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학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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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학경기장


파일:attachment/문학경기장.jpg

좌측이 축구경기장 즉 주경기장이고 우측이 야구장 즉 인천 SSG 랜더스필드이다. 경기장 개장 초기인 2002~2003년경에 촬영한 사진으로 추정되는데 왼쪽 아래의 야트막한 산은 현재 깎여서 없고 그 자리에 동문 광장과 문학박태환수영장이 위치해 있다.
공식 웹 사이트[1]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은 K리그 소속 팀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홈 구장이였지만 미추홀구 숭의동도원동 사이에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지으면서 주경기장은 대부분 쓰여지지 않고 있고 야구경기장은 인천 SSG 랜더스필드로 2027년 까지 사용할 예정이지만 SSG 랜더스가 2028년 부로 청라 돔 야구장으로 홈 구장을 옮길 예정이라서 2027년 이후로 사용이 안될 것 같다.

1. 개요
2. 시설
2.1. 주경기장
2.2. 보조 경기장
2.3. 문학야구장
2.4. 문학박태환수영장
2.5. 문학경기장 북문 광장
2.6. 문학경기장 동문 광장
3. 교통편
4. 문제점
5. 둘러보기



1. 개요[편집]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에 위치한 종합경기장으로 주경기장, 야구장, 보조경기장, 수영장, 풋살구장, 광장, x게임장, 캠핑장, 인공암벽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장 명칭은 소재지역 명칭인 문학동에서 그대로 따왔다.

1990년 2월 16일에 종합운동장에 대한 계획수립이 이루어졌으며 1994년 7월 20일에 종합운동장 건설 착공에 들어갔으며 2001년 12월 2일에 완공되었으며 2002 월드컵 한국 10개 경기장들 중 9번째로 개장을 했다.

사실 문학경기장은 낙후한 숭의종합경기장을 대체하고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만든 경기장이었다. 그러나 1996년 5월 월드컵의 유치가 확정되고 인천광역시가 월드컵 개최도시로 결정되면서 공사 규모가 커지고 공기가 연장됐다. 자세한 건축 배경은 아래에 후술.[2]

인근에 이 종합경기장의 이름을 딴 인천 도시철도 1호선 문학경기장역이 있다.[3]

2001년 말에 완공 이후 줄곧 인천시설관리공단에서 시설 관리를 했지만 현재는 박태환수영장을 뺀 모든 경기장 시설물을 SSG 랜더스에서 관리하고 있다.


2. 시설[편집]



2.1. 주경기장[편집]





파일:C47E51F9-58CA-4C6C-9791-866AD79A7AA8.jpg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
INCHEON MUNHAK STADIUM
기공일
1994년 7월 20일
개장
2001년 12월 2일
소재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매소홀로 618 (문학동)
홈 구단
인천 유나이티드 FC (K리그) (2004~2011)
인천 코레일 (내셔널리그) (2012~2013)
경기장 형태
종합 운동장
설계
아도무종합건축사사무소 (장석웅)
시공사
성지건설, 한진중공업
건설 비용
1,252억
좌석 수
49,084석
규모
필드 105 × 68 m
육상 트랙 400 m × 8 레인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가 창단 후 첫 시즌이었던 2004년부터 이곳을 홈구장으로 사용했다. 2012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홈구장을 이전한 후에는 한국 내셔널리그 소속의 인천 코레일 축구단이 홈구장으로 사용했다. 그러나 코레일 역시 대전으로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이곳을 연고지로 사용하는 구단은 아무도 없다. 다만 2022년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센터가 개장하기 전까지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연습경기장 중 한 곳으로[4] 사용됐고 바로 옆 야구장을 사용하는 SSG 랜더스의 프런트 오피스가 현재 입주해 있다. SSG 랜더스 선수단도 간혹 이 경기장을 훈련 공간으로 쓰는데 러닝 훈련이나 기초 체력 훈련 등을 할 때는 주경기장을 활용하고 있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당시 조별예선 경기장으로 사용되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박지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포르투갈을 1:0으로 꺾고 당시 대회 출전 목표였던 월드컵 16강 진출의 대업을 이룬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2002 월드컵 당시 프랑스포르투갈이 탈락을 확정지은 경기장이 문학경기장이다. 두 팀 모두 조별예선 3차전에서 무득점으로 패하며[5] 탈락이 확정되었다. 각각 프랑스(덴마크 전 0:2 패), 포르투갈(한국 전 0:1 패) 그리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빠른 출국이 가능했다 카더라

