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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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배우.배우 이재욱에게는 위태로운 잿빛과 청량한 푸름이 공존한다.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그의 얼굴은, 어쩐 일인지 코미디와 로맨틱 연기를 해낼 때 마치 극의 반전을 맞이한 듯한 인상을 준다. 얼얼한 뒤통수가 아닌, 기분 좋은 반전 말이다.
류지윤 기자 「이재욱의 잿빛과 푸름」 中
10대 후반부터 30대 청년까지의 나이대 배역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성숙한 마스크, 로맨스와 코미디 등의 여러 장르를 능청스럽게 소화하는 강약 조절의 연기력, 그리고 탄탄한 발성을 베이스로 한 매력적인 중저음과 분명하고 선명한 이미지가 특징이다.
187cm의 큰 키로 남자 배우 중에서도 상당한 장신에 꼽히며, 화면에서의 비주얼적 프로포션이 뛰어나다.
2. 경력[편집]
고등학교 2학년 때, 문득 '연기는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어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특별한 계기 없이 호기심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그때부터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싶어 연기 학원을 다니며 대학 진학 준비를 했고, 그 과정에서 꼭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 강하게 사로잡혔다고. 연기할 때 채워도 채워도 부족한 기분에 앞뒤 안 가리고 달려들어 매달렸으며, 매일 오전 10시에 가서 맨 마지막으로 문 닫으며 나오는 자신이 스스로 신기했다고 한다.
입시 시절에는 또래 가운데 실력 있는 입시생으로 1차 시험에서 5개 대학에 합격했다. 최종적으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합격, 대학교 1학년 때 처음 본 오디션에서 캐스팅되어 2018년, 곧바로 배우로서 첫 데뷔했다. 연기를 마음 먹기 전에는 그저 평범한 학도였다고 한다. 연기 말고 다른 길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 하니 전공하기로 결심한 후 오로지 배우 외길만을 걸어온 셈.
2.1. 2018년~2019년[편집]
2018년, tvN 토일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천재 해커이자 극중 악역인 마르꼬 한 役을 맡았다. 배우 이재욱의 데뷔작으로, 조연이고 신인임에도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커리어의 스타트를 끊었다. 배역의 이미지가 워낙 드라마틱하고 강했던 탓에 연출자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겨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오디션을 보러 갔을 때 정지현 감독이 보자마자 “와! 마르꼬다! 마르꼬다!” 외쳤다고.
2019년, tvN 수목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서브 남주 설지환 役으로 출연하여 인지도가 가파르게 급상승했다.
극중 설지환은 소속사 없는 무명 배우로서 막장 드라마 속 '나쁜 남자'를 연기하는 반면, 현실에서의 모습은 선량함 그 자체인 반전 인물이다. 상대역 차현과, 배우와 팬의 관계로 만나 갈등하며 설레는 로맨스 호흡으로 여초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를 끌었다. 연인에게는 한없이 순수하고 다정한 순정남, 연기자 일을 할 땐 철저한 악역으로 분하는 두 가지 면모를 한 작품에서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았다. 막장 드라마 속 질이 낮은 악역 남주를 워낙 실감나게 연기한 덕에 극중극인 《장모님이 왜 그럴까》 속 추민혁/추민재 연기는 따로 필모로 쳐 줘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돌 정도.
분장이 셌던 바로 전작과의 이미지 격차가 상당하여, 깔끔하게 차려 입고 나온 이재욱을 못 알아보거나 뒤늦게 알고 그 마르코가 얘냐고 충격받는 사람들이 많았다.
같은 해, MBC 수목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출연하면서 데뷔 1년차에 지상파로 진출했다.
만화 속 세상을 그린 이 드라마에서 이재욱은 본인을 짝사랑하는 약혼자인 여주인공에게 차갑고 매몰찬 서브 남주이자 극중극 '능소화'의 메인 빌런 백경 役을 맡았다. 백경은 거칠고 차가운 성격의 소유자로, 나쁜 남자의 표본에서 출발해 뒤늦게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면서 점점 여주인공에게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는 다면적인 인물이다. 겉으로 보기엔 마냥 ‘나쁜 남자’처럼 보이지만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를 품고 있는 인물.
한 역할에게 주어지는 다양한 설정값과 또 다른 세상이 존재했기에 그 어느 때보다 디테일한 감정의 표현력이 중요했는데 차가운 표정 뒤로 내면의 상처를 감춘 백경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내며, 무작정 미워할 수 없는 인물을 잘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 드라마를 통해 10대와 20대에게 화제성을 얻으며 본격적인 흥행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본 작품으로 2019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고,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에 후보로 노미네이트되었다.
