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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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파일:external/www.kurzweilai.net/hiv_virus.jpg

유형
외가닥 RNA 레트로바이러스(VI형)
병명
후천면역결핍증후군(AIDS)
분류
미분류
바이러스
Realm
Riboviria

Pararnavirae

Artverviricota

Revtraviricetes

Ortervirales

레트로바이러스과(Retroviridae)
아과
오르토레트로바이러스아과(Orthoretrovirinae)

렌티바이러스속(Lentivirus)
[[생물 분류 단계#s-2.8|{{{#000 }}}]]
HIV-1HIV-2

1. 개요
2.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
2.1. 구조
2.2. 생활사
2.3. 그 후
2.4. HIV와 AIDS의 차이
2.5. 감염 경로
2.6. 예방법
2.7. 증상 및 검사
2.7.1. 증상
2.7.2. 1차 검사: 항체 검사
2.7.3. 2차/확진 검사: 항체 검사
2.7.4. CD4+ T형 림프구 수치 검사
2.7.5. 바이러스 수치(HIV-1 RNA) 검사
2.8. 비밀 보장의 권리
2.9. 감염 현황
2.9.1. 창궐하는 국가들
6. HIV/AIDS의 생물학적 의미
6.1. 생물학적 전망
7. 같이보기
7.1. 관련 작품
7.2. 관련 인물



1. 개요[편집]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약칭 HIV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AIDS, 에이즈)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바이러스이다. 감염자의 체액에서 추출이 가능하며, 보균자의 감염된 체액과 직접 접촉함으로써 전염된다. 실생활에서 상처가 없는 경우라면 보균자와 식사를 같이 하거나 보균자의 타액이 섞인 물을 마신다고 해도 감염이 되진 않는다.


2.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편집]


대한의학회 ‘제4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16-2020)’에 따르면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는 인간 레트로바이러스(Human retrovirus, Retroviridae)이며, Lentivirus의 하위종 바이러스이다.


2.1. 구조[편집]


파일:1280px-HI-virion-structure_en_svg.png
Figure1. HIV의 구조

Figure1. 에서 보듯이, HIV virion은 20면체(Icosahedral)의 구조이며, gp120, gp 41의 껍질단백질(Envelope protein)을 표면에 가지고 있다. 또한 HIV는 감염된 숙주 세포의 표면을 뚫고 나오기 때문에,그 표면에 MHC class 1와 같은 숙주의 단백질들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외부에 gp120, 막을 관통하는 gp41의 구조의 복합체를 갖고 있다.


2.2. 생활사[편집]


가장 흔히 발견되는 종류는 HIV type 1이다.

HIV는 상당히 특이한 성질을 갖고 있다. 일단 레트로바이러스라는 점에서부터 비범한데, 레트로바이러스는 일반적인 생물학의 센트럴 도그마를 따르지 않는 사례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는 DNA가 RNA로 변환되는데, 이를 전사라 한다. 다만 레트로바이러스는 RNA를 DNA로 역변환하는 역전사를 한다. RNA로 된 유전물질을 DNA로 전환하는 과정은 매우 불안정하여 수많은 에러가 발생하고[1], 그 와중에 운 좋은 것들의 경우 감염 능력을 유지하면서도 원본과는 다른 특징이 생겨나게 된다. DNA는 그 에러를 교정하는 효소가 지속적으로 케어해 주기 때문에 우리는 전사 시 급격한 변화를 보이지 않지만, 역전사는 그렇지 않다.

따라서 역전사 효소(Reverse transcriptase)의 불안정성 때문에 원본과는 다른 특징을 보여서, HIV로 발병하는 에이즈 환자 중에는 HIV의 특성이 달라 일반적인 항바이러스 치료법이 잘 통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같은 숙주를 가지고 있는 HIV 사이에서도 인간과 원숭이만큼의 차이가 존재한다고 보면 된다.

HIV의 복제 과정

1. gp120과 gp41이 HIV의 숙주 세포로의 침투에 커다란 역할을 한다.

HIV는 면역세포를 숙주로 증식하는 특성[2]이 있으며, 바이러스 표면의 gp120 단백질이 면역세포 표면(주로 T세포 표면에 많이 발현됨)의 CD4 분자와 결합하고, gp120뒤에 있던 gp41이 튀어나오면서 세포 안으로 침투하게 된다.[3]

2. 선천성 면역체계를 공격한다.

단핵구, 그리고 단핵구에서 분화되는 수지상세포와 대식세포도 CD4 수용체를 가진 세포라서 HIV의 타깃이 된다. 단핵구 계통 포식세포는 선천성 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항원제시능력으로 후천성 면역을 활성화시키는 역할도 담당한다. 이들 세포가 HIV에 감염됨으로 인해 선천성 면역체계의 기능 역시 붕괴되고 만다.[4]

3. HIV는 CD4+ 세포를 공격; Th 세포에 큰 영향을 준다.

CD4 수용체를 가지고 있는 Helper T 세포의 경우 면역 기능의 중간 관리자로서 다양한 면역 조절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 세포가 HIV에 의해 박살나면 면역 기능 전체가 망가진다. Th2 세포의 핵심 기능인 항원제시세포(Antigen presenting cell, APC)의 정보를 CTL 세포나 B세포로 전달하는 기능이 약화되고, 반면 억제 T 세포(Repressor T)는 여전히 남아있어 면역 억제 작용은 돌아가므로 결과적으로는 모든 면역 능력이 저하되게 된다. 간단하게 말하면, 전쟁 시작 전에 지휘관들을 모두 암살해 놓고 기습하는 것과 같다.

4. 역전사를 이용해 복제한다.

숙주세포에 침입하고 나면, 바이러스의 RNA, 효소, 단백질 등이 모여서 사전-통합-복합체를 만든다.
이제 역전사 효소(RT)가 바이러스의 RNA를 역으로 DNA로 바꾼다. 그리고 이 DNA가 숙주의 핵 안에 숨어들어, 숙주의 DNA에 합쳐진다.

5. 잠복기를 거친다.

viral DNA가 숙주의 DNA에 합쳐지고 나서 바로 전사되는 것이 아니라, 잠복기를 거치게 된다.

6. 잠복기를 끝내고 활동을 시작한다.

잠복기를 마치면 숙주의 세포에 통합된 자신의 DNA로 mRNA를 만들며 그 mRNA로 단백질들을 만들고, 숙주 세포를 뚫고 나갈 준비를 한다. 준비를 마치면, 숙주 세포를 뚫고 나가 성숙한 virion이 만들어지게 된다.


2.3. 그 후[편집]


잠복기가 평균 10년으로 매우 긴 편이고[5][6], 잠복기 동안 전파가 가능하여 조기 발견과 치료가 전파 방지를 위한 주요 전략으로 보고 있다. 잠복기가 지나 여러 기회 감염(폐렴이나 뇌수막염 등)에 걸렸을 때 비로소 AIDS(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이라는 병명이 붙는다.

감염된 숙주세포(보조 T세포, 단핵식세포계)가 활성화되면서, 하루에 10억 개가 넘는 바이러스 입자들이 생성된다. 그리고 바이러스가 잠복기에서 벗어나 용해기(lytic phase)에 들어가게 되면 숙주세포를 파괴하게 되는데, 다량의 면역세포가 한꺼번에 사멸함에 따라 선천성 면역체계와 후천성 면역체계가 망가지고, 이로인해 AIDS 관련 질병들이 나타나게 된다.[7]

2.4. HIV와 AIDS의 차이[편집]


HIV는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는 바이러스를 말하는 것이고, 바이러스의 활동을 제어하지 못하여 면역 체계가 망가지면서 각종 기회 감염(폐렴, 뇌수막염 등)에 걸렸을 때 비로소 ‘에이즈’(AIDS)라는 병명이 붙는다.[8] AIDS로 진행 되려면 10년~15년간의 잠복기가 지나야 하며 꾸준한 약물 요법과 관리를 통해 바이러스를 억제하면 기대 수명까지 살 수 있다.


2.5. 감염 경로[편집]


바이러스 보균자의 혈액, 정액, 질액, 모유 등에 들어있는 HIV가 피감염자의 CD4 + T 세포에 침투하여 일어난다. 타액, 비강 분비물, 소변, 눈물 등은 혈액에 오염된 것이 아니면 에이즈 감염 위험이 없다.

