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이란어파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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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이란어파는 인도유럽어족에 속한 어파이다.

인도이란어파는 주로 북인도(인도, 방글라데시 등), 중동에 이르는 지역에까지 쓰이는 어파로 사템 제어(satem languages)에 속한다. 인도이란어파에 속한 언어로 페르시아어, 힌디어, 우르두어. 네팔어, 쿠르드어가 있다. 오세트어는 인도이란어파에 속하지만 캅카스에서 쓰이고, 롬어는 인도, 중동 유럽의 집시들이 사용한다. 지금은 소멸한 스키타이어도 인도이란어파에 속했다. 인도 북부에서 쓰이는 인도아리아어군의 대부분 언어들이 인도이란어파이다.[1]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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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이란어파에 속한 언어들은 기본적으로 유럽의 인도유럽어족 언어들과 달리 '주어(S) + 목적어(O) + 서술어(V)' 순으로 오는 것이 특징이다.[2] 하지만 가끔 영어처럼 주어 + 동사 + 목적어 순으로 오기도 한다. 페르시아어처럼 전치사를 쓰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후치사를 쓴다. 후치사와 전치사를 동시에 쓰는 언어들도 있다. 단, 산스크리트어는 문법적으로 매우 복잡하다. 문법적인 성은 페르시아어, 벵골어 등에서 사라졌고 인도이란어파의 나머지 언어에선 나타난다. 특히, 산스크리트어는 남성/여성/중성 체계가 있고, 여러 언어들은 오늘날까지도 이 체계를 유지하지만, 남성/여성 체계도 흔하다. 일부 언어(가령 파슈토어)는 문법적 성 체계와 함께 폴란드어처럼 명사가 유정물인지 무정물인지에 따라 달리 곡용되기도 한다. 격변화는 대부분 언어에서 상당히 단순화되었다.

어휘 면에서는 인도이란어파에 속한 언어들 간 공통점이 많다.

라틴어와 그리스어가 그리스도교의 종교 언어로도 쓰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산스크리트어는 브라만교, 힌두교 및 대승불교의 종교 언어로, 팔리어는 상좌부 불교의 종교 언어로, 아베스타어(고대 페르시아어)는 조로아스터교의 종교 언어로 쓰인다.

3. 분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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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어군
  • 서이란어군: 페르시아어/다리어/타지크어, 쿠르드어, 발루치어, 타트어, 아베스타어, 탈리시어, 유대타트어, 부하라어, 하자라어, 길라키어, 자자어 등
  • 동이란어군: 파슈토어, 소그드어, 스키타이어, 야그노비어, 오세트어, 슈그니어 등
• 누리스탄어군[3]
  누리스탄어군에 속한 언어들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타지키스탄에서 쓰이고 있다.
• 인도아리아어군[4]
  인도 북부에서 쓰이는 대부분 언어가 인도아리아어군이다.
  • 힌디어, 네팔어, 우르두어, 벵골어, 로힝야어, 싱할라어, 디베히어, 신디어, 구자라트어. 펀자브어, 산스크리트어, 팔리어, 마라티어, 롬어(로마니어), 카슈미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