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존망/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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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첫 번째 인생존망 사건
2.1. 원래 역사
2.2. 바뀐 역사
3. 두 번째 인생존망 사건
3.1. 원래 역사
3.2. 바뀐 역사
4. 세 번째 인생존망 사건
4.1. 원래 역사
4.2. 바뀐 역사
5. 네 번째 인생존망 사건
5.1. 원래 역사
5.2. 바뀐 역사
6. 빙의 이후 현실


1. 개요[편집]


인생존망 사건 및 피해자
첫 번째 사건
友(우정)

두 번째 사건
愛(첫사랑)

세 번째 사건
孝(가족)

네 번째 사건
我(나 자신)

가해자
심민규
구상민
봉기태
차한구
장안철


인생존망의 줄거리를 정리한 문서. 도깨비불이 된 김진우장안철에게 티비를 통해 소개하는 김진우를 망친 4개의 사건들이며 각 사건마다 상징하는 한자가 있다.

특이점은 4개 중 3개의 인생존망 사건들은 김진우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가해지는게 아닌 김진우의 주위인물들이 피해를 받아 그로 인해 김진우에게 간접적인 피해가 가해졌다.[1] 그러나 마지막 사건의 경우 김진우에게 직접적인 상해가 가해져 장애까지 입는다.

그리고 모든 인생존망 사건의 공통점은 작든 크든 장안철의 개입이 존재한다.[2] 괜히 저주를 장안철에게 건 것이 아니다.


2. 첫 번째 인생존망 사건[편집]


슬기한테는 미안했고... 장안철은 역겨웠다... 하지만 더 역겨웠던 것은 이 상황을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내 자신이었어....


그 공책은 슬기에게 있어 자존심과 치부 같은 것이었다. 누구에게도 보여주기 싫은 괴롭힘을 버틸 수 있는 유일한 자신의 꿈. 너희는 그걸 모두의 앞에서 읽게 한거야.


너희들이 비웃는 건 슬기의 소설이 아니었어. 임슬기 그 자체였다.


"하지만 내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수많은 김진우가 나를 지목하고 있었으니까, 그들의 눈엔 나 역시 장안철이었으니까, 내가 더 지목하기 쉬운 장안철이었으니까."


상징 한자는 友 (벗 우, 우정).

인생 존망 사건의 관련 인물: 임슬기(피해자)

주요 가해자: 심민규[3], 장안철, 김진우의 반 아이들


인생존망 사건들 중 김진우가 피해자이자 방관자의 입장에서 겪은 사건이다. 또한 학교폭력의 피해 뿐만 아니라 억울한 누명까지 쓰게된 사건이기도 하며 원래 역사에서 묘사된 주요 가해자는 장안철이지만 바뀐 역사에서는 가해자 무리 중 하나이자 바뀐 역사에서 김진우의 심복인 심민규의 악행이 더 두드러지게 묘사된다.


2.1. 원래 역사[편집]


나는 과거의 내가 처음으로 악역으로 보였다.

같이 괴롭힘 당하며 친해진 찐진우와 임슬기는 어느날 장안철이 둘이 싸우라 하고 이기면 찐따 탈출이란 말로 인해 싸우게 된다. 이에 찐진우가 소극적이나마 반항하지만 선빵을 날린 건 임슬기, 찐진우는 임슬기에 대한 배신감이 커 기억도 못할 정도로 주먹을 휘둘러 어안이 벙벙한 상태로 임슬기를 이긴다.

하지만 임슬기는 일부러 찐진우에게 맞아줬고 맷집은 자기가 찐진우보다 낫기에 친구를 위해 일부러 어려운 길을 택한다.

그렇지만 임슬기에 대한 괴롭힘은 갈수로 악랄해졌고 못나게도 찐진우는 자기가 더 이상 괴롭힘 당하지 않은 것에 다행이라 여길 정도였다. 그렇지만 임슬기는 자신의 꿈인 라노벨 작가가 되기위해 부족하나마 소설을 쓰며 연습하고 긍정적이었는데 갈수록 웃음을 잃었고 결정타로 장안철 패거리가 임슬기의 소설노트를 찐진우 보고 읽게 해 온 학급에 망신을 준다.

임슬기는 그날 이후 학교를 자퇴했고 임슬기의 부모까지 엮여 상황이 심각해져 주동자를 찾는데 장안철 패거리들은 물론 모든 학급이 임슬기의 소설을 읽은 찐진우를 주동자로 지목, 학교폭력 가해자로 기록되어 찐진우는 학교성적이 충분했으나 생기부가 엉망이 되어 대학 면접에서 탈락해 삼수생이 됐지만 찐진우가 밝힌 가장 큰 슬픔은 유일한 친구를 잃었다는 것 이다.


2.2. 바뀐 역사[편집]


내가 뭘 잘못했어? 너희들은 내가 그렇게 싫어? 내가 뚱뚱해서? 내가 애니 좋아해서? 내가 소설 써서? 도대체 왜.... 난 평범하게 학교 다니고 싶은 거 밖에 없는데...

이미 핑크맨한테 체육관에서 채유진 누나 보는 앞에서 공개로 털러버려 원 역사보다 장안철이 더 빡친 상태로 빙진우와 임슬기를 싸움에 붙힌다.

빙진우는 원래는 자기가 그냥 임슬기한테 맞아 질 생각을 했지만 본인이 너무 강한 나머지 힘 주체를 실패하여 일방적으로 임슬기를 때려 눕혔고 임슬기는 턱이 조금 돌아갔다고 한다 어찌할 줄 모르고 정신을 못차리던 찐진우와 달리 마치 타이틀전 에서 이긴 듯 세레모니를 격하게 하며 승리를 자축해 찐진우로부터 사탄도 절레절레할 씨발놈이란 소리를 듣는다.

이후 빙진우는 괴롭힘에서 잠깐 면제됐지만 사실 임슬기에게 가해진 폭력과 악행이 찐진우가 보여준 수준보다 훨씬 더 악랄해 빙진우도 경악할 정도였고 처음엔 그냥 사건만 대강 해결하려 했다가 진심으로 자기 자신이 그동안 해온 짓에 대해 후회하게 된다.

원 역사와 같이 자퇴를 고민하는 임슬기를 빙진우가 핑크맨의 모습으로 나타나 운동을 시켰고 이때 임슬기가 엄청난 통뼈에다가 힘이 장사인 것을 발견, 몇가지 간단한 싸움기술을 가르쳐 주고 정신적으로 용기를 불어넣어준 뒤 인간병기로 거듭날 수 있게 해준다. 그 뒤 일부러 임슬기의 소설이 적힌 노트를 노출시켜 장안철 옆에서 임슬기를 가장 악랄하게 괴롭히던 심민규가 읽게 한 뒤 화장실에서 심민규와 임슬기가 맞짱을 뜨게 만든다.

임슬기는 북두의 권 켄시로로 빙의하며 "오마에와 모 신데이루", "이게 전력인가?" 를 시전하며 그동안 임슬기를 악랄하게 괴롭히고 업신여긴 심민규를 호되게 혼내준다. 이때 심민규는 임슬기에게 말 그대로 발렸고 혼절까지 하게 된다. 임슬기는 그때 그동안의 설움이 터졌는지 울면서 심민규를 때렸고 화장실 칸에서 숨은 빙진우는 과거 자신에 대한 역겨움으로 몸둘 바를 모른다.

하지만 임슬기가 흑화해 심민규의 손가락을 모두 부러뜨리려 하자 빙진우가 개입, 심민규 교육은 거기까지로 매듭 짓고 꾸준히 핑크맨으로서 임슬기와 운동을 하며 앞으로 괴롭힘을 당하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드려 한다. 그리고 힘은 빙진우가 임슬기의 안경에 자물쇠를 채워 봉인시켰다.

1번째 인생존망 사건 이후 심민규는 더이상 임슬기를 업신여기거나 건드릴 수 없었고, 사실 진정한 좁밥은 본인이 아닐까라며 현타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빙진우의 의도 이상으로 임슬기가 원 역사의 착하고 순한 모습에서 점점 폭력적이고 호전적으로 변해가고 이는 나중에 2번째 인생존망 사건 이후 리페에서 동까와의 대결에서 첫 번째 대결로 "맞짱!!" 이라며 패기있게 외쳐버리는 바람에 빙진우를 당황하게 만든다.


3. 두 번째 인생존망 사건[편집]


숫자를 세라고 했어 얼마나 때릴지 자신도 헷갈린다고.....


기억나는 거라곤 한 가지였어 구상민의 손이 진솔이의 얼굴보다 컸다는 것


그리고 나는 보게 되었어... 진솔이가 처음으로 공포에 떨고 있는 모습을...


"지...진우야 나 이쪽... 이쪽...안들려.. 나 이쪽이 안들려."



상징 한자는 愛 (사랑 애, 사랑).


인생 존망 사건의 관련 인물: 나진솔(피해자)

주요 가해자: 구상민, 장안철, 김진우의 반 아이들

인생 존망 사건 중 장안철의 비중이 가장 적은 사건이다. 하지만 장안철이 직접적으로 인생존망 사건을 일으킨 것이 아닐 뿐 김진우가 장안철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하면서 가지게 된 공포심이 원인이 된 사건이고 실제로 사건 발생 직전 원인을 제공한 인물 역시 장안철인만큼 두 번째 사건에서도 그의 악행이 구상민보다 상대적으로 덜 부각됐을 뿐 결코 가볍지 않다.


3.1. 원래 역사[편집]


그날 이후 진솔이는 모든 것을 잃어버렸어. 사람을 대하는 법을 잃어버렸고, 남들이 듣는 소리를 잃어버렸고, 난청 때문에 경찰 시험을 볼 수 없어 경찰이 되겠다는 꿈마저 잃어버렸어. 그리고... 그 병신은 진솔이를 잃어버렸지.

임슬기가 자퇴한 이후 다시 모든 괴롭힘은 찐진우에게 왔고 유원지로 체험학습을 가서도 김진우는 다른 양아치들의 줄을 혼자서 대신 서주는 등 괴롭힘은 지속됐다.

강동고 학생 모두 다 찐진우를 돕다 끼칠 불똥을 피하려 찐진우를 멀리하는데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찐진우에게 손을 내밀어준 건 선도부장 나진솔.

