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재(축구선수)

덤프버전 :



· 7 임찬울 · 8 이석현 · 9 하남 · 10 발디비아
11 플라나 · 12 지상욱· 14 아스나위 · 15 정호진 · 16 이후권

C
· 17 여승원 · 18 김범진 · 19 이용재 · 20 미키치
22 최성진 · 23 김현석 · 24 유헤이 · 25 조지훈 · 26 신일수 · 27 추상훈 · 28 김수범

VC
· 31 김다솔 · 35 노건우
· 44 김현훈 · 45 황명현 · 66 이규혁 · 73 박성결 · 76 이태민 · 77 김건오 · 88 박태용 · 98 안준수 · 99 조성빈 · # 김예성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장관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한동훈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조재민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영욱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조민혁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최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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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 구단으로 임대 간 선수는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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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 No. 19
이용재
李勇載 | Lee Yong-Jae

출생
1991년 6월 8일 (32세)
충청남도 천안시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신체
186cm / 체중 78kg
포지션
스트라이커
주발
오른발
등번호
전남 드래곤즈[1]
19
소속
유스
포항 스틸러스 (2007)
왓포드 FC (2007~2009)
선수
FC 낭트 (2009~2014)
FC 낭트 II (2012~2013 / 임대)
레드 스타 FC (2013~2014 / 임대)
V-바렌 나가사키 (2014~2015)
교토 상가 FC (2016~2017)
파지아노 오카야마 (2018~2021)
인천 유나이티드 FC (2022)
전남 드래곤즈 (2023~ )
국가대표
4경기 1골 (대한민국 / 2015)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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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아내,
학력
천안쌍용초등학교 (졸업)
천안중학교 (졸업)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중퇴)
병역
예술체육요원[1]



1. 개요
2. 클럽 경력
3. 국가대표 경력
3.1. 아시안 게임 이전
3.2. 아시안 게임
4. 플레이 스타일
5. 여담




1. 개요[편집]


전남 드래곤즈 소속 대한민국축구 선수. 덧붙여 유망주의 섣부른 해외 진출이 도리어 성장에 해가 되는 좋은 예시이기도 하다.


2. 클럽 경력[편집]



2.1. 유럽[편집]


이동국, 황진성, 이명주, 김승대, 문창진, 손준호 등 우수한 선수를 다수 배출한 포항제철고등학교 출신이다.

2007년 U-17 월드컵 이후 대한축구협회 우수선수 해외 유학 프로그램 5기에 선정돼 백성동, 민상기와 함께 왓포드 FC 유스팀과 계약을 체결하였다. 2년 간 왓포드에서 적응하며 경기에 출전하다가, 2009년 워크퍼밋 문제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그러다 2009년 여름, 프랑스의 FC 낭트에서 입단 테스트 후 4년 계약을 체결하였다. 낭트는 1963년부터 2007년까지 44년동안 1부리그에 머물다가 리그 2로 강등당한 상태였는데, 2012년 다시 리그 1로 승격했다. 즉 이용재는 2부 리그와 1부 리그를 모두 경험했지만, 단순히 장래성을 보고 영입한 어린 유망주일 뿐이라 어디서도 주전을 차지하지 못했다.

그리고 결국 낭트가 재정난을 겪었고, 이용재도 경기 출전에 어려움을 겪자, 2013년 3부 리그 레드 스타 FC로 임대 이적했다. 레드스타에선 꾸준히 경기에 출전했지만, 낭트는 그와 계약을 해지했고, 이광종호에 들기 위해 일본으로 이적했다.

2.2. 일본[편집]



2.2.1. V-바렌 나가사키[편집]


2014년 7월 7일 J2리그 V-바렌 나가사키로 이적했다. 이후 2014 시즌에는 14경기 3골, 2015 시즌에는 36경기 6골을 기록했다.

