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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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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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2016)
Independence Day: Resurgence


파일:Independence day2.png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원작
롤랜드 에머리히
딘 데블린
제작
에머리히 남매[1]
딘 데블린
하랄트 클로저
에이미 그린
마르코 셰퍼드
K.C. 호든필드
제프리 하르렉커
볼커 앵겔
각본
제임스 밴더빌
트딘 데블린
롤랜드 에머리히
니콜라스 라이트
제임스 A. 우즈
카터 블란차드
장르
사이언스 픽션, 재난 영화
촬영 기간
2015년 4월 20일 ~ 2015년 8월 22일
촬영
마르쿠스 푀르더러
편집
애덤 울프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6년 6월 22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6년 6월 24일
제작사
센트로폴리스 엔터테인먼트
TSG 엔터테인먼트
일렉트릭 엔터테인먼트
트위스티드 미디어
무빙 픽처 컴퍼니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코리아
스트리밍
파일:Disney+ 로고.svg
음악
토마스 방커
하랄트 클로저
주연
제프 골드블룸
리암 헴스워스
제시 어셔
빌 풀만
마이카 먼로
셀라 워드
윌리엄 피츠너
주드 허쉬
브렌트 스파이너
데오비아 오퍼레이
양영
상영 시간
119분
화면비
2.39 : 1
제작비
1억 6,5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103,144,286 (2016년 9월 8일)
월드 박스오피스
$386,649,797 (2016년 11월 22일)
총 관객수
1,500,534명 (최종)
공식 홈페이지
홈페이지
상영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초기.svg 12세 관람가

1. 개요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등장인물
5. 설정
6. 평가
7. 흥행
7.1. 대한민국
7.2. 북미
7.3. 중국
8. 기타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screenrant.com/Independence-Day-Resurgence-Sequel.jpg

OCN에서 시도 때도 없이 틀어주는 영화, 채널 돌리다보면 무조건 한번 쯤은 제목이라도 보게되는 영화(...)

2016년에 개봉한 미국의 SF 영화로, 1996년의 《인디펜던스 데이》에 이은 20년 만의 후속작. 미국에서는 2016년 6월 24일, 한국에서는 이틀 앞선 6월 22일에 개봉했다.

시간적 배경은 실제 개봉 시기에 맞춰서인지 전편에서 20년 후이다. 지구에 첫 침공한 외계인들이 다른 외계인들에게 신호를 보내면서 다른 외계인들이 다시 지구에 침공하는 내용이며, 새로이 나오는 등장인물과 전편의 등장인물 중 일부가 다시 외계인들과 싸우게 된다. 전편을 연출했던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그대로 연출을 맡았다.#

전편 출연진 중 제프 골드블룸빌 풀만은 그대로 출연하지만 윌 스미스는《수어사이드 스쿼드》일정 문제로 출연하지 못하게 되었다.# 극중 아내인 재스민으로 나왔던 여배우 비비카 A. 폭스는 그대로 나온다.

4편까지 제작 기획 중이었으나 본작의 흥행이 부진하였고 평가도 매우 좋지 않아 엎어진 것으로 보인다.


2. 예고편[편집]



12월 13일에 첫 번째 트레일러와 함께 1편의 사건 이후 내용을 다룬 바이럴 사이트가 공개됐다.


▲ 2차 예고편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 슈퍼볼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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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 인터내셔널 확장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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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 김영철 & 리암 햄스워스 인터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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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 끝판왕 리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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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 퀸 에이리언 정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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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 배우들이 말한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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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 배우들과 풀어보는 깜짝 퀴즈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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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 외계인 침공 속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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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 최후의 결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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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 김영철 블록버스터 현장 가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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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 한국 특별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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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놉시스[편집]


1996년의 전쟁이 일어난 지 20년 후, 인류는 차후의 동일한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UN 산하 지구우주방위군(Earth Space Defense)를 개설한다. 이에 세계 모든 국가는 달에 외계 침략을 알리는 조기경보체계와 요격 병기, 부대를 창설해 달 표면 등에 배치한다. 아울러 20년 전 지구를 침략해 퇴치된 외계인들의 잔해에서 얻은 외계 기술을 지구의 과학기술에 접목, 훗날에 있을지도 모를 외계인의 재침략에 대비한 군수장비를 양산하게 된다. 지구의 모든 국가는 이에 힘입어 미래에 일어날 가능성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게 되었다고 확신한다.

그러나, 아직도 지구 곳곳에는 첫 외계 침략 중 살아남은 패잔병 외계인들이 은밀하게 숨어지내며 조난 신호를 보내는 데 성공한다.[2]

ESD 국장이 된 데이비드 레빈슨은 아프리카 오지에서 외계인의 흔적을 발견하여 이를 간파하고 곧 경고를 보내지만 외계인의 재침략은 서서히 다가오고 이들은 지구가 맞이한 그 어떤 외계 침략군들보다 더 진보하고 가공한 기술을 통해 지구 곳곳을 파괴하기 시작하는데...



4.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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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전작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타임라인

1편의 주연 인물이며 외계인의 공격사실을 제일 먼저 간파하여 미국 정부 수뇌부를 구출했고, 이후 외계선의 쉴드를 무력화시켜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현재는 외계인의 기술을 연구하고 방위 대책을 수립하는 UN 산하 기관인 'ESD(Earth Space Defense)'의 국장이다. 이번 편에서도 우주와 지구를 넘나들며 전편 주인공 휘트모어와 함께 외계인 격퇴에 가장 크게 기여한다. 극중 스피어를 명확하게 적으로 판단하지 않은 인물은 데이빗과 휘트모어 뿐이고, 데이빗은 특유의 빠른 판단력으로 스피어를 회수하여 51구역에 도착한다. 중반부의 여왕을 직접 노리는 작전이 유인 작전에 휘말려 실패하고 미국 정부 요인들이 전부 몰살당하면서 천하의 데이빗조차 희망을 포기하지만, 휘트모어와의 오랜만의 재회[3]에서 예전의 힘이 넘치는 대통령 연설은 아니지만 "우리는 지난 20년간 승리한다는 희망과 함께 모든 걸 준비해왔고,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전직 대통령의 말에 마음을 다잡고 직접 교란 작전을 수립, 실행을 위해 사막으로 나가 전쟁을 다시금 승리로 이끈다. 프리퀄 소설을 보면 전편 초반부에서 연적같은 라이벌이었던 휘트모어와는 서로를 인정하는 친구 사이로 발전하고 있는데, 데이빗은 1996년 전쟁에서 이미 많은 지인들을 잃었고 스티브 힐러, 아내 코니마저 세상을 떠난 상황에서 휘트모어가 외계인과의 정신 연결로 인해 급속도로 쇠약해지는 모습에 그의 죽음을 예감하고, 공허해하고 있었다.

1편의 주연 인물이며 독립 기념일 선언과 직접 전투기에 탑승하여 외계인 모선 격추 작전을 지휘한 42대 대통령. 연임에 성공하여 2005년까지 대통령 직을 맡았고 본편 시점에서는 전 대통령이다. 1편에서 외계인의 정신공격을 당하며 그들과 연결된 상태에서 여왕의 타깃이 되면서 2012년 무렵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었고 현재 외동딸인 패트리샤가 아버지를 돌보고 있다. 외계인이 도착하기 직전에 여왕과 연결된 악몽을 꾸면서 그들이 오고 있음을 직감한다.[4] 미래의 사위가 될 제이크를 신뢰하고 있으며 딸에게 자신을 돌보는 것을 그만하고 제이크에게 가라고 종용하기도 했다. 승전 행사 당일 외계인의 재침략에 대해 알리기 위해 행사장 연단에 올라섰지만,[5]가까워진 외계인의 정신 공격을 받고 또 다시 쓰러지고 만다.
패트리샤는 아버지를 랜포드 대통령의 피난지인 샤이엔산으로 모시려 하지만 거부하고 스스로 패트리샤와 함께 51구역으로 향한다. 그 이유는 생포한 외계인과 자신을 연결해 대화하려 했던 것. 참모들과 친딸까지 안 된다고 말렸으나 본인은 "최대한 많은 것을 알아내라."고 단호하게 명령했고, 20년 전 전우인 데이빗 레빈슨은 그와 직접 대화할 시간조차 없었지만 이에 맞추어 외계인에게 정확한 심문을 하여 정보를 획득한다. 휘트모어의 희생으로 여왕의 강림을("그분께서 오셨다 She has arrived.") 알게 되는 건 영화의 중요한 포인트. 원래 건강이 안 좋은 상태에서 다시금 외계인과 연결되었기에 한동안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고, 여왕 공격 작전 도중에 깨어나 여왕이 유인 작전을 만들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지휘 본부로 향한다.
스피어와의 대화로 여왕의 특성을 파악한 클라이막스 전투에서 패트리샤가 스피어의 신호로 여왕을 유인하는데 미끼를 자처하려 하자, 휘트모어는 전투기 파일럿이자 아버지로서 패트리샤 대신 미끼인 터그[6]에 탑승한다. 이 때, 대통령 퇴임 후 한동안 길러 온 수염을 전부 면도하여 전작 출연 당시를 연상케 하는 인상이 된다. 패트리샤 또한 아버지가 탑승한 터그를 호위하기 위해 부녀는 짧게나마 나란히 비행을 하고, 작별 인사를 나눈다.[7] 유인 작전은 성공하여 휘트모어는 여왕의 우주선 안으로 돌입, "지구의 인류를 대표하여, 행복한 독립기념일이 되기를."이라는 말과 함께 기폭 장치 트리거를 여왕에게 겨누고 자폭한다. 이 공격은 비록 여왕을 죽이지는 못 했으나, 여왕의 함선을 파괴하여 기동력을 봉쇄하고 강화복의 실드도 약화시키는 효과를 거둔다. 전편에서는 세련되고 핸섬한 외모에 아내와 딸을 더없이 사랑하고, 해병대 전투기 조종사 출신의 참전 용사라는 설정이 돋보였다면, 본편에서는 시작부터 끝까지 고통과 희생을 감수하며 다음 세대에게 미래를 계승해주는 상징적인 캐릭터.

  • 딜런 힐러(제시 어셔)[8]
전편 주인공 스티븐 힐러 해병대령[9]의 의붓아들로, 아버지와 같이 전투기 조종사의 길을 걸었으나, 아버지와 달리 해병대가 아닌 공군에 갔다. 계급은 20년 전 아버지와 같은 대위로, ESD에 소속되어 있다. 전편에선 어린이로 등장하여 재스민과 함께 외계인의 공격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아버지와 합류하기 전까지 외계인의 공격에 사람들이 녹아내리고 쑥대밭이 된 로스앤젤레스를 목격하는 등 재앙을 직접 겪고 이를 극복했다. 조종실력은 가장 뛰어난 편이며 제이크와 편대장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1위의 기록을 유지하던 중 2위였던 제이크가 위험한 기동으로 딜런을 죽일 뻔하는 사건이 있었다.[10] 최우수 성적으로 편대장으로 임명되고, 본인의 실력에 더해 의붓아버지 스티브 힐러 대령의 명성[11] 덕분에 유명세를 타고 있다.[12] 극중에서 내내 비행대의 최고 에이스로서 비행대를 지휘하는 야전지휘관의 모습을 보인다. 첫 총공격때 함정에 빠져 공격 비행대의 대부분이 외계인의 모선 안에서 궤멸 당하나 자신을 포함한 8명의 파일럿을 수습해 외계인 전투기를 탈취하여[13] 빠져나가는데 성공하고 이후 여왕 공격 시 합류하여 제이크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팀원들을 지휘하여 여왕을 잡아내는데 성공한다.
여왕을 상대로 전투할 때 "이게 바로 미지와의 조우다!"라고 하는데, 20년 전 아버지가 1편에서 한 대사[14]의 오마주다.

