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가미 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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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의 주요 등장인물.[7]죽고 싶으니까. 집에 갈게요.[5]
[6]
슈치인 학원 고등부 학생회의 회계. 1학년 B반 → 2학년 A반.[8] 생일은 3월 3일, 혈액형은 O형.[9] 디스코드 닉네임은 ISI(이시가미).
2. 특징[편집]
2.1. 외모[편집]
가린 비대칭머리와 날카로운 눈매가 특징.
외모 자체는 충분히 준수하다.[10] 나름 운동부 출신이라 근육도 잡혀있고.
순정만화풍이 되었을때는 그야말로 꽃미남 그 자체였고[11], 나름대로 엄격한 미적 기준을 갖고 있는 카구야와 후지와라 모두 여장한 이시가미를 보고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문제는 그놈의 앞머리. 외모보다는 앞머리가 너무 길다는 디스를 받곤 한다.[12] 썩은 눈매도 문제가 심각하다.
거슬려 보이는 앞머리는 많은 것을 보지 않기 위한 물리적 제한이자 타인에 대한 공포를 상징한다고 한다. 작중 전개나 이시가미의 성장에 따라 앞머리 스타일을 바꿀 수도 있다. 특히 이시가미가 뭔가 결심할 때에 앞머리를 치우는 연출이 나오는데, 세상에 대한 회피를 상징하는 것을 치우고서 현실과 마주하려는 것을 상징한다.
주로 이시가미가 스스로 변하고자 노력하는 상황에 앞머리가 치워지고 양쪽 눈이 보이는 연출이 나온다. 의외로 체육대회 편이 처음은 아니고 21화에서 나왔다. 시험 포기하고 게임하는데 앞머리가 거슬리니 핀으로 꼽아 올린 개그성 장면.
허리가 잘록한 편인 듯. 카구야가 말하길 자신은 허리가 가는 편이라 자신의 교복이 맞을지 모르겠다 하였으나 잘 들어갔다.
키 아이템이라 할 수 있는 헤드폰을 거의 항상 목에 걸고 다니며 일할 때는 이것으로 애니송을 듣거나 게임을 위해 착용한다. 이시가미의 오타쿠 성향과 아싸 기질을 상징하는 소품이다. 물론 행사 같은 때는 착용하지 않는다.
작중 이시가미는 게임을 상당히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시가미가 낙제 위험에 처하자 카구야가 공부를 시켜주는데 그때 자신의 게임기를 가져가자 절망했다. 작중 게임기가 1기에는 단순한 가로형의 일체형 게임기지만, 2기에는 닌텐도 스위치로 바뀌어 회장과 독에 꽂아서 티비로 마리오 카트를 했다.
2.2. 성격[편집]
초반부의 이시가미는 네거티브에 겁이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트라우마로 인해 원래 좀 음침한 성격이 더욱 어두워진 영향으로, 실제론 무척이나 상냥한 성격이다. 특히 부조리함을 무엇보다도 싫어하며, 자신이 인정한 사람들은 더욱 신경 쓰는 성격이다.
중등부 때도 따돌림을 당하는 이이노를 몰래 격려해주거나 등에 붙여져 있는 종이를 떼주고, 오사라기를 뒷담하는 여자 또래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등 어두워지기 이전에도 부조리함을 용납 못하는 성격이었으며, 트라우마의 원인이 된 사건도 그런 불의를 막으려다 말려들게 되버리면서 생겨난 것이다. 스토리가 아직 덜풀린 초반부에도 시로가네에게 부탁까지 하면서 이이노를 생각했으며, 중반부인 크리스마스 편에서는 카구야와 선물을 고를 때 좋아하는 상대가 누군지 물어보며, "만약 변변찮은 놈이라면 무슨일이 있더라도 막겠다."며 벼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그런 만큼 굽히지 않는 성격이라서 과거의 사건도 그렇고 이이노와 평소에 부딪히는 편.
말을 할 때 급발진이 쉽게 걸리는 성격이다. 일단 한번 발동이 걸리면 주변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하고 싶은 말은 다 한다.[16] 그리고 여기에 브레이크를 거는 역할은 늘 시로가네가 맡고 있다.
2.3. 능력[편집]
음침한 인상과 함께 성적은 거의 학년 꼴찌 수준에(199명 중 197등), 시험 전에는 새로 나온 게임을 사는 등 초인적인 능력의 학생회 멤버들에 비해 무척
하지만 실제로는 이시가미가 학생회를 그만둔다고 하면 그 자존심 강한 시로가네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고개까지 숙이며 "제발 그러지마! 너 없으면 우리 학생회 파탄난다!"며 만류할 정도의 초고교급 행정가. 다른 학생회의 멤버들보다 한 학년 어린 1학년인데도 능력을 인정받아 학생회장 시로가네 미유키가 직접 스카웃해 회계로 임명되었다고 한다.[17]
