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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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방송 내적인 문제
2.1. 방송 시간 준수
2.2. 불확실한 생계 유지
2.3. 직업 수명
2.4. 방송 센스
2.5. 감정노동
2.6. 처신 문제
3. 방송 외적인 문제
3.1. 급격한 레드 오션화
3.2. 통신망법
3.3. 저작권 문제
3.4. 공무원 및 현역 군인, 사회복무요원의 경우
4. 기타 부수적인 문제
4.1. 콘텐츠 개발의 한계와 번아웃
4.2. 시청자 수 확보
4.3. 주변 방송인에 대한 처세
4.3.1. 방송 규칙
4.4. 기타


1. 개요[편집]


1인 방송 전성시대 축복인가 재앙인가, 2019-04-06, KBS 추적 60분
아프리카TV, 유튜브, 트위치 등 인터넷 방송 시장이 커지면서 이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 방송은 장점만큼이나 단점도 많다. 간단히 말하자면, 인터넷 방송은 연예인의 특징과 한계가 더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분야라고 보면 된다. 극소수의 유명세를 얻은 인터넷 방송인들은 많은 부와 명예를 얻지만, 그렇지 못한 절대다수의 이들은 주업으로 인터넷 방송을 할 수 있을 만큼의 큰 돈을 벌지 못한다.

위키트리에 올라온 지식인 관련 답변#


2. 방송 내적인 문제[편집]



2.1. 방송 시간 준수[편집]


내가 볼 땐 많은 사람들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거 같은데, 너의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밸런스를 유지해야 해.
그냥 일주일 24시간 일한다고 봐야 돼.
비디오들을 확인하고 뭘 하는지 매일 체크하고 사람들이 무슨 말 하고 생각하는지 댓글도 봐야 해.
이 직업은 막 9시부터 5시까지 일한 뒤에 '휴, 이제 쉬어야겠다.' 이런 게 절대 아니거든. #

퓨디파이


사람들은 종종 유튜버를 집에 앉아서 하루 종일 컴퓨터만 하고 업로드하는 걸로 과소평가하며 만만히 보거든.
틀렸어!
나만 해도 하루의 85%는 이 비디오를 제작하고 업로드하는 데 투자한다고! #

Jacksepticeye

인터넷 방송인들에게 방송 시간 준수는 일반적인 직장인들의 근태관리만큼이나 매우 중요하다. 꾸준히 방송을 하거나 영상을 업로드해야 시청자들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시간 단위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오후, 저녁, 밤 등) 대략적인 시간대는 정해놓고 이를 확실히 지켜야 시청자들을 유도할 수 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본인이 내킬 때만 방송을 하거나 불규칙하게 방송한다면 시청자 확보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규칙적으로 인터넷 방송을 하는 건 생각만큼 쉽지 않다. 그만큼 방송인의 사생활에 지장을 주기 때문이다. 1년 내내 매일 특정 시간의 약속은 피해야 한다고 생각해보자. 어디 쉽겠는가? 그나마 수익이 안정되어 전업 방송인으로 전향했다면 인터넷 방송이 일종의 직장이나 마찬가지니 좀 나아지긴 한다. 그리고 생방 위주로 방송을 한다면 대부분의 일반적인 사회인들이 귀가할 시간인 저녁-새벽 시간대에 방송을 하게 되는데, 이러면 평범하게 직장 생활하는 친구들의 술자리 약속 같은 것조차 나가기 힘들어지고, 인간관계도 점점 좁아지게 된다.

한편 10시간 이상 장시간 방송을 하면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할 수밖에 없고, 자연스레 생활 리듬이 깨지면서 건강 문제로 이어진다. 대표적으로 근시 같은 눈 관련 질환, 수근관 증후군(손목터널 증후군) 등의 손목 및 척추 관련 질환에 걸리기 쉽다. 그러니 방송 환경을 구비할 때도 건강을 고려해야 한다. 모니터를 너무 눈 앞에 두지 말도록 하고, 목을 숙이지 않고 눈 앞에 모니터 가운데 부분이 오도록 제대로 모니터 아래를 받쳐둬야 한다. 마우스 젤패드나 키보드 받침대 등을 설치해서 손목이 눌리지 않게 하는 것도 좋다.