2.2.2. 교토 상가 FC[편집]


2015년 12월 19일 교토 상가 FC로 이적하여, 2016년 교토에서 리그 33경기 7골을 기록하며 주포로 자리잡게 되고, 이 활약을 인정받아 시즌 종료 후 계약을 연장했다.그러나 2017년에는 30경기 4골에 그치며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 때문에 2018년에 바로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2.2.3. 파지아노 오카야마[편집]


파일:이용재21.webp

그리고 시즌이 끝난 뒤, 2018년을 앞두고 같은 리그의 파지아노 오카야마로 이적했다. # 아시안 게임 당시 해외파들이었던 동료 선수들이 하나둘씩 K리그로 귀국하는 와중에도[2] 꾸준히 J리그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중. 그러나 그의 고질적인 약점인 골 결정력 부족이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으며, 거기에 3월 25일 반포레 고후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왼발에 피로골절이 일어나 교체되었고 전치 3개월 판정을 받았다. # 결국 이번 시즌에도 반등하지 못한다면 해외 리그 생활을 지속하는 것이 많이 어려워질 듯 하다. 이후 긴 재활 끝에 9월 9일 경기를 통해 그라운드로 복귀했고, 9월 15일 경기에서는 복귀골을 신고했다. 그리고 그 골이 시즌 유일한 골이 되었다 최종 기록은 11경기 1골.

2019시즌에는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섰다. 팀의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지만 혼자서 고군분투하면서 부활의 낌새를 보였다. 그리고 다음라운드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빠른 골을 기록했다. 2부리그에서 전승을 달리던 가시와 원정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5경기만에 2018시즌의 골수를 넘겼다.

그리고 2019시즌에는 완전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공격수인데 득점을 못하는 최악의 단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11경기만에 7골을 기록하면서 본인의 최다득점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그전 7골 기록이 33경기동안 기록한 골이라는걸 생각한다면 늦은 나이에야 골감각을 찾은 셈. 15라운드 토치기전에서 10호골을 넣으며 J2리그 득점순위 1위를 차지했다. 16라운드에서는 아쉽게 득점에 실패. 이후 바렌나가사키전에서 시즌 11호골을 터트렸다.

7월 22일 현재 23경기 14골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7월 28일 고후전에선 멀티골을 터뜨린다. 그러나 8월부터 극심한 골가뭄에 시달리고 있으며, 8월부터 10월 말까지 2골밖에 기록하지 못한다. 결국 선두 경쟁에선 완전히 밀린 상태다. 그래도 팀 내에서는 여전히 주전으로 뛰고 있다.

결과적으로 42경기 모두 출전하면서 18골을 기록해 좋은 결과를 냈지만, 골의 대부분이 전반기에 터졌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그래도 오카야마의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선수중 하나로 등극했고 일본내에선 이적 루머도 꽤 나왔었지만, 팀에 잔류를 한다.

그리고 2020 개막전 가나자와전 1만이 넘는 관중앞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부상을 당했고 팀 성적도 이전 시즌에 비해 나쁜 상황이다. 10월 복귀에 성공하면서 다시 득점 수를 늘리고 있다. 최종 기록은 27경기 6골이었다.

2021 시즌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였다. 최종 기록은 10경기 2골.

시즌이 끝나고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는 루머가 솔솔 나오고 있다. 부상으로 경기에 많이 나오지 못하기도 한데다가 오카야마가 한의권을 새로 영입하면서 주전으로 꾸준히 경기를 뛸 수 있는 팀을 찾으려는걸로 보인다.

2.3. 인천 유나이티드 FC[편집]


2022년 1월 4일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다. 김현의 대체자로 팀에 합류한 것이다. 이로써 프로 데뷔 이후 첫 국내 무대에 데뷔하게 됐다.

자가격리가 끝난 이후 1월 27일 인천은 이용재 영입을 공식발표하면서 이용재는 30의 늦은 나이에 K리그에 입문하게 되었다.

2월 19일의 K리그1 1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 후반전에 교체로 출장해 K리그 데뷔전을 가졌고, 후반전 추가 시간에 무고사의 결승 헤더골을 어시스트하면서 K리그 입문 후 첫 공격 포인트까지 기록했다.

