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반파자구계통/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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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주인공
3. 인간계
3.1. 창궁산파
3.2. 환화궁
3.3. 그 외
4. 마계


1. 개요[편집]


인사반파자구계통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주인공[편집]






3. 인간계[편집]




3.1. 창궁산파[편집]


  • 궁정봉(穹頂峯)
창궁산파 궁정봉 봉주이자 열두 봉우리의 장문. 키는 187cm.
심청추의 사형으로, 그에게 대단히 호의적인 인물이나 광오선마도 원작에서는 낙빙하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1] 엄청난 실력자로 원작에선 낙빙하가 악청원과 수차례 승부를 벌이지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고 한다.
심원청추가 빙의 후 제일 처음으로 마주한 사람. 심원이 빙의하는 과정에서 고열에 시달리게 되자 바쁜 와중에도 수 차례 병문안을 올 정도로 사제를 아낀다. 깨어난 심청추에게도 다시 병문안을 와 NPC처럼 심원청추에게 쌍호성의 일을 상기시키는데, 이는 심청추가 초급 레벨 미션을 받는 것으로 이어진다.
마계의 사화령이 선맹대회 준비 차 그가 잠시 하산한 사이 쳐들어와 낭패를 볼 뻔한다. 이후 독에 당한 심청추를 보러 오고 하산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악청원, 본인이 조심하지 않은 탓이라는 심청추,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는 자신의 능력을 탓하는 목청방, 이하 생략의 자책 대회를 연다(...).
선맹 대회가 시작되고, 심청추가 돈이 없음에도 불구 낙빙하에게 영석 5천 개를 걸자 돈을 대신 대주겠다 하여 제청처와 류청가, 심청추를 중재한다.[본문1] 무르익던 선맹 대회에 여원전(女怨纏) 같은 난이도를 훨씬 상회하는 마물이 나타나자, 도륙당하는 제자들을 구하기 위해 절지곡을 뒤덮은 결계를 풀라는 환화궁주를 만류한다. 결계를 풀면 제자들은 도망칠 수 있어도, 함께 풀려난 마물들이 민가를 덮칠 수 있기 때문. 제자들을 돕기 위해 함께 나서려는 심청추를 만류하지만 심청추를 말리지 못한다. 이후 대회에서 심청추가 낙빙하를 잃고 실의에 빠져 있다 외유를 떠나자, 동행하는 상청화를 아이 보모 취급하듯(...) 심청추를 잘 돌봐 달라고 부탁한다.
금란성의 사태가 해결되자 수사들을 이끌고 금란성에 당도한다. 하지만 사태가 급변해, 배후로 심청추가 지목되자 문파의 귀감이 되어 왔고 고결한 품성을 지닌 이인데 한쪽 말만 듣고 너무 경솔히 판단한다며 변호한다. 물론 심청추마저 그건 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콩깍지 추해당까지 나타나 심청추가 완벽히 궁지에 몰리자, 환화궁 수옥으로 끌려가게 생긴 심청추를 보호하려 이제껏 작중에서 뽑은 모습을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 자신의 현숙검(玄肅劍)까지 뽑으려 든다[2]. 하지만 분쟁이 커질 것을 우려한 심청추가 일단은 따르겠다고 하자 하는 수 없이 심청추를 수옥으로 보낸다.
심청추가 되살아났지만 다시 낙빙하에게 잡혀갈 위기에 처하자 무리를 하면서까지[3] 검을 뽑아 낙빙하를 상대하려 한다.

  • 청정봉(清靜峯)
    • 심청추(沈清秋)/심구(沈九) [4]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청정봉의 대제자. 원작에서는 어린 낙빙하를 괴롭히는 제자들의 대표격으로, 이후 각성한 낙빙하에 의해 개미 수만 마리에게 갉아먹히는 끔찍한 죽음을 맞았다. 낙빙하는 대놓고 무시하고 싫어하지만 스승인 심청추에게는 깍듯하게 복종한다. 이런 성격을 가지게 된 데에는 넉넉한 집안에서 응석받이로 자라난 것이 한몫을 했다는 듯.
초반에도 원작처럼 낙빙하의 옥관음[5]으로 시비를 걸지만 심청추에게 간접적으로 제지당해 전개가 바뀌기 시작한다. 사화령의 침입 이후 낙빙하를 향한 심청추의 총애를 확인해 낙빙하를 더 갈구지만, 어쩌다 보니 그것이 오히려 심청추를 향한 낙빙하의 호감도만 올려 주게 된다.
계속해서 그를 갈궜지만 전개가 달라진 뒤 동문수학하며 미운 정은 들었는지, 선맹 대회에서 낙빙하가 사망했다고 알려지자 낙담한다.
수옥-화월성 에피소드에서는 녕영영과 함께 청정봉 사람이라고 시비를 거는 소궁주와 언쟁을 벌인다. 원작의 그 인물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침착하고 상식적인 모습을 보여 준다. 아무래도 심청추의 바뀐 교육이 낙빙하 뿐만 아니라 명범에게도 큰 영향을 준 듯. 다만 심청추 앞에서는 다들 온순하게 굴었는지, 몰래 지켜보던 심청추가 아니 우리 순하던 애들에게 저런 면모도 있었다고?!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도 한다. 소궁주가 녕영영의 뺨을 치자 좌시할 수 없다며 창궁산 제자들을 이끌고 소궁주에게 덤벼든다. 난전에서 소궁주가 역으로 뺨을 얻어맞았을 때 녕영영을 독려하는 것을 보면 천성부터 못 써먹을 그릇은 아니던 모양.
심청추의 가장 어린 여제자. 키는 160cm.
어린 시절부터 낙빙하를 아낙이라 부르며 친절하게 대해 주었다. 밝고 천진난만하며 애교 많은 성격이나 눈치가 부족한 편이라 원작에서는 끊임없이 주인공의 발목을 잡는 민폐 캐릭터였다. 그럼에도 낙빙하의 어린 시절을 가장 잘 아는 인물이었고, 몽마 에피소드에서 낙빙하를 각성시키는 역할을 하며 원작의 결말에는 낙빙하의 후궁 중 한 명이 되었다.
낙빙하를 따라다니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낙빙하를 좋아하는지라, 정표로써 낙빙하의 양모가 남긴 옥관음을 받고자 하지만 될 리가 없었고 오히려 명범 무리가 낙빙하를 걸고 넘어지는 결과를 낳는다. 이후에도 아직 어려서 그런지 쌍호성으로 가는 길에 함께 말을 타자며 낙빙하를 부르는 등 전방위로 어그로를(...) 끄는 행적을 보인다. 덕분에 신나게 갈굼당하는 낙빙하를 감싸 보지만 될 리가 만무하고 결국 심청추가 개입해 낙빙하를 데리고 간다. 쌍호성에 당도해서는 젊고 아름다운 여성만을 노린다는 박피마(剝皮魔)에게 납치당해, 심청추와 낙빙하가 그녀를 구하려다가 스승 결박플로 백련화의 어떤 본능을 발아시키게 된다. 후에 선맹 대회에서 낙빙하가 사망했다고 알려지자 통곡한다. 대회에서 복귀한 뒤 눈에 띄게 넋을 놓은 심청추를 챙기려 동분서주하는 모습은 그녀가 겪은 성장을 보여주는 부분.
선맹 대회 이후 3년간, 원작대로라면 낙빙하 생각에 밥도 잠도 제대로 챙기지 못해 삐쩍 말라 있어야 했으나 오히려 살이 올랐다(...). 되려 수심에 잠긴 심청추를 위로한다.
심청추의 탈옥 이후, 화월성으로 파견되어 소궁주와 마찰을 빚는다. 몰래 지켜보던 심청추는 녕영영과 소궁주가 낙빙하 탓에 다투는 줄로 생각하는데, 사실 자신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대경한다. 아직도 장르가 남성향 하렘물인 줄 아는지라, 남주의 여자들이 인남캐인 자신 때문에 다투고 있는 것을 데드플래그로 여긴 것. 이때 소궁주의 말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모습과 초반의 어린 녕영영을 비교하면 그야말로 다른 사람이 따로 없다. 화난 소궁주가 그녀의 뺨을 내리쳐 분쟁이 화하자, 검을 뽑아들어 환화궁 일행에게 덤빈다. 그 사이 섞여 있는 파종인을 발견해, 제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싸움판에 끼어든 심청추를 제일 먼저 발견한 것도 녕영영.

