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타 노리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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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사가의 등장인물로,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모리쿠보 쇼타로.

시가지 환경 안전 보장국(이하 시국) 소속. 바보. 설명은 이걸로 충분하지만 일단 더 적어보도록 하겠다.

시작은 와타나베 토오루, 스미요시 다이마루와 같은 아파트에서 살던 것이 인연이 되었다. 이후 이 둘과 안면이 트고 우연히(라고 하지만 카바푸 박사의 조작) 시국의 일원으로 셋이 모이면서 3인조 중 한 명, 엑셀 사가 스토리의 한 축을 맡는 시국 파트의 주연이 되었다.

캐릭터가 바보 그 자체여서 하는 일마다 독자를 골 때리게 한다. 그의 업적은 여기서 일일이 다 적을 수 없으니 직접 읽어보기로 하자. 8권 이후로 가면 더 가관이다. 그외의 패턴이라면 마츠야 미사키에게 일방적인 대시 후 처절한 응징을 당하면서 마무리. 지금까지 어떻게 사회생활 했는지 신기할 정도로 배려 없는 바보 언행을 일삼는다.

바보다 보니 생각 없이 살면서 카바푸 박사의 일을 "정의의 히어로다!"라며 국원 중 유일하게 찬동하며 정의의 이름 아래 거리낌없이 깽판친다. 자기 내키는대로 행동하는 그에게서 사회성이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이런 경향은 어릴 때부터 보였다.(사촌형인 세키후미를 그가 자는 사이에 문구용 커터로 낙서해 평생 지워지지 않는 흉터를 냈다. 같은 자국이 할아버지인 이와타 킨슈에게도 있는 걸로 봐서 이것도 이와타의 소행으로 보인다.)

일단은 직장동료이자 대학 동기인 마츠야 미사키를 좋아하지만 록폰마츠 퍼스트를 보고 반하는 걸로 봐서 이쁘면 마냥 좋은 듯. 반면, 꼬맹이는 싫어한다. 그래서 록폰마츠 세컨드와는 앙숙.

사람 자체가 바보이긴 하지만 머리는 굉장히 좋은 듯 하다. 그의 집안 자체가 의료계의 거대 파벌이며(IMA. 이와타 종합의료 협회) 여러 친척이 의료계에 종사할 정도로 핏줄 자체가 꽤 뛰어난 모양.(단, 썩은 의사의 전형인 세키후미는 연줄로 의사를 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거기다 "내가 가족행사에 나오면 다들 불편한 얼굴 하더라고"라는 이와타 말을 참조하면 뭔가 복잡한 집안사정이 있는듯) 미사키가 "교수는 마지막까지 이와타에게 학점 준 거 억울해 했을 정도인데…" 라고 말하는 걸로 봐서 온갖 바보짓을 무마시킬 정도로 성적도 뛰어났던 것같다.

이렇게 적으면 온갖 밉상 받는 것 같지만… 아니, 실제로 밉상 받지만 한때 암 판정이 나고 나서는 직장 동료들이 일일이 신경 써줄 정도로 마냥 밉상인 것만은 아니었다. 뭐, 그 뒤로 세키후미의 악질적 허위 공고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내 번지점프에 당하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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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위에 적은 암 판정 해프닝이 일어난 다음 날에 죽었다.

전날 밝혀진 판정은 대장암 말기+후두암+위암+폐암+췌장암+골수암+간암+피부암+뇌암+십이지장 카타르+액취증+탈항+메니에르병+와일병+베체트병+당뇨병+바세도우씨병+에스케이프 증후군+중이염… 이었는데 그 중 대장암 말기만은 사실이었던 것. 진단서를 쓴 세키후미 曰 "그 정도로 손쓰기 늦었으면 무슨 소릴 써놔도 마찬가지라는 생각 안 드나."

그리고 이튿날, 만 살아서 컴백.