여담이지만 인터넷 방송인들끼리 클럽이나 크루를 만드는 이유 중 하나가 일정 수의 시청자를 확보하기 쉽기 때문이기도 하다. 같은 클럽에 속한 인터넷 방송인 중에 A는 오후에 방송을 시작하고 B는 밤에 방송을 시작한다면 A 방송을 보던 시청자가 자연스럽게 B로 넘어가 계속 일정 시청자 수를 유지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선택 사항이지, 필수는 아니다.

2.2. 불확실한 생계 유지[편집]




김채호의 필름찢기(구 솜사탕)의 영상 '회사 때려치고 유튜브 전업하고 싶다구요?'

그냥 재미로만 시작하세요. 절대로 부자가 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시작하지 마세요. 그냥 자연스럽게 그것을 즐기고 내 것으로 만드시면 됩니다. #

Markiplier


진용진: 저도 직업으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유튜브도 하면서 나름대로의 다른길을 찾아가야하지 않을까. 끊임없이 이사해야하는 직업 같아요.

감스트의 유튜버 vs 라이브 BJ 토론에서



많은 사람들은 인터넷 방송인들이 돈을 쉽게, 그리고 많이 번다고 착각한다. 특히 미성년자들이 그런 경우가 많다. 이는 2017년 5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진행한 초등학생 장래희망 선호도 조사에서 인터넷 방송인이 17위를 차지했고, 2018년 12월에는 5위까지 올라갔다는 통계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그래서 "인터넷 방송하고 싶다는 자녀들에게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요?"라고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아졌으며, 심하게는 가족 불화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일본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에도 이러한 통계가 나오는 걸 보면 비단 한국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은 아니다.

물론 성공한 인터넷 방송인들이 많은 부와 명예를 거머쥐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잘 나가는 사람이 잘 버는 것은 인터넷 방송인뿐만 아니라 어느 분야의 직종에서도 통하는 당연한 진리다. 꼭대기에 있는 극소수만 보고 덜컥 전업으로 인터넷 방송에 뛰어드는 것은, 임요환, 이상혁 같은 전설적인 프로게이머들의 위상만 보고 프로게임계에 뛰어들겠다는 소리와 다를 게 없다. 인터넷 방송 입문자가 인터넷 방송만으로 소위 '대기업' 스트리머와 비슷한 수준의 수입을 올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당장 세계급 유튜버였던 PewDiePie, 마키플라이어, DanTDM, 제임스 롤프조차 초기에는 방송 수입만으로는 생계 유지도 하지 못해서 회사 사무직이나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다. 처음부터 돈을 보고 방송을 시작하는 건 명백히 무모한 짓이다.

만약 인터넷 방송에 뜻이 진지하게 있다면, 못해도 다른 사람들이 직장에서 일하는 시간만큼 방송에 투자해야 한다. 과거의 인터넷 개인 방송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아마추어 지향적인 미디어였을지 몰라도, 인터넷 방송의 수준이 매우 높아진 2020년대에는 시청자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원한다. 그러니 이런 환경에 부응하기 위해 투자해야 할 금액이 만만치 않다. 일단 카메라, 고성능 컴퓨터, 마이크, 방 인테리어 등은 필수적이고, 층간소음이 심한 일부 원룸이나 벽식구조의 아파트에 산다면 방음 장치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송출, 녹화, 영상편집이 가능한 컴퓨터는 제법 고사양이 요구되어, 조립식으로 싸게 구해도 100만원 이상 잡아야 한다. 이런 목돈을 한 방에 써버린 후 수 개월간 땡전 한 푼 못 벌면서 몇 안 되는 심드렁한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방송을 유지한다는 것은 금전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쉽지 않다.