관중석은 49,084석으로 대한민국종합 운동장 중에서도 손꼽히는 크기이며[6] 당연히 인천광역시 관내에서는 규모가 가장 큰 체육시설이다. 만약 인천광역시 내에서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를 또? 치러야 할 경우 아시아드경기장보다는 이곳이 더 나을 수 있다. 접근성에서나 좌석의 규모로나 이곳보다 나은 곳은 인천에 없다.[7]

국내 여러 종합경기장과 다르게 좌석별로 구역을 나누어 총천연색으로 되지 않고 항구도시의 이미지에 맞추어 진한 하늘색 의자와 연한 하늘색 의자가 파도 모양의 형상으로 섞여 있다. 아울러 E석 2층 부분에 'INCHEON'이라고 지역명이 표기돼 있다. 종합경기장의 숙명인 육상트랙의 존재로 인하여 그라운드와 관중석의 거리가 굉장히 멀다. 그래도 월드컵 목적으로 지어진 경기장 중 종합운동장인 대구스타디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비교하면 시야는 그나마 나은 편이다. 대구스타디움이나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잠실 주경기장처럼 경기장 동쪽과 서쪽이 완만한 곡선을 이루고 멀리뛰기 트랙과 관중석 사이가 다소 먼데 반해 문학경기장은 구덕운동장처럼 동쪽과 서쪽 좌석을 직선으로 배치하고 멀리뛰기 트랙과 관중석 사이 거리가 덜 길다. 그래서 E석과 W석의 시야가 나쁘지 않다.

이 경기장이 5만명을 수용할 정도로 크게 건축된 것은 이미 1993년부터 문학동 부지에 경기장 신축 계획이 세워져 있었고[8] 뚝섬 돔 경기장 건축 문제로 서울시와 축협이 극심한 대립각을 세우던 시기에 서울에 경기장 신축없이 문학을 월드컵 주경기장으로 쓸 계획이 있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서울에 주경기장이 없다는게 말이 되냐'는 여론이 커졌고 되지! 축구계의 반대 속에 1997년 외환 위기가 터지면서 뚝섬돔 건설이 백지화되어 이와 동시에 서울월드컵경기장 신축이 뒤늦게 결정돼 경기장의 위신이 애매해졌다는 점.

문학경기장에는 조명탑이 없다.[9] 388개의 모든 조명등을 천장에 매달았기 때문인데, 천장 조명만으로도 국제축구연맹에 정한 기준치 1500룩스보다 훨씬 높은 2300룩스가 유지된다고 한다. 야간에 조명을 켰을 때 지붕 막이 빛을 은은하게 머금고 있어 멀리서 보면 마치 커다란 돛단배가 물위를 둥둥 떠다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한다.

2010년에는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왕관 모양의 지붕이 와장창 찢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012년 숭의종합경기장 부지에 새로 지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이 문을 열면서 인천 유나이티드 홈구장으로서의 역할은 2011년 시즌을 끝으로 마치게 됐다. 다만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인연은 2012년 이후에도 10년간 줄곧 이어졌는데 동춘동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 내 잔디구장과 더불어 인천 선수들이 사용하는 훈련용 연습구장으로 이 경기장이 사용됐다. 그러나 2022년 문학경기장에서 멀지 않은 선학경기장 내에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센터가 개장하면서 문학경기장을 연습구장으로도 쓰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2003년부터 19년간 이어진 인천 유나이티드와 문학경기장과의 인연은 끝나게 됐다.