관련 논문
감염경로는 크게 세가지이다. 첫째는 HIV 보균자와의 피임기구가 없는 성관계를 통한 감염, 둘째는 HIV 보균자가 사용한 주사기를 재사용하여 생기는 감염, 셋째는 HIV 보균자인 모친으로부터 감염되는 모태감염.

성관계를 통한 감염은 체액에 있는 HIV가 상대방의 상처 등을 통해 침투하여 생기는 것으로 콘돔을 사용하면 99.9% 막을 수 있다. 남성 동성애자가 항문을 통한 성관계를 하는 경우 임신의 걱정이 없어 콘돔 사용률이 낮고, 점막이 약해 상처가 생길 확률이 높기 때문에 해당 경로를 통한 감염률이 남성 동성애자에게 높다.

주사기를 통한 감염은 의료적 수준이 높은 나라에선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설령 HIV 보균자가 보복성 헌혈을 하더라도, 혈액에 대한 이런저런 검사를 한 후 사용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마약이 만연한 나라에서는 주사기를 돌려쓰면서 감염이 번지기도 한다.

모친으로부터 감염되는 경우는 주로 남아프리카 등지의 국가에서 일어나는데, 해당 지역의 심각한 사회적 문제이다.

그 외에도 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원숭이로부터 감염되는 경우도 종종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진국과 비선진국간 감염 경로가 상당히 다른 편이다. 선진국의 경우는 감염된 주사기 등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고, 모태 감염 가능성도 낮기 때문에 성관계를 통한 감염 가능성이 높기 때문. 선술했듯 성관계를 통한 감염 가능성이 남성 동성애자간의 성관계에서 높게 나타나기에 해당 국가들의 경우에는 남성 동성애자의 HIV 보균 비율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이다.

Avert(Avert 자료 출처)의 2018년 전세계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HIV에 새로이 감염된 사람 중 9% 가량이 감염된 주사기 사용, 18%는 남성과 성접촉을 한 남성 그룹, 18%는 성매매를 통한 감염, 52%의 나머지 감염자로 나뉘며, 가장 위험에 처해 있는 감염 대상자는 젊은 여성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의료 체계가 완비된 국가에서 나타나는 감염 형태는 성관계이다.

성관계로 감염되는 이유는 성교 과정에서 점막에 미세한 상처가 생기기 쉬우며, 점액과 점액의 혼합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정액과 질액의 감염확률은 낮긴하나 지속적인 위험한 성관계를 할 경우 그 확률은 올라갈 수 있을뿐더러 운이 나쁘면 한 번 만에 감염이 되기도 하는 등 절대 부주의해선 안 된다. 그 외의 쿠퍼액도 바이러스가 있긴 하나 극히 적어 거의 없다시피 하다. 성병이나 생식기 궤양이 있을 경우 HIV 감염 가능성을 높인다. 거친 성관계도 감염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의 #Know The HIV Risk'에 따르면, (괄호 안은 급성감염기[9]) HIV 바이러스 보균 파트너와 성관계 시 에이즈 감염률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항문성교 성역할
피삽입자
성병(STD) 감염여부
감염자 없음
일방 감염
쌍방 감염
콘돔 사용여부
사용
0.39(2.8)%
1.0(7.23)%
2.64(19.15)%
비사용
1.38(10.1)%
3.56(25.8)%
9.44(68.4)%

항문성교 성역할
삽입자
성병(STD) 감염여부
감염자 없음
일방 감염
쌍방 감염
콘돔 사용여부
사용
0.04(0.3)%
0.11(0.76)%
0.28(2.02)%
비사용
0.11(0.8)%
0.28(2.06)%
0.75(5.45)%

성교
여성
성병(STD) 감염여부
감염자 없음
일방 감염
쌍방 감염
콘돔 사용여부
사용
0.02(0.12)%
0.04(0.3)%
0.11(0.79)%
비사용
0.08(0.58)%
0.21(1.5)%
0.55(3.97)%

성교
남성
성병(STD) 감염여부
감염자 없음
일방 감염
쌍방 감염
콘돔 사용여부
사용
0.01(0.06)%
0.02(0.15)%
0.05(0.4)%
비사용
0.04(0.29)%
0.11(0.75)%
0.27(1.98)%

이성 간 성행위 시에도 콘돔을 끼지 않고 HIV 보균자와 성관계를 가졌다 하더라도 첫 성교 시 감염 확률은 매우 낮다. 잘 작동하는 콘돔을 착용하는 경우, 그 확률은 0에 가깝다. 이성 간의 삽입 성교 시 감염 확률은 1000분의 1이고, 그나마도 약을 먹고 있는 사람이랑 할 경우 더 떨어진다. 다만 구멍이 났거나 찢어진 콘돔을 쓰거나, 성교 중 콘돔이 손상되거나, 벌어진 틈새를 통해 점막을 통한 체액교환이 일어날 경우에는 감염 확률이 생긴다.

그래도 여러 번 성교를 할 경우 확률이 올라가므로, 감염인과 섹스한 것이 아닌가 의심스러울 경우 보건소 같은 곳에 가서 검사를 받아 봐야 한다. 설령 보균자가 맞더라도 섹스 한 번 한다고 100% 걸리지는 않는다.

남성 간 성행위의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지 않는 감염인과 콘돔 없이 항문성교를 하는 경우 감염될 여지가 비교적 큰 데도 이런 상황 시에도 감염률은 약 1.4%에 불과하다(삽입자는 0.11% 정도로 더 낮다). 둘 중 감염률이 높은 쪽은 당연히 바텀이 비감염자일 때의 감염 확률이 더 높다. 물론 비감염자끼리 항문 성교를 한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HIV가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는 않는다. 또한 이성 간 성 행위와 마찬가지로 품질 검사를 받는 콘돔을 착용하는 경우 그 확률은 0에 가깝고, 항바이러스제를 투약 중이며 혈중 바이러스 농도가 적절히 억제되고 있는 감염인과 할 경우 그 확률은 더 내려간다. 일단 미국의 CDC 통계에 따르면 미국 HIV 보균자(AIDS 환자 포함)의 56%가 남성과 성교한 남성#이다. 항문 성교가 질 성교에 비해 HIV 전염율이 몇 배 높다 라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이다. 질 성교의 전염율이 0.04 ~ 0.38%인 데 반해 항문성교는 1.4 ~ 1.7%이기 때문이다. 그 확률이 더 높은 이유는 항문 성교를 했을 때 질에 비해서 항문은 상처가 나기 쉽기 때문에 상처부위에서 혈액이 흘러나와 성기의 귀두 등의 상피세포에 접촉할 확률이 크고 삽입 되는 쪽에서도 상처를 통해 정액 등의 체액이 접촉 하면 감염확률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다만 항문성교에서 삽입 하는 쪽은 이성 간의 성관계의 삽입자와 비교했을 때 감염확률이 유의미하게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만 번 노출당 감염 추정치로 봤을 때 항문성교(삽입)은 6.5, 이성성관계(삽입)은 5의 수치를 보인다.)[출처]

또한 미국 질병관리본부에서는 HIV감염인이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매일 꾸준히 복용해서 체내 바이러스 양이 검출 되지 않는 수준이 되면, 콘돔을 사용하지 않은 성관계에서도 파트너가 HIV에 감염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보고

남성과 성관계를 가질 남성의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미리 복용하라는 비현실적인 지침WHO에 존재한다.[10] 이는 남성 동성애자의 경우 한정된 커뮤니티 안에서 관계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보니 그 안에 한두 사람만 HIV에 감염된 사람이 있어도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져나갈 개연성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또한, 게이의 경우 성교 시 콘돔을 사용하는 비율이 낮은 것(약 40%)도 한몫 하는데, 콘돔을 반드시 이용하고 주기적으로 성병 검사를 받는 등 '안전한 성 관계(Safe Sex)'를 지켜야 한다.