이시가미 이전에도 공석인 회계역을 임시로 맡은 멤버는 있었을 텐데도 힘들다 정도가 아니라 파탄난다고 한걸 보면 이시가미가 독자적으로 회계 방식을 개발하여 업무 효율을 크게 상승시켰거나, 이시가미가 없던 때보다 학생회의 활동 범위가 확대된 것으로 추정. 학생회 선거에서도 카구야가 응원 연설을 할 때 보여준 프레젠테이션은 오사라기가 놀라는 듯한 묘사가 나오며 여러모로 호평을 받는 것으로 나온다. 다만 이후 기말고사 시험을 준비하는 이시가미를 대신해 시로가네가 회계 업무를 맡는 등 며칠정도 없다고 대체 불가능한 상황으로 터지는 건 아닌 듯하다. 최종장에서 나오길 그냥 맡긴 임무를 잘하는 수준을 넘어 자신의 대부터는 디지털화를 통한 최대의 효율을 내는 시스템이나 메크로를 만들어내는 등 매우 유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이노의 말에 의하면 일을 너무 잘해서 맡길 일을 만드는게 힘들 지경이라고 한다.[18]
뛰어난 정보 처리 능력과 관찰 능력을 여지없이 발휘하여, 작중 각종 서류 처리나 경리 심사, 그 외 어지간한 행정 업무는 죄다 이시가미가 처리하고 있다. 회장의 여동생이자 중등부 회계인 시로가네 케이가 들고 온 자료를 한 눈에 보고 파악해 즉석에서 개선점을 제안했고 시로가네 회장 재선 운동 때도 완벽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준비해 재선에 큰 기여를 했다. 심지어 이 녀석은 그러고도 시간이 남으면 간혹 아버지네 회사의 경리를 봐주기도 한다.[19][20]
거기에 첫 문단에서 언급한 학업 관련 능력도 절망적인 수준은 아닌 듯하다. 시노미야 카구야가 이시가미의 공부를 봐줄 때 하는 독백을 보면 공부를 하지 않을 뿐 머리 자체는 괜찮다고 한다.[21]
또 체육대회 편에서 의외로 중등부 때 운동부였으며 신체능력이 꽤 좋은 편이라는 것도 밝혀졌다. 다만 과거의 일로 오래 운동을 안 한 탓인지 근력은 약한 편으로 남자 평균 이하다.[23] 문화제 준비 중에 열린 학생회 팔씨름 대회에서 카구야에게 졌다. 물론 카구야는 가녀린 외견과 달리 유도 유단자(2단)인데다, 무게가 15kg 남성이 쓰는 궁을 써서 궁도로 단련된 강력한 힘이 있고, 여기에 이시가미는 왼손잡이인 카구야를 배려해 오른손이 아닌 왼손으로 팔씨름을 하긴 했지만, 카구야의 손을 미동조차 못 시키고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단행본 12권 보너스 페이지에서 정확하게 나오는데 남자 평균을 60MP(머슬 포인트), 여자 평균을 40MP로 할 경우 이시가미는 55MP다. 후지와라에게는 이겼지만, 후지와라의 근력도 54MP로 큰 차이가 없어 격전 끝에 이긴 것으로 추정된다.[24] 다만 이는 문화제 편 기준이며, 3학기에 와서 카제노의 제안으로 근력 운동을 시작해 2학년이 되어서도 지속하고 있으니 남자 평균 정도는 가뿐히 넘었을 가능성이 높다. 츠바메와의 관계가 결정된 이후에도 운동은 계속하는지 프로틴이나 영양제등을 먹고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2.4. 오타쿠[편집]
평소에는 아무 일이 없으면 곧잘 게임을 하며 학교에서도 PSP, PS VITA, SWITCH, 스마트폰 게임 등 콘솔 구분없이 섭렵하고 있다. 집에서는 거치형 콘솔 기기도 있는 듯. 스위치 게임은 가끔 시로가네도 같이 참가하며 카구야도 그때마다 구경한다.[25] 신학기 들어선
QnA에서는 헤드폰으로 뭘 듣냐는 질문에 아마 애니송을 듣고 있을거라고 한다.
애니에 한정해선 숨덕이라고 한다. 게임 팬일 뿐이지 오덕 같은 건 아니란다. 하지만 교실에서 대놓고 라노벨을 읽다가 레이한테 들킨다든지, 교내에서 게임 하고 돌아다닌다든지 등교할 때 만화 잡지 들고 온다던지 SNS 프로필이 애니프사라서 숨겨지지도 않는다. 나레이션에 따르면 애초에 이시가미 인상 자체가 오타쿠라서 숨겨봤자 별 의미도 없다고.... 애니 2기에서 중학교 시절 방에 게임기나 피규어가 널브러진 걸 보면 등교거부하며 히키코모리 시절에 생긴 취미가 아니라 애초부터 오덕이었던 듯 하다(...).
2.4.1. 꽃 덕후[편집]
꽃에 대해 잘 아는 모습이 종종 묘사된다. 츠바메 선배에게 고백하려고 카구야에게 상담할 때 퇴짜맞은 작전 중 하나가 꽃을 이용한 고백이 있었고,[26] 봉심제(문화제) 에피소드에서 학교에 핀 벚꽃의 품종을 알아 맞춘 데다가 꽃말까지 읊었다.[27]
이 때문에 이이노 미코가 과도한 정의 구현으로 괴롭힘을 당하던 중학생 시절에 자신을 응원하는 꽃이 든 편지를 보낸 사람이 이시가미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그리고 위 가설은 182화에서 사실이었음이 입증되었다.
2.5. 관찰안[편집]
사람의 심리를 꿰뚫어보는 관찰안은 상당한 수준인데, 못하는 게 없는 완벽초인 시노미야도 사람의 심리를 꿰뚫어보는 것은 이시가미가 더 낫다고 인정할 정도이다. 심지어 내레이션조차 학생회 제일의 관찰력을 지녔다고 언급한다. 사실상 작가 공인. 본인이 전면에 나서는 것은 못 하지만 보좌관 내지 뒤에서 움직이는 심복으로서는 최상급의 능력자. 아예 시로가네 본인이 인정했듯이 그가 없으면 학생회 업무가 돌아가질 않는다고 한다. 후지와라 치카가 린스를 바꾼 것도 바로 눈치챌 수 있는 예민함을 갖고 있다.[29]이시가미 군 만큼은 아니지만 나도 사람의 몸짓으로 어느 정도 감정의 동요를 느낄 수 있어요.
