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의 여왕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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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컬 루즈! 프리큐어의 등장인물.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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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오션의 현 여왕. 그랑 오션이 미루기 마녀 일당의 침공을 받자 전설의 프리큐어를 찾기 위해 로라를 인간 세상으로 파견한다. 애완동물로 쿠루룽이 있는데, 7화에서 로라와 프리큐어들의 곁으로 보낸다.

이름은 멜루진 뮤제스 므네모시네(メルジーヌ・ミューゼス・ムネモシュネ Mélusine Muses Mnemosyne)[2][3]로 37화에서 밝혀졌다. 하지만 이름이 밝혀진 뒤에도 엔딩의 캐스트 목록에는 '인어의 여왕'으로만 표기된다. 이는 한국판도 마찬가지.

상당히 덩치가 크다. 1화에서 로라와 같이 있는 장면을 보면 거의 2~3배 정도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로라를 제외하고 나머지 프리큐어들과는 7화에서 샤봉 픽처로 찍어놓은 사진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프리큐어들의 모습을 보았다가, 37화에서 로라의 안내로 프리큐어들이 그랑 오션에 오게 되면서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다. 특히 마나츠와는 어린 시절 로라가 인간 세계에 갔을 때 어린 마나츠와 만났던 옛날 일을 통해서 얽히게 되었다. 또 과거 마나츠의 고향에서 달빛이 비춰지는 아래 나타났던 전설의 인어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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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서는 그랑 오션이 미루기 마녀 일당에게 의욕 파워를 빼앗기자 로라를 부르며, 팩트를 열 수 있는 인간을 찾으러 가라고 한다. 그러나 로라가 인간에게 맡기는 것을 탐탁치 않게 여기고 프리큐어를 찾아내면 자신이 다음 여왕이 될 수 있느냐고 질문하자 너 하기에 달렸다고 대답한다.

7화에서는 쿠루룽을 시켜 그랑 오션의 과자들을 프리큐어들에게 전해준다. 그리고 마지막에 로라가 거품 속에 사진을 찍는 '샤봉 픽처'로 보낸 프리큐어들과 로라와 쿠루룽이 찍힌 사진을 보고 미소를 짓는다.

17화에서는 미루기 마녀에게 잡혀서 탈출하다가 버틀러의 공격을 받으며 정신을 잃은 로라를 쿠루룽이 데려오자 로라에게 임무가 다 끝났으니 그랑 오션에 있어도 된다고 말했다. 로라가 프리큐어들과 함께 하고 싶다며 지상으로 가기를 원하게 되자 로라에게 머메이드 아쿠아 팩트를 건네준다.

25화에서는 로라의 망상으로 지상에 올라와서 아오조라 중학교에서 마나츠의 어머니와 함께 참관 수업을 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그 때 로라가 말하길 여왕이 어머니와 같은 존재라고 하였다.



36화에서 프리즘 오션 미러를 통해 로라에게 연락해, 그랑 오션의 의욕 파워가 회복되었다면서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할 테니 프리큐어들과 그랑 오션으로 오라고 전한다. 그런데 펫인 쿠루룽이 친근하게 접근해도 별다른 반응이 없어 쿠루룽을 실망시킨다. 프리큐어들에게 인사를 하고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고 난 뒤에, 지금 프리큐어들이 가진 '대지의 링'과 한 쌍을 이루는 '바다의 링'에 대해 알려주며 그랑 오션 어딘가에 있을 테니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런데 프리큐어들이 잠깐 쿠루룽에게 선물한 샤봉 플라워를 따와서 쿠루룽을 찾자, 그런 펫이나 더러운 꽃의 이야기 따위를 할 때가 아니라며 링이나 찾으라고 말하고, 급기야 링을 찾기 쉽게 팩트를 업그레이드 시켜줄 테니 내놓으라고 하여, 로라에게 "당신 누구야?"라는 말과 함께 의심을 산다.

사실 이 여왕은 가짜였다! 진짜 여왕은 다른 주민들과 함께 붙잡혀 있었고, 그들에게서 탈취한 기억으로 만든 환영 속에 누메리가 들어가서 연기하고 있던 것. 하필 쿠루룽이 촌기레와 마주쳐 도망쳐 온 데다가, 당황한 누메리가 촌기레의 이름을 부르고, 쿠루룽이 빙빙 도는 것이 어지러워 넘어져 모습이 드러나는 바람에 다 들키고 말았다. 그런데 기억을 탈취하는 기계 자체는 원래 그랑 오션에 있었다고 한다.

