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이사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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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頭 遺作(いとう いさく)

유작악역이자 흑막. 성우는 츠지 신파치.

1. 이름
2. 개요
3. 목표물
4. 스토리
5. 엔딩
6. 진주인공(?)
7. 이사쿠의 뻘짓
8. 결론


1. 이름[편집]


원래는 원작 게임상에서 '이즈 이사쿠(伊頭 遺作)'라고 부른다. 이 한자 표기는 이토 이사쿠로 읽을 수도 있으며 실제로 인명으로 읽을 때는 이토로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작중에서는 왠지 '이즈'로 표기되고 있다. 일설에는 같은 발음의 인명에 대한 대책이었다 카더라고 하지만 확실치는 않다. 사실 인명한자 상으로는 이토 이사쿠가 정확한 발음이며 본편 이외의 작품에서는 이토 이사쿠로 통일됐다. 실제로 그 형제들도 '이토 가 형제들'로 부르고 형제들의 이름이 作자 돌림이기 때문에 사쿠家 형제들로 불리기도 한다. 그의 동생들인 슈사쿠, 키사쿠는 후속작에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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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요[편집]


학교의 수위 겸 잡역 담당을 맡고 있는 용무원인 이토 이사쿠는 늘 지저분한 체육복을 입고 노란 수건[1]을 어깨에 메고 다닌다. 중년 남자로 상당히 비호감스러운 외모를 하고 있는 데다가, 성격이 좀 많이 안 좋고 무언가 나쁜 일을 하는 분위기를 풀풀 풍기고 다니기 때문에 선생이나 학생들에게 경시되고 있다. 원래는 학교 교사였지만 여학생을 건드렸다가 짤렸다. 그러나 멀쩡하게 이 학교에서 잡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위험 인물로 여겨지고 있다.

철저히 비호감스러운 외모에 딱 봐도 무언가 더러운 일을 꾸미고 다닐 것 같은 이미지인데 의외로 그쪽으로꽤 능력 있다. 상당한 두뇌파이며 치밀한 성격에 옷을 벗기고 들춰보면 의외로 전신에 탄탄한 근육들이 있을 정도로 완력도 강하다. 그곳의 크기 또한 심히 남성다운 수준. 나이프도 잘 쓰며 얼굴이 잘 생겼거나 하다못해 성격이라도 좋았다면 엄친아 대열에 들 법한 남자였을 것이다. 그랬다면 이 작품이 나오지도 않았겠지 미형이라면 남자와 여자를 가리지 않는 잡식성. 실제로 작중에서 소가 무네미츠대딸로 능욕당하기도 하고 도작에서는 진파치가 능욕당한다. 하지만 이 작품은 남성향 에로게이므로 당연히 여자를 주로 능욕한다.[2]

평소 자신의 변태짓을 좋지 않게 여기는 학생들이나 교사에게 앙심을 품고 있었다. 자기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반성은 털끝만치도 없고 자기에게 반항한 놈들에게 앙갚음을 해주겠다는 매우 막장스러운 정신세계를 가진 인간 쓰레기.

코토미는 계단을 올라가다가 밑에서 이사쿠가 치마 속을 쳐다보자 이사쿠에게 "그만하세요"라고 했고, 리카는 화장실에서 소변 누는 걸 훔쳐 본 것을 소문냈다. 쿠미 선생은 더운 여름날 이사쿠한테 손수건을 빌려줬으나 이사쿠가 그 손수건을 돌려주고 돌아가자 쿠미 선생이 그것을 쓰레기통에 버렸고[3] 아케미는 이사쿠가 공범에게 시켜 테니스복을 훔친 걸 눈치채고 이사쿠를 몰아붙였으며 미오는 평소에 변태짓과 성희롱을 마구 해대는 이사쿠를 두들겨 패주겠다고 외치고 다녔다. 결국 이사쿠에게 원한을 사지 않은 것은 미유키 뿐.

다만 미유키는 자신의 이름으로 된 협박장을 이사쿠에게 원한을 사게 됐고[4] 이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이래저래 자기 잘못에 대한 책임은 휴지통에 내다버리고 오로지 본인에게 나쁜 말을 했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태워죽이려는 잔혹한 생각이나 하는 이사쿠는 진짜 나쁜 놈 맞기 때문에(…) 결국 찌질한 복수심일 뿐이다.

엔딩에 따라 자매덮밥을 실현할 수도 있는 인물이다. 이전 사건 때 이미 미유키의 여동생을 강간했는데 이 게임에서 그 언니 미유키가 잡히면 미유키도 강간당한다.


