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마루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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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정 1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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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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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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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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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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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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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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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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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대
대장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시호인 치카이즈하라 킨로쿠시지마 치기리오바나 단지로사이토 후로후시시교 노부츠나
부대장사사키베 쵸지로 타다오키불명불명불명불명불명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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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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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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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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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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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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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대
대장카토리 바츠운사이쿠모이 엔테츠오토가와 후루오키우노하나 야치루젠죠지 우힌사카호네 사이조
부대장불명불명불명불명불명불명











이치마루 긴
市丸(いちまる ギン | Gin Ichimaru
파일:Profile_이치마루 긴.jpg
본편
파일:Profile_이치마루 긴_과거.jpg
과거[1]
나이불명[2]
생일9월 10일 (처녀자리)
신장185cm
체중69kg
소속호정 13대 5번대 3석 → 5번대 부대장 → 3번대 대장[3]
해방 언령쏴 죽여라(射殺せ)
시해신창(神鎗)
만해신살창(神殺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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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루콘가 제62지구 카가라시
외형은발 / 벽안[1]
학력진앙영술원
취미인간 관찰
특기바늘 구멍에 실 꿰기
휴일을
보내는 법
정령정 내 산책
좋아하는 음식곶감[2]
싫어하는 음식말린 고구마[3]
하오리 안쪽색남백색
상징
키워드 한자「 蛇 」 뱀 사
테마곡Snake Tongued Beast - SAYBIA
성우파일:일본 국기.svg유사 코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박성태[4] (투니버스, 애니맥스), 김현지소년기(투니버스)
이동윤(대원방송)[5]
파일:미국 국기.svg더그 어홀츠[6]
배우츠치야 유이치, 아스마 코우스케(뮤지컬)

[1] 단행본 표지로 쿠보가 직접 그린 컬러 일러스트가 제대로 나오기 전엔 적안으로 잘못 칠해진 적이 있다.[2] 직속 부하인 키라 이즈루는 반대로 곶감을 싫어한다.[3] 어린 시절 곶감인 줄 알고 주워먹은 이후로 싫어하게 되었다고 한다.[4] 슈리커, 오오토리바시 로쥬로와 중복. 투니버스 시절부터 애니맥스까지 성우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은 얼마 안되는 인물 중 하나다. 목소리 자체는 긴과 어울리다고 호평받았으나 당시 박성태는 성우 경력 2년도 되지 않았기에 연기력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이후 애니맥스에서 다시 맡게 되었는데 이때는 투니버스에서 블리치를 방영한 지 좀 지난 시점이었고, 성우의 연기력도 많이 발전한 상태여서 투니버스 때와는 달리 호평이 많아졌다.[5] 코마무라, 키간죠와 중복. 중복이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전임 박성태를 연상시키는 훌륭한 목소리 변화를 선보였다.[6] 천년혈전 편부터 우라하라 키스케 역도 맡았다.
[ 공식 능력치 ]

체력공격력방어력기동력귀도지력
808080808080


만약 네가 내일 뱀이 되어

사람을 잡아먹기 시작한다면,

사람을 잡아먹은 그 입으로

나를 사랑한다고 외친다면,

나는 과연 오늘과 똑같이

너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4]

47권 『End of the Chrysalis age』


1. 개요
2. 특징
3. 애니 비주얼
4. 작중 행적
4.1. 과거
4.3.1. 웨코문드 편
4.3.2. 카라쿠라 마을에 침입하다
4.3.3. 진짜 목적
4.3.4. 죽음
4.5. 사후
6. 전투력
7. 평가
8. 기타
10. 어록



1. 개요[편집]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호정 13대의 3번대 대장. 항상 실눈을 뜨고 다니며, 입은 항상 웃고 있는 속을 알 수 없는 수상한 느낌을 가진 남자. 칸사이벤 중에서도 교토벤을 구사하는데, 앞서 언급된 실눈과 함께 그를 상징하는 요소로 통한다.[5][6][7]


2. 특징[편집]


.....미소, 위협적인 행동

쿠보 타이토[8]

전형적인 하라구로 타입의 캐릭터다. 진지해질 때도 대부분 웃고 있는데 이럴 때는 다소 으스스한 느낌으로 그려져서 뱀처럼 보여지곤 한다. 쿠치키 루키아도 긴과 대화하면서 뱀들이 온몸을 휘감는 듯 하다며 소름이 돋았다고 한다. 속을 알 수 없는 남자지만 마츠모토 란기쿠에게는 태도가 약간 달라지기도 한다.

루콘가 62지구 출신이며 그곳에서 소꿉친구인 란기쿠를 만나 함께 살았다. 란기쿠와는 동기인데 영술원 동기인지 입대 동기인지 불명이다가 팬북에서 입대 동기라고 기재되었다.[9] 진앙영술원을 1년만에 졸업해 어린 나이에 호정 13대 5번대 3석으로 바로 입대한 천재. 소울 소사이어티편 기준 40년 전, 쿠치키 뱌쿠야와 비슷한 시기에 3번대 대장으로 승진하였다.

수상해 보이는 외형과 행적과는 다르게 의외로 주변과는 원만한 관계를 유지한 듯 하다. 부대장인 키라 이즈루부터 긴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랐으며 긴을 이상적인 상사의 모습이라고 평했다. 3번대는 긴의 짓궃은 장난의 피해자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아예 90%가 긴의 팬이라고 하며 긴이 탈주 후에도 계속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고 한다.

곶감을 매우 좋아해서 대장으로 승진한 후로 아예 3번대에 커다란 감나무를 심어서 매년 직접 곶감을 만들어 다른 부대에 돌린다고 한다. 란기쿠는 이 곶감을 먹으면 술을 마신 이후로 숙취가 없어서 종종 3번대에 들러서 키라에게 곶감을 받아갔다고 한다. 언제 키라에게 시험삼아 먹여봤더니 다음날 배탈로 고생했다고 한다(...)

애니판 차회 예고후엔 콘의 '사신 대백과(골드)'처럼 자신이 나오는 '아란칼 대백과'라는 코너를 진행하며 작중 나오는 아란칼들의 여러가지를 소개한다.[10] 개그성 코너라 출연 인물들에게 험한 꼴을 많이 당한다. 스토리 전개상 아란칼 전원이 리타이어 당하자 자신의 만해, 붕옥 설명 등으로 시간을 때우고 본인이 퇴장한 화에서는 결국 코너간판은 내려가고 조명은 꺼지고 끌차에 실려가(...) 퇴장한다.[11]

원작자인 쿠보는 3번대의 긍지인 절망에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캐릭터라고 평했다.