ESD 소속의 파일럿. 계급은 미 공군 중위. 부모님을 1996년 전쟁으로 잃었다.[15] 자라서 ESD의 파일럿이 되나 편대장 자리를 두고 딜런 힐러와 경쟁하다가 딜런의 비행기를 추락시켰다. 이로 인해 제이크는 달 기지로 좌천됐고, 딜런은 그것 때문에 제이크에게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휘트모어 전 대통령의 딸 패트리샤와는 약혼한 사이다. 패트리샤 덕분에 ESD의 국장인 데이빗과도 친분이 두터운 편이라 달에서 직접 몰래 훔친 터그를 몰고 데이빗을 데리러 지구로 내려오기도 한다. 비록 아쉽게도 딜런에게 살짝 밀렸을뿐 이쪽도 엄청난 실력의 파일럿이며 굉장히 위험하고 무모한 행동을 과감하게 감행해서 자주 활약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 여왕 공격때는 또다시 도박에 가까운 무모한 아이디어를 제공하였고 이게 또 먹혀서 여왕을 잡는데 큰 공을 세운다. 딜런의 전투기의 슈터로서 여왕을 직접 쏴 죽이기도 했다. 목숨을 건 일련의 전투에서 딜런과 제이크는 서로의 목숨을 여러 차례 구해주는데, 그 와중에 솔직하게 사과도 하면서 패트리샤의 소원대로 제이크와의 우정도 회복한다.

  • 패트리샤 휘트모어(마이카 먼로)
토머스 휘트모어 전 대통령의 딸. 1편에서는 어린이로 등장하였고 영부인인 어머니의 죽음을 지켜봐야 했다. 아버지 토머스 휘트모어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걸프 전쟁과 전편에서 활약한 예비역 해병대 조종사인 아버지처럼 전투기 조종사가 됐지만 휘트모어의 건강이 악화되자 파일럿의 길을 포기하고 공군 중위로 전역, 백악관에서 현 대통령을 보좌하고 있다. 전간기 시절부터 스티븐 힐러의 아들이었던 딜런과 절친이었고,[16] 아버지 친구인 데이빗 레빈슨과도 막역 지간이다. 약혼자인 제이크 또한 패트리샤를 통해 전작의 영웅인 휘트모어, 데이빗과도 잘 아는 사이. 51구역에서도 아버지의 곁을 지키고, 레빈슨이 수립한 여왕 제거 작전에 자살 특공대로 가장 먼저 자원하지만 아버지 휘트모어가 이를 대신한다.[17] 전투기 파일럿인 부녀가 같은 복장으로 나란히 마지막 비행을 하는 장면은 여러 모로 명장면. 아버지를 마지막까지 호위한 뒤, 아버지가 자폭한 핵폭탄이 터진 후 지상에 내려선 여왕을 살아남은 전투기들과 끝까지 최후에 추락하기 전까지 추격하여 실드를 격파하는 공을 세운다.

  • 엘리자베스 랜퍼드(셀라 워드)
극중 시점의 미국 45대 대통령으로 힐러리 클린턴을 연상시키는 여성 대통령이다. 어릴 적 어머니를 잃은 패트리샤에게 모성애를 느끼는 온화한 모습이 나온다. 모선의 습격 이후 샤이엔산으로 피신하지만,[18] 모선의 EMP 비슷한 광역 공격으로 그대로 위치가 노출되는 바람에 외계인이 샤이엔산으로 여왕을 포함한 외계인 지상 부대가 방폭문을 자랑하는 벙커를 파괴하고 돌입한다. 이때 랜퍼드는 두려워하는 표정 없이 "평화는 없다."고 단호하게 선언하고,[19][20] 전투 끝에 샤이엔 산의 일원은 전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 부통령, 국회의장등 대통령 이임권자들까지 모두 사망하면서 51구역의 아담스 장군이 대통령직을 승계하고 총 지휘부의 역할을 맡게 된다.

  • 재스민 힐러(비비카 A. 폭스)
전편에서 아들을 데리고 외계인의 공격을 피해다니며 피난민들을 구출한 여장부. 부상 당해 쓰러져 있는 휘트모어 영부인을 발견해 구해낸 것도 이 사람이다. 본편에서는 스티븐 힐러의 아내로 재등장. 설정상 스티븐이 외계인의 기술을 접목한 실험기를 시범운행하던 중에 사고사했기에 미망인이다. 전편에서의 직업은 스트립 댄서였으나 전쟁이 끝난 후에는 완전히 접고 대학으로 진학을 해서 의학을 전공, 본편에서는 병원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다. 아들 또한 스티브처럼 훌륭한 군 조종사로 키워낸 훌륭한 어머니. 외계인의 재침략 시 갓 출산한 여성과 갓난아기를 헬기로 옮기는 과정에서 그만 사망하고 만다.[21]
전편과는 달리 여기서는 비중이 대폭 줄었다.

데이빗 레빈슨의 아버지로 전편에 이어 재등장. 전편에서 대통령 일행이 51 구역으로 향해야 한다는 점과 쉴드 무력화 아이디어 등을 우연하게 제공한 사람이다. 당시 데이빗이 한 말이 "우리 아버지는 천재야."일 정도. 1996년 전쟁 당시의 일화를 《나는 어떻게 세상을 구했는가》라는 책으로 펴냈다. '우리'가 아닌 '나는'이라는 제목에서 볼 수 있듯 상당히 자기 위주로 미화한 책인 듯하며 작중에서도 취급이 좋지 않아 보인다. 미국 동부에서 새로운 모선이 상륙할 때 바다에 있었기 때문에 죽은 줄 알았지만, 보트를 타고 발생한 쓰나미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서 파도에 뒤집히지 않은데다 부모님의 차를 타고 대피하던 아이들에게 발견되어 목숨을 건진다. 이후 그는 가장 안전한 곳은 아들이 있는 곳이라며 미국 동부에서 51 구역까지 차를 운전해서 간다.[22] 이때 작전 중이던 데이빗을 만나자마자 하는 말은 "왜 우리는 꼭 이렇게 세상이 멸망하는 순간에만 만나는 거냐?"

  • 브래키시 오쿤 박사(브렌트 스파이너)
전편에서 등장한 51구역의 연구소장. 외계인에게 목졸려 죽은 것으로 다들 생각했으나 사실 그 때 이후로 무려 20년 동안[23] 혼수 상태였다. 괴짜끼는 20년 전이나 변함이 없다. 그러나 너무 오래 자고 있었는지 2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는 것을 처음에는 눈치채지 못한다. 원래 소장일 때도 사고를 좀 많이 쳤는지 레이저 절단기를 들고 올 때 아이작스 박사의 반응이 의미심장하다. 1편에서 보여줬듯 외계와의 접촉을 선호하는지라 스피어와의 접촉에 매우 적극적이며 나중에는 레빈슨이 가져온 스피어의 비밀을 풀어 반격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미 공군 대장으로 전작의 윌리엄 그레이 장군 포지션의 캐릭터이다. 스피어의 방문 당시 데이빗의 충고 및 선제공격을 안하는 스피어의 모습 때문에 잠시 교착 상태에 빠졋던 대표들사이에 토성의 기지가 위성째로 전멸 당했단 보고를 하는 바람에 공격을 유발했다. 영화 초반 아내와 호텔을 잡아두었다가 호출을 받고 왔다며 불만을 내뱉거나, 스피어가 등장하기도 전에 토성의 전초기지[24]가 사라졌단 보고를 받자마자 몰래 전화를 걸어 아내에게 피난하라고 하는 등 가족에게 매우 헌신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후 대통령 및 승계권자들이 모두 사망하여 자신에게 대통령 권한이 이임되자 현역 군인답게 전투 지휘에 집중하여 전쟁을 지휘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담으로 1편 직후의 이야기를 다룬 공식 코믹스에서 과거가 밝혀지는데 과거 해군 대위였을적에 대서양에 추락해서 자폭으로 대형 쓰나미를 만들 준비 중이던 시티 디스토이이어[25]의 하베스터들을 막았었다고 한다.

딜런의 편대에 소속된 중국인 파일럿. 월면 기지의 사령관(랜스 임 분)의 조카. 각국의 파일럿들을 모은 전대에 속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지구에서 출발하여 월면 기지에 도착한 그녀가 사령관을 삼촌으로 부르는 것으로 보아 친척 관계이다. 뛰어난 실력의 파일럿으로 자신을 포함한 4명의 주요 파일럿들과 함께 외계인 전투기를 탈취해 여왕을 죽일 수 있게 큰 공헌을 하였다. 결말부에 찰리와 플래그가 꽂힌다. 이 인물에 대해서는 전편의 미국만세에 비해 하나된 지구를 나타내는 인물이라는 의견과 영화 제작에 돈을 댄 중국 투자자의 입김으로 추가되어 삭제되어도 무방할 인물이라는 의견으로 평가가 갈린다.

  • 찰리 밀러(트래비스 토프)
ESD 소속의 파일럿이고 제이크의 동료인 미 공군 장교. 레인에게 23세 반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1992~1993년생으로 추정. 역시 1996년 전쟁에서 부모님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미 공군사관학교 최연소 수석 졸업자로 상당한 재능이 있으나 어쩐지 초짜같은 이미지의 파일럿이다. 우주터그의 화물팔을 제대로 조작 못해 급한 상황에서 스피어를 한번 놓쳤다 다시 잡는등 실수가 잦다. 96년 전쟁에서 부모를 전부 잃은지라 비슷한 상황인 제이크를 친구를 넘어 가족 같이 생각하고 있다. 레인 라오를 처음 본 순간 반했으며 최종전까지 살아남아 연애 플래그가 꽂혔다. 함정에 걸려 편대가 전멸하는 상황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외계인 전투기를 탈취했으며 제이크와 함께 레인 라오와 같이 탈취한 외계인 전투기의 슈터로서 여왕을 직접 쏴 죽이는 데 공을 세운다.