성숙해 보이고 키가 워낙 큰 탓에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오인받으나 실제 나이는 20대 초반인지라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고등학생 역할에서부터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의 30대 배우 역할까지 두루 맡을 수 있었다. 고등학생 역할을 하면 고등학생으로 보이고, 30대 역할을 하면 또 30대로 보이는데, 외모도 외모지만 그렇게 보이도록 하는 연기력도 한몫을 하고 있다. 20대 초반 연기자로서는 굉장한 메리트인 셈.
2.2. 2020년[편집]
2020년, JTBC 월화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 자칭 혜천시의 보물이자 북현리 유니콘 이장우 役을 맡았다. 극중 이장우는 초등학교 때부터 전교 1등에 전교 회장을 놓쳐본 적이 없는 동네 최고의 인싸이자 서울대 출신 수재지만,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여 고향에서 평범하게 일하는 현실적인 공무원 캐릭터.
다소 드라마틱하고 강했던 전작 배역들과 달리 현실과 맞닿아 있는 인물을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로 흠없이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면모를 선사했다. 어릴 때 첫사랑이자 짝사랑인 상대역 앞에서 보인, 풋풋하고 어설픈 매력은 덤.
같은 해, KBS2 수목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의 선우준 役으로 데뷔 2년 만에 첫 드라마 주연을 맡았다.
남자 주인공 선우준은 알바력 만렙의 거칠어 보이지만 의외로 섬세한 면이 있는 비밀 많은 미스터리 청춘이다. 코로나 시국에 방송되어 제작이 잠정 중단되는 등 여러 난항을 겪었지만, 힐링드의 따뜻한 주연으로서 깊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이며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 작품을 통해 K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였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속 이장우는 얼굴 붉히며 '오다 주웠다'고 무심히 꽃을 선물했다. 《도도솔솔라라솔》에서는 말 대신 행동으로 보여주는 순정한 남자 선우준까지. 극 중 나이와 상관없이 역할을 거쳐 갈수록 적극적인 캐릭터로 변해갔다. 오히려 성인인 이장우는 소년 같고, 미성년자인 선우준은 성인 같았다. 마치 배우 이재욱이 성장하는 듯한 이 흐름이 재밌는 까닭이다.
많은 남배우들이 소년에서 남자로 훌쩍 넘어간다. 그러나 이재욱은 파수꾼처럼 그 경계를 잘 지키고 있는 배우에 가깝다.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자유롭게 양측을 오가고 있다.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하는 것도 좋지만 그 중심에 서 있는 게 더 어려운 일이 아닐까. 이재욱은 소년과 남자 사이에 서서 그 경계를 문질러 지우는 배우처럼 보인다.
육지예 기자 「소년과 남자 사이 그 경계를 ‘문질러 지우는’ 이재욱」 中
2.3. 2022년~현재[편집]
지붕을 순식간에 뛰어넘으며 날아다니고, 절도가 실린 무공 실력으로 순식간에 상대를 제압한다. 눈빛엔 힘이 실렸고, 말끝엔 분위기가 실렸다. 인기리에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환혼'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 보여준 이재욱의 모습이 그러했다. 주연으로 극의 중심을 끌고 간 그는, 판타지 세계를 마치 제 세상처럼 자유로이 누볐다.
아이즈(ize) 인터뷰中
2022년, tvN 토일 드라마 《환혼》 시리즈의 주인공 장욱 役으로 열연하여 인기를 끌었다. 주인공 장욱은 온 나라 사람들이 다 떠드는 막장 출생의 비밀을 지닌 비련의 도련님으로, 대호국 장씨 집안의 고상하지만 불량한 도련님이다.《환혼》에서 이재욱은 장욱의 역할을 굉장히 훌륭하게 소화했다. 일단 홍자매 특유의 치고받는 말싸움의 맛을 굉장히 잘 살려냈다. 기본적으로 뚱한 표정이 어울리는 배우여서, 투덜대는 말투 안에 살짝 ‘설렘’ 포인트를 담아내는 장욱의 캐릭터에 잘 어울렸다. 여기에 이재욱은 《환혼》의 중반 무덕이를 걱정하는 진지한 연기에서 극의 무게감을 살리기에 충분했다. 또한 무협드라마 특유의 액션 장면에서도 빼어난 연기를 보여주었다.