거기다 자기가 지향하는 콘텐츠에 따라 추후 돈이 더 들어가기도 한다. 먹방, ASMR, 노래 콘텐츠를 진행한다면 소리를 강조하기 위해 아주 싸야 몇십만 원 하는 전문 음향 장비를 사기도 하고, 뷰티 콘텐츠를 다루는 경우 전문 인력을 불러다 조명을 별도로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 물품 리뷰도 물품을 후원받지 않으면 결국 자기 돈으로 사야 한다.


다른 취미에 비해 금전적 장벽이 낮다고 여겨지는 게임 역시 예외가 아니다. 종합게임이나 패키지 게임을 추구한다면 게임 구매에 꾸준히 돈이 들어가며, 부분 유료화 게임이라면 방송 진행을 위해 수백~수천의 과금이 필요한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1]

이렇게 인터넷 방송은 많은 투자가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수익 구조는 후원과 광고라는 간접적이고 불안정한 형태다. 구독 수익 등도 있긴 하나 애초에 비중이 적고 그마저도 플랫폼에서 최대 50%를 뜯어가기 때문에 주수입원이 되긴 어렵다. 소위 대기업으로 불리는 인기 있는 소수는 단순 후원 수입만으로도 월 백만에서 천만 단위의 수익이 나오며, 방송 외 광고배너 및 게임광고(일명 숙제) 같은 일거리도 곧잘 들어오긴 한다. 그러나 그 뒤편의 마이너한 방송인, 속칭 하꼬라 불리는 대부분은 전업으로 하루 종일 방송해서 다 긁어모은 수익이 편의점 알바 이하인 경우가 많고, 방송 장비 구입에 들어간 돈도 못 건진 채 끝내 방송을 접는 경우 또한 많다.

구체적으로, 트위치에서 월 구독자가 꾸준히 400명 이상 유지되는 상위 몇십 프로 수준의 경우를 따져보자. 시청자 한 명이 어떤 방송인을 구독할 경우 월 6,600원(모바일 7,500원)을 지불한다. 하지만 그중 트위치가 절반 정도를 떼가고 여기에 수수료가 더 붙어서 결과적으로 방송인에게 떨어지는 몫은 대략 2천원 미만이 된다. 다시 말해 구독자가 400명이어도 정기 수익은 월 100만원 정도밖에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는 방송인들은 하루 후원이 많아야 몇천 원 정도에 불과할 것이고, 1년 수입이 70만원도 안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2024년 최저시급(9,860원)을 적용한 최저월급이 약 206만 740원(월 209시간 기준)이라는 걸 감안하면 이게 얼마나 열악한 수입인지 알 수 있다.[2]

유튜브 광고(구글 애드센스) 수입을 노리고 유튜브 업로드를 하는 인터넷 방송인들도 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무편집 통짜 영상만 턱턱 올리는 무미건조한 채널은 아무도 찾지 않으므로 유튜브 활동을 위해서는 편집이 사실상 필수적인데, 영상 편집은 필연적으로 많은 시간이 필요한 고된 작업이다. 수시간이 넘는 영상을 여러 번 돌려 보면서 재미있는 부분만 선택하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버려야 하며, 콘텐츠의 흐름이 끊기지 않게 핵심적인 부분을 넣어 이어붙이는 편집 과정도 필요하다. 따라서 편집 작업은 영상 길이 대비 수십~수백 배의 시간이 소모된다. 작업을 계속 하다 보면 애셋이 누적되고 실력도 늘어서 좀 빨라지긴 하지만 그것도 쓸데없이 들어가는 시간을 줄이는 정도에 불과하고, 결국 핵심적인 노가다는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 영상편집 경험이 없는 초보들이 유튜브에 뛰어들었다가 당황하는 부분이 이것이다. 편집 자체는 어찌어찌 한다 쳐도 시간을 엄청나게 잡아먹다 보니 편집과 방송 중 어느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진다.