파일:한국에이즈감염팩트.png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보건복지부의 제4차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에이즈 챕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지난 1985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HIV 감염인이 발생된 이후 2014년 말에 이르기까지 내국인 중에서 발생이 확인된 누적 HIV 감염인 수는 총 11,504명으로 집계되고있다. 이 중 1,889명은 사망하였으며 9,615명이 생존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HIV/AIDS의 역학적 변천 과정의 초기 단계이며, 대부분 성접촉에 의하여 확산되고 있다.

- 남성이 10,630명(92.4%), 여성이 874명(7.6%)으로 남녀성비는 대략 12:1, 수준임.

- 20대 2,812명(24.4%), 30대 3,229명(28.1%), 40대 2,624명(22.8%)로서 20~40대 연령층이 전체의 75% 가량을 점유하고 있음.

- 역학 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가 밝혀진 사람이 대부분인 99% 가량은 성 접촉으로 인한 감염 사례였으며, 그 중 이성간 성접촉과 동성 간 성접촉으로 인한 감염 사례비는 대략 6 : 4( 3,364명 : 2,216명 ) 로 조사되나 전체 HIV 감염인의 91.7%가 남성인 점, 동성애자는 본인의 동성애 성향을 잘 밝히지 않는 점 때문에 신빙성이 없는 통계이다.

추가적으로, 낮은 확률이지만 '구강 성교'를 하더라도 감염이 될수 있는데, 감염자가 비감염자의 입에 사정을 할 경우 감염자의 정액이 비감염자의 충치나 구내염 등에 닿아 감염되는 경우도 있고, 입 안에 상처가 없더라도 감염자의 정액을 삼킬 경우 HIV 바이러스는 위산에 의해 죽지만, 만약 식도나 위 등에 상처가 있는 상태라면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관계 전 반드시 상대방이 감염자인지 아닌지 알아야 하고 설사 모르고 했다하더라도 상대방의 성기가 상처가 있는지 아니면 본인이 입 안에 상처가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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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삿바늘
감염자가 사용한 주삿바늘을 다시 사용하거나 찔리는 경우 발생한다. 1회당 감염 확률은 1% 내외다. 전쟁 중이라 주삿바늘이 부족해서 진짜 최후의 수단으로 재사용하는게 아닌 이상,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원칙적으로 주삿바늘은 절대 재사용하지 않도록 되어 있다. 의료 현장에서 감염자에게 사용했던 바늘에 실수로 찔리는 경우[11]도 있지만 대부분 마약을 하는 과정에서 감염된다. 절대 재사용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통제되는 의료 현장에서의 주삿바늘과 달리 마약을 투약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소독 없이 한 바늘을 여러 사람이 돌려쓰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정신나간 짓이지만 마약에 취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도 없고, 마약 살 돈도 없어서 강도질하는 사람들이 주사기 살 돈이 있을 리가 없다. 수혈만큼은 아니지만 혈관으로 직접 주입되기에 감염 확률도 높은 편이고 마약을 한두 번만 하는 사람은 없기에 미국 등 HIV 감염자가 많은 국가에서 마약을 하는 것은 특히 위험하다. 당시 AIDS의 공포가 적었고, 이러한 예방이 불가능했던 70~80년대 가장 많이들 감염된 사례 중 하나다. 지금은 이러한 행동이 적어진 건 사실이지만, 여전히 위험하다.

마약의 경우뿐만 아니라 헌혈을 할 때의 주삿바늘을 통한 감염 사례도 있었다. 국내에서도 딱 1명 이러한 사례가 있었다. 좋은 일 하러 갔다가 엄청난 낭패를 본 것인데, 지금은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된 주삿바늘은 바로 폐기 처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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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혈
HIV에 감염된 혈액을 수혈받은 경우, 감염률은 100%에 육박한다. 옛날에는 수혈 등에 의해 혈액으로 감염되는 사례가 많았다.[12] 그러나 이후 수혈용 혈액에 대한 HIV 검사가 진행되고, 병원에서 주삿바늘을 돌려 쓰지 않고, 헌혈 전에 보균 여부를 확실히 검사하기 때문에, 2010년대의 입장에서 이런 확률은 무시해도 좋다. 이런 경우는 주로 HIV 감염자와 성교한 후 감염 가능성이 두려워 검사해보고 싶은데 할 곳이 마땅치 않아 헌혈을 하면 검사를 해준다는 점을 이용하면서 일어난다. 물론 지금은 혈액을 폐기처분하고 헌혈 제한자로 등록할 뿐 본인에게 HIV 감염사실을 고지하지 않는다. HIV 감염 여부가 걱정되면 정식 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2006년도 이후로 수혈을 통한 HIV 감염사례는 보고된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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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모와 태아의 수직 감염
산모가 HIV 감염자일 경우, 그 신생아는 출생 시 10% 정도의 감염 확률을 가진다.[13] 이후 모유 수유를 하면 모유를 통해 건강하게 태어났어도 감염될 수도 있다. 마약할 돈도 없는 아프리카에서 AIDS가 가장 창궐하는 결정적인 이유이다. 1980년대 수직 감염으로 태어난 신생아들은 유아기를 넘기지 못한다고 여겨졌으나, 당시 태어난 아이들이 자라 20대 중반에 이르기도 했다. 물론 다른 감염인보다 병치레는 잦은 편이라고 한다. 미국의 경우, 20대가 되면서 더 이상 아동 대상 무료 진료 프로그램 혜택을 받지 못해 고가의 치료비 때문에 그냥 일 안 하고 한국의 기초생활수급자처럼 살기도 한다. 미국의 경우 소득이 극빈층이면 메디케이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족 중 중병 환자가 있으면 거지 같이 사는 것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어중간하게 벌면 코페이 감당이 안 되므로, 아예 빈민으로 살면서 의료지원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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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
영국에서는 감염인과의 주먹다짐으로 HIV에 감염된 사례가 1건 보고되었다.# 주먹에 맞으며 생긴 상처로 바이러스가 침투한 것으로 보인다. 통계로 잡히지도 않는 경우이지만, HIV는 본래 원숭이 등 영장류에게서 온 바이러스이므로 사냥꾼이 영장류를 사냥하다 사냥꾼의 상처에 영장류 피가 튀어 들어가거나 영장류와 수간을 하면 감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 링크에 들어가 보면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랬다간 성기 따위는 샐러리 줄기마냥 뚝 떨어져나가는 수가 있다 설령 수간을 했다 하더라도, 이 영상에서처럼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해외 사례 중 함께 사는 자매가 면도기를 공유하여 사용하다가 감염시킨 사례가 있다. 위 설명대로라면 감염자의 상처에서 피가 묻었다 할지라도 공기 중에 노출되는 동시에 바이러스가 죽어 전염성이 사라졌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전염성이 낮을 뿐이지 전염성은 절대 안심해서는 안 될 부분이다.#


2.6. 예방법[편집]


HIV는 백신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 능력 없는 병원균을 미리 인체에 투입해 자연스럽게 면역력이 생기게 할 수 없다. HIV에 전염되지 않으려면 물리적인 예방법을 시행해야한다. 100% 물리적 예방법은 HIV에 걸리거나 걸렸다고 의심되는 사람과는 어떤 체액 및 성적 접촉을 하지 않는 것이다. 물론 사회 생활을 하는 인간 습성상 이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어떤 타인이 HIV에 걸렸다고 확신하기도 힘들거니와 그 스스로도 HIV에 걸렸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그러므로 정기적인 HIV 검사는 필수적이다. HIV 보균자와는 물론 아닌 사람도 확신할 수 없으므로 성접촉 시에는 당연히 콘돔을 비롯한 체액 교환을 원천 차단하는 방법을 사용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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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출 후 예방법
PEP(Post-exposure prophylaxis)[14]으로도 부르며, HIV 보균자[15]와 성관계 등 감염 원인이 되는 시점으로부터 72시간 이내에 28일 동안 매일 복용하여 감염을 예방하는 예방법이다. 초기에는 AZT 약물이 처방되었지만, 연구가 진전되면서 최근에는 주로 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 푸마레이트(emtricitabine/tenofovir disoproxil fumarate) 복합약[16]을 복용하는 추세다.

