했다는 것 자체가 이승우에게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며, 그럼에도 지속적인 언론플레이로 계속해서 띄워주니 비판의 대상이 되어버린 것. 이 선수들까지 안가더라도, 2002년 월드컵 시기의 박지성의 활약만 봐도 답이 나온다. 2002년 당시 박지성은 만 21세였는데, 잉글랜드와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골을 넣었고 본선에서 포르투갈 상대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한국 축구에서 좋은 평가를 받던 역대 공격수 중 아시아 국가들을 상대로 활약을 못한 경우는 거의 없다. 당장 박주영이천수만 해도 동 나이대 아시아 선수들을 가볍게 박살내고 다녔다. 아시안 게임은 올림픽 같은 세계 대회가 아니라 아시아 대회이며, 그 중에서도 한국과 경쟁할 만한 국가는 손에 꼽는다. 게다가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는 나라들의 수준은 세계 축구에서 사실상 밑바닥인 나라들이다. 한국을 제외한다면 2010년 월드컵에서 덴마크와 카메룬을 제압하고 16강에 올라가서 파라과이와 비긴 바 있으며 2018년 월드컵에서 콜롬비아를 제압하고 16강에 올라간 일본만 월드컵에서 비빌 수 있는 팀이다.

게다가 아시안게임에서도 되려 이름이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가 선발된 황의조가 이승우보다 훨씬 잘했다.[21] 황의조는 김학범 감독 빽으로 선발되었다는 맹비난에 시달린 것과는 대조되게 해트트릭을 밥 먹듯 해내버렸고, 결국 총 9골을 기록해서 국가대표에 안착했고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FC 지롱댕 드 보르도로 이적하여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고 공격 포인트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이승우는 이런 황의조보다 못했다. 아시안 게임 이후 소속팀에 복귀한 이후에도 출전 기회를 거의 못 잡고 있다.

사실 여기까지 상황을 봤다면 모두들 알게 되었겠지만, 이승우는 한국인 선수 중 국가대표에 종종 이름은 올릴 정도가 되는 선수지 역대급 재능을 지닌 천재는 아니다. 이 정도 실력인 선수 중 아무도 "실력에 대한 의구심" 같은 문단 따위가 작성되지 않음에도 이승우만 이런 논란이 있는 이유는 지나칠 정도로 고평가를 하는 사람들이 수시로 넘쳐나기 때문이다.

전성기(?)였을 당시 이승우 팬들은, 이승우를 손흥민, 기성용 등 한국 출신 중 알아주는 현역 스타 선수들이나 심지어 음바페, 페드로 로드리게스 등 지금의 이승우로서는 감히 쳐다도 못 볼 급의 월드클래스 선수들 정도의 포텐으로만 평가해도 낮잡아 본다는 식으로 반발하고는 했다. 참고로 음바페는 국적빨이 좀 있긴 했지만 이승우와 동갑인데 이미 월드컵 우승을 이룬 선수이며, 그것도 자신의 팀 프랑스를 거함 아르헨티나에게 패할 위기에서 건져내고 3골을 넣어 4-3으로 역전승한 주역이다. 정말로 메시나 당시 한창 세계 축구계를 휩쓸고 있던 바르셀로나의 3톱 MSN 라인과 진지하게 맞먹으려는 팬들마저 적지 않았다.

인터넷에서 엄청나게 빨아대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어린 나이 + 해외파(특히 바르셀로나 유스)라는 점이 크다. 그러나 수없이 언급된 부분이지만 바르셀로나를 포함한 빅클럽에서는 전 세계에서 모인 유스들이 매 해 수두룩하게 프로 무대에 데뷔하고 사라져간다. 이승우는 동년배 한국인 선수들보다 조금 빨랐던 것이지 그 이상은 아니었음에도 여전히 K리그 유스 따위보다 낫다는 말 등으로 포장하며 실력을 고평가하고 있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상황이다.

이제 더 이상 유스도 아니기 때문에 지금은 가능성을 보여줄 단계가 아니다. 지금 그냥 보여지고 있는 것이 이승우의 본 실력이다. 딱 저만큼의 선수인 것을 자꾸 얼토당토않은 고평가와 잠재력 운운, 국대 조기 승선 주장 등등 때문에 이런 문단이 생겨난 것. "이승우는 거품, 도약하지 못했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 '쓴소리' 2019년 4월 20일 이탈리아 현지 매체에서도 이승우가 거품이라며 비판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2019-20 시즌 베로나가 프리시즌 두 경기에서 각각 12:0과 5:0으로 크게 이겼음에도 정작 이승우는 공격포인트를 단 한 번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더욱 혹평받고 있다. 이대로라면 정규시즌에서도 선발로 뛰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 결국 개막전 명단에 제외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신트트라위던 VV으로 완전 이적하였다. 이로 인해 실력 거품 논란에 더욱 불이 붙었는데, 신트트라위던은 벨기에 리그 내에서도 강팀이 아니기 때문.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데뷔 후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준우승으로 이끌면서 대회 골든볼을 수상했고 챔스 조별리그 첼시와의 1차전 경기에서 후반전 막판에 교체 투입되면서 바로 전 시즌에 정우영이 세운 한국인 최연소 UCL 데뷔 기록을 갈아치웠다.[22] 거기에 국대에서 이승우 팬들에게 욕받이 역할을 하던 황희찬마저 좀 더 수준이 낮은 오스트리아 리그긴 하지만 19-20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 3포트에 들 정도로 강팀인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소속에 리그를 씹어먹고 있는 활약과 함께 챔스 조별리그 KRC 헹크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발 출전으로 챔피언스리그 데뷔전도 모자라 1골 2도움으로 맹활약, 평점 10점으로 MOM에 선정[23]되고 조별리그 2차전인 리버풀 FC와 원정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UEFA 올해의 수비수와 선수상을 받은 버질 판데이크를 제치고 골 넣고 1도움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24] 분데스리가 상위권 팀인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했으니 4년 전과 비교해보면 여러모로 암담해졌다. 여기에 본인은 신트 트라위던에서 아예 꽁프엉에게 주전도 아닌 서브 경쟁에서 밀리며 전형적인 몰락한 유망주 테크를 밟고 있다. 안티들조차 아무리 망해도 포르투갈 리그 상위팀이나 5대리그 중하위권에서 뛸 거라고 생각했을텐데... 4년 전에는 그 누구도 농담으로조차 생각하지 않았던 일이 현실이 되고 있다.

결국 베트남 언론마저 이승우를 자국의 축구선수인 응우옌꽁프엉과 같은 운명에 처했다는 비판을 했다. 참고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은 2018년까지 월드컵 본선에 나서지 못한 팀인 만큼 이승우가 그런 나라의 축구선수와 같은 급으로 비교될 정도면 이승우 개인에게 있어서는 정말 심각한 치욕이다.[25]이승우, 콩푸엉과 같은 운명. 정작 콩푸엉이 교체로 한 경기나마 뛴 것에 반해 이승우는 단 한 경기도 출장을 못했다. 이제는 “이승우 오만함으로 실패”…베트남 언론들 잇단 혹평 이런 기사까지 나올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다 2019년 12월 26일 21라운드 바슬란트베베런과의 원정경기에서 69분에 교체출장하여 드디어 벨기에 리그에 데뷔하였다.

2020-21 시즌에서는 13경기에서 2골을 뽑아내고 골대도 맞추는 등 사람 구실은 하며 비난이 조금은 줄었지만, 국내에 중계되는 신트트라위던 경기를 본 사람들 중에서는 과연 벨기에 팀들이 K리그보다 실력이 나은지도 모르겠다는 의견이 많아서 인식은 여전히 좋지 않다. 물론 선수 수급이 자유로운 유럽 리그 특성상 K리그와의 직접적인 비교는 다소 힘들지만 모 방송사 축구 해설위원이 신트트라위던 경기를 중계하면서 K리그보다 아래라고 까는 등 K리그와 비교될만한 수준인 것은 명백하다. 참고로 K리그에서 뛰다가 자국리그 최강팀으로 이적한 미슬라프 오르시치를 바탕으로 보면 크로아티아 1부리그 중위권팀이 K리그1 상위팀과 비교될만한 수준이라 볼 수 있다. 유럽도르 가지고 빠는 승우맘들은 이것만 해도 큰 충격

그마저도 12월부터는 다시 출전도 못 하면서 축구팬들에게 신나게 까이는 중. 유럽 변방 리그는 상위권과 하위권 팀의 격차가 큰 편인데, 신트트라위던은 명백한 하위권 팀이고 이승우는 그 팀에서 주전자리도 못 찾고 있다. 새 감독이 부임한 뒤에는 철저히 배제되고 있어서 구단도 가치가 더 떨어지기 전에 시장에 내놓아 팔아먹으려는 모양.##

그마저도 불백이라 까던 팬들조차 점점 숫자를 잃어가며 터키행 기사가 올라오자 어느새 잊어버리고 있었다는 의견이 많다. 불백이라는 별명 또한 이승우 자체가 존재감을 잃어가면서 2021년에 들어선 안티들도 그냥 이승우라 부를 정도다. 애초에 뭐 활동을 해야 악플이든 선플이든 달린다. 악플보다 상처받는 무플

이승우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걸 단적으로 증명해주는 게 현재 그의 몸값이다. 이승우 22억원→8억원, 2년 만에 더욱 떨어진 몸값 2년 사이에 큰 부상 같은 점도 없이 이렇게 하락했다면 문제가 심각하다.

그와중 송민규 등 2선 주요 윙들이 다 A대표로 차출돼 도쿄올림픽 친선 가나전에 그나마 이름을 올렸으나, 2차전 모두 출전해 남아있던 팬들조차 아무말 못하는 무거운 몸놀림과 흐름을 다 끊어버리는 플레이로 결국 엔트리에서 탈락했다. 작년 23세 이하 대회에서 활약했던 오세훈의 탈락은 모두가 안타까워 했지만 이승우의 탈락은 모두가 납득할 레벨이었기 때문에 아무도 여기에 의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2023년 기준, 이승우의 성장 포텐셜은 이미 끝나버렸으며, 어느 누구도 이승우를 제 2의 리오넬 메시라 부르지 않는다... 제 2의 프레디 아두가 되어버렸다. 이승우와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같이 뛰었던 마르크 쿠쿠렐라, 카를레스 알레냐, 다니 올모가 이미 빅리그팀에서 주전급으로 뛰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중으로 유스 시절 이들 보다 고평가를 받았던걸 생각하면 참 안타까운 행보이다.

그 와중 장결희가 이른 나이에 은퇴하면서 바르샤 유스 3인방 중 백승호[26] 제외한 두명이 몰락했다며 안타까워 했다. 하도 언급이 없다보니 안티들마저 기왕 국내 온 거 잘해라 하는 의견마저 내려지고 있지만 2022년 K리그 수원 FC에서의 활약으로 진정한 그의 평가가 내려질 것으로 보여진다.


2.3.1. 당시 이승우의 국가대표 선발 및 기용 논란은 합당했는가?[편집]


아래 내용은 이승우가 유스였던 시절 성인 국가대표팀에 조기 승선을 시켰어야 한다는 본인 및 팬들의 주장에 대한 반론으로, 이승우가 성인 클럽팀에 데뷔하고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기 시작한 2018년부터는 큰 의미는 없는 내용이다. 다만, 앞으로도 한국에서 재능있는 유스가 나왔을 때 조기승선 등을 논하려면 어떤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로는 참고가 가능할 것이다.

일단 당시 결과부터 말하면 합당하지 않다. 지금은 사라졌으나 2018년 신태용 감독의 깜짝 발표까지만 해도 젼혀 합당하지 않다는 평가였다. 무엇보다 2018년 5월에도 15경기 1골이었다. 출장시간까지 따지면 더 처절하다. 이 정도면 벤치토템이라고 전국민의 놀림을 받던 박주영과도 견줄 수 있는 정도인데, 그래도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명백한 성과가 있고 보여준 것이 있는 박주영도 벤치워머인데 대표팀에 뽑았다고 욕을 먹었는데,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유스 도르말고는 내세울 것이 없다. 이승우랑 비교되는 것은 박주영의 굴욕이다. 게다가 박주영은 K리그로 돌아온 뒤 나름대로의 활약을 하는 중이다.

이승우는 2015년 6월 20일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에서는 본인이 98년생 선수 중 세계 탑3 유망주라 생각한다면서(나머지 두 명은 마르틴 외데고르, 하킴 마스투르) 자신이 왜 국대에 안 뽑히는지 이해가 안 간다는 인터뷰를 하였다.# 이 인터뷰에 왜곡된 면이 없는지 확인해야겠지만, 사실이면 애초에 말이 안 되는 것이 외데고르는 이미 프로 리그에서 뛰는 선수였고 이승우는 프로는 커녕 유소년 리그에서조차 징계가 안 풀려서 못 뛰고 있는 선수였다. 이 당시 바르셀로나 B는 에스파냐 3부 리그 소속이었는데 이승우의 후베닐A는 그 밑인 4부 리그 수준이었다.

즉, 3부 리그 수준도 안 되면서 국대에 안 뽑힌다고 저런 소리를 한 것이다. 본인이 한국 축구를 우습게 봤거나 본인 실력을 말도 안 되게 과대평가한 것. 물론 와중에 본인 팬들은 이에 동조하여 K리그가 후베닐A보다 못 하다는 등의 말도 안 되는 망상을 하긴 했다. 다른 프로 선수들 내버려두고 유망주에 불과한 이승우를 당시 감독인 슈틸리케가 당장 뽑을 이유는 없다. 참고로 외데고르는 레알 마드리드의 리저브 팀인 카스티야에서 초반엔 부진했으나 후반에 맹활약을 보이면서 팀 내 어시 3위를 기록했으나, 마스투르는 프로무대에서 한 시즌 로테이션 자원으로도 뛰어본 적 없다. 그들과 동급, 혹은 이상의 재능이라고 해도 당시로서는 도저히 국대감은 아닌 셈이다.

심지어 이승우는 2015년 9월에 최연소 국가대표가 아니라면 국가대표에 별로 동기부여가 없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물론 이 당시에는 이승우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이 대세여서 어린 선수의 당돌한 패기이겠거니 여긴 사람도 많았고, 이승우빠들한테는 엄청난 환호와 동시에 당시 감독인 슈틸리케와 축협에게 당장 이승우를 국대에 합류시켜서 키워라, 이승우는 귀한 인재이니 섭섭치않게 대접해줘야 한다 등의 과한 반응도 있었다. 그나마 당시 슈틸리케에 대한 여론이 나쁘지 않았고 외국인 감독이었으니 망정이지 한국인 감독이었으면 얼마나 인맥 축구 소리가 나왔을지는 안 봐도 뻔한 부분.

그러나 2015년 당시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프로 무대에 데뷔도 못 하고 있는 선수가 국가대표에 대한 동기부여를 논하는 것은 코미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한국의 마지막 아마추어 국가대표는 차두리가 고려대학교 소속으로 2002년 월드컵에 활약했던 것이 마지막이며, 그 차두리마저도 국가대표에 발탁되기 위해 자기어필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27] 실제로 차두리의 피지컬은 국내의 그 어떤 현역 선수보다도 위에 있는 엄청난 수준이었다. 피지컬 깡패인 유럽 선수들과 비교해도 절대 떨어지지 않아서 실제로 월드컵 16강 당시 한국 선수들에게 거친 플레이를 일삼던 이탈리아 선수들은 차두리가 교체투입되어 들어오자 슬슬 피해다닐 정도로 맹활약해 그 누구도 차두리 선발을 비판하지 않았다.

헌데 국가대표는 커녕 자카르타 아시안게임(U-23, 1995년생 이하) 출전조차 불투명했던 이승우가 자신우 아직도 세계 최고 유망주라는 망상 속에서 자신의 실력은 충분한데 한국이 안 뽑아주는 답답한 나라라는 식으로 말하고 있다. 최연소 국대가 아니라 시큰둥해졌다는 식의 발언은 국가대표라는 자리를 조국을 위한 헌신이 아닌 본인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간판 정도로 이용하고 있다고 볼 여지가 있다.

물론 다른 팀으로 이적해 1군으로 활약하면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면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FIFA 월드컵에 출전하는 엔트리가 23명인데, 모두 성인 선수들로만 채워넣는 것이 아니라 22명만 정예로 짜 넣고 나머지 한 명을 유망주 중에서 제일 뛰어난 선수로 뽑는 경우도 있다. 유로 2016같은 국제대회에서도 심심치 않게 보이는 사례다. 국가대표팀 감독의 성향에 따라서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대체로 큰 대회에서 경험을 많이 쌓은 유망주들이 차기 국제대회에서도 엔트리에 뽑혀 출전하면서 지속적으로 국가대표팀을 이끌어가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는 1994년 미국 월드컵호나우두2006년 독일 월드컵시오 월콧.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독일은 미로슬라프 클로제를 이 포지션으로 넣었는데 점점 제대로 대박이 터졌고,[28] 브라질의 경우는 카카호나우지뉴를 이 포지션에 넣었던 것이다. 이 외에도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는 이 포지션에 리오넬 메시를 넣었다. 그리고,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17세의 호나우두는 당대의 레전드급 선수였던 베베토, 호마리우 등의 활약으로 FIFA 월드컵에서 카나리아 군단이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지켜보게 된다. 비록, 호나우두는 쟁쟁한 선배들에게 밀려서 직접 주전으로 그라운드를 뛰지는 못했지만 상당한 경험을 쌓았다고 이야기를 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월드 클래스 선수들로 성장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선수들과 이승우의 차이점은 국대 발탁 이전에 이미 성인무대에 데뷔했다는 점이다. 이미 나이가 차 있는 상황에서 월드컵에 나갔던 클로제는 물론이고 카카와 호나우두 모두 자국리그에서 이미 성인무대에 출전해 자신의 재능이 실전무대에 통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던 선수들이었다. 카카는 2001년 상파울루에서 처음 프로 데뷔했고, 2002년 1월 헝가리 A매치에서 처음 국대에 뽑혔다. 호나우두는 1993년 크루제이루에서 처음 프로 데뷔했고, 1994년 월드컵 멤버에 발탁됐다. 메시도 2006년 월드컵 이전에 이미 바르셀로나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그래서 월드컵 국대에 뽑힐 수 있었던 것이다. 시오 월콧도 2006년 월드컵 이전 사우스햄튼 성인 1군 데뷔해서 한 시즌 치른 상황이었다. 현재 팀조차 구하고 있지 못 하는 이승우를 이들과 비교하면서 단순히 재능이 있다고 국가대표에 발탁하라는 것은 무리가 있다.

