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게임 해설가)/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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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ongpanda와의 불화
2. 정노철과의 불화
3. 지적장애인 비하
4. 리프트 라이벌스 우동사리 발언 사건
5. 2017 롤드컵 결승 리뷰 논란
6. 2019년 MSI 해설 역량 비판



1. Longpanda와의 불화[편집]


2012년경 Longpanda라는 유저와의 불화로 논란이 되었다. 사건을 요약하자면 시청자가 아프리카 방송에서 트롤한 팀원을 롱판다로 오인한 것이 시작이었고, 그것을 본 클템은 롱판다의 트롤행각을 지적하며 비난을 시작하다가 게임과는 무관한 얼굴도 그렇게 생겨가지고.. 라는 등의 인격모독마저 하기에 이른다.

후에 롱판다가 개인방송을 킨 다음 이 일을 하소연했지만 오해라는 사실을 알고도 클템은 자업자득이라며 롱판다를 극딜했다. 결국 리그 오브 레전드/디스이즈게임과 MiG 강현종 감독의 인터뷰를 통해 롱판다에게 사과를 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모 대학교에서의 강의에 따르면 따로 해명할 생각은 딱히 없지만 당시의 롱판다의 행실이 맘에 들지 않았다고 한다.#

이외에도 이 사건 당시 자신이 복싱을 했으며 중앙대 출신이라 온라인 찌질이와는 상대도 안 된다는 중2병드립을 쳐서 별명이 짤없이 중앙대 일보가 되어 버렸다.[1]

자세한 내용은 김윤재(프로게이머) 항목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 정노철과의 불화[편집]


정노철 감독이 공격적인 해설에 대해 비판한 적이 있다. 나진과 쿠 타이거즈의 경기 중 클템은 두 팀이 싸우려고 하지도 않는다며 경기를 노잼 취급했는데 이에 대해 쿠 타이거즈의 정노철 감독은 자신의 개인 방송에서 경기를 복기하며 타이거즈는 싸움을 걸려고 했지만 나진이 피한 것이라며 "공격적인 해설을 하려면 공부를 하고 하세요."라고 발언하였다.
근데 그때 락스 경기가 좀 노답이긴 했다...


3. 지적장애인 비하[편집]


과거 BJ 시절 방송 컨텐츠 중 하나가 정박아 흉내를 낸다며 지적장애인의 목소리를 내는 행동을 상당히 자주 하였다. 주로 시청자들의 채팅 글을 정박아 취급하며 이상한 목소리로 읽으며 비웃는 컨텐츠였는데, 이 정박아 흉내는 일반적인 지적장애인의 말버릇을 흉내 내며 장애인을 비하하고 시청자도 뇌 이상자 취급하는 행위였으며, 특히 큰 문제는 그 당시 본인은 이것이 정박아(지적장애인)의 흉내라고 충분히 인지하고 한 행위라는 것이다.[2]
  • 증언#
  • 댓글에 목소리 증언#
  • 댓글에 정박아증언#
  • 개인방송 정박아증언 #
  • 방송 내내 정박아를 외쳤다는 증언#
  • 자꾸 정박아거리네#
  • 정박아같은 싸움했다#
  • 정박아드립에 실망한 팬#
  • 정박아 발언을 자제해 달라는 MIG팬카페#[3]



4. 리프트 라이벌스 우동사리 발언 사건 [편집]


2017 리프트 라이벌스에서 LCK가 충격의 준우승을 당한 후 개인방송을 켰는데, 결승에서 패배한 팀에게 지나치게 높은 강도(매국노, ~은 조선족이다)로 비난하는 팬들의 비난 수위가 정도를 넘어서는 것에 대해

미친 새끼다, 뇌에 우동사리가 들었다

라는 표현을 하였다.

물론 선수들을 인신 공격하는 '악성' 팬들을 향한 비난이었지만, 형식과 시점이 매우 부적절해서 큰 논란이 일어났다.
  • 먼저 가장 문제인 점은 해당 발언 자체가 '공식 해설자가 담을만한 표현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우선 클템은 그냥 일개 인터넷 방송인이 아니라, 한 게임 대회의 해설을 맡으며 전문성과 관계자로서의 대표성이 생긴 인물이다. 그런데 개인방송에서는 컨셉으로 막말과 욕설을 거리낌없이 해왔다. 그런데 정작 컨텐츠는 <롤챔스 해설자 클템>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비화들을 푸는 식의 이중적인 방송생활을 해왔다. 이건 마치 해설자로서의 이점을 이용해 꿀은 빨되, 그에 따르는 책임감은 인터넷 방송 BJ의 가면으로 회피한다는 비판으로 이어져왔다. 그리고 이런 비판이 결국 우동사리 발언을 한 시점에서 제대로 폭발했다고 볼 수 있다. 프로게이머 배준식과 스트리머 배준식이 일으킨 각종 논란과 알맹이는 전혀 다를지언정 형식이 비슷하다는 것이 바로 이런 의미이다. 실제 당시 클템의 인터넷 방송 욕설 수위는 꽤 높았는데, 어그로 시청자에게 "빡대가리 병신 브실골" 이라는 강도높은 욕을 퍼붓는건 다반사였다. 예시

