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r20170327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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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2. 수평적 인간관계
2.1. 좋은 인간관계의 중요성
2.1.1. 인간관계는 반드시 좋아야만 하는가
3. 수직적 인간관계
4. 기타
5. 서적
6. 다양한 종류의 관계
7. 인간관계론

human relations / interpersonal relationship[1]

1. 본문


행복의 근원이자 불행의 근원 만악의 근원이 될 수도 있는 것.[2] 어찌 본다면 양날의 검이자 답이 없는 것.
인간관계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모든 관계를 포괄한다. 사회생활군대, 직장생활 등 조직 생활을 말하는 것이므로 그것보다 더 넓은 단어이다.
행복, 불행과 같은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원인 중 인간관계가 85%나 차지한다. 심리학자에게 상담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간관계 때문에 상담을 한다고 한다. 이것은 그만큼 인간관계가 어렵다는 것을 반증한다. 학교 공부는 정답이 있기에 그 답을 찾는 과정이 어려울 뿐이지, 원리 자체는 단순하며, 일 역시 열심히 노력만 하면 성과가 눈에 들어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일도 인간관계 문제 때문에 좌절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인간관계는 그렇지 않다. 정답이 없고, 본인이 스스로 찾아야 하는데 그 과정이 학교 공부 저리가라 수준으로 어려우며, 열심히 노력해도 성과가 없는 경우가 많다. 가장 큰 문제는 인간관계라는 것이 둘이서 같이 만드는건데 혼자 잘해봤자 인간관계가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또한, 자기 자신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사회 구조적인 요인 때문에 어려움에 부딪힌다. 이러한 문제라면 노력해봤자 돌아오는 것은 없다. 사회가 문제점을 느끼고 개선하지 않는 이상은……. 게다가 뛰어난 자신의 옆에 모이는 사람들이 정말 나 자신이 좋아서 모이는 것일까? 대부분 인간관계는 이해타산적이기 때문이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에도 1차적인 책임은 타인보다는 본인 스스로에게 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것 역시 누구 하나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어 고치기 어렵다는 것이 문제다.
현대 청년들은 인간관계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걸 포기한 세대를 칠포세대라고 부른다. 그러나 불필요한 인간관계, 별로 필요하지 않은 인간관계를 억지로 이어가느라 스트레스 받기 싫다며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면, 이 선택은 다소 합리적일 수 있다. 나와 다른 사람을 상대하면서 그 사람을 맞춰줘야 되는 것에서 발생하는 정신적, 심리적 스트레스와 소모를 굳이 감당해야 될 이유는 없다.

2. 수평적 인간관계



2.1. 좋은 인간관계의 중요성


마음을 터놓고 지낼 수 있는 친구 2명만 있으면 인생은 성공한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친구와 어퀘인턴스는 분류된다. 어퀘인턴스처럼 겉으로만 친구가 아니라 기쁘면 진심으로 같이 기뻐해주고 슬프면 진심으로 같이 슬퍼해주며 나를 위해 정말로 충고해주거나 힘들 때 같이 있어주는 친구가 과연 몇 명이나 있을지 세어보자. 실제로 그런 친구를 만들기는 굉장히 어렵다. 이런 친구들을 가진 사람들은 전부 덕이 있거나 사람을 헤아릴 줄 알며 진심으로 이해하고 진심으로 충고하는 사람이다. 눈치챘겠지만 그런 친구를 만들고 싶다면 이전에 자신이 먼저 그런 친구가 되자. 끼리끼리 논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마음 놓고 지낼 수 있는 친구가 많으면 무슨 일을 당해도 든든한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사고를 당하거나 싸움에 휘말렸을 때, 바로 도와주지는 못하더라도 와서 위로라도 해준다.

