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나(길티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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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나
イズナ
Izuna

파일:Gg2o_cs2_iz.jpg
신장/체중
182cm(귀 포함 204cm) / 68kg
혈액형
불명
출신지
불명
생일
8월 3일
눈동자색
사진을 찍으면 높은 확률로 붉게 나오지만 갈색
취미
지역별 유부 먹으며 비교해보기, 엔카
소중한 것
친구, 애착, 어떻게든 되는 것
싫어하는 것
귀여움성이 없는 자, 배타적인 사고방식,
물건을 함부로 다루는 사람, 언급(言及)
1. 개요
2. 인물 소개
2.1. 저승 고개
2.2. 성우
2.3. 테마곡
3. 작중 행적
4. 기술
4.1. 스킬
4.2. 필살기
4.3. 각성 필살기
5. 기타



1. 개요[편집]


길티기어 시리즈의 등장인물. 길티기어 2 - 오버츄어에서 처음 등장한다.


2. 인물 소개[편집]


파일:attachment/41_7.jpg
이즈나와 조수 네코마타. 이즈나의 서번트로 등장한다.

동물귀(여우귀)를 가진 남자 요괴.[1] 백야드에서 태어난 생물체로 인간도 기어도 아니다. 요컨데 백야드의 주민. 그래서 그런지 백야드에 대해 어느 정도 능통하다. 요괴 동료들과 함께 이차원 세계 '저승 고개'에 살고 있다. 요괴들의 대장. 무기는 허리에 찬 일본도 "나마쿠라(生喰)".[2]

초연하고 종잡을 수가 없는 성격. 무드 메이커 같은 인물이다. 모토는 '적당히 하기'. 하지만 결코 낙천가는 아니며 날카로운 관찰력과 논리정연한 사고방식을 지닌 수완가다. 헤이안 시대에 태어나 오랜 세월을 살아와서 그만한 풍격도 갖고 있다. 혼자보다는 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는 걸 소중히 여긴다. 요괴 친구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으며 친근감을 담아 '오야삥' 혹은 '오이쨩'이라고 불린다.

자칭 평화주의자라서 싸움은 되도록 피하는 주의. 본인 왈, "승리의 영광을 쟁취하기 보단 겁쟁이처럼 평화롭게 살고 싶어". 하지만 전투력이 약한 건 아니며, 친구나 동료가 곤경에 처하면 직접 싸움에 나선다. 다만 실력과는 별개로 좀 엄살 피우는 게 특징.

그 모습도 기괴하지만 말투 또한 해괴해서 기묘한 단어 활용을 보여주는 캐릭터. 일명 '하이브리드 사투리'라고 잡다한 사투리가 뒤섞인 말투를 쓴다. 방대한 정보가 오고 가는 백야드에서 태어난 까닭에 일본의 언어 정보가 총합적으로 도입되어 이런 기묘한 말투가 되었다.[3][4] 또한 실제 게임상의 모습은 한층 더 기묘해서 점프 등으로 옷 안쪽이 노출되면 참 뭔가 말로 표현하기 난감한 모습을 연출한다.

그 정체는 츠쿠모가미. 벼 이삭을 본뜬 비녀[5]에 영혼이 깃들어 있다. 헤이안 시대의 일본에서 일어난 어느 중대한 사건이 원인이 되어 백야드에서 태어났다. 다시 말해 GG2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서는 가장 오래 산 인물이다.[6]

취미는 세계 각지의 콜로니에서 공양되는 유부를 먹으며 그 맛을 비교하기. 미국에서 공양된 유부는 맛이 달아서 곤란해 한다. 유부가 없을 경우에는 유부초밥으로 떼우며 참는다.

이즈나가 쓰는 공간이동은 매우 강력한 법력이다. 이즈나 왈, 저승고개를 지름길로 사용해 공간을 이동하는 거라고. GG2에선 이 공간이동으로 솔 일행을 눈 깜짝할 새에 목적지로 데려다 줬다. 길티기어 세계 내에서 다수의 인원을 효율적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사람은 이즈나 뿐이다.

같은 기묘한 처지 때문인지 닥터 패러다임을 비롯한 기어들과는 친구로 지내고 있다.