66화(카구야 님은 떨어뜨리고 싶어)에서 카구야[28]
하지만 실상은 쓸데없이 눈치만 빨랐지 도무지 유용하게 써먹을 줄 모르는 허당이다. 린스가 바뀐 것도 그런 거나 눈치챈다면서 기분 나쁘다고 까였다. 이건 정말로 이시가미 본인의 표현문제 때문인데, 그냥 "선배 린스 바꿨나요? 좋은 냄새가 나네요."라고 가볍게 이야기하면 될 걸 평소 냄새가 어쩌고 새로 바뀐 냄새는 어떻고 주저리주저리 한 덕에 호감은커녕 기분 나쁜 인상만 더해졌다. 그전에 "향이 달라졌다"고 하면 될 것을 "냄새가 달라졌다"고 말한 것도 표현의 문제가 있었다.[30][31]
시죠 마키와의 첫만남에서도 "지금 누구랑 만나든 마지막에 나한테 오면 충분하다"는 말에 어마어마한 말폭격을 던져 마키의 멘탈을 박살내버렸던 바 있으며, 카렌과의 만남 때도 토요사키가 미유키를 좋아한다는 BL 계획을 들이밀자 사실 그는 카렌을 좋아한다는 걸 깨닫고 기획을 퇴짜놓은 건 좋았는데 "딱한 RPS 커플충 선배"라느니 해서 오히려 분노하게 만들었다.[32]
후지와라가 사차원 기믹으로 남녀 주인공의 두뇌 싸움에 윤활유 역할을 한다면 이시가미는 눈새 기믹으로 윤활유 역할을 한다. 이 눈새 기믹으로 꺼내면 안 될 말을 꺼냈다가 매도나 협박을 듣고 위축되어 "죽고 싶으니까 집에 갈게요"/"그래도 죽지 마라."라며 퇴장하는 만담이 고정패턴이었다.
하지만 점점 후지와라에게 역관광을 먹이거나 대항할 수 있게 되었다. 특유의 직설적인 성격으로 후지와라가 에피소드에서 가끔 트롤역으로 섭외될 경우 그에 대응해 사이다의 돌직구를 날려주기도 한다. 대표적인 에피소드가 여름방학 중에 자기는 해외여행 계획을 다 짜놓은 주제에 시로가네, 카구야, 이시가미가 일본 국내 여름 축제에 가서 불꽃놀이 보기로 약속을 하자 울먹이며 "설마 저 빼놓고 가실 거 아니죠...?"라며 방해하는 후지와라에게 "아뇨, 갈 건데요?"라고 딱 잘라 말한 것이다.[33] 그 외에도 후지와라의 속임수를 대놓고 디스하거나, 진전 안 되는 관계에 답답해 하며 카시와기와 회장의 뒷담화를 까는 카구야를 남자 입장에서 간접적으로 반박을 날려주기도 하는 등 마냥 무력한 캐릭터로 그려지진 않는다. 49화에서 시로가네는 이시가미가 후지와라에게 해맑게 성희롱을 하는 것을 보고 사람은 성장하는 생물이었다며 감탄한다.[34]
비상한 눈치가 발전해서 학생회 임원 누구보다 여심을 잘 캐치한다는 특징도 있다.[35] 여자의 마음을 퍼즐 게임으로 전환하여 추리하는데 거의 완벽할 정도로 들어맞는다. 정작 본인은 그래봤자 좋을 거 없다면서 부정적이지만 종종 등장하는 연애상담 에피소드에서는 대활약한다.[36] 하지만 정작 시로가네의 연애 상담에서는 눈치가 부족한 모습을 보이는데 시로가네가 '친구 이야기인데...'라고 운을 띄었을 때 '친구 이야기라고 하지만 실은 본인 이야기'란 패턴을 떠올렸으나 너무 흔해빠져서 친구 이야기라고 굳게 믿은 채로 시로가네가 말하는 여자를 마구 깠다.[37]
또한 여심만 잘 알지 센스는 별개의 문제다. 츠바사가 나기사에게 하트 모양 목걸이를 선물했을 때 학생회 여자 멤버들은 전원 촌스럽다고 생각하는 와중에 미유키랑 둘이서 센스 좋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40] 또한, 고백 센스도 시노미야 카구야에게 까인다. 대표적으로 매일 다른 종류의 꽃을 츠바메의 책상에 올려놓으면 일주일 뒤에 'あいしてる[aishiteru, 아이시테루]'(사랑하다, 사랑해)라는 글을 완성시키는 것, 사귀지도 않은 상태에서 고백할 대상에게 앨범을 선물하여 앞으로 당신과 함께 앨범을 채워가고 싶다는 식으로 메시지를 남기는 것 등이 있다. 이에 대해 카구야는 "소름끼친다", "호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카구야가 말하기를, 애초에 유별난 사람이 유별난 짓을 하면 상식을 벗어나며 이시가미의 경우에는 선천적으로 기분 나쁜 사고를 하기에 특이한 고백을 하려고 하면 이상해지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에 대한 대응으로 한 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닌 '모두'에게 호감을 가질 만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라고 조언했다.[41]
또한 작중 그 누구보다 두 사람의 연심을 빨리 확신한 인물이기도 하다. 작중 카구야의 오래된 전화기가 부서지고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입했을때 학생회 일원이 공유한 사진을 보면 불꽃놀이 때 자동차 안에서 두 사람을 찍은 투샷과 달구경 에피소드 당시 카구야와 미유키가 나란히 앉아있는 투샷이 섞여있는데 위치를 생각하면 찍은 사람은 이시가미.[42] 그 특유의 비상한 관찰안을 봤을 때 한 사람만의 짝사랑이었다면 그런 기록을 남길 리 만무하고, 두 사람이 서로 티는 안 내려 노력하지만 서로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확신한 상황이기에 사진을 찍어두었고 또한 그것을 전달했다고 판단할 수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이시가미 유우/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인간관계[편집]
자세한 내용은 이시가미 유우/인간관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커플링 논쟁[편집]
의외의 하렘 마스터. 본인이 좋아하는 코야스 츠바메는 물론이고 이이노 미코와도 플래그가 서 있으며, 182화에서는 오사라기 코바치도 그를 좋아하고 있었음이 밝혀진다.커플링 논쟁! 작품에서 누구와 누가 맺어져야 하는가를 의제로 펼쳐지는 논쟁! 지지하는 커플링에는 대개 각자의 인간성이나 연애관이 짙게 배어난다! BL에서는 AxB냐 BxA냐에 따라 우정까지 붕괴하는 일도 빈번하며···. 그만큼 최애커플의 가치관은 중요한 사안이다!
