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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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ken, Institute of Physical and Chemical Research
国立研究開発法人理化学研究所
홈페이지
1. 개요[편집]
일본 사이타마현 와코시에 본부를 둔 자연과학종합연구소로 문부과학성 산하의 연구 기관으로 독립행정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흔히 리켄(RIKEN)(한국어 발음으로는 이연, 이화학연구소)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내에선 최고로 평가되고 있으며 그리고 세계적으로도 상당한 연구 실적을 남긴 곳이다.
일본 각 지역에 연구 거점을 두고 있으며 약 3천 명의 직원과 약 900억 엔 수준의 예산으로 운영하고 있다.
2. 역사[편집]
1913년 일본의 과학자인 다카니메 조키치는 국가 주도의 연구소의 필요성을 주장했으며 이 주장이 받아들어져 1915년 제국 의회에서 이화학연구소의 창립이 결정되어져 1917년에 설립되었다. 이후 이화학연구소는 과학적 성과를 상업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하여 여러 방계 회사를 설립했다. 그리고 이러한 자회사들이 늘어나면서 재벌화되어 구 15대 재벌 중 하나인 리켄 재벌이 되었다. 패전 이후 이화학연구소는 연합군 최고사령부에 의해 재단법인이 해체되고 주식회사 형태로 바뀌었다가 1958년 특수법인 이화학연구소로 다시 시작했다. 이후 2003년부터 독립 행정 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3. 주요 업무[편집]
이화학 연구소의 목적은 자연과학 분야에서 평화적이고 산업에 이바지 하는 활동을 함으로써 일본 산업의 혁신을 추진하여 공공의 이익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사이타마현 와코시에 위치한 혼죠, 와코 연구소 외에도 이바라키 현 츠쿠바시에 위치한 츠쿠바연구소, 효고현에 위치한 하리마 연구소와 고베 연구소, 요코하마 시에 위치한 요코하마 연구소, 그 밖에 혁신지능통합연구센터, 판교 분소 등의 연구소가 있으며 국외에도 거점을 두고 있다. 연구소마다 연구 분야가 다른데 와코 연구소의 중앙 연구소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 및 천문학의 기초 연구를 수행하며 뇌과학종합연구소에서는 분자학, 생물 세포학, 신경 과학에 이르는 분야를 연구하고 고베 연구소는 제약, 재생 의학 등을 연구한다. 이 외에도 중이온가속기를 연구하는 곳이나 차세대 슈퍼컴퓨터 연구 등도 하고 있으며 기업들과 연계해서 연구를 진행하기도 한다.
2022년 이전까지 세계 1위의 슈퍼 컴퓨터였던 후가쿠의 개발에도 참여하였다.
4. 기타[편집]
- 2차대전 이전 재단법인 시절에는 시부사와 재벌의 창립자인 시부사와 에이이치가 관여하기도 했다.
- 구 리켄 재벌에 속했던 회사들은 상당수가 지금도 명맥을 잇고 있으며, 가장 유명한 회사로 RICOH가 있다. 비록 게이레쓰로 회복되진 못했으나 옛 리켄 재벌 출신의 경영인들은 '산아이카이'(삼애회)라는 친목 단체를 통해 교류하고 있다.
- 몇 차례의 횡령이나 사기 행위, 논문 조작 사태 등이 일어나 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았다. 특히 만능세포 연구논문 조작 사건은 연구소의 체면을 구길 정도로 세계적인 망신거리가 되었다.
5. 주요 업적[편집]
- 이화학연구소의 슈퍼컴퓨터 K는 빅데이터 해석능력 기준 8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 이화학연구소의 모리타 코스케는 113번 원소인 니호늄의 발견을 주도하여 아시아 최초로 원소를 발견하고 동양 최초로 원소의 명명권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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