ESD 소속의 과학자. 데이빗과는 MIT 동기 사이라고 한다. MIT 출신인데 정신과 계열 의사이고 데이빗과는 작중 대사에서 학회에서 몇 번 부딪힌 사이라고 하는데 상당히 허물 없이 서로를 대한다.[26] 전편에 등장한 데이빗의 전처 콘스탄스는 프리퀄 소설에 따르면 2009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한다. 배우인 샤를로트 갱스부르는 세르쥬 갱스부르의 딸로 2009년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자이자 샹송 가수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만능 엔터테이너이다. 본편은 그녀의 미국 이주 후 첫 미국 메이저 데뷔작이나 비중은 크지 않다.

  • 지앙 라오(친 한)
월면 기지의 사령관이며 레인 라오의 삼촌. 계급장으로 보아 미 공군대장에 대응되는 인민해방군 공군 상장으로 추정된다. 화가 나면 푸념을 중국어로 늘어놓고 그것이 풀리면 영어로 말하는 희한한 면이 있다. 무척 엄격한 군인. 초반에 달기지에 포탑을 설치하다 문제가 생기자 작업선을 전부 회피시키는 일을 한다. 이후 달에 스피어가 워프해 나타났을 때 상부의 명령에 따라 빔포로 격추를 지시했다. 외계인 모선이 나타나자 빔포로 반격을 가하나 배리어에 막힌다. 추가 공격을 지시하고 공격이 막히자 대피를 명령하다가 모선의 공격에 기지 인원들과 함께 조카의 눈 앞에서 전사한다.

  • 윌리엄 그레이 장군(로버트 로기아)
전편에 출연했던 미 해병대장. 본편에서는 20주년 기념 독립기념일 승전 행사 장면에서 해병대 예복 차림으로 잠시 출연한다. 토마스 휘트모어의 대통령 임기가 끝나고 43대 대통령으로 당선 되어 2001~2005년까지 재직하였다는 설정이다. 당연히 현재 시점에선 은퇴한 상태. 배우인 로버트 로기아는 알츠하이머가 발병한 상태에서도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했으며 2015년 12월, 세상을 떠났다. 영화 크레딧에는 그를 추모하는 글귀가 나온다.

  • 아이작스 박사(존 스토리[27])
51구역 연구소 박사로 오쿤 박사의 동료다. 전편에도 등장했던 캐릭터이고 배우도 동일하다. 오쿤박사와 매우 친한 모습을 보여주며[28] 후반부에 그와 함께 스피어를 격리실 안에서 보호하다 외계인들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다. 이후 방호벽을 침투한 외계인들의 총격을 받는데 로젠버그와 움부투의 도움으로 오쿤 박사는 피격을 안 당하지 않아 살았지만 아이작스 박사는 외계인의 총에 가슴에 맞아 사망한다.

  • 플로이드 로젠버그(니컬라스 라이트)
감사원. ESD의 회계 감사를 위해 등장해 갑갑한 모습을 보인다. 사람은 나쁘지 않은지 정작 감사하러 데이빗과 동행하다가 외계인 침공을 눈 앞에서 목격하면서 데이빗한테 상사에게 예산을 얼마든지 퍼주도록 건의하겠다고 한다. 감사때문에 데이빗을 따라갔다 얼떨결에 달에 추락한 비행체를 조사하는데 동행해 51구역까지 같이 가면서 외계인의 침공과 희생되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느낀 게 있었는지 가지고 다니던 서류를 버리고 외계인을 칼로 썰어버리는 전사인 음부투에게 싸우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도 한다. 다만 초반의 모습으로 인해 별 도움 되는 게 없는 인간 취급을 받지만 의지는 있는데다 우연의 일치로 제법 중요한 활약들을 해낸다. 결정적으로 오쿤 박사를 비롯한 과학자 일행이 스피어를 어떻게 해독할지 머리를 싸매고 있을 때 장갑도 없이 직접 손으로 외계 물체인 스피어를 만지는 용자짓을 해서 스피어를 바로 가동시켜 인류의 신속한 반격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또한 후반부 오쿤과 아이작스 박사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음부투와 함께 난입해서 외계인 격리구역에서 탈출한 외계인들을 사살해 오쿤의 목숨만은 구할 수 있었고, 이후 셋이 같이 싸우면서 스피어가 외계인에게 넘어가는 걸 여왕이 오기 전까지지 지연하는데 성공한다. 작중 활약이 나름대로 굉장한지라 마지막에는 역전의 용사인 음부투에게 전사의 심장을 가졌다고 칭찬을 들었다. 은근 깨알 개그를 담당하고 있다. 다만 후반부에 하는 행동들이 화이트 하우스 다운의 백악관 가이드 캐릭터를 Ctrl+V를 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부모님의 차를 타고 대피하던 4명의 아이들 중 차를 운전하던 금발머리 여자아이. 자매들 중 나이가 가장 많아 이끌던 것으로 추정되며 탈출 도중 줄리어스 레빈슨이 살아있는 것을 아이들이 발견해 같이 동행한다. 남자친구가 있었으나 사망을 확인한 것 같다.

  • 디켐비 움부투(데오비아 오퍼레이)
콩고에서 20년간 외계인과 싸우며 군벌화된 부족의 족장. 아버지 대부터 외계인과 싸워온 것으로 보이며 최근에 부족을 인계받은 것으로 보인다. 1996년 전쟁 당시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교에 유학 중이었고, 침공 당시 동생을 잃어버렸는지 동생의 목숨을 빼앗은 외계인을 누구보다 증오한다. 강대국과 같이 이렇다할 첨단 무기도 없이 20년간 싸워온 만큼 숱한 외계인을 해치워 온 역전의 용사로, 오른팔뚝에 외계인 하나 잡을 때마다 줄 하나씩 그어서 문신을 새겼는데, 어림잡아도 수백은 넘는다. 다른 사람들이 당황해서 오버 테크놀러지 블래스터를 난사하는 상황에서 외계인을 칼 두 자루만으로 후방을 잡아 살해하는 위엄을 보여준다. 이 모습은 토머스 휘트모어 전 대통령을 죽이려 한 외계인을 혼자서 백병전으로 간단히 잡아낸 것이었고 여왕의 침공이 제대로 시작되는 이후 전투에서도 큰 활약을 펼친다.

  • 스피어(제나 퍼디)
적대적 외계인과 다른 이성인 종족으로 외계인이 처들어 오기전에 먼저 나타나서 경고를 하려고 했지만 토성 전초기지가 날라간 정황이 있는데다 달의 전력이 외적으로 보이는 이유없이 지속적으로 불안정했는데다 하필이면 포대 바로앞에 나타났고 외계인의 추가침입을 막았다는 정치적상황이 필요한 지구의 공격으로 인해 함선은 격추되었다. 다만 다행이 이들은 이미 생물학적 육신을 벗어나서 기계에 정신을 이식한 존재이기에 함선 내부에 생명체는 존재하지 않았고 코어는 전력 시스템을 전부 꺼버리고 살아남아 데이빗에게 회수되었다. 달에서 격추된 후 데이빗이 올 때까지도 케이스 안에서 불이 켜져있다가 적대적 외계인의 모선이 달에 도착하자 슬쩍 불이 꺼지는 장면이 있다. 이후 스피어를 경계하는 외계인의 특성을 이용하여 여왕을 제거할 실마리를 제공하게 된다. 참고로 이들도 엄청나게 발전한 종족이었고 수천년을 적대적 외계인과의 전투에 할애했지만 외계인 여왕을 제거한 적은 없다고 하며, 결국 본성은 파괴되었다. 하지만 전쟁은 포기하지 않았고 작중 등장한 스피어를 제외한 이 종족들의 함선들은 지속되는 적대적 외계인과의 전투속에 전부 파괴되었지만 이 종족들은 숨겨진 행성에 다른 피해종족들을 모아 전투를 훈련시키는 행성을 만들었다고 한다. 다만 달기지의 포대에 아무 이유 없이 선빵을 맞고 삐진 게 있는지 적대적 외계인의 함정으로 파악하여 몸을 숨기기 위해 전원을 끄고 숨어 있다가 오쿤 박사의 일반적이지 않은 절단기에 외부 피복이 전부 적출되어 버린다. 최초 접촉에서 적대적 외계인이 아님을 확인한 이후에 지구인을 원시적인 종족이라고 깐다.[29] 이후 지구가 외계인 여왕을 제거한 것을 보고 반격 작전의 지도자가 되어 주길 요청한다. 작중 적대적 외계인의 경계 수준이나 외계 문물을 접한 오쿤 박사의 말[30]을 보면 본진은 털렸지만 기술력 하나는 최고 수준인 듯하며 이는 적대적 외계인이 항성을 기준으로 토성에 먼저 도착한 것에 비해 행성을 기준으로 달에 도착한 모습으로 확연히 드러난다.


5. 설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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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편에서 다루어진 1996년 7월 2일부터 7월 4일간의 일은 이쪽 세계관의 역사 속에서는 1996년 전쟁으로 불리고 있다. 영화 1편에서부터 타임라인이 새롭게 쓰여져서 시간적 배경은 2016년이지만 지금 우리가 사는 현재하고 완전히 달라졌다고 보면 된다. 1996년 전쟁을 기점으로 인류는 노획한 외계인의 우주선과 무기들을 연구해 지구기술과 외계기술을 접목시켜 과학기술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게 된다.[31] 예고편이 처음 등장했을때 2016년이라고 했지만 각종 무기나 탑승물 등에서 약간 이질감을 느끼게 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다.[32] 거기다 설정상으로는 전 인류의 절반이 이 전쟁으로 죽었다고 한다. 타노스?[33] 1996년 전쟁 때 당한 것 때문에 외계와의 전쟁을 준비하면서 20년 동안 인류간의 무력분쟁이 없었다고 한다.


  • 극전반 워싱턴 DC의 전경이 비춰지는데 백악관과 국회의사당 주위로 고층빌딩들이 들어서 있다. 전쟁 이후 고도제한이 사라져 재건할 때 지어진 듯.

  • 전작의 데이비드는 하베스터들이 다시 돌아올지도 모르는 상황에 대비하여 외계인들의 기술에 지구의 기술을 접목하여 하이브리드 전투기를 만들어낸다. 아버지도 생존해 있어서 이번작에서도 조연 중 하나로 출연한다.

  • 휘트모어 전 대통령은 하베스터들이 나타나는 꿈을 꾸었고 그들이 돌아오고 있다고 말한다.[34] 전편에서 그는 생포된 하베스터와 텔레파시를 나누었는데, 이러한 정신적 연결이 이루어진 상태에서 지구의 지도자격 존재임이 여왕에게 알려지면서 휘트모어는 결국 여왕의 직접적인 타깃이 되어야 했다. 오쿤 박사가 외계인 파일럿의 공격에 20년 간 의식불명 상태였던 걸 감안하면, 오히려 휘트모어는 클라이막스 전투에서도 여왕의 정신공격을 버티어 내며 핵공격을 감행하는 등 기나긴 시간 동안 정신적, 육체적으로 어마어마한 고통을 감당해 낸 셈이다. 20년 동안 죽지 않고 버틴 게 신기할 지경.