3. 애니 비주얼[편집]




4. 작중 행적[편집]



4.1. 과거[편집]


마츠모토 란기쿠와는 동기이자 소꿉친구. 유년 시절에 배가 고파서[12] 길가에 쓰러져 있던 란기쿠에게 곶감을 내밀어 친구가 되었고 한동안은 함께 살고 있었다. 란기쿠에 따르면 행선지(혹은 목적)를 말하지 않고 사라지는 버릇이 있다고 한다.

천재적인 실력으로 진앙영술원을 1년만에 졸업, 110년 전 과거편에선 어린 나이에 5번대 3석과의 대결 중 그를 살해한 후 석관이 되었으며 바이자드 사건 이후 아이젠 소스케가 대장으로 진급함과 동시에 5번대 부대장으로서 그의 부하가 된다. 하지만 이후 돌연 3번대로 이적하여 대장 자리를 꿰어차고 아이젠과 정면으로 대립을 시작한다. 아이젠을 방해하는 행보를 밟으며 주변으로부터 의혹을 샀고 가끔은 대놓고 아이젠을 방해하는 바람에 전 상관이었던 아이젠과의 관계는 계속 악화되어갔다.


4.2. 소울 소사이어티 편[편집]


쿠치키 뱌쿠야와 복도에서 대면하는 것으로 첫등장한다. 자라키 켄파치와 함께 있었던 것을 보면 둘이서 대담하고 있었던 듯. 뱌쿠야가 등장하자 "자기 동생이 죽게 생겼는데 저 냉철함이라니, 역시 6번대 대장" 라며 비아냥거리는데, 이에 켄파치가 "사신 주제에 죽네 마네 호들갑 떠는 건 너랑 9번대 대장 정도다" 라며 딴죽을 건다. 동시에 켄파치가 뱌쿠야에게 시비를 걸고, 뱌쿠야도 켄파치의 도발을 받아치면서 분위기가 살벌해지더니 거의 싸울 기세가 된다. 뭔가 일어나기 일보 직전에, 붕대를 칭칭 감아서(...) 켄파치를 제압하며 능청을 떨면서 자리를 피한다. 소울 소사이어티에서의 첫 개그씬이라고 할 수 있다.

정령정 문지기인 잇칸자카 지단보를 쓰러트린 쿠로사키 이치고가 정령정 안으로 들어오려 하자 막아선다. 문지기가 패배했다는 것은 '죽는다' 라는 의미라며 지단보의 한쪽 팔을 절단한다. 이에 분노한 이치고가 돌격하자 시해를 꺼내어 이치고 일행을 문밖으로 쫓아낸다. 이때 "네가 쿠로사키 이치고였구나" 라고 알아본다.[13][14]

이 때문에 대장회의가 열려서 충분히 이치고 일행을 죽일 수 있었으면서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것에 대해 자라키 켄파치 등에게 추궁당하자[15] "죽은 줄 알았는데 안 죽었냐, 자신의 감도 많이 죽었다" 라며 능청스럽게 받아 넘기지만, 쿠로츠치 마유리에게 "어설픈 연기는 집어치워라, 우리같은 대장급이 상대의 박동이 끊겼는지 아닌지도 모르는 게 말이 되냐, 일부러 놓아준 거 아니냐" 라며 추궁 당하지만 때마침 이치고 일행이 침입하면서 경고가 울리면서 일단 넘어가게 된다.

아바라이 렌지가 독단으로 쿠로사키 이치고와 대결하다 패배하자 쿠치키 뱌쿠야가 감옥에 투옥하라고 했을 때 4번대를 불러줘 치료받게 해준다.

아이젠 소스케의 시신이 발견되었을 때 미소를 지으며 빈정대는 등 의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 때문에 원래부터 긴을 경계하던 10번대 대장 히츠가야 토시로가 그를 용의자 1순위로 주목하였다. 이후 히나모리 모모 때문에 분노한 토시로와 서로 시해를 사용하여 대결하다가[16] 도중에 마츠모토 란기쿠가 난입하여 싸움을 말리자 철수한다.

이 일로 기분이 나빠져서, 화풀이 삼아 사형대로 끌려가는 루키아를 "도와줄까.", "농담이야." 라며 일부러 도발한다. 이 때문에 루키아는 감정이 극에 달아 소리지르고 만다.[17] 루키아의 말에 의하면 긴은 예전부터 루키아와 마주칠 때마다 영압으로 루키아의 숨통을 조여왔다고. 이 때문에 안티가 상당수 생겼다고 한다.

결말부에선 여태까지 해온 흑막스러운 행동답게 빌런이었다는 사실이 공인된다. 다만 무수히 뿌려진 떡밥과 달리 주범은 아니었으며, 진짜 뒷배인 아이젠 소스케가 짠 시나리오대로 움직였을 뿐이었다. 더 정확히는 토센 카나메와 함께 아이젠의 최측근으로 암약했던 것.

아이젠이 붕옥을 탈취한 후 네가시온을 통해 웨코문드로 도주한다. 이때 란기쿠에게 "미안하다"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평소의 기분 나쁜 웃음과는 전혀 다른 진심 어린 감정이 담긴 슬픈 미소를 짓는다.


4.3. 아란칼 편[편집]



4.3.1. 웨코문드 편[편집]


웨코문드 편에서는 웨코문드에 잠입한 이치고 일행과 아란칼에게 초점이 맞춰졌기 때문에 비중이 적다. 가끔씩 아이젠이나 다른 인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게 끝. 이 시기에 그가 한 가장 큰 일은 재미 삼아 라스 노체스 통로를 조작해 쿠치키 루키아아로니로 아루루에리와 마주치게 한 것이다.

현세침공 편부터 본격적으로 비중이 증가하는데 아이젠을 따라 현세를 침공했다가 총대장인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의 성곽염상에 갇히게 된다. 이 때문에 현실 시간으로 1년 간 거의 등장하지 못했고 사신들과 아란칼들이 싸우는 것을 경청한다. 과거 자신의 부하였던 키라 이즈루와 프라시온의 대결에서 반응을 보인다.