2.1.1. 인간관계는 반드시 좋아야만 하는가


두루두루 좋은 것이 좋은 것이 좋은 것이라는 시각이 있다. 다만 전체주의 사회, 집단주의 사회에서는 두루두루 좋은 것이 좋은 것이 좋은 것일 수 있다. 그러나 개인의 개성, 인격, 취향을 억압하면서까지 모든 이들에게 좋은 모습만을 보여야 할까? 자신의 감정소모, 스트레스를 참아가면서 인간관계라는 것을 꼭 형성하고, 유지해야만 하는가? 그렇지는 않다.
좋은 인간관계가 많다면 살아가는데 도움은 될 수 있다. 그러나 인간관계가 없다 해서 불편하거나 생존하기 힘들지도 않다. 문명의 발전과 복지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오히려 불필요한 인간관계 없이도 홀로 잘 살아갈 수 있다. 어느정도 문명의 발전과 함께, 복지제도가 보편화되었거나(예.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등 발트해권 국가들, 프랑스 등), 편의점과 마트, 세탁소, 이발소, 각종 병원, 약국 등의 시스템이 발전한 국가일수록 개인주의와 함께 홀로 생활하는 문화가 발달되었다. 비교적 전체주의 사회, 집단주의 사회였었고 개인의 인권의식에 대해 늦게 눈을 뜬 일본도 1990년대 이후에는 1인 가구, 혼밥, 혼술 문화 등 홀로 문화가 확산되었다. 각종 편의시설의 등장과 자동화, 복지시스템의 확장 외에도 기계화와 인공지능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인공지능 도입 이후에는 불필요한 인간관계 없이도 거의 홀로 생존이 가능해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인간관계는 필요한 사람이라면 쌓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인간관계가 맞지 않는 사람이라면 굳이 억지로 인맥 등을 포함한 각종 인간관계 네트워크를 반드시 형성해야 될 필요는 없다. 억지로 쌓고 억지로 유지하는 인간관계라던가, 남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기 위한 억지 꾸밈은 자기 자신에게 독이 될 수 있다.
인간관계에 서투른 사람, 인간관계가 다소 맞지 않는 사람은 따로, 또는 홀로 살아가거나 생활할 수 있어야 된다. 오히려 홀로 있는 것에 대해 성격에 모난 사람이거나 어딘가 이상한 사람 정도로 취급하거나, 그런 것에 이상한 시선을 갖고 쳐다보는 것이야 말로 인간의 존엄성과 더 나가서는 인권을 침해하는 발상이라 할 수 있다.

