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스-프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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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제1 사도
제2 사도
제3 사도
제4 사도
숙명의 카인
우는 눈의 힐더
창공의 이시스-프레이
(???)
정복자 카시야스
제5 사도
제6 사도
제7 사도
제8 사도
무형의 시로코
검은 질병의 디레지에
불을 먹는 안톤
긴발의 로터스
제9 사도
제10 사도
제11 사도
제12 사도
(舊) 폭룡왕 바칼
(新) 건설자 루크
성안의 미카엘라
혼돈의 오즈마
불명



창공의 이시스-프레이(제3사도
Prey-Isys of the Sky


파일:dnfp.jpg
타로카드 일러스트 ▼

성서명
땅에 발을 딛지 않는 자
성별
불명
출신지
천공의 세계, 테이베르스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민주
프로필
그는 고향인 테이베르스에서 가장 높이 날 수 있었고, 가장 멀리 볼 수 있는 자였다.
또한, 가장 위대한 전사로 이름이 높았으며, 모든 이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평화롭고 풍족한 자신들의 행성에 검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원인을 찾기 위해서 창공으로 날아오른다.
이때, 그는 테이베르스와 결착한 마계의 존재를 알게 되었으며, 그 속에 있는 강력한 의지가 자신을 주시하는 것을 깨닫는다.
그는 그대로 동족들에게 작별을 고하고 마계에 올라탄다.
그리고 마주한 카인이 모든 것의 원흉이라고 생각하고 치열하게 싸움을 벌인다.
하지만 싸움은 단번에 끝나지 않고, 수일 동안 계속된다.
그 사이 마계는 테이베르스와 결착이 끝나고 프레이는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신세가 되어버린다.
이후, 힐더의 제안으로 싸움을 멈추었고, 테이베르스와 다시 결착이 이루어질 때까지 마계에 머무르기로 한다.
현재는 마계 스태튼 섬의 창공에서 테이베르스가 결착해 올 날을 기다리고 있다.
1. 개요
1.1. 안개신과의 유사성
3. 프레이 관련 던전
4. 추종자
5. 강함
6. 인격
7. 여담
8. 아트 갤러리
9. 던전 앤 파이터의 서버, 프레이
10.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던전앤파이터의 제3 사도.
파일:이시스 프레이 마크.png
상징 문양. 그를 따르는 추종자들에 의해서 문양이 만들어졌으며, 밤의 마천루 전투 이후에 이시스의 상징이 추가되었다.

그에게 주어진 호칭은 테라 창신세기의 땅에 발을 딛지 않는 자와 더불어 불사신의 칭호를 가지고 있다.
또다른 이명은 천공의 왕으로, 마계에서 가장 빠른 존재이며 창세의 서에서는 그를 정의와 악이 공존하는 자라고 칭한다.[1]

카인을 시작으로 마계에 올라탄 두번째 사도. 천공의 세계라 불리는 금빛 행성 테이베르스에서 찾아온 조인족으로, 자신의 행성에 생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마계에 올라탔으나, 직후 테이베르스가 마계와 멀어져버리면서 돌아가지 못하고 그대로 눌러앉아 지내다가 제3 사도로 선발되었다.

현존하는 사도 중에서 유일하게 하늘을 날 수 있으며,[2] 매우 강하면서도 온화하고 정의로운 성품을 가지고 있어 수많은 마계인들의 동경의 대상이다. 일례로 아서라는 소년은 프레이에게 구원받아 그를 추앙하는 심복이 되었다. 또한 본인이 따로 강요하지 않았음에도 그를 신봉하는 추종자들이 다수 존재하는 걸 보면 이외에도 프레이에게 구원받은 이들이 꽤나 많은 모양. 이처럼 다른 사도들과는 달리 마계의 치안유지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3] 프레이가 정찰을 하는 날에는 범죄자나 도적떼나 마계 최흉최악의 범죄조직인 카쉬파조차도 너 나 할 것 없이 모조리 숨어버려 잠잠해질 정도라고 한다. 한 번은 카시야스가 프레이에게 싸움을 걸었으나, 하늘에서 내려오질 않아 돌아갔다고 한다.[4] 주어진 호칭 그대로 웬만해선 땅에 내려오지 않는듯 하다.

1.1. 안개신과의 유사성[편집]


선계의 안개신 무의 레이드가 예정되면서 새로운 설정이 드러났다. 무의 정체는 3번째로 창조된 인공신으로, 현재는 사도의 근원이 되는 칼로소의 힘이 빠져나가고 육체만 남은 상태라고 한다. 그런데 안개신의 설정이 조금씩 밝혀지며 기존의 3사도인 이시스-프레이와의 유사성이 유저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자신이 소속된 집단에서 3번째 서열이며, 천문학점성술 관련 컨셉, 낮(빛)과 밤(어둠)이라는 상반된 속성이 주요하게 다뤄진다. 그리고 안개신에게도 2가지 모습이 등장했는데, 이 안개신의 모습에서 보이는 색 또한 푸른색과 검은색으로 프레이와 이시스의 상징색과 비슷한데다 선계인과 요괴 사이의 대립이 테이베르스에서 일어난 빛과 어둠의 일족 사이의 대립을 연상케 할 정도로 비슷하다.