다만 인천 유나이티드ACL 결승전에 진출하면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 AFC 규약상 결승전 경기장 수용 인원은 40,000명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인천에서 40,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은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 밖에 없다.

사실 이 경기장은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의 주경기장이 될 수 있었다. 인천광역시의 재정이 악화일로를 달리면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주 경기장 신설 계획이 백지화되고 여기가 주경기장으로 사용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시안 게임을 주관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주경기장 7만석 권고[10]서구 주민들의 반발로 결국 계획이 취소되었다. 그렇게 인천광역시는 빚의 수렁으로 빠져들고

결국 주경기장으로는 쓰이지 못했지만 아시안 게임 당시 보조 경기장으로서 축구 종목의 주경기장으로 활용됐고[11] 아시안 게임 폐막 후 열린 장애인 아시안 게임에서는 주경기장을 맡기도 했으나 장애인 아시안 게임의 특성상 얼마 쓰지도 못했다. 문제는 이거 말고도 인천에 이만한 경기장이 하나 더 있다는 것! 서울에도 애물단지가 하나 있는데, 그나마 어떤 축구팀 덕분에 한 시름 덜었으나... 이 팀마저도 경기장을 옮기고 말았다

이곳에서 축구대표팀의 병역특례 확정이 2번이나 이루어졌다. 2002 월드컵때 포르투갈을 1:0으로 이기고 16강을 확정지으면서 한번[12] 2014 인천 아시안 게임때 북한을 1:0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따면서[13] 두 번씩이나 대표팀 선수들 상당수가 병역특례 확정이 이루어진 성지(?)같은 곳이다.

대한민국의 A매치 최다골 기록을 수립한 경기장이다. 2003년 9월 29일 열린 2004 AFC 아시안컵 2차 예선 E조 1라운드 3차전 네팔과의 경기에서 16-0으로 승리했다.

매년 새얼문화재단이[14] 주관하는 '전국 새얼 백일장'이 이곳에서 열렸으나 현재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경기장이 지어지기 전까지는 인천광역시청 옆 잔디밭에서 백일장을 주로 열었다. 참고로 새얼백일장은 전국에서 가장 알아주는 백일장으로 유명하다.

인천광역시가 2009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인천한류관광콘서트가 이곳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아이돌 팬들에게는 익숙한 장소이다.[15]스포츠는 아니지만 여기랑 다르게 용도라도 있으니 다행이다

2017년부터는 EDM 페스티벌 '월드 클럽 돔 코리아'가 개최되었다.

2018년 11월 3일에는 2018 롤드컵 결승전이 개최된다.

경기장 내에 예식장찜질방, 어린이 박물관이 있다. 예식장(인천 그랜드오스티엄)은 경기장 E석 쪽 3층에 있고 찜질방(더힐스토리)은 경기장 E석 쪽 지하에서부터 2층까지 운영 중이며, 어린이 박물관(인천어린이박물관)은 북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인다. 경기장의 규모가 워낙 크다보니 예식장과 찜질방의 규모도 인천시내에서는 가장 큰 수준에 속한다. 그 외에도 한우구이, 마트, 까페, 어린이 시설 등 각종 시설이 많이 있고 여러 스포츠 관련 협회, 단체 사무실도 이곳에 많이 있다.

2022년 인천시가 문학경기장에서 A매치 경기 개최 추진 의사를 밝힌 적이 있다.# 만약 유치가 성사된다면 인천에서는 2013년 9월 6일 숭의에서 열린 아이티전 이후 9년 만에, 문학경기장에서는 2004년 4월 28일 파라과이전 이후 무려 18년 만에 A매치가 열리는 것이다.[16] 그러나 월드컵 본선 이전의 A매치 개최지는 서울월드컵경기장, 대전월드컵경기장, 수원월드컵경기장, 고양종합운동장, 화성종합경기타운으로 결정되면서 A매치 인천 경기 유치는 실패했다.


