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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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재미교포작가이자 현대 문학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한 명이다. 그리고 뉴요커 매거진에서 지정한 '40세 미만의 대표적인 미국 작가 20인'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매년 노벨문학상 유력후보로 지목되기도 한다.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3살 때 의사인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자란 곳은 뉴욕주 웨스트체스터. 예일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오리건 대학교에서 문예창작으로 예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에 발표한 첫작품 Native Speaker로 미국 내에서 6개의 상을 받았다. 6개의 상 중에는 펜 헤밍웨이상, 아메리칸북상 등 굵직한 상이 포함되어 있어 문단의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2] 이후 Native Speaker는 미국의 고등학생, 대학생들의 필독서로 자리잡아 도서관 대출 1위를 달성했다.
2. 작품 목록[편집]
- Native Speaker(1994) [3]
- Coming Home Again (1995) 뉴요커 매거진에 실린 에세이.
- A Gesture Life(1999) [4] 이 작품으로 아니스필드-볼프 문학상을 비롯한 미 주요문단 4개의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 Aloft(2004) [5]
- The Surrendered(2010) [6]
- On Such a Full Sea(2014)
- Coming Home Again(2019) 1995년에 쓴 에세이를 바탕으로 영화감독 웨인 왕과 공동으로 각색하고 연출한 영화.
- My Year Abroad (2021)
3. 작품 성향[편집]
일반적인 한국 소설가들이 2 ~ 3년에 한 번씩 새 책을 내는 걸 생각하면 상당한 과작 작가다.
흡입력 있으면서도 아름다운 문장을 구사한다. 미국의 소설가들이 (대체로) 하드보일드한 문장을 구사하고 동양의 소설가들이 (대체로) 문장을 아름답고 길게 쓰려하는 것을 생각해볼 때 이창래는 그 중간지점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주인공들의 독백과 심리묘사가 일품이다.
2004년에 출판된 Aloft를 제외하면 모두 아시아계가 주인공으로 등장[7] 한다. 심지어 Native Speaker와 A Gesture Life, The Surrendered에선 한국계 미국인이 주인공[8] . 그러나 소설의 내용은
이창래 소설의 대다수는 갈등이 먼저 제시된 후 그것이 심화되고 분화되다가 끝내는 해결되는
4. 기타[편집]
한국에 꽤 자주 오는 편이다. 종종 공보관이나 대학교 같은 곳에서 강연을 하기도 하는데 영어만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한국말을 할 줄 모르는 듯하다. 이 때문인지 어느 강연에서 본인을 한국에 관심이 있는 미국인 작가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 석좌교수로 임용되어 강의를 한 적도 있다.
소설을 쓰기 전 사전조사와 인터뷰에 큰 공을 들이는 작가다. 그래서인지 때때로 한국인보다 한국인에 대해 더 잘 아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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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ttps://english.stanford.edu/people/chang-rae-lee[2] 이 작품을 쓰기 전에는 월스트리트에서 증권분석가로 일하고 있었다고 한다.[3] 한국에선 영원한 이방인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됐다.[4] 한국에선 척하는 삶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됐다[5] 직역하면 하늘 높이라는 뜻이지만 한국에선 가족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됐다. 초월번역(?)[6] 역시 한국에선 생존자라는 괴이한 제목으로 번역됐다.[7] Aloft의 주인공 제리는 이탈리아계 미국인이다. 그러나 그의 아내는 한국인이다. (...)[8] A Gesture Life의 주인공인 하타는 일본인이지만 그 딸은 한국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