  • 아프리카에 외핵을 뚫으려 착륙한 대형 우주선[35] 한 척에 생존한 외계인 잔존 세력들이 남아 있었고,[36][37][38] 이들을 소탕하기 위해 콩고 전쟁이 발발한다. 이 전쟁이 벌어진 지역은 작중 무대중의 하나로, 추락한 대형 우주선과 그 주변에 터를 잡은 부족 및 군벌들의 기지, 집들과 군사 건물들이 보이며, 외계인의 두개골로 보이는 뼈들을 걸어서 전시해 놓았다. 그리고 20년에 가까운 하베스터와의 전쟁을 통해 외계인들의 무기를 획득하고 완전히 군벌화된 콩고 부족들과 그들의 부족장인 음부투가 등장하는데, 하베스터와 싸우면서 무기고를 털어 무장한게 확실한 이들말고도 기존 ESD 요원들이 지구의 기술과 외계기술을 접목한 총이 아닌 딱봐도 외계인의 것으로 보이는 총을 들고 있다.[39] 기존에 하베스터와 싸우면서 노획한 것을 그대로 사용하는 듯하다.

  • 1999년, 미국에서 하베스터의 기술을 F-22에 적용하는 테스트가 실시되어 F-22에 실드가 생성된다.

  • 2007년, 스티븐 힐러 해병대 대령이 신형 전투기 테스트 도중 추락 사고로 순직한다. 대신 1편에서는 꼬마로 나왔던 의붓아들이 이 시리즈에서 힐러의 포지션을 대신하게 되었다. 배우의 캐스팅이 불발하면서 힐러의 등장이 불가능한 상태인데, 힐러의 성격과 실력 상 20년 만의 대전투에 그가 참전하지 않는다는 설정이 어색하므로 결국 힐러를 사망으로 처리했다. 프리퀄 소설에서 이 사건이 매우 중대하게 다루어지는데, 원래 휘트모어는 ESD의 초대 국장으로 데이빗 레빈슨을 지명했지만 데이빗의 엄청난 공로에도 민간인 과학자가 정부 조직의 수장에 오른다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는 시선이 많았고, 데이빗은 휘트모어의 정치적 입지가 곤란해지지 않도록 스스로 국장의 자리를 포기했다. 그러면서 ESD 내부의 문제가 누적되어 결국 테스트 실패로 이어지자 마침내 데이빗이 국장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 2009년, 월면기지가 운영되기 시작한다. 이 월면기지에는 외계인이 쏘는 빔 무기를 역설계해서 지구의 기술로 생산해낸 에너지 포탑이 요격용으로 1기 배치되어 있고 본 작중 설치하는 모습이 보인다. 지구 궤도에도 이와 동일한 기술을 사용한 방어용 빔포들이 줄지어 배치되어있지만 미리 충전시켜 놓는 물건이 아닌지 발사 명령이 미국 대통령에 의해 떨어지고 충전 및 조준하다가 발사 몇 초 직전 한발 빠르게 발사한 외계인의 공격으로 파괴된다. 작중 파괴된 빔포들은 아시아-태평양 방어시스템이라는 언급을 볼 때, 지구 궤도를 둘러 이와 같은 시스템이 지역별로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 2014년, 하베스터의 기술을 완전히 접목시킨 차세대 하이브리드 전투기 H-8 디펜더가 개발된다. 제트엔진이 아니라 반중력 엔진이 장착되어 있으며, 다양한 방향으로 공중을 자유자재로 부양할 수 있어서 더이상 활주로가 필요없이 격납고에서 그대로 날아오를수 있다. 몇몇 헬기에도 이것을 적용시킨 모습이 보인다. 이 기술이 적용된 헬기는 프로펠러 없이 반중력 장치만으로 날아다닌다.

  • 2016년, 현재 인류는 미국·러시아·중국 등 주요 강대국들이 중심이 되어 달·화성·토성 등 태양계 각지로 뻗어나가고 있다. 전편에 지구의 바이러스를 업로드한다는 설정의 개연성이 많이 문제가되어 본편에서는 어떻게 전투가 벌어질지 궁금해했는데[40] 다행히 이번 편에서는 그런 어이없는 설정은 나오지 않았다.

  • 이번 영화에서 지구를 침략하는 하베스터의 우주선은 전편에 나온 우주선보다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며[41] 크기가 크기인지라 자체 중력도 지니고, 거대한 규모답게 내부에는 독자적인 환경, 생태계[42]가 존재한다. 그리고 여왕을 모셔왔다는 표현을 쓴 걸 봐서는 제대로 해보겠다는 듯하다. 이 우주선는 작중 제대로 등장하자마자 월면기지를 파괴하고 1편의 외계인 모선 잔해들을 쉴드로 밀어내며 등장한다. 지구의 방어체계를 차례차례 무력화시킨 뒤, 플라즈마 드릴로 하베스터들의 동력원이 되는 액체로 된 지구의 외핵을 회수해서 자기장을 없애버려 인류를 멸망시키려 하고, 그를 위해 지구에 착지하자마자 플라즈마 드릴을 가동시켜 지구 지각을 뚫어버린다. 이 플라즈마 드릴이 지구의 외핵을 건드리기전에 침공을 저지하는게 인디펜던스 데이2의 주요 플롯. 스피어의 말에 따르면 이 외계인들은 온 우주를 떠돌며 수 천개의 종족을 이런 식으로 멸망시켜왔으며, 그들이 이런 짓을 하는 이유는 그들 우주선의 동력이 행성의 핵이기 때문에 에너지를 추출하기 위함이라 한다. 오프닝 영상에서 방어를 실패하고 내핵을 빼앗기고 있는 행성의 모습이 나온다.

  • 새로운 외계종족이 등장한다. 이 외계종족은 오랜 기술발전으로 자신들의 정신을 AI로 승화시킨 정신체 종족으로, 1편의 그 외계 종족에 대항해서 수천년을 싸워왔지만 중과부적으로 전쟁에 지고 본성도 파괴된 데다 자신들도 쇠퇴했다. 대신 이들은 1편의 외계종족 하베스터들이 멸망시켜 온 종족들을 멸망 직전 최대한 구해내서 하베스터들이 모르는 자신들의 비밀행성으로 이주시켰다. 하베스터 입장에서는 이 행성이 자신들을 말살시킬 강력한 무기를 개발하고 있기에 사실상 유일한 위협요소인 지라 눈에 불을 켜고 찾으려들고 있지만 새로운 외계종족이 기술력이 뛰어난 것 때문인지 작중 시점까지도 그 위치를 모르고 있었다. 이 새로운 외계 종족은 본성은 파괴되었지만 수천년간의 전쟁을 지속하고 하베스터를 물리칠 무기를 연구개발하며 레지스탕스 활동을 해오고 있었다. 지구에 온 이들의 우주선은 이 활동의 일환으로 하베스터의 추가 침공에 지구가 멸망하리라 보고 이 사실을 지구인들에게 알려줄겸 최대한 많은 지구인들을 구조해 가고자 달로 워프했다. 그런데 도착하고 보니 지구인들이 멀쩡하게 살아남아 적대적 외계인의 무기로 무장한 걸 보고 상당히 당황한 것으로 보이며 고민을 하고 있던 것으로 보였다. 안전보장이사회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뿐만 아니라 아담스 장군을 비롯한 ESD의 미군 지휘관들도 지난 번에 일방적으로 공격당한 것과 토성의 전초기지가 위성째 사라졌다는 보고로 인해 선제공격에 동의하자 랜포드 대통령은 선제 공격을 명령한다. 이 선제공격 명령 직후 이 우주선은 달 기지의 에너지 포격으로 파괴된다. 다행히 그 외계인의 코어는 살아있었고, 지구에서 통용하는 영어로 자신의 정체를 공개하며 수천년의 전쟁동안 파괴된 적 없는 여왕을 끝장내버린[43] 지구인들에게 지구인들을 반격의 중심점으로 삼고 자신들의 과학 기술을 제공하겠다고 제안한다. 아마 3편에서 시작될 인류의 반격의 시발점이라고 볼 수 있다. 기술력이 확실하게 발달된 종족이기는 하나 적대적 외계인들과는 다른 방향으로 발달된 것으로 보이며 처음의 우주선이 박살날 때 쉴드의 모습이 없고 숨겨진 행성의 실루엣에 보이는 궤도 방어 무기도 적대적 외계인의 기술을 가져다 지구측이 사용하는 원반형태의 포대가 아니라 일반적인 대포의 모습을 보여준다.

  • 다행히(?) 백악관은 전작처럼 폭파당하지는 않는다.[44] 반면 외계선이 침공하는 순간 싱가포르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은 박살나며, 두바이부르즈 할리파는 하늘로 치솟았다가 5500km 가량 떨어져 있는 런던으로 떨어진다. 그 와중에 영국타워 브리지도 아작난다. 한편 에펠탑은 피해 없이 멀쩡하다.

  • 피해규모만 놓고 보면 오히려 1편보다 2편이 적은 편인데, 1편에서는 각국의 중심에 우주선을 파견하여 확실한 파괴활동을 벌여 지구 인류의 절반과 주요 대도시 상당수가 외계인의 공격에 몰살당했지만 2편에서 도착과 방어선 무력화 및 착륙을 감행하고 동시에 행성의 핵 적출 과정을 시작하여 도시를 상대로 인구 자체를 목표로 한 외계인의 공격도 없는데다, 지구가 입은 피해 자체도 외계모선이 말레이시아 - 싱가포르 - 두바이 - 파리 - 런던 - 을 거쳐 대서양에 착저하면서 생긴 충격파와 해일로 인한 피해가 전부다. 물론 이 피해도 결코 적지 않지만 세계 최강국 중 하나인 러시아는 멀쩡하게 살아남았고, 유럽도 런던은 괴멸당했지만 파리는 또 멀쩡한 걸로 봐선[45] 부분부분적으로 피해를 입는데 그쳤으며 동남아시아를 제외한 오세아니아, 아프라카 남부, 남아메리카는 (영화상에 묘사된 장면들로만 보았을 때) 아무런 피해 없이 살아남았다. 그리고 미국은 서술했듯이 백악관이 온전하게 남을 정도로(...) 물론 피해는 입어 정확히는 반쯤 쓸려나가려다가 겨우 멈춘거라 파손이 전혀 없었다고 볼수는 없지만, 이 정도면 각 국의 주요 도시를 전부 날려버린 1편에 비해 엄청 양호한 것이다. 그리고 충격파가 백악관에서 멈췄다는 것은 워싱턴 DC 나머지 부분부터 내륙까지는 그냥 고스란히 남았다는 것이며 백악관 꼭대기의 미국의 국기가 절반만 꺾이다 말았다는건 미국 영화(!)인 이 영화의 특징상 매우 큰 의의를 가진다. 즉 토성의 전초기지와 달기지 전멸 및 아시아 태평양 궤도방위시설의 파괴 이외에 착륙 자체에 의한 지구의 피해는 그냥 미 동부해안 및 영국과 동남아시아가 쓸려나가는 선에서 끝났다. 군사전력이나 도시 인프라면에서 피해를 보기는 했으나 작품의 메인을 차지하는 미국이나 주변인의 분위기를 풍기지만 확실하게 존재감을 풍기는 중국의 생산기지는 다 멀쩡하게 남았기 때문에 속편에서 외계인은 그냥 털릴 일만 남은 셈.