2.1.1.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편집]


경기일자
홈팀
결과
원정팀
라운드
관중
2002년 6월 9일 18:00
파일:코스타리카 국기.svg 코스타리카
1:1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터키
C조 2차전
42,300명
2002년 6월 11일 15:30
파일:덴마크 국기.svg 덴마크
2:0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A조 3차전
48,100명
2002년 6월 14일 20:30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포르투갈
0: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D조 3차전
50,239명


2.2. 보조 경기장[편집]


주경기장의 서쪽에 있다. 서쪽과 동쪽에 관중석이 있지만 의자는 없는 쌩짜 콘크리트 관중석(...)이다. 주경기장과 동일한 규격의 육상 트랙과 잔디구장을 갖추고 있다. 네 귀퉁이에 야간 조명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밤에도 운동이 가능하다. 육상 트랙에 대해서는 시민에게 연중 매일 새벽 6시(하절기는 새벽 5시)부터 밤 11시까지 무료 개방하고 있다. 이 때문에 문학동 인근에 사는 주민들이 이곳에서 조깅 내지는 산책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트랙만 개방되며 잔디구장에 들어갈 수는 없다. 하지 말라는 짓은 제발 하지 말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창단 후 첫 시즌인 2004년 이곳에서 적잖은 수의 홈경기를 개최했다. 왜냐면... 바로 옆 주경기장이 하필 2004년 트랙 설치 공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2005년 문학경기장에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기로 돼 있었는데 당시 문학경기장에는 육상 트랙이 없었다. 공간만 있었고 우레탄 트랙은 깔지 않았던 것.[17] 그래서 이 공사 때문에 인천 유나이티드는 숭의공설운동장 주경기장과 문학경기장 보조경기장을 옮겨 다니며 홈경기를 옮겨 치른 적이 있다.[18] 당시 설치식 전광판이 없어서 대형 이동식 전광판을 빌려 썼고(...) 선수와 심판의 락커룸과 대기실도 없어서 선수들과 심판이 큰 불편을 겪어야했다. 스탠드에도 의자가 없다보니 관중들이 신문지나 등산용 방석을 깔고 앉아서(...) 경기를 관람했다.

관리소홀로 인해 트랙 사이가 벌어지고 요철이 있는 등 시설 재정비가 시급했으나 2020년 재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2.3. 문학야구장[편집]



파일:attachment/munhakbaseballstadium1.jpg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인천 SSG 랜더스필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해당 문서 참조. 2021년 신세계그룹SK 와이번스를 인수하면서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SSG 랜더스필드로 이름이 변경되었다.[19]

2.4. 문학박태환수영장[편집]



파일:박태환 수영장 전경.jpg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문학박태환수영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문학경기장 완공 당시 캠핑장으로 쓰이던 부지에 건립한 대형 수영장.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수영 & 다이빙 경기장으로 쓰이는 곳이며 인천에서 가장 규모가 큰 수영장이다.[20]

박태환을 인천시청 소속 선수로 영입한 인천시가 2013년 10월 14일 이 수영장을 '문학박태환수영장'이라고 명명했다. 현역 선수의 이름을 딴 수영장이 지어진 건 극히 이례적인 일. 그는 이 수영장에 자기 이름을 무상으로 쓰게 하였고 이후에도 권리나 대가를 주장하지 않기로 한 데다가 개관식에 쓰라고 1억까지 쾌척하는 대범함을 보여주었다.

박태환은 이 경기장에서 열린 2013년 전국체전에서 경기를 치렀고,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의 수영 종목에도 참여해 메달을 땄다... 노골드. 애국가를 울리지 못했다. 그러나...

참고로 문학경기장 관내 시설 중에서 문학경기장역과 가장 가까운 시설이 이 경기장이다. 2번 출구로 올라오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건물이 이 수영장이다.