2.1. 저승 고개[편집]


黃泉平坂; Underworld hill

현세나 백야드로부터 격리된 이차원 세계. 백야드에서 그리 멀지 않은 차원에 형성되어 있다. 이즈나와 요괴 친구들은 이곳에 살고 있다. 물리적인 위치가 고정되지 않았으며 시간의 개념이 없다. 그래서 현세에 마음대로 출입할 수 있지만 만능은 아니다. GG2에서 이즈나가 쓴 공간이동은 이 저승고개를 이용한 이동법이다. 가끔 게이트가 열려 현세의 인간과 접촉한 적도 있기 때문에 현세에는 이곳과 관련된 기록이나 산물이 존재한다.

저승고개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곳이 아니며, 누군가가 현세를 본떠 인위적으로 구축한 레플리카 인조물이다. 법력 5대 원소만으로 구축된 이곳은 마치 인류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저승고개의 탄생 배경을 아는 사람은 없지만 닥터 패러다임 쯤 되는 현자라면 그 비밀을 알아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GG2 설정자료집에서 설명하길, 이즈나와 요괴들이 사는 저승고개는 백야드라는 의미에선 밸런타인이 사는 곳과 공통된다. 하지만 저승고개는 백야드상에만 형성된 토지, 현세에 표현되지 않는 토지로서 존재한다. 이곳은 이즈나의 체험이 반영되어 형성되어 있지만, 이즈나 본인은 그 사실을 인식하고 있지 않다. 이즈나는 "문득 정신 차리고 보니 저승고개가 있더라" 라고 인식하고 있다.

GG2 본편에서 이즈나는 "여기(저승고개)를 통과하면 지름길이야" 라고 말했는데, 저승고개는 정보의 집적체인 백야드 상에 존재하므로 시간이나 거리를 좁힐 수 있다.

GG2에서 이즈나의 트라이브로 등장한 요괴 외에도 다른 요괴들이 잔뜩 있으며, 이시와타리 다이스케는 오리지널 요괴도 고안해 뒀다고 한다. 그치만 미즈키 시게루의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카더라.

이름의 어원은 일본 신화에 나오는 黃泉平坂(よもつひらさか). 이승과 저승의 경계선에 위치한 언덕이다.


2.2. 성우[편집]




2.3. 테마곡[편집]


  • 昼行灯[7]: 길티기어 2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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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길티기어 2[편집]




GG2에서 첫 등장. 비주얼 군대의 습격으로 위기에 처한 솔 배드가이신 키스크를 도와준다. 솔에게 백야드의 힘을 이용해 서번트와 고스트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GG2에서 이즈나의 주 역할은 솔에게 백야드의 힘을 이용하는 법을 깨우쳐주기 위한 조언가, 다시 말해 게임의 가이드 역할. 자신은 평화주의자라면서 전투에 직접 참여하진 않는다.

솔과 신을 도와준 후, 이즈나는 이률리아 연왕국이 비주엘 군대에게 공격 받고 있다는 걸 알려주면서 그들을 이률리아로 데려간다. 상황이 급한 만큼 지름길(저승고개)을 통해 이률리아로 향하는데, 저승고개의 요괴들이 밸런타인에게 세뇌당해 솔 일행을 공격한다. 요괴들의 수가 너무 많아서 맞서 싸우는 건 불가능. 솔 일행은 무작정 달리면서 요괴들 사이를 뚫고 용케 저승고개를 통과한다.

간신히 이률리아에 도착한 솔 일행은 카이 키스크가 봉인된 걸 발견한다. 또한 비주엘 군대의 리더인 밸런타인과 2번이나 싸우지만 2번 다 놓쳐버린다. 솔이 이즈나에게 밸런타인이 어디로 도망쳤는지 탐지하는 일을 맡겼는데 이즈나가 2번 다 실패했기 때문. 솔: 야이 씨... 이즈나는 화난 솔을 진정시키면서 카이의 봉인을 풀 수 있는 사람을 소개시켜주겠다며 솔을 데리고 닥터 패러다임에게 찾아간다. 사실 처음에 이즈나가 솔을 찾아온 이유도 닥터 패러다임이 솔(프레드릭)을 데려와 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이었다.