창궁산파 백전봉 봉주.패전봉주 키는 186cm.
심청추의 동문이나 성격 차이로 인해 오래 전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다. 광오선마도 원작에서는 심청추에 의해 죽임을 당하며,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간 일의 내막이 밝혀지는 것이 심청추의 몰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6] 무뚝뚝하고 오만하며 칼날같은 성격. 말수가 적은 편인데, 말주변이 좋지 않은지 나름대로 위로의 의미로 하려고 했던 말이 위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심청추에게 상냥하게 대해주지는 않으나 무척 정의롭고 의리있는 인물로 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움직이곤 한다. 작중 최고의 미인으로 손꼽히는 류명연의 오라비로 그에 걸맞는 아름다운 외양을 가졌다.[7]
영서동에서 폐관 수련을 하다가 주화입마에 빠진 것으로 등장. 다행히 심원청추가 그를 구해 주지만, 평소 심구청추와 견원지간이었던지라 정신을 차리자마자 무슨 수작이냐고 물으며(...) 심청추에게 꺼지라고 말한다.
이후 사화령이 궁정봉을 무너뜨리려 들 때 때마침 폐관을 풀고 나타나 저지한다. 녕영영이 영서동에 찾아가 류청가를 불러 왔다고. 한동안 심청추의 성격이 바뀐 것에 영 적응하지 못한다. 선맹 대회에서는 결계 속에 마물이 나타나자 제자들의 구출을 위해 절지곡으로 향한다. 심청추도 구출에 참여하려 하자 앞길을 막아서며 만류하지만 전개 때문에라도 가야 하는 심청추를 말리지 못한다. 낙빙하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낙담한 심청추를 위로하려 하지만 말주변이 좋지 않은 탓에 '제자는 다시 들이면 된다'고 했다가 본의 아니게 심청추를 열받게 한다(...).
금란성에 괴이한 역병이 돌자 심청추, 목청방과 함께 금란성으로 파견된다. 역병의 실체가 밝혀지고, 심청추에게서 파종인의 외견을 들어 때려잡는다. 그런데 류청가가 2마리를 잡을 때 낙빙하는 5마리를 잡았다는 모양이라 상당히 자존심 상해 한다.
심청추가 환화궁으로 잡혀 갔다가 화월성으로 탈옥하자 그곳으로 파견된다. 심청추의 경호를 목적으로 한 듯. 심청추가 발각되어, 도움을 청하기 위해 류청가를 부르자 바람같이 날아와 심청추를 한복판에서 빼낸다. 헬로 빅스비 탈옥한 사정을 물으며, 들어가기 싫었으면 미리 얘기하지 그랬냐, 창궁산파가 수옥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다 박살내면 되는 일이었다(...)고 말하며 패도를 걷는 백전봉의 정수(?)를 여과없이 보여준다. '해독불가'가 발작한 심청추를 잡으러 온 낙빙하를 대신 상대하다가, 심청추가 심마검이 낙빙하를 잡아먹는 것을 막기 위해 마기를 자신에게 옮겨 영체를 폭발시키는 방식으로 사실상 자진하자 창궁산파는 이 일을 잊지 않을 것이라 낙빙하에게 선언한다.
  • 양일현(楊一玄)
창궁산파 백전봉 소속. 금란성(金蘭城)에 터전을 잡은 금자(金字) 무기상 상인의 아들이었다. 아버지는 소화사에 금란성의 변고를 알리기 위해 목숨을 희생하였다.
금란성에 퍼진 역병을 수습하기 위해 파견된 심청추 일행이 성 내에 진입하는 것을 막아서며 등장. 악의가 있던 것은 아니었고, 역병을 조사하겠다고 파견된 여러 사람들이 모두 피를 보는 것을 목격했기에 일행을 돕기 위해서 한 일이었다. 역병으로 두 다리를 잃은 무진 대사를 보필하고 있었으며, 심청추의 언급으로 봐서는 무재가 뛰어난 듯. 심득을 얻을 수 있을 거란 심청추의 부추김으로 자신을 물에 빠뜨린 류청가에게 덤벼든다.