이렇듯 무와 이시스-프레이 사이에 유사점들이 여러 가지 존재하다보니 안개신 무의 힘이 빠져나가 환생한 것이 이시스-프레이(프레이-이시스)라고 추정하는 유저들도 있는 상황이다. 다만 공식화된 것은 아니며 아직은 유저들의 추측에 불과하기에 정확한 내막은 인공신과 테라 관련 스토리가 풀리게 될 것으로 예고된 안개신 레이드에서 더 자세히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2. 스토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이시스-프레이/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프레이 관련 던전[편집]




4. 추종자[편집]


프레이가 선한 사도라 그를 따르는 추종자들 역시 모험가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고 있다.

  • 마계 출신
    • 아서 - 프레이에게 구원받은 뒤 그를 모시는 시종이 되었다.

  • 테이베르스 출신
    • 루프송
    • 꽃의 여왕 블라섬
    • 천궁 알렉산드라
    • 스레니콘
    • 신록의 프렉세스(붉은다리 알케토) - 정신을 차린 뒤 모험가가 이시스를 제압할 수 있도록 방어력을 대폭 하락시키는 마법을 걸었고, 자신이 저지른 죄를 속죄하기 위해 테이베르스로 가서 힘겹게 멸망을 막고 있다.


5. 강함[편집]



파일:카인프레이.png

가장 높은 자

마계가 테이베르스에 결착했을 때, 이시스 - 프레이는 카인이 재앙을 가져온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에게 질문을 던졌지만 돌아온 것은 대답없는 공격이었다.[5]

둘은 수일에 걸쳐서 치열하게 혈투를 벌였지만, 불사에 가까운 이시스 - 프레이와 불멸에 가까운 카인의 승부는 끝없이 이어졌다.

DFU: 창공의 이시스-프레이


사도, 이시스 - 프레이.

그 이름까지 얕본 것은 오만이었다. 테이베르스에서 넘어 온 괴물들의 힘은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의 위에 '가장 높은 자'가 있었다. 모두가 탐냈던 어둠을 빨아들이며, 일련의 사건을 종결 지은 천공의 왕.

카쉬파의 숨겨진 기록 #2, 또다른 부화 中

플레이어의 세계인 플레인: 아라드의 최강자들 중 하나이자, 마계의 왕 카인과 반대로 마계의 하늘을 아우르는 천공의 왕으로 불리는 존재이다. 어떠한 힘과 속임수로도 상처를 입힐 수 없는 극강의 육체와 한계를 측정할 수 없는 체력, 같은 사도들과도 궤를 달리하는 무력을 가졌다는 카인과 치열하게 싸워 승부를 내지 못한 유일무이한 존재로, 사실상 무력으로 서열이 결정되는 마계에서 그 명성이 거의 알려지지 않아 잊혀진 또 다른 마계의 왕이다. 같은 사도들 중에서도 상위급 강자에 속하는 바칼과 카시야스조차 카인이 날리는 단 한 번의 공격을 버틸 수 없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다른 모든 사도들과 비교해도 차원이 다르다.[6]

바칼은 항상 카인과의 결투를 상상하면 마지막에 자신이 찢겨지는 것이 결말이었다고 자조하고, 카시야스는 전력으로 검을 휘둘러 댔음에도 무엇하나 카인에게 닿지 못했다는 사실에 수치심을 느껴 패배를 선언한 것과는 달리 프레이는 수 일에 걸쳐 카인과 싸웠음에도 결착을 내지 못했다. 비록 프레이가 쓸데없는 전투는 하지 않는 성향이라 성사되지 못했지만 설령 이들이 프레이에게 덤볐어도 별 다를 거 없는 양상이었을 것이라는 뜻이다. 애초에 위성만한 크기의 마계를 단순히 유성으로 생각하고 파괴하려 했다는 점에서[7] 초월적인 무력에 뒷받침되는 사고방식부터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런 힘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프레이의 모성은 오히려 투쟁이 없는 낙원 같은 세계였다는 것이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8] 어쩌면 오히려 이런 존재가 적극적으로 세계를 관리하기 때문에 평화가 유지된 것일 수도 있다.

일각에서는 서로의 상하관계는 명확하지만 사도끼리는 죽일 수 없다는 규율에 막혀서 무승부가 난 것이라고 주장한다. 허나 카인은 용의 전쟁 때 바칼을 공격하려다 사도의 규율에 막혀 자신도 모르게 주먹을 거두곤 스스로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9]을 보인 바 있는데, 이는 카인이 규율의 억제력을 용의 전쟁 때 처음으로 경험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카인은 프레이와 싸웠던 당시에는 당연히 이 현상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뜻이 되며, 서로가 서로를 죽일 작정으로 수 일간 마계 전체를 요동치게 하는 싸움을 벌였음에도 어느 한쪽에서 지칠 기색이 보이지 않자 더 이상의 싸움은 의미가 없다고 동시에 판단한 것이다. 만약 그들이 싸움을 멈추지 않았다면 결판이 나기 전에 마계가 박살났을 것이므로 이 이상 둘을 비교하는 건 딱히 의미가 없다. 오히려 프레이가 버젓이 존재하는데 어째서 공식 매체와 작중의 인물들은 카인을 마계의 독보적인 최강자인 것처럼 언급하는지에 대해 의문이 들 수준이다.