이러다 보니 인터넷 방송인 혼자 방송과 유튜브 활동을 병행하는 건 무리인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를 분담할 인력(유튜브 편집자, 스태프, 썸네일러 등)을 고용하는 것도 무조건 정답은 아닌 것이, 사람을 쓴 만큼 나눠야 할 몫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보통 트위치 스트리머들의 유튜브 채널 수익의 70%~80%는 썸네일러와 편집자에게 간다고 하며 Black Plasma StudiosSongs Of War 프로젝트도 조회수가 몇백만씩 나오는데도 투자한 인력과 시간에 비해 수익이 적게 나와서 취소되었고, Mr.beast도 촬영 장비랑 썸네일에 드는 비용만 해도 최소 몇백만원 이상이라고 한다.

2.3. 직업 수명[편집]



Marques Brownlee의 유튜브를 접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이유

내가 만약에 스토리 게임을 하지 않고 도네를 켜놓는다면 어마어마한 부자가 될 수 있겠지?

아니야. 하지만 서새봄 너는 종합게임 스트리머라고 어떻게 게임을 안 할 수가 있니?

언제까지 게임만 할 수 있는지 모르는데 방송은 그냥 호로록 빨아버리라고!

안 돼.. 나는 너무 고민돼..

새봄추! 절대로 너의 마음을 잃어서는 안 돼!

솔직히 나이도 있고 언제까지 해먹을지도 모르는데 빨리 호로록 빨아버리라고!

안 돼! 안 돼!

트위치 스트리머 서새봄의 내적갈등.

인터넷 방송인은 인터넷이라는 기술의 발달이 있었기에 탄생할 수 있었던, 인류 역사 중 극히 최근에 출현한 직업이다. 방금 막 입문한 초보 방송인도 인터넷 방송 전체의 역사에서 보면 선배격에 해당될지도 모른다는 뜻이다. 그렇기에 아직 업계의 생태계가 완전히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다. 달리 말하면 인터넷 방송인으로서 진로 및 경력을 어떻게 계획해야 할지 명확한 기준점이 아예 없다.

인터넷 방송계가 안정적인 생태계가 구축된 직장이 될려면, 지금의 1세대 방송인들이 최소 50~60대까지 활약하며 롱런에 성공해야 하며, 이들이 제대로 된 원로 역할을 하여 사회 속에서 업계 전체가 인정받음과 동시에 후배 방송인들을 잘 이끌어 나가고, 업계 전체의 고령화, 고인물화를 억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인을 유입시키는 노력을 해야 한다.[3]

위 인용문은 서새봄이 방송 중 콩트에 가깝게 한 발언이지만 방송인의 고충이 모두 녹아 있다. 일반적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시청자를 가진 스트리머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도중에는 유료 도네이션을 정지하거나 꺼 놓는다. 시청인구가 많기 때문에 계속되는 알림소리 및 메시지로 인해 플레이의 흐름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반면 시청자들과 대화하면서 도네이션을 켜 두면 화제가 굴러가면서 끊없이 도네이션이 이어지며 짧은 시간 안에 깜짝 놀랄 만큼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그러니 게임 대신 속칭 '노가리'나 '저챗(Just Chatting)'을 늘리고 싶은 유혹을 느끼는 것이다. 실제로 굳건한 팬덤을 가진 스트리머들 중 슬럼프가 오거나 초심을 잃어가는 사람들이 주력 컨텐츠인 본 방송 시간 대신 앞부분 준비시간 및 게임 종료 후 마무리 시간을 점점 몇 시간씩 길게 늘려가거나, 채팅만 하다가 그 날 방송을 마치는 식으로 변화해가고는 한다.