  • 안정봉(安定峰)
    • 상청화(尚清华)
창궁산파 안정봉 봉주. 키는 175cm.
원작인 광오선마도에서는 마족의 스파이로, 선맹 대회에서 마물을 풀어 주인공인 낙빙하가 무간심연에 떨어지는 근본적인 이유를 제공했다. 그러나 결국 스파이라는 사실이 들통나 막북군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그러나 작중에서는 이 인물도 빙의된 인물이었다! 빙의된 인물은 다름아닌 광오선마도의 작가 항천타비기. 비기 대협 심청추와는 서로 정체를 알게 되고 심청추의 조력자로서 활동한다.
지조는 0에 수렴해, 5년간 죽어 있다 살아난 심청추의 상태를 낙빙하에게 알린 사람도 이 사람이다.
외전에서는 막북군과 이어진다. 묵향동후 작품 내 유일한 서브커플이다.
여담으로, 창궁산파 천초봉에서는 용골향(龍骨香) 해바라기씨가 나는데, 그 판매를 안정봉이 도맡고 있다. 부업 그래서인지 시도 때도 없이 해바라기씨를 까먹어 댄다. 덕분에 얻은 별명이 햄스터.
작중에서, 원래 광오선마도에서는 흑월망서가 나타나 무간심연을 열어야 했던 것을 방해한 탓에 막북군이 선맹대회에 등판하는 것으로 전개가 바뀌었다. 선맹대회에서 복귀한 후 심청추에게 그가 향천타비기라는 사실을 들킨다. 그렇게 심청추와 동맹을 맺어 낙빙하가 자신들을 죽이러 오는 것을 막기 위한 기연을 얻으러 백로산 백로림으로 떠난다. 환화궁이 관리하던 곳이었기에 호궁진법(護宮陳法)에 사로잡히고, 같은 자리를 계속 맴돌다 때마침 나타난 공의소에게 도움을 받는다. 그렇게 뱀 형태의 인간을 맞닥뜨려 가며 일월로화지를 키워 내는 노수호(露水湖)에 도달한다. 일월로화지를 채취하려다 뱀 인간의 방해를 받는데, 겁을 잔뜩 집어먹어 그를 괴물이라 불러 대는 공의소를 말리는 장면이 일품이다(...)
금란성에서 심청추가 환화궁으로 잡혀 들어가자 일월노화지를 키워내는 데 박차를 가하는데, 문제라면 박차를 너무 가한 바람에 너무 빨리 키우게 된 것이었다. 아무리 봐도 심청추가 공판을 받는 한 달 뒤면 썩어 버릴 거라는 개판인 중국식 영어로 작성한 전갈로 심청추를 화월성(花月城)으로 불러낸다.

  • 선주봉(仙姝峯)
    • 제청처(齊淸萋)
창궁산파 선주봉 봉주.
원작에서는 딱히 심청추와 친분이 없었으나 작중에서는 몇 년 사이 심청추와 함께 일을 도모하면서 꽤 친한 사이로 발전한다. 솔직하고 거침이 없는 성격이며 투덜거리면서도 심청추를 배려해 주는 등의 면모를 보인다.
절지곡(絶地谷)에서 열리는 선맹대회로 향하는 길에 심청추와 함께 마차를 탄다. 마차 자리를 놓고 심청추와 투닥거리다, 마차 벽만 두드리면 바로 달려와 물이고 간식이고 챙겨 주는 낙빙하를 보고 저런 훌륭한 제자가 왜 심청추가 키워낸 제자냐는 생각에 질투에 사로잡힌다(...).
금란성의 사태가 해결되자 악청원과 및 창궁산 수사들과 함께 금란성에 도착한다. 그때 파종인이 심청추를 배후로 몰자, 불쾌하다는 태도로 심청추를 변호한다. 낙빙하에게 '네 사존이 너 죽고 얼마나 힘들어 했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라는 식으로 말하려 하지만 민망해 하는 심청추에게 가로막힌다.
류청가가 심청추의 시신을 수복해 오자 낙빙하가 창궁산파를 포위하는데, 그때 막북군에게 세트로 끌려 온 상청화와 맞붙는다. ...지만 사실은 일방적으로 상청화를 팬다. 심원청추:제청처, 저놈의 가랑이 밑을 베어 버려! 멋져!
창궁산파 선주봉 소속. 류청가의 동생이다. 키는 177cm.
너무 아름다운 나머지 평소에는 면사로 얼굴을 가리고 지내야 할 정도의 미인. 류청가의 동생답게 검술 실력 또한 뛰어나다. 원작에서는 낙빙하와 정표인 패검용 장식 술을 교환하며 결말에 그의 여인 중 한 사람이 된다[8]. 지덕체를 동시에 겸비해 히로인 중에서도 인기가 많았다는 모양.
그러나 낙빙하가 심청추 바라기가 된 본작에서는 정인은 커녕 서로 본체만체하는 사이가 된다. 그런 연고로 이유없이 들러붙는 집착녀 타이틀을 벗는 것까지는 좋은데, 역으로 다른 쪽에 눈을 뜨고 만다(...). 이 양반이 어느 정도로 진심이냐면, 무려 작중에서도 빙추의 성서로 유명한 춘산한(春山恨)의 작가이다! 이 춘산한을 설명하는 문단은 그야말로 가관이므로 필견(...).[본문2][9] 노란 책을 낼 때의 필명은 '류숙면화(柳宿眠花)'이다.
사화령이 궁정봉에 쳐들어와 각자 세 명을 내보내 겨루게 되었을 때, 아무도 나서려 하지 않는 판국에서 의연하게 자원 사화령과 맞붙게 된다. 하지만 아직 만검봉에 올라 검을 찾지도 못한 터라 사화령에게는 패배한다. 선맹 대회에서는 원래 환화궁 공의소에 이은 2등이었으나, 막판에 치고 올라온 낙빙하가 장원을 차지했기에 3위라는 성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 천초봉(千草峰)
    • 목청방(木淸芳)
창궁산파 천초봉 봉주. 점잖고 온화한 성격.
천초봉이 창궁산파에서 의술을 담당하는지라 누군가 다치면 이 사람부터 불려나온다. 첫 등장도 '해독불가' 라는 이름의 독에 당한 심청추를 진찰하러 온 것이다. 이름대로 해독은 불가하지만 억누를 수 있다고 설명하며 방도를 알려 준다.
금란성에 역병이 퍼지자 의술을 도맡은 입장으로서 당연히 파견된다. 무진 대사와 양일현, 그리고 무진 대사의 환부를 살피더니 역병이 아닌 듯하다는 의외의 의견을 꺼낸다. 조사를 거쳐 역병이 아닌 파종인의 짓이라는 가설이 제기되고, 류청가가 잡아 온(...) 남정네들에게 실험을 가한다. 이때의 묘사가 꽤 살벌하다. 심청추 曰, 그가 가지고 다니는 칼과 침을 비롯한 수술 도구는 법의학 검시 현장에서나 쓰일 것 같다고. 매드 사이언티스트

  • 만검봉
    • 위청외(魏清巍)
창궁산파 만검봉 봉주.