결국 주인공 장욱 이재욱 덕에 《환혼》의 복잡한 퓨전의 가닥들이 깔끔하게 정리된 느낌이 있다. 그리고 이재욱이 아니었다면, 《환혼》의 남주 장욱은 판타지 무협 안에서 살아있는 현실 남친 같은 인간적인 매력이 살아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박생강 칼럼니스트 「‘환혼’ 이재욱, 어디 있다가 이제 나타났니?」中
무협 활극인 파트 1에서는 주변에 의해 억압받던 도중 극적으로 스승을 만나 여러 시련을 겪으며 차츰 성장해 나가고, 멜로가 중심인 파트 2에서는 가슴 시린 비극 끝에 흑화하여 대호국 정점에 우뚝 서게 되는 인물로 긴 대장정 성장극의 주인공이자 중심축인 인물. 도련님답게 능청스럽고, 장난기 어린 면모도 있지만 진지할 때는 진지한 한국형 무협 판타지의 주인공으로서, 복합 장르답게 다층적인 매력이 요구되는 캐릭터를 액션이면 액션, 로맨스면 로맨스 어느 면모에서나 잡음 없이 다채롭고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파트 1과 파트 2 사이의 준비 기간이 고작 일주일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배우의 역량을 주목할 만하다.
《환혼》 시리즈는 홍자매 작가가 2020년부터 기획한 작품. 유명 작가의 컴백작이자 약 4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텐트폴 대작으로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큰 기대와 관심을 끌어모았던 만큼, 방영 전, 경력 적은 신인 배우가 과연 극을 이끌어나갈 수 있을까 우려 어린 시선이 있었으나 이재욱은 보란 듯이 연기력으로 제 자리를 증명해내며, '이재욱 아닌 장욱은 상상할 수 없다' '대체불가' 라는 평을 받으며 두 개의 시즌을 합해 총 30부작이라는 긴 호흡의 작품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3. 성격[편집]
유죄인간이라는 별명이 있다. 상대역 여자 배우들과 보여 준 케미를 포함하여 187cm의 큰 키 및 까리하고 날카로운 외모가 주는 이미지와 다르게 만물을 귀여워하는 성격으로, 설렘을 유발한다고 붙은 것. 특히 최근 출연한 《바퀴 달린 집》에서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때부터 절친인 김혜윤에게 보이는 다정한 행동이 SNS 등에서 한동안 화제되었다.
4. 출연 작품[편집]
4.1. 영화[편집]
4.2. 드라마[편집]
5. 그 외 활동[편집]
5.1. 예능[편집]
5.2. 라디오[편집]
5.3. 화보[편집]
5.4. 광고[편집]
5.5. 기타 활동[편집]
6. 수상 내역[편집]
7. 여담[편집]
- 좋아하는 말(좌우명) 중 하나는 '하늘 위에 하늘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 - 사복 센스가 상당한 편이다. 패션에 관심이 많아 학창 시절부터 아르바이트를 하여 옷을 구입하는 것이 취미였으며, 데뷔 초기에는 정산받는 족족 아이템을 사들이기도 했다고.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스트리트 패션을 선호하며, 후드를 특히나 좋아한다. 본인 말에 따르면 갖춰 입는 것보다 편하면서 독특한 게 더 좋다고.
- 촬영장에 꼭 챙기고 다니는 물건은 향수. 데뷔 초부터 제일 즐겨 쓴다고 말한 향수는 바이레도의 슬로우 댄스이며, 짙은 바닐라와 스모키한 꼬냑 향이 특징이다. 그날의 기분이나 캐릭터의 배역에 따라 향수를 바꾸기도 하는데, 연기할 캐릭터를 분석하고 그 이미지에 맞는 향수를 장만한다고.#
- 고등학교 3학년 정시 때 서울예대 예비 1번을 받았는데 한 명도 빠지질 않아 재수를 했다. 이후 1차 시험에서 5개 대학에 합격하고, 최종적으로 중앙대 연극학과에 입학했다. 1학년 때 곧바로 연기 활동을 계속 하게 되면서 1학년 1학기만 마치고 휴학했다.
