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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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 육군의 전직 군인. 최종계급은 중장이며, 최종 직위는 합동참모차장이다.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방부 장관을 역임했다.
2. 생애[편집]
1960년 8월 20일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상리리에서 아버지 이경기(李慶基, 1920. 8. 2 ~ ?)와 어머니 경주 이씨(1927. 7. 14 ~ )[2] 사이의 3남 4녀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청경국민학교[3] (27회)를 졸업하고, 대구시로 나와 달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달성고등학교 졸업 후 1980년 육군사관학교 40기로 입교하여 1984년 졸업과 동시에 보병 소위로 임관했다. 육사 40기 동기생인 구홍모 前 육군참모차장은 달성고등학교 동기동창이기도 하다.[4]
3. 경력[편집]
- 임관 전 학력
- 중위 1985년 8월 진급
- 대위 1987년 9월 진급
- 소령 1993년 8월 진급
- 중령 1999년 7월 진급
- 대령 2005년 12월 진급
- 준장 2010년 12월 2차 진급
- 중장 2016년 4월 2차 진급
- 전역 이후 2019년 3월~
3.1. 국방부장관[편집]
2022년 4월 10일, 윤석열 정부 첫 국방부 장관에 지명되었다.#
해군 출신인 윤광웅 전 장관 이후, 18년 만에 '예비역 중장'이 국방부장관을 맡게 되었다. 또한 천용택 이후, 24년 만에 임명된 육군 중장 출신 국방부장관이다.[10]
2022년 4월 20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에서 "병역의무 이행의 공정성과 병역자원 감소를 고려해야 한다"면서 문화예술체육인에 대한 병역 특례 확대는 신중해야 하고 BTS 멤버들을 상대로 한 특례에 대해서도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 2030 엑스포 유치전때 다시 BTS 병역특례관련 입법이 나왔는데 이종섭은 당연히 반발했고 9월 23일 이종섭의 주장을 그대로 뒷받침을 한채 엑스포 유치반대 1인시위가 국방부 청사에서 열리고 말았다. 결국 BTS 입대발표직후 시위도 종료되었고 맏형은 현재 5사단 신교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이외에 9.19 군사합의에 대해서는 폐지 입장은 아니라며 충실한 이행 여부를 확인해 나가겠다고 말했으며, 국방백서에 북한을 주적으로 명시해야 하느냐는 물음에는 표현을 신중하게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5월 9일, 국방위에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면서 윤석열 정부 내각 중 5번째 통과자가 되었다.# 그리고 10일 윤석열 대통령이 김부겸 국무총리의 제청을 거쳐 임명했다. 다음 날인 11일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과 이취임식을 가졌고, 지난 정부 인사인 김만기 국방부 정책실장[11] 을 비롯한 실장 3명을 전격 경질했다. "우리 군은 정치 이념이나 외부와의 이해관계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 오직 국가 안보라는 명제 아래 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라는 발언을 했는데 이 때 경질된 실장들은 김만기를 빼면 전부 군과는 연관이 없는 인물들이었다.
2022년 5월 25일 첫 대장인사에서 7명의 대장을 전원 교체하였다. 이 중에서 원인철 합참의장과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임기 2년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었으니 그렇다 쳐도 김정수 해군참모총장과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은 1년이 채 되지 않은 상태였다. 또한 육군 기준 2~3개 기수가 건너뛰게 되어, 문재인 정부 첫 대장 인사처럼 장성급 장교의 인사적체를 어느정도 해소하게 되었다. 5년 사이에 참모총장의 기수는 무려 8기수가 낮아졌을 정도다.[12]
2023년 신년 인터뷰에서 여성징병제에 대해 "병역소요 충원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다양한 쟁점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국민적 공감대와 사회적 합의가 전제되어야 한다", 모병제에 대해선 "일정 규모 이상의 상비병력이 필요한데, 병역자원 감소를 고려했을 때 전면적인 모병제 전환으로 상비병력을 충원하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육군사관학교 흉상에서 공산주의 경력이 있는 사람이 있다며 재정비하겠다는 발언#을 했다.