본편 189화의 내레이션
다만 팬덤이 커플링에 따라 분열해서 대신 싸움질을 하는 부작용이 다소 연출되는 경향은 있다. 그리고 이것은 카구야가 츠바메 진영으로, 미유키가 이이노 진영으로 나뉘게 되면서 더 뜨거워졌다. 주인공 커플인 미유키와 카구야가 너무 확고한 커플링이라 논쟁이 일절 없는 상황에서 본작의 가장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작중에서 이시가미의 커플링을 두고 이시츠바를 지지하는 시노미야 카구야와 오사라기 코바치, 이시미코를 지지하는 후지와라 치카와 오노데라 레이가 대립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작가가 현실의 팬덤 사이의 커플링 논쟁을 보고 모델로 삼은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그리고 결국 이시가미가 츠바메에게 차이면서 갈등이 최고조에 달해, 카구야 님 관련 커뮤니티는 그동안 이시츠바를 지지했던 팬들의 반발로 달아올랐다.
하지만 그 뒤로 이시가미가 이이노에게 마음이 없는 것이 확인되면서 둘의 관계는 천천히 진행될 것이 확인되었고,[44] 본래 안티가 많았던 이이노의 성격이 3학기 편 이후로 빠르게 개선되면서 안티가 줄어들고 이시미코 커플에 대한 반발이 어느 정도 수그러들면서 커플링 논쟁은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2학년이 된 뒤로 이이노의 파격적인 행보로 빠르게 진도가 나아가며 이시미코 커플이 확정되는 듯했으나, 시라누이 코로모가 엄청난 붙임성으로 이시가미와 가까워져 삼각관계가 형성되면서 다시 파란이 예고된 상태다.
그리고 228화에서 마키의 조언으로 인해 미코를 좋아하는 것을 자각함으로써 커플링 논쟁은 막을 내렸다. 문제는 하야사카가 꾼 꿈에서 대학 4학년이 되도록 딱히 사귀는 묘사가 없어서(...)
공식과 무관하게 2차 창작으론 시노미야 카구야와 엮이곤 한다. 심지어 응원(?)하는 사람도 있는 듯. 실제로 학교에서 서로가 제일 친한 누나이자 남동생이라서[46] 커플링보다는 그냥 친한 누나동생 사이를 유지해주길 바라는 이들은 많다. 후지와라 치카랑은 캐미가 좋지만 별로 안엮이고 BL 팬덤에서는 시로가네 미유키랑도 엮인다.[47]
후기에 밝혀진 설정으로는 그를 아는 여성들은 당연히 호의를 가질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원체 질척하고 어두운 과거로 방황해도 언젠가 사랑을 찾을 거라는 코멘트는 덤.
6. 동급생들의 태도[편집]
이시가미의 동급생들[48]
: 어···. 하지만 이시가미는···. 저 녀석하고는 안 얽히시는 게···. 음침하기만 한 게 아니라···. 저희는 그저 카구야 님이 걱정돼서···.카구야: 충고해줘서 고맙군요. 하지만, 나는 주위 평판으로 다른 사람을 평가하지 않습니다. 이시가미 군은 내가, 내 눈으로 보고 친분을 맺어도 되겠다고 판단한 인물이에요. 내 눈을 못 믿는다는 말인가요?
제55화 "그리고 이시가미 유우는 눈을 감았다"에서.
: 그래도 애는 괜찮아 보이던데? 특활연합 회의에서 들은 바로는.도 꽤 신뢰하는 편이고.
오기노 코우 폭행 건의 진실은 공개된 바 없고[52], 코야스 츠바메가 졸업 전 약간 비틀어진 소문을 퍼뜨리기까지 이 사건에 대한 대부분 학생들의 인식은 당연히 표면적 진실인 "이시가미가 오오토모를 스토킹하다 그 남친 오기노를 폭행했다"는 것. 그야말로 정신 이상한 쓰레기 외엔 그 무엇으로도 비쳐지지 않을 수준의 만행이기에 체육대회 이전까지는 이시가미가 상당한 이지메를 당하고 있다는 묘사가 있었다. 체육대회 이후로도 사실 응원단원들만 이시가미에게 아는척을 하지, 다른 동급생들과의 관계 묘사는 없던 걸로 보아 별 변화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시가미의 과거를 모르는 듯한 행동, 즉 이시가미에게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는 이들에게는 지속적으로 경고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기말고사 이벤트때 카구야에게[53], 체육대회와 봉심제 시기에는 츠바메에게 이시가미를 주의하라고 말하는 여학생들이 나온다.[54]
그러나 조금만 생각해보면, 이시가미는 자신이 학생회에 가고 싶었던 것도 아닌데 미유키가 그의 능력을 높이 사 섭외해서 학생회에 들어온 것이었다. 어느 학교든 학교폭력으로 정학 정도의 중징계[55]를 받은 학생을 단순히 능력이 좋다고 학생회장이 집까지 찾아가 섭외하는 경우는 절대 없다. 아니 본인이 적극적으로 빌어도 안 받아준다.[56] 이 부분만 생각해봐도 뭔가 문제가 있음을 쉽게 알 수 있을텐데 이런 부분은 생각도 안하고 카구야는 무서우니까 뒷담+걱정 코스프레나 하고 착한 성격의 츠바메에겐 공포나 조장하는 이중적인 행태를 보인다. 차라리 이시가미의 발탁에 대해 학생회에 공식적으로 항의를 넣거나[57]미유키에게 이유를 묻기만 해도 될 일인데 그런 묘사도 없다는 것은 이들이 얼마나 보이는 것만 진짜라고 믿는 어리석은 이들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7. 기타[편집]
- 이름의 유래는 타케토리모노가타리의 등장인물인 이소노카미노 마로(石上麻呂)로 추정된다. 단행본 16권에서도 이시가미가 계단에서 추락한 에피소드 이후 보너스 페이지에 이소노카미노 마로타로의 이야기가 언급되면서 거의 확실시 되었다.
