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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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신지
一路 真二 | Aristotle Means

파일:external/images.wikia.com/ShinjiIchiro.png
최초 등장
역전 학교
출생년도
1982년
나이
45세
국적
[[일본|

일본
display: none; display: 일본"
행정구
]]

직업
변호사, 교사
테마곡
역전재판 5 테마곡
"사립 테미스 법률학교 ~ 완벽한 우리 학교"


1. 개요
2. 작중 모습
2.1. 하얀 선생님
2.2. 속이 검은 선생님
2.3. 겉도 검은 선생님
2.4. 선생님의 뒷모습
3. 이름의 유래
4. 기타
4.1. 선생님의 주옥같은 판서들



1. 개요[편집]


역전재판 5의 등장인물. 제3화 <역전 학교>에서 등장한다.

그리스 신화제우스[1] 고대 아테네 철학자의 석고상이 연상되는 외모로, 정장 위에 새하얀 토가를 걸치고 있으며, 한 손에 금색 지구본이 달린 지팡이를 들고 있다. 부드럽고 정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지만 미소를 지으면 잇몸이 쫙 드러나서 무서워진다.[2] 이런 사람 예전에 한 명 있지 않았나?

발매 전 이 사람이 학교의 교장일 거라는 설도 있었지만, 그냥 교사다. 하기야 제우스 하면 올림포스 12신의 왕이라는 인상이 있으니 무리도 아니다.


2. 작중 모습[편집]



2.1. 하얀 선생님[편집]


테미스 법률학교의 변호사 클래스 담당교사. 실제 변호사 자격 소유자이며 의뢰가 들어오면 직접 변호를 하기도 하지만 일단 교사가 본업이다.

지금은 학교의 선생님을 하고 있지만 자신도 이 학교의 졸업생이라고 한다. 학생 시절에는 모의재판에 참여하는 것을 동경했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지금의 학생들에게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학생들 사이에서도 '좋은 분'이라는 평가가 많은 모범적인 교사로 자리잡고 있다. 성격도 사려 깊고 정중하다. 하지만 이런 류의 교사가 다 그렇듯 연설은 아주 못 해서, 그 지루한 연설은 듣는 모든 사람을 재워버린다고 한다.

현재 시점의 친구 3인방이 각각 판사반 검사반 변호사반의 최우수 학생인 것처럼 학창시절에는 미치바 마사요와 함께 톱클래스였다고 한다. 그래서 미치바 선생의 죽음에 매우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파일:external/www.capcom.co.jp/story03_jiken_ss03.jpg
미치바 선생의 살인 용의자로 모리즈미 시노부가 체포되었을 때 솔선수범하여 시노부를 변호하려고 했다. 허나 시노부는 이미 단짝친구 키즈키 코코네에게 변호를 의뢰해 둔 상태였기에, 직접 변호를 하는 대신 코코네를 돕게 된다. 다만 코코네가 아직 한 번도 변호를 해 보지 않은 햇병아리 변호사라는 점은 못마땅해하고 있는 것 같다.


2.2. 속이 검은 선생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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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결과를 낼 수 있는 법조인을 기른다》…… 그게 저희 학교의 가르침입니다.

이치로는 사건 조사 내내 코코네에게 "무슨 수를 써서든 무죄를 받아내고 시노부를 구하는 게 우선이다."라고 조언하여 코코네의 가치관을 뒤흔들고 있었다.

사실 그는 학생들에게 법률학교의 기본 교육철학인 법정에선 수단을 가리지 말고 이겨야 한다는 말을 강변해 학교 안 날조와 엔자이를 조장하고 있는 교사이며, 실제로도 증거 조작을 자주 한다고 알려져 있다.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사상에 동조하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으며, 동조하지 않는 학생들마저 이치로가 좋은 선생님이라고 여기고 있었다는 것이다.

첫 법정에서 시노부가 위기에 처하자 단짝친구이자 알리바이가 없었고 범행이 가능했던 아츠이 치시오, 시즈야 레이는 서로 이 사건은 자신의 단독범행이었다고 주장하기 시작한다. 급기야 시노부도 그 둘을 말리기 위해서 자신이 범인이라고 주장하는 바람에, 이 어이없는 전개에 재판은 검찰측, 변호측 모두에게 추가조사를 요구하며 폐정해 버렸다. 그랬기에 시노부는 폐정 직후 수단을 가리지 않고서라도 세 명 모두 완전무죄로 해주겠다는 이치로의 꼬드김에 잠시 넘어가 담당 변호사를 그로 바꾸려 시도하기도 했다. 코코네는 급히 "오늘까지 진실을 밝혀낼 증거품을 찾아 오겠다"고 하면서 이치로를 말려서 실현되지는 않았다.