공부도 잘하고 정의감도 넘쳐 비록 아주 인싸는 아니더라도 당당했던 나진솔을 찐진우는 흠모했고 같이 유원지에서 스티커 사진도 찍는 등 어울리며 서로에 대한 감정이 커지는 중, 장안철을 비롯한 찐진우를 괴롭히는 양아치들이 찐진우를 또 건들자 갑자기 구상민이 난입, 괴롭힘을 막고 찐진우에게 용기 가 적혀있는 유히왕 카드를 줘 찐진우가 잠시 구상민을 친구로 생각하게 된다.

나진솔과 찐진우의 관계는 학교에서도 발전했고 달달한 썸을 즐기는 듯 했지만 장안철이 찐진우를 끌고 다니며 괴롭히던 중, 구상민의 반 에서 끌고 나가는데 구상민이 찐진우 에게 뒷문을 닫으라고 시켰지만 장안철은 뒷문을 닫으면 죽인다고 협박, 거기에 두려움을 느낀 찐진우가 장안철의 요구를 들었다가 구상민에게 뺨을 40대 넘도록 맞게 된다.

수치심도 느낄 새 없이 두려움만 가득찼지만 이내 나진솔이 눈물을 머금고 등장해 찐진우를 보호하려 하자 찐진우의 자괴감은 더욱 커지게 된다. 원래 구상민 따위 하나도 안 무서운 나진솔이라 구상민을 끌고 교무실로 간다며 소리지르지만, 시끄럽다는 이유로 나진솔의 뺨을 매우 세게 강타했고, 나진솔은 바로 쓰러지게 된다. 찐진우의 말에 의하면 그때 구상민의 손은 나진솔보다 컸으며, 나진솔이 그때 처음으로 두려움에 떠는 모습을 봤다고 한다. 그리고 구상민은 찐진우보고 흩어진 나진솔의 피를 보기싫다며 닦으라고 요구, 정말 못나게도 찐진우는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당당하지도 못했고 지키지도 못한 채 구상민의 요구를 순순히 따르는데 이때 나진솔의 오른쪽 귀[4]가 들리지 않는 것을 알게 되었다.

후에 나진솔은 오른쪽 귀에 낀 보청기를 가리기 위해 단발에서 머리를 길렀고 난청으로 인해 꿈이었던 경찰도 접게 된다. 차가운 표정으로 경찰학 관련 교재와 찐진우와 찍은 스티커 사진을 불태우는 나진솔의 뒤에서 찐진우는 자기가 처음이자 유일했던 사랑을 잃어 유난히 더 서럽게 울었다.

이후 찐진우는 자기와 엮이면 상대도 불행해진다는 강박관념을 안고 살아 대인기피증에 걸려 더욱 피폐한 삶을 살게 된다.


3.2. 바뀐 역사[편집]


역겨웠다. 구상민보다 모든 사건의 발단인 내 자신이 역겨웠다.

일단 임슬기가 그대로 학교를 다녔고 유원지까지 와 역사가 많이 틀어졌다. 또 빙진우가 찐진우를 도발하려고 나진솔에게 진상을 부려놔 원 역사와 달리 나진솔이 빙진우를 극혐하게 되어 더욱 어려워졌다.

이에 빙진우가 최대한 불쌍한 괴롭힘 피해자처럼 보여 나진솔의 주목을 끌으려 했지만 심민규는 역으로 빙진우 한테 자발적으로 괴롭힘을 당하겠다고 하질 않나, 박다빈도 빙진우랑 다니려고 수작을 부리질 않나, 그리고 박다빈의 돌발행동으로 인해 박다빈을 짝사랑 하던 구상민의 어그로를 끌게된다.

어떻게든 빙진우가 나진솔에게 들이대 같이 스티커사진 까진 찍었는데 나진솔은 이제 쌩까자며 냉랭했고 더욱이 구상민이 원 역사와 다르게 빙진우에게 난폭하게 굴자 빙진우도 모르겠다며 유히왕 카드나 내놓으라고 질러 버린다. 하지만 구상민은 빙진우가 같이 있던 여자가 박다빈이 아닌 나진솔임을 확인 한 뒤 사과하며 품에있던 용기가 적혀있는 유히왕 카드를 준다.

임슬기와 다른 오덕들이 유원지에서 유히왕 하다 타 학교랑 시비가 걸렸고[5] 임슬기는 심민규랑 우판석 패거리를 이긴 경험을 토대로 갈수록 싸움에 자신 있어해 온갖 시비에 다 반응하고 다녀 빙진우가 몹시 당황한다. 혹시나 더 큰 싸움이 벌어질까 빙진우가 일부러 타 학교 양아치들 한테 맞았고 그냥 과거의 자기가 워낙 패고 다녀서 지금 맞는구나 싶은 정도였는데 이게 나진솔이 빙진우에게 반하게 만든다.[6]

빙진우가 의도한 이상으로 나진솔이 빙진우에 빠져 빙진우가 당황하는데[7] 재밌는 것은 첫번째 사건이 해결됨으로 학교에 잔류한 임슬기도 나진솔을 짝사랑 했고 나진솔이 빙진우를 좋아하는 걸 본 뒤 그래도 자기랑 친한 사람 좋아해서 다행이라며 마음을 접는듯 했다.

원 역사대로 과거의 장안철이 빙진우를 끌고가 구상민이 뒷문 닫으라고 시켰을 때 장안철이 빙진우를 위협하지만 빙진우는 장안철이 하나도 무섭지 않아 문을 닫았고 장안철이 빙진우를 때리게 만든다. 하지만 빙진우는 간단하게 사건을 해결할 수 있어서 싱글벙글 했고 과거의 자신은 핑크맨일때 죽여버린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그 반에 있었던 임슬기가 뒷문을 열어버렸고 구상민은 유히왕에 열중하느라 빙진우가 문을 닫은 걸 보지 못했다. 후에 문이 열려있는 걸 본 구상민은 빙진우에게 왜 안 닫고 갔냐며 폭행하기 시작했고 빙진우는 임슬기가 열고 간 줄 알았지만 그러다 임슬기가 맞아 자퇴할까 염려되어 그냥 후딱 맞고 나진솔이 보기 전 끝내려 했다. 하지만 이미 박다빈 때문에 빙진우에 대한 구상민의 어그로가 풀로 끌렸고, 그래서 원 역사보다 구상민이 화가 더 난 상태에서 빙진우가 맞는 걸 나진솔이 보게됐다.[8] 원 역사와 같이 나진솔이 뺨을 맞는 듯 했지만 갑자기 임슬기가 난입해 구상민의 왼팔을 잡아버렸고 구상민과 대치하게 된다.

임슬기는 나진솔을 때려려 한 구상민을 도발하였고, 이 틈에 빙진우가 나진솔을 데리고 나가 박다빈에게 맡긴다.[9] 화가난 구상민은 임슬기를 때리기 시작하고 빙진우에게 숫자를 세라 한다. 이에 임슬기 역시 동의하여 그냥 묵묵히 맞는데 그와중에 구상민을 또 도발, 장안철에 비함 암 것도 아니다 라고 하여 구상민이 더더욱 빡치게 만든다.[10] 임슬기가 29대를 맞은 후 마지막 30대에서 빙진우는 임슬기를 때리려는 구상민의 주먹을 잡은 후 구상민에게 "내가 왜 숫자를 세야하지? 내가 네 따까리냐?" 하며 구상민을 때린다.[11]

하지만 구상민은 복서답게 빙진우의 펀치를 고개를 돌려 흘려버렸고 빙진우도 예전 장안철 시절 구상민 으로부터 배운 기술을 이용해 구상민의 어퍼컷을 씹어버린다.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고 둘이 진심을 다해 맞짱을 뜨려하는데[12] 이때 나진솔이 선생님과 같이 난입해 상황을 종료시킨다.[13] 이렇게 인생존망 두 번째 사건도 결국 구상민의 재징계[14] 로 잘 해결된 것 처럼 보이지만 빙진우가 예상못했던 또다른 난관이 있었다. 다른 학생들의 비웃음 이었다.

빙진우와 임슬기는 강동고 에서 익히 알려진 찐따 였지만 싸이코 양아치 구상민 에게 당당히 맞서 큰 사고를 예방했는데 돌아온 건 다른 학생들의 고까운 눈초리 였고 저리 나대니까 괴롭힘 당할만 하다 라는 눈치를 대놓고 주었다. 빙진우가 장안철 이었을 땐 눈도 못마주치던 것들이 빙진우니까 대놓고 꼽을 주니 빙진우는 구상민 한테 빡친 것 만큼 다른 학생들 에게 빡쳤다. 빙진우는 도깨비불로 상황을 지켜보던 찐진우 에게 정말 장안철 패거리들만 괴롭혔냐, 저렇게 방관하고 비웃은 놈들도 가해자 아니냐고 물었고 찐진우의 답은 알아서 찾으라 였다.

어쨌든 두 번째 사건은 무리없이 해결되었고 나진솔도 전혀 문제 없이 선도부 활동을 하며 학교생활을 그대로 영위 해 나갔다. 약간 다른 점 이라면 나진솔과 박다빈의 사이가 몹시 가까워졌고[15][16] 임슬기도 나진솔에 대한 짝사랑을 그대로 유지하며 나진솔이 빛날 수 있도록 자기가 지키겠다고 맹세하는 등 나름 훈훈하게 상황이 종결되고 흘러갔다.[17]

하지만 장안철과의 하교길에 구상민이 장안철 에게 우판석이 핑크맨 에게 어떻게 졌냐고 물었고 장안철이 깃초크 라고 답하자 구상민의 뇌리속에 자기에게 그라운드 기술을 걸려 했던 빙진우의 모습이 스쳤고 핑크맨에 대해 뭐 알아낸게 있냐고 장안철이 묻자 구상민은 아직 확실하진 않다 라고 답한다.[18][19]

장안철의 포경수술이후 다시만난 구상민과 장안철은 서로 핑크맨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구상민이 확신이 생기면서 '테스트를 해보자'라고한다

그리고 임슬기와 함께 간 리페에서 2번째 유히왕 대결에서 서로 맞붙게 된다. 처음에 구상민은 지면 복면벗기 내기로 시작했지만, 찐진우의 도움으로 유히왕에 승리하며 이기게 된다. 이후 구상민은 패배감에 열받아서 카이저의 팀원이자 4대 크루 헤드를 코스프레한 코스어들에게 시비를 화풀이삼아, 하나하나씩 때리게 된다. 그때 나진솔이 구상민에게 벌점을 주고 구상민이 나진솔을 역사전처럼, 때릴 위기를 맞이했는데, 김진우가 막았고, 다시 김진우와 대치하게 된다. 이때 구상민은 기절할 때까지 쳐맞고 정신이 돌아오자 빙진우는 '핑크맨을 찾는것을 그만둬라. 안그러면 학교까지 찾아가 애들 보는 앞에서 패버린다.' 라고 협박한다. 이후 구상민은 잔뜩 쫄은 상태로 장안철을 찾아가서 핑크맨을 찾는것을 그만두겠다고 GG친다.


