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용(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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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용의 2023 시즌에 대한 내용은 이정용(야구선수)/선수 경력/2023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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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소속 우완 투수.

2. 선수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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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피칭 스타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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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시즌 기준 평균 146.8km/h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을 주로 구사하는 우완 정통파 포피치 투수이다.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140km/h대 후반을 펑펑 찍는 좋은 구위의 직구를 구사하기도 한다. 2022 시즌 기준 직구의 구사율은 60.5%, 슬라이더는 19.8%, 커브는 19.2%로 변화구 두개를 균일한 비율로 구사한다. 나머지 구종은 스탯티즈 기록실에 따르면 싱커인데, 구사율이 0.4%로 현저히 낮아 주구종으로 보기에는 힘들며, 싱커도 6/11 두산전 이후로 구사 기록이 없다.

팔꿈치 수술 이후 초반에는 포심의 구속이 평균 143km/h를 웃돌았지만 팀의 철벽 불펜진으로 전격 합류한 2021 시즌부터는 본래의 구속을 회복하여 최고 151km/h까지 나오는 위력적인 직구를 구사하면서, 구위 자체는 작년 시즌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이다. 깔끔하게 스트라이크존을 찌르는듯한 빠른 직구가 매력이다. 2021 시즌 KBO 투수 직구 구종가치 2위를 기록하기도 할 정도. 1위가 탈삼진 신기록을 세운 두산의 아리엘 미란다였으니 국내 투수 중에선 1위인 셈이다.

2020 시즌까지는 직구 이외 변화구로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스플리터를 구사했지만, 커브와 체인지업과 스플리터는 합쳐서 구사비율이 10%도 되지 못해 사실상 포심과 슬라이더의 투 피치 패턴을 구사하는 투수였다. 하지만 2021 시즌부터 커브를 제대로 장착하여 좌우 타자 가리지 않고 구사하고 있다. 낙폭도 꽤 크고 커브치고 속도도 괜찮은 편. 그러나 가끔씩 변화구가 정가운데로 들어가는 실투가 나오고 이것이 피장타로 연결되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고우석의 부상으로 임시 마무리가 된 2023 시즌 패스트볼 구위가 가벼워져 실투가 늘어나 피장타와 블론을 남발해 2011년 김광숯 김광수나 2017년과 2018년 김지용이 따로 없는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선발로 전향한 후 임찬규에게 전수받은 커브, 김진성에게 전수받은 포크볼이라는 무기를 장착하고 점차 투구수를 늘려가며 기어코 6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QS까지 기록하는 등 안정을 찾고 있다. 이대로만 가면 LG의 든든한 5선발사실상 1선발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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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하며 어쨌든 경험치가 더 쌓이게 되었고, 2024년 기준 상무에 입대하게 되었기 때문에 아마 상무에서 선발투수에 대한 수업을 확실히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긍정적으로 해석하면 1년 반의 시간 동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기 위한 스테미너와 구종을 착실히 더 갈고 닦고 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군복무가 끝나게 되면 큰 이변이 없는 이상 바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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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는 2018 시즌 들어 안정된 선발진을 갖췄으나, 불펜진의 평균자책점이 높아지면서 즉시전력감이 필요해서 뽑았다고 류중일 감독이 밝혔다. 이 때문에 2019년에 바로 불펜진에 합류하지 않을까 기대를 모았지만, 아쉽게도 수술로 인해 2020년부터 합류하게 됐다.

• 투수를 길게 하지 않아 팔이 싱싱하다는 것을 인터뷰를 통해 어필하자 LG 트윈스 갤러리에서 첫 날부터 싱싱갑, 싱싱전드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LG 트윈스 갤러리 해당 인터뷰 글 그런데 어깨가 싱싱하다는 이야기는 빈말이 아니다. 고등학교 2학년 투수로 전향한 후로 고교시절에는 17이닝 정도만 던졌을 뿐이고, 부상 여파로 대학 1학년때도 상당부분 쉬었다. 성남고 박성균 감독과 동아대 이재헌 감독의 배려 덕분이다. 이정용도 "두 감독이 없었으면 지금의 자신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1차지명의 공을 은사에게 돌렸다. 고3 때 당한 팔꿈치 피로골절은 보통 토미 존 수술로 이어지는 팔꿈치 인대파열 문제가 아닌 여물지 않은 골격과 무리한 훈련으로 생긴 후유증이었다. 그 당시 팔꿈치 뼈에 철심을 박는 수술이었다고 한다.