2.3. 겉도 검은 선생님[편집]


역전재판 시리즈 범인들
(시간대 순서대로 나열)

역전의 귀환

역전 학교

별이 된 역전
???

이치로 신지

???

미치바 선생을 살해한 진범. 처음부터 수단의 정당성을 무시하고 결과를 중시하는 가치관을 보이며 코코네에게 갈등 요소를 던진 점에서 많은 플레이어들이 나쁜 인상을 받았고, 소거법으로 이 사람이 범인일 거라 짐작한 경우가 많았다. 우와사 아츠메는 처음부터 용의선상에서 배제되며, 아츠이 치시오, 시즈야 레이는 용의자로 의심받아도 화도 안 내는 대인인지라 남는 건 이 사람 뿐이다. 오죽하면 이 사람이 범인이면 너무 뻔해서 범인이 아니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한 플레이어도 자주 보일 정도.

이치로는 모의재판 개회식 때 대강당 2층에서 연설을 했다는 알리바이가 있어 사체 이동이 불가능했기에 당초 용의선상에서 제외되었지만, 둘째 날 뺑뺑이에 뺑뺑이를 거듭한 뒤에야 나온 레이의 진실된 증언에 의하면 2층석은 비어 있었는데다 그 연설 자체가 녹음으로 행해졌다는 의혹이 있어 법정에 출두하게 된다.

그는 사실 시노부에게서 연설은 녹음으로 행하고 음향실로 와 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그래서 가 봤더니만 "이제 선생님도 알리바이가 없으니 선생님은 나를 변호해야만 한다"고 협박을 해 왔기 때문에 변호를 맡을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한다. 그래도 자신의 가르침을 그대로 실천하는 시노부에게 감동하여 진심으로 도와주기로 마음먹었다는 개소리를 하지만 시노부에게 불리하게 녹음기록을 날조해서 경찰에 넘겨준 사람이 이치로였으니 말이 될 리가 없다. 결국 "당신 자신이 법의 암흑 그 자체인 것 같다"는 코코네의 말에 아테네 철학자 같은 페이크 석상 얼굴을 치우고 본색을 드러낸다.

역전재판 5 테마곡 법의 암흑시대


네……네녀석……! 나의……교육방침을…… 허울이라고오오오!

우리 테미스 법률학교는 긍지 높은 지상 최대의 학교다! 진짜 교육을! 진짜 변호를! 그 눈에 새겨주도록 하마!


칠판분필을 가지고 오더니, 머리카락을 양 옆으로 쫙 편 다음 책처럼 덮어 모히칸 스타일로 바꿔 아레스 신 같은 인상으로 탈바꿈한다. 설정집에 따르면 스파르타를 이미지한 모습이라고 한다.[3] 그야말로 꼰대 선생같은 말투로 돌변, HR을 시작하겠다며 법정을 한순간에 스파르타식 수업 중인 교실로 바꿔버린다. 출석부도 부르고[4] 분필을 던져대며, 이따금씩 칠판 왼쪽 위에다 자신의 주장을 판서하기도 한다.

실제 변호사 자격이 있는 사람답게 언변에 능해서 각종 공격도 피해가며 스스로 변호측의 주장을 반박한다. 오히려 "의뢰인을 지켜주지는 못할망정 무고한 레이와 나까지 범인으로 몰아가는 네 녀석은 법정의 적이고, 변호사를 지칭할 자격 따윈 없다"고 코코네에게 정신 공격을 가하고, 그것이 코코네의 트라우마를 건드리는 트리거가 되어 코코네는 결국 공황에 빠진다.