  • "여왕" 외계인은 다른 외계인보다 훨씬 크고 거대하다. 적외선 레이더에 잡히는 모습이 외계인들이 점이라면, 미끼일지라도 여왕은 거대한 형상으로 보일 정도이며. 물론 다른 외계인들의 그 큰 겉모습이 사실은 일종의 생체 파워드 슈트였듯이 여왕도 파워드 슈트와 같은 생체장갑을 장착한 모습이었지만 여왕은 파워드 슈트를 입기 전에도 매우 거대한 모습이며, 파워드 슈트도 그에 걸맞게 엄청난 크기에 자체 쉴드를 갖고 있다. 실제로 예고편 당시 여왕과의 전투 씬을 거대 병기와의 전투로 예상하던 경우가 많았다.

  • 전작에서 스티븐 힐러의 주먹 한 방에 뻗어버리던 하베스터의 파워드 슈트가 이번 작에선 조금 강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경호원들의 권총 정도는 정면에서 씹어버리고 전투기의 몸통 박치기를 맞아도 끄떡없이 일어나는 수준이다. 그리고 전작의 오마쥬인지 제이크가 전작의 스티븐 힐러처럼 외계인의 죽빵을 갈겨버리는 장면도 나왔는데, 전작과는 달리 조금도 타격을 입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46] 사실 팬덤에 따르면 전작에서 주먹 한 방에 간 하베스터는 조종사 계급이고 이번작[47]의 하베스터는 하베스터 솔져라고 하는 군인 종류라고 한다. 그러니 내구도가 차이가 있었던 것.

  • 작중에서 밝혀지는 바에 의하면 여왕은 한 마리가 아니며, 여왕이 죽을 경우 1편에 등장한 우주선들의 크기 이하의 자선급들은 그대로 통제력을 잃고 추락하지만, 모선은 그대로 다른 여왕에게 날아가 합류한다고 하며 작중에서도 여왕이 죽자마자 모선은 지구에서 떠나고 이외의 함선들은 전부 추락한다.여담으로 데이비드의 대사[48]를 볼 때 안 나왔을 뿐이지 1편의 거대 모선에도 여왕이 있었던 것 갔다.[49]

  • 96년 전쟁이후 외계의 기술을 연구한데다 이 연구를 공개 못할 이유가 사라졌기에 인간의 병기가 외계기술을 대부분 차용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중간에 외계인 포로가 미군 병사의 빔 라이플을 강탈한 후 능숙하게 갈기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은 전편의 외계인들이 지구인들의 총을 사용하지 않았던 모습과 대비되는데 1편 이후 지구 기술을 기본 베이스로 깔고 외계 기술을 덧붙인 형태의 우주선이나 전투기, 헬기 등과 다르게 소화기류는 외계기술을 기본 베이스로 만들었기 때문에 조작법이 비슷해서 가능했던 듯해 보인다.

  •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오쿤 박사와 스피어의 대화를 보여주지도 않고 뜬금없게도 인류는 영화상의 악역 외계인들에게 털린 다른 외계인 생존자 저항군을 이끄는 리더 종족으로 채택된다. 스피어에 의하면 문명은 원시적이지만 확실한 전투종족으로 스피어에게 인식된 듯하다. 테란? 지금것 외계인의 여왕이 죽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는 언급이 있는데 지구에서 여왕이 죽었고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는 자신들의 함선을 적대적 외계인의 기술을 이용해 격추시켜 버린 데다 자신들이 사용하지 않거나 혹은 사용하지 못하는 적대적 외계인의 강력한 기술을 사용하는 것으로 지구인이 리더가 될 당위성을 제공했다. 또한 백이면 백 모성이 핵이 뽑혀 자기장이 사라진 채로 박살난 다른 외계 저항군 생존 집단과는 달리 지구인들은 모성인 지구를 두 번씩이나 온전히 지켜내기까지 했으니 작중 시점으론 저항군 세력 중 지구인이 가장 크고 인구도 많으며, 강력할 것이다. 이러한 배경을 가지고 인간이 악역 외계인에게 직접 원정 가서 싸우는 속편을 예고하며 영화가 끝난다.


6.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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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하고 부수라니까

-박평식


★☆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사반세기[50]

외길 인생

-이동진

평점 이전에 텍스트 리뷰가 먼저 나왔는데,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영화답게 시원하게 부순다"라는 게 중평이었다. 화려한 볼거리 덕분에 플롯상의 단점이 잘 커버된다고 한다. 다만 가디언지에서는 별 1개를 주며 행성 파괴급으로 지루한 SF 속편(Planet-smashingly boring sci-fi sequel)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6년 6월 22일 아침에 있었던 국내 시사의 반응은 다소 갈렸다. 김봉석 평론가는 20년 전에 비해 CG 기술이 발전했을 뿐, 감각과 연출은 발전이 없다고 한 반면 조재휘 영화 평론가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영화의 한 정점'이며 '폐허에 가까운 이전 영화의 잔재를 이어받아 이 시리즈만의 독자적인 세계관으로 재구축하고, '재난극'을 넘어 '우주 전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포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실로 영리한 속편'이라고 호평했다.

2편이 1편의 추억팔이나 다름없기에 1편의 내용을 알고있다는 가정하에 상황을 전개하는 면이 없지 않기에 1편의 내용을 기억하지 못 하는 관객에게는 전개상의 의문을 주고, 볼거리도 1편보다 별로라는 혹평도 많다. 리써전스의 가장 큰 문제는 1편에서 보여줬던 이길 수 없는 전투에 대한 극적 긴장감의 부재와 더불어 인류가 위기에 직면했다는 사실이 관객에게 실감나게 다가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구가 박살나고 있는데도 주인공들은 자기분량을 채우기 위해 개그를 남발하고 어머니의 최후를 구경하는 등 출연진의 분량을 잡아준다고 불필요한 부분이 다수 들어가 있다.

전편에 비해 지구의 기술력이 너무나도 발전한 나머지 지구인들도 외계인에게 뒤지지 않는 무기들을 지니고 있는 것도 문제가 되는데 1편이 흥행에 성공한 이유는 수백대의 전투기가 락온해서 쏘아내는 암람따위는 이쑤시개 수준으로 무시하며, 전략 폭격기를 이용해 발사한 핵미사일마저 가뿐하게 튕겨내버려 인류가 살아남아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적을 간신히 물리치는 데서 오는 카타르시스 때문이었는데, 리써전스에서의 외계인군은 무기도 거의 같은수준으로 묘사되는데다 소형전투기는 지구측과 사실상 같은 전투력이라 전략에 따라서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로 느껴지니 영 텐션이 살지 않는다.

더군다나 욕을 많이 먹긴 했지만 1편에서 컴퓨터 바이러스라는 완전히 새로운 무기를 보여줌으로서 신선함이라도 제공했던 것과는 다르게 2편은 전혀 그런 것이 없다. 처음부터 기술 격차를 확연히 보여주지도 않았으면서 인류의 공격은 '알고보니 짜잔! 이건 못봤지?'라는 식으로 보여줘버리니 관객들이 따라 갈 수가 없다. 이는 마지막전투까지 이어지는데 대기권에서 이온가속이 어쩌고 하면서 영화가 일방적으로 설정을 읊어버린다. 이렇게 등장인물들이 왜 이렇게 움직이는지 알 수가 없으니 역전이고 뭐고 영화에 대한 이해도 자체가 떨어져 몰입이 불가능하다. 컴퓨터 바이러스는 현실성은 없었지만 관객들에게 쉬운 설명으로 뭐가 어찌돌아가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었지만, 리써전스에서는 설정조차 제대로 설명하는데 실패했다.

문제는 1편의 향수를 찾는 관객들 외에도 지구인이 외계인과 동등하게 싸우며 이겨가는걸 보고 싶어하는 반대성향의 관객들도 만족시키지 못했다는 점인데, 그렇게 기껏 외계기술 도입해 SF 군대를 만들어놨더니 정작 본선에서는 맥없이 털려서 또 어설픈 코스믹 호러를 연출하려 들었기 때문이다. 헬기의 로터는 사라졌고 전투기는 UFO같은 기동이 가능해졌으며 입자포 공격으로 외계인 전투기와도 동등하게 싸울수 있다. 이정도면 지구인이 이제 전쟁좀 해볼만 하다는 느낌을 관객들에게 준다. 그런데 또 중과부적으로 싸우다 털린다는 연출은 이러한 반대성향 관객들에게도 전혀 충분하지 않은 전개다.

외계함대와의 대회전에서 1편과 달리 아군 에이스들이 외계인 전투기 따위는 쉽게 격파하는 장면들이 나와버리는 바람에 출격당시 화면을 가득 채우며 위풍당당하게 출격하던 전투기들의 생환률이 7%라는 일방적으로 패배라는 결과가 왜 나왔는지, 관객에게 설명이 와닿지 않는다. 게다가 외계인이라고 인류보다 개량된 빔무기를 쓰는 것도 아니며 작중 인물이 변한게 없다고 직접 언급한다. 영화 자체가 결국 1편의 오마쥬이기 때문에 전개조차 무리하게 1편을 따라가다보니 상당한 억지가 나오게 된 것. 결국 극 전개가 "전작처럼 궁지에 몰리는 지구인이 보고싶다" or "이번에는 좀 대등하게 싸우며 신나게 전쟁물 찍는 지구인이 보고싶다!" 둘 중 어느 것도 만족시키지 못한다.

이것 말고도 이성적으로 생각하며 영화를 보면 더 재미가 없어진다.[51] 단적인 예로 소총은 레이저무기로 완전히 전환했음에도 권총은 또 전통의 화약을 쓰질 않나 인류의 기술발전을 설명해야 하기도 하고 외계인이 크게 발전한 인류를 도륙내기도 해야하니 핵심인 기술관련 설정이 한편안에서도 일관적이지 못하다. 인류가 한번 위기에 처했다가 대역전극을 펼친다는 큰 플롯에 끼워맞춘다고 세부 요소들을 장면마다 기계적으로 사용해 버린 결과.

가장 핵심이 되는 문제는 쉴드와 전투묘사로 중반 전투기들이 모선과의 전면전에서 굳이 여왕을 쏘겠다며 모선에 타격을 줄 수 있는 광역 핵무기들을 모선에 발사하지 않는다. 아무리 영화라고 하더라도 적의 함선 위로 자유롭게 아군 요격기들이 날아다니는데도 불구하고 함선엔 아무런 타격을 가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밖에서부터 압도적인 화력으로 장갑째로 녹여버린다는 선택지도 있을텐데 오로지 딱총질만 하며 여왕을 찾아다니는 부분에서 억지연출임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이는 1편의 도그파이팅 장면들을 너무나 의식한 결과다.