펠레, 마라도나, 마이클 오언이나 오늘날의 킬리안 음바페처럼 남들은 유망주 소리 들을 나잇대임에도 맹활약을 펼치는 특이 케이스도 있다. 하지만, 역시 이미 어린 나이에 리버풀 1군에 데뷔했던 오언은 물론이고 펠레, 마라도나마저도 성인 국대에 처음 뽑히기 전에 모두 자국리그 1군에 뽑혀서 데뷔했던 선수들이다. 펠레는 1956년 9월 만 15세의 나이로 산토스에서 첫 프로 경기를 치뤘고, 1957년 7월 아르헨티나와의 A매치에 처음으로 국대에 뽑혔다. 마라도나는 1976년 10월 아르헨티노스에서 처음으로 프로에 데뷔했고, 1977년 2월 헝가리와의 경기에서 16살의 어린 나이에 국제 경기에 데뷔하였다.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은 상술한 것과 달리 실패한 사례도 많다. 당장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그 포지션으로 집어넣었던 특급 유망주 이승렬은 이후 계속 하락세를 유지하다가 2016년 수원 FC에서 뛴 것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하였다. 히딩크호는 2002년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차원에서 최성국정조국을 발탁하였으나 정조국은 A매치 출전 13경기에 그치고 있고, 최성국은 승부조작범으로 전락했다.[29] 어린 시절 재능의 크기가 절대로 성인 대표팀까지 이어진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에 세대교체라는 명분도 무색하다. 참고로 아르헨티나는 상술한 그 '실패한 사례'가 너무 많다. 숱하게 제2의 마라도나 소리를 듣는 선수들이 나왔어도 그 중에서 제대로 성공한 선수가 리오넬 메시 정도이고 로헬리오 푸네스 모리, 마우로 이카르디, 에릭 라멜라 등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인 유망주들이 세고 널린 게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이다.[30]

홍명보는 자신의 자서전 '영원한 리베로'에서 "자신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던 고교 선수들도 많았지만 현재는 축구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고, 박지성은 어린 시절 차범근 축구상 장려상(6위)를 수상했는데, 다른 수상자 5명은 현재 축구계에서 완전히 잊혀진 상태다. 이영표도 대학 4학년이 돼서야 비로소 각급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엘리트 코스와는 거리가 멀었다. 이런 상황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도 못 한 선수를 어린 나이의 재능 하나만 보고 국가대표에 발탁해야 한다며 어지간한 K리거보다 뛰어나다는 근거없는 주장을 펼친 이승우 본인과 그의 팬들은 문제가 있다.

결론적으로 이승우는 한국에 보기 드문 역대급 재능이기 때문에 국가대표를 경험시켜주는 것도 좋지 않느냐는 극성 팬들의 주장은 이승우가 바르셀로나 B 승격에 실패하자 쏙 들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베로나에서 시즌 막판 데뷔골을 넣고 좋은 폼을 보이면서 결국 월드컵 예비 명단에 뽑히게는 되었다. 그리고 데뷔전인 5월 28일 온두라스전에서는 특유의 드리블과 좋은 센스를 보여주었고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그러나 이것도 결국 성인 무대에 데뷔를 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고, 비슷한 포지션의 경쟁 선수들이 대거 부상을 당하면서 상황이 힘들어진 신태용이 히든 카드로 기용한 것이다. 게다가 전에 자신이 데리고 있었던 점이 크다. 축협에서 당시에 이렇다 할 다른 유망주도 눈에 띄지 않았고.

정작 월드컵 본선에서는 파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한 체력 훈련인 셔틀런 꼴등을 했고 꼼수를 부리려다 신태용 감독에게 "잔머리 굴려 지금? 하나하나 집중해서 해"라고 혼났다. 00:56초부터 손흥민도 "승우야, 여기 놀러왔어?"라고 따끔한 충고를 하는 한편, 인터뷰에서 "이승우는 완전 아기다. 철없는 모습도 보인다. 장난기도 많고, 말도 많다. 장난치다가 가끔 혼도 난다. 훈련장에서는 잘 인지해서 더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소리를 하면서 불성실한 훈련 태도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그나마도 고질적인 체력 문제 때문에 이승우는 교체출전으로만 출전했고, 대부분 지고 있는 상황이여서 아무런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이승우가 1초도 출전하지 않은 한 경기만 이겼다. 그것도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상대로.

새 감독 부임 이후 벤투호가 출범하면서부터 새로운 문제가 불거졌는데, 이승우가 발탁은 되었지만 출전을 못하는 상태에서 물병을 집어던져 불만을 표출한 것이다. 이는 하단에 서술. 비판이 당연하게도 많긴 했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았는데, 일각에서 선수를 발탁을 했으면 무조건 기용을 해줘야지 뭐하는 거냐며 감독인 벤투를 비난하는 여론이 일어난 것이다. 팀에서 한창 잘 적응하고 있는 선수를 이럴거면 뭐하러 불러냈냐는 것이 비난의 골자였는데 정작 해당 기간은 윈터 브레이크라서 팀에 남아있어봐야 별다른 이벤트도 없었던 상황이며, 나머지 선수들이라고 팀에서 아무 적응이나 활약도 못하는 백수 신세인데 시간 남아서 국가대표에 기웃거리러 온 게 아니다.

이승우를 제외한 나머지 22명 전부다 절박하고 리그와 국대를 병행하는 것이 힘들지만 국대가 그만큼 영광스러운 자리이기에 오는 것이고 엔트리 23인 중 주전11명+후보 3명만이 기용되며 한 경기당 경기에 나가지 못하는 선수가 9명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이 선수들 모두를 배려해줄 수는 없는 일이며 자기가 잘해서 감독 눈에 들면 될 일이다. 겨우 이정도 차출로 상승세가 꺾여서 리그 적응을 망칠 수 있다는 것은 선수 실력이 거기까지라는 핑계 밖에는 되지 못한다.

막말로 월드컵 영웅인 조현우도 가만 있는 판에[31] 이승우는 벤투 핑계 이전에 베로나 적응에도 이미 실패했다. 이 정도로 팀에서도 활약이 없는 선수를 국가대표에 불러주면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해야지 고자세를 취할 만한 건덕지가 전혀 없다. 막말로 이승우가 정말 현재 국대에 반드시 필요한, 실력이 있는 핵심 선수였다면 감독 입장에서도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승우는 이탈리아 2부 리그에서도 2골밖에는 넣질 못했고 현재 국대 스쿼드는 이승우가 없어도 그보다 리그 활약이 월등하게 좋은 동일 포지션 경쟁자들이 줄을 서 있는 상황이다.

냉정하게 말해서 이승우의 현재 입지는, 감독 입장에선 있으나 마나하고 혼내거나 길들일 가치도 없이 그냥 안 부르고 안 써도 그만인 선수다. 심지어 2019 AFC 아시안컵에는 나상호가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뽑힌거다. 이승우는 군 면제를 받아내긴 했지만 그 이외에는 성인 국대에서 이렇다 할만한 커리어도 전혀 쌓지 못했고 유럽 리그에서도 실패만 거듭하고 있는 상황인데 여기서 국가대표 길까지 막히면 이승우 본인만 손해다. 이런데도 아직도 과거의 영광(?)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결국 고자세를 취한 대가인지, 실력이 없어서 뽑을 가치가 없다고 여겨졌는지 모르지만, 국대 소집 명단에서 2연속 제외되었다. 게다가 그 사이 경쟁자인 나상호, 이강인, 이동경, 황희찬, 김신욱[32] 남태희 등이 득점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며 이승우를 밀어내는 중이다. 게다가 이들 모두 부상에서 복귀하거나 소속팀에서 폼을 끌어올리며 벤치 멤버조차 안 되는 이승우는 존재감이 지워지고 있다.

애초에 이승우는 벤투호 출범 이후 국대에서 출전할 때마다 과격한 파울과 살인 태클, 반쪽짜리 드리블과 부정확한 패스, 빈약한 슈팅과 활동량 등으로 칭찬보다 비판을 더 많이 들어서 벤투의 눈 밖에 난 상황이다. 그렇게 욕먹는 황인범조차 우즈벡 전을 포함한 벤투호 초기에 미쳐 날뛰며 엄청난 폼을 보여줬고 활동량이라도 많기에 기용되는 것인데, 이승우는 그런 것조차 없다. 그런데 벤투의 입장에서 보면 공과 사의 구분을 명확하게 지어서 선수들 간의 자유경쟁을 통해 누굴 뽑아야 할지 결정해야 하며 그렇기 때문에 철저하게 실력을 볼 수밖에 없는데 문제는 이승우 포지션에서 이승우보다 잘하는 선수들이 너무 많다는 게 문제다. 황희찬과 이승우는 아예 비교 대상이 아니며 나상호, 이강인, 이동경 등도 이젠 이승우보다 뛰어나다. 실제로 벤투도 자기 입으로 직접 "이승우 포지션에 뛰어난 선수들이 참 많다"고 말했을 정도였다. 그런데 굳이 이승우를 뽑으려고 저 좋은 선수들을 포기해야 할 이유는 없는 것이다.

이는 거스 히딩크2002년 월드컵 당시 이동국을 주전에 굳이 선발하지 않은 것과 비슷한데 이동국을 변호할만한 핑계를 굳이 댄다면 이동국이 히딩크의 전술 방식에 맞지 않았다고[33] 해명을 할 수는 있지만 이승우는 그런 해명도 할 수가 없고 그냥 자기 관리를 전혀 하지 않아 실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밖에 할 수 있는 말이 없다.

이승우와 팬들은 이승우가 FC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라는 것만으로 국가대표에 발탁해야 하며, 국가대표에서도 후보나 벤치 멤버는 안되고 출전 시간까지 보장해주는 것이 당연하다는 식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쯤되면 국가대표란 자리를 업신여기고 있는 수준이다. 대체 다른 좋은 선수들 놔두고 벨기에 리그에서도 벤치에도 못 앉고, 국대에서의 활약도 미진한 선수를 굳이 왜 뽑는단 말인가? 참고로 같은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의 백승호는 묵묵히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으며 대표팀에서도 첫 출전에 자신의 실력과 가치를 입증해보여서 벤투의 신임을 받는 등, 이승우의 철저한 안티테제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굳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라서가 아니라 어느 국가대표 어떤 종목도 감독은 선수를 선발할 때 신중해야 한다. 벤투는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의 아시아 지역예선 도중 북한 원정경기에서도 북한에서 경기한다고 겁을 낸다면 가차없이 엔트리에서 빼겠다. 난 북한에 가서도 한국팀이 승점 3점을 챙겨오도록 하겠다.는 발언을 할 정도로 정말 최선을 다하는 감독이다.

이 항목에 나온 국가대표 선발 합당에 관한 논란이 나오게 된 근본적인 원인을 정리하자면 이승우 본인의 욕심과 팬들의 다분히 감정적인 푸쉬였다. 초대형 명문팀인 FC 바르셀로나라는 네임밸류에다, 거기서도 제법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이승우는 여론의 국뽕을 충족시켰고 긁지 않은 복권처럼 여겨졌으며 프로 리그 데뷔도 하기도 전인데 이런 경력은 실력이 확실하다는 보증수표처럼 취급되었다. 거기다 징계를 받아 경기를 뛰지못해 성장세가 더뎌질지 모르는 위기 상황까지 난입하자, 사람들은 혹시 그 보증수표가 이대로 몰락할 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JS컵이건 연령별 대회이건 국가대표 대회에서건 이승우에게 무조건 기회를 줄 것을 강요했고 이것이 성인팀 조기 합류 주장까지 이어졌다.

명문팀에서 잘 성장할 지도 모르는 유망주란 이유만으로 국대에서 특정 선수를 더 배려해줄 것을 요구하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이유였지만 그 당시 까지만 해도 나이가 어린 유망주라는 핑계, 안타까운 사정에 대한 동정심과 바르사라는 구미가 당기는 스펙 때문에 여론에게 상당히 동조를 받은 것이 현실이었다. 그러나 이승우는 이제 성인이 되었고 바르셀로나 유스 경력도 이제는 머나먼 과거가 되어버렸다. 팀에서 적응을 하지 못하는 핑계에 대해 자신의 실력 문제 밖에는 거론할 게 없는 상황이며 더는 남 핑계도 댈 수가 없다. 더이상 어린 나이도 아닌 선수에게 아직도 그때와 똑같이 '명문팀 적응에 난항을 겪고 있는 불쌍하고 어린 유망주에게 국대에서라도 무조건 기회를 줘라'라는 똑같은 핑계를 써먹으며 우대해줄 것을 주장하니 대중적인 공감을 사지 못하고 이승우 무조건 기용론은 설득력을 잃은 것이다.

이 포지션에 해당하는 새로운 인물로 이강인이 등장한 것도 있지만, 이승우의 사례 때문인지 이강인에 대해서는 이런 주장을 펴는 여론이 아직까지는 등장하지 않고 있다. 이강인 무조건 기용론이 힘을 받은 것은 이강인이 소속팀 마요르카에서 주전으로 자리를 잡은 이후다.


2.4. 처신 논란[편집]


2015년 12월 만 17세의 이승우는 홍명보 재단이 주최한 "꿈나무 자선축구" 대회에 참가했다. 아직 프로 데뷔도 하지 않은 유망주를 해당 소속팀이 바르셀로나라는 이유만으로 이벤트성 대회에 불러서 바람 넣는 것이 선수 성장에 도움이 될 만한일인지 상당히 의문이다. 하물며 이승우는 이 대회에서 13살 연상 정지원 아나운서와 허리를 감고 춤을 추고 볼에 뽀뽀를 요구하는 등 상당히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

물론 상대 여성도 동의했기 때문에 성희롱이나 기타 범죄적인 행위까지는 넘어가지 않았으나 미성년자가 13살 위의 성인을 상대로 할 만한 행위는 분명히 아니다. 또한, 정지원 아나운서의 경우 “이승우 선수가 끝나고 와서 죄송하다고 계속 사과했다. 원래 이승우 선수 팬이었고 오늘 처음 봤는데 덕분에 실검 1위도 하고 영광이다. 제가 몇 살인지 아냐고 물었더니 모른다고 하더라. 누나를 잊지 말라고 했다. 스페인어 공부를 해야할까보다”라고 인터뷰를 했는데 뿐만 아니라 이승우는 장예원 아나운서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화를 하면서 반말을 사용하여 구설수에 올랐다.# 언니에 이어 동생 인스타까지 들락날락 중이다.#

장예원은 이승우보다 7살 연상으로, 둘의 나이 차 또한 결코 적은 편은 아니다. 반말 자체는 당사자끼리 해결할 문제인 것은 맞다. 그러나 미성년자가 여자 아나운서들을 반말로 부를 정도로 친밀한 연락을 하고 클럽에서나 출 법한 춤을 추는지는 이해 할 수 없는 일이다. 이승우의 행동은 어쩌다 한 번 한 일이 아니라 몸에 아주 익숙한 행동이었기에, 이 유소년이 대체 평소에 어떤 유흥 생활을 즐겼는지 의문스러울 따름이다. 일련의 사건들 자체는 그냥 해프닝으로 넘긴다고 해도 국내 축구계 관계자들이 이와 같은 환경을 유망주에게 조성하는 것이 선수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이후에는 쌈디랑 이태원 클럽에서 노는 모습이 포착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엄격한 자기 관리 에피소드들이나, 역대급 재능이었으나 놀기 좋아해서 커리어를 망친 호나우지뉴, 아드리아누의 경우를 보면 그가 주기적으로 연예인들과 어울리며 클럽 등을 들락거리는 것이 본인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할 수 없다. 하물며 이승우가 저들을 뛰어넘는 재능이라고 말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애초에 커리어 자체가 호나우지뉴랑 비교가 안된다. 아니 대한민국에서도 호나우지뉴급 커리어 대보라고 한다면 아무도 없다.(...)

게다가 은퇴할 시기도 아니고 안정적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은 것도 아닌, 냉정하게 말해서 세리에 B로 강등당한 수준의 팀에서도 주전 경쟁에서 밀렸던 처지다. 그런데 국가대표에 승선하고 월드컵 한 번 다녀왔다고 벌써부터 방송인들과 어울려 지내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국대 선배인 손흥민도 레버쿠젠 시절엔 아이돌과 열애설이 터지면서 눈초리를 산 적이 있다. 참고로 이때의 손흥민은 독일 내에서도 위상이 나름대로 있었고 꾸준한 출장과 득점을 하는, 이승우보다 훨씬 좋은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었는데도 이러한 시선을 받은 것이다. 이후 토트넘 이적 첫 시즌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스스로도 SNS도 줄이고 열애설도 내고 있지 않으며 자기 관리를 철저하게 하기 시작했다. 손흥민은 스포츠 외적으로는 정말 매우 깨끗하다. 비시즌에도 방송 출연 일절 안할 정도다.

연예인도 사람이고 축구 선수도 사람이기 때문에 서로 어울릴 수 있다. 축구 선수 중 연예인과 결혼한 선수는 매우 많으며 그들 모두가 사생활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것도 아니다.[34] 그러나 이승우만큼 어린 나이에, 그것도 본인의 압도적인 활약이 아니라 유스 시절의 거품과 한 번의 국가대표 승선만으로 이렇게나 많은 축구 외적 활동을 하는 경우도 드물며, 그런 행동을 한 선수들이 얼마나 빨리 망가지는지 또한 많은 사례에서 드러났다.

결국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세리에A 강등권 팀으로 쫓겨나듯이 이적하고, 거기서도 부진하며 벨기에리그 중하위권 팀으로 이적하면서 바로 앞 문단에 나오는 루트를 철저하게 타고 있다. 심지어 여기서도 주전은 커녕 서브 경쟁에서조차 밀려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와중에 이승우의 불성실한 태도 때문에 훈련장에서 쫓겨났다는 기사까지 나왔다. 결국은 감독에게도 찍힌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은 '이승우는 과거에 너무 갇혀있다.'라면서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것이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이승우의 태도를 비판했다. 국내외로 슬슬 의심과 비판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한참 주전경쟁, 아니 벤치에라도 들어가려고 끊임없이 연습과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판에 불성실 태도 논란이 터진다면 주전 경쟁은 물론이고 국내외적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질 수 밖에 없다. 사실 이승우의 불성실한 태도는 4년 전 최진철 감독이 이미 지적했던 적이 있었고 해당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과거 아이즈매거진과 했던 인터뷰도 재발굴되는데 같이 인터뷰한 백승호는 일 80%, 휴식 20%이라는 상당히 엄격한 대답이었고 김승규는 반반 비율이라고 나름 균형잡힌 대답을 한 반면 이승우는 일 10%, 이태리에서 오전에만 훈련하고 오후에는 항상 놀아!라는 어처구니 없는 발언을 했다. 아무리 워라밸이 중요하다지만 저정도는 본인이 하는 일에 아무런 책임감이 없는 태도다. 심지어 저 인터뷰를 할 당시는 세리에 B의 헬라스 베로나에서 1골 1도움으로 바닥을 기는 상황이었다. 그 난장 잘 까는 이미지의 호날두도 훈련에 있어서만큼은 독하고 집요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하게 하는데 과연 저 말이 농담으로라도 할 소린가 생각해보자.

사실 이렇게 비판을 받는 이유는 결국 실력 문제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실력이 좋으면 사건사고나 흑역사 및 비판 거리들이 자연스럽게 묻힌다. 만약 유망주 시절 기대치 만큼 성장했다면 행실이고 인성이고 뭐고 옹호 여론만 넘치며 신적인 추앙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이승우와 비슷한 사례로 독일 국가대표팀의 외질을 들 수 있다. 이 둘의 공통점은 실력이 출중할 때는 비난을 거의 안 듣던 선수들이다. 외질은 에르도안과의 촬영이 구설수에 오르며, 국가를 부르지 않는다는 사실이 조명되는 등 2018년 이후 독일 국가대표팀을 은퇴했지만, 정작 독일 국가를 부르지 않고 속으로 쿠란을 암송한다는 등 충격 발언은 에르도안 만남 이전 일이다. 간추려 말하면 갑자기 욕을 먹은 셈.

그럼, 이런 태도가 조명된 시기를 생각해 봐야 한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독일은 최종순위 3위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선 미네이랑의 비극을 찍어내며 멋지게 우승하였다. 외질이 여러 비난을 이유로 은퇴를 결심한 시기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종료 얼마 뒤, 독일 축구 역사상 가장 치욕스러운 패배로 조별예선 탈락이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해야했던 직후이다. 그 경기 이후 그는 독일 관중과 싸우기까지 하는 등 온갖 비난을 뒤집어썼다.