하지만 코코네는 친구들의 격려와 상대편 유가미 검사의 일갈, 오도로키의 충고에 곧 마음을 가다듬고 추리를 완성했다. 생각 루트의 결과 나루호도의 흉상은 완성된 것이 아닌, 미치바 선생의 시체를 천으로 감싸 위장한 것으로 정리되었고, 각종 의문점들을 코코네가 직접 시험해보고 관중들의 호응으로 입증에 성공한다. 정리하자면, 미치바 선생의 시체 중 양 손목의 묶인 자국은 나루호도의 뾰족한 머리모양을 흉내내기 위해 양손이 묶여서 후두부 뒤로 펼쳐진 채 고정되어 있었기 때문이고, 화살이 박히기 전 무언가에 쑤셔진 흔적은 나루호도의 삿대질을 표현하기 위해 이치로 선생의 장대를 옆구리에 꽂은 것이다. 이렇게 한 뒤에 천으로 씌우면 얼핏 봐서는 나루호도 상을 천으로 씌운 것처럼 위장이 가능하다. 또한, 이 추리로 인해 이치로가 가지고 있는 장창, 아니 지팡이의 혈액반응을 확인하면 그의 범행을 입증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에 다급해진 이치로는 휴정을 요청하며 지팡이를 불태워버리려 하며 판서로 괜찮잖아! 무죄로!라고 우기는 등 어떻게든 빠져나가려 하지만 당연히 그딴 게 통할 리 없었다.

코코네가 방청객에게 "이치로 선생님의 처우, 어떻게 할까요!" 라고 못을 박아 버리자 이치로는 궁한 나머지 칠판에 자기가 받을 형벌로 '1년간 화장실 청소', '육법전서로 백 대 맞기'[5], '월급 30% 감봉', '징계면직' 등 살인자가 받기에는 터무니없이 가벼운 형벌을 하나씩 적는다. 형벌을 하나 적으면 방청객들의 야유를 받으면서 방청석에서 날아오는 돌[6]을 맞고 지우고, 다시 다른 형벌을 적었다가 돌 맞고 지우고를 반복한다.[7]
끝내는 방청객들이 무서웠는지, 힘이 다 빠졌는지,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유죄'를 적으려고 하다가 경직되고 이가 모조리 깨지면서 칠판과 함께 녹다운한다. 이때 본인이 가슴에 달고있던 문양과 똑같은 얼굴이 된다. 또한 쓰러지는 모습도 석고상이 쓰러지는 듯한 모습. 자세히 보면 본인이 받을 형에 대해서 적고 지움을 반복할 때마다 식은땀이 더 많이 흐르고 쓰는 속도도 더 빨라지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아레스 이미지라서 그런지 아테나아폴로한테 발렸다[8]


2.4. 선생님의 뒷모습[편집]


이치로는 뇌물을 받고 시즈야 레이를 비롯한 상류층 자제들의 시험 성적을 조작해주던 전형적인 촌지 교사였다. 그 사실을 보고계[9]모리즈미 시노부가 눈치채서 평소에도 이치로와 교육방침이 정반대였던 미치바 마사요에게 일러바쳤고, 모의재판 전날 미치바는 이치로를 불러내 추궁하던 도중 이치로에 의해 스테이지에서 죽고 말았다.

그리고 사체를 미완성의 나루호도 류이치 석상처럼 만들어 모의재판 당일 아침까지 학생들이 눈치를 못 채게 했다. 나루호도 석상의 틀은 잡혀 있었기에, 사체를 넣은 다음 양 손을 묶어 뒤로 넘기면 나루호도 특유의 뾰족한 머리가 구현되며, 옆구리에 있는 상처 부위에 자신의 지팡이를 끼워 넣으면[10] 이의 있음! 포즈가 완성되는 것이다. 그리고 거기다 천을 씌워 놓으면 나루호도 모습과 구분이 안 된다.[11] 모의재판 중 학생들이 다들 대교실에 모여 있을 때서야 사체를 꺼낼 수 있었다.