원더와이스 마르젤라가 현세에 등장할 때 같이 나온 후라가 내뿜은 입김으로 화염벽이 해제되어 재등장. 이때 혼자서만 더워 죽겠다는 투로 손사레를 치면서 나온다. 에스파다가 전원 리타이어 한 뒤의 대치 상황에서 아이젠의 도발에 이성을 잃고 달려드는 사루가키 히요리를 순식간에 두 동강냈다.


4.3.2. 카라쿠라 마을에 침입하다[편집]


이 후 쿠로사키 이치고와 대치하여 교전을 벌인다. 이때 자신의 참백도인 신창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시해는 칼 백자루의 길이만큼, 만해는 13km 만큼 늘어난다고 한다. 이 때 만해인 신살창을 작중 처음으로 해방한 뒤 횡베기 한 번으로 도시 안에 존재하는 건축물들을 두 동강내버린다.

그 후 만해를 쓴 이치고랑 대등 이상으로 싸우고[18] 멘붕한 이치고는 싸우는 도중 신살창의 진짜 위력을 알아낸다. 신살창의 무서운 점은 길이도 파괴력도 아닌 속도였던 것. 즉, 신살창은 최장의 참백도가 아닌 최속의 참백도였다.

그 뒤 쿠로사키 잇신, 우라하라 키스케, 시호인 요루이치가 붕옥에 의해 변형된 아이젠에게 밀리자 이치고는 싸움을 포기한 듯한 태도를 보이고, 그런 이치고를 도발한 뒤 만해 능력을 응용한 기술들 중 하나인 무답연인을 꺼내 싸운다.

카라쿠라 마을로 찾아가기 위해 소울 소사이어티로 건너갔을 때 다친 몸을 이끌고 쫓아온 마츠모토 란기쿠와 대립. 아이젠의 눈을 피해 별도의 장소로 데리고 간다. 란기쿠가 키라를 왜 배신했냐고 묻자, 긴은 정말로 키라 얘기를 하는 거냐고 되묻고는[19] 방해된다며 란기쿠를 칼로 찌른다.

이후 이치고의 친구들을 쫓는 아이젠과 합류하였고, 아이젠은 란기쿠의 영압이 느껴지지 않음을 느끼며 긴에게 의외라고 말한다. 긴은 자신을 뱀이라 칭하며, 그 어떤 것에도 자비가 없다며 단언한다. 그리고 이어서 이치고의 친구들을 쫓아가려 할 때, 아이젠을 만류하듯 경화수월의 칼날에 손을 얹으며 자신이 쫓겠다고 말한다.


4.3.3. 진짜 목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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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소매에 숨긴 참백도로 아이젠을 기습한다.

경화수월에 손을 얹은 것은 단순히 아이젠을 말리려 한게 아니라, 경화수월의 최면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한 행동이었다. 긴은 이 약점을 알아내기 위해 평생을 아이젠에게 충성한 것이다. 또한 란기쿠는 죽은 것이 아니며, 시해로 가벼운 상처만 입히고 '백복'으로 기절시킨 것.

하지만 아이젠은 긴의 목적을 이미 간파하고 있었으며, 그렇기에 어떤 식으로 자신을 끝장낼지 궁금해서 그를 부하삼은 것이었다. 그러나 이미 아이젠은 초월자로 각성했기에 칼 한방 찔렸다고 죽을 몸이 아니어서 긴의 계획이 이 정도에 그쳤다고 실망하며 얕보지만, 긴은 전혀 동요하지 않고 지금까지 아이젠이 알고 있었던 자신의 참백도의 능력은 거짓이라고 말하며 진실을 밝힌다.

신살창의 진정한 능력은 칼날이 신축하는 순간에 먼지로 변하며, 이 때 칼날에 들어있는 맹독을 활성화시켜서 적의 육체를 붕괴시키는 것. 이치고와 싸울 때 말했던 것처럼 신살창이 13km까지 늘어난다거나, 마하 500의 속도로 신축한다고 설명한 건 모두 허풍이다. 본래 능력을 부풀림으로써 "다른 능력이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원천봉쇄시키며 숨긴 능력.

그 아이젠조차도 신살창의 비기를 간파해내지 못했음을 감안하면 긴의 모든 계획은 성공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아이젠은 뒤늦게 모든 상황을 인지하고 경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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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라, 신살창.

(ころせ、神殺鎗(かみしにのやり

긴은 가슴에 구멍이 뚫릴 것이니 원하던 바가 아니겠나며 신살창의 진정한 능력을 사용하자, 무려 초월자로 각성한 아이젠의 육체에 커다란 구멍을 내버린다. 그럼에도 잠시 동안이나마 움직일 수 있었던 아이젠은 붕옥을 탈취하려는 긴을 막으려 그에게 손을 뻗었으나, 긴은 그의 행동을 간파하고[20] 붕옥을 뺏은 채로 사라진다. 이렇게 아이젠을 죽이고 평생의 숙원을 달성한 줄 알았으나...

엄청난 진동과 함께 아이젠이 비명을 지르며 깨어난다. 이미 아이젠이 붕옥은 완전히 하나가 되어 있었고, 따라서 붕옥을 빼앗겨도 붕옥의 힘을 사용하는데다가 아이젠도 죽음의 순간, 극적의 집념으로 각성해 불사신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얼마 안 가 붕옥에 의해 부활한 아이젠에게 한쪽 팔이 아예 뜯겨버리고 찔려서 그대로 쓰러진다.


4.3.4. 죽음[편집]


백복에서 깨어난 란기쿠가 불안감을 느끼고 긴을 쫓아왔을 때는 이미 긴은 거의 죽어가고 있었다. 긴은 란기쿠가 빼앗긴 것을 되찾아주지 못했다며 사과해두길 잘했다고 독백하고 란기쿠는 이런 긴을 보며 오열한다.




애니 308화. 란기쿠의 눈물이 긴의 얼굴로 떨어지도록 하여 더욱 애절하게 연출되었다.

내 사신 될끼다. 란기쿠 니가 더는 울지 않도록 할끼다.

-어린 시절, 사패장을 어디에서 얻었으며 어디에 갔느냐고 묻는 란기쿠에게.