무엇보다 이 장면 직전에 드론으로 상대모선의 쉴드를 무력화 시킨다는 대사와 상황판이 분명히 등장하기 때문에 영화적 연출이라고 하기도 어렵다. 쉴드없이는 본체가 내구성이 좋지 않은건 이미 1편에서부터 외계인들도 마찬가지이기 때문. 1편때야 대도시 위에 있으니 핵무기사용에 관한 시비가 걸리는 것으로 장면을 뽑아낼 수 있었지만 딱히 도시 위에 착륙한 것이 아닌 2편에서는 설득력이 없다. 이미 알고 있는 거대한 적이 나타났음에도 쉴드를 무력화시키고 거대한 화력으로 때려박는 방법은 절대로 선택하지 않는다. 심지어 1편에서도 쉴드가 있음을 모름에도 일단 핵 미사일을 때려박고 봤음에도, 2편에서는 쉴드도 벗기고 더 강력한 상온핵융합 폭탄을 가지고 있으면서 굳이 폭격기에 실어서[52] 내부 한가운데에서 자유낙하로 터트리겠다고 발악을 한다. 전술적인 측면에서는 오히려 1편보다 퇴보한 셈. 전투장면 중에서 1편을 가져온 장면이 상당히 많은데 거의 유일하게 따라하지 않은 장면이다. 1편에서 했던 인공위성을 날리는 장면까지 2편에서 꼼꼼히 챙겨넣은것과는 반대다.

게다가 후반 외계인 전투기들과 2차 대전식 대공 방어 전투와[53] 아기자기한 여왕사냥장면을 보고 있노라면 1편에서도 두번이나 보여줬던 공중전 장면을 한번만 넣은 이유가 그냥 예산부족이 아니었나 싶을정도. 또한 적의 재공습이 예상되는바 지구전체가 16년이란 세월 동안 총력전 태세를 갖추거나 한다는 장면도 딱히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커다란 자연재해를 겪은 듯한 사회다. 초반의 궤도 방어시스템을 빼면 지상은 무주공산이나 다름이 없다. 사실 이것도 1편의 51구역의 최후의 발악 장면을 오마주한 것.

보통 전쟁영화는 전반부에 강한 인상의 짧은 전투 신들과 중요 복선을 깔고, 후반부의 크고 긴 전투신 연출로 극적인 장면에 힘을 실어 관객에게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전개를 가지는 것이 정석이다. 하지만 2편의 경우 정석을 따라감에도 불구하고, 초반부 외계 모선의 대서양 착륙 신 이후 이어지는 대규모 공중전 전투 장면과 적대적 외계인의 퀸에게 함정을 놓는 장면 이후 에일리언 퀸과의 마지막 전투 장면의 힘이 1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예고편에서 이미 공개한 부르즈 할리파의 추락이나 대규모 전투신은 빠른 페이스로 인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지못하다 보니 안 그래도 주인공이 여럿인데 각기 다른장소에서 진행하는 산만한 스토리 진행과 맞물려 기본적인 볼거리조차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다. 덕분에 CG 기술로 인해 눈요기만 좋아졌지 감정을 이입할 수 있는 볼거리만 놓고 보면 1편보다도 못하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는 것. 그나마 마지막 액션 신인 여왕의 폭주는 괜찮다는 평도 있지만, 사실 이 부분도 보호막 까일때까지 두들겨 맞는게 전부인데다 2010년대 다른 괴수 영화들이 주는 위압감과 비교하면 부족하기 짝이 없다. CG 기술도 동시대 다른 작품에 비하면 압도적이라고 하기 어려워 90년대에 한계치까지 기술을 뽑아냈다는 평을 듣는 1편의 위엄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또한 4명으로 늘어난 주역파일럿에 전작에 등장한 기존 주연급들까지 겹쳐 너무나 많은 인물들이 플롯쉴드를 쓰게되었다. 그래서 코스믹 호러에 이르는 대재앙임에도 등장인물들이 정리가 되질 않으니 위기감이나 카타르시스를 느끼기가 힘들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호평보다 혹평이 훨씬 우세해서 로튼 토마토, 메타크리틱 관객 점수, imdb 모두 엄청나게 낮다. 개봉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도 벌써 팝콘이 엎어졌을 정도이다. 정의닦이도 초반까지는 관객 점수가 나쁘지 않았으며, 전쟁닦이도 일반 평점은 매우 낮지만 관객 점수는 아직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외계인닦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관객평은 위의 서술한 전쟁닦이의 밖에 되지 않으며, 평론가 평은 닦이 영화로 취급받는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와 비슷하거나 더 낮다.

이 시기 중국 자본이 투자된 헐리우드 블록스버스터들[54]의 개연성 부족이 그대로 드러난 스토리가 혹평의 주된 원인이다.

개봉 후 3년이 지난 뒤, 에머리히 감독은 이 영화를 제작한 것에 대해 후회한다고 밝혔다.#


7. 흥행[편집]


1편의 압도적인 흥행을 생각하면 실망적이고, 2편 개봉 직전 언론 시사회조차 개최되지 않으면서 암담하기만 했던 예측은 간신히 넘어섰다. 일단 더 두고봐야 하겠지만 가까스로 본전치기는 했다. 에머리히는 달을 무대로 한 SF 작품인 《Moon Fall》을 촬영한 뒤, 《인디펜던스 데이》 3편을 만들고 싶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는데 2편의 흥행부진으로 인해 어렵다는 반응이 나와서인지 그도 확정된 건 없다고 말하고 있다.


7.1. 대한민국[편집]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6년 24주차

2016년 25주차

2016년 26주차
정글북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굿바이 싱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개봉 5일이 지나도록 전국 98만 관객에 그쳐 폭발적인 흥행이라고 하기에는 크게 부족하다. 상영관도 독점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800~900개 상영관이라 결코 적은 것도 아니다. 더 두고봐야 알겠지만 전국 300만도 버거워보인다는 평이 많다. 결국 6월말 들어 4위로 추락했고 7월 2일 토요일에는 2주나 먼저 개봉한 《정글북》이랑 비슷한 8만대 관객을 기록했다. 이 상황이라면 전국 200만대도 아슬아슬하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7월 6일에는 7위로 떨어졌고 144만 관객을 기록하며 정말로 200만 관객 넘기기도 어려워 보인다. 8일에는 8위로 추락, 일요일 휴일에 1만명 관객을 기록하며 200만 관객 돌파는 확실히 무산되어 보인다. 그럼에도 한국은 중국, 영국, 멕시코에 이어 해외 흥행 4위를 기록했고 달러로는 1천만 달러를 넘긴 4개 국가 중 하나였다.

이후 계속 추락해 10위 ,20위로 밀려났고 7월 17일에는 29위까지 추락했다. 최종 관객 수는 150만 명으로 개봉 전 예상보다 훨씬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개봉 전의 이슈와 기대치를 생각했을 때 사실상 망작으로 평가받는다.


7.2. 북미[편집]


박스오피스 모조가 예측한 주말 첫 성적은 4841만 달러였다.

게다가 개봉 첫날 흥행도 1680만 달러에 그쳤다. 이전 글 가운데 박스오피스 모조 예측과 달리 《쥬라기 월드》가 초대박을 거뒀던 경우가 있으니[55] 모른다고 하는데, 쥬라기 월드는 개봉 첫날에 무려 8153만 달러[56]나 벌었던 걸 생각하면 《리써전스》 흥행은 첫날부터 재앙급이라는 예측까지 나올 정도이다. 20년전 1편이 거둔 1112만 달러보다 많아보일지 모르나 더 많아진 상영관을 생각하면 절대로 좋은 게 아니다. 《쥬라기 월드》가 사흘동안 북미에서만 2억달러라는 후덜덜한 흥행을 거둬들였던 거랑 대조적으로 박스오피스 모조 예측처럼 잘해야 주말 첫 흥행 집계는 사흘동안 3~4천만 달러 정도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상황이라면 북미에서 3억 달러를 벌어들인 전편의 절반 수익도 어렵고 1억 달러 돌파도 불안하다는 분석마저 나왔다.

결국 주말 성적은 박스오피스 모조 예측보다 못한 4103만 9944달러를 버는데 그쳤고 5일째인 28일까지 4986만 7200달러에 그치면서 북미 흥행은 비상이 걸렸다. 예상대로 박스오피스 2위1위는로 데뷔했고 예정된 1위인 《도리를 찾아서》로 개봉 2주가 안되었음에도 3억 달러를 넘어서 《리써전스》랑 다른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20년 전 전편이 5일동안 북미에서 6300만 달러가 넘던 흥행을 거둬들이던 걸 생각하면 흥행 전망은 폭스 측에서 우려될 상황이다. 다만 개봉 한 주가 지난 7월 1일 개봉작들도 상당수 부진하고 있고, 영화 제목과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7월 4일까지 7780만 달러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는 전편의 11일 간 흥행인 1억 5천만 달러의 절반이지만 7월 1일 개봉작들이 주말이 지나면서 《레전드 오브 타잔》을 제외하고는 전주에 개봉한 《도리를 찾아서》와 《리써전스》보다도 부진한 흥행 수익을 보이면서 《리써전스》가 초기 부진을 어느 정도 만회할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8월 21일 자로 미국 개봉 1억 달러는 넘어섰고, 동 시기 해외 흥행 수익까지 합쳐 3억 8천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손익분기점은 달성했다고 하지만 더 두고 봐야 한다. 해외 흥행 1위인 중국은 수익 75%를 가져가기 때문이다.

버라이어티 지는 이러한 ID:R의 미국 내 흥행 부진에 대해서 개봉 첫 주 기사로 3가지 요인을 분석했는데, 첫째로 본편의 주연 배우인 리암 헴스워스는 전편의 같은 포지션인 윌 스미스에 비해서 미국 내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고, 해외 인지도가 더욱 높은 배우라는 점, 둘째로 개봉과 비슷한 시기에 발생한 올란도 총격 사건 등으로 관객들이 오히려 대규모 파괴 신에 쾌감이 아닌 불편함을 느끼게 되었다는 점, 셋째로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 《거울 나라의 앨리스》, 《얼리전트》 등 타 영화 속편이 부진하자 폭스는 언론 시사회조차 열지 않았고 이러한 속편에 대한 불안감이 마케팅 부재로까지 이어진 점을 꼽았다.


7.3. 중국 [편집]


중국 시장 의식했는지 중국 배우와 제품들(qq메신저, 우유 등)이 나온다. 중국에서 개봉 사흘 만에 3771만 달러를 거둬 해외 흥행 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3편이 나오기에는 부족한 결과를 기록했다.