- 사건을 경험하고 등교거부한 이후에 학교 내에 뒷담화와 무시당할 뿐 그 외에 달리 험한 짓을 당하지 않은 것은 보이는데 작중에 이시가미가 오랫동안 등교거부로 감정이 회석한 것도 있지만 진상을 알고 있던 영향력이 있는 학생회의 임원들과 슈치인 MVP들 때문에 대놓고 함부로 대할 수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58]
- 극중에 옷갈아입다가 처음으로 팬티 노출이 된 캐릭터이다...분위기가 마치 여학생이 노출되는 거 같더니만 유우가 나와서 비명지르는 탓에 개그가 되었다. 이 해당 60화에 따르면 원래는 브리프파고 드로즈를 입는 사람은 전부 색남이라고 매도했지만, 단행본 보너스 컷에 따르면 말만 그렇게 했지 사실은 신경 쓰였는지 바로 드로즈를 구매했다. 72화에서 보면 드로즈를 입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체육대회도 그렇고 리얼충[59]에 대한 열망이 있는 듯.
어차피 되겠지....
- 단행본 3권의 인물소개에 '이 작품의 숨겨진 주인공(裏主人公)'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물론 개그지만 가끔 주인공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정의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기 때문에 단순한 개그로 치기에는 좀 애매하다.
게다가 시로가네는 카구야 일직선 루트인데, 이쪽은 히로인 쟁탈전으로 팬덤이 불타서 가끔은 더 주인공 같다작중에서 다른 등장인물에 비해 많이 암울한 분위기인, 후지와라와 비슷한 행적과 캐릭터성이지만 대비되는 주연. 덤으로 시로가네와 카구야는 주인공이라고 적혀있으며, 후지와라는 단행본 1권에서 '히로인'이라고 소개되었다. 이이노는 숨겨진 히로인.
- 동인편의 학생회 모두가 몸이 바뀌는 일이 일어난 에피소드에서는 미유키는 카구야, 카구야는 치카, 치카는 미유키로 바뀌었는데 이시가미는 화분이 되었다....
- 소설판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불행을 끌어모으는 체질이라고 한다. 그리고 소설이 전개되는 내내 시달리면서 이런 체질임을 입증했다.
- 행정가로서의 능력뿐만이 아니라 편집자로서의 재능이 있다. 후지와라의 게임의 오점을 조목조목 짚고 넘어갔고, 스핀오프에서는 카렌의 망상이 가득 담긴 만화를 진지하게 봐주고 평가해줬다.
- 카구야 마이너 갤러리 등지에서는 안 좋게 보는 팬들도 있다. 회장과 카구야의 1:1 연애물이자 클리세 파괴 장르였던 초반의 카구야와는 달리, 이시가미를 중심의 스토리는 전형적인 남성향 하렘물에 가깝게 전개되기 때문이다. 이런 전개가 절정에 달한 것이 218화인데, 우연히 디스코드 방에서 아이돌 시라누이 코로모와 만나고,[60][61] 이후 반에서 시라누이는 이시가미를 찾아가 친근하게 대화를 하는데 얼굴도 보이지 않는 동급생들이 그 둘의 대화를 듣고 오해하고, 이시가미는 그저 눈치없이[62] 취향 맞는 사람을 만났다며 즐거워 하며 이이노가 긴장하는 장면으로 끝이 나는데 이 전개가 너무 전형적인 양산형 러브코미디 전개 그 자체라는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과장 좀 섞으면 대충 양산형 러브코미디 만화 몇 권 펼쳐보면 볼 수 있는 전개라는 평가를 받았다.[63] 이뿐만이 아니라 오레키 호타로나 히키가야 하치만 등에 이은 전형적인 '비틱[64] 대통령,' 즉 찐따 오타쿠들이 선망하고 자기를 투영하는 캐릭터의 특징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점도 혹평의 요인 중의 하나 이 부분은 작가가 평소에 러브코미디 클리셰에 대한 풍자나 비판적인 내용을 만화에 자주 넣기도 했고 번외편에선 한 편 통째로 헤이세이 러브코미디 클리셰를 풍자했는데 이게 내로남불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여기에 작가가 후기에 여성들에게 호의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함으로서 처음부터 그런 목적으로 만든게 아닐까 하는 의심도 사고 있다. 그가 본작의 '또다른' 주인공이라 부르는 것이 이런 이유라는 것.
- 위에 이유로 안좋게 보는 팬도 있기는 하나 능력자이면서도 서기와의 케미, 그리고 체육대회 편에 나온 과거의 이야기와 거기서 나온 대인배적인 모습으로 인해 인기 역시 상당히 많다. 특히 국사모에서의 성적이 매우 좋은데 20년도에는 4강까지 진출했으며 애니가 방영이 안된 21년에는 8강까지 진출했는데 이시가미가 제 2의 남자 주인공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는 매우 놀라운 결과이다. 2022년 4월 3기가 방영하는 만큼 3기 버프를 받는다면 다음 대회에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것도 가능할 듯. 그리고 이를 증명하듯 2023년 BGC 남자부 우승을 거머쥐었다![65] 또한 카구야-하야사카와 마찬가지로 미유키를 자신의 최대 천적으로 두고 있다. 20년 국사모 4강과 21년 BGC 결승을 모두 패했으니... 심지어 22년 BGC 16강에서는 사이타마에게 석패했는데, 미유키와 성우가 같다.