2.2.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기 위해 갖추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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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간에는 어떤 형태로든 서로 간에 도움되는 것이 있어야 한다.
  • 오랜 추억을 함께 한 친구는 만날 때마다 즐겁다.
  • 잘생기고 예쁜 사람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에 어디를 가나 인기 있다. 젠장.
  • 만나는 것만으로도 힘이 된다던가, 뭔가를 얻는다는 느낌이 드는 사람
  • 자기 자신을 잘 가꾸는 사람. 외모만으로 평가해서는 안되지만, 음침한 외모나 신체적 핸디캡 때문에 성격이 뒤틀린 사람보다는, 차라리 성형수술을 여러번 했더라도 밝은 사람이 더 유익하다.
  • 친절하고 사려 깊고 고민을 잘 들어주는 사람, 유머 감각이 있는 사람을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에 인기 있다.
  • 관심사가 잘 맞는 사람도 인기 있다.
  • 남들에게 유용한 분야의 전문지식, 능력, 직위를 갖춘 사람은 남들이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인기 있다.[3]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서로 간에 존중해야 한다. 한 쪽이 다른 쪽을 경멸하고 싫어하는 관계에서는 친구 관계가 유지될 수 없다. 이런 감정이 약하다면 '불편하다, 거북하다, 부담스럽다' 등 약한 표현으로 돌려 말하기도 하지만 이런 감정을 방치해두면 결국 관계가 깨진다.
성인기에 새로 아는 사람을 만들기는 힘들다. 동아리 같은 활동을 같이 하거나 수업을 같이 듣는 등 대화를 할 만한 경우가 아니면 새로운 관계 형성 자체가 힘들다. 또한, 해당 활동이 끝나면 지속적인 상호작용이 없으면 관계가 유지되기도 힘들다. 이 때문에 외향적인 사람이 인간관계를 만드는 데 유리하다.
인간관계란 어떤 형태로든 무언가를 주고받는 상호작용이다. 위에서 볼 수 있듯 그 무언가가 꼭 물질적인 것은 아니다. 결국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자신의 강점을 개발해서 여러 사람이 자신을 필요로 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보통 아래에 속하는 사람들은 인간관계가 나쁘다. 그리고 더러는 고치는게 불가능한 사람, 피해야 될 사람인 유형들도 있다.
  • 상대를 어색하게 하는 기분 나쁜 말을 늘어놓는 사람: '눈치가 없다', '사회성이 떨어진다.'라는 평을 받는 이들과 '자기중심적이다', '권위주의적이다'는 평을 받는 이들의 유형이다. 그밖에도 아스퍼거 증후군이나 서번트 증후군, 혹은 약간 지능이 부족한 사람일 수도 있다. 논점에서 벗어난 말로 갑자기 말을 바꾼다던지, 남이 한 말에는 제대로 대답하지 않고 자기 할 말만 하는 타입.
  • 고집이 세고. 자기중심적이며, 눈치가 부족한 사람 : 여기에 이런저런 이유로 행동까지 굼뜨다면 오히려 놀림깜이 되거나, 반쯤 장애인 취급을 받아 배척의 대상이 된다.
  • 교과서같이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 : 원칙을 지키고 어기지 않는 것이 옳은 것이기는 하지만, 옳은 것에 집착하다 보면 속물근성이 있는 사람들, 옳지 못한 일도 상황에 따라서 할 수 있는 보통의 사람들에게는 부담스럽고, 피곤하게 여겨질 수 있다. 이런 유형은 타협을 할 줄도 모르는 특징까지 갖추고 있다.
  • 만나면 즐겁지 않고 기분 나쁜 사람: 대표적으로 중2병, 자아도취에 빠져있다던지, 우울증, 조울증이 있다던지, 비판만 늘어놓고 대안은 없는 키보드 워리어형, 뭐든지 부정적인 쪽으로 말한다던지, 예절을 지키지 않고 무례하다던지, 남에 대한 배려가 없다던지, 공중도덕을 무시하는 등의 유형의 사람들.
  • 반사회적이고 음침한 이야기를 늘어놓아 혐오감을 주는 사람: 기분 나쁜 사람 유형에도 있는 부정적인 말을 하는 유형.
  • 재미없고 관심사가 맞지 않는 사람: 타인에게 별 관심이 없거나 취향이 완벽히 달라 서로 상극인 경우. 이것은 그냥 타인이나 마찬가지인 유형이다. 거의 상종을 하지 않거나 어 그러냐 하고 관심을 적당히 버리고 사무적인 관계 정도는 유지가 가능하다.
  • 만날 때마다 상대에게 손해를 끼치는 사람: 현실적인 덜렁이(…), 피해망상증 환자, 양아치, 동네 건달, 배려 없는 사람인 유형.
  • 도움을 주고 받을 거리가 없고 의무적으로 봐야 하는 사이도 아닌 사람: 이것은 그냥 타인이나 마찬가지인 유형이다. 어차피 모든 인간관계가 남이기는 하지만.....
  • 얻어먹기만 하고 보답하지 않는 사람, 도움을 받아놓고 감사하지 않는 사람: 흔히 보이는 유형. 관계는 주고 받는 것이지, 한 쪽에서만 유지하려 애쓰는 것이 아니다. 이런 부류 중에는 심각한 피해의식이 있거나,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낸 사람일 수 있다. 간혹 실제로 불쌍해 보이기도 하고, 상대방의 동정심을 끄는데 능한 사람도 있지만, 그것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 더럽게 밥 먹는 사람, 상대방의 비위를 상하게 하는 사람: 착하고 나쁘고를 떠나서, 이성이든 동성이든, 한 번이라도 상대방에게 이런 모습을 내비치게 되면 정이 뚝 떨어진다.
  • 자기 학업이나 직업에서 실패한 사람이 배척당하는 경우가 있다. 고시낭인을 오래 하거나 사업에 실패하는 등 눈에 띄는 도움을 줄 수 없는 상황에 처하면 굳이 피해를 안 주고 다녀도 친구 관계가 죽죽죽 끊겨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거리는 두되, 그냥 지인 정도의 수준이라도 유지하면 좋은 관계다.[4]
  • 아스퍼거 증후군 등의 각종 자폐성 장애.[5] 대다수의 자폐증적인 문제는 언어로 대화 자체가 불가능하지만,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든가, 서번트 증후군은 언어로 대화 정도는 가능하다. 언어로 대화는 하지만, 단 한가지 관심사에 몰두, 집착하는 성향이 강해서 대화 자체가 힘들다. 단순히 대화만 가능한 수준이다.
  • 범죄, 전과 경력자 : 마음을 새로 먹고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났다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또다시 똑같은 범죄를 일으키거나 나의 주변에 비슷한 위해를 가할 수 있다.
  •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 : 간혹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서 사람을 붙잡아두는 마력을 발휘하는 케이스들도 있다. 그러나 보통의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들은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않으며, 자신의 목적달성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인간관계를 별로 중요시하지도 않는 편이기도 하다.