5월 14일 울산 현대 원정에서 헤더로 팀의 2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는 이용재가 커리어 최초로 K리그1에서 기록한 득점이다.

6월 16일 제주 원정에서는 네이션스컵에 다녀와 체력 회복이 필요한 무고사를 대신해 선발 원톱으로 출장했고 후반전에 무고사와 교체되었다.

14골로 인천의 득점을 책임지고 있던 무고사가 이적함에 따라 부담감이 상당히 커진 상황인데 무고사 이적 후 수원삼성 ,수원FC 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지만 골도 넣지 못했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무고사의 빈자리가 너무 큰 상황이다.

2022시즌 인천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을합쳐 20경기 1득점 2도움.


2.4. 전남 드래곤즈[편집]


시모비치와 짝을 이룰 투톱 공격수를 물색하던 전남으로 이적했다.
원래는 임대이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인천 유나이티드와 선수간의 상호 계약 해지 후 완전이적으로 바뀌었다.

6월 11일 충북 청주 FC와의 경기에서 후반46분 교체투입되며 전남 드래곤즈에서 데뷔하였다

다음 라운드인 김천 상무전에서 선발출장 후반시작과 함께 교체아웃 되었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3.1. 아시안 게임 이전[편집]


2007년도 FIFA U-17 월드컵, 2011년도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올림픽 대표팀에도 한 번 출전하기도 하였다.


3.2. 아시안 게임[편집]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축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들었다. 그리고 아시안게임 축구 조예선 두번째 경기인 사우디전에서 부상당한 김신욱을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 임무를 맡았다. 3차전 라오스전에도 출장했지만, 밀집 수비에 고전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위치 선정은 잘 하지만 밀집 수비를 이겨낼 만큼 볼컨트롤과 슈팅이 좋지 못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래서 축구팬들은 고무열 하위 버전으로 보고 있다.[3]이라 깠다.

9월 25일 홍콩전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무득점의 침묵을 깼다. 이어서 일본전과 태국전에서도 김신욱이 생각보다 부상에서 빨리 회복하지 못한 덕분에 계속 스타팅 멤버로 나왔다.

아시안게임 축구 토너먼트에서 이광종호의 까임의 최전선에 섰다. 월드컵 당시 모 토템 스트라이커가 받았던 비난을 아시안 게임에 와서는 이용재가 고스란히 받는 정도. 확실한 제공권을 보장하는 김신욱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김승대이종호의 2선 침투는 힘을 잃을 수밖에 없고, 그렇다고 이들을 변형 제로톱으로 운용하기엔 이명주처럼 수비진을 벗겨줄 선수가 엔트리에 없다. 결국 이용재의 왕성한 활동량과 한방에 기대를 거는 수밖에 없는데, 이 한방이 좀처럼 터져주질 않으니 공격진에서 동맥경화 증상을 보였던 셈이다.

그러다가 북한과의 운명의 금메달 결승전에서 120분+추가시간에 버저비터 결승골의 시점이 된 발리슛을 작렬하며 그야말로 일대 반전 드라마를 집필한 영웅이 되었다.[4] 공식 기록은 이용재의 골이 아니라, 이용재의 슛을 북한 수비수가 핸드볼 파울로 쳐내며 PK를 줘야 했을 상황이었으나 순간적으로 흐르는 공을 받아 차 넣은 임창우의 득점을 인정했다.

경기 종료후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그와 김신욱, 김승규 등이 받고 골 과정에서 기여도가 매우 컸던 이용재에 대한 기사는 하나도 없는 걸 보면 딱하기도 하지만 어쨌든 24년만에 금메달, 더구나 무실점 전승 대기록을 작성하며 땄기 때문에 이용재 개인에게도 큰 의의가 있는 순간이었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별로 실속이 없어서 그렇지 최후의 순간까지 사력을 다해 뛴 것은 사실이고, 마지막 순간에 결정적인 공헌도 했으니 너무 이용재를 비난하지는 말자는 분위기이다.