그 후 시노부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자신이 교사이며 증거 조작에 능숙하다는 것을 이용, 모의재판 녹음기록에서 피고인 역이었던 시노부가 육성으로 "저는 범인이 아니에요! 분명히 그땐 '죽여버리겠어!'라고 했지만...(후략)"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죽여버리겠어!' 외 앞뒤 내용을 다 소거한 다음 시즈야에게는 시노부의 무죄를 입증할 증거라면서 날조된 그 녹음 기록을 건네주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미치바가 사용하던 수첩에는 검 모양의 워터마크가 그려져 있었는데, 미치바의 사체에 감겨 있던 것으로 추정되던 깃발에서 뇌물 금액과 레이의 이름이 적혀 있는 (검이 그려진) 수첩 페이지가 발견되었기에 미치바가 뇌물을 받아 왔던 것으로 여겨져 왔지만, 이치로가 체포된 뒤 유가미 진에게 자백한 바에 따르면 수첩은 이치로, 자신의 것이었고 법률학교의 수석 졸업생들은 1년에 한 개씩 검이 그려진 수첩을 받기 때문에 비슷하게 보였을 뿐이었다고 한다.[12] 여담으로 죄가 밝혀지는 시점에서 이가 다 부러지는 바람에 말을 제대로 못 해서 자백은 필담으로 했다고.


3. 이름의 유래[편집]


'오로지 진실만을 추구하며 살아감'이란 뜻의 사자성어 「진실일로(真実一路, 신지츠 이치로)」의 변형이다.

재미있는 해석이 있는데, 이름을 고로아와세로 풀면 いち・ろ・し(ん)・じ → 1642가 된다. 이는 과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사망한 연도 1642년과 같다. 여기서 캐릭터 디자인의 모티브를 취하지 않았나 하는 이야기가 있다.

북미판은 애리스토틀 민스(Aristotle Means). '애리스토틀(Aristotle)'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Αριστοτέλης)의 영어식 이름이다. 그리스 철학자 모습이랍시고 진짜로 이름을 아리스토텔레스로 지어 버렸다. 아테나 변호사와 좋은 대립구도 형성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가 천동설을 주장했다는 점이나 그의 철학을 생각해 본다면 아주 뜬금없는 이름도 아니다.

means는 '수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숙어 '어떤 수단을 써서든지(by any means necessary)'에서 따 온 듯 하다. 또한 '의미 있는 결과(meaningful results)'의 '의미'라는 뜻도 있다. 의미가 참 여러 가지다[13] 그래서인지 북미판에서는 「Professor Means always says what he means and means what he says by all means(민스 선생은 언제나 계획한 대로 말하고 무슨 수단을 써서든 말하는 대로 되게 한다)」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추가로 붙었다.


4. 기타[편집]


법정에서 하라구로 모드일 때의 액션 하나하나가 괴팍해진지라 갑자기 지구본을 빼들고 돌리다 지팡이에 도로 끼우는 액션을 보였을때 “분필 던지듯이 지구본도 사람을 향해 던지진 않을까”하고 순간 오해하는 플레이어들도 있었을것이다.2차살해 거울을 위협적으로 꺼내들었던 바도 잇테츠 수준의 헷갈리는 액션인 셈이다.

가류 쿄야의 말에 따르면 이치로는 7년 전에도 이 학교에 있었던 걸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이치야나기 반사이의 지인으로서 이치야나기 유미히코의 성적을 조작해 수석으로 졸업시켜 준 교사는 이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만약 가류 키리히토도 이 학교에서 이사람 수업을 받았다고 한다면, 쿄야가 미치바 선생의 가르침으로 진실을 추구하는 검사가 된 것과 대조적으로 이 인간의 가르침을 받아서 키리히토가 그 꼴이 난 것일수도 있다.

작중에서 직접 대면은 안했지만 쿄야가 공연할 무대에서 은사를 죽이고, 가류 웨이브 깃발과 흉상을 훼손하는 등 쿄야를 적으로 돌릴 만한 짓을 골라서 한 것도 패인 중 하나이며, 이 때문에 녹음 테이프와 알리바이가 위조인 것을 들키고 말았다. 그전에 쿄야도 원래 이치로의 사상을 좋아하지 않았기에 자기는 누구랑 달리 수단은 가리겠다고 뒷담으로 돌려까기를 하기도 했다.

한 가지 이해가 되지 않는 점은, 이 영감은 지팡이를 인멸하거나 다른 장대로 교체할 시간이 충분했음에도 불구하고 피가 묻은 지팡이를 그대로 법정에까지 들고 왔다는 점이다. 원래 변호사가 살인을 저지르면 꼭 이렇게 치명적인 실수를 하나씩 하는 건가? 사실 꽤 독특한 모양이라 그리 간단히 바꾸기가 쉬운 일도 아닐 뿐더러, 이 장대를 살인 사건 다음날에 갑자기 들고 오지 않는다면 오히려 의심받을 염려도 있다. 흉기는 따로 있었으니 지팡이로 시체를 찔렀다는 걸 들키지 않을 거라 생각했을 듯하다.