8. 기타[편집]


  • 이 영화의 1편이 나올 당시 미국 대통령은 빌 클린턴이었는데, 속편인 이 영화가 개봉될 현재 그의 아내(1편이 나올 당시 영부인이었던) 힐러리 클린턴이 '최초의 여성 대통령'의 기치를 내걸고 미국 대선에 출마한 상황이다. 역시 20년이 지난 것으로 설정된 영화 속의 미국에서 여성 대통령이 집권한 것으로 나오는 점을 생각하면, 나름 흥미로운 대목. 참고로 에머리히 감독은 알아주는 미국 민주당 지지자이며 영화에서 이를 노골적으로 묘사한다. 20년 전 전편에서 미국 대통령이 친히 전투기를 조종하며 승리하는 모습을 넣었고 다른 영화에서도 민주당 출신 대통령 시기에 제작한 영화의 대통령은 우호적으로 묘사하고 오바마를 연상시키는 젊은 흑인 대통령도 전면적으로 등장시킨 반면, 공화당 출신 대통령의 시기에 제작한 영화에선 부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57] 민주당 집권기 대통령들이라고 다 살아남은 건 아니지만, 이들은 죽더라도 비장하고 간지나게 죽는다.

  • 한국 특별판 영상이 슈퍼볼 트레일러를 그냥 애국가만 붙어서 만든 것이 있다(...). 되게 뜬금없다는 평이 많다. 영상




  • 오상진이 이 영화에 출연했으나. 아쉽게도 편집되었다고 한다. 출연 장면은 전 세계 기자들이 모여서 기자 회견 하는 장면인데, 오상진은 그 중에서 한국 기자 역할. 전반부 행사신에 성조기와 함께 독일-영국-일본-중국-러시아-프랑스 국기가 걸려있었는데 국내 상영판에서는 일장기를 태극기로 바꾸는 장난을 친 것으로 보인다.


  • 분명 외계인의 기술을 연구하여 가볍게 지구에서 우주로 단독 비행하는 항공기가 대량 생산되는 등 상당한 기술적 진보를 이뤘으나, 문제는 상대가 그보다 더한 걸 가져와서 기술 진보가 빛을 발하지 못하는 면모를 보인다. 우선 모선의 크기부터가 1편보다 훨씬 거대하다.
첫째, 미사일을 어딘가 팔아먹고 빔포로만 사격하는 모습에 대해선 1편에서 마지막 반격 때 미사일 잔탄 부족(...)으로 반격이 실패할 뻔했음을 감안하면, 잔탄 관리가 중요한 미사일보다는 연사가 계속 가능한 빔포를 주 무장으로 삼을 이유가 충분하다.[58] 거기에 폭발형 공격은 방어장에 매우 취약한지 저온 핵융합탄도 겨우 조그마한 방어장에 막힌다. 그리고 항공 폭탄은 가까이서 폭파시키려고 보낸 것이지 멀리서 못 쏴서 그런 것이 아니다.
둘째, 전투기의 내구력의 경우는 위에서 언급한 모선 크기와 연결되는데, 외계인 쪽이 너무 단단한 거지 인류가 딱히 유리 대포인 것은 아니다.(...)
셋째, 작중에 보여주는 기술격차의 모습은 실제 현실에서도 첨단 기술의 상용화는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는 편이라, 아무리 20년이 지났다고 하더라고 외계 기술이 민간에까지 유통된다는 보장은 없다.[59] 게다가 재침공에 대비하여 군사 기술에만 집중했음을 생각하면 그럴 여유가 없었을 수도 있다.[60]
이러한 변호, 혹은 설명이 가능하다. 물론 일본군의 기상을 본받은 오픈탑 대공포는 뭘로도 변명이 되지 안될것 같지만 미군도 대공포는 오픈탑으로 쓰는 경우가 많았고 기지 방어용 최후의 수단이라 증설 및 이동의 편이성 때문에 개방된 형태의 대공포를 장비한 것일 가능성과 EMP를 맞았으니 자동 포탑은 사용 불가일 수 도 있다.

  • 전작에서 하나 되는 인류라고 해놓고 스크린상에서는 미군 혼자 날뛴 것에 대한 반성인지, 극중 중국인 미녀 파일럿인 레인 라오와 아프리카 게릴라 출신 캐릭터 등을 통하여 이를 보완하였다. 미군이 다른 누구도 아닌, '중국군'과 손잡고 외계인을 격퇴한다는 게 나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한 1996년 전쟁 이후로 20년간 인류간 무력 분쟁이 없는 인류는 역사상 전례 없는 평화를 누렸으며, 월면 기지 사령관도 중국인인 상태이다. 또한 레인 라오는 적기를 탈취하여 여왕을 때려잡은 4인방 중 한 명이므로 스토리상 비중도 결코 적지 않다. 그 외에도 초반에 여러 나라의 국기가 걸려 있고[61] 여러 나라가 힘을 합쳐서 우주 개발도 한다는 느낌을 주는 등[62] 전작에서 비판받던 부분을 의식한 티가 난다. 물론 텐센트의 투자와 거대해진 중국 시장을 의식한 결과이기도 하며,[63] 레인 라오는 신규 등장 인물 중에서 가장 높은 공을 세운 파일럿 중 하나였다. 그래도 미국 중심적인 부분이 완전히 없진 않은 게 외국 정상들과 화상 회의를 거쳐서 결국 월면기지에 최종으로 명령한 사람은 미국 대통령이었다. 다만 각국의 정상들의 의견을 다수결로 정하는 상태에서 가장 마지막에 선택을 한것으로도 볼 수 있고 무기 기반이 되는 기술력을 미국에서 제공했을 가능성과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의 전쟁 수행 권한을 미국 대통령에게 위임한 전례는 있으니, 원활한 작전을 위해 미국 대통령을 최종 명령권자로 두되 유사시 정상들과의 화상 회의를 통해 결정한다는 것도 현실적인 설정이다.

  • 일본에서는 상영 시기에 맞춰 《기동전사 건담 유니콘》과 콜라보 된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캐치프레이즈는 "이 날이 올 것을 건담도 알고 있었다." 다만 깨알같이 "유니콘 건담은 영화 본편에 등장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서 팬들은 그럼 뭣때문에 콜라보 한거냐며 폭소를 금치 못하는 중. 뭐 실제로 외계인과 싸우는 건담이 있긴 하니 틀린 말은 아니지만.

  • 전작에서 비판받았던 부분이나 클리셰에 대한 자학 개그가 군데군데 숨어 있다. 예를 들어 예고편에도 나왔던, 제프 골드블럼이 "저것들은 랜드마크 부수는 걸 좋아한다"는 작중 대사가 있다. 또 여왕 외계인이 미쳐 날뛰는데 강아지를 구하려고 버스에서 뛰어내리는[64] 꼬마에게 "이 상황에서 개를 기다려야 하느냐"고 투덜대는 장면도 있다. 이는 전작에서 부머라는 리트리버 종 대형견을 구하기 위해 대폭발이 일어나는 와중에도 철문을 활짝 열어놓은 장면의 디스. 게다가 불길이 전혀 개를 덮치지 않는 황당한 연출 때문에 많이 까였었다. 그 외에도 외계인 모선에 침입한 파일럿들이 그들의 전투기를 탈취하면서 "이것들 기술이 바뀐 게 없네"라고 비웃으며 전작의 까임 요소를 또 개그로 써먹는다. 더불어 위에서도 나왔듯이 우주인을 주먹으로 직접 때리는 장면도 있다. 1편과는 달리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는다. 전편에서는 7월 2일부터 7월 4일까지 이어지지만 본편에서는 7월 4일에 일이 다 일어난다.