3. 목표물[편집]


일단 목표물들을 편지로 유인하여 능욕하고 죽인다음 구교사를 불태워 증거를 없애려는 계획이었다.
  • 코구레 켄타: 켄타에게 충고를 했는데, 당당하게 대답해서 재수없었다.
  • 사카키 미유키: 미유키의 여동생을 강간한 뒤 죽였기에 내심 찝찝해 하고 있던 차에, 미유키가 감히 자신에게 협박장을 보냈다.[5]
  • 아사카와 코토미: 계단 아래서 치마 속을 훔쳐보다가 제지 당했다...는 건 핑계고 그냥 범하고 싶어서.
  • 아카가와 리카: 리카가 화장실에서 소변 누는 것을 훔쳐보고 있던 걸 그녀가 눈치채고 소리를 질렀다.
  • 미키하라 아케미: 아케미의 테니스복을 훔쳤는데 그녀가 눈치챘다.
  • 세리자와 미오: 변태짓 하고 다니는 자신을 때려눕히겠다고 했다.
  • 타카시마 쿠미 선생: 더운 여름날 땀흘리며 일하는 자신에게 손수건을 주는 호의를 베풀었다. 여기까진 좋았는데 쿠미 선생에게 돌려준 손수건이 교무실의 쓰레기통에 버려진 것을 발견했다.
  • 시마다 진파치: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소가 무네미츠: 이 녀석은 다른 인물들처럼 편지를 받은 게 아니라서 처음부터 이사쿠의 목표물이 아니었다. 하지만 일단 코토미를 따라왔다가 험한 꼴을 당한다.


4. 스토리[편집]


극중에서는 명성에 비해 많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 초반에 학교에서 켄타진파치에게 뭔가 '일 내겠다'라는 암시를 느끼게 해주고 중반에 잠깐 나와 켄타를 때려 눕힐 때 정도다. 본격적으로 대립하는 것은 절정 부분인 시계탑에 가서다.

남/여학생과 여선생을 가짜 편지를 이용해 폐쇄된 구 교사에 유인해서 감금하고 비밀통로로 돌아다니며 하나씩 납치하여 능욕하려는 범죄를 기획한다.[6] 학생들과 교사를 능욕한다는 자신의 목적을 달성한 다음 구교사에 불을 내고 학생들이 담력 시험하다가 실수로 불이 난 걸로 조작하려고 했다. 열쇠는 이사쿠와 누군가가 가지고 있다. 상대를 능욕하고 나선 그 장면을 비디오로 찍어 보내는데 이는 유저가 올바른 선택을 했을 때 막을 수 있다. 그렇지 못하면 해피엔딩이 나오지 않게 되지만 H씬을 보려면 일부러 구하지 않아야 한다는 딜레마가 있다.


5. 엔딩[편집]


사실은 리카미유키 명의로 협박장을 보냈기 때문에 벌어진 일로 정확히는 이사쿠의 계획대로 벌어진 일이었다.

해피 엔딩, 즉 한 명이라도 사라져서 이사쿠에게 비디오가 찍히지 않은 상황이 오면 플레이어 캐릭터인 켄타와 그를 도와주는 미유키의 활약으로 이사쿠의 음모는 저지된다. 이사쿠는 주인공을 추격하다 멍청하게 미유키의 도발에 걸려 페인트가 발린 사다리에서 미끄러져 추락, 목이 부러져 즉사한다. 이렇게 끝나면 게임 상에서 미유키의 호감도 수치에 따라 미유키나 코토미 중의 한 명과 이어지고 공범 진파치는 경찰에 잡혀가며 쿠미 선생은 학교를 그만둔다.

노멀 엔딩에서는 미유키를 제외한 학생 전부 혹은 일부 능욕에 성공하지만[7] 역시 이번에도 이사쿠는 페인트에 미끄러져 같은 방식으로 사망한다. 그러나 일단 이 엔딩에서는 능욕당해 비디오가 찍힌 애들은 모두 학교를 그만둔다. 그런데 9월 1일 시업식날 학교에 갔다가 돌아온 뒤 켄타 방의 책상에 편지가 놓여있다. 내용은 구교사로 와달라는 지난 번의 편지와 내용이 똑같은데 무한 루프인지, 아니면 이사쿠가 죽지 않았는지, 그것도 아니면 누군가[8][9] 제2의 사건을 일으키는지는 불명이라 매우 꺼림칙한 엔딩이다.

