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소울워커)

과거 루인 포트리스를 건설한 네드 인프라에서 일했으나 구조조정으로 잘리고 별숲리그로 이적한 인물. 전 직장 때문에 별숲리그 동료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고심한다. 에로 잡지를 모으는 취미가 있는 것 같다.

서브 퀘스트에서 옛날 본인의 기숙사에서 자기 물건을 찾아와달라고 하는데 그게 플레이가이 컬렉션(...) 불온서적으로 취급되어 소각되었다고 한다. 이후 서브 퀘스트로 네드 컴퍼니 시절 친구 '맥니스 워즈니악'의 행적을 찾는 퀘스트가 계속 이어지는데, 마지막에는 그 친구가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였으며, 시온이 폭주하자 아예 루인 포트리스 전체를 버려버린 네드 컴퍼니 때문에 시온을 막기 위해 노력하다 결국 죽었다고 한다. 그리고 앞서 말한 불온서적도 사실은 불온서적이 아니라 그녀의 사진이었다고. 약혼녀의 죽음을 알게 되자 플레이어에게 언젠가 반드시 네드 컴퍼니에 복수할 기회를 달라고 한다. 그런데 정작 서브퀘스트를 보면 에녹의 광팬으로 에녹을 "여신님"이라 부르며 주인공이 에녹을 쓰러뜨리고 오면 왜 머리카락 한 올이라도 가지고 오지 않았냐고 불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서브 퀘스트를 하다 보면 이 작자가 루시의 매뉴얼 같은 걸 막 버리는 걸 볼 수 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