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숙(야인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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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주먹패 오야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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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주먹황제

김두한이정재
대형 조직 오야붕 (주역)
명동파
화랑동지회
이화룡
이정재임화수
동대문상인연합회
서대문파
종로파
10공주파
이정재임화수
최창수
김두한김관철아오마스
이영숙
대형 조직 오야붕 (조역&단역)
부산 주먹패
부두
국제시장
고사이마찌
도끼
왕십리패
거머리
마포패
시구문패
삼손
짜구
군소 조직 오야붕
뚝섬
물개
자하문
신사동
통발
사마귀




파일:attachment/이영숙/10p.jpg
배우
이일화
등장 에피소드
88~121화[1]

이봐 고릴라, 얘기 다 끝났어. 우선 혼 좀 빼줘.[2]


여긴 내 집이고 내 구역입니다. 선배님이 휩쓸던 만주벌판이 아니에요.[3]


도대체 뭣들 하고 있는 거야? 그러고도 너희들이 이 이영숙이의 식구들이야? (고릴라 : 죄송합니다. 워낙 빨라서... 도대체 이게 뭐가 뭔지...) 야, 장미! (백장미 : 네, 사장님.) 천하의 백장미도 이젠 다 죽었구만. (백장미 :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꼭 기회를 찾겠습니다.) 그만 둬, 아무튼 이 이영숙이 오늘 망신 한 번 잘 당했다. 그만들 물러가! 오늘 장사도 그만 끝내, 문 닫아.[4]



1. 개요
2. 전투력
4. 여담



1. 개요[편집]


10공주파의 두목이다. 애기보살이 6.25전쟁으로 납북되어 비어버린 명월관을 접수해 음식점 조선관으로 개조했으며, 동대문파 결성시 이정재의 밑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이정재에게 불만을 품고 있었기에 김동진과 함께 이정재를 배신하려 했다. 그러나 계획이 번번이 실패[5]하자 이번에는 부하들을 이용해 이정재의 구역을 무차별로 습격하기 시작한다.

그래도 동대문파는 이정재, 이억일이 다굴당해 부상을 입고, 정치암살건이 폭로되면서 상당히 흔들리는 상황이었기에 이영숙은 여기서 명동의 이화룡과 손을 잡으면 동대문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계산을 가지고 있었으나, 정작 이영숙이 부하들과 함께 명동에 찾아갔을 땐 명동은 배신자를 도와줄 순 없다면서 거절하고 이영숙은 이것이 동대문을 부술 수 있는 마지막 찬스였다며 나중에 후회하게 될거라고 예언하고 떠난다. 물론 이화룡까지 나서게 되면 사건 규모가 커져 경찰이 개입해 오히려 명동파가 더 빨리 무너질 수도 있었기에 어찌보면 이화룡의 판단이 올바른 것이였다. 당장 경찰을 동원할만한 권력을 가진 자가 누군지 생각해보면, 명동파가 이영숙의 제의를 거절한 게 사실상 전화위복이 되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 뒤 이정재의 자택 앞에서 명동패와 동대문패가 대치할 때 동대문소속으로 명동과 마주쳤으나 당시 자택 정원에서 시라소니와 이정재의 결투가 벌어져 양 조직들은 싸움 끝날 때까지 대기함으로써 전투는 벌어지지 않았다.[6]

결국 그 이후 김동진과 함께 반란을 일으켰다는 이유로 유지광이 보낸 낙화유수이억일에게 조직 전체가 발려버리고,[7] 손가락을 하나 싹둑하는 선에서 용서받게 된다.[8] 그리고 복수를 해야 하지 않겠냐는 고릴라의 말에 자신들은 어차피 이정재의 상대가 될 수 없었다고 자조하면서 다시 이정재를 섬기게 된다.

이후로는 비중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곽영주임화수가 술을 마실 때 옆에서 술시중을 들며 그들의 말에 맞장구나 쳐주는 것이 주요 등장. 임화수는 이영숙이 배신했을 때 그녀를 굉장히 비난한 적도 있었는데 이후에는 왠지 이영숙의 미모를 칭찬하면서 곽영주더러 그녀랑 잘해보라고 권하기도 했다.

실제로는 건달이 아니라는 말도 있지만, 이영숙이란 이름이 유명해진 것은 건중친목회 바카드 사건[9] 때문이다.