4. 세 번째 인생존망 사건[편집]


그렇게 안식처로 돌아 왔을 때 아버지의 안식처는 너희들의 안식처가 되어 있었다.... 머릿속이 새하얘졌어... 날괴롭히는 장본인들이 내 안식처에 들어와 나를 비웃고 있었다...


내가 왕따인 게 들킬 거라고 생각했을 때 나 같은 놈도 남자라고 아버지가 날 지켜주셨다... 고작 내 체면을 위해 버리신 거야... 회사를 그만두시고 겨우 찾은 행복... 유일한 안식처를 나 때문에 버리신 거야...


''그동안 얼마나 아팠니... 미안하다.. 아빠가 신경 못 써줘서 미안해''


하지만 너희는 끝까지 악마였지.....


상징 한자는 孝 (효도할 효, 가족).

인생 존망 사건의 관련인물: 김진우의 부모님(피해자)

주요 가해자: 봉기태, 장안철, 장안철 팸

인생존망 사건 중 유일하게 학교 밖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4화에서 김진우가 인생존망 사건은 학교 안에서만 일어나지 않는다고 했던게 이 사건을 두고 하는 말이었던 것.


4.1. 원래 역사[편집]


'' 안철아. 내 모든 걸 다 건드려도 가족은 건드리지 말았어야지.''


중간고사 기간에 벌어진 일로 보이며 찐진우가 인생존망 첫 번째 사건으로 인해 공부를 열심히 할 필요가 없었다고 한다.

찐진우의 아버지는 수십 년간 회사생활을 마치고 퇴직금으로 치치킨킨 이라는 작은 치킨집을 차린다.[20]

그런데 학교에서 찐진우를 괴롭히던 장안철 패거리 멤버 중 일원인 봉기태가 치치킨킨에 알바생 으로 들어왔다. 봉기태는 학교에서 찐진우를 찐따로 만드는데 가장 크게 기여한 인물로 정치질을 통해 찐진우를 공식 찐따 및 샌드백 으로 만들었다. 그런 봉기태가 치치킨킨에 들어왔으니 찐진우가 몹시 당황하지만 정치질에 이골이 난 봉기태가 마치 친한 친구인 것 마냥 자신을 포장해 찐진우의 부모님 상대로 어물쩡 넘기고 일도 싹싹하게 잘해 입지를 넓히지만 대신 찐진우는 안보이는 곳 에서 봉기태 에게 폭행당하는 등 괴롭힘이 학교 밖에서 까지 이어진다.[21]

찐진우 부모님의 결혼기념일 날, 수십 년간 바쁜 회사생활과 야근으로 결혼기념일도 챙기지 못했기에 이날은 찐진우의 아버지가 찐진우와 봉기태만 남기고 먼저 퇴근을 했었다. 찐진우가 부모님의 결혼기념일 선물로 꽃을 사러 편의점에 다녀온 사이[22]봉기태는 장안철 패거리를 불러 가게 내 에서 술자리를 깠고 담배를 피웠다. 찐진우는 빨리 먹고 가라고 기도했지만 장안철은 찐진우에게 술을 가져오라고 시키며, 찐진우에게 강제로 술을 먹이고 대놓고 면전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들인 임슬기와 나진솔을 모욕한다.[23]

이 광경을 나중에 찐진우의 아버지가 치치킨킨 으로 달려와 아들이 술에 취한 모습을 보게되었고 처음으로 아들의 뺨을 때리게 되었다. 찐진우의 아버지는 봉기태를 혼냈으나 봉기태는 적반하장식으로 자신의 일자리 고용주인 찐진우의 아버지 면전에 대놓고 "아 ㅆ발 ㅈ나게 떽떽거리네! ㅈ만한 치킨집 하면서 애들이 술 좀 먹을 수도 있지 ㅆ발. 그 나이 처먹고 닭 튀기는게 자랑이냐?" 라며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폭언을 하며 장안철 팸과 함께 자리를 떴고 찐진우는 아버지가 시켜서 그들을 잡으러 갔지만 장안철과 그 패거리는 장안철 팸 1등급 노예들의 반란으로 패싸움을 하게되고 찐진우는 첫 음주인 만큼 술기운으로 근처에서 쓰러지게 된다.

정신을 차려보니 찐진우와 장안철 패거리들은 패싸움 혐의로 전부 수갑을 찬 채 경찰서에 있었다. 장안철과 패거리들은 치치킨킨 에서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고 찐진우의 아버지는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봉기태가 찐진우의 학교생활을 그 부모님 앞에서 대놓고 드러내버렸고, 찐진우의 아버지는 눈치를 채 사실 본인의 자기과실이라며 영업정지를 받는다.

찐진우의 찐따 생활이 집에서도 알려지게 되었고 가뜩이나 집에서 더 밝은 척 하던 찐진우를 더욱 슬프게 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닌게, 봉기태를 비롯한 장안철 패거리들은 그 후 음주를 하다 걸리면 무조건 치치킨킨에서 했다고 진술하기로 해 치치킨킨의 영업을 더더욱 악랄하게 방해했고 결국 폐업까지 이르렀다.[24] 그 후 찐진우의 아버지는 공사판에서 막일을 하다 크게 다치는 등 진우의 아버지의 인생은 물론, 찐진우의 집안까지도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4.2. 바뀐 역사[편집]


'' 너 그러다 나중에 저주 받는다고 새끼야! 저주 받으면 얼마나 끔찍한 줄 알아?![25]

''


먼저 원 역사에서 없어야 하는 임슬기와 나진솔이 그대로 있었고 여자일진들 사이에선 장안철 급 위상인 박다빈은 빙진우의 우군[26]이었는데다 심민규는 아예 빙진우를 절대자인 장안철 보다 위라고 평가하고 있다.[27]

봉기태가 알바생으로 들어오기 전 이미 임슬기와 나진솔, 박다빈이 치치킨킨의 알바로 근무하고 있었고 봉기태는 빙진우의 참교육 경험자인 심민규의 적극적인 만류로 처음엔 다른 업체에서 일을 했지만 이걸 알게된 빙진우가 심민규를 가혹하게 폭행한 뒤 다시 심민규가 노예등급제를 이용해 봉기태를 치치킨킨 알바로 박아넣었다.[28]

봉기태가 일단은 치치킨킨의 알바생 으로 들어왔지만 이미 거기엔 빙진우, 임슬기, 나진솔, 박다빈 심지어 심민규까지[29] 알바생으로 있었고 임슬기의 덕력, 박다빈의 며느리 서비스, 심민규의 치킨 장인 요리 실력, 나진솔의 상벌점 주문 제도로 이미 치치킨킨은 유명한 SNS 맛집이 되어버렸고(...) 봉기태는 원 역사와 다르게 이렇다 할 특징도, 실적도 없어 빙진우의 부모님 에게 쓸모없는 자원 취급을 당해 월급루팡이라고 해고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빙진우가 핑크맨 카드까지 써서 진상짓을 했고 봉기태가 진상 부리는 핑크맨을 치우면서 봉기태가 빙진우의 부모님 에게 신뢰를 얻었다.[30]

원 역사와 같이 결혼기념일로 인해 빙진우의 부모님이 먼저 퇴근했고 봉기태가 장안철 패거리 및 다른 일진들 과 치치킨킨 에서 술자리 깐 것 까진 재현이 됐다. 하지만 참석한 심민규와 구상민, 그리고 다른 여자일진들[31]이 빙진우의 참석 여부를 보고 겁을 먹어 땀을 흘리고 있는 상태이고, 구상민도 대략 빙진우가 핑크맨 인걸 아는 상태라 전개가 많이 달라 질 것 으로 보인다. 장안철, 봉기태 빼고 다 겁먹었다

이후 빙진우는 주량이 약해 4잔만 마시면 완취해서 집으로 전력질주하는 과거 장안철의 특성을 이용하기로 전략을 세운다. 어쨌든 경찰에만 잡히지 않으면 되니까. 369게임을 시작으로 여러 술게임을 주도해 분위기를 띄우면서 순조롭게 일이 진행된다. 마침내 4잔을 마셔 거의 취한 장안철이 집으로 전력질주할 준비를 하고 빙진우는 거의 다 성공했음을 확신하며 찐진우를 도발하지만 찐진우의 반응은 뭔가 미묘하다. 진우 아빠가 와바야 어떻게 할 거냐고 자신만만한 태도를 취하지만 정작 와 있던 것은 진우 아버지가 아닌 본인에게 나대는 심민규와 구상민을 개박살내고 있던 박다빈의 아버지였다.

박진철은 딸이 가출하자 과거 전우들 에게 연락을 돌려 인공위성(...)을 통해 박다빈의 행방을 찾아냈다고 한다. 장안철은 박진철을 보고 원 역사대로 맞짱 뜨자고 덤비다 술기운에 잠들게 되었고 이미 박진철과 구면인 빙진우가 여기 있는 시정잡배 버러지들은 자기가 다 뒷정리 할테니 박다빈을 데리고 돌아가 달라고 요청한다.[32] 박다빈과 다른 여자 일진들이 박진철에 매달려 자리를 떴고 이에 봉기태가 빙진우가 자기한테 개겼다는 사실에 분개해 날뛰지만 심민규와 구상민은 빙진우가 무서워 먼 산을 보고 있었고 술에서 깬 장안철은 자기가 주량이 약하다는 사실을 들키는게 더 두려워 봉기태를 깐다.