이런 프레이의 힘은 그의 또 다른 인격인 이시스와 엮이는 스토리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게 되었다. 마계의 한 가운데서 마주한 둘은 마치 수천 년 전 카인과의 싸움을 연상시키듯, 그야말로 아광속을 방불케 하는 속도로 서로를 몰아붙이며, 주먹 한 방이 교차할 때마다 마계 전체에 폭음이 울려 퍼지는 위력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전투로 인해 서로 재기불능에 가까운 피해를 입히고 처참하게 약화됐지만, 이런 이시스의 속도는 약화된 상태에서도 소닉붐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이면서 약화가 되었음에도 지금의 모험가로서는 공격이 닿는 것 조차 힘겨운 존재임을 각인시켰다. 그리고 며칠 뒤 이어지는 모험가와의 결전에서 모두의 예상대로 육체만 겨우 보존할 만큼 회복한 이시스가 의도적으로 힘조절을 해줬음에도 모험가는 일방적으로 맞을 수밖에 없었다.[10][11] 이시스가 죽일 생각이 없었음에도 시종일관 두들겨 맞는 것 이외에 아무것도 하지못한 것이다. 지금껏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었고, 당시 시점에선 권능만 차단하면 전성기의 사도조차 쓰러뜨릴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진 모험가가 그야말로 쪽도 못쓰고 무기력하게 당할 수밖에 없었던 충격적인 스토리로 악명이 높다.

거기다 마계대전 스토리에서는 사르포자가 가지고 있는 모든 힘을 응축해서 날린 행성조차 파괴시킬 위력의 구체를 약화된 것도 모자라 흡수한 이시스를 완전히 정화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정면으로 받아친 동시에 흡수하면서 모험가들을 지켜준다. 비록 구체를 흡수하면서 입은 충격으로 인해 몇초정도 쓰러져 있어야 했지만, 오히려 이시스와 비슷한 상태에서 이걸 흡수하고도 일시적으로 무력화된게 전부였단 점에서 약화된 상태로도 통상적인 사도들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역량을 가졌음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다만 이런 프레이의 노력이 무색하게도, 구체로 인해 주변의 어비스가 공명하면서 수많은 폭발 현상을 일으켜 거대한 마력 폭풍이 발생했고 이 폭풍이 프레이의 모성인 테이베르스에 직격당해 행성 자체가 파괴될 위기에 처했다.

현 시점에서 카인과 프레이의 정확한 힘의 우열은 불명인데, 이시스와 분리된 프레이가 카인과 무승부였기 때문에 분리되기 전의 프레이가 카인보다 강할 것이라는 견해가 있는 반면 이시스와 분리는 되었으나 두 개체의 힘이 독립되어 있기에 분리 전과 차이가 없다는 견해도 있다. 사실 프레이의 힘이 카인보다 한 단계 아래였고 더 오래 싸웠으면 결국 카인이 이겼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지만, 어떤 가정을 대입해도 결국 카인과 몇날며칠 동안 이어진 치열한 전투라는 것을 성립한 존재는 결국 프레이가 유일하며, 매우 근소하게 서열 1~2위를 다투는 엄청난 강자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를 확증해주듯이 강정호 디렉터는 프레이를 현존하는 최강의 사도 중 하나라고 칭하기도 했고, 그 강한 이시스도 온전한 힘이 아닌 약화된 상태라고 직접 말해주기도 했다.[12]

다만 다른 모든 사도들을 내심 얕잡아보던 바칼이 유일하게 두려워한다거나[13] 카시야스나 솔도로스 같은 강자들이 최종 목표로 삼는 존재가 카인이라는 점[14], 루크나 창신세기의 예언에서 카인과 힐더만이 끝까지 생존한다는 점[15] 등으로 미루어 보아 힘의 차이와 관계 없이 세계관에서의 위상은 명백히 카인 쪽이 우위인 것으로 묘사된다.[16][17]


6. 인격[편집]


프레이의 스토리가 드러난 후 프레이는 사도 중에서도 유례가 없을 정도의 호평을 받고 있다. 카인과 쌍벽을 이루는 강함뿐만 아니라 인격 면에서도 흠 잡을데가 없는 그동안 사도들에게서 볼 수 없던 완성된, 완전한 선역이기 때문이다. 이는 폭군으로 악명이 높은 바칼과 정반대되는 성격이다.