3.2. 환화궁[편집]



  • 노궁주(老宮主)
환화궁주(幻花宮主). 작중에서는 노궁주로 불리는데, 이때의 '노'(老)는 성씨가 아니라 늙음을 표현하는 접두사로 보인다. 슬하에 여식을 하나 두고 있다.
낙빙하의 친어머니인 소석안을 총애했으며, 소석안을 빼닮은 낙빙하를 처음 보고 눈을 떼지 못했다는 서술이 있다. 후에 심연에 떨어졌다 돌아온 낙빙하가 환화궁에 의탁한 뒤에도 소석안을 떠올렸는지 아주 아꼈다고.
금란성 사태를 종결하기 위해 모인 자리에서 심청추가 파종인의 배후로 지목당하자 의심하며 심청추가 잡혀 들어가는 데에 일조한다. 낙빙하가 환화궁을 차지한 이후에는 은거했다는 언급만 있다. 여기까지만 보면 마족과 사통했다가 사망한 옛 제자를 안타까워하는 스승의 모습이지만...
성릉에서 사지가 잘린 모습으로 추해당과 함께 다시 등장한다. 이때 밝혀지는 바에 따르면 금란성에서 파종인과 합세해 심청추를 몰아세운 추해당이 나타난 것에 이 사람의 안배도 있었다. 낙빙하가 환화궁에 몸을 의탁했을 때 심청추를 잊지 못한 채 자신을 사부로 모시려 하지도 않고, 자신의 여식과도 혼인하지 않으려 하는 낙빙하에게 앙심을 품어 그가 그렇게 좋아하는 심청추의 뒤를 캐다 추 가문의 일을 알게 되었다고. 하지만 낙빙하는 거둬 준 은혜를 잊고 역으로 노궁주를 인곤으로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원작 심구의 운명을 이 사람이 이어받은 셈. 이에 원한을 품고 낙빙하를 죽이려 드는 것이다. 노궁주는 사지를 쓸 수 없지만 쌓은 영력은 그대로 남아 있어, 내력을 쓰지 않는 심청추를 음공으로 공격한다. 사방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풀로 가득한 초지에 심청추가 쓰러져 무력화되자 본격적으로 본색을 드러낸다.
사실 낙빙하가 노궁주를 인곤으로 만든 것은 단순히 그가 심청추를 궁지에 몰아넣은 탓만이 아니었다.
노궁주는 낙빙하의 모친 소석안을 음험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총애는 사실상 추행과 비슷했고, 그 변태적인 집착이 낙빙하에게 이어져, 모친을 닮은 낙빙하에게서 소석안을 찾아 그를 거둔 것이다[10]. 그렇게 심청추를 걷어내고 낙빙하에게 다가오려고 하는 순간 석상처럼 굳어 버리는데, 그 묘실에 떠다니던 정사(情絲)[11]라는 마계 식물에 당해 버리고 만 것이다. 그렇게, 처참하지만 그가 망친 사람들의 인생에 비하면 그것마저도 너무 쉽게 죽었다고밖에 할 수 없는 최후를 맞는다.

  • 소궁주(小宮主)
작중에서는 소궁주로만 불린다. 환화궁주가 애지중지한다는 딸. 낙빙하를 연모해, 낙빙하를 괴롭혔다는 심청추가 환화궁의 수옥에 갇히자 원작에서는 낙빙하가 두 번 이상 시선을 준 미인들에게나 썼다는 채찍으로 심청추를 고문하려 들다가 마침 당도한 낙빙하에게 저지당한다. 탈옥한 심청추를 잡으러 화월성에도 파견되는데, 심청추를 모욕하며 녕영영, 명범과 부딪친다. 하지만 하는 말마다 녕영영에게 조목조목 반박당한다. 분노해 녕영영의 뺨을 치는데, 되려 창궁산파와 싸움이 붙어 따귀를 돌려받는다. 녕영영이 때린 건 아니고, 때마침 상황에 끼어든 심청추의 짓. 심청추의 정체가 밝혀지자 살의를 드러내며 자신의 사형, 사제들을 죽인 죄를 묻는다. 당연히 누명이지만...
이후 노궁주가 사실상 처리당한 뒤 환화궁주 자리를 차지한 낙빙하에게는 증오와 원망만이 남아 있는 듯. 소궁주 曰, 낙빙하가 자신을 한 마리 돼지처럼 키우고 있다고.

  • 공의소(公儀蕭)
환화궁의 수제자. 성이 공의(公儀)이고, 이름이 소(蕭)이다. 영력도 고강하고 외모도 뛰어난, 소궁주의 소꿉친구이자 짝사랑 상대였으나 낙빙하가 환화궁에 몸을 의탁한 뒤로 소궁주의 마음을 낙빙하에게 빼앗긴다. 설상가상 수제자 자리도 낙빙하가 사실상 앗아간 셈이 되어 버렸으니 그야말로 하렘물 인남캐의 최후라고 할 수 있겠다(...).
선맹 대회에서는 낙빙하에게 밀려 2위를 차지한다. 이후 환화궁이 관리하는 백로림에 나타난 심청추와 상청화를 만나 그들에게 길을 안내해 준다. 원래 수아검 심청추의 명성이 드높았고, 선맹 대회에서 심청추가 많은 환화궁 제자들을 도왔기에 존경하는 마음을 가진 것. 과정에서 뱀 형태를 한 괴물이 그들을 막아서자 죽이려 하지만 괴물 오타쿠 심청추에게 저지된다. 잠깐 환화궁에 들렀다 가라고 하는데, 사양한 심청추가 대신 제자에게 배첩을 보내 언젠가 청정봉에서 한 번 보자는 제안을 한다. 이때 심청추가 말실수로 낙빙하를 언급해 그가 아직까지도 비통함을 이기지 못한 것 같다는 착각을 한다.
금란성 에피소드에서도 등장한다. 사태를 파악하기 위해 환화궁에서 파견한 제자 중 하나. 심청추는 그가 다른 제자들을 이끌고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사실 이끄는 사람은 따로 있었다. 환화궁에 속해 있는 낙빙하를 마주하고 혼란에 빠진 심청추에게 전후 사정을 설명해 준다.
심청추가 수옥에 갇혔을 때도 상청화의 전갈을 전해 주는 등 여러모로 심청추를 돕는다. 심청추의 꼬락서니[12]를 보고 낙빙하가 심청추에게 강제로 어떤 짓을 했다는 엄청난 오해를 해서(...) 탈옥을 도와주지만, 후에 모종의 이유로 사망한다. 심청추는 공의소를 죽인 것이 질투가 폭발한 낙빙하의 짓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진짜 범인은 죽지랑.
  • 진완약(秦婉約)
진완용의 언니. 성이 진(秦), 이름이 완약(婉約). 아마 여동생과 공유하는 '완'자는 돌림자인 듯하다. 원작 광오선마도에서는 후궁 암투에 휘말려 사화령에게 찢겨 죽는다. 원래대로라면 낙빙하와 처음으로 거사를 치르는(...) 대상이 되었어야 했는데, 심원이 빙의하여 전개가 바뀌자 끈 떨어진 연 신세인 소궁주를 보필하는 역할에 그친다. 중상을 입은 낙빙하를 구해 환화궁으로 데려온 것이 이 사람인데, 아직 낙빙하를 사랑하는 듯. 사화령의 말대로라면 낙빙하를 한 번 더 보고 싶어서 충분히 제압할 수 있는 소궁주를 저지하지 않았다고.
  • 진완용(秦婉容)
진완약의 동생. 성이 진(秦), 이름이 완용(婉容). 원작에서는 언니 진완약과 함께 낙빙하의 후궁 자리에 앉았지만 본작에서는 등장하자마 선맹대회에 침입한 마물, 여원전(女怨纏)에게 죽는다.