37화에서 마나츠와 로라 일행에게 구출되었다. 마나츠 일행과의 인사를 나눈 뒤 마나츠가 이름을 묻자 친절히 가르쳐주고, 프리큐어들에게 그동안의 수고를 감사하고 미루기 마녀의 목적이 어리석은 자의 관을 열어 불로불사를 이루는 것이라고 알려준다. 그것으로 할 말은 끝났다며 마녀를 막아달라고 부탁하며 말을 끝내지만, 로라가 마나츠와 어릴 적에 만났던 기억이 담긴 고둥을 보여주며 자신이 이것을 왜 잊었냐고 추궁하자 진실을 알려준다.

여왕이 알려준 비밀은, 인간과 만나서는 안 된다는 규칙을 어기고 인간 세상에 나가버린 인어는 그랑 오션의 기억 장치를 통해서 인간과 만난 기억을 추출하게 된다. 그 기억은 조개나 소라 껍데기에 담겨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안쪽 방에 따로 보관된다. 또한 로라도 예외 없이 그 대가와 과정의 대상에 포함되어서 싸움이 끝나면 프리큐어들과의 인연과 기억을 지울 수밖에 없다고 공언하였다. 이로 인해 로라와 대립하게 되지만, 프리큐어들이 초 젯타이 야라네다를 막으러 가느라 언쟁은 중단된다.

프리큐어들이 싸움을 끝나고 나서, 거울 안에 나타난 전설의 프리큐어를 보고 "당신의 육체는 이미..."라며 놀라워 한다.

43화에서는 버틀러에 의해 아쿠아 포트를 수리하기 위해 그랑 오션에 들린 큐어 라메르와 만나면서 자신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과거에 나온 여왕의 모습은 로라와 같은 인어의 모습이었으며, 몸집도 로라와 비슷해 보이는 모습으로 큐어 라메르가 쓰고 있는 아쿠아 팩트로 프리큐어로 각성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큐어 라메르가 쓰는 퍼퓸 샤이닝 브레스와 성배를 동굴에 숨겼다고 하며, 22화에서 마나츠의 고향 사람들이 전하고 있는 인어가 바로 자신이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큐어 오아시스와 대화를 했던 내용을 얘기한다.

44화에서는 로라의 회상을 통해서 지난화에서 로라에게 미루기 마녀와 큐어 오아시스의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는 모습으로 나온다.

45화에서는 수리가 끝난 아쿠아 포트를 전달하기 위해 그랑 오션을 통째로 이동시켜 마녀의 저택까지 온다. 어리석은 자의 관이 파괴되는 것과 함께 마녀의 저택도 무너지자 프리큐어들을 그랑 오션에 태우고 해상까지 대피한다. 그리고 지상과 그랑 오션의 의욕 파워가 돌아오자 프리큐어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한다.

싸움이 끝난 후, 밤중에 아쿠아 포트로 로라에게 다시 연락해 그녀를 차기 여왕으로 결정했다고 통보하지만 계승식은 내일이라고 말하며, 로라에게 내일 그랑 오션으로 돌아와 여왕 자리를 계승할지, 여왕을 사퇴하고 지상에 남을지를 선택해야 한다고 밝힌다.

46화에서 기억을 지우는 이유가 밝혀지는데, 인어가 인간계에 다녀오면 인간 세계에서 보낸 정으로 인해 쓸쓸함과 슬픔을 잊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로라에게 알려준 모양이다. 만약 인어가 인간 세계의 기억을 지우지 않으면 미루기 마녀처럼 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엔딩 영상에서는 인어들에게 인간에 대해 가르치는 로라를 몰래 지켜본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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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화에서는 미나미노 섬에 전해내려오는 인어의 숲 전설이 언급되는데, 이 때 나타난 인어가 지금의 인어의 여왕이라는 추측이 팬덤에서 나오기도 한다.[4]
  외형은 다르지만, 전체적인 컬러링이 인어의 여왕과 거의 동일하다.
  그리고 43화에서 여왕 본인의 과거 이야기를 통해서 그 인어가 바로 본인이었음을 알렸다. 그 당시 모습은 로라와 비슷해보이는 편이어서 달빛 아래 비춰진 로라의 모습이 여왕의 모습과 비슷해보였기에 마을 사람들도 그 인어가 나타났다고 했던 것이었다.

• 25화에서 로라가 여왕이 어머니와 같은 존재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서 로라를 비롯해 그랑 오션에 사는 인어들에게 있어서 모두의 어머니와도 같은 존재로 보여진다. 36화에서 인어는 부모 없이 커다란 조개 속에서 자연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임이 밝혀졌다.

• 로라 이전에 프리큐어가 되려고 했지만 실패를 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로라에게 주었던 아쿠아 팩트가 그 때 쓰려고 했던 물건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는데 실제로 작중에서 미루기 마녀를 막기 위해 사용하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