국내에서 감염내과가 존재하는 대부분의 상급종합병원에서 처방받는 것이 가능하며, 의료계 종사자가 HIV 감염인이나 에이즈 환자 치료 중에 의료 사고 등으로 노출되는 등 감염 가능성이 상당한 경우와 같은 극히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약제비가 전액 본인 부담이다. 트루바다를 기본으로 하고 노출 수위에 따라 1~2가지 정도의 약제[17]를 추가하여 28일 처방해준다. 이 경우 트루바다의 본인 부담금은 한 알당 1.4만 원 정도 한다. 트루바다와 추가 약제 하나 했을 때 28일로 약 80만 원 정도의 약 값이 나온다. 물론 HIV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비는 별도이다. 매우 비싸긴 하지만 감염되는 것보다 훨씬 나으므로 성관계 상대가 너무나 의심스럽거나 하면 반드시 감염내과에 가는 것이 좋다. 요새 고가의 신약 등을 사용 시 비용이 100만원이 넘어가기도 하므로 경제적 부담이 크다. 빅타비나 젠보야 같은 트루바다 대비 최신 약제는 한알에 2.5만원 정도이며 대학병원 등지는 진찰료와 검사료 등도 고가에 전액 비보험이다. 예방이 최선. 한번 실수하면 돈백만원 날린다 생각하고 조심해야 한다.

최적의 효과를 보려면 36시간 이내 복용을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금요일 밤이나 토요일 새벽에 노출되는 등 주말이나 새벽인 경우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에서 주말 분량만큼[18] 처방을 해준다. 동일하게 트루바다와 이센트레스가 처방이 되며, 그 이후에는 감염내과가 존재하는 대형 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통해서 원래만큼의 4주를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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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출 전 예방법
PrEP(Pre-exposure prophylaxis)라고도 하며, 위의 PEP 요법을 응용해 이걸 비감염자가 트루바다와 같은 약을 매일 꾸준히 복용하여 HIV에 노출되더라도 몸 속에서 살아남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다. 트루바다를 매일 한 정씩 복용할 경우 콘돔 등을 사용하지 않아도 86%~100% 예방됨이 여러 실험을 통해 확인되었다. 다만, 86%가 나온 실험에서 피를 채취해서 조사해보니 매일 트루바다를 복용했다고 거짓말을 한 실험참가자들이 있던 것으로 밝혀져 큰 문제없이 FDA의 승인을 받은 상태다.

높은 수준의 예방율을 보이지만 보건당국 승인[19], 가격 등의 이유로 아직까지 널리 보급되지는 못한 상황이다. 2019년 현재 노르웨이, 프랑스, 포르투갈, 벨기에, 브라질, 영국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등지에서는 공공의료 시스템을 통해 무료 혹은 저렴한 가격에 접근할 수 있으며, 미국캐나다 상당수 지역, 잉글랜드, 호주 등지에서는 사설의료보험 또는 복제약 유통 등으로 가격의 문턱이 많이 낮아진 편이다.

우선 HIV에 노출되기 직전이나 직후에 먹는다고 HIV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최소 일주일 전부터 매일 복용해야한다. PrEP는 예방법이지 치료약이 아니기 때문에 이미 HIV에 감염된 사람은 트루바다로 다른 항바이러스제와 마찬가지로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를 얻을 수는 있으나 완벽히 치료하는 데는 효과가 없다. 다만 임신이나 다른 성병의 전파와는 무관하기에 여전히 콘돔 사용 등 다른 예방법을 병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ED-PrEP이라는 방법도 있다. 이 방법은 노출이 예싱되는 시기로 부터 2~24시간 이내에 2알, 첫번째 알약을 먹은 시점으로 부터 24시간에 1알, 첫 알약으로 부터 48시간에 1알 이렇게 4알을 먹는것이다. 이 방법으로 HIV감염을 86% 줄일 수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방법은 아직 연구가 부족하여, 공식적인 방법으로는 추천되지 않고 있다.

PEP와 마찬가지로 국내에 감염내과가 존재하는 대부분의 상급종합병원에서 처방해준다. 관계자는 프렙이라고 보통 지칭하는 듯하다. PEP와 달리 트루바다 하나만 매일 복용하여 혈중 트루바다 성분의 농도를 꾸준히 유지시켜서 예방하는 형식이다. 이 또한 바로 아래에 서술하는 지원 사업을 제외하고는 PEP와 동일하게 약값을 모두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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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돔 사용
생화학적 예방 방식에도 매우 운이 안 좋아 몇 백분의 1의 확률로 감염될 수도 있으니 트루바다 복용과 동시에 콘돔 등을 사용한 안전한 성관계는 필수이다. 현재로서 콘돔 사용률을 높이는 것이 감염 전파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그러므로 반드시 성관계를 할 때,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HIV 전파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2.7. 증상 및 검사[편집]



2.7.1. 증상[편집]


초기 증상으로 감염 직후의 급성 증후군(acute HIV syndrome)이 일어나는데, 주로 감염 후 3~6주 후에 발생하며, 전염성 단핵증(mononucleosis) 증상과 비슷한 발열, 인후통(sore throat), 임파선 비대(LAD), 두통, 관절통(arthralgia), 근육통, 구역, 구토, 피부의 구진성 발진(truncal maculopapular rash) 등이 보여지며, 심한 경우 뇌수막염이나 뇌염, 근병증도 동반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있더라도 그냥 몸이 피곤해서 감기몸살이 온것으로 착각하고 넘기는 게 부지기수여서 대다수가 자기가 HIV에 감염되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따라서 현재 HIV는 주로 검사를 통해 발견하는 것에 의존하고 있다.

초기 증상 이후에는 표면적인 이상 징후가 없는 잠복기에 들어간다. HIV 감염 중 가장 긴 기간으로 약 4-7년간의 잠복기를 가지게 된다. 이때 혈청 검사 시 양성(seropositive)으로 발견되긴 하나, CD4의 수치가 500 이상으로 나타나게 되며, 특별한 증상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 시기에 혈액 속의 HIV 수치가 확 올라갔다는 진단을 받지 않고 넘어가게 되면 잠복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매우 위험해진다.

이 잠복기를 거친 후, HIV 감염 증상관련기(symptomatic HIV infection)를 겪게 되는데, 이를 Pre-AIDS 라고도 한다. 면역계의 장애로 인해 일어나는 경우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약 1-3년간 아래와 같은 증상이 보여질 수 있다.
  • 광범위한 일반적 임파선 비대(generalized LAD)
  • 손톱, 발톱 및 구강에 국소적인 곰팡이균 감염
  • 여성의 경우, 완치되지 않는 질효모감염증(vaginal yeast) 혹은 트리코모나스성 질염(trachomonal infection)
  • 구강백반증(oral hairy leukoplakia)
  • 피부 병변 - 지루 피부염(seborrheic dermatitis), 건선(psoriasis), 연속종(molluscum) 등
  • 전체적인 증상 - 도한(night sweat), 체중 저하 및 설사

이후 CD4+의 수치가 200 이하로 저하될 경우,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 관련 증상들이 발생하게 된다.


2.7.2. 1차 검사: 항체 검사[편집]


오라퀵(OraQuick Rapid HIV-1/2 Antibody Test)
흔히 미국 오라슈어(Orasure)사에서 나온 오라퀵(Ora-Quick)이라는 방법을 사용한다. 인솔(주)라는 회사에서 수입해 현재 국내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이 제품은 구강점막액을 채취하여 HIV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인데,[21] 연구 결과에 의하면 혈액으로 검사한 결과보다 우수한 정확도를 갖고 있다고 한다. 검사를 받으려면 최소한 검사받기 20분 전까지는 아무것도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검사 시행 후 20~40분 이내의 결과만 정확하다.[22] 오라퀵은 약국이나 인터넷에서 구입해 채혈하지 않고 집에서 자가진단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4만 원 정도로 다소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전문가들은 보통 HIV 감염이 의심되는 날로부터 4~6주 이후 항체가 충분히 형성된 뒤 오라퀵으로 검사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검사 방법는 보건소에서는 아직 행해지지 않고 있으며, 가까운 약국과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하기 바란다.