배드 엔딩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미쳐 폭주한 아케미를 막지 못하면 아케미가 2층 조리실에 있는 배전반을 합선시켜 구교사가 불타서 그 안에 있는 학생들과 쿠미 선생이 불타 죽게 되고 다른 하나는 미유키가 이사쿠에게 잡히면 이사쿠가 구교사에 불을 지른 다음 이사쿠 자신은 비밀통로로 탈출한다.

원작과 달리 유작 OVA, 특히 유작 리스펙트에서는 이사쿠가 상당히 많이 등장한다. 전자에서는 실컷 능욕하는 도중 구교사에 불이 나는데 즐거웠다며 불타는 구교사에서 스스로 나가지 않고 스스로 불에 타서 죽다. 그리고 후자에서 역시 실컷 능욕하다가 복상사한다.

후속작인 취작에서 슈사쿠의 말에 따르면 불에 타서 죽었다고 언급한다. 그런데 유작게임 내에서 이사쿠가 죽게 되는 경우는 해피 엔딩과 노멀 엔딩에서 떨어져 죽거나 또는 아케미삽질뻘짓으로 인한 화재로 같이 불에 함께 타 죽는 또 다른 배드 엔딩이다.

결국 게임판의 이야기로 보면 유작의 결말은 후자, 즉 이사쿠를 포함한 주인공 일행 모두 구교사에 갇혀 불에 타 끔살당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게 패러랠 월드 설정인지 어떤지 정확히는 알 수 없다. 왜냐하면 OVA나 소설판, 그리고 요코타 마모루의 동인지에서는 이사쿠만 죽는 것으로 묘사되기 때문이다.[10]


6. 진주인공(?)[편집]


사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코구레 켄타지만 능욕을 이사쿠가 담당하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H신에 등장하는 것은 이사쿠다. 더구나 이사쿠의 격렬한 압박감이 플레이어에게 각인되어 진 주인공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원작에서는 H신 외에는 후반부까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아무튼 이 캐릭터가 너무 강렬했는지 원래는 그런 설정이 없었다가 유작의 후속작인 취작, 귀작에서는 '동생'이 주인공으로 활동한다.

아마도 이 게임을 해본 사람은 주인공 겐타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이사쿠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캐릭터가 너절한 운동복을 입고 있거나 노란 수건을 메고 다닌다거나 하면 이 캐릭터의 능욕 기믹을 패러디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일본에서는 여러 곳에서 한 때 이런 코스프레가 유행하고 패러디도 많이 되었다. 참고로 이사쿠의 설정 모델은 하원기가 일족의 '난바라 마사아키'이다.

7. 이사쿠의 뻘짓[편집]


이사쿠는 원작OVA 모두 뻘짓 때문에 죽었다. 원작에서는 먼저 2층에서 켄타를 때려눕혔지만 그냥 방치했을 뿐 감금하지 않는 바람에 켄타가 계속 열쇠를 찾게 해줬다.[11] 그리고 결정적으로 미유키의 도발에 속아 1층, 3층, 5층, 시계탑으로 이어지는 사다리로 유인당해 사다리에서 추락사했다. 정확히는 미리 진파치를 시켜 구교사 양호실에 휘발유를 뿌려놨는데 목적만 달성되면 바로 불을 지르고 튈 예정이었다. 그런데 미유키와 켄타가 짜고 진파치가 휘발유를 뿌리지 않았다고 하자 못 믿는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휘발유 통을 가져 와 두 사람에게 보여주려다 그 사이에 사다리로 내려가려는 두 사람에게 달려들었다. 사실 이건 미유키의 계략으로 켄타와 미유키는 도망가면서 이사쿠를 유인하고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면서 미끄럽게 페인트를 뿌렸고 이사쿠는 미끄러져 추락했고 그대로 죽고 말았다.

OVA에서는 켄타를 복도와 시계탑에서 2번이나 잡았고 가뒀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다. 더구나 나가는 열쇠를 무네미츠에게 맡기는 바람에 결국 자신의 목적대로 모두 능욕하는건 성공했지만 자신은 빠져나가지 않고 불에 타서 죽었다.[12]리스펙트에서는 복상사로 죽었으니…. 여튼 OVA에서는 도망을 제외하고는 능욕이라는 목적을 제대로 이루고 죽었으니 이승에 큰 미련은 없을 듯하다.