  • 곰보 얼굴
소궁주의 말에 따르면 성은 '마' 씨인 듯. 환화궁 제자들 중에서도 유독 심청추를 적대하던 인물. 덕분에 심청추에게 찍혀, 수옥을 빠져나가기 위한 함정 파훼용으로 쓰인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옥중에서 사망해, 심청추의 누명이 더해지는 계기가 된다. 마족의 극독에 중독되어 처참히 죽었다고.

  • 추해당(秋海棠)
심청추(심구)의 옛 약혼자. 원작에서는 낙빙하의 후궁 중 한 사람이었다.
이름 없는 문파의 당주로서 금란성에 왔다가 우연히[13] 심청추가 파종인의 배후로 지목받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거기에 가세해 심구의 과거를 폭로한다. 심구는 과거 노예였는데, 추해당의 오라비와 집안이 그를 거두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집안을 몰살시켰다는 것이다.
이후 심청추가 다시 살아나고 사화령의 적운굴에서 구해 준 사람 중 한 명이기도 하다. 그때 심청추를 알아보고[14] 계속 미행하여 마계까지 따라온다. 자신의 무력을 메워 줄 노궁주를 데리고 성릉까지 도달하는데, 약해진 심청추를 죽이려 들지만 마계 식물에 당해 버린 노궁주의 호러블한 몰골을 보고 그만 기절한다. 이때 몽마가 추해당에게 손을 써 심구의 과거와 추 가의 진실[15]을 보여주고, 이에 심한 충격을 받아 울부짖으며 뛰쳐나가 사라진다. 추후 행적은 나오지 않았지만 그곳이 함정으로 가득한 성릉 한복판이었음을 감안하면 아마 사망했을 듯.
이후 나오기로, 심구는 추부(秋府)의 남성들을 모조리 도륙하고 불을 질렀을 때 참극을 목격하고 기절한 추해당을 굳이 밖으로 옮겨 준 것으로 묘사된다. 추해당과 닮았다고 묘사된 녕영영을 특히 아낀 것으로 보아서는 추해당에게 악의는 아닌 감정이 있었던 듯.

  • 소석안(蘇夕顏)
낙빙하의 친어머니. 키는 175cm.
아주 옛날, 환화궁주가 애지중지하던 수제자. 소화사의 무망이 말하기를, 가히 패자(覇者)의 기세를 지녔었다고. 원래대로라면 환화궁의 차기 궁주가 되어야 했지만 마족인 천랑군과의 사이에서 낙빙하를 낳고 사망한다.
소화사 에피소드에서 천랑군과의 인연이 밝혀진다. 옛날, 마물을 퇴치하고 환화궁으로 돌아가다가 요마가 판을 치는 옛 성에서 풍류를 즐기는 천랑군과 만났다. 인연을 이어가며 그가 마계의 우두머리, 천랑군이라는 것과 수진계를 도륙하겠다는 속셈을 지닌 것까지 알게 되고, 이에 환화궁주를 필두로 각 문파의 수장들이 합동 공격을 가해 천랑군을 백로산에 가둔다. 덕분에 천랑군은 심청추에게 은혜를 입은 죽지랑이 자신을 꺼내줄 때까지 빛도 못 보고 갇혀 살아야 했다. 그런 연고로 천랑군에게는 애증의 대상이었는데, 마지막 전투에서 무진 대사가 의외의 진실을 폭로한다. 자세한 것은 천랑군 항목 참조.


3.3. 그 외[편집]



  • 소화사(昭華寺)
    • 무망(无忘)
    • 무진(无尘)
금란성에 괴질이 퍼지자 사태 수습을 위해 소화사에서 파견되었지만 역으로 당해 두 다리를 잃고 만다.

  • 천일관(天一觀)
    • 세 도고
세쌍둥이 여성 도사, 즉 도고(道姑). 원작에서는 낙빙하의 후궁이었으나, 낙빙하가 심청추와 이어지게 되자 대신 훌륭한 동인녀(...)가 된다. 춘산한의 작가 류명연과 교류도 하고 사인도 받아가는 모양. 이 판에서 사용하는 이름은 삼성모(三聖母)이다.

  • 패기종(覇氣宗)

  • 추전라(秋剪羅)

  • 무염자(無厭子)
심구의 옛 스승.



4. 마계[편집]


마계의 성녀이자 원작 낙빙하의 후궁. 성품이 교활하고 오만하지만 낙빙하에게 마음을 준 뒤로는 그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행적을 보여 주었다고 한다.
갓 마족 성녀에 봉해진 뒤 장문이자 궁정봉주 악청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궁정봉에 쳐들어 온다. 결계를 쳐 궁정봉을 고립시킨 틈을 타 궁정전의 횡액(橫厄)[16] 떼어가서 자신의 이름값을 높이려는 속셈이었다. 때마침 수아검 심청추가 폐관을 풀고 나오자 상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는지 세 명씩 대표를 내보내 겨루자는 심청추의 제안을 승낙한다.
심청추vs외팔이 장로의 첫 번째 판은 심청추의 승리, 류명연vs사화령의 두 번째 판은 사화령의 승리로 끝난다. 마지막으로 천추 장로와 낙빙하의 맞대결이 펼쳐지는데,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낙빙하가 일승을 거둔다. 패배의 분함을 어이없이 져 버린 천추 장로에게 푸는 바람에 천추 장로가 낙빙하와 동귀어진하려다 심청추가 그를 막아서 대신 '해독불가'(...)라는 이름의 극독에 당하는 나비효과를 낳는다. 덕분에 심청추를 상대해볼 만 하다고 생각하게 되어 전면전이 일어날 뻔하지만 때맞춰 폐관을 마친 류청가의 개입으로 물러난다.

  • 몽마(夢魔)
이름은 몽염(夢懕). 본래 마족의 고수였는데, 육신을 훼손당하고 원기만 남아 다른 이들의 꿈에 기생해 살게 되었다. 광오선마도에서의 포지션은 주인공의 멘토 할아버지.
춘심이 피어난 사화령[17]이 손을 써 낙빙하의 꿈에 개입한다. 어떤 마기(魔器)에 깃들어 원신을 회복하고 있는 차에 사화령이 그것을 단순 무기로 착각해 낙빙하에게 쓰는 바람에 깃들게 된 것. 어린 낙빙하가 자신의 결계를 풀자 흥미를 품고 낙빙하와 대면하는데, 낙빙하의 심상찮은 출생을 대강이나마 짐작하고 그를 거둬 마도를 닦도록 돕는다[18]. 하지만 자신의 스승은 심청추 뿐이라는 낙빙하 덕에 기술만 쪽쪽 빨리고 사존 소리는 듣지 못한다.

