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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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영화. 2020년 11월 25일 개봉했다.
자택 격리된 야당 총재 이의식[2][3] 을 감시하기 위해 국가 비밀 도청팀이 옆집으로 위장 이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러나 블랙코미디도 아닌 판타지 시대극에 가까운 괴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평점도 매우 좋지 않다. 민주화 시대를 전면에 내세웠지만, 수준 낮은 시나리오와 작위적 설정 남발로 오히려 시대를 희화화했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2. 예고편[편집]
3. 시놉시스[편집]
백수가장 좌천위기 도청팀장 대권(정우)은 팀원들과 함께 해외에서 입국하자마자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을 24시간 감시하라는 미션을 받는다. 이웃집으로 위장 이사온 도청팀원들은 라디오 사연 신청부터 한밤중에 나는 부스럭 소리까지 수상한 가족들의 모든 소리와 행동을 감시하면서 새로운 비밀들을 하나씩 발견하게 되는데…낮에는 친근한 이웃집 vs 밤에는 수상한 도청팀
담벼락 사이 수상한 이웃사촌들 웃고 울리는 비밀 소통작전이 펼쳐진다!
4. 등장인물[편집]
- 정우 - 유대권 역
- 오달수 - 이의식 역
- 김희원 - 김 실장 역
- 김병철 - 동식 역
- 이유비 - 이은진 역
- 조현철 - 영철 역
- 지승현 - 동혁 역
- 김선경 - 영자 역
- 염혜란 - 여수댁 역
- 정현준 - 예준 역
- 박철민 - 민노국 역
- 심이영 - 지영 역
5. 설정[편집]
- 제작진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모티브라고 반복적으로 강조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작중 상황은 김영삼 전 대통령에 더 가깝다. 80년대 야당 총재로서 가택 연금을 당한 이는 김영삼이기 때문.[4]
- 이러한 상황 설정의 모호함은 특정 정치인에 대한 편중을 피하기 위해 의도했다고 볼 수도 있겠으나, 정작 감독부터 김대중 대통령을 전면에 내세워 관객의 연상 효과를 오히려 방해했다고 할 수도 있다.
- 동지의 자살과 자녀의 죽음, 카체이싱 등은 모두 극적 장치이다. 야당 당수, 대통령 후보 중 출마를 설득하기 위해 측근이 자살한 사례는 없으며, 자녀가 정치적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실도 없다. 이렇게 과도한 신파 설정들이 오히려 무거운 시대를 희화화해 관객들의 감정이입을 강요했다는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6. 줄거리[편집]
7. 고증 관련[편집]
- 작중 배경이 1985~86년인데, 1988년식 이후의 기아 베스타 리미티드 모델, 현대 엑셀, 기아 콩코드 등 시대적 고증에 맞지 않는 차종이 나오며[5] 1990년대식으로 보이는 무전기 모델이 있다.
- 당연히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80년대 중반에는 보일 수 없는 신축 원룸 및 상가 등의 건물들이 영화 내내 왕창 등장한다. 이러한 점을 신경 쓴다면 이질감을 느낄 수 있다.
- 도로 표지판의 글꼴이 2008년에 나온 나눔고딕이다.
8. 평가[편집]
물에 씻은 묵은지맛
박평식(★★☆)
코미디는 슬프게, 정치는 우습게
이용철(★★)
네이버, 다음 등 주요 국내평점 사이트에서도 6점에서 7점 사이로 매우 낮은 편이다.
적지 않은 관람객들은 "2020년도에도 '7번방의 선물'식 코드가 먹힐 줄 아냐.", "하다 못해 이건 감동도, 재미도 없다."라는 식으로 혹평을 하고 있는 중이다.
신파를 위해서 정치상황을 양념했다는 평이 나올 정도로 중후반부에서 극적 상황이 반복된다. 문제는 이러한 장치들이 지나치게 작위적이거나, 평면적인 이유에서 기인한다는 것이다. 시대상에 관객이 공감하기도 바쁜데 극적 죽음을 남발하면서 오히려 드라마가 훼손되었다고 볼 수 있다.
9. 흥행[편집]
10.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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