그러다 빙진우의 아버지가 치치킨킨의 술자리를 보게 되었고 상황이 원 역사처럼 나빠질 것을 우려한 빙진우가 먼저 자리를 떠 장안철을 기습하려는 4명의 1등급 노예들을 찾아간다. 원래 속셈은 1등급 노예들을 설득해 세번째 사건의 제일 크리티컬인 패싸움으로 인한 경찰서 행을 막으려는 것 이었지만 1등급 노예들이 반란을 일으키려는 이유를 들어본 바 1등급 노예 소속원 모두 원래 싸움과 거리가 먼 착실한 학생들 이었지만 장안철에 의해 강제로 싸움을 하게됐고 뛰어난 싸움실력 으로 유명세를 떨치게 되었다 한다.[33] 찐진우도 듣고 절레절레 할 정도의 과거 장안철의 악행이었지만 어찌된 셈 인지 빙진우는 그걸 듣고 너무 빡쳐버려 혼자서 1등급 노예들과 싸우려 든다.[34]

하지만 1등급 노예들은 빙진우를 적으로 취급하지 않고 오히려 장안철의 또다른 피해자 로 연민을 느껴 결국 장안철과 맞짱을 뜨러간다. 일이 꼬임을 느낀 빙진우는 급히 심민규를 폭행해 옷을 뺐어입고 핑크맨으로 변장해 장안철을 지원하러 간다. 구상민은 핑크맨을 보자 바로 내뺐고 1등급 노예들은 각자의 억울한 사연을 토해내면서 장안철과 맞섰는데 장안철에 유효타를 먹일 정도로 상당히 강했다. 하지만 그래도 장안철에 의해 1등급 노예 최준석과 이상준은 쉽게 잡혔고 장안철을 도우던 빙진우도 다른 두명의 1등급 노예 럭키 창과 육광우를 개발라 장안철이 감탄한다. 그리고 보너스로 빙진우는 핑크맨 으로 변장한 김에 봉기태를 패버렸고 나름 찐진우의 한풀이를 대행 해 줬다.

싸움이 원래 역사보다 일찍 끝나 문제가 없을 줄 알았지만 장안철은 바로 빙진우 (핑크맨) 에게 맞짱을 뜨자고 덤벼왔고 이에 어이가 털린 빙진우가 지금부터 인생 똑바로 살지 않으면 앞으로 큰일 난다고 일갈했다.[35] 하지만 장안철은 쫄았냐고 빙진우를 도발했고 거기에 넘어간 빙진우는 다른 장소로 옮겨 대결하려 했지만 누가 신고했는지 경찰들이 들이닥쳐 빙진우와 장안철, 1등급 노예들과 봉기태를 체포해간다.[36] 상황이 원 역사와 거의 같게되어 빙진우가 당황하던 중, 한 순경이 핑크맨의 복면을 벗겨버렸고 빙진우의 맨 얼굴이 장안철 에게 드러내보여져 둘 다 몹시 당황하게 된다.

하지만 장안철은 자신이 직접 핑크맨의 정체를 밝혀내야 한다며 얼굴을 보지 않고 자신을 때려 기절한다. 경찰이 원 역사보다도 빨리오게 된 건 나진솔의 신고였고[37] 빙진우는 다급하게 나진솔 에게 도와달라 했지만 나진솔은 되려 경찰들 에게 빙진우를 체포하라 한다. 경찰서에 간 뒤에 장안철은 깨어나 자신이 직접 집에서 술을 가져와 먹었다고 말하고[38] 빙진우는 안심하지만, 봉기태가 경찰관에게 치치킨킨에서 먹었다고 자백한다. 빙진우의 부모가 호출되었고 봉기태가 빙진우의 찐따생활을 퍼뜨리려 하자 빙진우의 아빠는 자신이 팔았다고 허위 자백을 하고, 결국 원 역사와 같은 전개로 영업정지를 당한다. 봉기태는 그 후 술먹다 걸리면 치치킨킨 에서 먹었다고 원 역사와 같이 다른 양아치들 한테 말하는데 사건을 막기위해 필사적 이었던 빙진우가 핑크맨 으로 분해 봉기태를 구타하고 절대 치치킨킨의 이름을 팔지 말라고 위협하는 등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가게의 온라인 상 평점은 곤두박칠 치게되어 장사가 잘 되지 않았다. 빙진우는 박다빈, 나진솔, 임슬기 에게 도와달라고 애원하고 본인이 직접 발로 뛰어 가게를 살리려 하지만 빙진우의 아버지는 경영난에 결국 가게를 접기로 결정하였고 세번째 사건은 돌이킬 수 없을 것 처럼 보여졌다.[39] 사건을 막는것을 실패해 장안철이 여태 이뤄놓은 격투가 로서의 업적과 부유함을 잃는 것도 큰 걱정이었지만 성인 장안철은 자신으로 인해 같은 집안을 두 번이나 망치게 되었다는 사실에 고통스러워 한다.

그렇게 실패하는 줄 알았지만 사실 빙진우의 집안은 원 역사보다도 훨씬 부자가 되었다. 고딩시절 장안철은 비투코인에 투자해 큰 이득을 보았지만[40] 더 오를거라고 생각해서 버티다가 매도 타이밍을 놓쳐 다 잃게 되었는데, 어쩌다 그걸 간파한[41] 빙진우가 핑크맨으로 변장해 장안철을 기절시키고[42] 강도질 해갔다. 그러면서 봉기태의 머리카락 한 올을 장안철의 집에 놓고갔고 그로 인해 알맞게 매수한 비투코인으로 부모님을 해외여행까지 보내드릴 정도로 윤택한 경제상황과 장안철의 집안을 강도질한걸로 누명을 쓴 봉기태가 전교생이 다 아는 찐따[43]가 되어 괴롭힘 당해 나름 권선징악이 이뤄졌다.

빙진우의 집안도 경제적인 어려움 에서 확실히 벗어났고, 나진솔도 경찰청장의 표창장을 받을 정도 나진솔:경찰청장 넥타이 흐트러진 죄 복장불량 벌점 20점! 경찰청장:허허 이친구 재밌네 구속시켜로 꿈에 다가선대다 정치질과 딸랑딸랑으로 하루하루 연명하던 봉기태도 찐진우 급의 전교찐따가 되어 밑바닥으로 추락하여 괴롭힘 당하는 신세가 되며 세번째 사건은 마침내 성공적으로 해결되었다. 하지만 성인 장안철은 여태 있던 모든 인생존망 사건들이 자신과 관련 돼있는걸 곱씹으며 정말 자기가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고민하게 된다.


5. 네 번째 인생존망 사건[편집]


정답은 '아무것도 잃지 않았다' 야. 너희들 덕분에 난 더 이상 잃을 게 없었거든.


너희들 때문에 모든 걸 잃어버린 내 아버지. 그것마저 너희들에게 웃음거리였다. 시간이 멈춘 거 같이 느껴졌어. 이젠 모욕감 같은 것도 느껴지지 않았어.


그럼... 기억하고 있겠지? 죽으려고 유서까지 썼던 내게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를.


안철아, 나는 진심으로 네가 죽었으면 좋겠어.


상징 한자는 我 (나 아, 자신).

인생 존망 사건의 관련인물: 김진우/찐진우(피해자)

주요 가해자: 장안철, 차한구, 장안철 팸, 김진우의 반 아이들, 김진우의 담임 교사


4개의 사건 중 장안철 본인의 악행이 가장 두드러진 사건. 김진우는 이 사건으로 마침내 완전히 무너지게 되었다. 또한 가해자뿐만 아니라 직무에 충실하지 못한 교사의 악행 역시 가장 잘 부각된 사건이기도 하며, 학교폭력 피해자들이 어떤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는지 잘 묘사된 사건이다.


5.1. 원래 역사[편집]


복잡하다. 과거의 나는 녀석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았구나.


나는 왜 어제 죽지 못한 걸까


겨울방학이 얼마 남지 않은 날, 반 아이들은 저마다의 방학 계획을 세우지만 김진우는 그 동안의 사건들로 인해 반 아이들에겐 투명인간 취급을 받는다. 아이러니하게도 이제 자신을 찾는건 본인을 이렇게 만든 심민규,봉기태,차한구 말고는 없었다. 그런데 이때, 차한구는 원동기면허도 없는 주제에 새로산 오토바이를 자랑하려고 학교에 오토바이를 끌고 왔다. 이것이 4번째 인생존망 사건의 시작이었다.

오토바이로 인해 담임선생님이 차한구를 찾자 차한구는 오토바이 열쇠를 김진우에게 이를 아무에게도 주지 말라고 하며 맡긴다. 이에 김진우는 아무에게도 주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장안철이 김진우에게 열쇠를 요구했고, 김진우는 거부했지만 장안철의 위협에 못이겨 열쇠를 건네준다. 결국 장안철에게 오토바이는 박살이 났고 이를 안 차한구가 김진우를 폭행한다.
김진우는 자책하지만 차한구는 오토바이값을 물어내라며 그의집에까지 찾아가게 된다.

김진우의 집에 온 차한구는 건설현장에서 일하다가 허리를 다친 김진우의 아버지를 보고서 의아해한다. 그가 진우에게 아버지는 왜 저러시냐고 묻고 김진우는 치킨집이 망해서 건설 현장에서 일하시다 다쳤다며 차한구에게 사실을 털어놓는다. 사실대로 말하면 자신을 괴롭히던 일진들이 조금이나마 죄책감을 가질거라고 생각해서였지만 일진들은 오히려 아버지가 허리를 다친 것을 흉내내며 놀림감으로 삼으며 가게가 망한게 왜 우리 탓이라며 네 아빠가 능력이 없는걸 남 탓 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 후 진우 아버지를 홀아비라 하며 조롱한다.