사실 U-23이라는 연령대가 축구선수로서 완성된 때라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그렇다고 여기서 새롭게 보여줄 게 있다고 말하기도 힘든 때이다. 이용재 개인으로선 아시안 게임 금메달의 경험과 좋은 느낌을 살려 도약의 계기로 삼아 한꺼풀 벗어던지길 기대해보자.

3.3. 슈틸리케호[편집]


그런데 2014년 12월, 2015년 AFC 아시안컵을 대비한 제주 전지훈련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생각보다 이른 시점에 U-23 대표팀에서 A대표팀으로 콜업된 셈. 당연히 축구팬들은 의외라는 반응. 사실 스트라이커로서 1,2옵션이라고 할 수 있는 이동국, 김신욱이 모두 부상으로 아시안컵 출전이 어려워졌고, 이전에 슈틸리케의 부름을 받은 바 있는 조영철, 박주영은 중동리그 일정 때문에 전지훈련에는 참가할 수 없었기 때문에 타이밍 좋게 선발된 느낌이 강하다. 그전까지 A대표팀으로 거론조차 없던 황의조, 이정협이 같이 뽑힌 걸 보면 슈틸리케도 꾸준히 이동국의 부상회복 상황에 관심을 가져왔던 것을 보면 이용재의 최전방에서 부지런히 뛰어주고 탱킹해주는 능력, 2선에 대한 공간창출과 찬스메이킹 능력을 기대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기회를 얻었지만, 제주에서 벌어진 매치에서 이정협에게 판정패를 당했다. 사실 이용재도 딱히 못한 것은 아니지만, 결정적인 슈팅 2번이 모두 정성룡의 선방에 막혀버리고 말았다. 원톱으로 부지런히 뛰어주고 공간과 찬스 메이킹을 하는 역할에선 이정협과 크게 다를 바 없었지만, 이정협은 이용재에게 없는 결정력이 있었다. 결국 기회가 왔을 때 잡느냐 못 잡느냐의 차이로 국가대표 발탁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2015년 6월 1일 슈틸리케호에 승선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슈틸리케 감독이 이용재를 좋게 본 듯 하다.[5]

6월 11일 아랍에미리트와의 친선경기에서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8월 5일 동아시안컵에서 이루어진 한일전에서도 나왔는데, 여기서는 본래 포지션이 아닌 윙어로 출전하였다. 그러나 역시 제자리에서 뛴게 아니었기 때문인지 계속 서툰 플레이를 보여 많은 비난을 샀다. 슈틸리케 감독은 한일전에서도 김신욱을 원톱으로 놓는 시험을 계속했는데, K리그 팬들 사이에서 계속해서 문제로 지적되었던 김신욱 사용법 문제가 제대로 불거지면서[6] 원톱이 제 기능을 못하면서 2선 3선의 공격작업이 연쇄적으로 마비되어 버렸다. 이런 난국을 혼자 힘으로 타개할 수 있는 크랙도 아니고 전문 윙어는 더더욱 아닌 이용재로서는 그냥 버로우. 하지만 포지션 이전에 이용재의 슈팅이 아깝게 크로스바를 맞추고 튕겨나온 볼을 받아차 허공에 날려버린 장면은 골잡이로서 뼈아픈 장면이었다.

8월 24일 월드컵 2차 통합예선 명단에서 탈락했다. 최전방 공격수는 이정협과 석현준이 뽑혔다. 8월 26일 이정협이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지만 대기 명단 6인[7]에도 들지 못했던 탓에 대체 공격수로 뽑히지 못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미드필더 자원으로 분류해 뽑았던 황의조를 쓰고 대신 대기 명단에 있던 미드필더 김민우를 투입했다. 적어도 이 명단을 봤을 때 이정협에 대한 슈틸리케 감독의 신임은 확고부동한 듯 보이며, 다른 공격수들도 끊임없이 시험해보고 있는만큼 이용재로서는 앞으로도 험난한 주전경쟁을 뚫고나가야 대표팀 승선이 가능할 듯 보인다.