패러다임의 협력을 받게 된 솔과 이즈나는 우선 저승고개로 향한다. 패러다임이 저승고개에 숨겨놓은 백야드 연구자료를 가지러 가기 위해서다. 솔의 도움으로 연구 자료를 되찾은 패러다임은 요괴들에게 걸린 세뇌를 풀어준다. 이후 이률리아로 돌아온 솔 일행은 카이의 봉인을 풀고 또 다시 밸런타인의 비주얼 군대와 싸우는데 밸런타인이 신 키스크를 납치해 도망가버린다. 그때 이즈나가 이번엔 그녀가 어디로 도망갔는지 탐지해냈다고 자랑스럽게 보고하지만, 이즈나가 못 미더웠던 솔이 벌써 탐지해놓은 후였다. 이즈나: (시무룩)

솔과 이즈나는 밸런타인이 도망친 곳으로 쫓아오지만, 밸런타인이 신의 기어 세포를 추출할 시간을 벌려고 음양 결계를 깔아놓은 상태였다. 음양결계를 난생 처음 본 솔은 어떻게 결계를 해제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는다. 그런데 갑자기 이즈나가 싸움은 질색이라고 한숨을 푹 쉬더니 칼을 뽑고 앞장선다. 이즈나는 음양결계를 어떻게 해제하는지 알고 있었던 것이다. 싸움을 싫어하는 이즈나는 지금까지 싸움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지만, 솔과 신은 이제 자신의 친구이고, 친구를 위해 싸우는 건 당연하다며 앞장선다. 이즈나 왈, 친구가 큰 곤경에 처했는디 싸우지 않는 놈은 겁쟁이가 아니라 닭가슴이여! 솔: 닭가슴!?

음양결계를 뚫고 비주엘 군대를 쓰러뜨리며 밸런타인의 앞까지 도달한 이즈나와 솔. 하지만 이미 기어 세포를 추출해낸 밸런타인은 도망가버리고, 밸런타인의 세뇌에 걸린 신 키스크가 덤벼든다. 이즈나는 요란하게 엄살 피고, 이즈나의 실력을 방금 목격했던 솔은 "네 실력이면 엄살 필 이유가 없잖아" 라고 태클 걸자 이즈나는 아까 전의 싸움으로 힘이 다 빠져버렸다고 대답한다. 결국 솔 혼자 세뇌된 신을 상대한다. 솔: 야이 씨...

솔이 신의 세뇌를 푼 후, 이즈나는 일행들과 함께 밸런타인을 쫓아가고 솔을 도와 밸런타인을 저지하는 데 일조한다. 밸런타인과 싸울 때에도 엄살 피우는 건 여전하다(...). 사건 해결 후에는 솔 일행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저승고개로 돌아가...려는데 이즈나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였던 솔이 "잠깐 나 좀 보자"며 이즈나를 뒷골목으로 끌고 간다. 이즈나: 한번만 봐주세요 ㅠㅠ

백야드와 관계자이니만큼 후속작에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캐릭터.


3.2. 이후[편집]


2와 Xrd 사이를 다룬 바스트엣지에서 솔과 신에게 이것저것 아이템을 던져주는 역할로 등장.

Xrd에서는 닥터 패러다임과 달리 등장이 없다. Xrd R 콘솔판 스토리에선 솔 일행의 작전 회의 때 잠깐 언급된다. 흑막이 있는 장소로 즉시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을 논의할 때, 'GG2에서처럼 이즈나가 도와줬으면 편리했을 텐데' 라고 솔이 넌지시 언급한다. 하지만 흑막이 먼저 선수 쳐서 이즈나(및 저승고개)와의 연락망을 막아버렸기 때문에 그의 도움을 못 받는다. 패러다임 왈, 바빌론 사건 때부터 이즈나랑 연락이 안 된다고. 결국 Xrd R에서도 등장 못 하고 스트라이브 시점에서도 행방이 묘연하다고 한다.


4. 기술[편집]


기술명은 대부분 또는 식물 이름에서 따왔다.


4.1. 스킬[편집]


  • 히메우츠기(姫空木 / Deutzia)
20초 동안 모습을 투명하게 만들어 적에게 발견되지 않게 한다. 다만 공격, 대쉬, 점프, 아이템 사용을 하면 효과가 해제된다.

  • 천인국(天人菊 / Celestial chrysanthemum)
아군을 강화하는 장풍을 날린다. 장풍에 닿은 아군 유닛은 공격력과 방어력이 강화된다.