  • 월 스미스의 출연이 불발되자 2주 만에 다시 각본을 썼다.# 윌 스미스도 처음엔 출연에 동의했는데 애프터 어스가 망한 이후로 의기소침해졌는지 출연을 거부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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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테 에머리히. 롤랜드와 남매 관계이다.[2] 자세하게는 1편에서 모선을 파괴할 당시 파괴되기 전 긴급 통신을 발신했다는 내용이 나온다.[3] 아내 코니의 장례식 이후 처음 만난 것이다. 1편에 나와 있듯이 아내인 코니가 휘트모어의 보좌관이었다. 그것 때문에 한바탕 다퉈 별거까지 했었다. 휘트모어가 건강이 악화되면서 모든 외부 활동을 중지했고, 세간에는 전 대통령의 건강이 악화됐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다. 2012년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해서 간신히 축하 연설은 마쳤지만 단상 밑에서 다시 쓰러졌고, 이는 패트리샤가 아버지 곁을 지키게 되는 계기가 된다. 데이빗조차 휘트모어를 만나고 싶었지만 통화조차 하기 어려웠다고 한다.[4] 그 장면이 바로 영화 오프닝 상으로 나온다. 휘트모어 대통령 본인이 1편 클라이막스에서 연설한 독립기념일 연설이 영상 메시지로 같이 첨부된 것으로 나온다. 여왕에게 가까워질수록 잡음이 섞이기 시작하는 연출이 훌륭하다.[5] 이 때, 사전 약속을 하지 않았음에도 대통령 경호원들이 별다른 보안조치도 없이 연단으로 접근을 허용한 점, 대통령이 그가 나타나자 바로 "깜작 손님이 오셨다."며 애드립을 하며 연설대를 양보한 점, 방청객들이 그가 나타나자 바로 기립 박수를 보내며 환영하는 장면을 통해 그가 현 시점에서 받고 있는 대우를 짐작할 수 있다. 물론 이는 해당 행사가 승전 행사이고, 그가 승전 당시 지도자였다는 특수성을 고려하면 행사의 주인공 포지션이기에 받는 대우이기는 하였다.[6] 항만에서의 작업선 및 예인선을 터그보트라 하는데 달기지 작업용 예인선이기에 터그다.[7] 전투기 등 군용기 조종사들은 산소 마스크를 밀착시키기 위해 면도를 철저히 한다.[8] 전편에서는 로스 배글리(Ross Bagley)가 맡았다.[9] 전편의 주인공 중 하나였던 스티븐 힐러는 신형 전투기 테스트 파일럿으로 근무하다 사고로 작품 시작 시점 이전에 이 계급으로 순직했다는 설정이 되어 있다. 여기에는 영화 외적인 이유가 있는데, 기획 당시에는 스티븐 힐러 역을 맡은 윌 스미스 역시 캐스팅해서 전편의 주연 캐릭터들이 전부 다시 나오는 영화로 기획되었으나, 윌 스미스가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촬영 일정 때문에 영화 촬영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자 그냥 본편 이전에 죽었다며 사망 처리 시켜버린 것. 사실 캐릭터를 굳이 등장시키고 싶었다면 배역을 바꾼다는 선택지도 없진 않았겠으나 전편에서 윌 스미스의 이미지가 너무 강렬했던데다, 전편의 다른 주역들은 전부 예전 배우 그대로 나오는데 스티븐 힐러만 다른 배우로 캐스팅해서 촬영하기엔 애매했을 것이다.[10] 이 사고가 잠깐 영상으로 보여지는데 장소가 전작에서 스티븐 대위가 외계인 전투기를 유인해서 격추한 그랜드캐니언이다. 전편의 오마주[11] 백악관 안에 크고 아름다운 사진이 걸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지구를 멸망으로부터 구한 영웅 중 하나이니 당연한 대우.[12] 1편 당시 꼬마 시절 때 스티브와 어머니 재스민과 찍은 사진을 간직하고 있다. 전편에서 이미 사이가 무척 좋은 가족이었다.[13] 전투기 하나 당 두명의 파일럿 (조종사와 슈터)가 필요해서 총 네 대의 전투기를 탈취해 나간다. 제이크가 외계인을 유인하느라 늦게 출발했기에 제일 뒤쳐지게 되고 이들을 구하기 위해 찰리팀이 되돌아 오면서 이 두대로 여왕과 싸운다. 참고로 먼저 달아난 두 대는 그대로 행방불명(...)[14] 불시착한 외계인에게 죽빵을 날리며 한 말.[15] 전쟁이 벌어진 날 그를 캠프로 보냈는데, 그게 오히려 제이크를 살렸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를 살린 부모님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이 원망하는 말이었기에 그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16] 1편 막바지 전투 신에서 당시 어렸던 딜런이 어린 패트리샤와 대화하는 신이 나온다.이때부터 친해진 듯 하다.[17] 아버지라면 당연히 자신이 사지로 가서 산화하는 것을 선택할 것이다.[18] 그런데 이곳에 위치한 북미항공우주사령부는 이미 전작에서 외계인의 공격에 당했던 적이 있다. 51구역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것을 보면 은폐장 및 보호막을 치고 버티다 벗겨지는 바람에 들킨듯하다.[19] 전작에 휘트모어 대통령이 외계인을 심문하며 평화를 타진했을 때 포로로 잡힌 외계인이 말한 "평화는 없다"의 오마주로 보인다.[20] 예고편에서는 외계인들에게 "당신들은 상대를 잘못 골랐어!"라고 일갈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의 대사는 아마 외계인에게 끔살당하기 직전에 한 대사로 보이며 본편에서는 편집된 것으로 보인다.[21] 아들인 딜런이 전투를 하기 위해 어머니가 근무하는 병원 근처를 지나가던 도중에 그녀를 발견하고 옥상에 헬기를 유도했지만 간발의 차로 그것도 손을 놓쳐서 그만 아들 눈 앞에서 죽는다. 여담으로 그녀를 구하러온 헬기는...[22] 이 때 의도치 않게 사막에서 여왕 유인 작전을 펴고 있는 데이빗 근처로 오게 되는데, 데이빗은 기겁하며 저 멍청이는 대체 누구냐고 욕을 하다가 망원경으로 운전자가 아버지임을 확인하고 벙찐다. 줄리어스는 손 흔드는 꺽다리가 아들이라고 이야기한다.[23] 작중에선 7,300일 동안 혼수상태였다고 말한다. 윤년은 계산하지 않음.다만 혼수상태에 빠진 것은 7월 4일이 아니라 7월 3일이었다.[24] 토성의 위성에 짓거나 혹은 궤도를 도는 궤도기지인 듯 하다.[25] 전작에서 도시를 파괴하던 그 우주선이다.[26] 이에 플로이드는 온몸으로 부딪힌 거 아니냐고 농담한다.[27] 프릭스(2002)에서 조연으로 출연[28] 그런데 작중 묘사되는 둘의 관계를 보면 친구를 넘어서 연인들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29] 기술력 수준으로는 원시적인 게 맞다.[30] 물리학에 대한 이해수준이 다르다. 워프를 할 정도의 과학력이니...[31] 다만 iPhone을 사용한다거나 윈도우 태블릿 PC로 자료를 저장하는 등 현실과 유사한 모습도 보인다. 민간인의 실생활은 거의 비슷하지만 일부 군사·우주 항공 기술에 중심적으로 큰 발전이 있었다 보면 된다.[32] 다만 외계인의 인공 중력 공격으로 망한 두바이 국제공항과 같이 떠다니는 수많은 비행기들은 현실의 2016년과 아무 변화가 없다. 그 대신에 에어 포스 원에는 기존의 엔진을 떼고 외계 엔진을 장착한 것으로 보아 군용기 위주로 기술 발전이 이루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33] 초반부에 워싱턴의 모습이 비춰지는데 이때 1996년 전쟁에서 공을 세운 사람들의 이름을 기록한 것으로 보이는 구조물이 보인다. 그들 중에 러셀 카시의 이름도 보인다.[34] "They are coming back."[35] 팬덤에서 지은 공식 명칭은 시티 디스트로이어.[36] 사실 공식 코믹스에 따르면 2대다. 정확히는 이미 아프리카에 착륙한 1대 말고도 당시 모선에서 막 나오다가 모선의 폭발로 대서양에 추락한 1대의 시티 디스트로이어가 있었고 이들은 추락한 함선을 자폭시켜 대형 해일을 이르키려 했다.그러나 하필 근처에 있던 해병대와 조슈와 아담스로 인해 망했어요.[37] 이 착륙한 우주선의 목적은 이번작의 초거대모선의 목적과 같이 지구 외핵에서 에너지를 얻는 것이지만 모선이 파괴됨으로 인하여 활동은 정지되었다. 이러한 잔존 하베스터들을 생포해 수용해놓은 교도소도 존재한다.[38] 사실 어느 정도는 예견되어 있었던 부분인데, 전작에서 러셀 케이스의 자폭으로 51구역을 공격하려던 하베스터 자선이 파괴된 후에 살아남은 하베스터 전투기들이 인류측 전투기들의 공격을 피해 도망가는 장면이 스쳐 지나갔다.[39] 이 총들은 ESD것이나 하베스터것이나 작중에서 '블래스터'라는 명칭으로 불린다.[40] 인디펜던스 데이 개봉 당시 유행하던, 외계인 모선에 바이러스가 아니라 그냥 윈도우 95를 깔았다는 유머가 있다. 문제는 당시 모선에 바이러스를 깔기 위해 썼던 것이 애플 사 노트북 제품이었다는 것. Mac OS 시절 제품이라서 윈도우는 깔 수 없었다. 원도를 깔 수 있게 한건 인텔의 프로세서를 채용한 후였다.[41]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9644261 5,000km. 대서양만하고 남아메리카 크기다.[42] 생태계라기는 애매한 게, 하베스터와 정체불명의 식물 외엔 다른 종류의 생물이 없고 안에 트랙터 같은 기계가 돌아다니는 걸 보아 온실처럼 식물을 재배하는 공간으로 추측된다.[43] 하베스터 종족은 여왕이 있어야 행동이 가능한 데다가, 여왕이 한 마리도 아니고 여러 마리가 있는 시점에서 여왕과 대결할 기회는 충분히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단 한 번도 여왕을 죽이는데 성공한 적이 없었다는 말이다. 이외계종족은 처음엔 지구인들을 '원시적'이라고 평가했는 데, 지구인들이 기어이 여왕을 박살내자 원시적이라는 말을 철회하고 우수한(remarkable) 종족이라고 재평가를 내린다.[44] 대신 외계선이 근처에 착륙한 터라 그에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45] 물론 피해가 없는건 아니고 에펠탑을 제외한 건축물이 무너진 모습이 보인다.[46] 굳이 변호를 해주자면 전작에서 스티븐 힐러가 주먹으로 내리쳤던 하베스터는 전투기가 절벽에 들이박고 불시착하면서 이미 오락가락하는 상태였을 수도 있긴 하다.(...)[47] 사실 1편 최후반의 모선속에 침공대기 중이던 하베스터들도 군인 계급이라고 한다.[48] There must have been a queen up there that we didn't know about[49] 하지만 이 대사는 1편 당시에 여왕이 있었다는 게 아닌 '여왕이 있다는 걸 몰랐다'는 의미이므로 현재 영미권 팬덤에서 유력한 가설에 따르면 어쩌면 1편 당시의 모선은 2편의 여왕이 보낸 것일 수도 있다.[50] 1세기의 ¼, 25년을 뜻함.[51] 외계인은 항성간 여행이 가능한 과학력을 보유한 종족이라 전체표면을 초토화 시키는건 일도 아니다. 물론 이것은 모든 우주전쟁 영화가 다 가진 문제라 별 문제가 될 건 없다.[52] 폭탄투하실패장면에도 나오고, 미끼장면에도 나오지만 사람보다 크지 않다.[53] 영화 진주만을 보면 거의 같은 장면들을 볼 수 있다.[54] 퍼시픽 림: 업라이징,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트리플 엑스 리턴즈 등 차이나머니의 헐리우드 진출은 거의 100% 실패작으로 나타났다.[55] 《쥬라기 월드》의 경우 박스오피스 모조 예상 주말 첫 성적은 약 1억 달러였다. 그러나 개봉 후 첫 주말 흥행 2억 8백만 달러로, 기존 1위였던 《어벤져스》를 꺾고 새로운 1위가 되었다. 현재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 밀린 2위.[56] 그 당시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 2위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며, 현재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새로 1위를 차지했다.[57] 가령 투모로우 같은 작품에선 부통령이 국제법이나 협약을 무시하는 폭군처럼 묘사되는가 하면, 대통령이 얼어 죽었다는 대사 한 마디로 제거 당하고(...) 얼굴은 거의 나오지도 않는다.[58] 게다가 H-8 디펜더는 대기권 밖에서도 활동하니 미사일보다는 빔 무기가 더 적절하다. 물론 우주공간이라고 미사일의 가치가 떨어지는건 아니고 오히려 하드SF 계열에서는 레이저, 레일건과 함께 우주전투에서 없어서는 안될 요소 취급받고 있지만, 일단 작중 지구인들에게 H-8 디펜더와 빔포 이상의 물건까지 개발하기에는 시간과 예산이 부족했다 쳐도 이상할건 없더. 우주공간에서 제대로 기동과 가속이 가능한 미사일은 그야말로 무지막지하게 비싸다.[59] 현실만 보더라도 새로 개발된 과학기술이 상용화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결코 짧은 것이 아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과학기술은 실험성의 성격이 강한지라 개발된 기술들 모두가 상용화 되지도 않는다. 당장 외계인 고문공밀레 항목이 왜 생겨났나 생각해보라.[60] 그리고 이것 역시 양산화시키려면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간다는 점을 명심하자. 또 어떤 경우는 너무나 비현실성이 강하다는 이유로 무산시키는것도 있다. 미군이 세계를 석기시대로 돌려버릴 정도의 위력을 가진 최신무기들을 개발해 놓고도 양산을 안하는 이유를 보자.[61] 그 중에는 태극기도 확실히 걸려 있었다. 또한 개봉 전 공개된 ESD 소개 영상에는 ESD의 슬로건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세계 각국 언어로 바뀌어 보여지는 장면도 있다.[62] 작중 주인공들이 소속된 H-8 디펜더의 레거시 편대가 월면 기지에서 전승 20주년 축하 비행을 하는데 이들의 기체에 달린 국기를 보면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독일, 일본 등 다국적군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63] 패트리샤와 제이크가 화상 채팅 때 쓴 지구에서 달까지 연결되는 QQ 메신저 역시도 이런 의미에서 이해할 수 있다.[64] 재난 영화의 반려동물 신은 상당히 오래된 클리셰로, 관객들도 이미 무사할 것을 다 알기 때문에(...) 발암도는 적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