회상을 통해 과거가 더 밝혀지는데, 고아였던 두 사람은 어린시절 함께 살았었다. 아이젠의 부하들에게 혼백을 뜯겨 쓰러져 있던 란기쿠를 발견, 곶감을 건내주어 구해주었고 그것이 두 사람의 첫 만남이다.[21] 그 후 풀숲 사이로 란기쿠에게 혼백을 뜯어간 사신 3인조의 리더인 아이젠을 보게 되었고 그때부터 아이젠에게 적개심을 품고서 복수를 맹세한 것. 살의로 가득찬 눈을 번뜩이며 '저 놈이 대장이다. 반드시 죽여버릴 것이다.' 라고 각오를 다지는 어린 긴의 모습이 회상으로 나온다.[22] 그 후로 긴은 란기쿠가 이젠 울지 않도록, 란기쿠가 빼앗긴 걸 되찾아주기 위해서 오직 그녀만을 위해 사신이 되기로 결심한다.

다행이데이…. 적어도 미안탄 말은 했으니까네….

-울고 있는 란기쿠를 보면서 죽기 전 남긴 독백


긴의 죽음 후, 란기쿠는 긴을 회상하며 '추억거리 하나 남기지 않고 떠나는 너의 그런 점이 싫었어. 하지만 네가 무언가를 남겼다면 나는 언제까지나 그 자리에 있었을 거야. 너는 나의 그런 점을 꿰뚫어본 거야. 고마워, 긴. 난 너의 그런 점을 항상 좋아했어' 라며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고백한다.

아이젠에 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을 때, 긴은 이대로 가다가는 미래에 생길 사건에 란기쿠가 말려들어가 란기쿠가 위험해질 수 있다라고 느끼고 그 전에 아이젠의 밑으로 들어가 충실한 심복 역할을 해왔던 것이다. 사실 처음 아이젠에 대해 알았을 때 바로 처리하고 싶었으나 아이젠의 능력이 너무 강한지라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고, 약점에 대해 알아내서 확실히 죽일 수 있을 때까지 신중히 행동했던 것.

이후 숨이 끊어지기 직전, 쿠로사키 이치고가 단계 수련 후 무월을 터득하고 초월자가 되어 아이젠 앞에 난입하는 것을 목격한다. 긴은 사뭇 달라진 이치고의 눈빛을 보며 안심하고 숨을 거둔다.

천년혈전 편 20주년 특별 엔딩
하이라이트 요약[23]

4.4. 천년혈전 편[편집]


작중 시점에선 이미 사망하여 실질적인 출연은 없으나, 잇신이 대장이었던 시절의 과거 회상씬에서 아이젠, 토센과 함께 짤막하게 등장한다. 당시에 아이젠, 토센과 함께 이미 대장에 승급한 시점인 모양인지, 대장 하오리를 입고 있는채로 무언가의 인위 호로를 만들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놀랍게도 아이젠, 토센과 함께 현재의 이치고의 내면에 존재하는 호로인 화이트를 만든 장본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리고 직후, 화이트를 현세에 투입시켜 아이젠, 토센과 함께 시바 잇신의 전투를 숨어서 지켜보던 도중, 이후 갑자기 전장에 난입한 퀸시인 쿠로사키 마사키에 의해 화이트가 소멸하게 되자 아이젠, 토센과 함께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 직후 아이젠, 토센과 함께 곧바로 현장에서 벗어났다.

4.5. 사후[편집]


모든 사건이 종결된 아란칼 편 이후, 중앙 46실은 긴의 행동이 결과적으론 선행이었으나 그 과정에서 저지른 여러 악행 때문에 소울소사이어티 및 현세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점이 크다며 범죄자로 규정해 정령정 내에 무덤을 만드는 건 허락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소설판에서 언급되길 란기쿠가 어린 시절 둘이 함께 살았던 루콘가 62지구에 긴을 묻어줬다고. 한편 생전에 물욕이 없어서 3번대에 유일하게 남긴 게 바로 커다란 감나무인데, 긴을 잘 따랐던 3번대 대원들이 그를 그리워 하면서 1년에 한 번 곶감 만들기 행사를 하는 식으로 기리는 중이다.

그리고 설정집 UNMASKED에 나온 란기쿠와 키라의 대담을 참고하면, 긴의 행적이 란기쿠의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라는 점이 정령정 내 사람들에게도 알려져 오명을 벗었는데 정작 당사자인 란기쿠는 단순히 세상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다는 식으로 알고 있다. 아마도 진실을 알면 란기쿠에게 영향이 갈 것을 우려해 호정 13대 내에서 의도적으로 숨기고 있는 모양.

그리고 아이젠이 루콘가에서 혼백에 영왕의 손톱이 깃든 여자아이를 발견해서 빼앗았다고 하는데, 그 아이가 바로 란기쿠라고 한다. 이 사건으로 인해 긴이 아이젠 쪽에 붙어 이중 스파이 행동을 한 것. 또한 이때 아이젠이 영왕의 손톱 이외에 또 다른 빼앗긴 것이 있다고 언급하는데 무엇인지 불명이다.

완결후의 단편인 옥이명명 편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는데. 자엘아폴로 그란츠의 말에 따르면 대장급 사신이 죽게 되면 그 영혼은 소울소사이어티로 영자로 분해되지도 않기에 혼장예제라는 의식을 통해 그 영혼을 지옥으로 떨어뜨리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이미 죽은 등장인물들 특히 대장들이나 대장이외 만해 사용자들은 물론 긴 역시 지옥에서의 재등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5. 참백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신창(블리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전투력[편집]


파일:e2777585.jpg
만해 신살창 (神殺鎗(かみしにのやり)

호정 13대의 3번대의 대장으로 상당한 강자지만, 공식 스탯으로만 치면 긴은 대장들 중에서 8위로 중하위권 수준이다. 쿠보가 직접 설정했다곤 하지만 꽤 초기에 설정한 것인데다가 참백도 능력까지 모두 포함한 전력인지 불명이기 때문에 스탯으로만 강함을 판단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긴이 제대로 전투한 횟수는 굉장히 적다. 히츠가야 토시로와 서로 시해를 해방하며 싸웠을 때, 신지와 검술로 싸웠을 때, 그리고 이치고와 만해vs만해로 싸웠을 때를 빼면 긴은 자기보다 약한 상대를 일방적으로 공격하거나 기습을 가하는 등의 행동밖에 보여주지 않았다.