  • 막북군(漠北君)
낙빙하의 수하. 키는 188cm. 사화령과 함께 부하 중 등장 빈도가 가장 높다. 무간심연이 열릴 때 처음 등장하며, 원작인 광오선마도에선 스파이인 상청화를 죽인다. 여전히 냉정하고 잔혹한 면이 있지만, 낙빙하가 사존바라기(…)가 되고, 상청화가 타비기로 빙의하면서 행적이 달라진다. 툭하면 상청화를 두들겨 패거나 발로 차는 등등 제멋대로 굴긴 하지만, 가장 중요한 막북군 계승식에 상청화만 데려오거나 상청화가 떠나려 할 때 돌아오라고 협박 하고, 상청화가 떠나고 북강을 다 뒤집어 놓는 등의 모습을 보면 상청화를 좋아하는 듯. 마지막엔 상청화를 위해 라면도 끓여준다! 원작자가 공인한 서브 커플이다. 커플링명은 막북상청, 줄여서 막상.
선맹대회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원래 흑월망서가 나타나 무간심연을 열어야 했는데 어째서인지 막북군이 나타난다. 심청추 일행과 맞닥뜨리고는 자신을 막아서려는 낙빙하의 혈통을 알아채 비웃는다. 본격적으로 심청추와 맞붙는데, 나름 금단까지 수행한 심청추조차 압살하는 무력을 보여준다. 검진으로 심청추를 처리하려는 찰나 낙빙하가 막북군을 저지해 상대를 바꿔 낙빙하와 대결을 벌이는데, 둘 다 전력을 발휘하지 않고/못하고 있는 상태임에도 엄청난 마기를 뿜어낼 정도였다. 하지만 아직 마족의 피를 발현하지도 않은 낙빙하가 상대할 수 있는 적은 아니었고, 그 출에 흥미가 생긴 낙빙하를 제압해 혈통을 억누르던 봉인을 풀어 버린다. 원작에서는 흑월망서가 했던 역할을 대신한 셈. 심청추 曰, 낙빙하가 필요로 하는 게 있을 때 맥락 없이 갑자기 나타나 NPC의 역할을 깔끔하게 해내는 것이 질질 끄는 법이 없던 원작 스타일과 완벽히 부합한다고.

  • 죽지랑(竹枝郎)
천랑군의 여동생의 아들, 즉 천랑군의 외조카. 키는 187cm. 모친은 천마 혈통이지만, 부친은 동물의 형상을 한 자들이 많다는 남강(南疆) 출신 사족(蛇族)이라서 죽지랑 반사(半蛇)이다. 심원청추에 따르면 XX랑(郞)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들은 원작에서 허구한 날 낙빙하에게 맞아 죽었다고 하며, 그런 만큼 혼혈 등 출신 배경이 좋지 않은 이들이나 '-랑'이라 부르는 모양이라고. 어머니가 죽은 뒤 삼촌인 천랑군에게 은혜를 입고 '한 방울의 은혜라도 넘치는 샘물로 갚는다.'라는 좌우명에 따라 천랑군의 심복이 된다. 죽지랑(竹枝郎)이라는 이름 또한 천랑군이 지어 준 것인데, 심청추는 맨날 희지랑(喜之朗, 중국의 유명 식품 브랜드)라고 고쳐 부른다. 백로산 백로림에서 심청추 덕분에 목숨을 건진 후로 심청추에게 은혜를 다하겠다며 여러 가지 수작을 부리지만 심청추의 표현대로라면 의사소통의 문제 때문인지 심청추가 원하는 방향이 아닐 때가 많다. 분명 성품은 강직한데 영 고지식하고 융통성이라곤 쥐뿔 없어서(...)
백로림을 찾은 심청추와 상청화 일행을 놀래킨 것이 이 사람 소행이었다. 백로림 주변을 맴돌기는 했지만 민가에 피해를 주지는 않아 백로산을 관리하던 환화궁도 파악하지 못한 듯.
낙빙하에게서 심청추의 시신을 빼돌린 심원을 구해 주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심원청추를 마계로 데리고 가려 하지만 벽사 효능이 있다는 웅황주(雄黃酒)에 당해 심청추를 놓친다. 이후 심청추의 시신을 훔쳐 마계로 소환시키는데, 이러한 일련의 행동은 죽지랑의 은혜 갚기이다. 천랑군의 복수가 실행된다면 사대 문파는 단 한 명도 살아남을 수 없는데, 심청추가 인간계에 남아 있다면 분명 시체 중 하나 될 것이기 때문. 금란성에 파종인을 파견하고[19] 그 배후로 심청추를 배후로 지목한 것도 죽지랑의 작품이다. 물론 이 또한 창궁산파와 심청추의 관계를 끊어 심청추를 구하려는 보은의 일환이다. 심청추를 데리러 온 낙빙하가 천랑군과 전투를 시작하자 심청추를 데리고 도망치는데, 성릉의 함정으로부터 심청추를 보호하느라 고전하다가 낙빙하에게 심청추를 빼앗기지만 다시 추적해서 또(...) 심청추를 뱀의 모습으로 통째로 삼켜 데려간다. 터키아이스크림수
데려가서도 심청추를 고이 대접하는데, 심청추에게 뿌리를 내린 정사(情絲)를 제거해 주려다 때마침 낙빙하가 와 있던 덕분에 험한 꼴을 본다. 와중에 낙빙하와 심청추가 사무치는 그리움을 풀기 위해 야밤에 밀회를 나눈 것으로 오해하고 다 이해한다고 말하는 것은 그야말로 필견.
이후 인간계와 마계가 합쳐지자 천랑군을 토벌하러 온 이들에 맞서 싸운다. 전투 중 큰 부상을 입고도 매골령이 무너지자 낙석으로부터 천랑군을 감싸 구해 내지만 본인은 사망한다. 유골은 수습되어 천랑군에게 간 모양.
분명 천랑군의 수하인만큼 악역 포지션에 속하나, 충직하기는 한데 엉성하고 어설픈 면모 때문에 이리저리 구르는 모습을 보면 독자가 다 안타까울 지경.
옛날 천랑군과 소석안이 연애하던 시절에는 거대한 뱀 상태로 그들을 머리 위에 앉혀(...) 데이트를 도왔다고 한다. 사실상 휴대용 방석이었다.

