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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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선교사 이한상.jpg

1. 개요와 생애
3. 그 이후
4. 비판


1. 개요와 생애[편집]


李漢相[1]

1953년 9월 10일, 삼풍그룹 회장 이준(1922년 ~ 2003년)의 3남 1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경기도 양주군 출신이며 어린 시절부터 교회에 다녔다고는 하나 냉담자였다는 것 말고는 어린 시절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게 별로 없다. 1972년연세대학교입학했으며, 형이자 그룹의 후계자로 유력했던 형 이한웅(李漢雄, 1950년 ~ 1977년)이 중동에서 근무하다 사고로 객사해서 이 때부터 그룹의 후계자로 각광을 받았다. 다른 회사에서 일하다가 1989년 12월 1일 삼풍백화점이 지어지자 아버지의 회사에 들어가 회사의 사장을 지냈다. 친동생 이한창은 전무로 지냈다. 이렇게만 놓고 보면 한 금수저의 평범한 일생인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2. 참사[편집]


파일:attachment/sampoong05.jpg

1995년 6월 29일, 삼풍백화점 건물에 이상이 있음을 오전부터 보고받았지만, 이한상은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오후 3시쯤 되서야 아버지인 이준 회장 주재로 건물 이상에 대한 긴급 회의를 열었지만, 보수 작업은 하되 영업은 계속하자는 미친 결과가 나왔다. 결국 오후 5시 40분, 붕괴가 본격화되었고 이 소식을 들은 이준, 이한상 일당은 대피 방송도 안한 채 백화점을 빠져나왔다. 그것도 자기 형수도 놔두고 말이다. 결국 17분 뒤인 5시 57분, 백화점은 완전히 붕괴되었다. 애초부터 건물 자체를 부실하게 지은 건 물론 관리도 허술하게 했고, 당일 조짐이 있음을 분명히 알았음에도 지들끼리 빠져나왔다는 것이 알려지자 시민들은 그들에게 분노했다. 그렇게 이한상은 아버지 이준과 삼풍백화점 경영진, 뇌물을 받아서 건축 허가를 낸 일부 공무원 등과 사이좋게 같이 구속되었다. 그의 나이 당시 42세 때였다.[2]


3. 그 이후[편집]


2002년 10월, 출소했다. 2000년, 어머니이자 이준의 아내 조현옥이 법무부에 가석방을 탄원했지만, 다행히도 시민 단체 등의 반발로 무산되었다. 출소 이후 한 동안 일도 안 하고 두문불출하다가 목사지인을 통해 선교사가 되기로 하고 몽골로 출국했다. 출소 1년 뒤인 2003년 10월 4일, 아버지 이준사망할 당시 상주임에도 불구하고 빈소를 지키지 못했다. 한빛침례교회에 따르면, 출소 이후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를 취득했다고 한다. 본인 말로는 몽골에서 힘든 사람들 도와주면서 예수님의 뜻을 전한다고 한다.

사고 이전부터 그랬고, 석방되고 나서도 언론의 노출을 가급적 피해왔지만 2015년 1월 CBS에 출연해 자신의 선교생활에 대해 풀어갔고, 2020년 2월 모던코리아에 출연해 사고 당시를 회고했다. 사람들의 반응은 당사자 주제에 한발짝 떨어져서 제3자가 회고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반응.

4. 비판[편집]


삼풍백화점은 자기 아버지와 경영진들, 뇌물받고 봐준 공무원들이 부실하게 지었고, 거기에 붕괴 당일에 이한상 본인도 붕괴 사실을 뻔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대피하란 말도 안 하고 지들끼리만 빠져 나왔다. 또한 선교사가 된 이후에 분명히 본인도 책임이 있음에도 그걸 영적인 전쟁의 하나라고 칭했다. 그러니까 사죄도 안 하고 그걸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지껄이고 있다는 얘기다. 거기다 자기가 죄를 지어서 감옥에 갔으면서 그걸 고난이라고 대놓고 말하고 다니고 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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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의 이씨 31대손으로, 한(漢)자 돌림이다. [2] 왼쪽에서 두 번째에 있는 인물로, 사진에서 봤다시피, 42살인데도 불구하고 앞머리가 다 까진 대머리이다. 아버지를 생각하면 유전인 듯. 참고로, 왼쪽에 있는 사람은 시설이사 이영길, 오른쪽에 있는 사람은 건축구조기술사 이학수다. 맨 끝에 있는 사람은 긴 말 안 해도 바로 알 수 있는 개같은 인간성을 가진 그 노친네.[3] 잘 생각해 보면 이건 고인드립패드립을 동시에 저지른 거라고 볼수 있다. 왜냐면 저 삼풍백화점 붕괴에 자기 형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진짜 조카들이 보면 잘도 좋아하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