2. 전투력[편집]


극중 전투씬이 거의 나오지 않아 싸움실력은 알 수 없다.[10] 사실 이 사람도 작업 들어가면 총을 쓰는 데다 전투는 부하들이 다 하다보니 육탄전으로 싸울 일도 없다. 물론 털리는 장면이 워낙 많다보니 을 사용하건 말건 극중 내내 초라한 신세를 면치 못한다. 이 드라마에서는 아무리 상대가 무쌍을 펼쳐도 총을 꺼내 허공에 대고 쏘기만 해도 상황이 정리가 되어버리는데 이영숙은 시라소니를 상대로 이러지도 못하고 시라소니의 발차기에 권총이 날아가 제압당한다. 총을 꺼내는 도중도 아니고 무려 겨누는데까지 성공했는데도 이정도다.


3. 야인시대 합성물에서[편집]


심영물에서는 비중이 거의 없었으나, 대국적인재규의 "야인극장 죄와벌 2 - 개코 씨와 인민재판" 2편에서 비중 있게 등장하였는데, 여공으로 신분을 숨긴 상태[11]로 여성운동에 참가했다가 자신의 생각과 달라 회의감을 느끼던 중 개코에게 반해 고백을 했고, 개코는 이를 승락해서[12] 사람들이 축하하는 와중에 박헌영이 연애하는 반동분자들은 죽어야 한다 개논리를 펼치자 공산당원들[13]마저 박헌영에게 항의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결국 박헌영에 의해 요청된 나석주에 의해 함께 폭☆4한다. 그리고 리메이크 된 1탄에서도 배우의 이름인 이일화라는 가명을 사용하고 음성으로 등장하였다. 이외에도 시라소니에게 술싸대기를 맞는 장면도 간간히 쓰이는 편.


4. 여담[편집]


  • 부하로는 고릴라와 백장미가 있다. 이영숙이란 캐릭터 자체가 원래 무풍지대에서 유지광과의 러브라인을 위해 만든 캐릭터다.[14] 야인시대 자유당 파트가 무풍지대를 거의 따오다시피 했기 때문에 여기서도 등장한 것이다. 단, 야인시대는 주인공이 유지광이 아니기 때문에 러브라인은 삭제됐다.

  • 조직의 보스라는 위치 때문인지 작중 앉을 때 책상다리를 주로 하는 데, 치마를 입은 상태에서도 책상다리를 하는 탓에 자세가 매우 안 좋다.

  • 무풍지대에선 유지광과 플래그가 선 거에 비해, 야인시대에선 유지광과는 별 접점은 없고 대신 함께 동대문에 저항했던 김동진과 플래그 비슷한 연출이 나왔다.

  • 김두한과의 접점은 88화에서 잠깐 있었고, 이후 91화에서 국회의원 선거유세를 하는 김두한을 왕년의 주먹황제라 동경하며 부하들을 동원해 피켓행진을 하면서 그를 지지하는 장면이 나온다.

  • 이영숙을 맡은 이일화가 명월관(조선관)의 김두한 관련 여배우 중 가장 나이 많은 배우임에도 설정상 애기보살과 설향보다 더 어리다고 나온다. 다만 설향과 애기보살, 이영숙이 등장했던 시간대는 차이가 꽤 존재하는데다[15] 서로에게 주어진 설정과 역할도 달랐기 때문에[16] 미스캐스팅 소리는 듣지 않았다.