다음 날 복도에서 박다빈이 구상민에게 화내는 것을 본 삼인방은 얼마 전 장안철에게 차여 컨디션이 좋지 않은 박다빈을 보고 구상민이 고백한 것인지 의문을 제기한다.그런데 그 말을 구상민이 다 듣고 있었고, 누구냐고 질문하지만 삼인방은 자신들이 아니라며 발뺌한다. 이에 구상민은 옆에 있던 김진우의 머리를 사물함에 쳐박고 누구냐며 재차 질문한다. 그러자 김진우는 이젠 자신이 잘못을 한건지도 헷갈린다며 자책하고는 지친 듯한 행보를 보인다. 아무도 나오지 않자 화가 난 구상민에게 맞는다.이유 없는 싸대기 그러자 그때 장안철이 나타나서 김진우 불쌍한데 그만 괴롭히라고 말하며 구상민을 저지한다. 자신을 이렇게 만든 장본인이 자신을 도와주는 모습에 김진우는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굽신거리며 고맙다고 인사한다. 이후 집에 돌아온 김진우는 자기 자신이 가장 역겹다며 조소한다. 자신을 이렇게 만든 장본인에게 굽신거린 것에 대해 스스로에게 분노하고 실망한 김진우는 유서를 작성하고 장안철의 집에서 자살을 기도하다가 그에게 발각된다. 그리고 엄청나게 화난얼굴로 노려보는데.....

장안철은 김진우를 폭행하며 뒤지려면 곱게 뒤지지 왜 유서에 자기 이름을 썼냐며 화내고 앞으로 진짜 죽게 해주겠다며 경고한다. 그 뒤, 다음 날엔 심민규, 구상민, 봉기태, 차한구는 유서에 자기 이름이 올라왔다는 이유로 폭행을 이전보다 훨씬 더 심하게 가한다. 장안철은 김진우 위에 올라타서 마이크로 반성문을 쓰라고 말하고 김진우는 잘못한 것도 없으나 반성문을 억지로 썼지만 장안철은 그 반성문을 쓰는 족족 찢어버린다.

그때 심민규가 반성문에 "모든일은 김진우의 탓이고,김진우를 반성하게해준 장안철에게 고마워하고 그의 노예가 되겠다"는 내용을 적게하고 그걸 읽으며 아이들은 전부 웃었고 장안철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거기에다가 "니가 병신이 아니였으면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심민규는 김진우를 도발하고, 결국 참다 이성의 끈이 끊어지고 폭발해버린 김진우는 소리를 지르며 반항하는데[44] 그때부터 말 더듬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이들은 더럽다는듯이 김진우를 매우 혐오하고 장안철은 조롱한다.[45] 거기다가 김진우의 담임 선생님까지 학교폭력이라는 범죄를 방관하고 가해자를 처벌하지 않았다. 몸이 편찮으신 김진우의 아버지까지 학교에 찾아가 항변했으나, 모든 걸 포기한 김진우는 결국 전학이라는 길을 선택한다.

김진우는 고3이 되고 전학을 갔다. 그러나 자기소개 시간에 말 더듬는 걸 고쳤나 싶었지만 반 아이들을 보고 아이들이 모두 장안철로 보이는 지독한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었고, 새 학교에서도 말을 다시 더듬게 된다. 그 뒤 학교를 자퇴하게 되고 김진우는 결국 자기 자신을 버리게 된다.


5.2. 바뀐 역사[편집]


"장안철, 넌 오늘 김진우한테 죽는다."

영혼 김진우는 네 번째 사건에서 김진우 자신을 괴롭힌 자들이 처벌받는 것을 사건 해결로 인정해 주겠다고 말한다. 원래 역사와 같이 차한구는 오토바이의 차키를 김진우한테 맡기지만, 김진우는 그걸 장안철한테 냅다 줘버린다.저 괘씸한 오토바이에게 네가 누군지 확실히 보여줘! [46] 그리고 계획대로 김진우는 차한구한테 맞고, 돈을 받으러 집에 찾아가지만, 미리 김진우가 아버지에게 연락을 취해 허리 아픈척을 해 돈을 주지 않았다. 진우 아버지의 이불이 루이 비통이다. [47]다음날 학교에서 차한구는 원 역사처럼 김진우에게 패드립을 시전하고, 그 뒤에서 박다빈에게 차인 구상민이 다가오자 오히려 자기가 구상민의 뒷담을 깠다며 시비를 걸며 맞으려고 든다. 그러자 주변의 시선에 못이겨 구상민은 김진우를 마구 때리고,[48] 그 과정에서 빙진우는 박다빈, 임슬기, 나진솔이 없으니 정말 사건 해결이 편하지만, 그럼에도 친구의 빈자리에 공허감과 허탈감을 느끼며 김진우에게 깊게 공감하게 된다. 구상민은 극도로 흥분해서 빙진우를 죽이려고 의자를 들어 빙진우의 머리를 찍어버리려한다.[49] 그러나, 박다빈이 와서 구상민을 잡고,[50] 김진우의 여자친구라고 선언한다.[51] 자신을 대차게 까버린 박다빈을 때리려던 구상민은 잉이이이이이익 나진솔에게 다시 한 번 싸대기를 맞는다... 또 여기서 나진솔이 너같은 쓰레기에게는 벌점이 아깝다는 일침에 부들대며, 똑같이 의자로 치려한다. 잉이이이이익 구상민의 의자 일격을 막아서며 천마신권 도복을 입고 나타난 임슬기는 나는 친구를 지키기 위해 싸운다며, 나진솔, 박다빈과 함께 김진우를 둘러싸고, 구상민, 차한구, 봉기태에게 숫자를 세라고 한다.[52] 그와중에 박다빈은 손목시계를 풀고 있다.

임슬기는 인생존망 1번째 사건 때 심민규를 참교육 할때처럼 북두의 권 켄시로로 빙의하며 차한구를 무게로 밀어 제압하고[53] 깔고 내려앉아 빈대떡을 만들어 허리를 다치신 진우 아버지 흉내를 내며 조롱하던 차한구의 허리를 아작냈다. 봉기태에게는 일전에 심민규를 혼내줄 때 썼던 궁극의 펀치의 주문[54][55]을 외우며 스트레이트 펀치를 봉기태 면전에 꽂았고 구상민도 구상민의 약점인 태클로 들어올린 뒤 듀라니스의 응답에 감응하며 책상에다 아예 그냥 내리 찍어버리며 완승했다. 구상민의 "나 이쪽 귀가 안들려" 드립은 덤. 양아치 셋은 임슬기가 간단히 이겼지만 그때 장안철이 교실에 들어오게 되었고, 박다빈과 나진솔은 선생님을 부르러, 빙진우는 핑크맨으로 변장하려 화장실로 빠지게 된다.

아무리 임슬기가 강해졌다 하더라도 장안철은 원래부터 넘사벽의 세계관 최강자였고 원 역사보다도 핑크맨, 김문성, 기안84 때문에 더욱 훈련된 터라 임슬기가 상대하기는 버거웠다. 장안철은 2~4번째 인생존망 사건의 주요 가해자를 발라버린 임슬기를 죽도록 팼는데 그때 핑크맨이 등장하였고 핑크맨은 복면을 벗으며 자신의 진짜 정체가 김진우인 것을 밝히며 장안철을 포함 주위 모든 사람을 놀라게 했다.[56] 이미 더 개변시킬 역사도 없는데다 부끄럽고 추악한 과거행적으로 인해 자기혐오가 극한에 달해버린 빙진우는 찐진우가 준 미션 2개 중 4대 인생존망 사건 해결과 또 다른 임무인 과거의 장안철 참교육 및 갱생을 위해 장안철을 죽일 기세로 맞서게 되며 최종보스전을 준비하게된다. 빙진우 막컷이 굉장히 간지난다.

처음에 장안철은 가드만하며 김진우와의 싸움을 피하지만 펀치자세가 굉장히 이상한걸 눈치채고 다시 역으로 때려서 제압한다. 사실 21세 장안철의 의식으로 싸우기전 찐진우가 21세의 장안철의 의식을 불러낸 뒤, 자신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장안철을 이기는게 아니라 나를 이기고 싶다며 대신 싸우게 해달라고 한것이다. 무력으로 장안철에 상대가 될 리 없었지만 찐진우는 처음으로 당당하게 장안철과 맞섰고 장안철에게 괴롭힘의 이유를 추궁하며 제대로 된 사과를 요구한다.[57][58] 하지만 장안철이 찐진우를 마구잡이로 폭행한 뒤 밟으려는 찰나, 다시 21세 장안철이 빙의해서 빙진우로 장안철을 그래플링으로 밀어붙혀 쓰러트리고, 그제서야 장안철은 빙진우가 진짜 핑크맨이란걸 알게된다. 그리고 빙진우와 장안철은 옷을벗고 진짜 최종보스전을 준비하게 된다.[59]

21세 장안철이 다시 들어온 빙진우는 아무리 실력이 좋았어도 원래부터 있던 피지컬 한계와 한 팔이 다친 핸디캡으로 공격이 좋지 않았고 그걸 장안철이 비웃으며 여유롭게 싸움을 이어갔다. 빙진우가 계속해서 장안철의 턱을 노리며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였고 여태 빙진우를 괴롭힌 구상민, 차한구, 봉기태는 물론 반에 있던 모두가 세계관 최강자들 끼리의 싸움이라고 놀라지만 장안철은 훨씬 우월한 피지컬을 믿고 직접 턱을 때려보라고 도발하며[60] 빙진우를 잡아 메쳐버리려 했다. 하지만 고등학생 장안철과 성인 장안철의 가장 큰 차이점은 성인 장안철은 절대 방심하지 않는 것 이었고 이미 장안철 에게 잡힌 빙진우가 장안철의 발목을 완전히 분질러버려 승부를 결정지었다.[61] 하지만 빙진우는 거기에 끝나지 않고 우리는 벌받는 걸로 끝날게 아니라, 죽어야 한다며 장안철의 목에 팔을 걸어 꺾어버리려 했지만 정신을 차린 임슬기에 의해 저지된다.[62] 그러고 박다빈과 나진솔이 부른 교사가 교실에 왔고 싸움은 그제서야 완전히 끝나게 된다.[63] 한바탕 소란이 크게 있었고 사건해결이고 나발이고 빙진우가 크게 잘못한지라[64] 결국 빙진우로서도 인생이 나락이 되어 팬티만 입고다니며 체념했지만 찐진우에 의하면 아직 4번째 사건은 끝난것이 아니라 한다.