보통 시해 신창의 파괴력은 별로 논의되지 않고 신살창에 주목하여 긴의 전투력을 판단하는데 붕옥으로 어느 정도 각성한 아이젠마저 거의 죽음에 이르게 만든 신살창의 살상력이 엄청난 것은 사실이다. 당시 아이젠은 영압을 극도로 낮춘 상태였으므로[24] 아이젠이 영압을 평소처럼 했더라면 신살창이 아예 박히지 않았을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긴은 진작부터 정면대결로는 승산이 없다는 걸 알고 있었으므로 최대한 아이젠이 방심할 틈을 노려 기습을 가한 것이다. 순수 살상력만큼은 최상위권인 것이 틀림없는 게, 아무리 틈을 노렸다고 해도 긴과 같은 상황에서 원큐에 각성 아이젠에게 치명상을 줄 만한 기술은 천년혈전 편에서조차 찾아보기 어렵다.[25] 상대를 기습하거나 원거리에서 저격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기에는 적절한 만해이다. 이후 밝혀진 설정으론 유하바하조차 죽일 수 없는 붕옥융합 상태의 아이젠을 사망에 이르게한 작중 유일한 인물이었음이 밝혀졌다.

그리고 신축 속도 역시 뛰어난 만해로 볼 수 있는데 참백도의 능력을 제외하면 긴의 영압은 그냥 우수한 대장급 사신 수준에 불과하지만 만해를 사용한 긴과 이치고가 만해를 사용한 뒤에도 긴은 거의 우위를 점했다.[26] 나중에는 붕옥 각성한 아이젠의 영압에 쫄아서 전의를 상실한 데다 호로화가 불안정한 상태였던 이치고를 쓰러뜨렸던 거니 꼭 긴이 이치고보다 강하다고 볼 순 없지만 당시 만해의 완성도만큼은 이치고의 만해보다 훨씬 뛰어났다고 볼 수 있다.

정리하자면 만해의 능력을 제외한 순수 스펙은 일반 대장급과 크게 다를 바가 없지만 만해를 포함한다면 살상력만큼은 최상위권이다. 단 암살, 기습 때나 그렇지 정면 승부에서 긴의 만해를 멀뚱멀뚱 맞아줄 상대도 많지는 않을 것이다. 이치고가 나름대로 잘 피하는 모습도 보여줬고.[27]

7. 평가[편집]


마지막에 아이젠으로부터 돌아서서 전개가 억지스럽다는 의견도 있는데 사실 초반부터 떡밥은 꾸준히 뿌려져 있었고 이를 예측한 독자들도 상당하다. 이에 독자들 사이에선 아군 논란이 있었는데 결론적으로 긴은 아이젠을 죽일 기회를 엿보기 위해 아이젠의 밑에서 악인 행세를 해온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도 절대로 선역은 아니다. 아무리 관대하게 생각해야 적의 적은 나의 친구 정도로나 생각할 수 있을 정도.

긴의 목표는 오직 아이젠만 죽이는 것이었을 뿐이며 란기쿠를 제외한 다른 사람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었기에 작중에선 여러 번 란기쿠를 제외한 이들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피해를 입는 걸 방관했다. 대표적으로 110년전에 아이젠의 눈에 들기 위해 당시 5번대 3석과의 대련에서 상대를 일부러 죽여버렸으며, 아이젠의 호로화 실험으로 당시 부대의 상관이었던 히라코 신지를 비롯한 현재의 바이저드 일행들이 죽어가는데도, 그저 이 상황이 즐겁다는듯이 미소를 지으며 지켜보기만 하였으며,[28] 처형당하기 직전의 쿠치키 루키아를 압박한 것[29]이나 자신의 부관인 키라 이즈루를 속이고 히나모리가 부상 입는걸 방관한다거나, 루키아가 시바 카이엔으로 위장한 아로니로를 만나게 한다거나, 상대가 아이젠을 포함해 자신을 죽일 각오로 진심으로 덤벼들긴 했다지만, 히요리의 허리를 아예 두 동강 내버리기까지 하는 등등.

고로 란기쿠를 향한 순정남은 맞지만 사실은 좋은 녀석이라고 보긴 힘들다.[30] 그런 그가 란기쿠 외에 묘하게 봐주는 듯한 모습을 보인게 이치고인데, 묘사를 보면 아무래도 이치고를 본인이 실패 시의 보험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모양이었고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 알게 모르게 돌려 말한 적도 많다. 전투 중 '이 아이는 잠재력이 대단하지만 아직 무르다'라는 심리 묘사가 나오고, 기가 눌린 이치고에게 '애초에 네가 진 걸 전제로 그렇게 말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말로 어느 정도 유추해 볼 수 있다.

캐릭터 측면에서 아이젠을 죽이기 위해, 란기쿠를 위해 자신의 일생을 바친 치밀함과 애절함에 관해서는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소울 소사이어티 편의 아이젠이 악역으로 돌아선 반전과 함께 블리치에서도 아주 성공적이고 인상적인 반전의 대명사라 할 수 있다.

사망한 지 오랜 세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블리치의 대표적인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이다. 사실상 등장한 횟수는 얼마 되지는 않지만 나올때마다 임팩트 있는 모습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내세웠고 마지막 반전과 사망할때의 애절한 연출은 지금도 명장면으로 회자되어 블리치 천년혈전 편 기념 애니메이션 명장면 투표에서 1위를 하였다. 또한 호평을 듣는 이유 중 하나가 블리치에서 흔하디 흔한 말 많은 악당 클리셰에 반한다는 점. 등장인물 상당수가 자기의 능력을 주절주절 떠벌리다가 패배하는 경우가 매우 많은 이 작품에서 자기 능력을 과장해서 말하고 다니며 본래의 능력을 숨겨온 정말 몇 없는 인물이다.[31][32]

비슷한 인물로 나루토우치하 이타치와 비교되기도 하지만, 이타치나 오비토 같은 캐릭터들에 비해 긴은 크게 미화하지도 않았고 깔끔하게 죽음을 맞이한데다 목적과 행동 역시 단순하고 우직한 순정 하나에서만 비롯된 것이라 평가가 매우 좋다. 특히 한 여자에게 인생을 바친 순애보였다는 점에서 해리 포터 시리즈세베루스 스네이프와도 닮았다는 평이 많다. 천년혈전 편이 블리치에서 상당한 비판을 받으면서 오히려 더욱 재평가되고 있는 악역 중 한명이다.

