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범

덤프버전 :

분류

}}} ||

[ 펼치기 · 접기 ]



이형범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 펼치기 · 접기 ]

파일:두산 2019V6.png
KBO 리그 한국시리즈
우승반지

2019

파일:KBO 퓨처스리그 엠블럼.svg
2014 KBO 퓨처스 북부리그 다승왕

NC 다이노스 등번호 51번
창단

이형범
(2012)


이재학
(2013~)
NC 다이노스 등번호 41번
정성기
(2012)

이형범
(2013)


박명환
(2014)
NC 다이노스 등번호 21번
노성호
(2013~2015)

이형범
(2016~2018)


노성호
(2019)
두산 베어스 등번호 68번
홍성호
(2018)

이형범
(2019~2022)


결번
두산 베어스 등번호 45번
임창민
(2022)

이형범
(2023)


결번
KIA 타이거즈 등번호 번


이형범
(2024~)


현역



KIA 타이거즈 No.
이형범
李炯泛 | Lee Hyung-Beom
[1]
출생
1994년 2월 27일 (30세)
전라남도 화순군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학력
화순초 - 화순중 - 화순고
신체
181cm, 80kg
포지션
중간계투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12년 특별 지명 (전체 23번, NC)[2]
소속팀
NC 다이노스 (2012~2018)
두산 베어스 (2019~2023)
KIA 타이거즈 (2024~)
병역
경찰 야구단 (2014~2015)
연봉
7,000만원 (13.6%↓, 2023년)
등장곡
[ 이전 등장곡 보기 ]

Fall Out Boy - 《Centuries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가족
아내(2020년 결혼 - 현재)
아들 이우빈(2021년생)

1. 개요
3. 피칭 스타일
4. 여담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파일:22퍼팅범.jpg

KIA 타이거즈 소속 우완 투수.

2019년에는 양의지의 보상선수로 또 하나의 보상 선수 신화를 써내려가면서 두산의 통합 우승에 큰 공헌을 하며 맹활약을 했다.


2. 선수 경력[편집]




3. 피칭 스타일[편집]



마무리 투수 시절 이형범의 투심 패스트볼
2022년 이형범의 투심 패스트볼[3]

NC 시절에는 차세대 선발 자원으로서 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구사하는 4피치 투수였다. 직구는 140km전후, 체인지업 125km, 커브 120km의 구속을 보였는데 슬라이더의 구속이 130km 중반대를 기록하며 직구에 비해 슬라이더의 평속이 높았다. 이때부터 슬라이더에 '커터성'이라는 형용사가 붙었던 셈.

2군 선발이었고 간간히 대체 선발로 활약했는데, 2017 시즌을 앞두고 투심을 새롭게 장착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한다. 투심의 떨어지는 각이 커 땅볼 유도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특히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는 귀신같이 병살을 만들어내며 적은 투구수로 빠르게 아웃 카운트를 적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퀵모션도 빠른 편이고 기복도 심하지 않다. 다만 탈삼진 능력은 리그 최하위 수준일 정도로 절망적이며, 맞춰 잡는 유형인 만큼 내야 수비가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고전한다는 약점이 있다. 제구는 안정적인 편이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한 탓인지 이따금씩 흔들리는 경우도 있다. 이런 점만 개선된다면 언제든지 선발진에 합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투수.

보상 선수로 팀을 옮겼지만 두산으로 이적한 후 불펜 필승조와 마무리를 가리지 않고 활약하며 5승 1패, 8홀드, 7세이브, 평균자책 1.83의 미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2019.6.19. 기준) 2018 시즌 31%였던 투심 투구비율을 75%까지 높였다. 2019시즌 초 기록