- 대학교에 입학해 난생 처음으로 본 오디션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연극영화과 1학년 학생으로 간 것뿐이었는데, 매니저를 대동한 사람들도 많고 감독이 마지막에 "이거 제작비 엄청 많이 들어가는 작품이고 하반기 기대작이야" 말해 지레 겁먹고 그러면 저 쓰지 마시라고, 저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답했다.# 그 오디션에서 발탁된 후, 해당 드라마의 주연이었던 현빈의 소속사 관계자 눈에 들어 첫 소속이 생겼다. 이와 같은 이재욱의 경험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작가가 활용하여, 극중 무명 배우 설지환(이재욱)이 소속사와 계약을 맺게 된 상황에서 차현(이다희)이 어느 소속사냐고 묻자 '현빈 있는 소속사요' 라고 답하기도 했다.
- 대본을 아이패드로 보는 모습이 현장에서 자주 목격된다. 데뷔 때부터 보여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인해 연기에 타고났다는 천재형 이미지가 강하지만, 본인은 대본을 보고 캐릭터를 구축할 때 텍스트를 오랜 시간 고민하며 파고드는 노력파. 대사는 펜으로 글씨 쓰는 걸 좋아해 쓰면서 외우는 편이라고. 이하 데뷔 초 관련 인터뷰 본문.#
A. 일종의 마인드맵 같은 거예요. 이를테면 백경이란 인물에 대한 첫인상, 성격, 주변 환경, 대사를 써나가고 의문점을 적어가요. 그리고 제 스스로 답을 하고. 그렇게 가다 보면 백경에게서 받은 첫인상에서 너무 멀어졌다고 느낄 때가 있어요. 첫 장을 보면 지금 백경에 대해 느끼는 것과 많이 다를 때도 있고요. 이렇게 분석해가며 인물의 본질을 알아가려고 하는데, 그 점이 연기로 잘 보일지는 모르겠어요.
Q. 연기할 인물에 대해 글로 풀어가는 건 언제부터 생긴 습관이에요?
A. 연극 할 때부터요. 연극은 대사를 두 시간 가까이 이어가야 하잖아요. 공연장을 찾은 관객의 2시간을 책임지고 싶었어요. 그러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건 텍스트에 대해 완벽히 아는 거죠. 연출자 중에 정해준 텍스트를 토씨 하나 틀리지 않게 연기하기를 바라는 분이 많기도 하고. 좀 더 완벽하게 외우고 싶어 쓰기 시작했죠. 읽고 말하는 대사가 아니라 여러 번 생각하고 글로 적은 후에 비로소 꺼내는 대사가 보다 완성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 2022년 12월 예능 《바퀴 달린 집》에 출연하여 결혼과 연기 중에 뭐가 더 중요하냐는 질문에 "결혼"이라고 답했다. 이하 이재욱의 답변. "평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내 배우자가 없다면 속상할 거 같다. 온전히 날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 같이 나이를 먹고, 의지하고, 자녀가 생기는 등 결혼이라는 게 오로지 내 편을 만들 수 있는 생활인 것 같다"
- 취미는 요리라고 한다. 요리 학원을 다니며 배운 적도 있고, 레시피를 참고해 만들어 먹는 것에 즐거움을 느낀다고. 특히 자주 해 먹는 음식은 파스타, 스테이크 등 양식을 좋아하는 편. 《냉장고를 부탁해》를 보고 집에서 이것저것 해보다가 요리를 하는 습관이 들었다고 한다.
헬스 키친도 봤다 하니 요리 프로그램을 꽤 보는 듯솜씨가 상당한지 2022년 12월 방송한 《바퀴 달린 집》에 출연했을 때, 수제 티라미수를 직접 만들어 선물로 가져온 적이 있다. 그밖에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치킨. 매운 것은 잘 못 먹는 맵찔이라고.
- 주량은 소주 한 병 반. 두 병 조금 못 마신다고 한다. 술버릇은 취하면 잠드는 것이다.
- 스키를 좋아한다. 좋아하는 운동, 취미를 묻는 질문에 겨울에는 스키, 여름에는 수영이라고 답했으며 휴식이 주어진다면 스키장을 가고 싶다고 자주 언급한다.
- 본인은 몸치라며 겸손을 보이지만 입시 준비할 때 부전공으로 한국무용과 현대 무용을 잠깐 배워서인지, 몸을 무척 잘 쓰는 편이다. 대역 없이 선보인 《환혼》의 강도 높은 액션 신들에서 그 점이 돋보이는 편. 반면 체력 부분에선 운동을 해야 체력이 붙는 타입으로, 촬영 때문에 바빠지면 운동할 틈이 나지 않아 힘들어 체중이 감량한다고 한다.