외질의 국가대표 경력을 되짚어보면, 이미 논란이란 논란은 한참 전에 만들어놓고 한참 뒤에야 비난을 받았다. 그리고 그 시점은 좋지 못한 퍼포먼스를 보이던 시점이다. 마찬가지로 이승우도 2014~2015년경, 세계에서도 주목받던 시절엔 이영표에게 문제의 발언을 하고도 오히려 이영표를 비난하는 여론이 대세였다.[35] 심지어 최진철 감독의 훈련량 관련 인터뷰[36]감독이란 작자가 어린 선수 뒷담화를 인터뷰에서 한다고 온갖 사람들에게 욕을 먹었다. 최근 출전을 못하는 상황에 이르자 상술되었던 저러한 발언들이 재발굴되어 역으로 이승우와 이승우 팬을 공격하는 소재가 되고 있으나, 저 당시 여론을 생각해보면 과연 인성 부분이 선수를 평가하는데 있어 절대적인 척도인지는 의문이 들기 마련이다.

물론 실력이 좋다고 해서 모든 실수가 다 덮어지는 것도 아니며, 실력이 좋아도 인성이 워낙 쓰레기라 민심을 잃은 선수도 있다. 게다가 같은 바르샤 3인방이였던 장결희, 백승호 등도 유망주 시절 기대치보다 아쉬운 길을 걷고 있음에도 그로 인해 비난받지는 않는다. 이런 여론을 형성하는 데 있어서 본인의 행실도 적지않은 지분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결국 축구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으로 본인의 가치를 입증하는 것이며, 남은 축구 인생에서 이를 위해 축구에 매진하는 일이 그에게는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그리고 한동안 잠잠했던 SNS 논란이 기어이 사고가 다시 터지고 말았다. 소속팀 신트트라이던이 2019년 11월 26일 마르크 브레이스 감독을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하면서 인스타에 관련 게시물을 올렸는데 이승우가 거기에 좋아요를 누른 것이다. #직후 논란이 커지자 좋아요를 취소했지만 이미 상황은 커질 대로 커진 상태. 물론 10경기 넘도록 자신을 한 경기도 안 뽑아준 감독에 대해 원망이 생길 수는 있지만 안 좋은 쪽으로 감정을 대놓고 표출했다는 점에서 비난받기에 딱이었다. 더구나 어쨌든 자기 팀의 감독이었음에도 기본 예의조차 지키지 않은 행동으로 말미암아 더더욱 비판받고 있다. 게다가 형인 이승준도 좋아요를 눌렀다는 것으로 인해 쌍으로 까이고 있다.[37]


3. 프로 시절[편집]


유럽생활을 정리하고 K리그로 돌아와 맹활약 하면서 실력에 대한 의구심을 잠재우고 과거에 비하면 논란이 될만한 발언은 상당히 줄었다. 물론 미디어 노출이 예전보다 덜하기는 해서 별말 안나오는 거지만 본인 역시 본인에 대한 비판과 논란을 인정하고 바뀌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3.1. 국가대표팀 의료진을 향한 욕설[편집]


2018년 8월 29일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준결승 베트남전에서 전반 30분쯤 플레이 도중 뒷걸음 치는 심판과 부딪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이를 본 대표팀 의료진은 이승우에게 달려갔다. 의료진은 허리쪽에 먼저 응급조치를 취하려 했지만 화면상 이승우는 목,목,목,목 씨X의 입모양을 보였다. 그냥 아파서 괴로워하는 것 이상의 갑질이라는 것이다. 1년 반 만에 또 다시 유사한 언행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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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의 외침이 있고 의료진은 곧바로 목 쪽에 조치를 취했다. 이후 들것에 실려나간 이승우는 잠시 후 경기에 복귀했다.# 한번도 아니고 두 번의 명백한 갑질 행위를 저지른 것을 보면 자신의 잘못에 대해 별다른 반성도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이때는 알다시피 이승우가 클럽에서 별다른 활약이 없어 성인에서 위축되었을 시기다. 그런데도 이런 태도라는 것은 구조대때의 비난 등은 전혀 감안 안하고 반성도 없으며 근자감이 만연하다는 얘기다.


3.2. 굿즈 판매 논란[편집]


이승우 굿즈 판매 논란

2018년 10월 24일 이승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고유 브랜드로 팬 대상 공식 상품을 보여드리게 됐다”, “판매수익은 전액 홀로 지내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돕는 일에 기부하겠다”라며 자신이 만든 제품을 홍보했다. 2018년 10월 현재 2018-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B에서 경기 출전 시간이 78분이 전부일 정도로 소속팀 주전 경쟁에서 고전하는 상황임에도 자기 상품을 홍보한다고 비판을 받았다.

기성용은 “그냥 네가 (직접) 도와드리면 안 되냐”라는 댓글을 달며 간접적으로 이승우의 행보를 비판하였다. 기성용은 남에게 오지랖하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다. 그리고 결혼 이후 SNS에 논란이 될 법한 발언을 잘 하지 않고 있다. 게다가 국가대표팀은 2010년대 이후 꼰대문화가 없어지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공개적으로 지적한 것을 보면 어지간히도 이건 아니다 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다. 오죽했으면 간섭받는 것 뿐만 아니라 남을 간섭하는 것도 싫어하는 기성용이 굳이 코멘트를 남겼을까 생각해봐야 한다.

물론, 실력이 떨어지고 부진하다고 해서 팬이 없으라는 법은 없다. 2부, 3부에 가도 응원할 사람은 응원하는 것이 스포츠의 묘미이며 이승우도 본인 팬들을 위해 팬서비스를 할 수는 있다. 거기다 전액 기부를 한다고 하니 나쁜 일을 하는 것도 아니긴 하다. 그러나 위에서부터 쭉 언급된 축구 본연의 활약보다 연예계나 굿즈 판매 같은 외적인 인기관리에 치중한 모습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꼴이라고밖엔 할 말이 없다. 그리고 "앞으로 시그니처 굿즈를 선보일 것이며 첫번째 굿즈의 판매 수익은 기부할 것"이라고 했지만 이 말은 그 뒤로 내는 굿즈들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판매 수익을 받겠다는 의미이다.

굿즈를 낸다는 것은 이승우라는 개인의 상품성과 브랜드로 가꿔나간다는 의미인데, 과연 스스로가 브랜딩을 할 만큼 현재 클래스가 있는 선수인지 되돌아 봐야 할 것이다. 이런 식으로 반감만 사는 행동을 하는 것이 과연 본인이라는 브랜드를 가꾸는데 도움이 될까? 기성용 말대로 차라리 굿즈 제작비로 그냥 기부를 하는게 더 보기 좋았을 것이다.

물론 축구 이외의 다른 요소에 흥미를 가지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에이스인 김연경도 유튜브, 인스타그램 활동을 즐겨 하기는 한다. 하지만 김연경은 배구선수라는 본업에 충실하기 때문에 아무도 그녀를 뭐라 하지 않는 것이다. 그 김연경도 본인의 부진으로 대표팀이 경기에 진다든가 소속팀이 우승을 못한다든가 하면 네이버 뉴스 등에서 안티팬들에게 '배구선수가 하라는 배구는 안 하고 뜬금없이 유튜브는 왜 하냐' 식으로 까이는 게 현실이다. 같은 축구로 쳐도 그 손흥민, 이동국 등도 부진할 때 여지없이 비판을 받는데 이승우는 설명이 필요할까?

게다가 결정적으로 이승우는 현재 자기가 잘 하고 있다는 것을 실력으로 증명해 주고 있는 편도 아니지만 김연경은 대표팀 주장이자 세계적으로도 월드클래스 급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크나큰 차이점이 존재한다. 제시 린가드 또한 부진할때 자신의 의류 브랜드에서 큰 적자를 내고 욕도 많이 먹었다.

유스 시절부터 본인 실력을 과대평가하면서 연예계에 기웃대더니 경기력이 매우 부진한 상황에서도 국대에서 얻은 팬들을 이용해 굿즈 판매를 추진하는 등 축구 외적인 행보를 지나치게 보이고 있기 때문에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단순히 "기부라는 좋은 일 하겠다는데 왜 난리냐?"라고 치부할 문제는 아닌게, 냉정히 지적해서 이승우가 정말 순수하게 노인분들을 돕기 위한 의도로 굿즈 행사를 한다고 보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누가 봐도 이건 이승우 본인이 잘난 척 해 보이려 한다는 게 한눈에 척 들어오는 상황이며, 차라리 본인이 그냥 이러이러한 기부만 했었다 정도로 끝났으면 오히려 응원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잘 나가다가 이런 식으로 소위 연예인병 걸려서 축구 외적인 일에 자꾸 기웃대던 선수들이 어떻게 망했는지 사례가 수두룩하고, 이승우는 현재 잘 나가는 선수도 아니다. 벤트너조차 자신을 과대평가만 했을 뿐 이렇게까지 굴진 않았다. 결국 하위리그로 이적해서 벤치신세로 전락하고 국대에서까지 밀려나고 만다.


3.3. 2019 아시안컵 중국전 태도 논란[편집]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중국과의 3차전에서 2-0으로 리드하고 있던 중, 마지막 교체자가 구자철로 결정되고 몸을 풀던 다른 선수들이 벤치로 향하는 과정에서 생긴 논란이다. 당시 이승우는 벤치를 향해 걸어가던 중 앞에 있는 물병을 걷어찼고, 이후 수건과 신가드(정강이 보호대)까지 던지며 짜증 섞인 행동을 보였다. 이번에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느껴지는 장면이었다. 이후 믹스존에서 취재진에게 죄송하다는 말만 할 뿐 입장을 밝히지는 않은 채로 인터뷰를 거부하며 믹스존을 떠났다.

이러한 태도는 유럽에서도 허용되지 않는다. 그 예로 디에고 코스타가 무리뉴 뒤에서 조끼를 집어던질 때도 현지에서 비판을 받았다. 드록바도 MLS에서 경기 중에 무단 퇴근해서 논란이 되었으며, 또한 가레스 베일은 부상이어서 어차피 출전 명단에도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경기 도중 이탈했다는 이유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벌금까지 부여 했다. 하랄트 슈마허는 국가대표팀 시절 선수단에게 욕설을 하다 강제로 은퇴를 당하기도 했다.

그리고, 레알 소시에다드의 테오 에르난데스는 선발 출전해서 경기를 뛰다가 후반전에 감독의 교체아웃을 거부해서 현지에서도 논란이 되었다. 테오 에르난데스는 그나마 결국 교체되기라도 했지 첼시의 케파 아리사발라가는 교체 아웃 거부 후 아예 교체되지도 않고 테오 에르난데스와 비교도 못할 만큼 많은 비판을 받았다. 카를로스 테베스는 교체투입을 거부했다가 하루아침에 에이스에서 금지어가 되었고 니콜라 칼리니치는 마찬가지로 부상을 핑계대며 교체투입을 거부했다가 아예 월드컵 도중 국대에서 퇴출당했다. 이로부터 약 4달 뒤 바르셀로나의 이반 라키티치 역시 감독의 교체 아웃을 거부하고 물병을 걷어찬 후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다.

심지어 뮌헨의 부동의 에이스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마저 유프 하인케스의 악수를 거부했다가 거의 뮌헨 팬덤 전체에게 찬밥 신세가 된 적 있고, 뮌헨을 떠날 뻔하기도 했다. 하인케스 감독이 뮌헨 역사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친 분인지를 생각하면 어찌보면 자업자득이다. 결국 레반도프스키는 반성하고 차기 시즌부터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2019-20 시즌에는 뮌헨이 트레블을 달성하는데 큰 기여를 하면서 팬들의 시선을 다시 바꿔놓았다.

메시 호날두 급의 선수들도 교체로 나오면서 표정이 좋지 않거나 감독과 포옹, 하이파이브 등의 제스쳐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감독과의 불화설이나 멘탈 논란이 일어나곤 하며, 여기서도 선수 개인 팬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팬들은 감독이 정말 괴상한 트롤러가 아닌 이상 해당 선수를 비판한다.

감독에 대한 교체 불만은 서양 쪽에서 생각보다도 훨씬 민감하게 다루는 사안이다. 수평적인 관계야 동료 간 혹은 필드 밖에서나 그러는거고, 필드 내에서는 선수가 감독이나 주장의 지시에 무조건 따라야지 팀의 위계 질서가 살고 잘 굴러가기 때문. 멀리 갈 것도 없이 긱스나 루니조차 감독 앞에서 설설 길 정도로 기강이 잘 잡혔던 퍼거슨 시절 맨유의 영광 후 선수단 멘탈리티 논란을 계속 겪는 맨유를 본다면 중요도를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기성용"어떤 마음인지 이해는 된다. 경기에 못 나가 아쉬움이 있을 것"이라면서 "물론 잘한 행동은 아니다. (이)승우도 어떤 것이 팀을 위해 올바른 행동인지 잘 알 것이다. 아직 어려서 그렇다. 이따가 잘 타이르겠다"고 답했다. 대표팀에 올 때마다 의료진을 향한 욕설이나 훈련 태도 논란 등 언행에 관한 논란이 수시로 터지는데, 이는 이승우 본인이 풀어야 할 숙제다. 또한 김형범은 꽁병지 TV에서 "유망주이고 연령별 대표팀에서라면 이해할 만하다. 하지만 더이상 유망주도 아닌 한국 축구를 책임져야할 선수다. 이번 행동은 16~17세 대표팀 시절 때의 모습이다. 자기 개성있는 것은 좋지만 팬들도 지켜보고 있다."라고 평했다.

여담으로 손흥민도 슈틸리케호에서 2016년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최악의 폼을 보여주며 교체 아웃될 때 수건을 집어 던지는 모습이 포착되며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이때는 손흥민 본인의 폼과 대표팀의 경기력 모두가 팬들의 기대에 못 미치면서 1-6으로 대패하기도 했고, 손흥민 본인도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쉬운 마음에 그런 행동을 했음을 밝혔다. 팬들도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었지만 심적으로는 이해한다는 반응으로 마무리 된 해프닝이었다. 하지만 이때도 해명 전에는 뭐하는 짓이냐며 욕을 꽤나 얻어먹었다.

반면 이승우의 경우는 기분 좋게 팀이 승리하는 상황 속에서 본인이 교체 투입되지 못 했다고 불만을 터트린 것이라 저 선수는 팀의 승리보다 본인의 교체 투입이 더 중요한 것인가 하는 의문을 낳게 만든 것. 상술한 과거 손흥민이 A매치에서 교체 아웃되자 화가 나서 수건을 집어던졌을 때도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추가적으로 당시 손흥민과 현재 이승우의 실력과 팀내 입지 또한 판이하게 다른 상황이다.

당시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서의 활약으로 EPL 토트넘에 입성했지만 현재 이승우는 세리에B에 속한 엘라스 베로나 FC에서 이제서야 차차 기회를 받는 상황이다. 실력과 위상이 잘못된 행동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할 순 없지만 그 행동을 보는 축구팬들의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건 사실이다.

또한, 손흥민은 수건을 던지는 행위는 경솔하면서 잘못된 행동이라면서 스스로 인정하고 사과를 했지만, 이승우는 죄송하다고만 대답하면서 인터뷰를 거절하면서 자신의 행동에 대한 제대로 된 해명를 하지 않고 있다.

애초에 이번 대회에서 이승우는 주전으로 발탁된 것이 아니라 나상호가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대체 발탁된 것이다. 애초부터 최우선 옵션으로 뽑힌 선수도 아니고, 이번 대회에서 출전 기회를 못 잡은 것이 이승우 혼자도 아니다. 백업이었던 나상호의 백업으로 들어왔다는 건데,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자리잡고 있던 조현우조차도 김승규에게 자리를 내주고 있는 상황에서[38] 감독의 원래 구상에 없이 급하게 예비 엔트리로 뽑힌 선수가 본인을 출전시키지 않았다고 화를 내는 것이다. 그것도 한국이 중국을 2 : 0으로 이겨서[39] 이란을 만나지 않게 되기 때문에[40] 여러모로 분위기를 좋게 이끌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 저지른 행동이라서 더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다. 팀 단위로 하는 스포츠는 분위기라는 게 상당히 중요한데, 그 분위기를 꺾을 수도 있는 행동이다.

이승우 입장에서 보면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이승우는 언제나 외면을 받아왔고 발탁되더라도 제대로 경기에 출전하지도 못했다. 게다가 이번 아시안컵은 자신이 나가도 괜찮은 상황에도 벤투 감독은 몇몇 특정 선수로만 로테이션을 돌렸기에 이번 논란은 그동안에 불만이 한꺼번에 터져나온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그동안 서운함과 아쉬움이 많이 쌓여있을 수 있고 화가 많이 났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중요한 경기에서 불만을 대놓고 밖으로 표출한다는 것은 프로 선수로서는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다. 세상이 무조건 자기 뜻대로 돌아갈 수도 없고 자기 맘에 안 드는 일이 수도 없이 많을 텐데, 그것을 일일이 다 표출하면 분위기도 안 좋아지고 팀이 제대로 돌아갈 리 없다. 마음은 이해가 가겠지만 최고참도 아닌 대표팀 새내기 멤버, 그것도 백업의 백업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불만을 표출할 상황은 아니었다.

오히려 이승우를 대놓고 저격하지 않고 다음 경기에서 교체로나마 뽑아준 벤투가 대인배로 보일 정도이다. 벤투가 포르투갈 시절 식사시간 규정을 어긴 선수의 휴대폰을 쓰레기통에 버렸다는 일화는 매우 유명하며, 고참 레전드가 땡깡을 부려도 감독에게 밉보일 판국에 겨우 멤버로 들어온 신인 선수가 성질을 부린다? 멀리 갈 것도 없이 학교 축구에서 이러면 선생님들한테 대판 혼날 것은 뻔하며, 벤투가 용케 그냥 넘어가줘서 망정이었지 크로아티아의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처럼 그 즉시 대표팀에서 퇴출당할 수도 있었던 이뭐병스러운 행동이었다.

2019년 1월 22일 벤투호/2019년 AFC 아시안컵을 통해 1:1 후반 경기 종료 직전 황인범과 교체, 사실상 첫 출전이었고 연장전에서 두차례 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모두 골문을 벗어났다.

믹스존 기자들 인터뷰에서 "모든 선수들은 뛰고 싶고, 경기장에 나가고 싶어 한다. 승부욕이 강하고 축구에 대한 열정이 강하기 때문에 매경기 뛰고 싶다. 들어가서 좋은 모습, 끝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하다보니 성숙하지 못했다.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성숙하지도, 팀에 도움되지도 못했다" 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한 이승우

인스타그램을 통해 며칠동안 기성용과 몇몇 선배들이 조언도 해주고 달래고 해서 어느정도 나아진 편이다. 부상으로 하차한 기성용의 몫까지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펼쳤다. 기성용 형을 위해

그러나 다른 사람 잘못도 아니고 그냥 순수하게 이승우가 잘못한 건데 왜 선배들이 나서서 위로해 주냐는 비판이 있었다. 이건 선후배가 반대였어도 욕먹을 상황이다 특히 이용, 정우영, 김승규 등은 아예 자비로 삼겹살파티까지 열어줬다. 이용, 정우영, 김승규야 착해빠진 선배니 그렇다 쳐도 한 성깔하는 대표팀의 군기반장 기성용이 욕은커녕 위로만 해줬다는 건 놀라울 정도. 만약 2002년 월드컵이었다면?