또 동기에 관해서도 무리수가 있다. 가만 있었으면 그냥 파면당하는 선에서 끝났을 일을 살인죄를 범해서 감옥에 가게 됐으니. 홧김에 찔렀다는 묘사가 어느정도 나오긴 했다. 흉기 자체도 본인이 직접 준비한 게 아닌 모의 재판에 쓰일 가짜 증거중 하나였고.

다만 원래 시노부의 변호를 자기가 맡아서 직접 유죄 판결을 받아내려 했지만 그냥 코코네에게 변호를 양보한 걸로 보아 코코네를 얕봐서 어차피 코코네의 실력으로는 자신의 범행을 증명할 수 없을 거라는 방심이 크게 작용했을 거라고 추측된다. 실제로도1일차 법정이 끝나고 2일차 법정때 시노부에 의해 변호사로 지명되었으나 코코네가 자신이 아닌 시즈야 레이를 범인으로 생각하고 있다는걸 밝히면서 그녀에게 변호를 양보했다.

여담으로 뇌물을 받기는 하더라도 한때는 수석으로 졸업했던 엘리트였고, 인성과는 별개로 교사로서의 능력은 높으신 분들의 마음에 들었던 모양. 사실 법조계의 높으신 분들의 자식의 성적을 조작할 수 있으니 그걸로 좋은 평가를 받았을 가능성도 있다.


4.1. 선생님의 주옥같은 판서들[편집]


파일:external/pbs.twimg.com/BQbJnXBCIAEHKk4.jpg

칠판을 들고 온 뒤로 끊임없이 뭘 적는데 이게 이치로 신지라는 캐릭터의 매력을 증대시켜버렸다.[14]

"조례 10월 26일" (朝礼10月26日)(Homeroom October 26th)
"포인트! 범인은 모리즈미, 선생님은 무죄" (ポイント!犯人は森澄 先生は無実)(Main point: Juniper is the killer. I am innocent.) [15]
"중요! 선생님은 학교에 없었다!" (重要!先生は学校にいなかった!)(Please note: I was not at school!)
"애완동물은 반입 금지!" (ペットは持ち込み禁止!)[16] (No pets allowed in court!)
"반입 금지라고 말했잖아!" (持ち込み禁止って言ってるだろ!)(I said, no pets allowed!)
"살해 현장은 단연 미술실!" (殺害現場は断じて美術室!)(The murder occurred in the art room!)
"사체가 발견되지 않을 리가 없잖아" (死体が見つからないわけがない)(The body would absolutely be found.)
"'수단을 가리지 않는' 가르침은 역시 대단해!" ("手段を選ばず"の教えはやっぱりスゴイ!)("The end justifies the means"[17][18] is an amazing bit of legal wisdom!)
"키즈키 코코네의 변호사 배지는 장식품!" (希月心音の弁護士バッジは飾りモノ!)(Athena Cykes's attorney's badge is just for show!)
"수단을 가리지 않는, 즐겁고 밝은 암흑시대" (手段を選ばず、楽しく明るい 暗黒時代) (The bright, cheery dark age of the law where the end justifies the means.)
"선생님 이외 발언 금지!" (先生以外発言禁止!)(Nobody may speak but me!)
"선생님 이외 전원 낙제!" (先生以外全員落第!)(Everyone fails except me!)
"괜찮잖아! 무죄로!" (イイじゃん!無罪で!) (What's wrong with a non-guilty verdict?!) [19]
  • 화장실 청소 1년 / 육법전서로 100대 맞기 / 월급 30% 감봉 / 징계 면직(Bathroom details/Retake bar exam/30% salary cut/dismissable) [20]
"으" (ナ) (G)[21]