8. 둘러보기 틀[편집]
[1] 장음이기 때문에 국립국어원 표기법으로는 '이시가미 유'가 된다.[2] 빠른 생일이라 학생회 일원 중 가장 막내이며, 후지와라 치카와 생일이 같다.[3] 팬북에 따르면 가족관계가 양호하지 않다. 중학교 시절의 사건 당시 비춰졌듯 아버지는 고졸로 자수성가한 기업인인데 아버지의 허영심으로 이시가미를 슈치인 학원에 보낸데다 강압적인 성품인 듯 이시가미의 말을 들어주지 않고, 어머니는 유약한 성품으로 아버지가 이시가미를 때릴때에 쩔쩔댔을 뿐이다. 형은 우수한 인재인지 폐품 이시가미는 일찌감치 배제하고 가업인 완구회사의 후계자로 자천타천 여겨지는 듯.[4] 운동부원들에 대해서는 증오를 품고 있어 축구부원의 여친 한 명당 부비를 비례해서 깎아버리는 제도를 도입하자고 주장하기도 한다.[5] 이시가미의 만담 패턴. 온갖 해프닝이 가득한 학생회실에서 기가 죽는 일이 생기면 이 대사를 치고 시로가네가 그래도 죽지는 말라고 답변한다. 다만 카구야의 이 작품 개그 패턴에서 만능 범용성을 자랑하는 '귀여우셔라'랑 달리 이시가미가 첫 등장했던 초기에만 나오고 중반부부터는 안 나온다. 이는 이시가미가 자신의 기가 죽는 원인 9할을 담당했던 시노미야와 사이가 어느 정도 가까워졌다는 증거이자 이시가미의 성장의 증거이기도 하다. 오히려 후반부로 갈수록 이시가미가 아니라 후지와라가 더 자주 사용한다.[6] 24화에서는 예외적으로 작중 처음으로 이시가미의 팩폭을 맞은 후지와라가 시전하고 시로가네의 대사는 이시가미가 친다.[7] 후반부턴 시로가네 미유키 다음으로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서브 주인공에 가까운 비중을 갖는다.[8] 이이노 미코가 "또 같은 반"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미루어 1학년 때는 B반이었다.[9] 후지와라 치카와 생일, 혈액형이 같다.[10] 하지만 작중 누가 외모를 평가한 적은 없다. 시로가네의 외모는 객관성을 잃은 카구야는 극찬한 반면, 이이노는 냉철하게 반에서 4-5번째 정도 된다고 평가한 적이 있다. 다만 영화화 홍보 편에서 배우로 히라노 쇼가 캐스팅된 시로가네가 자기보단 이시가미가 히라노 쇼를 닮지 않았냐는 너스레를 떤 적이 있는데, 위 홍보모델 편에서 나온 머리 깐 이시가미의 모습이 히라노를 외모 모델로 한 게 아니냔 얘기가 있었다.[11] 하지만 이건 순정만화뇌 에피소드라 카구야의 눈에 씌인 필터로 모두가 꽃미남으로 보이던 에피라 근거가 못 된다.[12] 사실 중학생 때도 나름대로 훈남이었으나 과거 트라우마로 오랫동안 마음적으로 고생으로 외모가 흐트러진 상태이다. 사실 그 정도로 트라우마를 경험을 했는데도, 외모가 망가지지 않고 준수한 채로 지킨 것이 다행인 수준이다.[13] 이시가미의 응원단 연습 후 모습으로, 개그성 장면을 뺀다면 최초로 앞머리가 치워지고 두 눈이 보이는 장면이다.[14] 이시가미가 츠바메를 좋아한다고 카구야에게 말하고 나온 에피소드. 전에도 카구야가 이시가미의 공부를 봐준 적이 있지만 이시가미 스스로 공부하려고 마음먹고 공부를 더했다. 꾸준히 좋아지던 카구야와의 관계도 이때를 기점으로 매우 좋아진다.[15] 중학교 때는 운동부에서 활동을 해 흉근이 조금 있다고.[16] 주로 치카가 당한다.[17] 슈치인 학원 학생회의 임기는 당해 10월 ~ 다음해 9월쯤이라 시로가네가 회장인 67기 학생회가 처음 설립되었을 때 이시가미는 아직 학교에 입학도 하지 못했던 시기라 학생회 멤버가 아니었다. 이시가미 본인도 학생회가 해산될 때 자신은 학생회에 반 년 정도만 있었다고 언급한 것을 보아 고등부에 입학하자마자 시로가네의 제안을 받은 듯. 애니에서는 입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의 재능을 눈여겨 본 시로가네가 스카웃을 했단 식으로 내레이션이 말한다.[18] 사실 여기서 이시가미에 대한 소문을 맹신하는 동급생들의 무지가 드러나는데, 학생회는 능력만 좋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니다. 상식적으로 어떤 학생회가 좋아하는 여자 스토킹하고 그 남친을 두들겨 패서 징계까지 받은 문제아를 받아주겠는가? 이것만 봐도 그 소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여지가 생기는데 이런 사실은 싸그리 무시하고 그저 마녀사냥하기 바쁜 것.[19] 그렇다고 아버지의 회사가 다른 슈치인의 학생들의 가정처럼 규모가 큰 회사인 것은 아니고, 묘사를 보아 그냥 가족 단위의 중소기업인 것으로 추정된다.[20] 고등학생이 회사의 경리를 돕는다는 것 자체가 이시가미의 회계능력이 단순한 고교생 수준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만화 분위기 특성상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 편이다.[21] 모종의 이유로 자꾸 도망치던 이시가미를 별 전력을 다 동원해 결국 잡는데 성공해서는 모의 시험을 보게 한 후 채점한 결과를 보면서 "전체적으로 보면 심하지만, 때때로 머리가 비상한 부분이 있다"라고 한다. 겉과 달리 내심으로는 사람 평가가 박하기 그지없는 시노미야가 속마음으로 인정을 할 정도면 머리가 상당히 뛰어나다고 보는 게 맞을 듯하다.[22] 작중의 슈치인 학원은 애초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초등부부터 대학까지 쭉 같이 다니는 케이스가 대부분이다. 오히려 시로가네 같은 외부 전입학 케이스는 드물다고. 즉 서로서로가 소꿉친구이고 아주 잘 안다는 것.[23] 보통은 운동하던 사람이 1년 정도 운동을 쉰다고 평균 이하까지 추락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히키코모리 생활 등 육체적 활동을 아예 안 했을 경우에는 이야기가 다르다. 