비시즌 때 새로운 구종을 연습하기 보다는 자신의 강점인 투심을 연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릴리스 포인트를 잡고 공이 휘거나 떨어지는 각을 일정하게 하는 연습을 꾸준하게 함으로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자신감이 생겨서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만 넣으려고 하던 예전과는 달리 코스를 선별해서 상황에 맞추어 투구한다고 한다. 제구력도 상당히 좋아졌고 그에 따라 탈삼진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NC 시절에는 직구와 변화구의 투구폼의 차이가 있어 변화구 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었으나 두산 이적 후 슬라이더의 투구폼을 수정한 모습. 팔각도에 큰 차이가 없는 데다 이형범은 투구 동작도 빠른 편이라 슬라이더와 직구를 구분하기 어려워졌다. 구속도 135km를 충분히 찍어주고 궤적 변화는 줄어들면서 커터라고 불러도 될 수준. 2019년 6월 기준으로 이형범은 싱킹 패스트볼(투심)과 컷 패스트볼(커터)를 구사하는 직구 위주의 투수다.

주자가 있는 위기 상황, 혹은 마무리 상황에서 등판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NC 시절 열심히 훈련한 서클 체인지업의 활용도는 극단적으로 줄어들었다. 아무래도 구속이 낮은 체인지업은 피홈런의 위험이 있는 데다, (손민한의 튜터링에도 불구하고) 이형범은 아직 체인지업을 완벽하게 장착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4번째 구종이었던 커브를 종종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커브의 구위가 대단히 좋지는 않지만 스트라이크 존에 정확히 꽂아넣을 수 있을 만큼 제구가 된다.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카운트를 잡는 용도로는 충분히 쓸 수 있는 수준. 커브는 제구가 돼야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구종이라는 걸 고려하면 확실히 체인지업보다는 커브에 재능이 있는 듯. 투심 위주의 투수라면 보통은 체인지업을 조합하는 게 이상적이지만 본인도 커브에 더 자신이 있는 듯 느린 변화구로 커브를 시도하고 있다고 인터뷰 했다.

변형 패스트볼 (마리아노 리베라: 커터, 이형범: 투심)위주의 투구와 땅볼 위주의 투구 스타일[4] 그리고 셋업에서 마무리 투수로 전환된 점으로 봤을 때는 선수 말년의 마리아노 리베라가 생각나는 투수.

그러나 2019 시즌 좋은 모습으로 잦은 등판이 이뤄졌고 그 여파로 인해 2020 시즌 이후 구속, 구위 모두 눈에 띄게 떨어지며 제대로 망해버렸다. 혹사와 코칭스태프의 제대로 된 관리가 없다면 아무리 좋은 투수라도 이렇게 성적이 급락할 수 밖에 없다는 예시라 할 수 있다.


4. 여담[편집]


  • FA로 NC 다이노스로 이적한 양의지의 보상선수로 두산 베어스로 이적함에 따라 화순고 시절 이형범과 스승 제자 사이였던 현 두산 2군 트레이닝 코치인 이광우 코치와 같은 팀이 되었다. 인터뷰에 따르면 "마주치면 죽는다고 했어요".. 이광우 코치가 2군 트레이닝 코치이므로 이형범이 이광우 코치와 마주치려면 이형범이 1군에서 부진하거나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가야 한다. 따라서 제자가 1군에서 자리를 잡으라는 당부의 말인 것이다.[5]

  • 2019시즌 초 많이 구사하고 있는 구종인 투심은 고등학교 3학년 때 당시 감독이던 이광우 현 두산 2군 트레이닝 코치가 알려줬다고 한다.

  • 2019 시즌 초 인터뷰에서 김태형 감독이 기대 이상의 활약 선수로 이형범을 꼽았다. 2019 시즌 '승리 요정'이라고 불리는 두 선수인 페르난데스[6]와 이형범 중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한 선수를 선택해 달라는 질문에도 "둘 다 정말 잘해주고 있는데 이형범의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라며 이형범을 선택했다. 김태형이 꼽은 기대 이상 활약 선수 "페르난데스보다 이형범"

  • 2019 시즌 초 좋은 성적에 대해서 심리적인 영향이 크다고 얘기했다. 홈구장인 잠실 야구장이 커서 공격적으로 피칭을 할 수 있으며 안타가 될 공들도 잡히는 경우가 많은 점, 그리고 두산 외야수들의 수비 범위가 넓은 편이어서 편하게 피칭을 한다고 말했다.