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ELISA)
몸이 HIV를 접한 적이 있는지 알 수 있는 방식이다. 아주 약간의 피를 채취하고도 할 수 있으며, 소요시간이 30분 이내로 매우 짧기 때문에 애용된다.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이 검사를 할 수 있는데, 문제는 2021년 현재 서울시에서만 행해지고 있고[23] 현재, 타 지방 보건소에서는 아직도 검사 결과를 받으려면 3~5일의 시간이 필요하다. 전국적으로 신속검사가 확대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항체가 형성되는 데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최근에 한 성관계가 의심된다고 해서 무작정 찾아가는 경우 음성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검사기관들은 일반적으로 약 12주 이내의 감염에 대해서는 진단하지 못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볼 수 있듯이 대부분의 사람들의 항체는 4주 후에는 형성되기 때문에, 성관계 후 4주 후의 검사도 95%의 정확도를 가지고 있다. 12주로 검사 시기를 잡고 있는 이유는 대부분의 평범한 건강한 성인 남녀는 4주가 되면 항체가 검사해서 나올 정도로 충분히 생겨 상관이 없지만 가끔 수술을 하거나 간염 등에 걸린 것 같은 몸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은 항체가 늦게 생기는 경우가 있어 12주로 잡아두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 12주동안 발만 동동 구르지 말고 4주 후에 검사를 한번 해주도록 한다. 그리고 99.9%의 정확도를 알고 싶으면 12주 후에 또 검사하면 된다.

HIV에 대한 두려움이 극에 달할 경우, RT(Reverse Transcription)-PCR이라는 검사 방법이 또 있다. 이 검사는 항체 검사와 달리 아예 HIV의 유전물질인 RNA를 검출하는 검사이다. 이 시기 RT-PCR의 민감도는 최소 95% 이상, 특이도가 97% 이상으로 보고되므로 급성기 감염 진단에 아주 유용한 검사이다. 이렇게 항체 형성이 필요한 잠복기에 진단이 불가능한 다른 검사법과 달리 노출 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보건소,아이샵에서 시행되어지지 않고 비뇨기과 의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가격은 13만 원으로 매우 비싼 편에 속한다.

그렇지만 HIV 감염 또는 에이즈에 대한 포비아가 심한 사람들에게는 조기에 진단을 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과 정상적인 성관계에 도움을 주는 검사이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검사 결과를 알고 싶으면 이 방법도 추천하는 바이다.

HIV 감염자는 병역이 면제되다 보니 병역판정검사 항목중 HIV 검사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공무원경찰, 소방관, 직업군인도 HIV 감염자는 채용을 하지 않는데, 역시 신체검사중 혈액검사 항목에 HIV 검사도 포함이 되어 있으며, 혈액검사시 HIV 감염이 되었다는 결과가 나오면 불합격 사유가 된다.


2.7.3. 2차/확진 검사: 항체 검사[편집]


Western Blot Test
1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경우 바이러스를 검출하기 위해 2차 검사(항체 검사)를 하게 되는데 어느 정도 기간이 걸리는 편이다. 가끔 1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고 2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끝까지 기다려야 한다. 어느 사람은 1차 검사에 양성이 나오고 비관하여 자살했는데, 2차에서 음성이 나타나기도 했다고 한다. 검사에 관해선 여기를 참고하기 바란다.


2.7.4. CD4+ T형 림프구 수치 검사[편집]


환자의 면역계 기능 및 기회감염(opportunistic infection)의 위험도를 파악하는데 상당히 중요한 지표로, HIV 감염 환자의 치료를 언제 시작할지, 혹은 형질세포폐렴(PCP) 등의 기회감염의 예방치료를 시작할지 등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기본적으로, 환자가 HIV 감염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평균적으로 일년에 약 50 이상의 수치 저하가 나타나게 된다.

CD4+의 수치가 500 이상일 경우, 환자의 면역계 기능이 거의 정상적이라고 간주하게 되며, HIV 감염과 관련된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CD4+의 수치가 200-500 사이일 경우, 대상포진(herpes zoster), 결핵(TB), 림프종(lymphoma), 박테리아성 폐렴(pneumonia) 및 카포시육종(Kaposi sacoma) 등의 질병들이 나타날 수 있다.

CD4+의 수치가 200 이하일 경우, 아래 서술된 AIDS 관련 기회감염들이 모두 보여질수 있다.


2.7.5. 바이러스 수치(HIV-1 RNA) 검사[편집]


혈청 내 HIV 바이러스의 RNA 수치를 검사하는 방법. 이는 특히 환자가 치료를 시작한 후, 약물의 적합성(adequacy)과 차도가 있는지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이다. 환자가 HIV 감염을 확진받을 때 CD4+ 수치와 함께 검사하게 되여, 그 후 3-4달마다 한 번씩 꼭 체크하게 된다.

만일 4달 이상 치료를 받았지만, 바이러스 수치가 여전히 50 이상일 경우, 약물량이나 조합을 다시 수정하게 된다.

바이러스 수치가 감지할 수 없을 정도로 낮다고 해서 치료를 멈추지 않는다.


2.8. 비밀 보장의 권리[편집]


국내 HIV 감염인의 비밀 보장은 법으로 보호되는 권리다. 주치의와 해당 보건소의 관리 담당을 제외하면 가족을 포함한 모든 사람에게 비밀 보장이 원칙이다. 당연히 보건소에서 하는 HIV 검사부터가 익명이다. 만일 양성 가능 판정을 받고 정밀검사를 제안받는다면 그 즉시 비밀 유지에 가장 먼저 신경써야 한다.

물론 현실에서 비밀이 항상 잘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병무청 주관의 병역판정검사에서는 이 병이 있다면 진단서만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자동으로 6급 면제가 되어 HIV 양성 판정을 받고 군대를 면제 판정을 받았는데, 군의관이 진단서를 집으로 보내서 양성 사실이 공개된 사례도 있다. 또 대기업에서는 비밀 보장의 원칙 따위 쿨하게 씹어버리고 HIV 검사를 채용 신체검사에 포함한 경우도 있었다.#

자기가 병이 있는지 테스트하는 용도로 헌혈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헌혈의 집 안내문에 'HIV(AIDS) 검사는 하지 않습니다.'라고 되어 있다. 현행 혈액관리법 시행 규칙에서도 다른 검사 결과에서 문제가 있으면 통보를 해도 HIV 감염사실에 대한 통보 의무가 없다.

한국에서는 자신이 HIV 감염인인걸 알면서 타인을 감염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콘돔 등의 안전대책을 강구하지 아니하고 성관계를 맺어 에이즈에 감염시키거나 공공장소 등에서 핀셋 등을 숨기고 어떤 사람이 거기에 찔려 감염이 이루어졌다면(이른바 '에이즈 테러')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 예방법에 의거 형사처벌이 가능하다.


2.9. 감염 현황[편집]


미국에서는 매년 38,700여명 가량이 에이즈에 감염되는데 미국은 이 중 '남성과 성행위를 하는 남성' 집단이 가장 높은 리스크를 지니며 38,700명 중 26,000여명을 차지한다(미국 정부 출처).

파일:한국에이즈감염팩트.png

2015년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내 HIV(AIDS 포함) 감염자 수는 11,504명으로 현재 9,615명이 생존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각급 보건의료기관에서의 HIV 검사 실적통계를 볼 때 전 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인구 대비 동성간 성접촉을 통한 감염자가 압도적인 것이 사실이지만, 한국은 인구 대비 감염자가 많지 않으며, 때문에 남성 동성애자 중 에이즈 환자 비율도 그렇게 높은 것은 아니다.

한국의 경우 매년 HIV 감염자가 1,000여명으로 총인구 대비 0.04% 정도가 감염자이며 환자와의 설문조사로는 이성간 성접촉이 55%, 동성간 성접촉이 45%를 차지한다고 나왔다.(한국 자료 출처). 2019년 자료에선 이성이 379명, 동성이 442, 무응답이 182명을 차지한다. 하지만 제3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서는 동성애자는 스스로의 성적 지향을 솔직하게 답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데다, 환자들이 주로 11:1의 비율로 남성에 편중되어 있는 점을 들어 대한민국에서는 동성애자 간의 성 접촉으로 인한 감염 사례가 많다고 판단한다. 감염의학회 관련 문서 실제 감염자 남녀 성비의 경우 2018년도 감염자 중 남성이 1100명, 여성이 108명으로 극단적으로 남성 환자가 많다.