록폰마츠 퍼스트의 몸에 뇌를 이식해서 부활 아닌 부활을 했다. 이후 요단강 몇 번 보고나서 예전과 비슷한 남성형 몸을 가지고 완전 컴백. 이 때부터 인간 범주를 넘어선 기행을 모조리 소화하면서 개그 캐릭터로서 입지를 굳혔다.놀랍게도 이러한 와중에도 마츠야와의 관계는 알게 모르게 발전중, 그리고 모모치와 마츠야의 대화중 나온 내용에 따르면 기계몸이지만 기능이 남아있단다. 무슨 기능?

죽어서도 카바푸 박사에 묶이면서 인권을 상실했지만 본인은 전혀 개의치 않는 모양. 인조인간으로서 고뇌한 가면라이더들이 불쌍해지는 순간이다. 그러고 보니 바보는 감기에 안 걸리는게 아니고 감기를 모르는 거다라는 소리도 들었던가(…). 그리고 인권을 빼았긴 대신 비중과 운이 생긴 지라 생사가 오가는 상황이 닥쳐도 전혀 문제가 없고, 전투력만 따지면 록폰마츠 바로 다음가는지라 활약 기회가 많아지고, 나중에 기억이 지워지긴 하지만 어째든 대쉬하던 미사키에게 고백을 받는 등 독자가 볼 땐 그다지 불쌍해 보이지 않는다.

애니메이션에선 거의 같은 캐릭터지만 비중이 묘하게 줄었다. 시기상 중요 이벤트인 암으로 사망하는 부분이 애니메이션 종결 후 나왔다는 점이 문제.

여담으로 귀신오컬트 관련 소재를 굉장히 무서워한다.


이름은 F현 F시에 실제로 있는 이와타 백화점에서 따온 것. 사이보그가 되어 쓴 가명, 미츠코시 역시 이곳에 있는 유명 백화점 중 하나다.

같은 작가의 작품인 홀리브라우니에 찬조출연(?)한 바 있다. 직접 출연은 아니고, 망상속 아바타 같은 거였다. 특이한 점은 승승장구 인생을 걷는 캐릭터였는데 미사키는 어디 갔는지 미인 아내가 록폰마츠 1식이었다.... 그리고 함께 회사를 세운 친구가 와타나베 토오루였고, 또 그 아내 내지는 비서가 하얏트였다. 근데 출근하려고 집을 나서자 집이 폭발해서 아내가 죽고, 마침 지나가다가 그걸 도와주려던 와타나베랑 하얏트도 트럭이랑 충돌해서 차량 폭발로 죽는다....

망상은 한 번 더 이어지는데 여기선 마츠야 미사키가 파트너.... 미사키가 "넌 할 수 있어!"라는 말로 갖가지 상황에서(검열삭제상황이 포함됨) 격려해주다가 또 다시 폭발해서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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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반 아크로스 기지 습격 작전에서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어 미사키가 자기도 모르게 이와타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을 느끼고 혼란스러워 한다.
마지막 권에서 아크로스 기지의 붕괴에 휘말린 미사키를 흔한 클리셰처럼 몸을 던져 구하고 이와타 자신은 빠져나오지 못한 채 게이트가 닫혀버리고 만다. 이에 미사키는 큰 충격을 받지만 무리하여 마음을 억누른 채 기지로 복귀한다.
그런데 시오지가 전원 복귀를 축하한다고 말하기에 따지려는 뒤에서 비쩍 마른 상태의 이와타가 후들후들 걸어나온다.

시오지가 비밀리에 이와타의 원래 인간의 육신을 회복시키고 있었고 그것이 성공한 것.

사실 작전에 참가한 이와타는 몸도 두뇌도 100%기계였고 연구소에서 진짜 이와타가 원격조종하고 있었으나 시가지 안전보장국 대원들에게 말해주는 것을 깜빡 잊은 것(시오지는 본인 편의를 위해 고의로 말하지 않은 것).

이에 빡친 미사키는 당장 이와타의 멱살을 잡고 한방 먹일 듯 하다가, 이와타에게 찐하게 키스를 하며 자빠뜨린다. (그리고 또 죽어라 팬다)

이후 미사키 집에 얹혀 살게 되고 미사키가 이와타에게 호적이 어떻게 됐는지 묻는 걸 보면 진지하게 장래를 고려하고 있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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