8.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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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화 속표지20권 표지47권 표지

  • 원작자 쿠보 타이토의 인터뷰에 따르면 긴의 행보에 관해선 처음부터 적으로 남을 것인지, 아니면 란기쿠를 위한 것인지 2가지 스토리를 두고 고민했다고 한다. 일단 어느 쪽이든 될 수 있도록 복선을 깔면서 그렸는데 언제 최종적으로 현재의 스토리로 결정했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아이젠을 배신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점점 란기쿠를 위한 쪽으로 기울였다고 한다. 하지만 긴은 수상해 보이는 얼굴이 그림이 되는 캐릭터였기에 악역으로 남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다고.

  • 연재 초창기에 쿠보가 섬뜩한 얼굴로 그렸는데 왜 이렇게 여성에게 인기가 많은지 모르겠다며 신기해 한 적이 있다.

  • 블리치 애니 초반에 작붕이 유독 심했다. 이 때문에 애니팀이 긴 안티 아니냐는 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이후 아란칼 편에선 이전보다 훨씬 개선된 작화를 보여주었으며, 주인공과의 전면싸움과 특히 본인의 사망씬에선 영혼을 담은 듯한 미친 연출과 작화를 보여주었고 13기 오프닝 난무의 멜로디에서도 하이라이트 부분을 가져갔다.

  • 팬클럽 Q&A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소울 소사이어티 편 애니에서 긴이 눈을 뜨는 장면에 눈동자 색을 잘못 칠해진 건[33] 원작자한테 체크 의뢰가 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34] 20권 표지가 긴이 눈을 뜨고 있는 모습인 이유는 애니에서 발생한 오류를 수정하기 위함이었다고.

  • 사실상 마츠모토 란기쿠와는 루콘가 시절에는 둘도 없는 소꿉친구 관계였지만, 정작 사신이 된 이후엔 긴쪽에서 의도적으로 란기쿠와 거리를 둬서 상당히 어색해진 사이가 된듯하다.[35] 특히나 란기쿠의 시점에서 이러한 묘사가 간접적으로 드러나는데, 현재도 간간히 긴과의 추억이 담긴 꿈을 꾸지만, 긴이 어느날 갑자기 사신이 되자는 장면을 끝으로 꿈에서 깨어나며 쓸쓸한 표정을 짓는 표정을 짓는 것으로 볼 때, 정황상 사신이 된 이후부터 란기쿠와는 계속 소원한 관계였던 모양. 실제로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모모와 싸우던 긴을 제지할 때 명백한 친구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긴을 이치마루 대장님이라고 부르는 것부터 이 둘이 상당히 어색한 사이라는 관계성이 드러난다.[36] 하지만 죽기 직전에 그제야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마지막 순간에는 드디어 란기쿠와 몇백년만에 본래의 절친한 친구관계로 돌아오게 된다.

  • 란기쿠 이외에는 부대장이였던 키라 이즈루를 나름 신경써주고 있었던 듯, 이즈루는 긴을 절대적으로 따랐다. 또한 카라쿠라 마을에서 아빌라마 렛더가 긴의 이름을 들먹이며 이즈루를 도발하자 이즈루가 극도로 분노했고, 자신의 앞에서 그 이름을 함부로 입에 담지 말라며 경고한다. 직후 전투가 벌어지고, 위에서 영압을 느끼고 약간 놀라며 웬일로 이즈루가 엄청나게 화가 난 것 같다고 하자 토센 카나메가 버리고 온 부하가 걱정되느냐고 묻는다. 이에 긴은 "아니...쌩쌩한 것 같아...다행이야." 라며 얼마 보여주지 않은 가식이 아닌 미소를 보인다.

  • 10주년 기념 특별 엔딩[37]에서 11번째 영상의 주인공으로 나왔다.



  • 본편 연재 당시엔 충신 토센은 아이젠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38] 오히려 배신자인 긴이 아이젠에 대해 철저히 파악한듯한 이미지가 강했다.[39][40] 그런데 소설에서 아이젠이 토센을 어떻게 대했는지 밝혀져서[41] 사실 아이젠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건 긴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아이젠과 토센이 함께 긴을 한심하게 보고 있었을 거라는 농담이 나오곤 한다.[42]

  • 다만 소설 발매 후에 긴의 주가가 급상승한 부분도 있는데 그건 긴이 처음이자 유일하게 아이젠한테 공포를 느끼게 한 인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소설에서 아이젠은 살면서 단 한 번도 공포를 느낀 적이 없다고 말하는데[43] 본편에서 아이젠은 죽다 살아난 다음, “진화에는 공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즉, 아이젠이 살면서 처음으로 공포를 느낀 순간이 바로 긴에게 죽기 직전까지 몰렸던 순간이다. 비록 죽이는 데는 실패했지만 그 누구도 이뤄내지 못한 업적을 달성한 것이다.[44]


  • 휴먼버그대학교에 이 캐릭터와 비슷하게 생긴 캐릭터인 코미나토 케이이치가 등장한다. 하지만 긴은 그렇게 나쁜놈이 아닌 방면 코미나토는 휴버대 인물 중 가장 해악도가 높은 인물 중 하나이다.

9. 브레소루[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이치마루 긴(블리치 BRAVE SOULS)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0. 어록[편집]


뭘 모르누만. 싸움에서 진 문지기는 문같은거 못 열지라. 문지기가 졌다 카는건 죽었다는 뜻인께.


배가 고파가 쓰러졌단 기는 에게도 영력이 있단 기제? (란기쿠에게 곶감을 건네며) 내는 이치마루 긴이다. 잘 부탁한데이.

-란기쿠와의 첫 만남.


정이예? 없습니더, 그런 거. 처음에 만났을 때 말씀 드렸잖아예? 내는 뱀이다. 살갗은 차갑다. 정은 없다. 혓바닥으로 사냥감을 찾아 기어다니며, 마음에 든 놈을 통째로 집어삼킨다. 그런 생물이다. 그렇게 말씀드렸잖습니꺼?


가슴에 구멍이 뚫려서 죽을 겁니더. 바라던 것 아니었슴까?

胸に孔があいて死ぬんや、本望ですやろ。


저 놈이 통인기다. 내 반드시 직이삘기다.