[1] 97, 112~113, 115, 117화에선 미등장.[2] 낙화유수와 이억일 단 둘이서 조선관을 찾아왔고 이억일의 경고멘트를 다 들은 뒤 고릴라에게 한 말이다.[3] 95화에서 시라소니가 조선관에서 술을 먹고 계집이 눈에 독기를 담으면 못 쓴다고 행패를 부리자 화를 억누르며 한 말. 이후 부하들을 보내 시라소니를 혼내려 하나 정작 모두 시라소니에게 크게 당했다.[4] 이영숙의 부하 모두가 시라소니 한 명에게 당한 이후[5] 켈로부대를 사주해 이정재를 다굴했으나 시라소니가 그냥 보내줘서 실패, 정치암살건은 폭로에는 성공했으나 곽영주가 경찰을 입막음해서 실패한다.[6] 당시 동대문패의 이석재가 명동패의 오상사한테 이건 어른들끼리의 일이라며 오늘 우린 전투를 안하고 일이 끝날때까지 대기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7] 고릴라는 이억일에게, 백장미는 낙화유수에게 발렸다.[8] 하지만 충성스러운 백장미가 대신 손가락을 짤랐다. 고마움을 느낀 이영숙은 백장미를 조선관의 후계자로 지목한다.[9] 당시 건중입찰 물목으로 '바카드'라는 승용차가 나왔는데, 우리나라에는 두 대가 있었다. 한 대는 이승만이 타고 다녔고 또다른 한 대가 경매에 나온 것이다. 이때 감찰부장 김관철은 모든 입찰을 막고 부하들에게 5만 환을 써놓으라고 해서 바카드를 손에 넣을 생각이었다. 그러나 이영숙이란 여자가 나타나 슬그머니 120만 환이나 써넣어서 이영숙 차지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때 김관철이 이영숙이 은행에 돈을 입금하려고 온 심부름꾼을 패서 돌려보내고 재입찰 시켜서 결국은 차지하게 된다. 하지만 5만 환이면 손에 넣을 수 있을 걸 이 이영숙이라는 여자 때문에 120만 환이나 날린 것이다. 이때 이영숙은 미군 헌병을 동원해 김관철을 협박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관철이 주눅들지 않고 미군헌병을 폭행함으로서 문제가 되기도 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바카드 승용차는 결국 이화룡이 뺏어간다. 그러다 김두한이 다시 찾아온다고 한다.[10] 주로 싸우기에 불편한 복장을 해서 그런지 격투씬은 없었다. 발을 쓰는 장면이 딱 두 번 나오긴 하는데, 두 번 모두 부하들과 함께 동대문을 기습하는 도중 자신 쪽으로 밀려온 동대문패 졸개를 발로 차서 걷어내는 장면이다. 이 때 다음 장면에서 슬쩍 차인 것 치고는 좀 심하게 날아가는 모습을 보여 짜맞춘 티가 역력한데, 아무래도 이걸 근거로 이영숙의 괴력(...)을 주장하는 사람은 없다.[11] 이 때, 심영이 1편에서 법정에 나오는 대신 진술서를 준 이유를 알게 된다.[12] 개코가 행복회로를 돌리는 와중에 응팔부부의 모습이 나온다. 실제로 2부 개코 역의 배우인 성동일과 이영숙 역의 배우인 이일화응답하라 1988에서 부부로 나온다.[13] 심영, 김해숙, 김천호, 신불출. 정진영은 개코의 편에 서있었으므로 예외.[14] 처음에는 유지광에게 총을 쏘다가 제압당하지만, 극이 진행되면서 유지광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캐릭터다.[15] 설향은 1930년대 중후반부터 1940년대 초중반까지 등장했던 반면, 애기보살은 1940년대 중반에서 1950년까지, 이영숙은 1953년부터 1960년까지 등장했다.[16] 설항은 한성권번을 갓 졸업한 기생이자 자신의 첫사랑인 김두한과 연을 맺으려는 시도가 번번히 좌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사건을 바탕으로 정신적으로 성장한 이후, 종국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이 진정으로 해야하는 일이 무엇인지 깨닫고 사라지는 캐릭터이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어린 느낌을 보여주는 외모를 가진 배우를 투입하여 설향이란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자연스럽다. 반면 애기보살은 김두한이 결혼하고 가정을 꾸린 중년 시절에 등장한데다 자신의 스승격인 설향의 사례와 바람처럼 떠나다니는 김두한의 인물상으로 인해 사모는 하되 소유욕을 보이지 않은 채 그저 김두한의 조력자 역할에만 충실한 캐릭터이다. 그러므로 설향을 연기한 허영란처럼 주인공의 첫사랑격 역할에 어울릴 배우가 아니라 좀 더 성숙한 면모가 드러나는 이윤성이 하는 것이 알맞다. 그리고 이영숙은 애초부터 김두한에 연심을 품은 캐릭터가 아닌데다 한 조직의 오야붕인 만큼 지고지순한 사람이 아니라 깍쟁이 소리 들을 정도로 활달한 캐릭터이다. 따라서 허영란과 같은 어리고 순해보이는 사람이 아니라 이일화처럼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배우가 하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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