- 그의 어머니와 누나는 아직도 그의 방송 출연 및 연예계 활동이 신기하다며 'TV 속 이재욱'과 '실제 이재욱'을 번갈아 보신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게 2018년에 연기 전공을 하려고 대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연기자로 데뷔를 했고, 1년도 안 되어 대중과 관계자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기 때문.
슈퍼 루키
- 《어쩌다 발견한 하루》 오디션을 볼 당시 하루 역에 지원을 했는데 감독이 백경과 더 싱크로율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해 최종적으로 백경을 연기하게 되었다.# 그가 해석한 백경의 캐릭터는 사도세자와 같은 느낌. 가족에게 버림 받고, 마음이 아픈데 표현을 못해 화를 내는 부분이 사도세자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고. 감독도 이재욱의 캐릭터 해석을 마음에 들어했다고 한다.
- 김영대와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이어 2번째로 같은 작품을 하게 되었다. #
- 중학생 때부터 용돈을 벌 목적으로 다양한 업종에서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고 한다. 패스트푸드점, 웨딩 홀 서빙, 고깃집, 편의점, PC방, 세차장, 차 유리창 선팅, 액세서리 가게, 옷 가게 등에서 했다고. 이렇게 번 용돈으로 옷과 신발을 사는데 썼다고 한다.#
- 2021년 3월 VAST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되었고, 4월 씨제스 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
- 손이 긴 편이다. 팬미팅에서 손 한 뼘의 길이를 측정 했는데 20cm가 나왔다. #
[1] 13:11 에서 본인의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답변[2] 인터뷰에서 서울 토박이라고 밝혔다.[3] 환혼: 빛과 그림자 종영 인터뷰에서 드라마 준비를 위해 4~5kg를 감량하여 67~68kg 였다고 밝혔다.[4] 60기, 재수를 해서 18학번이다.[5] 욱이를 우기로 발음. 팬들이 지어준 별명.[6] 소속사에서 이재욱의 화보 메이킹 영상 제목을 'my big little tiger'이라 올렸는데 제목을 본 팬들이 이재욱과 잘 어울린다며 붙여진 별명. 공식 네이버 카페와 팬덤 이름으로도 사용되었다.[7]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극중 차현(이다희)이 설지환(이재욱)에게 부르는 애칭이다. 방영 이후 실제로도 팬들이 부르고 있는 별명이다.[8] 제일 좋아하는 별명이라고 함, 닮기도 했음[9] 팬네임은 이지모. 공식 팬카페에서 공모를 받아 팬들의 투표로 정해졌다. 데뷔 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종방연 인스타 라이브에서 팬들 이름이 뭐냐는 동료 배우의 질문에 "내 팬들이지, 모~"라고 이재욱이 답한 것에서 유래.[공식] 2022년 3월 1일 공식 팬카페 신규 오픈.[10] 극중극에서 배우 설지환이 연기하는 '장모님이 왜 그럴까'의 추민혁/추민재 역할도 같이 했다.[11] 시즌제가 아닌 파트제이다.[12] 정식 데뷔 전에 찍은 웨딩 화보로 같은 소속사의 배우 박이현과 함께 촬영 하였다.[13]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설지환 역으로 주목을 받은 이재욱 때문에 '2019 라이징 스타'를 다룬 씨네21의 과월호 판매가 뒤늦게 급증했다고 한다. 관련 링크.[14]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에 출연한 김성철, 장지건, 이호정과 함께 촬영.[15] 엄지원, 이레, 라미란, 홍승희, 박병은, 유태오, 류준열 ,이봉련, 문소리 그리고 이재욱. 10인의 배우와 그들이 직접 사용하고 있는 지구를 위하는 물건들이 마리끌레르 6월호를 통해 공개되었다.[16] 《환혼》에 출연한 정소민, 황민현, 신승호와 함께 촬영.[17] 《환혼》에 출연한 정소민과 함께 촬영.[18] 《환혼》에 출연한 황민현, 신승호, 유인수와 함께 촬영.[19] 《환혼: 빛과 그림자》에 출연한 고윤정과 함께 촬영.[20] 이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취재진을 부르지 않고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었다.[21]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개인의 포커스 직캠이 JTBC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 되었다. #1 #2 #3 #4 #5[22] 백종원이 본격적으로 매스컴에 등장한 시기가 이재욱이 중학생이었던 2013년 힐링캠프 때부터 였으니 '어린 시절'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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