찐진우의 말에 의하면 이제 빙진우의 학폭위가 열리게 된다고 한다.[65] 4번째 사건 해결 과정만 보고 군대까지 동원한 학폭위가 열리게 되었고 심민규,핑크맨 카드도 없는 빙진우는 어떻게 해명을 하고 원래 벌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 권선징악을 당할지 고뇌에 고뇌를 하지만 결국 빙진우의 혐의가 모두 인정되고 퇴학을 받게 된다.[66] 찐진우는 50화 후반부터 계속 장안철을 믿는다고 되뇌이는데, 빙진우가 퇴학을 당하려는 찰나, 빙진우는 가해자가 아니라며 누군가가 들어오는데 들어온 사람은 다름아닌 발목을 다쳐 목발을 짚은 장안철. 장안철은 빙진우와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그동안 살면서 이렇게 누군가가 자신을 죽이고 싶어할 정도로 미움받을 짓을 많이 했었음을 생각하며 깊게 고민하게 되고[67]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49화에서 찐진우가 요구했던 제대로 된 사과를 김진우 앞에서 하게 된다. 그리고 구상민, 봉기태, 차한구의 실체를 학폭위에서 폭로하게 되고 결국 학폭 설문조사 재조사가 이루어지게 된다.[68]

결국 구상민, 봉기태, 차한구 그리고 장안철이 퇴학을 당하게 되고 권선징악이 이루어지게 되며 마지막 4번째 사건 해결과 장안철의 갱생까지 이루어지게 되었다. 찐진우의 2가지 조건을 빙진우가 모두 만족시켜 이제 원래 몸으로 돌아갈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임슬기, 나진솔, 박다빈과 이별을 준비해야 했다.


6. 빙의 이후 현실[편집]


찐진우에 의하면 저주를 걸은 건 자신이지만 푸는 방법은 모른다 하였고 일단은 빙진우로서 조금 더 기다려보라 하였다. 사실 빙진우로서도 더 이상 개변시킬 역사도 없고, 위협도 전혀 없었기에 편안히 성인 장안철은 빙진우로서 임슬기와 나진솔 에게 선물을 사주는 등 작별인사를 했고 김진우의 원 역사를 망쳤지만 유일하게 바뀐 역사에서 살아남은 심민규도 섭섭치 않게 때려줬다(...). 그리고 박다빈의 경우 예전부터 자신을 좋아했던걸 알고 특히 빙진우에게도 몹시 헌신적으로 도움을 준 편이라 원 역사+바뀐역사에서 매몰차게 대한것이 미안하고 또 마음도 가까워져 고백을 하려 한 순간 21세의 장안철로 되돌아 오게 된다. 성공적으로 원래 몸에 돌아온 것을 장안철이 기뻐하지만 동시에 박다빈에게 결국 제때 고백을 하지 못했던 것을 안타까워 했고 또 빙진우로서 가장 행복하고 원래 몸으로 돌아가기 싫은 순간에 돌아오게 되어 더욱 찜찜함과 후회를 더하게 되었다.[69]

그 후, 장안철은 박다빈에게 전화를 걸고 박다빈이 알바하는 곳으로 가게 된다.[70]하지만 그 곳에는 구상민과 박다빈이 함께 있었고, 장안철은 편의점에서 나와 눈물을 흘린다.

그 때, 장안철은 박다빈이 타투이스트가 아닌 알바를 하는 것, 박다빈이 단발이 아닌 장발인 점에 의문을 가진다.[71] 또한, 장안철의 핸드폰 가게도 북카페로 대체되었다! 그 때 심민규와 만난 장안철은 심민규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한다.[72] 그리고, 장안철은 심민규가 한 말로 여기가 김진우가 장안철에게 저주를 걸어서 생긴 가짜세계, 그러니까 자신이 바꾼 역사의 미래라는 것을 알아챈다.[73][74] 그 후 장안철은 자신이 거지가 된 줄 알았지만, 그 와는 반대로 장안철은 부자였다. 핸드폰 가게의 위치에 있던 북카페도 사실 장안철의 것이였다! 사실 장안철은 "나는 가해자였다."라는, 자신이 가해자로서 한 행동들을 기록, 반성하는 내용의 책을 내어 전국 양아치 일진들의 심금을 울려(...) 베스트 셀러가 되어 있었다! 그 후 장안철은 김진우도 함께 돌아오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심민규에게서 김진우가 학폭위 이후 유학을 갔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75] 심민규는 박다빈만 불쌍하지. 라는 말을 하는데, 알고 보니 박다빈은 구상민이랑 사귀고 있는 게 아니라, 김진우를 3년 째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장안철은 박다빈을 만나 구상민을 후려패고[76] 인생존망 사건 때 자신이 박다빈에게 느꼈던 심정들을 박다빈에게 전해주고, "행복해라."라는 말 하나를 남기고 떠나려 하지만, 박다빈은 장안철에게 달려가 안긴다. 그리고 박다빈은 "바보냐 너. 보이잖아. ."이라고 말한다.

이후 tv에도 출연하고 전단지도 돌려보지만 효과는 없었다.심민규에게 같은 친구였던 봉기태와 차한구는 각각 편의점 털이범이랑 침수차 사기로 교도소에 있다는 소식 듣고 별거 아닌 사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심민규도 우리도 이런 꼴 당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부자되다니 세상 사는 거 모른다고 말했다.

안철역시 진우가 없었으면 그런 꼴이 되었을거라고 생각했다. 민규는 진우외에 다른 피해자들에게 찾아가 사과하는 제안을 했고 안철은 다를 1등급 노예들을 사과하러 갔다.하지만 그들은 그때의 악몽을 오히려 재능으로 만들어 잘 살고있어서 몹시 당황했다.육광우는 촉망받는 치의대생이 럭키 창은 만화가, 최준석은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이상준은 톱스타 배우가 되어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다. 그 뒤론 사인회를 열던 중 김진우(즉 찐진우)가 찾아왔다.

김진우는 아랍으로 유학으로 가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전쟁나서라고 변명하지만 곧 논파당하고 사실 안철과 동시에 미래로 돌아왔고 곧이어 수많은 연락이 와있었다고 한다.그러나 그 인연이 안철이 만들어서 빙진우 흉내내기에도 웃겨서 연락을 안했던거라고 한다.진우는 그때 아직도 도망치고 있구나라고 깨닫게 되었고 이번엔 스스로를 바꾸기 위해서 돌아왔다고 한다.그뒤 안철이가 사과하자 진우는 용서는 없지만 대신 인생존망이야기로 책을 내기로 제안했다.안철은 너의 이야기인데 괜찮겠냐고 묻지만 이건 우리의 이야기잖아라고 하고 감동받은 안철은 받아주기로 결심하고 진우는 당장 친구는 어렵고 비즈니스 관계부터 시작하자고 독백했다.

이후 동창회에서 단발로 자른 다빈과 심민규,장안철,찐진우가 치킨집에서 기다리는데 나진솔과 임슬기가 만났다. 둘 다 각각 강력계 형사,라이트노벨 작가가 되어서 왔다.

나진솔은 진우에게 수갑 돌려주고 진우는 안철과 민규의 권유에 따라 진솔의 수갑을 채워서는 넌 나에게 잡혔다고 말을 했다.독촉한 저 둘은 진짜로 되냐고 경악하고 임슬기는 아직도 2d사랑이냐고 안쓰러워한다. 하지만 슬기도 여친이 있다! 그것도 일본인 미소녀라고한다.

나머지는 진짜 여친이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고 키스로 끝나려는 걸 막으려고 달려 들었으나 저 둘은 키스와 워싱 칭따오라는 말과 함께 인생존망은 완전히 끝이 난다.