러시아의 경우 매년 감염자가 10만명 정도로 총인구 대비 1.4%가 감염자이며 동성간 성접촉이 1.5%, 이성간 성접촉이 48.7%, 마약 주사를 통한 감염이 48.8%, 엄마에게서 아이에게 유전되는 경우가 0.8%로 성교육에 보수적인 문화가 문제라고 지적되고 있다(러시아 자료 출처). 주요 원인은 러시아 정부와 러시아정교회가 전통적인 도덕교육을 통해 가족의 가치를 강조해야 한다며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성교육을 막고 있는 것을 꼽았다.

남아프리카 지역[24]의 경우는 에이즈가 상당히 만연해 있다. 미국 CIA는 해마다 <월드팩트북 World Fact Book>이라는 전 세계 국가들의 각종 정보가 수록되어 있는 책을 발간하는데, 'HIV/AIDS - 성인 유병률'[25]에 따르면 1위는 아프리카에 있는 스와질란드로, 유병률이 27.2%다. 레소토 25%, 보츠와나 21.9%, 남아프리카 18.9%, 나미비아 13.8% 등 아프리카 국가가 뒤를 잇는다. 이 나라들은 여성의 에이즈 유병률이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나기에 이성 간 성행위 혹은 모자 감염과 주사기를 통한이 월등하게 많다고 나온다. 때문에 선진국의 편견과는 반대로, 해당 국가의 남성은 오히려 HIV 감염을 피하기 위해 동성강간을 한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참고로 순위 제일 아래에 있는 나라는 몰타로 0.1%다. 한국의 HIV/AIDS 유병률은 0.1%도 안 되기 때문에 1위부터 109위까지 순위가 매겨진 이 자료에 한국은 등장하지 않는다(미국 CIA <월드팩트북 World Fact Book>의 HIV/AIDS - 성인 유병률 자료 출처).

UNAIDS[26]가 발표한 2018년 아시아 신규 HIV 바이러스 감염인 예측 자료(UNAIDS 자료 출처)에는 1위 인도 8만 8000명, 2위 인도네시아 4만 9000명, 3위 파키스탄 2만 명이라고 나온다. UNAIDS가 나라별 상황을 기재한 자료를 보면 세 나라 신규 감염인의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감염 경로는 '감염된 주사기 사용'이었다. 이슬람 국가 파키스탄에서는 '남성 간 성행위'로 HIV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들이 전체 신규 감염인의 3.8%에 불과했다.


2.9.1. 창궐하는 국가들[편집]


파일:hiv_013.png
짙을수록 HIV 보균율이 높은 국가이다. 아프리카 출처 세계 보건 기구 (WHO)[27]

  • 이슬람 국가들을 제외한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28]
  • 몽골: 인구 대비 높은 편. 감염 비율도 높다.
  • 미국: 전체 인구 중 감염자 비율 0.3~0.9% 선진국임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에이즈가 창궐한다. 이는 미국의 의료시스템이 에이즈가 많이 발병하는 집단에게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29] 여러 치료제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값싼 복제 약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어 저소득 국가에서도 치료에 드는 비용이 많이 낮아졌는데, 미국은 HIV 제약회사 측에서 특허를 풀지 않아 약값이 많이 비쌌던 적이 있었다. 지금은 복제약도 풀려서 다른 일반 의약품 수준의 가격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심지어 비시민권자도 보험이 없는 사람도 약을 무료로 받게 도와주는 온라인 약국도 많이 생겼다. 한국에서 일부 동성애 반대 종교인들이 포털 댓글에 "왜 동성애자가 다수인 에이즈 환자들에게 국고로 약을 사주냐"고 무료 제공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위와 같은 미국의 사례를 보면,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주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건 환자 본인을 위해서기도 하지만, 이렇게 국가가 약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에이즈 환자가 약을 복용하면서 HIV 바이러스 수치를 낮추게 되면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성관계를 가지는 등의 특정 상황에서도 감염률이 더 낮아져서 더이상의 전파 방지로 창궐을 막는 효과가 있다.
  • 브라질 0.4%. 성교육과 적극적인 예방 캠페인으로 더 큰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
  • 동구권 국가들: 옛 구소련 지역들이 높다. 구소련 붕괴 이후 의료체계가 붕괴하여 초기에 창궐을 막지 못했고 보수적인 문화로 예방 켐페인도 미약하다.
  • 인도: 보균율 약 0.3%. 절대 인구가 많아서 에이즈 감염자 수가 아시아 1위다.
  • 카자흐스탄: 16위
  • 태국: 동남아 국가중 에이즈 비율 1위이다(보균율 1.1%). 이 나라는 성매매가 매우 보편화되어 있어서 1990년대 초반 급속히 퍼져나갔다. 1990년대 후반, 성매매녀의 감염율이 20%를 넘었을 정도. 하지만 성교육의 보급으로 아프리카 수준으로 악화되지는 않고 일단 더이상의 확산은 막았다.
  •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3. 치료법[편집]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치료법 항목 참조.


4.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AIDS)[편집]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 항목 참조.


5. 논란[편집]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논란 항목 참조.


6. HIV/AIDS의 생물학적 의미[편집]


HIV를 포함하는 레트로바이러스(Retroviridae)는 발현하는 단백질에 따라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기본 단백질을 발현하는 유전자인 Gag, Pol, Env ORF를 보유한 Simple Virus와 이에 동시에 보조단백질을 발현하는 Complex Virus로 분류할 수 있는데, AIDS를 유발하는 HIV는 후자에 속한다. 즉 보조단백질이 면역을 불활성화하는 데 기여한다는 것이다. 보조단백질로 Tat(Transacticator of transcription), Rev(Regulatory of virion protein), Vif(Virion Infectivity factor), Nef(Negatice effector), Vpu(Virion protein unique) 그리고 Vpr(virion protein R)이 있다. 면역을 억제하는 단백질은 Vif, Nef, Vpu 및 Vpr이 있다.

숙주세포의 방어기작 중의 APOBEC3G 단백질은 바이러스 입자가 패키징될 때 같이 패키징되어 게놈에 변이(Hypermutation)를 유발하여 바이러스 게놈을 불활성화시킨다. 하지만 T세포의 감염성을 결정하는 인자인 바이러스성 단백질 Vif는 T세포의 APOBEC3G에 결합하여 이를 불활성화시키고 유비퀴틴 E3 효소로 작용하여 이 인자를 제거한다.

Nef는 HIV가 세포에 진입할 때 진입을 촉진시키는 인자이다. 이 뿐만 아니라 세포에 CD4와 MHC Class type I의 세포 발현을 억제한다. CD4는 Th가 MHC class type II를 인지하는데 필요한 수용체이다. 즉, 세포 표켠의 CD4가 발현이 되지 않는다면 T셀이 자극을 받지 못한다.

Vpu는 소포체에서 당수식화되어가는 gp160(SU, gp120 전구체)이 CD4에 결합되지 않도록 CD4에 직접 결합하여 유비퀴틴-프로테아좀 메커니즘을 통해 CD4 분자를 분해한다. 또한 인터페론 촉진 유전자인 tetherin도 불활성화시킨다.

Vpr은 세포에 세포자살(Apoptosis)을 유발하여 최종적으로 제거한다. 즉, 감염된 세포가 Th라면 이 인자로 인해 제거 된다.


6.1. 생물학적 전망[편집]


HIV에 대한 백신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HIV 백신을 만들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HIV의 돌연변이 속도가 워낙 빠르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HIV의 진화는 과학자들이 관찰하기 힘들 정도로 빠르다. HIV의 진화 방향을 관찰한 결과, 바이러스의 치명성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독성이 지나치게 강한 병원체는 미처 널리 퍼지기 전에 숙주를 죽이기 쉽기 때문에 진화 과정에서 자연스레 독성이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나는데, HIV도 여기에 해당된다는 것.