3.4. 신트트라위던 이적 후 늦은 데뷔 경기[편집]


2019년 8월 28일 벨기에의 신트트라위던 VV로 이적했지만 11월이 되도록 공식 경기에 단 한 차례도 출장하지 못하고 있으며 11월 12일 기준 11경기 연속 명단 제외는 물론 1군 로스터에도 못 들고 있다. 처음엔 비자 문제로 늦어지거나 팀 적응 기간이 필요한가보다 해서 넘어갔지만 2달 넘게 데뷔하지 못하고 연습 경기에서 과격한 태클로 감독에게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등 슬슬 불안한 기미를 보이더니 기어이 10월 21일에 이승우의 불성실한 태도 때문에 훈련 도중 락커룸으로 쫓겨났다는 비보가 나왔다.

이후 인터뷰에서 이승우는 가벼운 의견 충돌이라고 했지만 훈련 중 라커룸으로 내쫓긴 게 가벼운 의견 충돌로 일어날 일인지, 설령 과장 보도라고 해도 지금 이승우 입장에서 코치진과 가벼운 충돌이라도 무시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실제로 이승우는 유스 시절부터 국대, 프로 리그 할 것 없이 코치진과 불화설이 빠지지 않고 나오는데 이렇게 반복되면 이승우에게도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후 이승우보다 늦게 입단한 어린 선수가 입단 4일만에 데뷔전을 치르고 감독 입에서 직접 바르샤 유스 시절에 취해있지 말라며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상황까지 왔다. 심지어 응우옌꽁프엉과 경쟁하는 사이가 될 정도로 처참한 처지가 되었다. 응우옌 꽁프엉은 국적도 축구의 불모지동남아에 있는 베트남인 데다가 그 경쟁하는 자리마저 주전이 아닌 2군을 놓고 경쟁하고 있으니 매우 처참하다.

이렇게 가다가 신트트라위던에서 방출당할 경우 심하면 예술체육요원의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과거에 박주영아스날 FC에서 방출당한 뒤 한동안 소속팀을 구하지 못해 비슷한 얘기가 나온 적이 있었는데, 현재 이승우는 박주영의 아스날 시절이랑 정말 흡사하기 때문에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말라는 법이 없다. 알다시피 체육 분야의 예술체육요원은 완벽한 병역 면제가 아니라 군복무 대신 군복무에 상응하는 기간 동안 해당 팀에서 뛰어야 한다는 조건이기 때문에, 일정 기간 이상 무적 선수가 되면 사회복무요원 입영 통지서가 발급되어 그대로 입대하게 된다.[41]

물론 예술체육요원 대체 복무에서 요구하는 조건인 "해당 분야에서 34개월 활동"은 굳이 네임드 국가의 1부 리그이거나 프로팀 선수 활동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막말로 내셔널리그나 실업 팀에서 뛰어도 되고 감독, 코치 등 지도자로 활동하는 것도 인정된다.[42] 하지만 이승우의 K리그 복귀설이 돌 때 k리그 구단이 제시한 조건이 마음에 안 들어서 결렬되었다는 소리가 나온 것을 보면 박주영이 그랬듯 선수가 조건을 안 낮춰서 팀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 닥칠 수도 있다.

2019년 12월 26일 21라운드 바슬란트베베런과의 원정경기에서 69분에 교체출장하여 드디어 벨기에 리그에 데뷔하였다. 그러나 롱 패스 한 번을 제외하고는 활약이라고 할 만한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리고 그 경기 이후 해가 바뀐 2020년 여전히 이승우는 경기 출전을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2월 29일 선발로 출전했지만 특히 선발로 출전한 경기는 팀의 3-0 패배에 아주 크게 기여했다. 두 번째 골과 세 번째 골 모두 이승우가 뺏긴 지점에서부터 시발점이 되었다. 3실점 중 2실점에 이승우가 연루된 것이다.

하지만 24일 교체출전 경기나 두 번째 선발출전 경기에서 소속팀 내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이며 실력적인 부분은 좀 수그라들었다. 이때 반응은 '이딴 팀에서도 선발이 아니냐' 였을 정도. 하지만 클럽 경력 문서를 보면 알다시피 팀 자체가 중위권 팀에 소속 선수들이 못하는 것이고 한두 경기만으로 확 바뀌었다고 주장하기는 무리다.

그런데 나중에 이승우가 밝힌 바로는 감독이 이승우의 상담 요청도 무시하는 등 무시하는 건 별 큰일도 아닌데 과장돼서 보도되었다고 밝혀졌다. 게다가 후임 감독과 팀 주장에 이야기를 들으면 오히려 성실하고 열심히 한다고 밝히며 전혀 틀린 말임을 알 수 있다. 즉 감독이 이승우를 일방적으로 미워해서 출전 못한 것, 그리고 선수 본인도 기회 한 번 얻지 못하고 자기 욕먹는 것 때문에 주변 사람들도 힘들어해서 마음고생 심했다고 한다.

반박부터 하자면 이승우는 전 감독이 경질된 후에도 교체 명단에 간간히 이름을 올린 정도였지 경기에 출전 못하는 건 큰 차이가 없었고, 무리한 태클로 경고 받는 플레이는 여전했다. 전 감독이 이승우를 미워해서 출전 못했다는데 이승우는 연습경기에서 림봄베에 대한 무리한 태클로 2개월 부상을 입혔고, 백태클인 만큼 레드카드를 받았어도 할 말 없는 비매너 플레이였다. 그런 선수가 사과는 커녕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듯한 발언을 하니 감독 입장에서는 자기 팀의 명예를 더럽히는 짓이자 기본 인성이 결여된 듯한 인상을 받으니 어떤 감독이든 그런 실력도 인성도 결여된 선수를 출장시키고 싶어하지 않았을 것이다. 성실하고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전 감독이 이승우의 플레이를 지적하고 훈련 중에도 쫓겨난 것이며 그 이전에도 최진철과 신태용 등이 그의 태도를 지적한 것 또한 이승우가 최소 그 당시는 엄연히 불성실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참고로 포르투갈 대표팀 시절 벤투는 식사 중 휴대폰 사용 금지령을 어긴 선수의 폰을 빼앗아 쓰레기통에 버리기도 했을 정도로 규율에 엄격했다. 그런 자신을 향해 물통 항명을 한 이승우를 팀에서 퇴출시켜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에서[43] 다음 경기에 출전시켜 준 벤투가 오히려 대인배로 보일 지경이다. 즉 전 감독이 이승우를 미워한다면 벤투나 달리치 역시 특정 선수만 일방적으로 미워하는 꼰대로 보인다는 억지 소리밖에 안 된다.

박주영은 아스날 시절 리그나 챔스 경기에 간간히 출전했고 컵에서 골도 넣어봤음에도 워낙 부진해서 임대도 가야 했지만, 적어도 그는 실력이 부진해서 비판받는 것이지 훈련 태도나 비매너에 관해서는 별다른 구설수가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 이승우의 상황은 그 박주영보다도 훨씬 심각하다. 솔직히 국대 경력으로만 쳐도 둘을 비교하는게 박주영에 대한 실례이다. K리그로 돌아와 주전이자 베테랑으로 자리잡은 박주영에 비해 지금 이승우는 K리그로 돌아와도 절대 주전을 장담하지 못하며 이승우가 일방적으로 미움받는다면 박주영도 벵거 감독에게 혼자 미움받는다고 따져야 한다는 개소리밖에 안 된다. 당장 이승우보다 사정이 나았던 장결희조차 포항으로 들어온 지 단 1년만에 방출되었고, 2부리그인 K리그2에서 뛰는 용병 아코스티가 이승우가 쩔쩔맨 이탈리아 무대와 크로아티아 1부에서 주전으로 뛴 것을 생각해보자.

결정적으로 이 말은 어디까지나 이승우의 혼자 주장일 뿐이며, 팀 감독과 주장의 이야기 역시 이승우가 '나중에는' 훈련 태도가 나아져서 그렇다고 백번 양보해서 볼 여지는 있어도 그 이전에도 좋았다고 볼 수는 없다. 만약에 이승우가 이번 시즌 초기의 초심을 도로 잃고 다시 태만해져서 도로 부진해진다면 현 감독 체제에서도 주전 자리는 도로 보장받기 힘들어진다.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벨기에 리그가 조기 종료되었고 공격포인트 없이 4경기 출전으로 이적 후 첫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2021년 2월에 포르티모넨스 SC로 이적했는데 여기서도 2달이 지나서야 데뷔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나마도 팀이 5 : 1로 압승을 거두는 상황에서 후반전에 5분 남짓 출전한 게 전부다. 많은 이들이 지적한 것처럼 유럽 잔류가 현명한 선택이 아니었다는 걸 증명하고 있다.


3.5. 연습경기 백태클 논란[편집]


파일:이승우 백태클.jpg

2019년 10월 11일 스탕다르 리에주와의 연습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으며 경기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전반전 이승우는 상대 공격수 안토니 림봄베에게 백태클을 했는데 이로 인해 림봄베는 부상을 입고 즉각 교체 아웃됐으며 이승우 역시 경고를 받았다. 이를 보고 브라이스 신트트라위던 감독은 경기 종료 직후 이승우를 향해 "그 태클은 이승우의 역할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태클이다. 우리 선수 중 한 명이 이런 부상을 당했다면 나 역시 당황스러웠을 것"이라고 말해 이승우의 거친 플레이를 비판했다.이승우, 연습경기 도중 거친 태클…감독도 "불필요한 행동" 일침

이 백태클로 인해 이승우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아웃 됐으며 공격포인트도 없었고 경기 또한 0-3으로 패했다.'깊은 태클 논란' 이승우, "승부욕을 보여 달라기에 했는데..." 게다가 부상당한 선수는 벨기에의 유망주였고 황금세대라는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뽑히고 팀에서 유로파와 리그 골고루 뛰었는데 연습경기에 큰 부상을 당했다. 이 선수는 이 부상 탓인지 4개월이나 재활로 세월을 허비했고 2월이 되어서야 교체멤버로 출장했기 때문에, 2019-20 시즌을 망쳤다. [44]

이승우는 이날 백태클을 한 것에 대해 감독이 승부욕을 보여달라고 해서 그랬다는 식의 인터뷰를 했다. 그러나 부상을 당한 상대방에 대한 사과도 없이[45] 위험한 백태클을 승부욕으로 포장한다며 비판을 받았다.

저 인터뷰로 인해 이제는 인성 자체가 의심가는 상황에 이르렀다. 막말로 이청용을 담가버린 톰 밀러가 "그땐 내가 제정신 아니었다. 정말 미안하고 그에게 사과하고 싶다."라는 말 대신 저따위 인터뷰를 했으면 한국 팬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아마 벨기에보다 더하면 더했지 절대 덜하진 않았을 것이다. 세계 그 어느 선수도 승부욕을 상대 선수를 담가버리라는 의미로 알아듣지 않는다. 승부욕은 지지 않겠다는 투지와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를 의미하지, 페어플레이의 선마저 어겨가며 상대에게 해를 끼치라는 뜻이 절대 아니다. 저 정도 발언은 과거 인성으로 악명 높았던 페페나 마테라치 같은 선수들이나 할 법한 사이코스러운 수준이다.[46]

악성 이승우 팬들을 제외한 축구팬들은 기사를 접하고 순전히 자의로 한 살인 태클을 감독 탓을 하다니 미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당장 비슷한 시기에 손흥민이 안드레 고메스에게 큰 부상을 입혔을때 눈물로 죄책감을 드러내고 나중에 사과 세레머니까지 했는데도 비판 여론이 없진 않았는데 이승우는 미안하다는 말은 커녕 승부욕을 보여줬는데 감독이 날 쓰지 않아서 억울하다는 투의 말을 해서 문제가 되었다.

물론 악의로 상대 선수 아작내려고 한 것은 아니었겠지만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고칠 필요가 있다. 해당 선수는 2개월이나 결장했지만 다행히 잘 회복하고 있고 12월 말 임대에서 원 소속팀으로 복귀한다고 한다.

이후 이승우는 2020-21 시즌의 프리 시즌 경기에서도 옐로카드를 두번이나 받아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3.6. 심판 판정 불만 사건[편집]


SNS 판정 불만' 이승우, 벌금 250만원 징계 확정

수원 FC로 이적 후 데뷔전 경기였던 1라운드 전북 현대전이 끝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상대 선수와 경합 장면과 이모티콘을 함께 올리며 심판 판정을 저격하는 뉘앙스의 글을 올렸다. 이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상벌위원회를 개최하여 수원 FC 이승우에 대한 제재금 250만원의 징계를 결정했다. 퍼거슨 또 1승 추가


3.7. 지역 라이벌 수원 삼성 블루윙즈 응원[편집]


같은 연고팀인 수원 FC로 이적한 이후로도[47] 지속적으로 수원 삼성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 수원 FC 팬들로부터 미움을 받고 있다. 2022시즌 미디어 데이부터 '수원 삼성 팬이어서 FC 서울에게 지기 싫다'라는 수원 FC와는 상관없는 발언을 시작으로, 수원 더비 경기에서는 수원삼성 응원가를 흥얼거리는 모습이 중계카메라에 잡히기도 하였다.[48] 또한 수원 삼성이 승강 플레이오프에 떨어지자 '응원하러 가겠다'는 뜬금없는 소리를 했는데, 결과적으로 훈련소 가있느라 응원을 가지도 못 했으면서 소속팀 팬들만 자극하는 멍청한 언행이었다.

당연히 수원 삼성 팬들도 다른 팀 선수의 응원을 좋아하기는 커녕 괜히 엄한 팀이랑 사이 나빠질까봐[49]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종종 이승우 영입을 바라는 수원 삼성 팬들도 있지만, 이런 분위기에서는 영입해봐야 좋은 소리가 나오기는 어렵다.

이와 별개로 수원 삼성 상대로는 골도 넣고 잘 하는 중이지만,[50] 단점인 기복 또한 더 심한 편이다.


3.8. 2023시즌의 트위터 관련 논란[편집]


2023년 들어 퍼거슨 감독의 SNS는 인생의 낭비라는 말의 예시를 본인 스스로 토시 하나 틀리지 않고 더더욱 보여주고 있다.

이승우가 본인의 트위터 남용으로 징계를 받은건 위의 심판 판정 저격 사례로 볼 수 있듯 하루이틀 일이 아니긴 하나, 2023 시즌에 들어서 3월 한달에만 두 건이 연속으로 터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처음 문제가 된건 3월 4일로, 이승우는 2023 K리그1 2라운드 경기에서 발목을 노린 무리한 날아차기 태클을 범해 VAR 판독 결과 퇴장당했음에도 경기 종료 후 스페인어로 "이젠 놀랍지도 않다"라며 심판 판정을 문제삼는듯한 발언을 본인의 트위터에 게시했다.

여기서 그쳤다면 모르겠으나, 3월 11일에는 K리그의 U-22룰[51]을 비판하는 스페인어 트윗을 또다시 작성해 구설수에 올랐다.# U-22룰은 낮은 어린 선수 기용 환경상 차후 징검다리식 선수풀 발생의 문제를 방지하고자 유망주에게 출전 기회를 주고자 만들어진 룰인데, B팀 육성과 리그 시스템이 잘 구비되어 있는 유럽과 비교해서 무작정적인 비판을 가한 것은 이승우 선수가 K리그에 대해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는 방증이다.

본인은 정작 한국인으로써 한국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음에도 굳이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바로 이해하지 못하는 스페인어로 게시물을 작성하며 논란거리가 될 만한 무리한 언행을 SNS로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여러 축구팬들의 비판 여론이 있다.

4. 형 이승준[편집]


이승우의 세 살 터울 형인 이승준은 초등학교 5학년때 축구를 시작하고 형을 좋아했던 이승우가 따라서 축구를 시작했으며 광명공업고등학교와 명지대학교 축구부에서 활동했다. 대학교 휴학 후 동생이 있는 스페인으로 건너가 카탈루냐 지방 리그의 UDA 그라메네트에서 뛰다가 실력의 한계를 느껴 그만두고 2016년 형제의 에이전트 페레 과르디올라의 회사에 입사하면서 에이전트의 길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한편으로는 한국에 SJ 아카데미란 유소년 축구학교를 세워 정통 스페인식 유소년 교육을 표방한다. 모집 광고 문구: 아빠 나도 스페인 축구 하고 싶어요.기사 광고 현수막에 바르셀로나 로고를 새겨두었는데, 다분히 동생을 이용한 마케팅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에이전트로서의 자질을 의심받을 수밖에 없는 과도한 언론플레이와 SNS질로 동생이 까일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일단 형이 직접 동생의 소식을 자주 전해주면서 신뢰도는 보장이 가능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King is back 글과 같은 아직 유소년에 불과한 동생을 지나치게 찬양하는 다소 거북한 문구를 쓰면서 진위 여부도 의심스러운 언론 플레이성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승준은 페이스북에서 현지 신문 기사에 이승우가 실렸다는 사실을 팬들에게 통보하며 기사 내용에서 1월 6일 "레이라는 스페인 왕이 날 행사에 뛰게 해주겠다"고 했고 레이 왕이 이승우한테 큰 선물을 주었다고 했다. 거기다 유스 챔스에서 관중들이 그 자리에 있지도 않은 이승우를 연호했고 현지 유소년 총괄인이 King is Back이라고 한 마디 하기까지 했다며 바르셀로나 유니폼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도 하며 현지에서 이 정도까지 승우를 기다리고 있을 줄 몰랐다고 들떠했으나...

일단 레이(Rey)라는 단어 자체가 스페인어로 이다. 일명 "국왕컵"이라 불리는 코파 델 레이가 한국 해외 축구 팬들에게도 알려져 있기에, 이 정도는 스페인어를 한 글자도 모르는 일반 팬들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는 기초 상식이다. 즉 이승준이 말한 "레이라는 이름을 가진 스페인 국왕"은 애초에 있을 수가 없다(...). 어떻게 이름이 왕왕

스페인어에 대한 무지로 생긴 착각이라는 것인데 지나치게 과장이 짙은 내용은 그렇다치고 기초적인 상식마저 부족한 것은 에이전트의 자질이 의심된다. 더군다나 이승준도 동생과 같이 스페인 생활이 몇 년인데 스페인어 기초 중의 기초도 전혀 못 알아듣는다면(...) 더군다나 이승우는 그 자리에 있지도 않았는데 관중들이 이승우를 찾았다는 것부터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승우가 해당 경기에서 출전이나 복귀를 한 것도 아닌데 갑자기 관계자가 "이승우 왕이 귀환했다!"라고 소리칠 이유가 뭐가 있냐는 걸 생각해보면 도저히 말이 되지 않는다. 이승준이 이미 이라는 기초 단어마저도 모른다는 것을 인증한 이상 잘못 알아들었을 것이라는 해석이 다수다.

정황상 1월 6일이 동방박사의 날(주님 공현 대축일)인 것을 생각하면, 관중들이 Rey(왕)라고 외친 것을 본인은 Lee로 잘못 들었을 확률이 높으며, 바르셀로나 유소년 총괄인이 말했다는 King is Back도 이승준한테 동방박사의 날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대변인 역할을 하면서 조그마한 비판에도 지나치게 신경질적 반응을 보였으며. 또한 동생의 유명세를 이용해서 자기 축구교실 홍보에 열을 올린다는 비판도 받아왔다. 이승우 본인도 위에서 언급된 지나친 연예 관련 활동이나 굿즈 판매 등 본인의 유명세를 한껏 누리고 있다. 애초에 유스 시절 좀 유명해 졌다고 유럽 2부 리그에 있는 선수가 본인 굿즈를 팔아대는 케이스는 쉽게 찾아보기 어렵다. 이승우와 그의 형이 얼마나 안 좋은 의미로 에고가 강한지 알 수 있는 부분.