2.5. 문학경기장 북문 광장[편집]



파일:문학경기장 북문광장 이벤트.jpg


파일:문학경기장 북문광장 이벤트2.jpg

주경기장과 인천 SSG 랜더스필드 사이에 있는 광장으로 인천 유나이티드SSG 랜더스의 행사가 주로 이곳에서 열리고 있다.


2.6. 문학경기장 동문 광장[편집]



파일:문학경기장 동문.jpg

문학경기장 완공 당시 야트막한 돌산이었지만 수영장을 만드는 과정에서 산을 다 깎았다. 이후 그 자리에 아스팔트로 포장된 광장을 만들었다. 광장 한가운데에는 인천시 휘장을 새겼다. 여름에는 에어바운스 워터파크를 운영하고 겨울에는 가변 설치식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매년 3월에 개최하는 인천국제마라톤의 집결지로도 종종 사용한다. 광장의 뒤편에 암벽 등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3. 교통편[편집]


인천 도시철도 1호선 문학경기장역이 경기장 부지 내에 있다.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경기장이 보인다. 인천종합터미널과도 가깝다. 지하철로는 한 정거장 거리이며 걸어갈 수도 있는 거리다.

자가용으로 접근하기에도 편리하다. 주경기장 바로 옆으로 제2경인고속도로가 지나가며 문학IC[21] 출구도 경기장 북측 출입구와 멀지 않다. 그러나 실제로 이 경기장에 진입하려면 남동IC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훨씬 더 빠르다. 주차공간은 지하와 지상주차공간을 모두 합해 약 4000대. 주차요금은 개장 이후 한동안 받지 않았지만 2014년부터 1일 선불 2000원, 1개월 정기권 선불 4만원의 요금을 받고 있다.


4. 문제점[편집]


월드컵 이후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의 한 해 운영비는 56억 원 정도고 2011년까지 최근 5년 동안 누적 적자액이 각각 150억 원에 달하지만 대책은 나오지 않았고 임대 계약을 체결한 스포츠센터 등의 수익시설 임대료는 연간 운영비의 1/10 수준인 5억여 원에 불과했다. 문학경기장 측은 사실상 임대 수익등으로 운영비를 충당하기는 힘들다고 보고 있다.

문학경기장 측은 2003년 안에 이 곳에 육상 트랙을 조성해 축구 경기뿐 아니라 종합 운동장으로 서의 활용도를 높여 나가는 방안도 추진했고 2005년 아시아 육상 경기대회를 치르기도 했다. 인천 시민도 대부분 잘 모르는 사실. 학생들이 이 대회를 단체로 관전하였다고 한다.[22] 하지만 인천 유나이티드가 문학경기장에 들어왔어도 적자 누적은 계속됐는데, 이것은 인천시가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장료 수입과 경기장 사용료에 대한 세금을 면제해 줬기 때문이다.[23]

이러한 운영비 문제로 인천시청에서는 주경기장과 문학 야구장 등 모든 문학경기장 내 시설을 관리할[24] 위탁사업자를 모집하여 최소 5년간 운영을 위탁할 업체를 찾았고, 최종적으로 SK 와이번스가 선정되었다.[25] 따라서 당분간 인천시가 운영비로 고통받을 일은 최소한 없게 된 셈.

하지만 당시 관리주체인 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이 시의 민간위탁 철회를 주장하며 반발하면서 나섰고 이에 대해 문학경기장에 사무처를 둔 시체육회와 체육단체는 시설관리공단이 경기장 운영에서 손을 떼는 것이 옳다는 입장이다. 이는 전국에 건설된 월드컵경기장 대부분이 시·도 체육회나 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데 반해 인천시만 유일하게 시설관리공단이 관리주체를 맡고 있기 때문이다.