  • "한국시리즈 마운드에 오르는 네 모습을 상상해 봐"라고 이현승[7]이 한 말이 야구 인생 10여년 동안 이형범의 심장을 뛰게 해준 말이라고 한다. 또한 과분한 기회를 얻으면서 행운도 따르는 등 자신에게 계속 꿈 같은 일들이 벌어진다면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인터뷰했다. 그리고 진짜로 2019년 한국시리즈에 등판해 무실점으로 활약을 펼쳤다.

  • 경찰 야구단 시절 감독과 선수로 만났던 유승안 감독은 이형범을 곱상한 외모와는 다르게 마운드에서 여유가 넘치고 편안하게 던지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런 스타일이 어떤 감독이든지 좋아할 스타일이며 연투 능력도 뛰어나고 부상도 없으며 항상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라며 칭찬했다.

  • 김태형 감독은 이형범에 대해 제구력과 운영능력이 있는 투수라고 평하며 보상선수로 지목해 데려올 때부터 중간계투로 사용 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 함덕주배틀그라운드를 같이 하는 사이라고 한다. # 이적 이후 거의 매 경기마다 함덕주와 붙어다닐 정도로 절친한 사이임을 증명하고 있다.[8]

  • 팬 서비스가 굉장히 좋은 편이다. 자신의 팬인 볼보이에게 글러브와 유니폼을 선물해주고, 굉장히 잘 해주었다고 한다.

  • 한화 이글스 내야수 김인환과 초중고 동창이다.

  • 2020 시즌 후 결혼했고 결혼식은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미루다가 2023년 초에 올렸다.

  • 2022 시즌을 마치고 아들의 돌잔치를 열었는데 돌잡이 물건으로 야구공과 골프공[9]을 올렸다는 카더라가 있다.


5.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4 15:47:21에 나무위키 이형범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원래 법 범(範)자를 썼으나 2019년 초 뜰 범(泛)자로 개명했다고 한다. 유사 사례로 심수창이 있다.[2] NC 다이노스 창단에 따른 지원책으로 2라운드와 3라운드 사이에 다섯 명을 특별 지명[3] 물론 2022 시즌에는 부상과 혹사로 인해 떨어진 구위를 좀 끌어올리며 공이 괜찮아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하락세가 확실한 모습을 보였던 시즌이다. 투심 패스트볼 자체는 상당히 좋은 편이었다. 사실 하락세도 그냥 투고타저 리그의 돌공 덕에 얻은 바빕 효과가 사라지자 구위가 폭망하면서 겪었다고 보는 게 맞고 제구력 하락 역시 이러한 구위 하락에 따른 심리적 위축으로 인해 맞춰 잡지 못하고 계속 공에 힘을 주는 피칭 스타일로 변하면서 떨어졌다고 보는 게 맞다.[4] 하지만 리베라는 말년에도 K/9가 8.00은 넘었다.[5] 하지만 애처롭게도 2020 시즌에 이형범이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2군으로 내려가면서 결국 이 둘은 조우하게 되었다.[6] 2018 시즌 두산 외인 타자인 지미 파레디스스캇 반 슬라이크가 기록한 타점이 8개이다. 19시즌 4월 2일 기준 페르난데스가 기록한 타점이 9개로 이미 지난 시즌 외인 타자의 타점 기록을 넘어섰다. 홈런은 없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는 중[7] 미야자키 스프링캠프 룸메이트였다.[8] 베어스포티비 두런두런 팟캐스트 선수초대석에 출연해서도 때아닌 '덕주사랑'을 보여줬다.영상 여담이지만 한때 이형범의 등장곡도 함덕주가 사용하는 리듬파워의 사나이였다.[9] 이형범이 2020 시즌을 앞두고 황재균을 비롯한 타 구단 선수들과 함께 골프 친목을 했던 것을 생각하면 사실상 자학 개그를 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