가 내일 뱀이 되어 사람을 먹기 시작하고, 사람을 먹은 그 입으로 나를 사랑한다고 외치면, 나는 과연 오늘과 마찬가지로 너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래. 강한 눈을 갖게 됐구마... 다행이데이. 지금의 라믄, 맡기고 떠날 수 있겠고마.


다행이데이…. 적어도 미안탄 말은 했응게….



11. 권두시[편집]


  • 20권 End of Hypnosis(최면의 끝)
아름다움을 사랑에 비유함은
사랑의 모습을 모르는 자.
추함을 사랑에 비유함은
사랑을 알았다며 교만한 자.

만약 네가 내일 뱀이 되어
사람을 잡아먹기 시작한다면,
사람을 잡아먹은 그 입으로
나를 사랑한다고 외친다면,
나는 과연 오늘과 똑같이
너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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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히 몇 년 전인지는 불명이나 사신이 되기로 결심한 직후여서 110년 전보다 더 과거의 모습이다.[2] 최소 120세 이상. 대장 중 쿠치키 뱌쿠야와 또래이며 우키타케 왈 뱌쿠야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어리다고 한다. 대장 중 히츠가야 토시로를 제외하면 가장 젊고 110년 전에도 뱌쿠야, 히사기 슈헤이와 함께 어린아이의 모습이었다.[3] 아이젠 소스케, 토센 카나메와 반역을 일으키면서 호정 13대에서 제명되었다.[4] 이치마루 긴의 주제 글귀.[5] 참고로 일본 쪽 블리치 팬들은 바이자드 3인방인 히라코 신지 & 사루가키 히요리 & 야도마루 리사가 구사하는 오사카벤과 비교해 느낌이 다르다고 말하는데, 이는 교토벤에 상당히 고풍스러운 이미지가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이라면 알아 차리기 어려운 부분. 본편 끝나고 잠깐 나오는 만담 파트에서도 긴이 직접 '니는 오사카고 내는 교토데이'라고 신지에게 인증했다.(!)[6] 담당 성우인 유사 코지가 교토 출신이라 아주 능숙하게 교토벤을 구사한 데다 녹음 작업 중 "실제 교토벤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내용이 있네요."라며 감수까지 해줬기 때문에 에니메이션에서 싱크로율이 높게 뽑힌 걸로 평가된다.[7] 정발본에서는 표준말을 쓰는 것으로 번역되었으며 투니버스판도 정발본 그대로 표준어를 쓰는 것으로 더빙하였다. 보통 칸사이벤은 경상도 사투리에 대응하는 방언으로 많이 인식되지만, 앞서 언급된 대로 고풍스러운 이미지가 있어 교토벤과 한국의 사투리를 100% 매칭시키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8] BLEACH OFFICIAL カラブリ プラス.[9] 하지만 원작에 그려진 과거 회상을 참고하면 시기상 오류로 보이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단정지을 수는 없는 부분이다.[10] 예외적으로 외전편인 맥효도 편에서는 이치고의 호로화를 설명했고, 참백도 이문편에서는 도수에 대한 설명을 했다. 왜 자기 호로화를 이 코너에서 설명하냐는 이치고에게 '니는 사신보단 아란칼 쪽 아이가?'라고 둘러댔으며, 마침 그 편에서 등장한 신임 3번대 대장 소식을 듣고는 키라를 격려하기도.[11] 마지막에 남긴 말은 우째 이렇게 되는 기가...[12] 블리치에서 일반적인 혼백은 허기를 느끼지 않으나 영력을 가진 영혼은 허기를 느낀다. 그리고 그 영혼들 가운데 실력이 뛰어난 일부가 사신이 된다.[13] 이치고가 루키아를 만나서 사신이 되었던 것 모두 아이젠의 계획이었고 긴은 아이젠의 부하였기 때문에 당연히 알았을 것이다. 많은 독자들이 별로 신경 안 쓰고 그냥 넘어갔거나 잊어먹어서 그렇지 중요한 떡밥이었던 셈.[14] 다만 쿠보 타이토는 소울 소사이어티 편 중반까지 아이젠을 흑막으로 쓸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아마 아이젠이 흑막으로 정해지기 이전까지는 그냥 평범하게 이치마루를 흑막으로 쓸 생각이었던 듯.[15] 나중에 가면 이치고가 기어이 그림죠를 쓰러트리거나 무월까지 익히는등 폭풍 성장을 하긴 하지만 이때 당시만 해도 우라하라의 수련을 통해 막 3석 급이 된 상태였으니 이치고를 죽이려면 얼마든지 죽일 수 있었다.[16] 하지만 토시로는 처음부터 시해를 꺼내 싸웠고 긴은 맨칼 상태로 받아주기 식으로만 했다가 빙륜환에 팔 한쪽이 얼어붙은 뒤에야 시해를 꺼냈다.[17] 그도 그럴것이 당시 루키아는 본인의 죽음을 앞두고 카이엔을 생각하며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상당히 초연해져 있는 상태였는데 이게 이치마루 긴이 한 말 때문에 바로 무너져버리고 만 것.[18] 근데 초반에 검은 월아를 맞았을 때 분명 오른쪽 소매가 찢어졌는데 쥐도 새도 모르게 복구되어 있다. 머리에 흘린 피 역시 없어진 상태.[19] 란기쿠는 왜 날 배신했냐는걸 키라 얘기로 돌려 물어본 것이다.[20] 가까스로 피하긴 했지만 붕옥을 쥔 팔의 일부분이 아이젠의 손에 닿아 소멸했다.[21] 연재본에선 과거 회상 시계열의 순서가 엇갈리게 나와있어 많은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이데, 긴과 란기쿠가 처음 만났던 날과 란기쿠가 아이젠의 부하들에게 혼백을 뜯겨 쓰러진 날의 배경과 의상, 란기쿠의 상처 위치가 완전히 일치한다.[22] 어린 시절의 숙원이 거의 다 이루어진 상황이었으나 붕옥의 재생력은 긴의 상상 이상이었고 붕옥의 선택을 받은 아이젠이 부활하여 결국 실패하고 만 것.[23] 참고로 이 장면은 천년혈전 편 방송 전에 열렸던 베스트 에피소드 인기투표에서 무려 1위를 기록했다.