사실 그 정도 사건을 겪었으면 운동 능력은 커녕 건강이 완전히 악화되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다.[24] 참고로 미유키는 64MP, 카구야는 62MP, 이이노는 21MP.[25] 어떨 때에는 Switch를 소파에 앉아서 게임을 하다가 영 아니다 싶었는지, 학생회실 TV에다 연결시켜서 게임을 한다.[26] 매일매일 츠바메의 책상에 꽃을 올려두는데 월요일엔 아가판서스(アガパンサス), 화요일엔 딸기(イチゴ, 이치고), 수요일엔 작약꽃(シャクヤク), 목요일엔 철포백합(テツポウ, 텟포-), 금요일엔 루피너스(ルピナス)를 두어서 이를 합치면 아이시테루(사랑해)가 되게 한 것.[27] 영 점프 공식 QnA에 따르면 이런 지식은 꽃집을 운영하는 어머니의 일을 도우면서 얻은 지식이라고 한다.[28] 그 다재다능한 카구야조차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시가미의 우세를 인정한 것이다.[29] 하지만 언어 선택을 잘못했는데, 하필이면 평소와 냄새가 다르다는 발언으로 린스가 바뀌었음을 지적하자 후지와라는 "이시가미 군, 그켬~"이라고 말했다. 이걸 들은 이시가미는 죽고 싶으니까 집에 가겠다고 했다.[30] 일본에서 냄새라는 표현을 사람에게 쓰는 것은 대체로 부정적인 뜻을 가진다. 한국에서 몸에서 냄새 난다고 하면 보통 땀냄새 같은 안 좋은 냄새를 떠올리는 것과 같다. 차라리 옆에 따로 좋은 단어를 썼으면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애니메이션에선 아예 '냄새'만 힘 주어 말하는 연출로 어디가 문제인지 알려준다.[31] 당장 기생충에서 냄새라는 부정적인 뜻을 극적으로 이용한 사례가 있다.[32] 다만 카렌 때는 대놓고 "저 선배가 키노 선배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요"라고 말하기도 뭣한 상황이긴 하다.[33] 시로가네와 카구야는 "오늘은 옳은 말을 했다"며 이시가미를 칭찬했다.[34] 대가로 후지와라에게 실컷 두들겨 맞았으며, 카구야는 저게 성장한 거냐며 어처구니 없어 했다.[35] 내레이션에서 나왔으니 사실상 작가 공인이다.[36] 시로가네 왈 "그렇게 잘 아는 놈이 왜 여친이 없냐!?"였다. 연애 관련으로 빠삭한 치카도 러브 탐정 타이틀을 모자와 함께 이시가미에게 넘길 정도.[37] 여기서 무서운 건 상대방 여자를 마구 까면서 대략적인 여자의 캐릭터 특징을 말하는데 시노미야와 거의 동일하다는 것이다. 딱 하나 틀린 부분은 따지면 죽을 것이라는 걸 모르고 대신 따지겠다고 말한 것 정도다.[38] 작중 어떻게 설명했는지 나오지 않지만, 이시가미가 '아무리 의식이 몽롱하다고 해도'라고 한 걸 보면 전후 사정을 어느 정도 말한 모양인데 시로가네가 병문안이라고 말하면 눈치 챌 게 뻔하다는 걸 모를 바보가 아니니 병문안 건은 숨기고 그 부분은 다르게 각색했을 것이다.[39] 그런데 이시가미가 카구야를 너무 두려워한 나머지 카구야에 관한 것만 되면 그 눈치가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하거나 오작동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40] 미유키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미유키는 패션치다.[41] 이 때문인지 기말고사 때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노력을 하고, 츠바메에게 좋은 모습을 보기 위해 배구 대회에서 카구야의 스파르타식 훈련을 받으며 포기하는 인물에서 노력하는 인물로 성장 중이다.[42] 다만 택시 안에서의 촬영 위치는 후지와라가 앉아있던 자리에 더 가깝다. 물론 조수석에서 팔을 뻗으면 크게 문제되진 않겠지만.[43] 이시가미가 행복해지길 원한다고 작중 언급. 이시츠바라는 단어 자체가 오사라기의 모티브에 해당하는 돌바리떼라고도 해석될 수 있다.[44] 사실 이시미코에 반발이 많았던 이유 중 하나는 졸업식 편 즈음에 만화가 완결될 거라는 예상 때문이기도 했다. 작가가 이미 미유키와 카구야가 3학년이 된 후에도 연재가 계속될 거라고 인터뷰에서 밝힌 뒤였지만, 그런 정보까지 파악한 팬은 적었기에 일반적인 관습대로 학년이 바뀔 때 쯤에 끝날 거라고 생각한 팬들이 여전히 많았다. 그래서 '지금 츠바메에게 일편단심인 이시가미가 남은 분량 안에 미코로 갈아탄다는 것은 말도 안 되다'라며 이시미코에 반발하는 의견이 꽤 많았던 것이다.[45] 다만 이때까지 나온 난제 여성들은 전부 난제를 받았던 인물들이다. 이시가미로 예를 들자면 제비의 자안패에 해당하는 츠바메 같은 경우만 직접적으로 엮였고, 오사라기 같은 경우는 어디까지나 조력자 이상의 역할을 하진 않았다. 그래서 이후에 등장할 아베 히후미와 엮일 가능성이 크기에 아직 '히로인'이라 보기엔 성급하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오사라기 코바치 역시 단순히 친해진 이성을 무조건 연애로 연결시킬 수는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46] 라기보다는 이시가미에게 친한 누나는 (사모중인 츠바메를 빼면) 카구야뿐이고, 카구야에게도 친한 남동생은 이시가미뿐이다.[47] 9권 표지에 둘이 같이 나와서 그쪽 팬덤에서 화제가 됐다.[48] 오오토모 쿄코가 얽힌 사건을 가장 잘 알고, 이시가미의 현재의 평판을 형성한 계층. 혹은 잘 모르면서 퍼진 소문을 그대로 믿은 경우일 수도 있다.[49] 오컬트연구부 부장. 문화제 때 자신의 부에 찾아온 미유키-카구야에게 섹드립을 갈긴 인물이다.