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혁

1.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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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주장이자 초창기에는 메인딜러여서 전성기 세계 최고의 원거리 딜러라는 호칭을 지닌 플레이어였으나 리셋(Reset) 합류 후에는 올라운더(지원가)로 변경하였다. 2017년 2지원가 메타가 유행할 때에는 지원가로 활약했고 완전 힐에 치우치기보다는 카라짐[2], 태사다르 등을 픽하며 서브지원가적인 면모를 더 많이 보여줬다. 현재 다시 메타가 2전사로 복귀하게 되면서 서브딜러 역할을 맡다가 현재는 완전히 지원가로 바꾸었다. 노블레스 코치와 함께 영웅 티어 정리 및 팀의 분석 역할을 같이 맡았었다.

팀 전체도 그랬지만 사케가 유독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노블레스 코치가 포지션 변경을 권하게 되었고, 그렇게 사케가 지원가로, KyoCha가 서브탱커 포지션으로 변경했다. 팀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넓은 밴픽 폭의 핵심인 교차가 고정 힐러에서 벗어나 다시 올라운더 포지션을 잡을 수 있게 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보면 된다. 뿐만 아니라 캐리가 힘들다고 여겨지는 게임인 히오스에서 사실상 캐리가 가능하다고 평가받는 피지컬의 리치(Rich)가 서브탱커 포지션에 있으면서 다소 그 힘을 낭비한다고 여겨졌다. 때문에 무슨 딜러든 잘 다루는 리셋(Reset)과 함께 딜러일 때 더 빛나는 리치의 캐리력을 상승시키기 위한 결정이었고, 이는 교차의 서브탱커 복귀와 함께 좋은 시너지를 냈다. 힐러를 할 때도 과거 메이지로 한창 이름을 날렸던 선수답게 반응속도가 좋아 스킬샷이 상당하다. 말퓨리온의 달섬을 못 맞추는 경우가 없을 정도며 뿌리 묶기도 상대 딜러의 무빙을 예측하고 깔아서 적중시킨다. 사케 본인이 말하기를 딜러를 하다가 지원가를 하다보니, 조금 더 힐의 타이밍과 분배를 이해하기 좋아졌다고 한다. 줄곧 지원가를 해오던 선수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센스와 더불어 연습을 많이하다 보니 손에 꼽히는 지원가가 되었다. 또한 딜러 출신이어서 그런지 카라짐을 많이 쓰는 모습을 보였고, 실제로 카라짐을 메타 주력 힐러로 끌어올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3] 현재로서의 폼은 세최힐이라고 불려도 전혀 손색이 없는 활약을 보여주는 중.

시그니쳐인 카라짐과 같은 공격적인 지원가를 잘 다루면서도 티란데, 데커드와 같은 영웅으로 누가 봐도 죽을 것이라 생각한 아군을 살려내는 케어 역시 뛰어나다. 부계정으로는 'ChexOz'[4]가 있다. 그리고 보기 드문 군필(...) 게이머다.[5] 91년생인 만큼 히오스 현역 게이머들 중에서는 맏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었다. 2019년 11월 26일자로 한화생명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팀의 코치로 부임했다. 선수 시절 티어 분석을 하던 경험을 살렸는지 전력분석을 담당하고 있다.

롤챔스 마지막 승강전, 개인적으로 팀동료였던 리치(Rich)에게 스프링 시즌의 샌드박스, 그리핀 팀을 분석해 보내줘 도와줬었다고 한다.

이후 2020년 10월 16일 한화생명 e스포츠 상호 협의하에 계약이 종료되어 팀을 나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