이렇듯 천형으로 불리는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이지만, 진화를 거치면서 갈수록 약한 병이 되어가고 있다고 한다. AIDS가 만연한 보츠와나 같은 지역에서는 바이러스가 대략 10년 정도 더 진화된 상태라고.[30] 이런 바이러스들은 잠복기도 길어지고, 전염성, 독성도 모두 약해지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간혹가다 "HLA-B*57"이라는 면역 단백질을 만나면 이 바이러스들은 거기에 맞춰 자신이 변이하는데, 이를 통해 해당 면역계를 장악하는 데에는 성공하지만 그 대가로 자기복제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고 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나중에는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감염도 별 볼 일 없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이 될지도 모른다는 전망이다(관련 기사). 이런 경향은 다른 바이러스도 마찬가지다. 대표적으로 2009년 전 세계에서 수많은 사람을 죽인 신종플루는 이미 한낱 계절독감에 불과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2019년 말에 발생해 2년 동안 세계를 대봉쇄시킨 코로나 19 바이러스도 마찬가지.

위와 관련된 이야기로 1992년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세종 교수(미생물학, 바이러스학)가 했던 말이 있다.[31] 당시 AIDS는 그야말로 사형선고와 다름없는 공포의 불치병 취급을 받던 시절인데, 김세종 교수는 딱 잘라 "숙주를 죽이는 바이러스는 실패한 바이러스다. HIV란 놈도 지금은 철 모르고 날뛰지만, 결국 인간이라는 숙주에게 세들어 살아야 하는 존재인 이상 머지 않아 순해질 것이다. 모든 바이러스가 그래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 단언했다. 당시에는 곧이곧대로 듣는 이가 거의 없었지만, 결국 그의 말은 맞았다. 이는 당연한 것으로, 심각한 병세를 보이는 바이러스일수록 숙주를 일찍 죽이고 자신도 숙주와 함께 끝장나는 반면, 완만한 병세를 보이는 바이러스는 숙주와 공생하면서 숙주를 매개로 다른 사람으로 계속 퍼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32] 그러니까 현재 1980년대 초반에 비해 현재 창궐하는 에이즈 바이러스들은 상당히 병세가 약한 것만 살아남은 셈이다.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대표적으로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가 있고, 에볼라 감염으로 나타나는 에볼라 출혈열도 80년대에 비해 상당히 완화된 증세를 보이고 있고[33], COVID-19의 원인 바이러스인 SARS-CoV-2도 점점 잠복기가 길어지고 전파력이 높아지며 치명률이 낮아지는 엔데믹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되고 있다. 실제로 2021년말 전파력이 올라가고 치명률이 낮아진 오미크론 변이가 나왔고, 이를 기점으로 각 국가들이 엔데믹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국내 환자에 대해 이뤄진, 30년에 걸친 장기 연구 결과에서도 동일한 결론이 나왔다. #


7. 같이보기[편집]


  • 에이즈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신종 에이즈
  • 라이언 화이트
  • 말레이시아항공 17편 격추 사건[34]
  • 페스트[35]
  • 사람T세포림프친화바이러스(HTLV) - HIV와 마찬가지로 T림프구를 감염시키는 레트로 바이러스다. 이 바이러스는 성인T세포백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용인 여학생 에이즈 감염 사건#


7.1. 관련 작품[편집]


주제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거나 소재로 등장하는 작품들.


7.2. 관련 인물[편집]


  • 사망자
    • 록 허드슨: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배우. 1985년 그가 에이즈로 죽으면서 미국에서 에이즈란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리게 했다. 존 프랭컨하이머세컨드로 유명했는데 우습게도 그가 에이즈에 걸렸던 걸 FBI에서 조사하여 알게 되었다는 일화가 있다.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초반부에 이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 미셸 푸코: 동성애자였는데, UC 버클리에 교환학자로 왔을 당시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 버클리 대학은 동성애자가 많은 샌프란시스코 인근에 있다.
    • 브래드 데이비스: 미드나잇 익스프레스의 주연 배우. 사실 에이즈로 죽은 것은 아니다. 감염 사실을 안 후 약물 과용으로 자살한 것.
    • 아이작 아시모프 - 에이즈 감염자의 혈액을 수혈받은 탓에 에이즈에 걸렸다.
    • 프레디 머큐리 - 에이즈로 인해 발병한 폐렴으로 1991년 11월 24일 사망.
    • 넬슨 만델라의 아들인 Makgatho Mandela - 2005년도에 사망.
    • 루이스 헨드릭 포트기터: 1993년 사망.
    • 페리 엘리스: 유명 디자이너. 1986년 사망.
    • 이지 이: 유명 래퍼. 1995년 2월 24일에 심한 기침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하게 됐고 에이즈 진단을 받았다. 수많은 여성과의 성관계로 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같은 해 3월 26일에 사망.
    • 케빈 피터 홀: 영화 프레데터에서 프레데터를 연기했던 배우.[37] 1991년 36살 한창 나이로 아이작 아시모프처럼 수혈 도중에 피를 잘못 받으면서 에이즈에 걸려 세상을 떠났다.
    • 안소니 퍼킨스: 5-60년대의 유명 배우. 동성과 성관계를 하다 HIV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클라우스 노미: 70년대 후반-80년대 초반에 활동했던 가수. 독특한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유명세를 탔다. 죽기 6개월 전 마지막으로 부른 cold song이 유명하며 데이빗 보위가 snl에 출연했을 때 출연을 도모하고 낚은 사람이 바로 클라우스 노미다.[38]
    • 토미 모리슨: 록키 5에 나왔던 권투선수 겸 배우. 에이즈 진단을 받고 권투선수에서 은퇴했으나, 몇 년 후 다시 진단이 오류였다고 주장하고 현역에 복귀했다. 결국 44세에 사망했으며, 나중에 에이즈로 사망했음을 어머니가 확인해주었다.
  • 생존자
    • 매직 존슨 - 다만, 매직 존슨은 에이즈에 감염되어 선수생활을 접어야 했지만, 감염 이후에도 에이즈 치료 관련 재단을 만들어서 환자들을 돕고 있으며, 사업가로도 크게 성공했다.
    • 그렉 루가니스 - 84, 88년 올림픽 2연패의 다이빙 선수. 88년 서울 올림픽 당시 경기 중 부상으로 수영장에 피를 흘렸는데, 훗날 이로 인해 감염 사실을 밝혔을 때 다른 선수들을 공포에 휩싸이게 하기도 했다.
    • 마테우스 알레산드루 - 2019년 7월, 대전 시티즌에 입단하는 과정에서 에이즈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 사실을 구단이 기사 등을 통해 아웃팅하며 구설수에 올랐었다.
    • 찰리 쉰 - 2015년 11월, 수많은 여성과의 부적절한 성관계로 인해 유명배우 찰리 쉰마저 감염되었다고 한다. 더 놀랍고 충격적인 사실은 자신의 감염여부를 숨기기 위해 거액의 돈을 지불하기도 했으며, 자신이 감염된 사실을 알았음에도 자신의 집으로 (여자 남자 가릴 것 없이) 파트너들을 불러들여 성관계를 맺었다고 한다.
    • 캠 클라크 - 미국의 성우 동성애자다.