  • 천랑군(天琅君)
마계의 전 성군이자 낙빙하의 친아버지. 키는 186cm. 원래 너그럽고 인간에게 호의적인 인물이었지만, 모종의 계략으로 백로산 아래에 깔려 영원히 빠져나올 수 없는 몸이 된 이후로 4대 문파에 깊은 원한을 품게 된다.
원작에서는 최종보스로써 낙빙하와 대적할 예정이었으나, 사이다 전개를 원하는 독자들 때문에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다. 향천타비기의 말에 따르면 먼치킨 주인공인 낙빙하보다 더한 먼치킨으로 설정된 인물이었다고. 서술을 보면 그럴 만도 하다. 심청추 曰, 만약 부자가 관에 앉아 똑같은 포즈를 취한다면 천랑군은 그것만으로도 용좌에 앉은 듯한 효과를 내겠지만 낙빙하는 비록 잘생기긴 했어도 그냥 관에 앉은 효과만을 냈을 거라고(...).
심청추에 의해 목숨을 건진 죽지랑이 가져온 일월로화지로 인해 부활하게 된다. 심청추가 본래 몸을 되찾으며 마계로 끌려오게 된 것이 천랑군과의 첫 대면. 천랑군은 마족이라 마기로 수련의 기초를 쌓았는데 천랑군이 갈아탈 새 몸을 만든 것은 영기 작물인 일월노화지라 거부 반응을 일으켜 버려, 처음 대면했을 당시에는 몸이 썩어들어가는 상태였다. 이후 밝혀지기를 심청추를 마계에 데려온 데에는 죽지랑의 의견 뿐만 아니라 천랑군의 의견도 포함되어 있다. 낙빙하를 돌봐 준 것 덕이라고 하는데, 심청추는 이를 갈아탈 새 몸으로 낙빙하를 점찍고 있었기 때문이라 추측한다.
낙빙하가 흑월망서 2백 마리를 이용해 성릉으로 쳐들어 오자 본격적으로 아들과 맞붙는다. 희전(喜殿)의 함정에 발이 묶인 사이 그들을 놓치자 뒤늦게 따라오는데, 그의 천마혈을 응집시킨 골응을 심청추에게 먹이고는 낙빙하를 협박한다. 심청추는 낙빙하가 그 때문에 천랑군에게 몸을 내어 준다면 자진하겠다고 말하지만 천랑군의 속셈은 조금 달랐다. 애초에 그럴 생각이 없었다는데 이때의 서술은 백문이 불여일견.
천랑군은 괴이히 여기며 말했다.

"내가 저 아이의 육신을 원한다고 누가 말하던가?"

심청추는 할 말이 없었다.

천랑군은 말했다.

"저 아이의 용모가 나보다 못하거늘, 내가 왜 저 아이의 육신을 필요로 하겠는가?"


-인사반파자구계통 中-
(...) 심청추:네가 쟤보다 잘생겼다고 누가 그래?
다만 광오선마도의 설정에 따르면 공식 제일미남은 낙빙하가 맞긴 하다. 이건 천랑군의 자화자찬인 듯...
천랑군의 진짜 속셈은 심마검이었다. 인계와 마계를 하나로 이어 놓으려면 심마검의 힘이 꼭 필요했기 때문이다. 낙빙하는 고민할 것도 없이 검을 넘기고 심청추를 돌려달라 요구하는데, 천랑군은 아랑곳 않고 철딱서니 없이 웃으며 심청추를 데려간다.
정사(情絲)를 제거하는 죽지랑과 심청추를 보고부터는 한술 더 뜬다. 심청추에게 자신의 아들과 쌍수, 그러니까 그 일을 했느냐 묻질 않나, 인간계 풍습을 동경해 왔다면서 춘산한을 좋다고 불러 보이질 않나... 성릉에서 처음 만나 심청추에게 오랫동안 동경해 왔다고 말한 것도 춘산한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엄청난 혼란을 야기할 것이 분명한 마계-인간계 통합 계획을 세운 것도 악의 없는, 순전한 인간계를 향한 호의 때문이었다고. 소석안에 대해서는 그녀의 냉정하고 무정한 점을 좋아했다고, 낙빙하에 대해서는 아낀다고 봐야 하겠다고 밝히는데, 심청추 입장에서는 그 태도가 가볍고 매정했기 때문에 심청추가 낙빙하에 대해 동정하게 만든다.
그날 밤에는 심청추의 정사를 제거해 주고 있던 죽지랑이 어쩌다 보니 뒤엉켜 있는 것을 직관한다(...) 설명할 필요 없어. 다 이해하네. 나는 다 이해해. 하지만 춘산한을 좋아하는 이답게 나가지도 않고 아예 의자를 가져와 앉아 버린다. 마침 낙빙하가 심청추를 찾아온 참이었기 때문에 하마터면 낙빙하의 존재를 알아챌 뻔하지만 다행히 때맞춰 일어난 침입 소동 덕에 무산된다. 침입자는 류청가였는데, 류청가에게는 지금은 자네를 만나기에 그가 좀 불편할 거라고(...) 말해 심청추를 거의 뒷목 잡게 만든다. 심청추가 류청가를 돕기 위해 뛰쳐나오자 낙빙하와 이어 죽지랑까지 천막에서 따라온 것을 보더니 종국에는 3p를 언급하기까지. 천랑군 曰:매번 최소 세 명은 있어야 하는 것인가? 라고...
이후 마계와 인간계를 합한다는 계획이 실행되자 그를 막으러 온 이들과 맞닥뜨린다. 이미 얼굴의 반은 썩어들어가고 한쪽 팔은 날아간 상태에서도 심상찮은 무력을 선보이지만, 유구한 광오선마도의 주인공 보정 탓에 낙빙하에게 한큐에 정리된다. 와중에도 심청추에게 공대하며 자신의 옛 사정을 말하는 죽지랑을 보며 '사람은 자신과 동족이 아니면 결국 다른 마음을 품었을 거라 믿기 마련이다', '뭘 더 말해 준다 해도 결국 이해하지 못하고 귀찮아할 것이다' 라고 한탄한다. 죽지랑에게 하는 말이지만 사실상 자신과 소석안을 돌이키는 회한이 담긴 말인 셈. 하지만 그것을 보다 못한 무진 대사가 입을 연다.
사실 소석안은 천랑군을 배신한 적 없었다. 두 사람이 진심으로 사랑에 빠지자, 노궁주가 앙심을 품고 천랑군을 삼계를 위협하는 마두로 왜곡해 버린 것. 소석안은 그 계획에 가담하기는 커녕 천랑군이 위험에 처할까 한사코 천랑군을 보려 했지만, 노궁주가 그녀를 잡아다 가둔 것이다. 고문을 가하던 도중 소석안의 임신 사실을 알았지만 자칫 소석안의 목숨까지 위험해질 수 있어 낙태는 불발된다. 대신 노궁주는 거세게 반항하는 소석안에게 마족에게 치명적인 독약을 주며 마시면 천랑군을 볼 수 있게 해 주겠다 회유하고, 이에 소석안은 받아들여 풀려나지만 계획은 시간도, 장소도 바뀌어 이미 천랑군은 백로산 아래 갇힌 상태가 되었다. 백로산 부근에서 무진 대사는 소석안을 만났기 때문에 이 전말을 알게 된 것이다. 이때의 설명이 절절하다.
그녀는 귀하를 버린 게 아닙니다. 뾰족한 수가 없었던 겁니다. 인간 세상이 그녀를 막으니, 그녀도 천랑군을 놓칠 수밖에요...
천랑군은 무진 대사의 말을 간절하게 듣다가 이야기가 끝나고 한참이 지나서야 겨우 대답한다.
"되었네. 다행히, 그렇게 엉망이지는 않았어."
심청추의 말마따나 그는 사랑을 했을 뿐인 셈.
악청원이 이리 되었으니 계획은 그만두라며 천랑군을 설득하지만 사실 천랑군은 죽지랑 하나 건사시킬 힘도 없었다. 말인즉슨 진짜 범인은 낙빙하라는 것. 심마검에 사로잡힌 낙빙하가 악청원과 대치하며 매골령 동굴이 무너지자 그도 낙석 사이에 매몰된다. 다행히 죽지랑이 그를 보호해 목숨은 건진다. 심청추가 죽지랑에게 꽂힌 정양검을 뽑아 주고, 낙빙하 또한 구하려 한다는 말을 듣자 이렇게 말한다.
"역시 사람은 미워할 방법이 없네."
이후 죽지랑이 사망하고, 일이 일단락된 후에는 소화사에 머무는 모양. 무진 대사가 노지로 빚은 그의 몸이 부패하는 속도도 늦춰 주고 있으며, 몇 년 후면 육신도 안정을 찾을 것이라 한다. 그 후에는 천랑군이 가고 싶은 곳으로 갈 것이라고.