  • 또 다른 이유를 들자면 당시 심해졌던 반중감정과 맞물려 한국이 절대우위를 지니고 있던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만큼은 중국팀을 박살내주길 기대했었는데 그 기대가 좌절되자 패배한 팀의 선수들에게 무차별적인 폭언이 가해졌고, 그 와중에 이러한 상황을 비판하던 클템도 말려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각 국가의 리그의 상위팀이 서로 한팀이 되어 다른 리그의 상위 팀들을 상대하는 리프트 라이벌즈는 '클럽 대항전' 이라기 보다는 '국가 대항전'의 성격이 강했고, 또 리그 개막전에 선수들이 인터뷰로 다소 과한 내용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런데 뚜껑을 열고보니 변명의 여지가 없는 졸전이었고, 상대인 중국측 관계자들이 "한국팀들이 자만했던 것 같다, 밴픽을 하고 싶은대로 하는 것 처럼 보였다"는 인터뷰로 대못을 박아렸기 때문에 한국팀에게 생긴 배신감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수준이었을 것이다. 그 당시 분위기를 잘 표현하는 화제글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해설자라는 입장에서 충분히 한국팀의 부진한 경기력을 비판할 수도 있었던 클템이 오히려 선수들을 무조건적으로 두둔하기만 해서 반감이 더욱 일어난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인벤에 해명글을 올리며 개인방송은 잠시 쉬겠다고 밝혔다. 이후 한동안 롤 팬덤에서 '우동사리'라는 단어는 큰 화제가 되었고, '우동템', '클라우동 덴뿌라', '현 우동 준'라는 치욕스러운 별명까지 얻게 되었다. 후에 아프리카TV BJ 멸망전 해설에서 김동준과 같이 해설을 맡았는데 거기서 우동 관련 드립을 연발하며 셀프 디스를 시전, 본인의 발언에 대해서 연신 사과를 했다.

그 후 8월 5일 'BJ꿀템'에서 '꿀템은죽었다'로 닉네임을 변경하면서 인터넷 방송 복귀를 했다. 그리고 이 시점을 기점으로 클템의 인터넷 방송은 큰 변화를 겪는다. 기존의 욕을 많이 하는 클템이 해설할때와 많이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제는 욕을 하지 않고 해설자일때의 마인드로 방송을 하겠다고 선언한다. 욕설이 없어진 대신, 자뻑, 쓰레기로 대표되는 재미있는 기믹이 생기는 등, 오히려 이전보다 인기가 더욱 많아진 상태다. 요약

상위항목에 클템이 개인방송에 적응되어 OGN에서 개인방송급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하려다 멈추거나, 그런 실수를 할까봐 자기도 모르게 OGN에서 더욱 사리다가 본인의 해설실력을 100% 살리지 못하게 된다는 식의 비판이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우동사리 논란이 클템에게는 아주 약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꿀템 신분을 그만두고 언어 수위를 조절하자 그만큼 해설이 더 좋아진 느낌이며, 본인 스스로에게도 온전한 2개의 인격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논란이 잠잠해진 시점에서 돌이켜보자면 부적절한 단어사용을 제쳐두고 RR 준우승에 매국노 조선족 드립을 친 악성 팬덤이 지능과 인성 양면에서 제대로 된 인물들인지는 e스포츠 팬들도 생각해 봐야 한다. 물론 야구나 축구같이 국가적으로 주목도가 큰 타 스포츠 종목의 국가대항전에서는 롤판보다 더 심한 악플도 넘쳐난다고는 하지만, 그것이 절대로 악플을 정당화 할 수는 없다.

그리고 정확히 2년이 지난 2019년 7월 16일, 개인 유튜브를 통해 전 프로게이머 선호산과 함께 우동[4] 10개를 먹는 영상을 올렸다.정작 클템 본인은 몇개 안먹었다는게 함정

5. 2017 롤드컵 결승 리뷰 논란[편집]


2017년 11월 8일 롤드컵 결승을 리뷰했는데, 해당 경기가 논란이 많은 만큼 이 리뷰도 같이 논란이 되었다. 대체로 삼성의 경기력이 물 올랐다, SKT는 전체적인 팀콜이나 한타 합이 안 좋았다는 식의 논조를 보였다. 이에 대해 SKT의 특정 선수에 대한 실드성 리뷰냐 아니냐로 롤갤 등 일부 커뮤니티에서 말이 오갔다.[5]

다만 인터넷 상에 '페이커가 죽는 장면을 흠... 하고 넘겼다', '페이커가 죽는 장면을 중요하지 않은 장면이라 했다', '뱅의 실수를 무시했다' 등은 사실이 아니다. 참고 클템 본인이 말했듯 단순히 플레이를 비판하기보다는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에 중점을 맞춘 해설이었고, 그럼에도 잘못한 점은 이러이러해서 잘못했다고 분명히 얘기를 하고 넘어갔다. 절대로 해당 부분을 스킵했다거나 경시했다거나 한 건 아니다. 현직 해설위원이자 선수들과도 친분이 있고, 이미 한 번 우동사리 사건으로 비판당했던 클템이 이보다 높은 수위로 얘기하긴 힘들 것이다.