[1] 이유는 U와 T에 있다.[2] 면역세포를 숙주로 삼는 바이러스는 HIV 하나뿐인게 아니라 뎅기 바이러스(단핵구 계통 포식세포), 에볼라 바이러스(단핵구 계통 포식세포), 홍역 바이러스(단핵구 계통 포식세포및 T세포와 B세포), 웨스트나일바이러스(단핵구 계통 포식세포)등 다양하다. 그러나 HIV가 면역세포를 숙주로 삼는 바이러스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문제가 되는 이유는 레트로 바이러스라서 그런것이다.[3] 바이러스 단백질은 그에 합치하는 세포 수용체에만 결합하는 특징이 있다. 참고로 B세포가 만드는 항체는 이 단백질에 결합하여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투하지 못하도록하여 바이러스를 무력화한다.[4] 바이러스라면 다 먹어치우는 면역 세포들을 상대로 HIV는 기습을 하여 면역세포들을 공격한다. 즉, HIV는 면역세포들조차 가볍게 물리치는 전사라기 보다는 암살자에 가까운 것이다.[5] 최소 잠복기는 약 2년, 최대 잠복기는 약 28년(추정, 변이 반영)[6] 광견병 바이러스의 일부 변이만 HIV 바이러스보다 최대 잠복기가 길다. 약 40년 이상으로 추정[7] HIV는 단순히 후천성 면역체계만 공격하는 바이러스가 아니라 선천성 면역체계까지 공격하는 바이러스다. 단핵식세포계(단핵구, 수지상세포, 대식세포)도 보조 T세포처럼 CD4 수용체를 가진 세포라서 HIV가 감염시키는 숙주세포에 속하기 때문.[8] AIDS는 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의 약자로 한마디로 면역 체계가 결핍된 증후군이다. 증후군은 2가지 이상의 증후를 보일 때 붙여지는데 다양한 감염 질환의 증후가 보이기 때문에 후천성 면역 결핍증이라고 불린다. 따라서 HIV 보균자와는 엄연히 구분이 된다. 보통 AIDS 기준을 따질 때 T세포가 1마이크로리터의 혈액에 200개 미만일 때를 기준으로 한다.[9] 바이러스를 보균하고 2~4주가 지날 때 바이러스가 순간 증식하는 상태. 이 시기엔 몸상태도 나빠지고 일주일 정도 지나면 면역체계가 정상화 되면서 다시 바이러스 수치가 낮아지므로 급성감염기 상태의 보균자와 성관계를 맺을 일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출처] “Antiretroviral postexposure prophylaxis after sexual, injection-drug use, or other nonoccupational exposure to HIV in the United States: recommendations from the U.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10] 애초에 말이 안된다. 일반인이 감당하기 힘든 가격도 가격이지만 누가 의사한테 가서 "제가 곧 동성 성관계를 하려고 하니 항바이러스제 좀 처방해주세요"라고 말하겠는가. 그냥 콘돔을 쓰고 말지. 또 항바이러스제의 부작용도 고려해봐야 할 것이다.[11] 원내 감염의 유의미한 원인으로 지목된 논문도 다수 있다[12] 대표적으로 프레데터 시리즈외계인 역을 맡은 배우 케빈 피터 홀이 있다.[13] 태반은 세균은 통과할 수 없지만, 세균보다 작은 바이러스는 통과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임산부가 풍진에 걸리면 태아가 기형아가 되는 것도 풍진이라는 질병이 바이러스성 질병이기 때문이다.[14] 통칭 펩이라고 불리는 듯하다.[15] 다만 적절한 치료제 복용으로 인해 미검출이 된 보균자와의 성관계로는 사실상 감염 확률이 0%이다. 감염 여부 미상의 불특정한 인물은 본인 스스로도 감염 여부를 모르는 경우가 있어서 이러한 경우에만 해당할 수 있다.[16] 상표명인 트루바다로도 알려졌다.[17] 대체로 이센트레스가 처방된다.[18] 규정상 최대 3일치[19] 약품 자체는 대부분 국가에서 HIV 약물로 승인되었으나, 이를 사전 예방에 사용하는지에 대해 승인한 곳은 아직 손에 꼽히는 수준이다.[20] 2019년경부터는 급여 대상이라 기존의 절반 ~ 2/3 정도만 내게 된다. 그래도 비싼 건 마찬가지.[21] 정확히는 HIV 항체 및 그 유사 물질이 탐지가 되는가이다.[22] 검사 결과가 20~40분 이내에만 정확하다는 내용은 오라퀵 설명서에도 있는 내용이다. 20분 이전에 크로마토그래피 진행 중에는 T 선에도 옅게 선이 생겼다 사라질 수 있다. 20~40분에도 그대로 남아있다면 아무리 옅더라도 반응이 있는 것으로, 당연히 정밀 검사 대상이다. 또한 40분 이후의 특히 며칠이 지나고 완전히 건조된 상태에서는 T 선에도 후레쉬를 갖다대면 겨우 보일 정도의 아주 옅은 하얀색 선이 있을 수 있다. 20~40분에 똑같이 후레쉬를 갖다댔는데 선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면, 완전 건조 상태에서 후레쉬를 갖다대고 겨우 보일 정도의 선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즉, 정리하자면 20~40분 이내에 T 선에 반응이 전혀 없다면(이때에는 아주 옅은 선도 없어야 한다) 그 이전 이후 시간의 반응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괜히 설명서에 타이머 사진까지 넣어가면서 시간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다.[23] 이마저도 코로나 19로 일시 중단됐다.[24] 에스와티니, 레소토, 보츠와나, 남아공, 나미비아 등[25] 감염인이 가장 많은 15~49세를 기준으로, 전체 인구와 감염인의 비율을 따져 인구에 비해 얼마나 많은 감염인이 있는지 측정한다.[26] HIV 감염/에이즈 대책을 위해 글로벌 활동을 하는 유엔의 기관이다.[27] 북한이 우리나라보다 감염자가 많다는 것이 의외일 수 있겠다. 북한 당국의 공식 입장은 “우린 에이즈 감염자가 한 명도 없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허나 실제로는 중국 국경지대를 중심으로 에이즈 감염자가 상당수 있으며, 이는 성매매를 통해 중국으로부터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2020년 기준으로 북한의 에이즈 감염자 수는 약 1만명으로 우리나라의 5배가 넘는다.[28] 소말리아는 HIV 보균울이 낮게 나오는데, 소말리아의 상황을 생각하면 자료가 왜곡되었을 확률이 높다.[29] 미국의 의료시스템은 개인보험에 의존하는데, 이는 코로나19사태 때 그 취약성을 여실히 보여준 바 있다.[30] 겨우 10년 동안 무슨 진화가 일어났을까 싶을 수도 있겠지만, HIV 바이러스의 한 세대는 약 1.8일밖에 안 된다. 10년은 바이러스에게는 2000세대에 달하는 긴 기간이며, 한 세대가 30년인 인간의 기준으로는 약 6만 년에 걸친 진화가 일어난 것이다.[31] 김세종 교수의 바이러스학 교실은 1980년대에는 국내에서 HIV 검사가 가능한 몇 안 되는 연구시설 중 하나였다. 때문에 당시 의대생들은 바이러스학 교실 앞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던 미녀들(룸살롱에서 일하는 텐프로 등)의 무리를 기억한다고 한다. 김세종 교수는 2010년 정년퇴임하였다.[32] 같은 전염병을 소재로 하고 있는 전염병 주식회사라는 게임을 해보면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치사율이 너무 높으면 병이 퍼져나가는 데 오히려 방해만 되고, 심할 경우 감염시킬 인류가 많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숙주가 다 죽어버려 게임 오버가 되기도 한다.[33] 다만 이렇게 약화되는 증세를 보이는 것은 인간만이 바이러스의 숙주가 될 경우이다. 일본 뇌염 같은 경우는 돼지가 숙주이기 때문에,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바이러스가 약화되지 않는다. 말라리아 또한 모기를 매개(역학적 용어로는 "벡터"라고 한다)로 전염되는 질병이기 때문에 약화되지 않는 특성을 보인다. 말라리아 참조.[34] 사고기에 호주에서 개최되는 국제에이즈학회에 참석하기로 했던 최고 권위를 지녔다고 볼 수 있는 연구자 6명이 타고 있었다. 학계는 이 참사에 대해 에이즈 치료법이 사라졌을 가능성도 있다라는 표현까지 쓸 정도로 안타까워 하는 중, 사실 맨 처음에는 100여 명이 탑승했다가 사망했다고 오보가 났다가 6명으로 정정되었다.[35] 의외로 이 병과 연관이 있다. # [36] 소아온/비판 항목에서도 다뤘듯 에이즈에 대한 묘사에 치명적인 오류가 굉장히 많이 존재.[37] 프레데터 1편에서 마지막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맡은 더치 소령을 태우러 오는 흑인 헬리콥터 조종사가 나오는데, 이 흑인 조종사가 케빈 피터 홀이다. 그래도 주역인데 얼굴 정도는 나와줘야 하지 않겠냐는 감독의 배려로 얼굴을 비추게 되었다고.[38] 이 사람 같은 경우 에이즈가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전이었던 1983년에 죽었는데 그가 병에 걸렸을 때 그냥 심한 병이라고 생각해서(…)고칠 방법도 없고 결국 사망했다. 나중에 록 허드슨이 사망한 후 노미 역시 에이즈로 사망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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