[1] 안타깝게도 낙빙하에게 붙잡힌 심구청추를 구하려다가 수만 개의 화살비에 육신이 소멸되었다.[본문1] "지면 누가 판돈을 내고요?"/"내가 내마."/"이기면 누가 갖나요?"/"네가 갖거라."[2] 풍문으로는 단 두 번, 장문인을 승계받을 때와 천랑군을 상대할 때에만 뽑았었다고.[3] 폐관 수련 중 억지로 문을 열고 나왔다고 한다.[4] 심원이 인사반파자구계통의 작중작 <광오선마도>의 심청추에게 빙의한 독자라면 심구는 <광오선마도>의 등장인물, 다시 말해 원작의 심청추. 구분을 위해 임의로 심원청추와 심구청추라는 이름을 붙여 부른다.[5] 낙빙하의 양모가 남긴 유일한 유품이자 낙빙하에게 평생의 한을 새긴 물건. 즉 지뢰(...)[6] 외전에서 상청화가 어린시절 같이 수련하던 심구청추에게 누군가 주화입마에 빠졌다면 밖에 나가서 도움을 청하라고 말하는 부분이 나온다. 추측으로는 폐관수련 중 주화입마에 들었을 때 심청추가 도와주려다 실패해서 사망에 이르게 된 것으로 심원청추의 경우도 운이 좋아서 다행이지 자칫하면 사망에 이르렀다.[7] 다만 작품 외적으로는 남성 독자에게 인기가 많고 심원 또한 그를 전쟁의 신같은 이미지로 생각하고 있어서, 처음 류청가의 얼굴을 봤을 때 검이 아니라 버들가지를 꺾는 풍류공자같은 외모라 놀라는 묘사가 있다.[8] 외전에 따르면 빙형의 정실부인. 그런데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공략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아 독자들의 항의가 컸다고 한다.[본문2] (중략) 요컨대 줄거리를 정리해 보자면 부끄러움을 모르는 스승과 제자의 이야기였다. 이들은 이름을 알 수 없는 어떤 산에서 일은 안 하고 하루종일 쿵떡쿵떡을 했고, 하산해 요괴를 때려잡으면서도 쿵떡쿵떡을, 오해가 생겨도 쿵떡쿵떡 떡을 치며 해결하고 죽기 전에도 쿵떡쿵떡 했으며 죽어서도 계속 쿵떡쿵떡 하고 부활하고 나서도 여전히 쿵떡쿵떡 떡만 치는......이야기였다. (하략)[9] 시아버지도 들을 정도로 널리 알려졌는지 완결부에 가서는 십팔모(十八模, 유명한 민요)에 버금갈 정도로 퍼졌다는 모양이다. 상청화 曰, 형이랑 빙 형은 전설급인 국민 호모라니까?[10] 일설에서는 이것과 심구의 처지가 비슷했다고 보기도 한다. 추해당의 오라비는 추해당에게 남매애를 벗어난 감정을 품고 있었기에 심구를 추해당 대신 희롱할 물건으로 대했다는 것이다.[11] 살아 있는 동물의 몸에 씨앗을 심는 식물. 에너지를 뿜어내는 사람에게 유독 잘 끌어당겨져 자칫 근처에서 영기나 마기를 사용하면 씨앗이 절로 파고들어 순식간에 살을 찢고 발아한다.[12] 찰과상과 멍투성이인 몸을 한 채, 옷이 거칠게 찢어져서는 낙빙하의 겉옷을 걸치고 있었다(...). 누가 봐도...[13] 물론 아니다. 노궁주 항목 참조.[14] 놀라운 것은, 일월노화지로 만든 이때 심청추의 몸은 심원을 베이스로 만들어져 원래 심청추(심구)와는 3, 4할밖에 닮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것으로 이 처자의 집념과 원한을 엿볼 수 있다.[15] 사실 심구는 귀한 대접은 고사하고 추해당의 오라비와 집안 식구들에게 심각한 학대를 당했다. 외전의 암시에 따르면 집안 남성 전체가 심구에게 성적인 학대도 가한 듯하다.[16] 가로로 거는 편액. 창궁산파의 창시자가 직접 적은 것으로, 창궁산파의 얼굴과도 같아 그 가치가 매우 높다고. 만약 고작 사화령과 마계 졸개들이 이것을 떼어 가면 그야말로 개망신인 상황이었다.[17] 사화령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일단 죽도록 괴롭히고 살아남으면 본격적으로 폴인럽하는 습성이 있다.[18] 아직 그도, 낙빙하도 모르고 있었지만 낙빙하가 천마 혈통이었떤 덕분에 엄청난 힘이 잠재되어 있어, 기생하여 원기를 회복하기에 제격으로 판단했다고.[19] 남강의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마족 중 어떤 갈래는 썩은 음식을 별미로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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