2023년 9월 5일 새벽, 동아일보로부터 9월이 끝나기 전에 개각을 위해 국방부장관과 국방라인 인사를 교체할 것이라는 하마평이 나왔다. # 그러나 9월 12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개각과 탄핵 소추는 관련이 없으며 명예 제대를 시키지 않겠다" 면서 소위 면피성 장관 교체가 이뤄지기 직전에 탄핵을 추진하기로 당론을 모았다.#
9월 12일, 사의를 표명했다. 현재 해병대 제1사단 일병 사망 사고/수사 외압 논란에 대해 정권 차원의, 최소한 장관의 외압이 있었음이 대정부질의에서 상당히 드러난 상황이고, 민주당과 정의당이 이를 이유로 탄핵소추를 할 상황이 되자 정권 차원에서 그를 빼돌리기로 한 모양이 되고 있다. 벌써부터 '런종섭'이라는 멸칭이 돌고 있다. 사의 표명이 알려지자 민주당은 탄핵 추진을 중단하는 대신 특검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10월 7일, 신원식 장관에게 직을 이임했다.
4. 비판과 논란[편집]
자세한 내용은 이종섭/비판과 논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기타[편집]
- 육사 40기 동기로는 前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김병주 대장, 前 지상작전사령관 김운용 대장, 前 국방대학교 총장 김해석 중장, 前 육군참모차장 구홍모 중장, 前 국방정보본부장 김황록 중장, 前 한미연합군사령부 군수참모차장 박병기 소장, 前 육군훈련소장 서상국 소장, 前 제17보병사단장 송유진 소장, 선종출 준장[13] 등이 있다.
- 군 경력을 통틀어 야전 근무 기간이 정책통 중에서도 이례적일 정도로 적은 편이다. 소대장 시절 21사단 GOP 근무를 제외하고는 중대장을 한 번만 지내고 미국 유학을 갔고, 대대장은 동원사단, 연대장은 학교 생도대에서 지냈으며, 그 외에는 모두 국방부와 합참, 청와대 등지에서 전략과 정책을 다루는 업무를 맡아, 군인이라기보단 거의 국방부 관료에 가깝다.[15] 중•대위•소령 시절 장군을 지근거리에서 수행하는 보직을 세 차례나 맡은 것을 보면 초임 시절부터 상당한 엘리트로 인정받은 듯하다. 또한 전인범과 같은 군내 "미국통"으로서 대미정책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리전 오브 메릿 훈장까지 수훈했다.
- 취임 1년 5개월 만에 여러 논란 끝에 자진 사임하는 불명예스러운 끝을 맞이했다.
6.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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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이종하(李鍾夏)의 딸[3] 1998년 3월 1일 폐교되어 인근의 단포초등학교에 통폐합되었다.[4] 37기의 박지만 - 이재수(중앙고 동기동창)의 관계가 이와 비슷하다. 다만 박지만은 대위에서 전역했다.[5] #나 #의 기사 참조. 이 기사에서는 준장 계급으로도 근무했다고 언급하는데, 오류일 확률이 높다. 당시 근무연이 있는 인원은 상관인 대외전략비서관 김태효 현 안보실 1차장이다.[6] 부이사관급 직위이다.[7] 사실상 하는 일이 없는 보직으로, 전역대기자들에게 주어지는 보직이다.[8] 다만 외교안보분과 인수위원 재직을 이유로 1년도 지나지 않아 사임했다.[9] 전역 이후 근황이 전혀 알려지지 않다가 육사 동기인 김황록과 함께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것이 뒤늦게 확인되었다.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면서, 2022년 3월 인수위 외교안보 분과 인수위원으로 합류했다.[10] 천용택 장관은 그나마도 장관 재직 당시 현역 국회의원이라는 우대요소가 있었다. 배지 없는 예비역 육군중장이 장관에 오른 건 사상 최초. 단, 이보다 더한 사례는 있었다. 문민정부의 초대 국방부 장관 권영해는 배지 없는 예비역 육군소장이었다.[11] 육사 43기, 최종 계급 육군 소장. 육군보병학교장 역임.[12] 박근혜 정부 마지막 육참총장 장준규 장군에서(육사 36기, 80군번) 김용우 장군(육사 39기, 83군번)으로 4기수를 뛰어 넘었고, 문재인 정부 마지막 육참총장인 남영신 장군(학군 23기, 85군번으로 육사 41기급)에서 박정환 장군(육사 44기, 88군번)으로 4기수를 뛰어 넘었다.[13] 헌병[14] 그래서인지 이종섭 국방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김병주 의원은 야당 의원들이 으레 하는 인신공격성 질의를 삼갔다.[15] 후임 장관인 신원식과 비교해보면 작전통과 정책통의 차이를 명확하게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