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담(배구선수)

---

---

1. 개요[편집]

---

2021-22 V-리그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의 선택을 받아 1라운드 4순위로 선발됐다. 포지션은 센터.

더 스파이크 9월호 73쪽에 이예담을 소개하는 글이 있다. 여기서는 187cm로 소개했다.

미들블로커 유망주가 그리 많지 않은 가운데 올해 신인드래프트 참가자 중 가장 신체조건이 좋은 선수다. 신장도 좋고 윙스팬도 긴 편이라 절대적인 높이에서는 현재 여고부 최고라 할 만하다. 고교 입학 후 윙스파이커로 뛴 경험도 있어 큰 공격을 시도하거나 오픈성 볼을 처리하는 데도 상대적으로 이점이 있다. 2021년 미들블로커로 돌아오면서 부족한 점으로 꼽히는 속공과 이동공격도 꾸준히 시도했다.

신체조건에서 오는 강점이 명확한 만큼 현시점에서 약점도 분명한 편이다. 고교 입학 이후 1학년 때 윙스파이커, 2학년 때 세터로 뛰면서 정작 미들블로커 실전 경험이 매우 적은 편이다. 그렇다 보니 블로킹 리딩도 경기 중 아쉬울 때가 많고 제2 동작이 느릴 때도 있다. 속공과 이동공격 위력도 아직은 아주 좋다고 할 수 없다. 다만 잦은 포지션 변경으로 실전 경험치 부족해서 생긴 약점은 경험이 쌓인다면 해결될 부분도 있다.

한 줄 Comment: 올해 미들블로커 중 최고 피지컬의 소유자, 약점은 경험

2. 경력[편집]

---

초등학교 4학년 때 배구를 시작했다. 어머니가 선출이라 쌍팔년대 운동부 문화를 아주 잘 알다보니 처음에는 배구를 시킬 생각이 없었지만, 일찍이 키가 컸기 때문에 주변에서 재능을 썩혀서야 되겠냐면서 한마디씩 하더니 결국 입문하게 되었다.

이미 중학교 때부터 신장이 180대에 진입해서 미들블로커가 주 포지션이었다. 고등학교 때 1년은 윙으로, 1년은 세터로 뜬금 포변을 하다가 중앙여자고등학교 감독이 차해원에서 장윤희로 바뀌면서 미들블로커로 돌아왔다 보니 아직 미들 자리에 제대로 적응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 아쉬운 점. 키를 감안하면 고교무대 활약이 특출나지는 않았다.

2.1. 2021-2022 시즌[편집]

---

21-22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도로공사에 지명되었다. 김종민 감독은 우수한 신체조건을 눈여겨봤다고 소개하며 키는 배신하지 않으니 와서 배우면 된다는 설명이다. 도로공사의 센터진이 얇은 편이라 기회를 어느 정도는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1년 11월 6일 흥국생명전 4세트에 원포인트 블로커로 투입되어 프로 데뷔를 하였다.

3. 플레이스타일[편집]

---

4. 여담[편집]

---

• 어머니가 호남정유 출신인 홍지연 현 추계초등학교 감독이다. 레전드 선수들이 자식 운동하는 데에는 거의 터치하지 않는데 반해, 여기는 배구 훈수가 일상이라고. (게다가 모교인 중앙여자중학교와 중앙여자고등학교는 추계학원 산하라 추계예술대학교와 캠퍼스를 공유하면서 추계초등학교와도 같은 체육관을 쓰기 때문에 엄마랑 같이 지냈다고 봐도 될 상황이다.) 엄마찬스로 장윤희, 김철용, 이도희 등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 남동생[1]
  이름은 이산으로, 현재 연현중학교에서 미들블로커로 활약하고 있다.
  도 누나 따라서 배구를 하고 있다.

• 도로공사가 우선지명 4순위를 얻은 건, AI페퍼스의 선택이 아니라 도로공사의 선택이었다. KOVO의 자유계약선수관리규정에 따라, FA 이적이 발생할 때 이적 선수의 원 소속 구단이 보상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도로공사는 하혜진을 광주 AI 페퍼스에 내줄 때, 전 시즌 하혜진 연봉의 3배인 3억을 넘겨줄지, 2배인 2억을 넘겨주면서 보상선수를 요구할 지 선택할 수 있었다. 보상선수(지명권)을 요구했고, 그 지명권으로 이예담을 데려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