이시스와 반대되는 모습을 위해 더욱 강조된 것도 있긴 하지만 본인의 언행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며, 이시스 토벌에 성공하자 반드시 모험가를 위해서 모든 힘을 쏟아 도와줄 것이라고 약속한다. 반대로 이시스 토벌을 실패했을 때 이시스의 공세에 모험가가 궁지에 몰리자 직접 몸을 던져 방패가 되어주는데, 이후의 결과가 어찌 될지 뻔히 알면서도 망설임없이 달려들어 모험가를 지키려 한 것이니 더욱 의로움이 강조된다. 진정한 강함과 그에 따르는 위엄을 보여주는 유일한 사도다.

이 후 마계 대전에서도 이 의로움이 드러나는데, 궁지에 몰린 검은 눈의 사르포자가 어비스의 심장을 이용한 최후의 일격에 모험가들이 위기에 빠졌을 때 나타나 이를 막아낸다. 프레이-이시스 레이드 종료 후 약속한 것을 확실히 지켜낸 것. 게다가 이 때 프레이의 왼쪽 눈이 붉은 색으로 빛나는 묘사를 통해 아직 이시스의 정화가 완전히 끝나지도 않았고, 부상 회복도 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온 몸을 던져 모험가를 지켜낸 행동은 그가 의인임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실제로 프레이는 사르포자의 공격을 막아낸 후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그런 상황에서도 모험가의 안위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더군다나 자신이 으로서 군림하던 테이베르스에서도 자드라콘을 존중하여 그의 영역을 방문할 때마다 허락을 구했고 쌘비구름이 테이베르스에 비를 내리자 하늘로 날아올라 그녀에게 직접 감사를 표했다. 자신의 참모인 푸른불의 어머니 루프송의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고 모두에게 미움받는 로스올에게도 손을 내밀어줄 정도로 백성을 자신과 동등하게 대하며, 권위를 앞세워 자만하지도 않는 지도자로서의 인격이 완벽하게 갖추어졌다. 그랬기에 루프송 조차도 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르는 고대 신전이 문을 열고 그를 맞이하여 축복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또한 고향 테이베르스를 떠나 어쩔 수 없이 마계에 정착하게 되었음에도 마계에 가장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사도라는 점도 프레이의 인격을 고평가하게 만드는 요소이다. 프레이는 마계에 정착하게 된 이후, 마계의 8면을 날아다니며 마계의 치안을 유지했는데, 카인과 루크 등 힐더의 부탁으로 마계의 치안을 유지하는 사도는 있어도 별 다른 부탁을 받지도 않고 적극적으로 마계에 도움을 준 사도는 프레이를 제외하면 없다.

다만 프레이는 결국 우주의 질서를 위해서는 반드시 죽어야 하는 존재이다. 대전이 이후 일리아가 항상 주장했듯 전생의 사도들은 현생의 선함과는 상관없이 위대한 의지에 대항했던 원죄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네메르로부터 계시를 받고 위대한 의지를 따르는 나이트들에게 있어서는 철천지 숙적이 될 수밖에 없다.[18]


7. 여담[편집]


빛과 생명, 그리고 낮을 관장하는 선한 신이라는 점에서 슬라브 신화벨로보그를 모델로 한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이시스는 어둠과 죽음, 밤을 관장하는 악한 신으로 설정되어 프레이와 대립관계에 있는데, 이 역시 슬라브 신화에서 벨로보그와 대립하는 악신인 체르노보그와 유사하다.

프레이-이시스 레이드가 나오기 전까진 카인과 무승부를 냈다고 할 정도로 강력하다는 언급은 있었으나 존재감이 매우 없었는데, 대표적으로 카인을 두려워하는 바칼과 카시야스가 프레이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는 부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강함은 고사하고 프레이의 존재조차 모르는 유저들이 태반이었다.

이는 설정오류가 아니라 프레이가 기본적으로 불필요한 싸움은 피하는 성향이기 때문이다. 약해서가 아니라 성격 때문이다. 바칼이 용의 전쟁을 일으켰을 때는 바칼과 직접 격돌하지 않았으며,[19] 이후에는 카시야스가 찾아와서 싸움을 걸었는데도 내려오지 않는 등 프레이는 자신의 강함을 과시할 생각이 애초에 없다. 만약에 프레이가 진지하게 바칼, 카시야스와 싸울 생각이었다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됐을지는 불 보듯 뻔한 일. 처음 마계에 올라탔을 때 카인과 싸운 이유 또한 카인이 자신의 모성인 테이베르스에 해가 될 것이라고 오해했기 때문이다. 오해가 풀린 이후에는 더 이상의 무력을 행사하지 않고 마계의 약자들을 도우며 살고 있었다.