시체육회의 입장은 체육시설은 체육회가 맡아 운영해야 한다며 민간업체(SK 와이번스)가 위탁 조건으로 시설물 개·보수를 책임지는 대신 야구장을 제외한 체육시설 전체 운영을 시체육회에 위임하는 방안이 가장 합리적임을 밝혔는데 이 말즉슨 결국 SK와이번스가 개보수비용만 지불하되 발생하는 수익은 전부 시체육회가 가져가겠다는 뜻으로 SK와이번스를 호구로 만들겠다는 의미인 셈이다.# 결국 주 사용처였던 인천 유나이티드가 숭의동으로 이전 하기 전에 문학경기장의 활용방안을 요구했어야 했고 그럴 생각이 없었다면 그 전부터 시에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무턱대고 오히려 관계가 없는 프로야구단에게 위탁해 버린 일은 적절치 못하다는 비판이 있다.

다른 구장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지하주차장이 큰 문학경기장 역시 야구 경기 종료 후 차를 가지고 집에 가려면 항상 엄청난 대란이 일어난다. 주차 공간은 많지만 차가 나갈 수 있는 출구의 수가 적고 문학경기장과 맞닿은 경원대로매소홀로정체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출차 시기가 9회말에 가까울수록, 차를 주차한 곳이 지하 깊은 층에 있을수록 그 고통은 더욱 심화된다. 맨 밑에 주차하면 최소 30분이다 그래도 인천시내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성이 좋은 경기장에 속하니 경기장에 올 때는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손놓은 '문학경기장 불법 전대'…70억대 소송전으로 2013년 인천광역시SK 와이번스 측에 경기장 전체를 임대하는 과정에서 맺은 임대-전대계약이 문제가 되고 있다. 정부가 감사를 통해 해당 계약을 불법이라고 판단했음에도 인천시와 SK 야구단 누구도 이 문제를 입주업체들에게 언급하지 않았고 이후 경기장 내 입주업체들은 물품 공급을 받지 못해 막대한 손해가 발생하게 됐다. 이에 대해 인천시와 SK 구단 간의 책임 미루기만 반복되자 이내 소송전으로 치달았고 향후 이 손해를 인천시민의 세금으로 부담해야 할 수도 있다. 2021년 현재 소송은 1심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