형제 관련 에피소드에서 이승준은 이승우가 집을 얻고 나서(바르셀로나 구단이 제공해준 집이다)가족과 함께 살 수 있게 되자 집안을 둘러보고 "좀 별로다"라고 했다가 이승우가 "형. 내가 얼마나 고생해서 이 집 얻었는데..."라면서 서글프게 스페인에서 겪었던 고생담을 풀어놓자 가족들이 이승우를 껴안고 한참 울었다고 한다. 가족관계에서도 형이 얼마나 눈치가 없고 생각이 짧은 건지 알 수 있다.

참고로 이때 이승준은 스페인 6부리그 선수였다. 또한 이승우가 이때는 말도 안 통하는 해외에서 혼자 고생하며 노력했던, 착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나왔고 이후 이승준은 인성 관련 얘기마다 조폭 연계 의혹 등 안 좋은 얘기만 나오면서 일부 축구팬들은 이승우가 겉멋이 들고 오만한 성격으로 변모한 채 성장이 멈춰버린 것에 이승준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의심하고 있다. 이후 행보를 보면 도와준답시고 안 그래도 험난한 동생의 앞날을 더욱 불확실하고 어둡게 만들고 있다.

결정적으로 2017년 7월 축구언론인 서형욱기고한 칼럼에 이승준이 "잘 나갈땐 그런 말 안하더니. 조언을 해주려면 직접 와서 말해라. 남자답지 못하네 예전부터 알고있었지만"이라는 글을 올렸다. 칼럼을 싣는 게 직업인 칼럼니스트에게 남자답지 못하다느니 운운하면서 정작 본인도 페북으로 저격하는 상황(...). 셀프디스 그리고 서형욱의 칼럼도 이승우에 대한 비난이나 강한 비판도 아니라 바르샤를 떠나고 인터뷰도 좀 자제하면서 활약으로 보여주라는 합리적인 조언과 비판이 비교적 부드럽게 작성된터라 제대로 된 반박이 아닌 서형욱이 남자답지 못하다는 신경질적인 인신공격성 비방으로 까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그리고 이 페북 포스트는 바로 한 팬의 반박이 나오자마자 바로 삭제했다.

하지만 이후 뜻밖의 상황으로 흘러갔는데 포스트 삭제에 대한 이승우팬, 혹은 다른 축구팬들의 비판이 다른 글에서 리플로 이어지다가 이승준 페이스북 지인이 그들에게 폭언을 퍼부은 게 나타나고 곧 그 지인이 조폭으로 밝혀지면서 돌이킬 수가 없게 된다. 링크 현재 이승준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돌려놓은 상태.

다른 것도 아니고 조폭은 심각한 사안이다. 프로 축구선수 본인이나 혹은 그 가족이 조폭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되어있다는 것만으로도 프로스포츠 최대 범죄인 승부조작에 연관될 가능성이 생겼고, 더군다나 이승준은 에이전트 회사에 다니고 있다. 앞으로 정식 에이전트의 길에 들어갈 때 이 조폭이 이승준을 매개로 이승준의 고객과 연결될 경우 승부조작의 뿌리가 이승준의 고객과 친분있는 선수와 또 연결되면서 거미줄처럼 얽힐 가능성도 크다. 또한 자기가 제일 사랑하는 동생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승부조작에 휩쓸릴 수도 있다. 본인과 본인 동생의 미래까지 전부 말아먹을 수도 있는 것. 참고로 이승우가 속했던 스페인 라 리가도 승부조작 스캔들이 자주 일어나는 리그 중 하나다. 그리고 새로 둥지튼 세리에 A는...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52] 그런데 이것도 현 시점에서 뜬구름 잡는 소리일만큼 이승우는 경기를 못 뛰고 있다(...)출전을 해야 승부조작을 하든 말든 하지

이 사건으로 이승준의 별명은 형전드(...)가 되고 이후 페북의 조폭 지인 때문에 섬전드, 염전드가 추가된다. 참고로 그 지인은 안양 일대에서 유명한 안양 타이거파의 일원인 듯.

참고로 서형욱은 이승우가 잘 나가던 시절에도 여러 조언을 칼럼에 기고하였다. 2014년에는 '코리안 메시' 이승우, 보얀과 이천수를 넘어라라는 칼럼을 작성하여 보얀의 사례를 거울삼아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도록 충고했고, 2015년 U17 월드컵 시점에서 한국팀보다 이승우에게만 관심이 쏠리는 현상을 경계하며 이승우가 아니라 최진철의 팀이다 라는 칼럼도 작성하였다. 그 와중에 '지단부터 승우까지' U17 월드컵 예비스타 TOP10, 'U20의 해' 17년에 주목할 해축 틴에이저 17 등의 칼럼으로 이승우에 대한 아낌없는 기대감까지 보여줬다.

잘나갈 때는 충고를 안 해준 게 아니라 그 때 충고는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던 것이다. 에이전트라는 사람이 자신 회사 소속 선수이자 자신의 동생에게 아낌없는 애정과 충고를 보내준 사람을 SNS에서 까버린 셈. 결국 이승우가 폭망테크를 타면서 이승준 역시 덩달아서 엄청나게 까이고 있다. 이승우 관련 기사에 제일 먼저 올라오는게 이승우를 까는 댓글이고, 그 다음이 이승준을 까는 댓글일 정도.

거기에 이승준의 능력은 정말로 시원찮아서, 동생 이적시킨다더니 기껏 중하위권 팀인 엘라스 베로나와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시키고, 이적료나 주급조차 두둑하게 받아내질 못하고 있다. 신트 트라위던 역대 최고 이적료라던 것도 팬들이 이적시장 결과를 뒤져본 결과 언플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근데 이건 이승준 잘못도 있지만 애초에 보여준 게 없는 이승우 잘못이 더 크긴 하다...

페어플레이에서 한 골닷컴 기자는 이승준의 이러한 계속된 과도한 언론플레이로 이승우에게 피해를 주는 거 같다고 주장하였다.[53] 이승우 측 관계자는 이승우가 벨기에로 이적전, 벨기에 리그에 전혀 갈 맘이 없다고 말했고 빅리그쪽에서 이승우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져서 지금 고려중이라고 기사로 밝혀었다.그러나 2주 후 벨기에로 이적하는 것으로 보아, 단순히 선수 몸값을 올리려는 언플에 불과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 기사가 베로나 지역지도 아니고, 이탈리아쪽 매체가 아닌, 바르셀로나 지역지에 나왔다. 이때 골닷컴 기자는 그 기사를 실은 기자를 알고 있는데, 이승우 측근과 자주 교류가 있었던 바르셀로나 지역지 기자라고 한다. 또한 이승우 측 관계자가 프리시즌 전에 베로나 감독이 2019-2020 시즌에 이승우가 나에게 꼭 필요하고 가장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프리 시즌 이후에는 갑자기 베로나 감독이 이승우의 눈을 피하기 시작했다고 말을 바꾸면서 골닷컴 기자 본인도 이승우 측 관계자에 이해가 안 되는 점이 있다고 언급하였다.

중앙일보의 등번호 10번, 이적료 600만유로(약 78억)로 신트 트라위던 역사상 최고급 수준의 이적료, 출전시간보장의 기사에 대해서 신트 트라이위던의 10번은 18-19시즌 후반기부터 공석인 번호이고 이승우가 없는 번호를 주워간 것이라고 반박하였다. 그리고 이승우 신트 트라이던 이적료 현재 기사에서 이적료 부분이 수정된 것으로 보아 이승우 측 언론 플레이로 추정된다. 이승우의 이적료는 600만이 아닌 120만 정도일 것이고[54], 이번 여름에만 이미 300만, 180만, 150만 유로로 선수들을 영입했었다. 또한 역대급 이적료에 출전시간을 보장한다고 주장했지만, 신트 트라위던의 마르크 브레이스 감독은 이승우의 이적이 확정되고 나서 받은 질문에 이승우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고, 유튜브에서 찾아보았다고 대답하였다. 이는 애초에 감독이 원해서 데려온 선수가 아니라는 뜻이다.

이승우의 명단 제외에 대해 벨기에 축협 행정처리가 늦어지고 있다는 기사글들은 역시 이승우 측 관계자에서 언론 플레이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승우랑 똑같이 베로나에 있다가 현재 이승우랑 같은 팀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 온 선수[55]가 있었는데 그 선수는 이승우보다 늦게 이적 확정이 됐는데도, 비자 완료받고 경기에 자주 출전하고 있다. 또한 베로나 시절에 당초 이승우 등번호가 9번으로 내정되었었으나 사정으로 16번이 된 적이 있다. 기사에서는 아시안 게임 때문에 양보 했다고만 알려져 왔지만 사실 이승우 측 관계자가 팀의 상징인 9번, 10번은 아시안 게임 차출로 인하여 한 달 동안 비어있게 놔둘 순 없어서 배로나는 승우에게 고마워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고 한다.

어쨌든 저 SNS 저격 사건과 조폭 지인 논란 이후로는 자중하고 별 구설수 없이 살고 있기는 한데 아무래도 이승우 건에서 나오듯이 에이전트로서 능력과 자질, 그리고 과도한 언론플레이 등 여러 군데에서 의심받고 있다. 한편으로는 저 팟캐스트에서 이승준이 조폭 친구들을 동원해서 동생 관련 여론 조작도 시도했었다는 말이 있었는데 저 SNS 저격 사건으로 자기와 동생 평판까지 떨어뜨리고도 아직도 인연을 못 끊고 이어가는 듯.

사실 유소년 때부터 축구한 경험이 있다 쳐도 2019년 기준으로 이승준은 이제 겨우 24살 젊은이에 불과하다. 한국의 평범한 또래라면 이제 전역한지 1년 넘어가는 대학생이거나 사회 초년생에 불과한 나이인데 에이전트에 대한 교육이나 경험도 별로 없는 상황에서 동생을 띄우려하니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거다. 심지어 상술한 것처럼 현지 언어에 능숙한지조차도 의문되는 상황인데 무슨 에이전시를 할 것인가. 형제인 만큼 서로를 잘 안다는 장점은 있지만 뒤집어 말하면 형제니까 객관적인 판단을 내릴 수 없단 말도 된다.

이승준-이승우 형제는 프로선수의 에이전트를 가족이 맡았을경우의 부정적 사례로 추가될 하나의 예가 될 수 있겠다. 가족 에이전트 사업의 부정의 예로 마우로 이카르디, 론조 볼, 네이마르가 있다.

한편 이승우가 돼지불백이라 불리며 까이는 시기가 도래하자 서형욱은 "운동선수는 스타성 등으로 승부할 수 있는 연예인과 달리 실력이 전부다."라는 SNS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려 이승우를 옹호해주는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승우에 대한 지나친 비난에 대한 지탄도 있었지만, 프로 데뷔도 하기 전부터 인터뷰를 하고 미디어와 접촉하여 말실수를 남발한 선수와 아직까지도 선수의 연봉, 바이아웃을 부풀리며 이를 무비판적으로 받아적기만 하는 선수의 주변인들과 언론에 대한 경고 역시 에둘러 남겼다.

참고로 이 말들은 2017년 서형욱이 기재한 칼럼에 나온 내용과 전혀 다르지 않다. "바르셀로나라는 명패에 집착하지 말라", "마치 1군 데뷔가 보장된 것처럼 착각하지 말고 지금 당장 뛸 수 있는 팀을 구하는 데만 집중해라", "프로 데뷔도 하기 전인 어린 선수가 인터뷰나 언플을 먼저 하는 건 자제해야 한다"는 내용을 기고했는 데 이승우는 2019년 현재까지도 이 조언을 듣지 않고 실리보단 허영에만 집착하며 아직까지도 뛸 수 있는 팀을 못 구하고 벨기에에서조차 2군 취급을 받고 있는 데다 형 이승준 역시 이 상황에서도 바이아웃, 연봉 언론 플레이나 일삼으며 이에 대한 인과응보로 커리어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이승준은 서형욱이 해당 칼럼에서 "이승우 측이 언론을 영리하게 활용해온 인상도 짙다. B팀 승격이나 계약 사항, 바이아웃 등 몇 차례에 걸쳐 불분명한 내용을 언론에 흘려 이슈를 만들어왔고 이렇게 얻은 인지도로 스폰서십을 맺거나 패밀리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데에 도움을 얻었다."고 정확하게 짚어낸 것에 찔려서 그를 인신공격했지만 실제로 이것은 이승우한테 가장 필요한 조언이었다. 이승우가 프로 데뷔한 지금까지 똑같은 조언을 반복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이 이승우가 조언을 듣지 않아 실패했다는 것을 증명한다. 그 때라도 조언을 들었다면 유럽 리그에서조차 바르샤란 과거에 매달려 사는 선수라는 디스를 듣는 처지까지 전락하진 않았을 것이다.

참고로 이영표 역시 이승우에 대한 격려를 남겼다. 이승준과 이승우의 극성 팬덤은 이승우한테 정말 필요한 조언을 하는 사람들과 감독들의 조언을 아니꼬운 악플 취급과 꼰대몰이를 하며 선수의 눈을 가리고 언론 플레이로 당장의 이득을 취하는 데만 급급했지만 이들의 조언에 악의가 없었으며 이승우에게 정말 필요한 조언이었다는 걸 인증한 셈이다.

하지만, 최근에 들어서 폭망한 제 2의 메시 중 하나인 가이 애슐린을 K리그로 데려올 뻔했고, 벨기에에서 벤치 신세였던 동생을 포르투갈로 이적을 보냈으며 수원 삼성의 먹튀 니콜라오 두미트루를 K리그로 데려온 에이전트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알고보면 능력있는 선수 에이전트 아닌가?" 처럼 재평가도(?)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동생이 신트트라위던과 계약해지를 하자마자마자 바로 수원 FC와 팀 내 최고연봉으로 계약을 성사시키자 악마의 재능이라는 쪽으로 평가가 올라갔다. 보험 세일즈맨, 증권사 파생상품 영업뛰면 엄청난 실적을 기록할지도...


5. 팬[편집]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조광래호[56], 최강희호[57], 홍명보호[58], 슈틸리케호[59]라는 흑역사 4콤보 기간을 겪고 팬들과 국민들이 한국 축구의 수준에 실망과 회의감을 품을 때, 절묘하게도 이승우가 FC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고 곧 한국에도 이 활약상이 전해지며 이승우에게 기대를 갖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비뚤어진 관념을 갖게 된 팬들이 대량으로 늘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이승우가 잘하면 이승우의 덕이지만 이승우가 못하면 다른 선수들이 부족한 탓이며, 다른 선수가 잘해도 이승우가 밑밥을 잘 깔아준 공로'라고 공을 가로채는 등 다른 팬덤들을 상대로 엄청난 어그로를 끌어 왔다. 또한 국가대표 감독들은 무조건 이승우를 기용하고 뛸 기회를 줘야하며, 모셔온 이상은 이승우가 만족할 정도로 모든 경기에 기용해야 하고 물론 잘 써주기까지 해야 한다며 이승우를 신격화하고 감독들의 권한을 무시하는 추태를 보여왔다. 선수와 감독들을 향한 온갖가지 악성 루머 및 악플을 양산해낸 것은 덤. 상대가 전문 칼럼니스트이건 감독이건 레전드 선배이건 간에 이승우를 향해 조금이라도 싫은 소리를 하거나 찬양을 해주지 않으면 비판하는 것은 덤이다. 이승우가 객관적으로 정말 잘못된 일을 했을 때도 다른 사람 탓을 해왔고, 이 때 단골로 따라붙는 드립이 "유럽에선 아무 문제도 없는 행동이다.", "상대방과 욕하는 사람들이 꼰대다"라는 것이었다. 물론, 이승우의 행동 중에는 정작 교체에 대한 불만 표시, 돌출 발언 등 유럽 리그들에서 내로라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해도 비난받았던 행동들이 많았다는 것은 일절 무시한다. 유럽 리그들을 이승우같은 선수들을 위한 이상향으로 추켜세우고 무조건 헬조선의 꼰대 문화를 탓하는 헬무새의 표본을 보여주지만, 세리에 리그 등 유럽에서 이승우가 기용을 받지 못하면 인종차별설을 제시하는 이중성은 덤이다.

흑역사 4콤보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네임벨류에 의존해서 경기력이 좋지 않아도 해외파에 보내는 무조건적 신뢰가 하나도 고쳐지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정말 지겹고 지겨운 일인데, 축구팬들 중 나이 어린 친구들이 자연스럽게 끊임없이 유입될 수밖에 없는데 그런 팬들의 비뚤어진 관념이 쌓이게 되는 것이다. 이런 팬들의 경우애는 주로 피파 온라인등의 축구 게임을 하면서 축구에 관심을 가지게 되거나, 방송 중계 등의 접근성이 좋은 해외 축구를 통해서 축구를 접하게 된다. 그런 이들이 해축 쪽을 보면서 해외 축구 쪽의 모든 것을 추종하게 되는데, 이러한 팬들이 나이를 먹고 ‘유망주는 유망주일 뿐’을 깨닫게 되면서 무조건적인 유망주 추종 자제하게 될 때 즈음에 또 다시 어린 팬들이 유입되어서 앞의 해축부심을 시전하게 된다. 특히 언급한 대로 피파 온라인을 통해서 축구를 접하는 과정에서 잘못하면 피파를 접한 대로 실제 축구를 이해하려는 경향이 나타날 수도 있고, 그러다보니 끝없이 이러한 일이 계속되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참고로 이는 호날두의 악성 팬덤한테서도 나타나는 사항이다.

이들은 자기가 겪은 것이 전부이고, 자기가 빨아주는 선수는 마치 다르고 특별한 것처럼 느끼기에 자기가 밀어주는 그 유망주 선수가 특별한 줄 알고 행동한다. 하지만 그 전 세대에서의 유망주 선수들이 얼마나 비슷하게 별 생각 없는 청소년 어린이들에게 무조건적으로 빨리다가 제도권 축구 무대에서 사라지니까 슬그머니 관심도 책임감도 사라졌는지 모르기 때문에, 현재 자신이 보고있는 자기 선수가 정말로 특별한 줄 안다. 그리고 이승우의 축구 외적인 잡음, 지나친 연예계 관련 활동 등을 지적하는 사람들에게 서슴없이 꼰대나 선비질이라며 비난을 가한다. 축구를 오래 봐온 사람들은 저렇게 어린 나이부터 자꾸 축구 외적인 공간에 기웃대는 것이 절대로 긍정적인 신호가 아니란 것을 안다. 호마리우 같은 극히 이례적 케이스라면 모를까. 그리고 이승우가 그만한 재능을 지니지 않았다는 것은 이미 드러난 사실이다. 그럼에도 이승우에 대한 서형욱이나 이영표의 충고마저 꼰대나 선비질이라며 비난을 가한 것이 이승우의 팬들이다.