[24] 아이젠이 카라쿠라 마을에 도착하여 처음 조우한 인물은 아이젠에게 다가가려 했다가 아이젠의 영압을 못 이기고 그대로 터져나갔다. 반면, 바로 앞에 있던 돈 칸온지와 현세 친구들은 영압에 짓눌리긴 했어도 터져나가진 않았다. 물론 이들이 사신과 호로 정도는 볼 수 있을 정도로 어느 정도 영력이 있다지만 어차피 그것도 미해방의 우르키오라와 야미에게 짓눌려서 의식이 간당간당한 정도라 의미도 없던 상황이다.[25] 단순 딜링이라면 더 강한 기술도 있겠지만 기습의 편의성에 있어서는 미해방과 만해조차 외형 차이가 없는 신살창을 따라올 것은 아무것도 없다.[26] 당시 이치고 영압이 대장급의 2배였다지만 그것이 잠재 능력이 그정도였던 건지 진짜 스펙이 대장급을 초월한 수준인진 불명이다. 야미랑 싸웠을 당시엔 영압이 절반이었고, 호로화가 불안정했다지만 완전 해방도 안 한 야미에게조차 밀렸다. 심지어 켄파치는 안대도 풀지 않고 야미를 털어버렸다.[27] 그러나 이치고의 천쇄참월은 속도를 올려주는 만해이고, 그런 이치고조차 근거리에서는 긴의 찌르기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말처럼 간단히 피할 수 있는 인물들은 한정적일 것이다.[28] 특히나 히라코 신지를 비롯한 바이저드 멤버들은 호로화로 인해 의식을 잃은 상태라 아이젠의 경화수월 능력에 대해 증언할 수가 없던 상태였으며, 우라하라 키스케츠카비시 텟사이 또한 이미 용의자 신분이 되어 신뢰를 잃어버린 상황이었기에, 만약에 긴이 이때 아이젠을 배신하고 경화수월의 능력에 대해 증언을 했다면 이 상황이 뒤바뀌고 호정 13대의 협력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으나, 그러나 긴 자신이 아이젠을 죽이겠다는 본인의 목적만을 위해서 끝내 침묵했으며, 결과적으로 우라하라 키스케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은 억울하게 대역죄인 신분이 되어서 몇백년 동안 소울 소사이어티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현세에서 도망자 신분으로 살았어야 했다.[29] 이때의 루키아는 이미 초연하게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인 상태였다. 그러나 긴이 '살려줄까?' 한 마디 던진 것만으로 그 마음이 산산이 부서졌다. 의도는 몰라도 실제로 대장인 긴이 마음만 먹으면 그 자리에서 루키아를 구해내는 건 일도 아니었고, 루키아도 거기에 생각이 미쳐 '혹시나' 했었으나, 역시나 인성질이었고 루키아는 자신의 나약함에 절규하며 거의 넋을 놓다시피 했다.[30] 자기 목적 외엔 란기쿠 빼고 누가 죽든 말든 전혀 신경 쓰지 않지만 어쨌든 의도는 건전하고 이유가 뭐든 간에 긴이 아이젠을 죽이면 소울 소사이어티에게도 엄청난 도움이 되는 건 말할 것도 없다.[31] 비슷한 케이스로 경화수월의 능력을 속이고 다른 사신들에게 최면을 걸었던 아이젠. 단, 이쪽은 "독자"가 직접 능력을 오인한 건 아니라서 긴과는 느낌이 다르다. 아이젠은 배신 그 자체가 충격적인 반전이었다.[32] 당장의 자신의 전임이자 후임인 오오토리바시 로쥬로가 혓바닥을 잘못 놀리다가 자신의 만해를 그대로 파훼당해서 어이없이 리타이어당한 것과 크게 대조된다.[33] 붉은색으로 칠해져있었다.[34] 쿠보가 덧붙이길, 애니에 관련된 오류는 자기한테 체크 해달라고 부탁하지 않았던 당시의 담당자 책임이라고.애니 오류가 어지간히도 억울했던듯[35] 이조차도 정황을 따지고 보면 란기쿠가 자신의 복수에 휘말리지 않게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거리를 뒀던 것으로 보인다.[36] 물론 공적인 자리였던것도 있지만 평소의 란기쿠 답지 않게 상당히 경직된 말투며. 공적인 자리여도 란기쿠 자신이 개인적으로 편하게 생각하는 대장들과 대원들에겐 평소 성격대로 느긋하게 행동하는 란기쿠의 모습을 생각하면. 적어도 당시의 란기쿠는 긴을 어색한 대장으로서 대하는 것이 맞았다.[37] 블리치 TVA 28기 ED 'ハルカカナタ(하루카 카나타)'.[38] 크고 작은 잡일은 전부 토센이 처리한데다 패배하자마자 아이젠에게 죽었다. 당시엔 뒤통수 맞았다는 식으로 보였다.[39] 경화수월의 약점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었던데다 아이젠이 방심하는 타이밍까지 제대로 노렸다.[40] 팬들 사이에선 우스갯소리로 긴이 토센이 충성하는 모습 보고 어차피 배신당할텐데 왜 저러냐고 속으로 깠을 거라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말하곤 했다.[41] 토센은 아이젠이 자신의 목적을 알려준 유일한 인물이었던데다 최대의 충신으로 인정하고 그 보답을 하겠다고 직접 말하기까지 한 인물이었다. 게다가 그 소원이 자기를 죽여달라는 것이었기 때문에 본편에서 무력해보였던 부분들이 죄다 주가 상승 요소로 바뀌었다.[42] 팬들은 농담 삼아 본편 연재 당시엔 토센이 잘 알지도 못했으면서 정의 타령하며 폼 잡는다고 까곤 했었는데 소설 공개 이후엔 긴이야말로 잘 알지도 못하면서 폼 잡고 있었다고 깐다.[43] 토센을 자기 부하로 삼은 것도 그가 자신이 알지 못하는 공포라는 것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44] 이 설정이 공개된 후, 무월 맞은 순간도 긴한테 공격당한 순간처럼 완전히 예상 밖이었으니까 이 때도 공포를 느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나오긴 했다. 다만 아이젠이 자기 입으로 공포를 느꼈다고 말한 건 긴이 유일하기 때문에 별다른 언급이 더 나오기 전까진 이 유일무이한 타이틀은 앞으로도 유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