[1] 번째 인생존망 사건은 임슬기가 괴롭힘을 못 이겨서 다른 학교로 전학가서 담임선생님이 누가 임슬기를 괴롭혔냐며 아이들에게 묻자 김진우가 괴롭혔다고 해서 학교폭력 가해자가 돼버려서 대학을 못 가게 되었고, 두 번째 인생존망 사건은 나진솔이 구상민에게 구타당해 청각장애인이 되어서 그로 인해 자신과 가까히 지내면 불행해진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게 되어서 대인기피증이 생기게 되었다.다만 세번째 인생존망 사건은 김진우 가족 전체에게 피해가 갔다. 김진우 본인에 대한 괴롭힘은 너무나도 흔하고 흔한 일이었기에 피해자인 김진우 자신조차 무뎌졌을 가능성이 높다. 자신에 대한 괴롭힘은 이미 일상화되어 인지조차 못한 반면 자신이 괴롭힘을 당하게 되면서 주변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게한 것이 결국 김진우에게 한으로 남은 듯.[2] 첫 번째 사건에서는 임슬기가 심하게 괴롭힘을 당하게 된 계기인 '김진우와 임슬기의 싸움'을 붙였고, 결정타가 된 임슬기의 자작 소설을 읽게 한 것도 정확히 누구인지는 나오진 않지만(바뀐 역사를 보면 심민규로 추정) 이를 놀리고 비웃는 데는 장안철도 가담했다. 또한 두 번째 사건도 구상민이 김진우에게 부탁한 '뒷문 닫고 가기'를 장안철이 하지 못하게 위협했으며, 세 번째 사건은 발단인 '김진우네 치킨집에서 음주'를 장안철이 주도한 것은 물론, 결정타인 '김진우네 집에서 술을 마셨다'는 증언까지 장안철이 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사건은 차한구가 김진우에게 맡긴 오토바이 키를 본인이 직접 빼앗아서 오토바이를 박살냈으며, 아예 본 사건에서 가장 직접적인 가해자다.[3] 원래 역사에서는 심민규의 비중이 높지 않으나, 바뀐 역사에서 임슬기를 괴롭히는데 가장 주도적이었다는 것을 보면, 실제 역사에서도 이랬을 거라 추측할 수 있다. 원레 역사에서도 김진우가 찐따가 되기 이전에 이미 임슬기를 괴롭히고 있었다.[4] 구상민은 왼손으로 나진솔을 때렸다.[5] 정확한 이유는 장안철이 놀이기구 대신 타 학교들 이랑 싸우고 다녔기 때문.[6] 빙진우가 일부러 구타 당하면서 내뱉은 말이 약자에게 맞아서 나의 약자를 지킨다, 힘은 약자를 위한 것 이니까 였는데 이게 임슬기와 주변 오덕들을 감동시켰지만 본인은 너무 쪽팔려서 처맞는 것 보다 자기 자신에 오그라드는 것에 더 고통스러워 한다. 더 웃긴건 나진솔이 그 얘길 듣고 한번에 빙진우 한테 빠졌다는거.[7] 빙진우는 찐진우와 달리 나진솔에 별로 관심도 없다. 애초에 존재 자체를 기억하지 못했고 지금이야 사건 해결 때메 가까워진거지.[8] 원 역사에서는 뺨만 때렸지만 현재는 주먹으로 가격했다.[9] 둘 다 빙진우를 좋아하고 서로 사이가 안좋은터라 빙진우가 잠깐 걱정했지만 박다빈은 나진솔을 이라 부르면서 생각보다 약하게 반응하니 걱정을 놓았다.[10] 말을 안해서 그렇지 사실 장안철에 상당한 열등감을 느끼고 있던 것 으로 보인다. 구상민의 짝사랑 녀인 박다빈도 장안철을 짝사랑 했으니 더더욱.[11] 이에 파노라마 처럼 빙진우와 임슬기 간 있던 일들이 스쳐지나갔고 역사를 바꾸면 결코 좋을게 없는 걸 알지만 빙진우가 끼어든 이유도 그게 직접적이던 이유라 보여진다. 또 구상민을 때릴 때 빙진우로 부터 장안철의 모습이 잠깐 보였기에 만약 이게 상상이나 그런게 아니라면 정말 큰 일이 벌어질듯 하다.[12] 과거의 장안철이야 빙진우가 성인 장안철이니 훤히 들여다 보듯 털어버렸지만 구상민 과는 장안철 때 에도 싸운 적이 없어 데이터가 아예 없었다. 완전히 새로운 상대와 맞선것 이었지만 피지컬이 워낙 후달리는 빙진우였고 그래서 핑크맨으로 우판석을 기절시킨 초크를 이용하려 했다.[13] 박다빈이 보호해 주며 선생님을 같이 부른 것 같지만 나진솔은 박다빈의 흡연 사실도 선생님께 불었다. 뒤통수 맞아 당황해 하는 박다빈은 덤.[14] 정학에서 풀린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두명이나 폭행했으니 더 큰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15] 박다빈은 나진솔을 첩 이라 부르면서 빙진우 에겐 자기가 먼저다 란걸 대놓고 강조하고 있다.[16] 하지만 박다빈이 나진솔의 메이크업과 헤어를 해 주었고 나진솔은 선도부가 어떻게 이런 걸 하고다니냐며 질겁하지만 사실 아주 싫지는 않은 눈치였다. 나진솔도 친구가 별로 없었다는데 정 반대의 성향에 성격이지만 든든한 친구가 생긴듯.[17] 하지만 나진솔이 나중에 임슬기에게 고마움을 표시하자 자긴 3D 따윈 관심 없다고 지나친다. 빙진우-나진솔을 이어주기 위해 일부러 그런건지 아님 진짜 마음을 접은건지는 30화 까진 불명.[18] 처음 닉네임을 받았을때 싫어했을 지언적 빙진우 부터 핑크맨 이라는 별명을 자신의 다른 자아로 취급해 빙진우 일땐 힘숨찐 이지만 핑크맨 으로선 대놓고 양아치들을 척살하고 다니고 있었다. 특히 과거의 장안철과 구상민의 경우 핑크맨 으로 꼭 죽인다고 굳게 다짐했다.[19] 구상민은 타 장안철 패거리에 비해 음험하고 흉악한 모습이 두드러지는 캐릭터고 빙진우의 핑크맨 으로서의 활동에 후에 어떤 모양이든 큰 지장을 줄 것 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어림도 없지-[20] 찐진우의 집안이 본래부터 재정적으로 윤택하지 않다고 묘사되고 결혼기념일 도 챙기지 못할 정도로 일에 치여 산 것 으로 보여진다. 결혼기념일은 후술할 사건의 복선이 된다.[21] 이때 봉기태는 찐진우 에게 임슬기처럼 되고싶냐고 위협을 한다. 임슬기가 원 역사에서 학폭으로 인해 자퇴하고 오덕들 사이에서도 치여 히키가 된 걸 아는 찐진우의 입장에선 정말 큰 위협.[22] 이것도 봉기태의 허락을 맡고 나간 것이다.[23] "잠들면 임슬기처럼 만들어 버린다" 라고 하고, 나진솔의 경우 보청기 낀 귀머거리년 정도 취급을 당하고 정작 당시 가해자이자 그날 술판을 깐 구상민은 나진솔의 이름을 기억조차 못하고 있었다.[24] 그래서 댓글창을 보면 패드립에다가 한 가장의 인생과 화목했던 가정까지 전부 다 망쳐버린 봉기태가 빙진우한테 심민규, 구상민보다 훨씬 더 호되게 혼나야된다고 평가받고 있다.[25] 빙진우가 된 성인 장안철이 과거 장안철 에게 내지른 말. 과거 장안철의 악행은 성인 장안철이 봐도 악랄했고 그로인해 김진우를 비롯한 여러명의 인생을 망쳤다. 당장 세번째 사건도 장안철이 남들을 재미로 괴롭히다 벌어진 일 이다. 하지만 남의 인생만 망친게 아닌 장안철 본인도 능력있고 잘나가다 찐따 몸에 빙의돼서 구르게 된데다 자신의 과거 부끄러운 행적을 그대로 목격하게 되기도 했다.[26] 빙진우에 빠져 거의 마누라 역할을 자처하는 데다 딴 여자 일진들이 빙진우를 건드리면 사지를 찢겠다고 가만 안둔다고 공언을 해놓은 상태이다. 현재 빙진우를 괴롭히는건 과거의 장안철과 천둥벌거숭이 등 다른 장안철 팸 정도고 핵심 멤버라고 할 수 있는 심민규, 구상민 등은 빙진우를 두려워 하고 있다.[27] 둘 다에게 두들겨 맞아본 바 심민규는 확실히 빙진우를 더 우위로 보고 있다. 스파링에서도 핑크맨이 장안철을 압도한 것을 보면 싸움 실력은 빙진우가 앞선다고 보인다. 그리고 애초에 심민규가 빙진우를 거스른다면 '심민규는 찐따한테 맞고 다닌다'고 소문을 내고 다닐 장안철 그 자체 싸이코니까[28] 봉기태는 2등급, 심민규는 1등급에다가 이단심문관 직책까지 있어 심민규가 상위급 노예이다. 불알친구 라는데 계급으로 억누르긴 처음이라는 듯.[29] 심민규는 본래 역사에서 봉기태가 맡은 주방장 역할로 편입.[30] 이때 심민규는 핑크맨이 빙진우 인걸 바로 알아냈지만 최측근 이라 할 수 있는 임슬기, 나진솔, 박다빈이 절대 그럴리 없다고 반박하는 상태이다. 핑크맨=빙진우 인걸 아는 건 이때까진 심민규와 구상민 뿐 이며 둘 다 빙진우든 핑크맨이든한테 극심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31] 일전에 강동도서관 에서 박다빈과 대립각을 세웠던 걸로 추측된다.[32] 이때 봉기태가 빙진우가 자기들을 시정잡배 라고 말해 화가 나 빙진우를 건들지만 박진철의 주먹 한방에 역시 나가떨어지게 된다.[33] 등장인물 항목에 더 자세히 쓰여있지만 애초에 이들은 모두 장안철과 같은 학교 조차도 아니었다 한다. 근데 장안철이 찾아와서 평화롭게 살던 이들을 강제로 인간병기로 만들어버린 셈.[34] 이때 화가 난 이유가 왜 착한 주인공인 자기 (원 역사의 장안철) 에게 싸움을 걸어 찐진우의 인생을 망치고 찐진우가 저주를 걸어 자기가 찐따 몸에 빙의가 되게했냐 이거다. 그동안 어느정도 과거 자신의 악행에 후회하고, 찐진우의 아픔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어도 아직 성인 장안철도 완벽히 갱생하기엔 좀 남았다.[35] 포경수술 하자마자 패버리겠다고 덤벼오는 놈들이 있고 친위대란 것들도 반란을 일으키는데다 아예 찐따랑 몸 바뀌어서 개고생 하게 되는 것 자체가 모두 장안철(원 역사와 바뀐역사 모두)이 저지른 업보이다.[36] 구상민은 핑크맨을 보자마자 도망갔고 심민규는 빙진우 한테 구타당한 뒤 옷 뺐겨서 어디 구석에 찌그러져 있다.[37] 경찰에게 공익제보를 자주 해 경찰들 사이에서도 꽤 이름이 알려졌다 한다. 심지어 마약거래와 잠실 총기난사도 막았다고..[38] 고딩 장안철은 핑크맨이 자신에게 일갈한 내용을 계속 곱씹으면서 정말 자기가 인생을 잘못 살고있는지 고민을 하고있었다. 하지만 정말 자기가 남을 괴롭히고 있냐는 질문에 심민규는 충성심 테스트 인줄 알고 아부를 한다.[39] 찐진우는 성인 장안철 에게 그동안 수고했다며 사건의 실패를 확정짓는 듯 했다. 