물론 역사가 반복되면 물론 손흥민처럼 팡 터지는 선수가 나타나지만, 손흥민은 FM 능력치 부여, 함부르크 구단에서의 긍정적 신호, 빠른 1군팀 이동, 레전드들의 감탄, 현지 언론의 감탄 등 조짐부터 이미 여타 선수들과는 조짐부터 몇 차원 달랐던 특이한 케이스였다. 대부분의 해외 유스들은 잠깐 반짝하고 사그라든다. 손흥민을 제외하면 해외 유스 출신 중 가장 성공한 케이스는 양동현인데 그 양동현도 국가대표팀에 들어가지 못 하고 있는 상황이다. 몇몇 단점들 때문에 조건이 많이 붙기 때문이다.

이는 비단 스포츠에만 국한되지 않고, 해외 유학파라고 해서 국내파보다 무조건 잘하는 것이 아니란 것이 오랜 세월을 통해 증명된 바가 있다. 대표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교육받다가 군입대 등 몇 년의 공백기를 거쳐 FC 서울에 입단한 김우홍, 같은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의 전대훈 등 이런 유망주들은 정말 많다.

또한 K리그 선수들의 육성 시스템 역시 해축 팬들이 과소평가하는만큼 허접하지 않다는 점, 적응 우려 없이 1군 경험 기회가 많다는 장점 등을 무시하다보니 무조건 해외 축구팀의 유스 시스템이 더 최고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2000년대까지의 K리그 유스 육성은 고교에서 키워온 선수를 영입해서 쓰는 식이다보니 장기적인 선수 육성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수원 블루윙즈FC 서울, 포항 스틸러스, 전남 드래곤즈 등의 구단이 앞장서서 유스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북 현대등이 보여주는 대규모 인프라 구축, 유스시스템 구축에 대한 리그의 협조가 이루어지면서 현재의 K리그의 경우 12세 팀부터 쭈욱 선수를 키워나가는 유럽식 유스 양성 시스템이 전통적인 학원축구와 함께 이식되어 있는 상황이다. 또한 K리그에서 데뷔하여 꾸준한 1군 기회를 부여받아서 실력이 쌓인 후 해외 진출을 시도하는 선수들의 성공사례를 본다면, 굳이 1군 주전 자리를 뚫기 힘든 해외팀 유스에 남아서 실전 경험을 쌓지 못하는 것 역시 선수의 발전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데이터 누적 삼아서 2000년대 초반부터 반짝 떴다가 사그라든 한국인 유망주 예를 든다면,
  • 이산 - 2000년대 초반 웨스트햄 유스팀 소속으로 조 콜과 함께 같이 뛴 선수라고 해서 큰 기대를 받았고, 2002년에는 아시아나항공 광고에 출연할 정도로 미래 인재로 기대받았다. 하지만 성인팀 승격에 실패하였고, 셰필드 유나이티드 등을 거쳤으나 별 활약 없이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였다. 그러나 기량 미달이 드러나고 얼마 후 은퇴. 현재는 축구기자로 근무 중.
  • 권집 - 고교 졸업 후 쾰른 유스로 직행하였다고 해서 기대를 받았고 CM 01-02 당시 한국 국적 선수 중 꽤 인기있던 유망주이기도 했으나 쾰른 유스에서 얼마 못 버티고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컴백하였다. 그러나 수원에서도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이며 떠돌이 선수로 뛰다가 승부조작으로 영구제명.[60]
  • 임규혁 - 브라질로 축구 유학을 갔다가 산토스 FC에 입단하였고, 이 시절에 펠레의 저주 칭찬을 받았고, 호비뉴나 엘라누와 같은 팀, 세대의 선수라는 이유로 갑작스럽게 국내 축구 팬들의 기대를 얻었고 대표팀 승선까지 했던 선수였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실력이라는 것만 보인 채 무적 선수로 지내다가 현재는 은퇴 후 사업가로 전환.
  • 어경준 - FC 메스 유스 팀에서 1군까지 승격했다는 것에 기대감을 품은 팬들이 많았으나, 결국 메스에서 방출당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역시 승부조작에 연루되어 영구제명.
  • 강진욱 - 위의 어경준과 같이 FC 메스 유스팀에서 1군까지 승격했으나 3경기 출장에 그치고 한국으로 임대온 후 상무에 입단했다. K리그에서도 평범한 기량을 보이다가 메스에서 방출당하고 울산에 입단했다. 성남에서 후보로 뛰다가 지금은 행방도 묘연하다.#
  • 조원광 - 리게앙의 FC 소쇼-몽벨리아르에 입단하였고, 이 때에도 한국 돈으로 월급 1,50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계약조건[61]을 따내며 당시 얼마나 유망주였는지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2군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던 와중에 그를 데려온 감독이 팀에서 나가며 입지를 잃었고 결국 한국으로의 유턴을 선택하였다. 한국에선 인천 유나이티드, 천안시청 축구단, 제주 유나이티드를 거쳤지만 거의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고, 이른 나이에 은퇴하였다.
  • 정인성 - 2002년에 스페인으로 축구유학을 간 뒤 이승우처럼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하여 큰 기대를 얻었던 선수. 하지만 6개월만에 바르셀로나를 떠나야 했으며, 그 후 십자인대 부상 등으로 폼을 잃은 후 은퇴.
  • 김우홍 -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 소속이라는 점 때문에 팬들이 '한국 축구와는 다른 체계적인 훈련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기대를 갖게 했으나, 방출 후 알메리아, 데포르티보 B 등을 거쳐서 공백기를 가졌다가 FC 서울에 입단했지만 1군에서는 1경기만을 출전하고 R리그에서 몇 차례 출전하는 데 그쳤고, 현재는 K4리그 FC 남동 소속으로 공익 근무 중이다.
  • 권로안 - 제 2의 손흥민이라는 기대를 받던 함부르크 유스팀 출신의 선수였으나, 결국 함부르크에서 방출당한 후 현재는 J2리그 파지야노 오카야마 소속으로 뛰고 있다.

사실 멀리 갈 것 없이 이승우와 같이 유스 생활을 하던 장결희, 백승호도 기대만큼의 성장은 못 한 상황이다. 이와 같이 많은 선수들이 해외파라는 이유로 기대를 받았다가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축구를 본지 얼마 안 된 팬일수록 다른 유망주들의 과거를 직접 경험하지 못했으니까, 지금 보이는 유망주가 앞으로 리오넬 메시처럼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겠지만, 유망주는 일종의 랜덤 박스와 같은 것이라 1등이 나올 수도 있고, 가엘 카쿠타프레디 아두처럼 이 나올 수도 있는 것이다. 특히 오래된 해축 팬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최소 메시라고 했지만, 그냥 희미하게 사그라든 보얀의 사례가 있다. 이렇듯 유망주는 유망주일 뿐이다. 미래는 그 누구도 알지 못한다.

흑역사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끝나고 얼마 후에 열린 AFC U-16 축구 선수권 대회 본선에서 대활약은 이승우가 본격적으로 한국 국민 전체에게 인지도를 쌓고 팬을 늘려놓으며 한국 축구를 넘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만들었지만, 동시에 어두운 면도 함께 드러났다. 이승우에게만 집중하고 이승우의 활약 위주로만 축구를 보게 되니 자연히 다른 선수들을 이승우와 동급의 레벨인지 아닌지로만 평가하게 되었고, 이들의 기준에 못 미치는 유망주들에게는 '이승우 빼고 전부 쓰레기', '이승우의 짐', '이승우의 걸림돌'이라는 비아냥이 쏟아진 것이다.

특히 당시 감독이던 최진철에게는 '이승우를 제대로 활용할 줄 모른다', '이승우만 탄압한다', '무전술 인맥 감독'이란 오명을 씌워 욕하기에만 바빴다. 이는 가생이 축구게시판에서 극에 달했었다. 가생이는 원래도 국뽕 성향이 있는 사이트인데, 한국 축구 자체도 좋아하지만 일부 대표적인 해외파 선수들에 집중하는 성격을 보인다. K리그와 국내유스는 해외에 보여질 일이 적으니 그들이 원하는 주모를 충족시켜줄 수 없다. 따라서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 등의 해외유스 선수들을 추종하는 경향이 생겼다. 이들이 미래에 세계적인 선수가 되어 주모를 부르게 해주고, 기존 국내축구 시스템의 추악한 면을 드러내게 해줄 것이란 자신들만의 망상같은 기대다.

이후 최진철은 U-17 탈락 이후 대한축구협회의 워크샵에서 "특출한 한 선수가 팀에 악영향을 끼쳤다"라는 발언을 했는데, 축구팬 대부분은 이승우를 겨냥한 발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언급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보기는 어려울 수 있으나, 최소한 이승우에 대한 과도한 시선과 특이한 성격이 팀에 악영향을 끼쳤음은 추측할 수 있다.

AFC U-16 축구 선수권 대회가 끝나고 바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이 있었는데, 여기 축구대표 소집에도 이승우와 백승호, 장결희를 안 뽑았다고 이광종 감독을 비난한적도 있다. 세계서 주목하는 유망주를 빨리 병역 특례를 받게하기위해 뽑으라는 이유에서다. 이런 비난이 우스운 것이 감독이 스쿼드를 짜는 목적은 감독이 팀의 현실을 파악하고 자신의 철학을 바탕으로 최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을 무시한 처사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팀 케미를 망친다던지, 전술에 맞지 않는다든지 하는 이유로 스쿼드에서 배제할 권한이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애시당초 축구 대표팀 자체가 군대 빼주려고 만든 팀도 아니다. 병역 혜택은 성과에 따른 일종의 보상의 개념일 뿐이다. 2012 올림픽 대표팀 동메달 결정전에서 단 4분만 뛰고 병역 특례를받은 김기희의 경우를 끌고 와 태클 걸까봐 언급하자면, 그당시 홍명보 감독이 그런 교체를 할 수 있었던 건 김기희가 뛰면서 수행해야 했던 전술적인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김기희는 그 4분 동안 동메달을 놓칠 여지를 만들지 않았다. 자세한 건 김기희 문서 참조.

이후 2015년 JS컵에서도 대회 내내 가관인 모습들이 터져나왔다. 경기장에서는 사람들이 이승우만 찾기에 바빴으며 이승우가 아닌 나머지 선수들에게는 야유와 욕설만 터졌다는 얘기도 돌았다. 온라인에서는 더욱 더 심각해서 이 JS컵이 박지성이 이승우와 백승호를 위해 만들고 타국가 연령별 대표팀을 초청했다는 도저히 말도 안 되는 헛소문이 돌고, 이승우한테 패스를 안 했다는 이유만으로 선수들은 죄인, 쓰레기, 이승우-백승호 왕따설을 퍼뜨렸으며 급기야 해당 선수가 언론에다 "일부러 이승우한테 패스를 안 한 게 아니다. 하지만 그렇게 보였다면 죄송하다"란 인터뷰를 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최진철 당시 U-17축구대표팀 감독은 이승우가 패스·드리블 타임 잘 못잡는다고 말했다가 이승우 극성 팬들이 무전술 감독이자 이승우땜에 사는 거라며 오히려 최진철 감독을 비난하였지만 시간이 지난 이후 재평가 받고있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 중 입 모양이 나왔을 때 "이승우한테 패스하지마"란 뜻으로 퍼져서 안익수 감독도 인맥 축구, 선수와 감독이 작당해서 이승우-백승호 매장, 학부모한테 촌지 받은 부정 감독, 꼰대란 오명을 쓰게 만들었고[62] 이 당시 이미지 때문에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안익수 감독에 대한 여론은 좋지 않다. 물론 상기한 최진철이나 안익수나 경력을 보면 전술적으로 비판받을 여지는 없지 않다. 그러나 이승우와 관련해서 이들이 받은 비판은 단순히 전술적 문제에서 그치기 보다는 인맥축구, 꼰대 감독이라는 식의, 이승우한테 나쁘게 굴었다는 이유만으로 뒤집어씌운 오명인 것이 문제다.

안익수 감독 뿐만 아니라 신태용 감독의 "아직 성인 레벨에 오기에는 부족하다. 피지컬을 더 키워야한다."라는 발언에 대해서도 사커라인등의 이승우 팬들은 '이승우빨 감독 주제에'[63], '신태용이 저런 말을 할 자격이 있나?', '신인 유망주 기죽이는 꼰대'라는 비난을 퍼부었다. 신태용은 이후 이승우를 가지고도 성적도 못 낸 무전술 감독이란 오명도 듣게 된다.

같은 해 칠레 U-17 월드컵 기니전에서도 이중잣대의 전형적인 모습이 나왔다. 조별리그 2차전 기니와의 경기에서 이승우는 후반 44분 오세훈과 교체되어 나왔고, 99년생인 오세훈이 경기 종료 직전 원더골을 넣은 경기다. 이 골 영상 네이버 댓글에서는 '이승우가 수비수 체력을 빼놓고 나왔으니 이승우의 지분이 90%다'라는 개소리가 공감을 받았었다. 어떻게 생각해봐도 어처구니 없는 일. 반대로 생각해 이승우가 한 살 많은[64] 형과 교체되어 들어가자마자 결승골을 넣었다면 이승우가 얼마나 신격화되었을 지는 불 보듯 뻔하지 않은가? 이는 마치 석현준이 FC 포르투에서 뛰던 시절 풍경과 유사하다. 석현준과 성남FC의 황의조가 국가대표팀 원톱 경쟁을 했었는데 석현준은 뭘해도 빨리고 경쟁 상대 황의조는 뭘해도 까이는 반응이었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다시 보면 황의조가 결정적인 찬스를 날린 것도 없고 움직임과 유효 슈팅이 매서웠음에도 석현준보다 낮은 인지도 탓에 작은 실수라도 하면 '황의족'이라고 조롱당하는 군중심리가 있었다. 석현준에 대한 시선도 이승우와 마찬가지로 유럽 축구에 대한 맹목적인 신봉과 연결되는 것이 없지않아 있다. 8년간 8개 팀을 옮기며 유럽에서 뚜렷한 성과가 없지만 끊임없이 유럽 축구에 도전하는 뛰어난 선수로 옹호받는 반면[65], K리거나 아시아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무조건적으로 비하를 당하는 경향이 있다.

상기한 20세 이하 4개국 축구 대회에서 구급대원에게 욕설을 퍼부었을 때 조차도 무조건적으로 옹호하였다. 한국의 응급 시스템이 스페인에 비해서 전혀 떨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승우 팬들은 최소한의 사실 검증도 없이 세월호 드립을 치며 구급대원들을 비난하였다. 물론 나중에 이런 식의 인간들이 세월호가 지겹다면서 별별 악담을 더 잘 늘어놓는다 심지어 구급대원들이 사고가 터지고 나서도 핸드폰이나 하며 밍기적거렸다, 담배 타임을 가졌다 등등 악성 루머까지 퍼트렸다.

이후 2017년 바르셀로나 후베닐 A팀에서 나와야 할 판국으로 무직 신세가 되어 버림에도 빠들은 포털 댓글 등에서 빅리그로 갈 준비를 하고 있다느니 소설을 쓰고 있다. 심지어는 2군도 아닌 유스리그에서 뛰는 이승우가 연봉이 38억원인 대스타라고 우겼으나 연봉이 아닌 바이아웃 금액으로 밝혀졌다. 그럼에도 아직도 연봉 수십억 설을 믿고있다. 참고로 레알 마드리드의 세계적인 우측풀백 카르바할의 현재 연봉이 78억, 레알마드리드의 호날두 후계자와 스페인 국대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되는 신성 아센시오의 연봉이 60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초기 박지성 연봉이 38억이다. 이들이 FC 바르셀로나 출신 유망주라는 이름에만 매료되었을 뿐 얼마나 축구에 대해 관심도, 기본 지식도, 애정도 없는지 알 수 있다. 이런 사실이 밝혀진 이후에도 그래도 이승우는 훨씬 돈 많이 버니까 너희들은 지적할 자격도 없다는 정신승리를 하는 중이다. 이제는 연봉 9억에 이적료 20억을 외치고 있으나 그것도 연봉 3억에 이적료 없이 바이백만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링크

사실 유소년 리그 선수, 그것도 주전이 아닌 로테이션 멤버에게 억대 연봉을 준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는 것은 조금만 축구에 관심이 있어도 바로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유럽 축구 리그 자체가 미국에 비하면 시장이 그렇게 크다고 볼 수도 없고 미국 프로 스포츠 쪽에서도 2군 이하 선수들에게 1억 이상의 연봉을 주는 것은 드물다. 메이저리그 사커의 경우 신인 연봉은 한국 돈으로 3천만원을 못 넘도록 제한되어있다. 애초에 유소년 선수는 프로선수라고 보기도 힘들기 때문에 식비나 체류비 정도만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연봉이란 단어를 쓰는 것도 어색하다.

성인 국가대표팀에서도 이승우 극성 팬덤의 논란은 계속되었는데,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마무리 훈련을 실시했었다. 여기서 이승우의 장난기가 발동해서 "흥민이 형 희찬이 형이 오래요." 황희찬이 하지도 않은 말을, 이승우가 지어내서 손흥민에게 전달한 것이다. 그런데 순간. 이를 듣고 난 손흥민이 찌릿한 눈길과 함께 한 마디를 묵직하게 건넸다. "놀러왔어?"라고 하니 팬들이 손흥민을 손꼰대, 꼰대흥 등 꼰대로 만들어 버렸다.뉴스[66]

러시아 월드컵 이후 열린 아시안컵 중국전 태도 논란에서도 예비 엔트리로 뽑힌 이승우가 본인의 출전 기회를 보장하지 않자 물병과 수건을 던지고 걷어차는 행위를 했음에도 오히려 벤투 감독을 욕하고 있다. 유럽 소속 팀에서 폼이 올라와서 자리를 잡고 있는 선수를 억지로 불렀으면 출전을 시켜줘야지 왜 잘 하고 있는 선수를 억지로 불러놓고 꼰대질을 하냐는 망언을 퍼붓고 있다. 참고로 이승우 소집 시점에서 세리에 B는 약 3주간 휴식기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클럽에 있어 봐야 크게 달라질 것도 없다. 이승우 팬들은 세리에 B의 일정도 모르면서 선수가 팀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데 억지로 불렀다는 억지 주장을 한다.

안 그래도 예비 엔트리라서 기분이 나쁠텐데 경기라도 뛰게 해줘야 한다는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일삼고 있는데, 어떤 선수를 출전시킬지는 감독의 고유 권한이고 선수라면 마땅히 감독의 눈에 띄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뛰어야 정상이다. 거기다 대신 출전한 구자철, 지동원 등의 폼이 저조하자 유소년 시절 다른 유스 선수들을 비방하던 것처럼 구자철과 지동원 따위보다 이승우가 뛰어난데 벤투 감독이 안목이 없어 투입시키지 않는다는 소리까지 하고 있다. 심한 경우는 축구협회 전무 홍명보가 구자철과 지동원을 쓰라는 압력을 넣는다는 궤변까지도 있다.

선수 선발과 기용에 대한 네티즌들의 지적은 하루이틀이 아니라지만, 유럽에서 잘 하고 있는 선수를 모셔왔는데 왜 뛰게 해주지 않냐는 식의 뉘앙스로 출전 기회를 보장하라는 난리를 치는 경우는 이승우가 유일한 수준이다. 심지어 나상호의 부상으로 대체 발탁된 경우라 원래 벤투 감독의 구상에는 없는 선수였을 것이다.

이승우의 극성 팬들 중에서는 벤투 감독의 안목이나 자질까지도 헐뜯는 경우가 있는데, 단기 대회에서 믿을만한 주전 선수 위주로 팀을 꾸려나가서 몇몇 선수가 기회를 받지 못 하는 것은 절대로 이상한 일이 아니다. 히딩크 감독이 이끈 2002년 월드컵만 해도 현영민, 윤정환, 최성용은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 했고, 최태욱은 마지막 터키전에서야 겨우 잠깐 출전했다.