그리고 9월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 뽑힌 석현준황의조가 첫 발탁임에도 불구하고 대승에 기여한 덕분에 진짜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 되게 생겼고, 이후에는 사실상 대표팀과 멀어졌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움직임과 활동량 자체는 뛰어나고, 186cm의 장신임을 감안하면 주력도 좋은 편이다. 특히 아시안게임 당시 하루 쉬고 경기를 벌이는 살인적인 일정 탓에 결승전에서 다른 선수들이 체력이 방전된 기색이 완연했는데, 이용재 혼자 연장 후반까지 지친 기색 없이 뛰고 뛰고 또 뛰는 괴물같은 활동량을 자랑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게 전부라는 것이다.

우선 공중 볼을 따내는 능력이 OME급이라는, 최전방 공격수로서는 치명적인 단점을 갖고 있다. 그 준수한 피지컬을 갖고도 상대 수비수들을 몸싸움으로 찍어누르질 못하기 때문에 아예 좋은 위치를 선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낙하지점과 타이밍을 예측하는 능력도 좋지 못해서 점프를 했지만 공은 머리에 스치지도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또한 빈 공간을 찾았을 때 동료들과 연계해서 썰어서 들어가는 플레이가 익숙치 않고, 좋은 위치에서 볼을 받으려고 먼저 뛰어드는 공격적인 성향이라 2선에서 볼을 가진 선수들과 엇박자를 내는 경우도 잦았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골 결정력이 심각하게 좋지 못하다는 점 때문에 까이는 면이 가장 크다. 과거 이동국이나 박주영계륵이나 다름없이 확연한 장단점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각급 대표팀에서 중용한 이유도 바로 이 한방이 있기 때문이었음을 생각하면 두고두고 아쉬운 대목이다. 물론 바꿔 말하자면, 그 골 결정력을 보강한다면 훨씬 우수한 공격수로 거듭날 수도 있다는 얘기도 되니, 과연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5. 여담[편집]


  • 스테판 무고샤의 이적과 에르난데스의 부상으로 그들의 공백을 채워야하는 이용재의 부진이 길어질수록 팬들은 커뮤니티에서 시즌 ooooooo번째 믿음을 가지자는식의 밈을 늘어놓기도 한다. 한번만 터져라
[1] 인천 유나이티드 FC - 11번[2] 당시 독일에서 뛰고 있었던 김진수박주호, 일본에서 뛰고 있었던 최성근이주영 등 다른 해외파들은 전부 아시안 게임이 끝난 후 오랜 해외 생활로 인한 피로 누적과 향수병, 그리고 출장 기회 확보 등 여러 이유로 K리그 이적을 택했다.[3] 몰론 고무열도 결정력이 안좋다고 까이지만 그래도 스탯보면 평균 공격수 정도로 준수한 편이다. 작년에 영플레이어상 받고 아챔에서 득점 기록도 있을 정도니 하지만 이용재는 고무열과 달리 현재 소속팀에서 벤치 신세였던데다 그나마 찬스가 나와도 날려먹으니 보는 사람 속을 썩일 정도다.[4] 이전까지 이용재는 북한 수비수들에게 완전히 묶여 있었지만, 교체로 들어간 김신욱이 박스 안에서 수비수들과 골키퍼의 어그로를 다 끌면서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이용재가 자유롭게 활개칠 수 있었다.[5] J2리그 내에서도 15경기 5골이라는 수치적인 결과보다 상당히 좋은 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6] 김신욱 항목에 자세히 나와 있는데, 요약하자면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원톱 플레이를 못한다. 때문에 리그에서는 늘 투톱으로 뛴다.[7] GK 이범영 DF 김주영&정동호, MF 김민우 FW 김신욱&이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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