때문에 현재로썬 프레이의 진면모를 아는 존재는 카인, 힐더 밖에 없었다.[20]

또 다른 인격이 있다는 설정 덕에[21] 인게임에서 직접 맞붙을 수 있는 사도들 중 처음으로 사망하지 않은 사도가 되었다.[22] 이전의 로터스, 안톤, 루크와 이후의 오즈마는 모두 모험가와 대결한 직후 사망했고 시로코는 4인의 웨펀마스터모두로부터 잊혀진 존재에게 한번, 천계군에 의해 두번이나 사망했다.[23]

사도들 중에서도 유달리 존재감이 없었기 때문에 그에 맞게 문서의 분량 또한 빈약했고 프레이-이시스 레이드 공개 전에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창공의 이시스'가 이명이고 '프레이'만이 본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해외 사이트에서는 Isys, Prey of blue sky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과거에는 이를 우스꽝스러운 오역[24]라고 놀려댔으나 알고보니 이시스와 프레이의 존재를 정확하게 꿰뚫고 있었던 것이었다.

옆 동네의 특촬물에도 비슷한 녀석이 있다. 똑같이 새를 모티브로 했고 선한 인격악한 인격이 존재하며. 선한 인격이 악한 인격에게 결정타를 날리고 이겼다는 점까지 똑같다.

프리스트 교단의 시초이자 제10 사도 '진실을 꿰뚫어보는 자'인 성안의 미카엘라와 제법 닮은 점들이 존재하는데,

  • 사도이지만 모험가와 적대하지 않는 사도.[25]
  • 레이드 끝에서 사악한 존재를 직접 흡수하며[26], 흡수한 이후 몹시 힘 겨워함.[27]
  • '선한 자'로서의 이미지가 강함.[28][29]
  • 자신을 추종하는 세력이 있음.[30]
  • 힐더에 의한 피해자.[31]
  • 패키지 아바타의 모티브로 쓰인 적이 있음.[32]

또한 수쥬국의 국왕인 쇼난 아스카와도 공통점이 많은데,

  • 둘 다 정의로운 성품.
  • 한 나라의 군주로서 백성들에게 많은 칭송을 받고 있다.[33]
  • 치안을 맡고 있다.[34]
  • 모험가를 호의적으로 대하고 반드시 지켜준다.[35]
  • 유능한 측근을 데리고 있다.[36]
  • 차원이 다른 강력함.[37]
  •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대가 있다.[38]

이러한 부분에서 서로 닮은 점들이 있다.

노블레스 코드에서 보스로 등장하는 사도병기 퀸 디스트로이어의 세 가지 파츠 중 하나인 윙 파츠는 프레이-이시스를 모티브로 했고, 그의 기운을 직접 수집한 게 아니라 비슷한 에너지를 가공했다고 한다. 이시스의 특징이 육탄전인데 윙 파츠가 탄막을 사용하는 이유가 이 때문.[39]

항상 하늘을 날아다니는 존재이기에 바다에서 사는 로터스와 연관이 없을 것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둘은 만난 적이 있다고 한다. 로터스는 하늘에서 자신을 내려다보는 프레이에게 자신의 바다가 네 창공보다 푸르니 자신을 내려다보지 말라고 성질냈다고 한다.

이벤트 창세의 서의 제6 장이 프레이와 이시스에 대한 내용이다.


8. 아트 갤러리[편집]


파일:프레이 전후.jpg
프레이의 원화
던파 초창기 시절 프레이의 디자인(우측)은 현재의 조인 형태와는 달리 영락없는 새였다.[40] 그덕에 비둘기라는 사도 체면 구겨지는 별명도 받았던 전적이 있다(...) 사도치곤 너무 디자인이 수수하고 포스도 없다는 악평을 많이 받아 한 차례 개편되어 현재 디자인(좌)으로 변경 되었다. 날개도 화려하고 팔도 추가되고 기럭지도 훤칠하고 여러모로 디자인의 수혜를 많이 받은 사도. (구)프레이는 뭔가 크기도 작아보이고 귀여운 느낌도 나는 구도와 디자인이 원인. 참고로 바뀐 디자인은 인도 신화에 가루다와 비슷하다.

파일:이시스-프레이 초상화.png
프레이의 초상화


파일:이시스-프레이 도트.gif
프레이의 도트


9. 던전 앤 파이터의 서버, 프레이[편집]


구 던파 시절의 서버 별명은 '갱스 오브 프레이'로 스타일리쉬#2 이전에 이름 그대로 결투장에서 갱[41]들이 넘쳐났기 때문에 붙여졌다. 그리고 타 섭보다 크루세이더 유저 비율이 높고 고스펙의 홀리오더 유저들이 많아서 "바티칸"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리고 이계채널 통합패치 이후로 프레이의 거장 홀리들이 통합채널에 대거 출현, 무수하게 많은 유저들을 구원하고 있다 카더라.

사실 사람 수가 결코 적은 서버는 아님에도 불구하고 큰 사건이 터지지 않는 서버. 가끔 세력전 이후에 벌어지는 집단 싸우자를 빼면 나름대로 평화로운 서버다.