선수를 발탁했으면 기회를 줘야 한다는 말부터가 축구를 본 적도 없는 수준의 헛소리다. 선수 발탁은 감독의 고유 권한이고,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의 경기력은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무실점 3승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승우를 왜 투입하지 않았냐는 소리 따위를 할 이유가 없다는 소리다. 그럼에도 이 팬덤은 벤투 감독과 구자철, 지동원, 황희찬, 나상호[67]등을 공격하고 있다. 6월 A매치 이란전에 출전 한 이승우가 반칙을 하고 반칙 당한 선수를 미는 비매너적 행동을 투지, 필요한 행동, 꼰대라고 포장을 하는 등 어그로를 끌고 있다. 정작 선수 본인은 중국전 논란에 대해 성숙하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이란전 밀었던 선수에게도 경기중 혼자 찾아가 사과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악성팬들의 주장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영상

이승우를 지도한 한국 감독에게는 항상 인맥과 꼰대라는 단어가 빠지질 않았다. 감독이 선수를 팀에 맞도록 지도하고 유소년 선수들에게 올바른 축구인으로 성장하도록 가르치는 것은 당연한 권리인데,[68] 이러한 행동을 유럽에서 잘 크고 있는 선수에 대한 꼰대질로 해석했다. 이승우에게 모든 전술이 맞춰져야 하며 이승우에게 제대로 패스를 못 하는 실력없는 선수는 인맥 써서 들어온 선수라는 식으로 매도했다. 현실은 그 선수들도 모두 우리나라의 소중한 유망주고 앞으로 한국 축구를 책임질 선수들이다. 그런 선수들을 아무런 근거 없이 인맥, 촌지, 뒷돈 등의 단어로 묘사하며 악플을 가하고 이승우만 찬양한 것이 이 팬층이다.

또한 이승우가 왕따를 당하고 다른 선수들이 학연이나 인맥으로 특혜를 받는다는 주장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축협의 보호를 못 받고 차별당한다는 주장은 덤이다. 참고로 이승우의 축협 외압설은 FIFA 징계받은 바르셀로나, 대한축구협회 의심?이라는 기사가 나온 이후 제기되고 있으나, 기사 내용에도 있듯이 의심은 하고 있으나 다른 근거는 없는 상황이며 추가 후속 보도도 없다.

무엇보다 이승우-백승호는 대한축구협회 추천 선수 자격으로 바르셀로나 유스에 입단했고, 그 때문에 징계 예외조항에서 보호를 못 받은 것이다. 축협에서 추천하고 축협에서 징계를 먹였다는 설득력이 떨어지는 주장을 이승우 팬들은 끊임없이 부풀려 이승우가 너무 재능이 뛰어나 다른 학부모들의 시기를 받아 한국에서 탄압당한다는 식의 주장을 펴댔다.

이승우 팬들은 다른 유소년들과 이승우 단점에 대한 충고자들에게 비난에는 가혹했지만 정작 이승우에게는 조그마한 충고나 비판거리에 필요 이상의 신경질적 반응을 보였다. 자기들이 앞장서서 국대 동료, 코치, 감독, 국내 축구 종사자, 언론인, 축구계 전체를 비난하기에 바빴다. 또한 이승우에게 조그마한 이득이라도 주어지지 않는다면 차별을 당한다, 다른 선수에게 특혜를 주었다는 등의 근거 없는 반응을 보였다.

마치 국가대표와 한국 축구계 전체가 이승우를 비롯한 바르셀로나 유스 3인방 위주로만 움직이기만을 바라고, 그것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그리고, 정작 이승우가 팀을 찾지 못 하며 부진하고 그동안 누적된 비판이 터지자 "아직 어린 선수에게 가혹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라고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물론 이런 승우빠들은 해외파 유스가 아닌 국내파 유스에게는 같은 나이임에도 가혹한 비난을 거리낌 없이 내뱉는다.

심지어는 후베닐 시절에도 출전이 적었고, 그리스 리그에서도 한 경기도 출장 못하고 방출당한 장결희를 아직도 한국 축구의 희망이라며 추종하는 걸 넘어서, 국내에서 충실하게 성장해서 성인 무대에서도 한 몫을 해주고 있는 동 나이대 유망주[69]를 국내용이라며 폄하하는 등 어그로를 단단히 끌고있다.

2019년부터 벨기에 리그에서 뛰면서 응우옌꽁프엉이랑 같은 팀을 뛰게 되고 북한한광성유벤투스 FC로 이적하면서 이런 빠들도 타격을 좀 받았다. 이후 이승우가 태도 불량으로 락커룸으로 쫓겨났다는 기사가 뜨고 감독이 과거에 머물지 말라는 비판 인터뷰를 하는 사건이 터지면서 옹호와 비난 기사가 우후죽순 쏟아져나왔다. 이승우의 계속된 2군 대접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데 감독과 현지 언론이 태도 불량과 실력 부족을 원인으로 지목한 것을 믿는 측과, 이승우와 그를 옹호하는 국내 언론에서 발표한 기사들을 근거로 실력이 아닌 구단주와 감독간의 정치싸움이 원인이며 이승우가 그 희생양이라는 팬층이 대립하며 특히 팬들은 감독을 비난하고 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은 이를 이승우 측의 언론 플레이로 의심하고 있는데 여기엔 그간 이승우 팬들의 행동이 가장 큰 이유를 차지한다. 브라이스 전 감독을 비난하는 이승우 팬덤의 논리가[70] 이전과 전혀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어떻게 모든 감독이 이승우랑 엮이기만 하면 똑같은 논란에 휘말리냐는 여론의 비아냥은 덤.

사실 안티든 팬이든 현재 신트 트라위던과 접촉할 수 있는 정보가 너무 제한되다 보니 이승우가 1군 명단에서도 아예 삭제 당하고 꽁프엉보다 못한 대접을 받는 이유가 실력/태도 때문일지 외압설이나 불화설 등 때문일지 양측 모두 알 수 없는 건 맞다. 그러나 상식적으로 그간 이승우를 거쳐간 모든 감독들이 이승우를 이유없이 탄압하고 불이익을 주는 악인이라는 건 있을수 없는 일임에도 이승우 팬들은 감독들이 이승우를 비판할 때마다 이런 논리를 고수해왔다. "직접 보고 느낀 전문가들의 판단이 옳을 수도 있다"는 가정 자체를 하지 않는 게 이들이다.

거기다 무분별한 인종차별 음모론 제기 등은 제한맨 시절 이후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 현재 시점에선 정말 극성스런 해축빠들도 가능하면 자제하려 한다. 그러나 현재 이승우 팬들 중에는 이승우의 현재 팀 구단주가 일본인임을 걸고 넘어지며 이것조차도 진지하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이승우의 팬들은 이 일본 구단주를 원망하고 있는 데 정작 이승우를 옹호하는 기사를 낸 박문성과 여타 기자들은 이 일본인 구단주야말로 아시아 마케팅을 위해 이승우를 편들고 감독에게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는 쪽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실더들끼리도 손발이 안 맞으니 원

최근에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SC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지만 경기에 못나오고 있는 정우영을 걸고 넘어가는 팬들이 생겼는데 정우영은 이승우처럼 언플을 하지 않고 의료진한테 욕하는거 같은 개념 없는 행동을 하지 않았고 팬들도 타인 비하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비판을 받지 않는 거다. 게다가 바르셀로나에서 1군 데뷔조차 못한 이승우에 비해 정우영은 어쨌든 바이에른 뮌헨에서 1군 데뷔를 했다. 그리고 2020년에는 프라이부르크에서 데뷔골을 넣고 2021년에 선발로 자주 뽑히며 분데스리가 강팀 중 한 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골을 넣는 등 맹활약으로 A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다.

거기다 2021년 현재 만 23세인 이승우가 아직도 유망주이고 축구 선수로서 어린 나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팬들도 많이 존재한다. 위에 거품 논란에도 나와 있지만 한국 선수 중 이승우 나이대에 프로와 국가대표에서 맹활약한 선수도 여럿 존재한다. 2021년 만 23세인 이승우 기준으로 박지성, 이천수는 이승우보다 2살 어린 나이에 월드컵 4강을 갔고 이청용은 이승우 나이보다 1살 어릴 때 월드컵에서 2골 득점하였다. 기성용은 이승우보다 2살 어린 나이에 월드컵에서 2도움을, 구자철은 이승우보다 1살 어린 나이에 아시안컵 득점 1위를 했고 그리고 두 선수는 이승우 나이에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다.지동원은 이승우보다 3살 어린 나이에 아시안컵 득점 2위와 2살 어린 나이에 올림픽 동메달을 땄다. 손흥민은 이승우보다 1살 어린 나이에 분데스리가에서 주전으로서 12골을 넣고 월드컵에서 1골 득점을 하였고 황희찬은 이승우보다 1살 어린 나이에 유로파 4강을 갔다.

물론, 이승우 팬들이 잘못된 행동을 했다고 해서 그것이 이승우를 비난할 근거는 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동안 이승우 팬들이 무분별하게 다른 감독과 유소년들, 축구인들,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가했던 시간이 너무 길었고 사례가 널렸기 때문에 이 팬층한테 시달리며 이를 갈았던 사람들의 감정은 당분간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이승우 비판에 대한 댓글에 팬들이 논리적인 반박 없이 인신공격과 내로남불 그리고 피해자 코스프레만 하고 있어서 이승우와 이승우 팬들에 대한 반발심이 더 커지고 있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딱히 한국에 잘못한 것은 없지만 제한맨 같은 비뚤어진 팬심 때문에 안티 지분을 많이 쌓은 것과 비슷하다. 상기한 빠가 까를 낳는 현상의 대표주자들이다. 종목은 다르지만 현 NBA 어그로 메이커 라바 볼의 망언 덕택에 아들 론조 볼이 욕을 먹고, 타팀 선배들에게 참교육을 당하고있는걸 대보면 이해하기가 쉽다.

이승우가 k리그에서 뛰기 시작하면서 몸싸움이 크게 밀리고 스피드 싸움도 밀리는 모습이 보이면서 실력에 대한 비판이 많아지게 됐는데 이것까지 악플로 몰아가면서 이승우 팬들에 대한 비판까지 더 늘어나게 됐다.

거기다 이승우 본인도 자신이 왜 국대에 뽑히지 않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하거나 구급요원에게 2번의 욕설을 가하고 이승준이 서형욱에게 SNS로 어그로를 끌면서 팬이나 선수 본인이나 쌍으로 비판을 듣고 팬들이 악플을 가한 사람들이 한국인이기 때문에 한국인이면 응원을 해달라는 댓글도 통하지 않게 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결국 과거 팬들이 이승우와 관련 된 감독, 선수, 네티즌에게 악플을 날린 만큼 뿌린대로 거두게 된 것이다.

최소한 이승우나 그 가족들과 팬들이 조금만 겸손하고 축구인들을 공격하지 않았다면 여론이 이 지경까지는 안 왔을 수도 있다. 실제로 백승호[71], 장결희는 이승우와 비슷하거나 더 일찍 밀려난 처지였는데도 비판은커녕 응원을 받고 있다. 한국 축구팬들이 이승우 팬들의 억지 주장과는 달리 배가 아파서, 꼰대라서 비판하는 것이 아님을 증명한다.[72]

현재 이승우는 전형적인 몰락한 유망주 테크를 타고 있는데다 하필 친형이 조폭연루설에 휘말리는 바람에 이런 팬들 상당수는 사라졌다. 얼빠를 모으기에도 더 준수하고 훤칠하며 축구 잘하는 백승호나 실력이 압도적인 이강인이 등장했기도 하고. 이강인 같은 경우 이승우가 실패한 사례 때문인지 묵묵하게 지켜보자는 댓글이 자주 달리기도 했다.


6.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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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에서 자기가 메시보다 오른발을 잘 쓸 것 같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73] 뭐 당돌한 게 마음에 든다고 볼 수도 있지만 저런 소리는 진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급이 아닌 이상 현지서도 건방지다는 소리를 듣기 좋다. 그렇다고 이승우가 비난과 디스를 눌러버릴 정도로 실력을 증명한 것도 없고 사소한 비난과 평가 하나하나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데 자기가 한 말들을 감당할 수 있을까? 결국 그 말 하나하나가 다 부메랑이 되어 되돌아오고 있다.

  • 메시가 한국에서 태어났으면 체육교사나 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74]

  •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라이벌이 MSN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다만 '그 선수들을 넘어서야 자신이 바르셀로나의 주전이 될 수 있다.'라는 말이었기 때문에 걸러 들어야 하는 부분도 있다. 그러나 마치 바르셀로나 1군 진입은 무조건 가능한 것처럼 MSN 얘기를 꺼내서 부정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 발언 수위나 연예계에 보이는 관심, 개인 굿즈 판매 등을 보면 정말 특이할 정도로 자존심이 강한 선수인데 아직 그만한 실력에 도달하지 못해서 생긴 논란들이 많다. 자부심과 도발은 즐라탄 수준인데 실력은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도 못 미치기 때문에 생겨난 논란이 상당수. 잘 나가던 시절도 사실상 유스 시절이었고. 현재 그의 행적과 커리어 기록을 보면 애초에 자기가 언급하던 수준의 반의 반도 못 미치는 실력이다. 현지에서도 프랭키 데용이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같은 선수가 저런 발언을 한다면 애송이가 건방지다며 욕을 먹을텐데, 그 선수들의 반절에조차 미치지 못하는 실력인 이승우가 저런 건 뭐...점점 제 2의 니클라스 벤트너가 되어가고 있다. 사실 이것도 벤트너에게조차 실례인 것이, 벤트너는 클럽 커리어부터 이승우와는 급이 달랐으며 국대 활약은 강팀 상대로도 여러차례 득점하는 등 뛰어난 편이었기 때문.

  • 김신욱이 배거슨 라이브에서 밝히길 초면인 이승우가 자신에게 자기 별명인 대갈사비라고 불러서 당황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승우를 불러서 둘이 있을 때는 괜찮은데 단체로 있을 때는 하지 말라고 했다. 사람들은 이 얘기를 듣고 10살 차이고 뭐고 간에 초면에 할 만한 행동이 아니며 예의가 없다고 비판하고 있다.영상

김신욱이 국대에서 부진하고 유럽 경력도 없다지만, 그래도 아시아와 K리그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고 무엇보다 이승우에게는 10살 정도나 차이가 나는 까마득한 선배다. 게다가 김신욱이 아무리 국대에서 부진해도 동아시안컵에서 일본을 대파하는 등 나름 활약한 것에 비해, 이승우는 국대에서 나올 때마다 허구한 날 피지컬에서 밀리면서 파울 남발하는 짐덩어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모습만 보여줬다. 이승우 잘 안 되고 얘기해서 다행이다. 유망주 시절 얘기했으면 승우 맘한테 온갖 욕은 다 먹을 거다.

  • 2019년부터 형전드의 King is back 발언을 비꼬는 주옥같은 불백드립이 판을 치고 있다. #완전판 링크 중간쯤에 나오는 신안 염전 드립이 백미다. 자세한 건 형 이승준 항목 참조. 이외에도 골목식당과 복면가왕에 관련된 드립도 나오는 중.

  • 최근 들어서는 동업자 정신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파울과 살인 태클도 까이고 있다. 특히 소속팀 연습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한 상대팀 공격수에게 백태클로 부상을 입힌 사건 이후 심해졌는데#, 사실 이전에 몸담았던 베로나에서도 잊을만하다 싶으면 위험한 백태클로 그 거친 세리에A, B에서도 공격수치곤 지나칠 정도로 경고를 자주 받았으며 퇴장도 당했고, 국대에서도 나왔다 하면 파울을 범하고 이란전에서는 살인 태클을 하며 한국 팬들의 야유를 받기까지 했다. 원래부터 태클을 자주 하는 편이나, 이게 또 수비 가담 과정에서 몸싸움하다가 피지컬로 튕겨져 나가니 신경질적으로 들어가는데다가 태클 실력도 나빠서 박지성이나 이영표마냥 깔끔하게 들어가긴 커녕 상대방 발목과 다리를 노리는 것처럼 들어가는 것이 문제다. 심지어 이승우는 수비수나 미드필더도 아닌 공격수고, 상대 수비랑 신경전하는 중앙 공격수도 아닌 윙어다. 아무리 수비 가담이 중요하다지만 이런 식으로 불필요한 카드 수집과 파울만 하는 것이라면 차라리 안 하느니만 못하다. 또한 앙헬 디마리아마냥 겁나 빨라서 그 빠른 주력을 이용해서 몸싸움 없이 볼만 따내고 도망가는 건 이승우는 너무 느려서 엄두를 못 내는 게 현실이다. 게다가 위에서 언급한 대로 최근 불성실한 훈련 태도 때문에 훈련장에서 쫓겨나기까지 하는 등 갈수록 태산인 상황이다. 실력은 둘째치고 축구선수로서의 기본 자세와 책임감에 인성까지 결여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더더욱 비판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한 이승우의 답변이 가관인데 이 기사 참조.

  • 이승우의 부진이 극에 달하는 시절이 영화 조커가 한창 유행할 때다 보니 이런 영상#도 나오게 되었다.

  • 그래도 나이 먹고 성숙해지고 철들어서 비교적 조용히 지내는데 하도 어릴 때 논란이 심하고 주목을 많이 받다보니 이미지가 너무 안 좋아져서, 이제는 뭔 말만 나오면 욕부터 먹고 별일 아닌데도 과장되고 사실이 아닌 안 좋은 소문이 퍼지는 일이 허다하다. 사소한 발언들도 이슈화가 되는 일이 잦으며 쉽게 기자들의 먹잇감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본인도 자신이 어릴 때부터 싸가지 없고 인성 안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으며 구설수가 많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자신도 지기 싫어서 더 열심히 하고 강하게 했는데 그게 보는 사람 눈에는 안 좋아 보여서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리고 본인은 괜찮은데 자신의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 것을 보고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

신태용 감독에 인터뷰에서 정 많고 열심히 하는 선수라고 언급했고, 안정환도 뭉쳐야 찬다 방송에서 그런 개성을 가진 선수는 해외에 많고 한국에 없던 유형이라 반감을 가질 수 있는 유형이라고 답했다.# 조원희도 자신보다 간절해 보이는 선수는 처음 봤다며 이승우를 옹호해 주었다.