하지만 세번째 사건의 주 요인은 봉기태의 트롤링으로 인해 찐진우의 집안이 가난해진 것 이다. 엄밀히 말해 집안이 가난해지는 것을 막으면 세번째 사건을 충분히 막을 수 있기에 아직 여지가 남아있다.[40] 그렇게 되어 기분이 좋아 찐진우의 치킨집 에서 술을 산 것 이다.[41] '그 날 자기가 왜 기분이 좋았던걸까?'를 떠올리다가 장안철이 술에 취해 "비...비.." 거리며 자던 걸로 떠올렸다. 본인도 잃고 난 후엔 잊고 살았다고.[42] 자고있던 장안철의 사지를 묶고 초크로 기절시켰다. 하지만 빙진우에 의하면 빙의가 된 지 약 1년 정도만 지났는데 장안철의 피지컬이 월등히 강해져 만약 싸운다면 승산이 적다고 평했을 정도로 원 역사 이상으로 장안철이 강해졌다.[43] 과학수사 및 알리바이를 통해 봉기태가 결백하단 것이 증명됐지만 한번 장안철이 꽂힌 뒤로 전교생이 봉기태가 스스로 장안철 집을 털었다고 자백할 때 까지 갈굴 수 있는 장치까지 만드는 등 원 역사의 찐진우 이상으로 수모를 당하며 봉기태가 누명을 씌워 가게를 영업정지 시켰던 것을 그대로 돌려주게 되었다.[44] 이때 눈이 돌아가면서 책을 내려치는데 반아이들과 양아치들을 잠시나마 정색시킬 정도로 미쳐버린모습을 제대로 표현했다.[45] 마이크를 대며 "에코 ㅈ되네"라고 말하고 양아치들은 다시 김진우를 비웃는다.[46] 사실 그런 행동은 김진우를 괴롭힌 가해자들을 도발해 처벌 받게 하려는 목적이다. [47] 여담으로 진우 아버지의 몸이 상당히 좋은데, 김부장이라는 사람과 연락한다는 묘사를 보면 답이 나온다.[48] 이때 구상민은 김진우가 일부러 맞은 걸 보고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고 김진우를 계속 팬다. 물론 김진우가 맞아주기만 한것도있지만.[49] 이때 다른 양아치들도 구상민을 보고 기겁할정도로 분노한 상태였다.[50] 박다빈은 남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구상민의 태도를 매우 싫어한다고 팩폭을 때리고 구상민을 대차게 까버린다.[51] 이때 반아이들이 술렁거리는데 박다빈을 건, 연애경쟁에서 원래 역사에서도 장안철한테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힘들었는데, 찐따한테조차 경쟁에서 밀리냐는식으로 말하고 그걸들은 구상민은 원 역사의 찐진우처럼 이성의 끈을 놓으며 "잉이이이이이익" 괴성을 지르며 폭주한다.[52] 임슬기의 와이셔츠 속 옷은 천마신권 도복이다. 숫자 세 드립은 구상민의 업보 오마주. 심민규는 임슬기가 그냥 보내줬다. 뒤지기 싫으면 나가 있으라는 임슬기의 말에 고맙다고 말하며 빠지는 심민규의 행동이 일품(...) 이 장면은 영화 해바라기의 패러디다.[53] 작중 차한구는 체급이 라이트헤비급~크루저급으로 심민규, 봉기태보다 떡대도 더 넓고 덩치가 상당히 크게 묘사되는데, 임슬기가 그런 차한구를 체급으로 발라버린 것을 보아 임슬기는 체급이 슈퍼헤비급~울트라헤비급 정도 된다 볼 수 있다.[54] 오른발 에는 신념을! 허리에는 의지를! 주먹 끝에는 분노를! 심민규를 일전에 이겼을 때 외웠던 것이다.[55] 임슬기는 주문을 잠깐 잊었는데 그걸 빙진우가 얘기해 줘서 다시 기억해 냈다. 그러면서 왜 빙진우가 핑크맨의 주문을 아는지 의아해한다.[56] 심민규는 애진작에 알았지만 인생존망 극초창기부터 빙진우, 임슬기에게 완전히 제압당해서 거의 우군이며 구상민도 심증만 있었을 뿐 핑크맨의 정체를 대강으로만 파악하고 있었다. 하지만 장안철, 봉기태, 차한구 등은 핑크맨이 누군지 전혀 감도 못잡고 있었고 특히 장안철과 구상민, 봉기태는 핑크맨에게 완벽히 털린 적이 있어 핑크맨이 설마 찐따 김진우인게 밝혀지니 충격을 감출 수 없었다. 여담으로 임슬기는 장안철한테 맞고 기절해서 핑크맨의 정체를 보지 못했다.[57] 이때 찐진우는 여태까지 사건을 해결해 마지막 까지 오게되었고 가상의 역사지만 스스로 장안철의 괴롭힘에 맞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든 빙진우(장안철) 에게 고맙다고 한다.[58] 그동안 찐진우의 모습이었던 도깨비불로 성인 장안철이 싸움을 지켜보며 찐진우를 응원하지만 동시에 찐진우에게 미안하다 하며 부끄러워 했다. 찐진우를 이유없이 패는것도 과거지만 장안철 자신 이었으니.[59] 이 전에 찐진우가 처음으로 당당하게 장안철 패거리들 에게 사과를 요구 할 때 21세의 장안철이 뒤에 있었고 찐진우를 멋있었다고 칭찬해 마치 수호령 처럼 찐진우를 지켰다. 그동안 사건들 자체를 우습게 보고 장난 비슷하게 해결 했었지만 클라이맥스에 다다르며 찐 장안철도 과거 잘못을 속죄하였다.[60] 빙진우는 어이없다는 듯 장안철이 도발한 대로 턱을 갈겼지만 약한 피지컬로 데미지가 적었고 동시에 장안철이 실제 과거시점 보다 강해져 효과가 없었다. 그래서인지 빙진우가 크게 당황하였고 장안철에게 유효타 여러대를 허용했다.[61] 힐훅은 영구적인 발목장애를 남겨 특히 장안철 같이 MMA 선수를 지향하는 경우엔 데뷔하기도 전에 은퇴를 하게 된 꼴 이다. 자기혐오에 찌들게 된 성인 장안철은 과거 김진우의 인생을 망친 것 처럼 과거의 장안철의 인생을 완전히 망쳐버렸다.[62] 첫 번째 사건 때 반대로 임슬기가 심민규의 손가락을 죄다 부러뜨리려 했을 때 똑같이 백초크로 빙진우가 저지하는 것의 오마주 이다.[63] 이때 빙진우는 서럽게 미안하다고 외치면서 울었는데 당연히 장안철이 아닌 그 상황에 없는 누군가 한테 하는 것 이었고 박다빈이 그 점을 캐치해 마치 자기 자신 에게 사과해 특이하다고 느꼈다. 주관적인 해설을 하자면 먼저 이미 지나간 역사에서 남들을 괴롭히고 밟으면서 성장한 장안철이 속죄 해 봤자 이미 끝났고 바뀔 수 없는 상태이며 바뀌는 역사도 결국 한풀이 이상이 되지 못했다. 그런데다 아직 확실히 전개되진 않았지만 성인 김진우도 생사여부가 불투명 하고 이는 간접적인 장안철의 괴롭힘이 성인까지 이어져 벌어졌기에 장안철이 더욱 서러울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바뀐 역사의 장안철도 원 역사와 같이 말도못할 악당이지만 결국 스스로의 잘못으로 인해 영구적인 장애를 얻게되었고 바뀐 가상의 역사긴 해도 MMA 하나만 있던 장안철은 원 역사의 김진우 이상으로 인생이 망가지게 되었다. 아마 빙진우의 울음은 실제 역사에서의 죄악 그리고 그걸로 인해 자기자신을 극단적으로 몰아가게 될 수 밖에 없던것에 대한 서글픔을 표현하며 말 그대로 찐진우의 저주로서 장안철이 자기 자신을 죽이는것과 같을 정도로 크게 고통받는 것 이었다.[64] 아무리 학교폭력을 꾸준히 당했다 하더라도 영구적인 장애에 살인미수까지 한 터라 빙진우의 끝이 좋을 리 없었다.[65] 김진우가 피해자였을때는 학폭위도 열지 않고 어물쩡 넘어갔으나, 김진우가 가해자였을땐 니가 이럴줄은 몰랐다며 학폭위를 굉장히 엄격하게 적용했다. 다만 이는 바뀐 역사에서 핑크맨으로서 패온 것이 결정적이라, 처음엔 말도 안된다고 했던 빙진우도 곧 피해자는 김진우지 자신은 쭉 가해자였다면서 폭력으로 모든 걸 해결해서 벌을 받는 것이라고 좌절했다. 피해 또한 (김진우 의 언어장애는 치료가 가능하지만 장안철구상민 은 영구적인 장애를 얻게되었다.) 교사까지 목격한 터라 사건의 심각도가 다를 수 밖에 없었다.[66] 원래는 사형(...)이었는데 감형돼서 퇴학이라고 한다... 물론 당연하겠지만 실제 학폭위에는 군대도, 사형도 없다. 실제로 만화에서도 군대와 사형이 나올 때 해설글로 각각(해설글이 같이 나오지 않고 따로따로 나왔다.) "실제 학교폭력위원회는 군인이 있지 않습니다"와 "실제 학폭위에서는 사형을 시킬 수 없습니다"라고 해설글로 써놨다.[67] 50화 후반부에서 빙진우가 장안철을 죽이려고 건 헤드락이 결국 장안철을 갱생시켰다.[68] 장안철이 김진우 외의 다른 반 애들에게도 폭력을 어지간히 휘둘렀는지, 그동안 조용히 있거나 위증을 했던 김진우네 반 급우들도 이를 신호탄으로 장안철 패거리의 악행을 고발한다. 누군가는 돈을 뺏겼다고 하고 또 누군가는 신발을 못 돌려받았다.[69] 극 초기에 프로 MMA 파이터로서 입지전적을 다지고 자기사업장도 21살의 나이에 차려 행복했던 장안철이 저주에 걸려 빙진우가 돼 추악한 과거를 목도하게 되고 행복을 잃었다. 그런데, 역시 또 빙진우로서 행복한 삶을 살때 다시 그 추악한 과거가 만든 추악한 현실로 돌아왔고 또 행복을 빼았겼다. 이는 진정한 저주로서 장안철에게 행복을 빼앗고 고통만 주는 것 이었다.[70] 이 때 장안철은 다리를 절뚝거린다.[71] 그제서야 자신이 발을 절뚝거린다는 사실을 알아챈 장안철은 "인버티드 힐훅에 당한 것 마냥...!"이라고 말한다.[72] 장안철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니까 "장안철 씨발놈 넌 내 노예였어! 오늘 내 발 핥는 날인데 정말 기억 안 나?!"라고 구라를 치는 심민규는 덤.[73] 충신 심민규는 덤.[74] 고로 원래 역사로 돌아간 게 아닌 바뀐 역사로 개변되면서 빙진우의 몸으로 활동했던 장안철이 바뀐 역사의 장안철의 몸으로 들어온 것이다.[75] 심민규는 다들 떠난 이후로 찐따가 되었다고 한다. 그 탓에 숨어 지내야만 했다고.[76] 구상민은 '현재 장안철은 절뚝거리는 상태, 이거 잘하면 내가 이길 지도?'라고 또 다시 착각을 하다 장안철이 정색하며 노려보자 "잉이이이이이이익!!!"이라는 괴성을 또 다시 지르며 도망친다. 이로 인해 구상민은 미래에서 까지 찐따(찌질이)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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