그럼에도 실드를 쳤다고 볼 여지도 있다. 해당 경기에서는 SKT 선수들의 잔 실수와 기량하락이 눈에 띄게 나타났는데, 그 점보다는 삼성이 잘했다, 팀콜이 아쉽다 등에 초점을 맞춘 것 또한 사실이다. 애초에 경기 자체에 대한 분석, 예를 들면 뱅의 궁극기 활용 등에 대한 분석들도 의견이 갈리는 만큼, 클템의 리뷰에 대해서도 여러 입장이 있을 수 있다.

물론 전문 해설가의 시선에서는 일반인과는 다른 견해를 내놓는 것도 자주 있는 일이고, 자신이 비판함으로써 SKT에게 비난을 퍼붓는 여론이 형성되는 것을 경계했을 가능성도 있다.[6] 실제로 뱅을 비롯한 SKT의 선수들, 그리고 비단 그들 뿐 아닌 롤판의 여러 팀들이 과한 비난을 받곤 하니, 지지도가 높은 해설자마저 비판하게 되면 비난여론이 더 거세졌을 수도 있다.


6. 2019년 MSI 해설 역량 비판[편집]


객원 시절부터 정식 데뷔에 이르기까지 탁월한 해설 실력과 적절한 유머로 김동준조차 능가하는 원탑 해설가로 평가받았으나, 2019년 MSI 이후로 해설에 대한 비판이 많이 늘어난 상태이다. 그 이유는 해설로서 상황 설명이 아닌 선수 이름 말하기와 소리 지르기(...)만 잔뜩 늘어났다는 것.링크 19년도 5월 18일 기준으로 여론이 급격하게 바뀐 모습이다. 반나절 전만 해도 롤갤에서도 불호보다 호가 더 많았었음을 볼 수 있다.

특히 비판이 많아진 경기가 2019년 MSI 4강전 SKT vs G2 5경기인데, 밴픽 과정에서 G2가 신드라를 가져갔을때 외국 해설진과 개인 방송으로 관전하던 강퀴 강승현은 비원딜 신드라의 가능성을 바로 점쳤지만, 이현우 해설은 적이 신드라를 픽했으니 페이커의 르블랑이 나올때가 됬다는 말만 했으며[7]G2가 SKT가 르블랑을 픽하는걸 보자 기다렸다는 듯 신드라를 비원딜로 내리고 리산드라를 픽하며 심리전을 승리하는 모습을 보였고, 한국 해설진은 전혀 몰랐다는 듯 놀라는 반응이었다.

거기에 예전부터 지적받아온 '한타 때 억지 텐션으로 소리만 지르기'가 이 경기에서 특히 더 심각했다. 외국 해설진은 한타에서 선수들의 진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는데 클템 그냥 익룡처럼 소리만 지르기만 했다. 과연 다가오는 LCK 서머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할 부분이다.

참고 - [칼럼] 전클동의 해설 방향성 - MSI 중계를 돌아보며

이후 비판을 신경쓴 것인지 서머 시즌에서는 예능 드립의 빈도가 줄었고 한타 때에도 소리를 지르는 대신 빠르게 상황 설명을 해주는 등 과거 비판을 받았을 때 처럼 피드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 실제로 클템이 리신 코스프레나 OGN 예능에서 보여준 실력을 생각하면 확실히 복싱을 배운 티가 난다.[2] 단순히 목소리만 흉내 낸 게 아니라, 저 시절에 방송을 하면 "정박아"라는 단어를 쉴새 없이 사용하였다.[3] 가입필요[4] 농심 튀김우동 큰사발면[5] 당시 삼성 멤버였던 엠비션이 개인방송에서 17 결승전 회상 방송에서 4강전을 준비할때 SKT와 스크림을 정말 많이 했는데 10판중 9판은 질 정도로 SKT의 폼이 절정이였다고한다. 이를 클템이 모르지 않았을테니 저런 논조의 리뷰를 한것도 뒷이야기가 밝혀진 현재로서는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6] 클템이 개인방송에서 보여주듯이 자신의 발언이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음을 스스로 아주 잘 알고 있다.[7] 이 점은 김동준 해설 역시 비판받아야 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