8. 결론[편집]


결국 구교사로 유인당한 학생들의 주장대로 이사쿠는 미유키의 여동생을 강간한 뒤에 죽이고 아케미의 테니스복을 훔쳤으며[13] 코토미의 치마를 엿본 것도 사실이었다. 그리고 리카가 잡혀 능욕당하는 비디오를 보면 이사쿠가 화장실을 훔쳐봤다는 이야기도 사실로 밝혀진다. 즉, 등장 인물들이 오버한 게 아니라 전부 이사쿠가 실제로 저지른 짓이라는 것.

자신이 어떤 잘못을 했건 그 죄에 대해서는 스스로는 평소 무시당했다며 매우 관대한 면죄부를 주고, 오직 자기를 무시했다는 이유로 학생들과 여교사를 끌어들인 후 강간하고 구교사를 불지르고 튈 생각이었던 것이다. 정말 답이 없는 인간 물론 봉으로 써먹은, 그리고 사건의 모든 전말을 알고 있는 진파치도 물론 같이 처리할 심산이었다.

후속작에 나오는 슈사쿠키사쿠와 달리 유작에서는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캐릭터가 아니지만 도작에서는 가능하다. 패러디 작품 격이자 팬디스크인 도작에서는 주인공으로 진파치와 구교사에 트랩을 설치한다. 하지만 막상 실전에 들어가니 동생 슈사쿠[14]의 간섭과 원작과는 전혀 달라진 캐릭터들에게 걸려 단체 폭행당해 사망한다.

그런데 경우에 따라서는 이사쿠가 침대에서 기다리는 엔딩도 있다. 물론 매우 OME한데 화장을 하고 초롱초롱한 눈을 깜빡깜빡거리고 무엇보다 벌거벗고 있다. 문제는 미남이 아니라 이사쿠라는 점이다. 켄타의 청년막도 이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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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체육복과 노란 수건은 사쿠 형제의 트레이드 마크로, 슈사쿠키사쿠도 체육복을 입고 노란 수건을 어깨에 메고 다닌다.[2] 사실 진짜 양성애자는 아니고 무네미츠가 이쁘장하게 생긴 미남인데다 그 아버지랑 악연도 있었기에 잠깐 능욕한 것뿐이다. 애초에 무네미츠는 타깃도 아니었다. 도작은 그냥 개그고.[3] 사용한 손수건을 나중에 세탁해서 돌려주는 것이 예의이기 때문이다. 물론 버리는 것도 예의는 아니다.[4] 정확하게 말하자면 미유키가 보낸 것은 아니다. 미유키의 이름으로 누군가 보냈을 뿐...[5] 상술했듯 이 협박장은 미유키가 보낸 것이 아니다.[6] 그의 본진, 즉 아지트는 시계탑이다. 여기서 사다리를 타고 다니며 각 층에 있는 작은 문을 오고 가는 것이다.[7] 여기서 미유키는 제외하는 이유는 미유키가 납치되면 주인공도 잡히기 때문에 무조건 베드 엔딩이다.[8] 능욕 비디오가 찍힌 인물로 추정해볼 수도 있다.[9] 다만 무한루프라고 보기는 편지에 찍힌 날짜가 다르고, 이사쿠는 5층 이상(5층보다 위에 있는 시계탑에서 떨어졌다) 되는 높이에서 머리부터 떨어져 목이 부러져 죽은데다 시체를 켄타가 조사하기까지 했기 때문에 살아있다고 보긴 힘들며, 능욕 비디오를 찍힌 인물이라면 자신을 구해준 켄타에게 원한을 가질 이유가 없다. 이사쿠의 동생들일 수도 있지만, 관련 작품엔 언급이 없다. 사실 취작이나 귀작에서 암시되는 이사쿠의 최후나 다른 유작 관련 작품을 봐도 노멀 엔딩은 진엔딩이 아닐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냥 큰 의미 없이 끼워넣은 떡밥일 수도 있다.[10] 동인지에서는 켄타가 이사쿠가 아직 살아있는 것이 아닌가 라면서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인다.[11] 물론 이사쿠는 1층까지 게임을 진행한 후에 불을 지르고 튈 생각이기는 했다.[12] 물론 마지막에 일부러 목적을 다 이뤘기 때문에 일부러 나가지 않고 죽은 것이기는 하다.[13] 사실 진파치가 훔쳤지만 시킨 것은 이사쿠다.[14] 리뉴얼판의 경우로 구작에서는 '마릴린'이라는 오리지널 캐릭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