SK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가 SSG 랜더스로 구단 명을 변경하고 청라신도시에 건설 추진 중인 스타필드 위에 돔구장을 신축을 발표하고 그에 대한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인데 그 일로 인해 문학경기장 일대 주민들은 프로야구단이 떠나면 인근 상권이 망한다면서 이전을 반대하고 더 나아가 문학경기장 활용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그래서 활용방안 중 하나로 문학경기장 우측에 구월2지구라는 신도시의 조성 계획을 발표 했는데 경기장 일대를 상업용도로 종상향하여 개발하자는 주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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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 관리했지만 후술한 위탁 운영 업체 변경으로 SSG 랜더스 산하에 웹 사이트를 구축했다. 2021년 웹 사이트 주소를 한 차례 변경했다.[2] 그리고 문학경기장은 대한민국이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한 역사적 장소가 되었다.[3] 재미있는 것은 문학경기장의 주소는 미추홀구지만 문학경기장역연수구 소재 역이라는 점이다. 지도를 보면 문학경기장과 문학산 정상 기준 북쪽의 영역까지만 미추홀구 지역임을 알 수 있다.[4] 문학경기장 외에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 내 잔디구장도 연습구장으로 썼다.[5] 두 팀 모두 이 곳에서 경기를 치르면서 나란히 골대를 맞췄다.[6] 좌석수로만 보면 서울올림픽주경기장, 서울월드컵경기장, 대구스타디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 이어 국내 5위 수준이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도 6만 석 규모의 경기장으로 지어졌지만 절반인 3만 석은 가변석이었고 아시안 게임이 끝난 후 철거됐다. 가변석에 설치됐던 의자들은 모조리 떼어서 인천 SSG 랜더스필드 일반석에 심어졌다.[7] 만약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행사를 치러야 한다면 이미 철거된 공간에 가변석을 다시 만들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과 아시아드경기장역 사이의 위치도 문학경기장과 문학경기장역의 거리보다 훨씬 멀기 때문에 문학경기장이 여러 면에서 훨씬 우월하다.[8] 원래 이 경기장의 건립 목적은 1999년 전국체육대회의 개최를 위해서였다. 이후 월드컵 공동 개최가 확정되면서 일이 커진 것. 전국체전 용도의 새 공설운동장이 월드컵경기장으로 커지면서 공기가 늘었고 결국 1999년 전국체육대회는 숭의동 공설운동장에서 치러야 했다.[9]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개최를 위해 지어진 경기장들은 대부분 조명탑이 없다.[10] 처음엔 그랬지만 경제 상황을 보고 문학 경기장을 6만석 정도로 증축해도 상관 없다고 했다. 하지만 증축비용이 신축비용과 맞먹는 데다가 애초에 주경기장은 미디어 시설과 관계자 대기공간이 턱없이 부족하여 불편한데다가, 증축시 시야제한석만 늘어나 아무 의미없는 돈낭비가 되었다.[11]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은 육상 종목의 주경기장이었고 축구 종목의 주경기장은 문학경기장이었다. 남녀 축구 종목의 결승전이 이곳에서 열려 28년 만의 남자 축구 아시안 게임 금메달 획득 쾌거가 이 곳에서 일어났다.[12] 이 때 병역 혜택을 받은 선수는 박지성, 김남일, 이천수 등 총 10명이다.[13] 이 대회에서는 엔트리에 든 20명 전원이 병역특례를 받았다. 이 때 특례를 받은 선수가 받은 선수가 박주호, 장현수, 김신욱 등이다.[14] 인천광역시를 운영 기반으로 하는 공익법인으로 지역 사회 내에서는 명망이 매우 높은 재단이기도 하다.[15] 단 2014년에는 아시안 게임 일정으로 인해 송도국제도시에서 개최되었다.[16]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는 아니지만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2019 아시안컵 예선 미얀마-키르기스스탄 중립 경기를 치렀다.[17] 대신에 천연잔디와 색이 비슷한 녹색 인조잔디를 깔아놨다. 광주월드컵경기장이 이곳과 비슷한 케이스.[18] 숭의운동장은 야간 조명시설이 없어서 낮 경기를 치렀고 야간 조명시설이 있던 보조경기장에서 야간 경기를 치렀다.[19] SK시절 SK가 명명권을 취득하지 않았던 2000~2014 까지는 기존의 문학야구장 이름을 사용했다.[20] 이전까지 인천에서 정식 수영 경기를 할 수 있는 곳은 인천도원체육관 밑에 있던 시립수영장이 사실상 유일했다. 아는 사람들은 알다시피 이곳도 상당히 낡았다.[21] 문학IC 문서에도 설명돼 있지만 성남 방면으로는 진입만 할 수 있고 공항 방면으로는 진출만 가능하다.[22] 2004년 육상 트랙 공사로 막 창단해 둥지를 튼 인유가 고역을 치렀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보조경기장 문단 참조.[23] 인천 유나이티드가 3년동안 흑자를 기록한 중요한 원인이기도 하다.[24] 인천광역시 체육회가 관리하는 문학박태환수영장은 위탁 관리 대상에서 제외됐다.[25] 이후 2월 SK 와이번스 구단 측과 인천시설관리공단 사이의 유착 혐의를 조사했으나 그리고 4월 8일 수사결과로 인천시 당국과 SK 구단 사이의 유착 혐의는 없는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 다만 유착 혐의와는 별도로 구단 전직 임원 A와 응원대행업체 사장 B의 횡령 사실이 드러나 입건되었다. 유착혐의를 파려고 했는데 엉뚱한 게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