2012년 8월 23일에 오즈마와 통합되었고 오즈마와 통합 이후로는 디레지에나 카시야스 등 카인을 제외한 1군 서버들보다 사람이 조금 많을 정도로 더 이상 2군서버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10. 관련 문서[편집]



[1] 이시스-프레이의 존재가 빛과 생명의 프레이와 어둠과 죽음의 이시스로 나뉘어진 이중인격임을 명확하게 나타내는 명칭이다.[2] 바칼도 용이라 날 수 있지만 바칼은 수백 년 전 사도에서 제명되었고 프레이처럼 순식간에 창공을 가로지르거나, 아예 하늘을 넘어 우주까지 여유롭게 날아갈 정도의 속도와 자유로운 비행능력을 갖추진 못했다. 설정상 자력으로 날아서 마계까지 온 건 현 시점에서도 프레이가 유일하다. 카인 또한 자력으로 마계에 올라탔지만 무슨 수로 마계에 올라탄 건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3] 예외적으로 카인도 마계로 쳐들어오는 다른 행성의 침입자들을 격퇴시켜주고 있지만 마계 전체의 존위가 위험할 때나 자신의 영역을 침범한 자들을 처치하는 것을 제외하면, 마계 내 다른 구역의 치안에는 딱히 관심이 없다. 이는 힐더를 제외한 다른 사도들도 마찬가지.[4] 아래에서도 설명하지만 프레이는 진심으로 마계의 안위를 걱정해주는 사도로, 자신이 직접 발벗고 나서서 마계의 치안을 위해 순찰을 돌 정도로 어질고 정의로운 성품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마계의 일반 주민들에게는 관심을 가지지 않고 오로지 강자와의 일기토가 목표인 카시야스는 난폭할지언정 대다수 마계인들에게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 판단해서 굳이 싸움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만약 카시야스가 약자에게도 서슴없이 칼을 들이대는 악당이었다면 싸움을 청한 순간 주저없이 땅으로 내려와 싸우거나 아예 먼저 찾아가서 박살냈을 가능성이 높다. 심지어 카시야스가 원하지 않더라도 카인에게 그랬듯 먼저 찾아가서 뚝배기를 깨버리려고 했을 수 있다. 게다가 카시야스의 손에 베어진 강자들 대다수가 프레이의 눈에 거슬리는 악인들이었기에 놔두고 있었다. 그리고 프레이가 응했다 하여도 프레이가 카인과 몇날며칠간 호각으로 싸워 무승부를 낸 존재이니 카시야스가 신나게 털렸을것이다.[5] 매사에 무관심하던 카인이 유일하게 먼저 공격한 사건으로 카인이 사적으로 이런 행동을 취한 건 이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6] 바칼은 카인을 보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죽음을 두려워하며 카인의 일격에 절명할 뻔했고, 카시야스는 쓸 수 있는 모든 수단들을 동원해 카인에게 도전했지만 그간 쌓아온 경험과 전투 기술이 카인의 막강한 힘 앞에 얄팍한 속임수 따위로 전략하는 꼴을 보이자 힘의 차이를 뼈저리게 느껴 생애 처음으로 굴욕적인 패배를 인정하고 바칼과 마찬가지로 카인을 두려워하게 된다.[7] 이때 카인이 프레이를 주시하지 않았다면 마계는 거기서 박살났을 것이다. 현재까지도 마계를 직접 부술 수 있다고 묘사된 존재는 프레이가 유일하다. 카인의 강함을 생각한다면, 카인도 능히 해낼 수 있지만 직접적인 묘사는 없는 상태다.[8] 참고로 투쟁이 곧 삶이었던 에컨이 모성이었던 카시야스는 카인에게 압도적으로 졌다.[9] '카인도 스스로의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듯, 자신의 오른손을 이리저리 뒤집어 보고 있었다.'[10] 이때의 이시스는 사실상 육체만 겨우 완성시킨 상태로, 힘을 쓰려는 순간 육체가 이를 따라가지 못해 빈틈이 생길 정도로 쇠약해진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상태에서 의도적으로 힘 조절을 하면서 모험가를 압도했을 정도로 모험가와 이시스의 격차는 엄청났다. 레이드에서는 이 기믹을 육체만 겨우 완성시킨 사도를 패턴 파훼는 물론이고 프렉세스의 저주에도 불구하고 그로기 하나 안걸리는 모습으로 구현했으며, 모험가는 후에 진 각성의 경지를 거치고 시로코와 오즈마까지 토벌하며 엄청난 성장을 이뤘으나 바칼과의 일합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 바칼을 아득히 뛰어넘는 강함을 자랑하는 이시스에게는 여전히 멀었다는 모습을 보여줬다.[11] 프레이-이시스 레이드 시나리오에서도, 이시스는 정신지배나 마법 등의 다양한 이능력을 가졌음에도 사실상 육탄전만으로 모험가를 몰아붙였다. 