판서로 직접 쓰는 장면이 없더라도 잠깐 카메라가 이치로를 향하고 있지 않은 사이에 판서가 바뀌어 버리는 경우도 있으니, 혹시나 못 찾겠다면 다시 한 번 플레이하면서 주의깊게 찾아보자. 상당히 깨알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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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접적으로 제우스가 모티브인 인물로는 1편의 간토 카이지가 있다. 6편에선 로컬라이징 기준으로 이름이 제우스인 캐릭터가 나왔다. (스포일러의 아버지)[2] 칭찬을 해줄 때는 웃으며 손가락으로 동그라미 제스처를 취하는데 일반적으로 OK싸인의 의미이지만 나라에 따라 돈이나 0을 뜻하는 제스처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의도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복선으로 본다면 무엇으로 해석하더라도 어색하지 않다.[3] 잡병, 백인대장, 진형, 전투력 등등 스파르타 군인이 쓸 법한 단어선정을 보여준다.[4] 제멋대로 포지션을 정해주는데, 유가미 진반장 겸 불량학생, 반 고조는 불량학생을 제압하는 선도위원장.[5] 북미는 체벌이 금지되어 있어서인지, '사법시험 다시 치기(Retake bar exam)'로 변형되어 있다.[6] 정황상 돌이라기보다는 이치로가 증언 도중 난사해댔던 분필의 조각으로 보인다.[7] 평상시에 판서하던 것과는 달리 급해진 탓인지 칠판도 깨끗하게 지우지 못한 채 하얗게 대충 지워진 채로 위에다 새로 쓰고 지우고 해서 칠판이 더러워진다.[8] 그리스 신화에서 아레스는 좀 많이 찌질한 이미지이며 제우스의 적자임에도 황태자 자리는 아폴론에게, 군신 자리는 아테나에게 많이 밀리는 편이다.[9] 보고 담당. 표면상으로는 학생들의 태도를 감독해서 선생님들에게 보고하는 역할. 일종의 내부고발자 위치라서 학생들 사이에선 악명이 높다. 하지만 이것도 점차 왜곡되어서 뇌물을 바치는 학생과 받는 교사 사이의 통로 역할을 하는 보고계도 있다.[10] 1일차 탐정 파트에서 사체 발견 전 코코네가 이치로를 처음으로 볼 당시에 이치로가 지팡이를 들고 있지 않았던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런데 북미판에서는 해당 장면에서 이치로가 멀쩡히 지팡이를 들고 있는 오류가 있다.[11] 나루호도 석상은 실물 나루호도보다 크기가 컸다. 그렇기 때문에 '머리'와 '팔' 사이 간격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체의 머리부터 옆구리까지의 간격을 뒀어야 했던 것이다.[12] 즉 이치로와 미치바 모두 법률 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학생이란 얘기다.[13] 마지막으로 mean에는 비열하다는 뜻도 있다.[14] 한글패치판에서도 모두 번역되어 있으며, 3D 모델링인데 데이터를 뜯어서 번역했다는 점에서 엄청난 장인정신이 느껴진다.[15] 이걸 네타로 니코니코 동화의 대부분의 오도로키 호스케 동화엔 "투고자는 모리즈미, 선생님은 무죄"라는 태그가 "시노부 호이호이"와 함께 들어간다.[16] 유가미를 '일짱', '백인대장' 등으로 부르며 부려먹으려 들자 유가미 검사가 애완매 긴을 날려보내서 공격하는 장면이다.[17] 워크래프트 3의 트롤 배트라이더가 하는 대사와 동일어이다.[18] 참고로 이 구절은 북미판 한정으로 <안녕히, 역전>에서 이미 한 번 나온 바 있다. 카루마 메이가 카미야 키리오에게 증언을 거부할 것을 조언한 것에 대해 나루호도가 비판하자, 자신의 목적은 오로지 오오토로 신고의 유죄라고 말하며 나루호도의 항변을 묵살하는데, 그 과정에서 저 구절을 언급한다.[19] 이 장면에서 코코네의 테마 법정의 혁명아가 흘러나오기 때문에 코코네의 테마는 일명 '괜찮잖아! 무죄로! 의 테마'로 불린다. 보통 범인의 브레이크씬 직전에는 추궁 테마가 나온다는 점에서 특이하다고 할 수 있다.[20] 코코네가 '방청객 여러분! 이치로 선생님의 처벌, 어떻게 할까요!'라고 하자 자기가 받을 형벌을 판서한 것. 물론 야유와 쓰레기가 날아온다.[21] 유죄(有罪)를 쓰려다 못 쓰는 장면. 판서할때의 다른 모션과는 달리 글자를 한 획씩 천천히 쓰기 때문에 한글패치판에선 수정되지 않고 그대로 한자를 적는 모습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