[50] 키노 카렌과 코세 에리카. 2학년 2학기 기말고사 때 카구야의 상단 발언을 우연히 듣게 되어 이시가미에 대해 신뢰를 구축하고 있었다.[51] 특히 아사히는 교내 안에서 벌어지는 어지간한 일은 다 아는 매스미디어부 부장이라 오기노 폭행 건 진실을 이미 알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52] 오오토모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이시가미가 불문에 부쳤다.[53] 상단의 55화[54] 특히 카구야는 학생회 임원들에게 처음 이시가미의 사정을 말하고 진실을 밝히는 데 일조한 인물이라 이 문단 최상단에 인용된 대사를 날려 컷해버렸다. 츠바메에겐 그나마 효과가 있어서 "무섭긴 하지만 내가 부단장이니 모두와 친하게 지내야지" 정도로 생각했다.[55] 한국 기준으로 중학생에게는 강제전학 다음가는 중징계다.[56] 심지어 여기는 일반적인 학교도 아닌 작중 일본 내 최일류 고등학교인 슈치인이다. 현실의 고등학교 학생회에도 이런 학생이 들어오면 학생회 내부는 물론 학교 전체가 발칵 뒤집힐 일인데, 작중의 슈치인은 중고일관교이며 만화의 클리셰를 따라서 학생회의 역할과 위상이 과장되어 있다. 당장 이시가미가 고등부에 무사히 진학한것도 중등부 풍기위원장이었던 미코가 복귀 불허 처분에 대해 항의해서였다. 교사도 아닌 일개 선도부장이 학생 징계에 대해 교장에게 항의하고 이게 먹혀들어갈 수준인 학교이다.[57] 외전에서도 매스미디어부의 한 부원이 아사히 부장에게 "츠바메 선배가 이시가미에게 스토킹 당해서 곤란하다는 게 사실이에요?" 라고 물어 그런 말 들은 적 없다고 컷해버린 이야기가 나온다. 학생회에다가 취재차 인터뷰라며 조용히 질문 넣어도 충분히 진실이 밝혀질 수 있다.[58] 작중에 카구야가 이시가미를 어떻게든 낙제를 면하고자 도서관에 공부를 시키는 도중에 다른 여학생들이 이시가미를 뒷담화한 것을 알자 바로 일침을 놓고 물러나게 하였다. MVP중 한 명이던 카시와기 나기사도 이시가미의 오글거리는 말에 소름끼친단 말은 해도 이시가미 자체를 혐오하는 모습은 보여준 적이 없고 마키와 츠바사와 친한 모습을 보고 오히려 친구가 되어달라고 말하기도 한다.[59] 원작에 이렇게 나왔기에 그대로 기재한다. 일본의 리얼충은 한국의 인싸와 뜻과 어감이 거의 비슷하다.[60] 다만 우연이긴 해도 개연성은 있다. 그 디스코드 방의 주인인 기가코는 현역 프로게이머이며 교장의 손녀이기도 하고, 앞서 코야스 츠바메가 불러모은 슈치인 VIP 중에도 있었을 정도로 발이 넓은 인싸이므로, 연예인이며 학교의 유명인인 코로모와 아는 사이여도 이상할 것은 없다. 애초에 슈치인 학생들은 전부 명문가 엘리트들인 만큼 아이돌이라는 코로모의 신분도 아주 특출한 정도는 아니고, 이시가미 역시 비교적 금수저 집안에 학생회 소속인 인재인 만큼, 이것을 ‘평범한 오타쿠 주인공이 우연히 아이돌 미소녀와 만나는’ 류의 클리셰에 그대로 대입할 수는 없다.[61] 우연히 만났다는 것까진 둘째치더라도 정황상 이시가미는 KOROMO가 시라누이인지 파악도 못 했다는 것을 볼 때 서로 깊게 대화한 것도 아닌데 학교에선 남자랑은 이야기도 잘 하지 않는다는 인물이 갑자기 게임 몇판 했다고 친근하게 구는 것은 어색하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남학생들 질문에 대답하는 걸로 봐서는 남자와 대화를 잘 안 한다는 것이 아예 기피하는 수준은 아닌 것 같고, 그냥 특별히 계기가 없으면 말을 안 거는 정도인 것 같으니 게임에서 많이 도와줬다는 계기가 있는 이시가미에게 말을 건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62] 단순히 자기 일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하기에도 문제가 있는 것이 이시가미가 눈치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 해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 하는 경우는 카구야가 너무 무서워서 생각하길 그만둔 경우나, 츠바메에게 하트 쿠키를 선물 했을 때, 이이노에게 잘해줘도 호감을 사지 못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할 때 정도인데, 이 경우는 전부 지나치게 두려웠거나 기뻐서 들떴던 심리 상태에 있었거나 이때까지 쌓여온 편견등 그럴만한 원인이 있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츠바메가 거짓 소문을 퍼트린 이후 자신을 대하는 분위기가 달라진 것을 바로 눈치챈 것은 이시가미 본인이었다.[63] 게다가 아이돌이라는 시라누이의 대화는 지나치게 생략을 많이하고 덕분에 주변인들의 오해를 산다. 이는 쓸데없는 스캔들을 피해야 할 아이돌로서는 상당히 경솔한 감이 있다. 게다가 작가가 스토리 작가로서 연재중인 일본 연예계를 다루는 【최애의 아이】에선 연예인의 말 한 마디가 오해를 불러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장면이 두 번이나 나왔다. 작가 본인도 연예인의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말이 얼마나 위험한지 인지하고 있는데도 이런 흔해빠진 전개를 보여줬다는 것 자체가 실망스럽다는 평이 있다.[64] 여기서의 비틱은 네덕/특징의 1번 항목(기만질)보다는 4번 항목(특정 캐릭터에 대한 우상화)에 가까운 의미다.[65] 역대 남자부 최초 1시드 우승자. 또한 이시가미의 우승으로 카구야 진영은 BGC 우승자 4명을 배출한 역대 최강의 진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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