모험가가 이시스와 싸우는 과정이 참으로 처절한데 이시스가 모험가에게 2번의 연격을 가한 후, 자신에게 달려드는 모험가를 아무렇지도 않게 발로 짓밟아 버리고 이시스가 내뿜는 강대한 위압에 모험가는 저항조차 하질 못한다. 사도와 같은 강적들을 토벌하며 강해진 모험가가 처음으로 무기력하게 당한 것이다.[12] 일전에 마계가 다시 테이베르스에 접촉했을 때, 프레이와 일기토를 벌이고 패배해 알로 되돌아간 상태에서 다시 회복해야 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힘을 어느 정도 회복한 후, 모험가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을 때조차 다른 이들에게 정신지배를 걸고 결계를 펼쳐 자신의 회복에만 전념하느라 사실상 육체만 겨우 완성시킨 수준이었다. 레이드에선 힘을 제대로 쓰려는 순간 육체에 무리가 와 빈틈이 생기는 걸 광폭화 패턴으로 구현해놓을 정도였으니...[13] 바칼 정도 되는 실력자가 프레이와 자신의 강함의 격차를 가늠하지 못했다는게 의아하긴 한데, 바칼이 프레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게 마계에 들어왔고, 사도끼리는 서로 간섭하지 않는 경향이 컸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프레이의 성격과 행적만 보고서 바칼이 얕잡아 봤을 가능성도 있다.[14] 카시야스의 경우는 프레이와 아예 겨뤄보지도 못했다. 프레이와도 겨뤘다면 최종 목표는 카인과 프레이 이 두명이 됐을 것이다. 솔도로스의 경우는 아라드 멸망의 원흉을 힐더와 카인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카인을 제거하려는 것이다. 그림시커 입장에서 프레이를 포함한 나머지 사도들은 이들이 어떻게든 지켜야 하는 존재다.[15] 이는 프레이도 끝내 힐더의 마수를 피하지 못하고 죽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프레이의 어질고 정의로운 성격과 카인에 견줄 정도의 강함을 생각하면 피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이들을 지키려다 끝내 힐더의 마수를 피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당장 2차 마계대전에서 회복이 급선무일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음에도 모두를 지키기 위해 망설임 없이 홀로 어비스 폭탄을 상쇄시킨 게 프레이였다.[16] 카인의 강력한 힘과 그에 동반되는 수많은 행적들을 생각하면 무리도 아닌 것이, 카인은 자신의 영역인 유니언 스퀘어 외에는 뭘하던 일체 관심이 없지만 함부로 자신의 영역에 침범하는 자는 잔인하게 응징한다는 묘사가 수차례 나왔었다. 당장 마계 기록 영상물에서부터 이계의 적들이 침입하는 족족 다 잡아 족친 게 카인이다.[17] 대표적인 사례로 검은 눈의 사르포자가 있는데, 그는 카인에 의해 부하들을 모두 잃고 사르포자 자신은 내장이 흘러나오며 양 눈을 잃은 후 죽음의 문턱까지 갈 뻔한 적이 있다. 마계인들이 유니언 스퀘어에 살지 않는 이유도 카인한테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단 하나 때문이다.[18] 하지만 아라드 인의 입장에서 위대한 의지-칼로소가 마냥 선이 아니다. 일단 대전이가 일어났던 미러 아라드 대륙을 보면 칼로소가 자신의 조각 하나 모은 것으로 인하여 마이어 공국 전체가 초토화 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이에 관해 아니스 바인스타이가 이 현상은 슬프게도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하는데, 당하는 입장에서는 대(大)를 위해 희생당하는 소(小)의 입장이나 다름없다. 또한 사도의 전멸=아라드 대륙의 멸망이라는게 현재로서 기정사실이나 마찬가지인데, 일리아가 주장하는 대로라면 아라드인들 보고 칼로소를 위해 그냥 싹 다 죽어라 라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 그리고 대마법사의 차원회랑에서 실체를 드러낸 대마법사 마이어를 통해 창신세기와 함께 모든 만악의 근원으로 밝혀지면서 네메르와 위대한 의지도 모험가의 완전한 적이라는 것이 밝혀진다.[19] 죽은 자의 성으로 도망치는 바칼을 쫓아가려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이는 하늘을 날아서 도망가는 바칼을 빠르게 쫓을 수 있는 존재가 자신밖에 없었기 때문이다.[20] 프레이를 찬양하고 숭상하는 마계나 테이베르스의 주민들도 프레이가 매우 강하다는 것만 알고 있지 얼마나 강한지는 모른다. 