• 지명 이후 갖가지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LG 트윈스가 대졸을 1차지명한 것은 2006년 경성대학교의 김기표 이후 13년 만이다. 전면 드래프트로까지 확대하면 대졸로서는 2012년 중앙대학교의 조윤준 이후 7년만이며 대졸 투수로서는 2010년 고려대학교의 신정락 이후 9년만이다. 그리고 LG 트윈스가 성남고등학교 출신 선수를 1차지명자로 지명한 것은 2005년 박병호 이후 14년 만이고, 동아대학교 1차지명자로는 2002년 롯데 자이언츠의 이정민 이후 무려 17년만이다.

• 아버지가 대전 사람이라 태어날 때부터 한화 이글스 팬이라고 한다.

• 소녀시대 윤아의 팬이다. 옛날부터 쭈욱 팬이었다고. 그러나 윤아는 두산 베어스 팬이다.

• 배우 이정용[3]
  배우 이정용의 대표적인 배역으로 야인시대의 김관철 역, 징비록의 가토 기요마사 역이 있다.
  과 동명이인이며, 공교롭게도 배우 이정용의 첫째 아들 이름이 이믿음인데, 2021년에 투수 이믿음이 LG 트윈스로 입단하였다.

• 2021년 6월 27일 공개된 구단의 유튜브에 닮은 꼴로 엮이는 정우영, 이상영과 함께 출연해 야구공에 코를 맞아 코 수술을 했음을 공개하였다. 갑작스런 발언에 분위기가 어색해지자 콧대를 높이는 성형은 아니었으며, 부러진 코를 맞추는 수술이었다고 부연했다.

• kt wiz 외야수 배정대, SSG 랜더스 내야수 유서준의 성남고등학교 1년 후배이다. 이정용의 성남고등학교 동기인 현역 프로선수는 배제성이 유일하다. 같은 팀에서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김재성은 성남중학교 동기이며, 배제성 역시 성남중학교를 졸업하였다.

• LG의 레전드 투수인 김용수와 이정용의 아버지는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서 종종 술 자리를 같이 하는 편이라고 알려져 있다. 아버지는 구로구 가리봉동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데, 이 또한 김용수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알려졌다. 다만 2023년 9월 이후에는 슈퍼마켓 자리가 편의점으로 바뀌면서 현재는 그만두신 듯 하다.

• 동갑내기와 동기들을 잘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19 드래프트 당시 동갑내기 친구 한 명만 함께 입단하기를 소원하다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구본혁이 호명되자 깜짝 놀라며 반겼다고 밝혔으며, 중학교 동창인 김재성의 야구에 대한 모범적인 태도를 따로 구단 인터뷰에서 언급하며 챙겨주기도 하였다. 팬들이 엮어준 닮은 꼴 두루미즈에 대해서도 동기생인 동생들 정우영, 이상영과 함께 언급되니 기분이 좋고, 더 친해질 수 있어 좋다고 말하기도. kt wiz에서 뛰고 있는 중고등학교 동창생 배제성이 롯데에 지명되고, 이정용이 동아대학교에 진학한 2015년에는, 부산지역에 연고가 없는 둘이 서로 의지하며 지냈다고 하며, 2021년 한국시리즈에서 배제성이 선발 등판 하던 경기에 이정용이 응원 차 참석하기도 하였다.

• 2022년 9월 2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김인환을 상대로 ⅓이닝 헛스윙 삼진으로 통산 첫 세이브를 달성한다. 수훈인터뷰에서 시즌 후 상무 입대와 이후 선발로의 전환 가능성을 언급하였고 2023년 불펜에서 선발로 전향한다.

• 선수단 내에서 꽃미남 비주얼을 갖추고 있다. 또한 팬 서비스가 매우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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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관련 인물(K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