  • 석류 따기(柘榴もぎ / Plastic pomegranate)
주위의 아군 유닛의 상태이상을 해제하고 적 서번트나 미니온도 소거할 수 있다.

  • 다르마 소환(Dharma summons)
법력 타입 미니온 다르마를 소환한다. 다르마는 적의 기동력을 빼앗는 게 특기.


4.2. 필살기[편집]


  • 철 고추냉이(鋼山葵 / Steel Wasabi): ↑ + Y, 텐션 게이지 15%(+ 추가로 8%) 소비
일어로 '카네 와사비'. 다단 히트하는 찌르기 공격.

  • 겨자동이(芥子坊主 / Holy mustard): Y, 텐션 게이지 10% 소비
요괴 '겨자동이(케시보우즈)'를 날리는 장풍 기술

  • 달음동백(駆け椿 / Dashing camellia): ← or → + Y, 텐션 게이지 15%(+ 추가로 5%씩) 소비
유도 성능이 높은 세련된 돌진 공격. 아무튼 세련되었다. 공중에서도 사용 가능.

  • 눈버들(雪柳 / Spiraea thunbergii): ↓ + Y, 텐션 게이지 10% 소비
광범위 판정이 있는 발도술.

  • 철선인(鉄線印 / Iron wire seal): 공중에서 Y, 텐션 게이지 25% 소비
일정 시간 동안 상대를 경화시킨다.

  • 난관 스텝(Nanba step): 스탭 중에 추가 스틱 조작, 텐션 게이지 소비 없음
연속 스텝으로 고속 이동한다.


4.3. 각성 필살기[편집]


  • 월계인(月桂刃 / Laurel edge): X+A, 텐션 게이지 100% 소비
적 여럿에게 강렬한 공격을 날려 공중에 쳐올린다.


5. 기타[편집]


  • GG2 설정자료집에 나오길, 이즈나의 서번트는 기존의 판타지 RTS 게임에서 요괴 종족이 나온 적은 없으니 일본의 요괴 문화를 전세계에 퍼트리자는 의도에서 만들어졌다. 그리고 요괴들의 마스터는 누가 좋을까 구상하다가 구미호 캐릭터인 이즈나를 디자인했다고 한다. 또, 처음에 이즈나를 디자인할 땐 미남을 상정했었지만 길티기어에 미남 캐릭터는 이미 있으니까 '게으른 수염 아저씨'를 만들었다고 한다.

  • 이즈나의 머리에 있는 어찰 9장은 구미호의 꼬리 9개를 암시한다. GG2 스토리에서 이즈나는 "타마모"를 자칭한 적이 있는데, 일본삼대악귀로 유명한 구미호(타마모노마에) 사건과 관련된 모양. 그런데 배경 설정에 의하면 이즈나의 출생과 관련된 모델은 구미호가 아니다. 더 소박한 존재가 시작이며, 단지 역사에서 한때 구미호라 불렸던 적도 있었다는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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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G2 설정자료집에서 이시와타리 다이스케는 요괴를 "백야드에서 자연발생한 모든 생명체"라고 정의하였다. 밸런타인의 서번트인 비주엘 군대도 백야드에서 태어났지만, 밸런타인이 고의적으로 만들어낸 것이므로 요괴와는 다르다고 못박았다.[2] 참고로 なまくら(나마쿠라)는 일본어로 "무딘 칼"이란 뜻이다. 발음이 똑같은 걸 이용한 언어유희.[3] 일본은 성전 직전 기어에게 멸망당했는데 어떻게 일본 사투리를 익혔냐고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이즈나는 헤이안 시대에 태어났으므로 별 문제가 안 된다. 즉, 성전이 시작되지도 않은 까마득히 먼 옛날에 하이브리드 사투리를 익힌 것이다.[4] GG2 북미판에서는 제작진이 브리티시, 아메리칸, 아일랜드 발음을 섞어서 혼신을 다해 이즈나의 하이브리드 사투리를 로컬라이징해줬다.[5] 위의 일러스트에서 이즈나가 손에 들고 있는 비녀[6] 단, 요괴라는 종족 자체는 이즈나가 태어나기 전에도 있었다. 즉, 캇파 같은 부류처럼 이즈나보다 더 오래된 요괴들도 있다.[7] '대낮에 켜진 등불'이란 단어. 얼빠진 사람, 멍청한 사람, 있어도 쓸모없는 사람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