  • K리그 복귀 이후로는 큰 논란 없이 폼을 끌어 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기력도 이전보다 좋아졌고 카타르 월드컵에서 해설자로도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아 이전보다는 여론이 긍정적이다. 그러나 SNS에서 쓸데없는 발언으로 사소한 논란을 일으키는 빈도가 늘었다.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으로 벌금을 낸다거나 K리그 규정을 스페인어로 비판해서 국내 축구 팬들에게 반발을 받는 등 불필요한 발언으로 트러블을 만드는 중이다.[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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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외로 저런 반응을 남희석이 김구라를 비판했을 때 일부 네티즌이 왜 굳이 직접말하지 SNS에 올리냐고 하는 네티즌이 있었다. 한편으로는 남희석의 말이 맞다면서 옹호하는 사람도 많았지만...[2] 칸토나와 박지성을 제외한 맨유 선수들은 한 번쯤 퍼거슨의 헤어드라이어를 들어봤다.[3] 공식 프로필 상으로는 메시보다 10kg 가량이 덜 나간다. 당연히 근육량도 적다는 의미.[4] 키는 172cm로 작지만 70kg이라는 체중으로 활약 중이다.[5] 180cm/75kg. 키와 체중 전부 적당한 수준이다.[6] 하메스랑 신체조건이 동일하다.[7] 이 기록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깨지지 않고 있다. 기성용이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알 수 있는 부분. 다만 이건 법이 바뀐 탓도 큰데, 미성년자와 계약이 금지되어 조광래의 아이들(이청용, 송진형, 고명진, 고요한, 김동석, 안상현) 같은 케이스가 다시 나올 수 없게 되었다. 프로의 맛을 일찍 보고 실전 뛰면서 경험치를 먹을 기회가 봉쇄되어서 유망주들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지만 조광래의 아이들의 경우 프로 계약을 위해 학교를 자퇴시켜 버렸기 때문에 선수로서 성공하지 못한 선수는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심각한 단점이 있었다. 김승규 같이 학교를 다니면서 프로 경기에 나가는 준프로 계약의 형태로 부활한 게 바로 이러한 이유.[8] 이때는 올림픽 대표팀-A팀을 허정무 감독이 동시에 이끌고 있었기 때문에 올림픽 대표팀=A팀에서 23세 이상 선수가 빠진 수준이었다.[9] 프리미어리그의 한국인 주장으로는 박지성 다음으로 2번째[10] 박주영은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까지 터트렸다.[11] 이 둘도 처음에는 프로 세계에서 피지컬이 단점이라는 지적을 받았었던 데다가 비록 장점을 몇 개 잃기는 했지만 살아남기 위해 다른 부분들을 보강하며 이를 극복해냈다.[12] 두 선수 모두 피지컬적인 부분에서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경기력적인 부분을 본다면 중동파이지만 꾸준히 출전하는 남태희가 유럽파이지만 명단에서 제외되는 이승우에게 밀린다고 할 순 없다.[13] 황희찬과 이승우는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AFC U-16 챔피언십 한국팀 에이스였던 점이다. 황희찬은 2012년 대회에서 득점왕을 차지했고 (팀은 8강 탈락, FIFA U-17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 이승우는 2014년 대회에서 MVP+득점왕을 차지했다.(팀은 준우승, FIFA U-17 월드컵 16강) 두 선수 모두 대한민국 최고의 유망주였다는 점에서 필연적으로 비교될 수밖에 없다.[14] 무려 저번 시즌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칭송받던 버질 판데이크를 제끼고 골을 넣으며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인 리버풀 FC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올렸다. 심지어 경기장은 메시와 바르셀로나조차 무릎을 꿇었던 리버풀의 요새 안필드였다. 그리고 이승우가 뛰고 있는 주필러 리그 지난 시즌 우승팀 KRC 헹크에게는 1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15] U-20 월드컵에서 최초로 준우승과 골든볼을 수상했고, 9월 A매치에 선발로 출전하면서 데뷔전을 치뤘다.[16] 정우영은 이 데뷔전에서 요주아 키미히에게 킬패스까지 내주며 뮌헨이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데에 기여했고, 이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마무리하며 뮌헨은 5:1로 이겼다.[17] 실제로 음바페가 없던 2010년, 2014 두 월드컵에서 프랑스는 지역예선 통과도 힘들게 했을 정도로 별로 강한 팀도 아니었다. 음바페의 등장으로 월드컵 우승팀으로 급부상한 것이다. 물론 음바페뿐만 아니라 앙투안 그리즈만,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 라파엘 바란, 사무엘 움티티 등 다른 포지션의 선수들도 많이 성장한 이유도 크다. (실제로 음바페가 없었던 유로 2016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18] 특히 이승우보다 한 살 많은 김민재에게 영혼까지 털렸다. 지금이야 김민재가 국대급 수비수라는 호평을 받지만, 그 당시 기준 김민재는 유망주 치고는 좀 한다 정도로만 알려진 어린 선수였다.[19]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는 했지만 실전은 스웨덴 전을 처음으로 보는 게 좋다.[20] 이근호는 월드컵 출정식에 참여까지 했지만 그 직후 부상으로 월드컵 탈락이 확정된 불운한 케이스가 되었다.[21] 물론 말이 갑툭튀지 사실 K리그를 본 축구 팬이라면 황의조가 좀 하는 선수라는 것을 이미 짐작했을 것이다. 2015년에 이재성과 더불어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드는 등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선수이다.[22] 정우영은 19세 2개월, 이강인은 18세 7개월로 7개월이나 앞당겼다.[23] 참고로 헹크는 현재 이승우가 뛰고있는 벨기에 리그 소속으로, 바로 전 시즌인 18-19시즌 벨기에 리그 우승팀이었다.[24] 실제로 이때 해외에서 황희찬에 대한 칭찬이 언론에 꽤 나왔다.[25] 경험치나 실질적인 기량 평가로 비교하자면 오히려 꽁프엉 쪽에서 같이 비교되는 것이 기분나쁠 것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다. 꽁프엉에 비하면 이승우는 바르샤 유스 출신이라는 것 외에는 내세울 명함이 없으며 유스 시절 활약은 프로 무대에서는 성장 가능성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척도일 뿐이지 현물적 가치는 0에 수렴하므로 비교할 커리어 자체가 없는 상태라 할 수 있다.[26] 백승호는 여러 논란은 있었지만 일단 전북에서 자릴 잡고 다시 1.5-2군에 가깝지만 성인 국대에도 발탁되는 기염을 토로했다. 한 마디로 진짜로 실력은 어느 정도 있었다는 것[27] 재능이 없는 것도 아니거니와 자신을 "차붐의 아들"이 아닌 "선수 차두리"를 봐달라고 설득하며 쏟은 노력으로 끝끝내 월드컵 엔트리에 든 것이지, 절대로 단순히 재능만으로 뽑힌 것이 아니다.[28] 다만 클로제는 이 당시 이미 유망주라고 볼 수 없는 24살이었다.[29] 다만 이 둘은 어린 나이에 발탁이 되어서 실패한 케이스는 아니다. 오히려 이 둘은 이 때 기회를 얻은 덕분에 선수로서 나쁘지 않게 성장했다. 정조국은 기대만큼 성장하지는 못 했으나 나름 프랑스에도 진출하는 등 꾸준히 활약한 선수였고, 국가대표 세대가 이동국, 박주영, 이근호 등의 사이에 낀 세대였어서 공격수 자원이 넘쳐나기도 했다. 그리고 최성국을 망친 건 승부조작이 결정타였지 실력 때문은 아니었다.[30] 사실 축구 선수가 이카르디나 라멜라 정도가 되기도 쉽지 않다.[31] 오히려 조현우는 김승규나 구성윤을 응원하며, 선의의 경쟁자로 생각한다고 말했다.[32] 경쟁자로 보기에 애매한게 김신욱과 이승우의 플레이스타일 자체가 너무 다르다. 게다가 김신욱은 기본 스펙 덕분에 이승우보다 활용도가 넘사로 좋다.[33] 다른 책의 경우 수비 가담이 부족했다든가, 다른 이야기의 경우 경쟁자가 많다든지 하는 등으로 핑계할만한 것들이 있기는 하다. 당시 히딩크의 입장에서 보면 이동국을 굳이 쓰려면 설기현안정환 중 하나를 무조건 포기해야만 했는데 설기현을 포기할 경우 히딩크호의 칼날 끝이 무뎌져 결정적인 골결정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게 되고 안정환을 포기할 경우 최전방 스트라이커와 나머지 포지션 간 연결이 안 된다. 공교롭게도 16강에서 이탈리아 상대로 0-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가 거의 끝나갈 무렵에 설기현이 추격골을 넣어 패할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으며 안정환이 역전골을 넣어 팀을 8강에 올렸다. 즉, 둘 다 필요한 상황이었기에 포지션이 겹치는 이동국을 쓸 수가 없었다.[34] 오히려 그 반대로 연예인과 결혼하면서 철이 들고 사생활적인 구설수가 없어진 케이스도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기성용.[35] 대표적으로 축구 잘하는 선수 기 죽이지 말라는 류의 이야기...[36] 훈련량이 부족하다는 투의 인터뷰, U17월드컵 이후[37] 다만 이는 비판보다는 어거지 비난일 수도 있는 게, 추모 글에도 좋아요를 누르는 경우도 있고 몇몇 다른 선수들도 좋아요를 누른 걸 보면 그냥 작별 인사 정도로 보는 것이 맞다.[38] 또한 월드컵 당시, 조현우가 주전으로 결정되면서 갑자기 후보가 되었던 김승규는 오히려 주전으로 뛰게 되는 조현우에게 "월드컵에 가서 힘내라"라고 격려까지 해줬다. 이는 이승우의 태도와 대조되는 부분이다. 그리고 정작 월드컵에서는 주전으로 나섰던 조현우도 김승규가 아시안컵 주전으로 뛰는 것에 대해서 가만히 있는 상황에서 원래 명단에 없다가 나상호 백업으로 겨우 들어온 주제에 이런 경거망동하는 행동을 보인 것 때문에, 팬들에게 무진장 까이는 상황이 되었다.[39] 이전 경기들과 달리 경기력 면에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40] 무승부를 했으면 골 득실차로 인해 조 2위로 밀린다.[41] 현역병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예술체육요원은 대체복무로 즉 신체검사 결과가 5급 이하로 나오지 않는 한 사회복무요원 대상이다. 물론 예술체육요원 편입 과정에서 비리 등이 발각되면 자격이 박탈당하고 신검 결과에 맞는 복무를 해야 하는데 이승우는 이런 케이스는 전혀 아니다.[42] 이 때문에 아스날에서 방출된 박주영이 보험삼아 코치 라이선스 취득 과정을 밟았는데, 너무 뜬금없다 보니 이런 쪽으로는 참 머리 회전이 빠르다(...)란 평을 받기도 했다.[43] 성격 엄한 벤투를 향해서 스타급 선수가 항명을 해도 안 좋게 보일 판국에, 명단에 없다가 백업으로 겨우 비집고 들어온 선수가 경기 안 뛰게 해줬다고 물통차면서 난리피는데 벤투가 그냥 넘어가줘서 망정이지 어지간한 감독 같으면 그 당장 대판 혼내거나 크로아티아의 달리치 감독 같았으면 아예 퇴출당했을지도 몰랐다.[44] 이 부상 때문인지 2018년 이후 국가대표에 뽑히지 못하고 있으며 당시 20시즌까지 임대 신분이었던지라(원 소속은 리그앙 FC 낭트였다)당연히 임대 연장은 없었고 이후 후유증인지, 기량 하락인지는 알 수 없지만 영문위키에 따르면 21-22시즌까지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고 결국 계약 해지와 함께 현재는 네덜란드에서 뛰고 있다. 분명 저 후유증도 존재할 것이므로 어찌 보면 전도유망했던 선수 인생 꼬아 버린 것에 간접적으로는 책임 있는 셈.[45] 나중에 따로 찾아가서 직접 사과를 했다는 말은 있으나 이것도 기사에 네티즌들의 분노 때문에 추가된 내용이고 실제로는 없던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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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근데 페페나 마테라치는 실력은 이승우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굉장한 실례다. 페페는 그 인성질 때문에 허구한 날 출장 금지 징계를 먹었지만, 그 실력 하나는 확실해서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오랫동안 잘만 기용되고 유로 2016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그리고 나중에 그 페페도 자기 행적을 뉘우치고 성격을 개선하는 데 노력하였다. 마테라치는 상대방 선수 멘탈 부수는 더티 플레이는 참 잘하고 지단에게 패드립한 전력까지 있지만(사실 이것도 퇴장감이었다는 말도 있다.) 결정적으로 이탈리아 황금세대의 일원이었고 2006 월드컵 우승에 기여했다. 즉 실력이 압도적이면, 승리가 중요한 감독과 팀은 그 선수를 쓴다는 것이다.[47] 어렸을 때부터 수원삼성 열혈 팬이었고 실제로 국내 복귀 시에는 수원 삼성을 우선 생각했으나 윙어가 많았던 팀이 거절했다.[48] 이때 그런 승우를 제지하는 정동호의 모습도 보인다.[49] 언론들이 더비라고 밀어주는 경향이 있지만 이들은 라이벌리티라기보단 로컬 더비에 가까우며 사이가 그리 나쁘지 않다.[50] 현재 수원 삼성 상대로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51] 유스 선수의 육성을 위해 선발라인업 및 명단에서 일정 수 이상의 U-22 선수를 기용해야하는 룰로, 이를 어길 시 교체 횟수에서 패널티를 받는다.[52] 한때 우리나라 축구 영웅이었다는 최성국도 승부조작 때문에 인생 망한 것을 생각한다면 안 봐도 비디오다.[53] 방송에서 언급되지 않는 말을 시청자들이 잘못 해석하여 커뮤니티 사이트로 전해지면서 이승우 선수한테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어서 비공개 하였다. 시청자에게 더 명확하고 자세한 정보를 주기 위해 비공개 된 방송과 관련된 추가방송을 올릴 예정이라고 한다.[54] 트랜스퍼 마크트 기준[55]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콜롬바토로 여겨진다. 이적은 아니고 임대로 온 것으로 보이며 우리나라에서 열렸던 U-20 월드컵 때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로 뛰기도 했었다. 참고기사[56] 저때 당시 대세였던 패스 축구를 구사하려했으나 한국 국가대표팀에겐 안 맞았고 경기력도 안 좋았다. 결국 문제가 터진 게 레바논 쇼크로 경기 패배 후 즉각 경질당했다.[57] 한국 국대 감독하기 싫다는 사람을 축협의 외압으로 올려놔서 경기력은 영 좋지 않았지만 결국 월드컵 본선은 갔고 계약기간 종료 후 깔끔하게 끝냈다. 후에 국내파와 해외판 간의 갈등 및 감독으로서의 선수당 장악 실패로 질타를 받긴 했다.[58]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달성했다. 후에 국대 감독이 되었고 꽤나 괜찮은 조에 들어가며 2014 브라질 월드컵을 기대케 했으나 선수 선발 논란에 이은 전술의 패착과 경험 부족으로 인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1무 2패로 광탈했으며 외부적으로도 안 좋은 이야기가 나오며 자진사임했다.[59] 2015 아시안컵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냈지만 이는 선수들의 개인 역량이 있었기에 가능했지 전술로만 보면 굉장히 단조로웠다. 결국 갈수록 드러나는 밑천으로 인해 경기력도 점차 안 좋아지고 무엇보다도 카타르에게 2 대 3으로 패해서 경질당했다.[60] 전북 현대에서는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우승 멤버로 승부조작 전까지 꽤 괜찮은 활약을 했다.[61] 즉시 전력감이 아니라 키우려고 데려온 2군 선수에게 주는 걸 감안하면 상당히 큰 금액이다.[62] 이 기사를 보면 어느 정도 이승우-백승호를 팀적으로 조련하려는 마인드는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꼰대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유럽 지도자들 대다수도 자주 하는 일이다. 당장 히딩크도 유소년에게 강한 규율이 필요하다고 얘기했고 예전에 아르옌 로벤이 막 떠오를 때 쯤 출근할 때 고급차를 타고 왔다고 훈련장에서 내쫒은 적도 있다. 또한, 라이언 긱스도 유소년 시절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한테 "날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힘들 때 도움을 요청하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며칠 뒤 "차 한 대 사주세요."라고 요청하자 퍼거슨이 긱스를 때린 적도 있다. 이러한 행동들을 모두 꼰대짓이라고 할 수 있을까. 유소년 레벨에서는 정신적인 교육도 시키는 것이 유소년 팀 감독의 역할이다.[63] 그런데 신태용 감독은 이승우가 데뷔하기도 훨씬 전부터 최강희와 더불어 대표적인 K리그 명장으로 손꼽히는 감독이었다. 국대 감독 시절의 성적은 기대 이하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죽음의 조에서 독일 잡고 나머지팀한테 1점자 석패가 기대 이하인 거부터가 말이 안 되는데, 이미 소속팀을 수 년간 상위권에 꾸준히 올려왔던 리그 정상급 감독에게 이승우빨 감독 운운하는 것 자체가 이 팬들이 얼마나 축구 자체에는 무지한지를 드러낸다.[64] 이승우는 빠른 98, 오세훈은 빠른 99년생이라 한 살 차이인데 둘 다 빠른으로 초등학교 간 게 아니라 3월 이후 출생자들과 함께 입학했다는 공통점이 있다.[65] 이런 분위기도 석현준이 2020년 12월에 병무청이 발표한 병역기피자 명단에 오르면서 점차 가라앉고 있다.[66] 이와 별개로 손흥민은 이승우를 좋은 후배로 보는 듯 하다. 당장 아시안게임 금메달 결정전에서 결승골을 합작한 선수가 이 둘이고 대회 내내 호흡도 굉장히 잘 맞았다.또한 이승우도 손흥민을 잘 따르는 듯 하고.[67] 나상호의 경우 이승우 팬덤 뿐만 아니라 황희찬,백승호,이강인여러 팬덤한테도 공격을 당하고 있다.[68] 유소년 지도자 소양 교육에서 강조하는 것이 단순히 축구만 가르쳐주는 게 아니라 한 사람의 교육자가 되어 유소년 선수를 앞으로 사회인으로서 자리잡게 하기 위한 교육을 시켜야 하는 의무가 있다는 것다.[69] 전남 임대 후 크랙이 된 이상헌, 전남 에이스 한찬희, 인천 김진야, 서울 조영욱, 수원 전세진, 유주안, 대구 김대원(김대원 같은 경우 유망주 시절 이승우한테 패스를 안 했다고 이승우 팬들한테 공격 당해 하지도 않아야 할 사과를 했다.) 등[70] 왕따설, 인종차별설, 꼰대설 등의 근거없는 왜곡과 비난, 파워게임 음모론, 유스 및 세리에 2부에서도 선수의 성적이 안 좋았던 건 무시하고 거쳐갔다는 경력만을 실력 보증의 근거로 들먹임, 감독 판단에 대한 무조건 불신, 이승우의 무조건 기용 주장.[71] 수원 삼성과의 계약서 위반 논란 때문에 비판 받는것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72] 단 백승호는 바르샤 유소년시절 수원과 지원합의서 건이 밝혀지며 팬들이 많이 돌아선 상태다. 장결희는 더이상 언급도 안 될 정도로 추락했고.[73] 메시는 500골을 달성했을 때 기준으로 오른발로 71골을 넣었다. 이승우는 프로 통산 골이 71골이 안 된다(...).[74] 단 이는 해당 페이지에도 나와있지만 피지컬을 중시하는 한국 축구를 좀 극단적인 방식으로 비꼰 것이지, 메시를 비하하고자 한 발언은 아니다. 엄밀히 따지면 한국 축구 비하에 가까운데 이승우는 수시로 피지컬 지적에 대해 발끈하면서 한국 축구나 그런 것을 강조하는 식으로 말하지만, 현실은 피지컬 안 되면 유럽에서도 튕겨나오는 게 축구다. 월드클래스 선수인 그리즈만을 예시로 들자면 그리즈만도 어릴 적에 체격 조건이 안 좋다는 이유로 유소년 팀 입단조차 힘들었다고 다큐멘터리에서 밝혔다. 사실 메시 역시 플레이 스타일이나 단신이라는 점 때문에 피지컬이 약할 거란 편견이 있지만, 신체 밸런스가 사기이며 철강왕인 선수다.[75] 단 SNS로 벌금을 내거나 하는 선수는 한 둘이 아닌 만큼 이승우만의 문제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