그나마 카인과 힐더를 제외하면 이시스와 싸우고 눈 앞에서 이시스를 흡수하는 모습을 본 모험가 정도.[21] 하나의 개체가 여러가지 모습을 보이는 사도는 프레이 말고도 존재하지만 공식적으로 또 다른 인격이 존재한다는 설정을 가진 사도는 프레이가 유일하다.[22] 카시야스의 경우에는 간단한 대련이었지 사생결단의 전투가 아니었다.[23] 시로코는 힐더의 계략으로 인해 그림시커를 통해 다시 부활하게 되었다. 미카엘라는 차원의 틈이 삭제되면서 사망하지 않은 것으로 변경되었고 오즈마도 마찬가지지만 제2차 검은 성전때 데 로스 제국군과 프리스트 교단, 모험가들의 손에 소멸한다. 바칼도 마찬가지로 차원의 틈이 삭제되면서 모험가들의 손에 사망하지 않은 것으로 변경되었다가 기계 혁명에서 500년 전 천계 연합군들에 의해 토벌되었다.[24] 창공의 먹이, 이시스[25] 단, 모험가는 성자 전쟁에서 강경파 루트를 선택시 미카엘라를 적대한다. 그럼에도 미카엘라는 모험가를 적대하지 않는다.[26] 프레이는 자신의 사악한 인격을 흡수하며, 미카엘라는 제2차 검은 성전에서 반야데 로스 제국을 제끼고 남겨진 대혼돈을 흡수하다.[27] 프레이는 아직 회복이 필요한 상태임에도 사르포자로부터 모험가 일행을 지키려던 중 정화되지 않은 이시스의 힘 때문에 결국 부상을 입게되어 그레이트 킬 산에서 요양에 들어가며, 미카엘라는 흡수한 대혼돈을 정화하려하나 잘 되지 않아 힘겨워한다.[28] 프레이는 테이베르스에서 빛을 상징하고 생명을 풍요롭게 하며 사실상 테이베르스의 신으로 군림하였고, 미카엘라는 오즈마와 그의 위장자 무리로부터 세상을 구하며 빛과 생명의 신 레미디오스가 내린 성자로 그 이름을 널리 알렸다.[29] 그러나 차이점 또한 존재하는데, 미카엘라는 무력이 그다지 강한 사도가 아니지만 프레이의 경우 카인과 유일하게 전투가 성립하고 무승부를 낸 사도로 카인 외에 적수가 없을 정도의 강함을 지녔음에도 싸움을 선호하지 않는 성격으로 인해 다른 사도들에게도 얕보이는 일이 많은 편이다. 카시야스만 해도 프레이에게 싸움을 걸었으나 프레이가 하늘에서 내려오질 않았고, 바칼은 오직 카인만을 두려워할뿐 내심 다른 사도들을 얕보고 있었으며, 로터스는 아예 내 바다가 네 창공보다 푸르니 내려다보지 말라며 프레이에게 성질을 부렸다.[30] 프레이에겐 아서처럼 프레이에게 은혜를 입어 그를 따르는 마계의 추종자들, 그리고 블라섬이나 알렉산드라같은 행성 테이베르스의 모든 존재들이 프레이와 그의 이면인 이시스를 따르며, 미카엘라에겐 프리스트 교단의 온건파인 바실리카 + 캄파넬라 교구가 있다.[31] 프레이는 힐더의 흉계에 의해 모성 테이베르스에 차원의 폭풍이 직격으로 맞아 행성이 사실상 멸망하게 생겼고, 미카엘라의 경우 그가 봉인했던 오즈마가 힐더만 아니였어도 모든 것을 잃고 타락하여 복수심으로 제1차 검은 성전을 일으킬 일도, 그가 제2차 검은 성전에서 죽기 직전 세상에 남긴 혼돈을 미카엘라 본인이 흡수하고 정화시키면서 고통받을 필요도 없었다.[32] 둘 다 사도의 후예사도의 강림에서 모티브로 쓰인 적이 있다.[33] 아스카는 수쥬국의 39대 국왕으로서 백성들을 많이 아껴주고, 프레이는 금빛 행성 테이베르스의 군주로서 테이베르스를 풍요롭게 만들었다.[34] 프레이는 마계의 치안을, 아스카는 수쥬 수행단을 보내 아라드에 존재하는 범죄 조직을 색출한다.[35] 프레이는 마계 내에서 지켜주겠다고 약속하고, 아스카는 모험가의 신변을 보호해주겠다고 약조한다.[36] 프레이는 푸른 번개의 추종자 아서, 아스카는 칙사 우.[37] 아스카는 천재적인 네임드 넨마스터, 프레이는 사도들 중 서열 3위지만 무력으로는 사도 서열 1위인 카인과 1~2위를 다투는 최강의 사도 중 하나다.[38] 아스카는 시궁창 공주 패리스와 싸우다가 무승부를 기록했고, 프레이는 반신인 프레이-이시스와 싸우다가 도저히 이길 수 없게 되자 알로 만들었다. 또한 위의 각주에서도 설명했듯이 마계의 왕인 제1 사도 카인과의 싸움에서도 지치지 않았다.[39] 마계 대전 이후 알껍질을 제국군이 회수했다는 내용이 있었으나 이는 루머로 밝혀졌다. 거기다 알껍질에 남아 있는 기운들은 전부 사르포자에게 넘어갔기에 제국이 가진 이시스의 기운은 하나도 없는데다 지젤어비스생체 연구에만 관심이 있지 사도의 기운에는 관심이 없다. 아마 제작자인 매드 리케가 이시스에 가까운 에너지 혹은 수중에 가지고 있는 다른 사도의 기운을 대충 비슷하게 조합한 것으로 추측된다.[40] 그래서인지 디자인이 변경되기 전에는 온몸이 푸른 빛으로 불타는 불사조의 모습으로 묘사되곤 했다.[41] 이동사격을 배우고 자동권총을 든 레인저들이 상대방을 농락하였다고 해서 이런 별명이 붙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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