3. 수직적 인간관계


갑과 을 문서 참조.
상대가 자신보다 '갑'의 입장에 있는지, '을'의 입장에 있는지, 평등한 관계인지 셋을 철저히 구분하는 것이 사회생활에서 중요하다. 대개 갑의 입장에 있는 사람들은 상명하복을 강요하고 괘씸죄눈치로 을의 입장에 있는 사람의 생각/표정/행동 등을 통제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이렇게 통제하고 괴롭힐수록 권력 관계에서 이득을 보기 쉽기 때문에 사회와 법률의 간섭이 없으면 을의 입장에 있는 사람들은 점점 비참하고 궁색한 처지에 놓이고 갑의 입장에 있는 사람들은 점점 죄책감을 상실하고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갑의 입장에 있는 사람에게 평등한 관계를 요구한다면 그 요구만으로도 반죽음을 당할 수도 있다.

4. 기타


적당적당히 넘어가는 것진심으로 친한 것, 이 사람도 싫지만, 이 사람이 그 사람보다 덜 싫어서 어쩔 수 없이 어울리는 것을 구별하지 못하는 케이스들도 간혹 있다. 인간관계나 처세술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 중에는 이런 케이스를 구별 못하는 것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도 의외로 생각보다 많이 존재한다.

5. 서적


인간관계에 대한 심리학 책도 상당히 많다. 교양 심리학(인문학) 쪽에서 찾아보면 된다.
  • 관계의 달인 - 앤드루 매슈스
  • 관계 정리가 힘이다 - 윤선현
  •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 - 가토 다이조
  • 사람을 얻는 기술 - 레일 라운즈
  • 아직도 가야 할 길 - M. 스콧 펙
  • 카네기 인간관계론 - 데일 카네기
  • 따귀 맞은 영혼 - 베르델 바르데츠키
  • Looking Out Looking In - R. B. 아들러 & R. F. 프록터 2세


6. 다양한 종류의 관계



7. 인간관계론


행정학 용어인 해당 용어는 인간관계론 문서 참조.

[1] 이쪽은 상당히 학술적인 용어다. 사회심리학에서는 이 주제만 다루기 위해 두꺼운 책 한 권 분량을 뽑아낼 수 있을 정도이며, 이 키워드를 갖고 있는 논문들도 대단히 많다.[2] 그래서 아나키즘의 기본 토대가 '인류가 파탄날 수도 있는' 인간관계를 만악의 근원으로 여겨 극단적으로 철저히 적대시하여 금지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된 웹툰 데미지 오버 타임에서도 비슷한 묘사가 나온다.[3] 단 자아도취에 빠져서 잘난척 하거나, 권위주의에 빠진 사람이 아니다.[4]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일종의 보험이랄까.....[5] 장애로 인하여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등, 사회성이 결여되어있다. 대인관계를 맺는 일은 그들에겐 하늘의 별따기와도 같은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