본론으로 돌아오자면, 다른 직업 중 고작 30대 초중반 정도의 시기에 저런 고민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사기업의 경우 30대 초중반에 경력자가 아니라 신입이라면 나이제한이 불법임에도 암암리에 취업에 대해 차별하고있다.[4][5] 어지간한 직업은 못해도 50대에 들어서야 명예퇴직을 고려하며, 특히 공무원이나 전문/기술직 같은 안정성이 높은 직업이라면 건강 문제가 있지 않은 이상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거의 없다. 직업 수명이 짧기로 잘 알려진 운동선수조차 30대 후반이 일반적인 은퇴 시기고, 아이돌을 제외한 대다수의 연예인은 본인의 커리어 관리에 따라 이경규처럼 일반적인 정년퇴임 시기인 60대까지도, 극단적으로는 이순재처럼 팔순을 넘기고도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른 직업 같으면 한창 직장을 다니면서 커리어 쌓기/결혼 및 자녀계획 등 여러가지 전반적인 인생 계획을 세워나갈 시기에, 인터넷 방송인은 끝물을 걱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20대 후반에 끝물을 맞이하는 한국 아이돌, 한국 프로게이머에 비해 약 5~10년 정도 수명이 더 길 뿐이다.[6][7]

인터넷 방송 수요층의 연령대는 20대 이하의 젊은 층에 포진되어 있다. 그러니 방송인의 나이가 40대가 넘어가면 시청자들에게 방송인은 적어도 삼촌뻘, 크게는 부모님뻘이므로 서로 세대 및 공감대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인터넷 방송 수명의 증표로도 불리우는 1세대 인터넷 방송인의 대표주자이자 1978년생인 대도서관도 전성기 동안에는 유튜브 구독자와 생방송 시청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지만, 나이 마흔에 도달하자 구독자 200만을 끝으로 정체기가 오더니 해가 갈수록 이는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물론 40대 이상의 나이로도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들의 콘텐츠는 스타크래프트 등의 고전게임, 고스톱/포커류 게임, 혹은 주식, 코인, 부동산 투자, 정치평론, 건강, 생활정보 등 동년배들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이거나 상당한 지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방송의 성격도 완전히 다를 뿐더러, 상대적으로 가벼운 주제를 다루는 젊은 층의 방송보다 콘텐츠가 무겁고 전문화 되어 진입장벽은 더 올라간다.[8]

이렇다 보니 BJ오작교박막례 할머니처럼 처음부터 늦은 나이에 데뷔하거나 다른 분야에서 인지도를 쌓다 온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2020년대 기준 50살을 넘어 20년 이상 인터넷 방송 경력을 가지고 있는 방송인은 극히 드물다. 소위 '1세대', '베테랑'으로 불리는 방송인들조차 연령이 30대 중반, 많아야 40대 초반에 불과하며, 경력도 20년을 넘지 못한다. 그나마 경력이 특히나 긴 사람들을 꼽아보면, 2005년 아프리카TV의 전신인 W플레이어 시절부터 방송을 시작한 으음, 미레야, 2006년 유튜브가 시작할 때부터 방송을 한 제임스 롤프Egoraptor, 2002년 당시 중학생 신분으로 방송을 시작한 우왁굳, 2000년 세이클럽에서 방송을 시작한 김이브, 꽃빈, 윰댕, 홍방장, 케인이 있다. 하지만 그 시기에는 인터넷 방송인이 직업이라는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이들도 생계 목적으로 방송을 하지 않았으므로, 이들의 초창기 활동을 2020년대의 인터넷 방송과 동일선상에 두는 것은 부적합하다. 당장 예시가 된 저 방송인들 또한 최근에나 전업 인터넷 방송인이 되었지, 활동 초기에는 수익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학생이었거나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본업을 가지고 있었다.[9] 인터넷 방송의 역사는 정말 상상 이상으로 짧은 셈이다.

한편 인터넷 방송인들이 고용하는 보조인력들인 썸네일 일러스트레이터, 편집자, 매니저, 스태프들 또한 다른 의미로 직업 수명이 암담하다. 특히 이 중에서도 가장 부각되는 직군은 편집자다. 인터넷 방송인들의 불안정한 수익성에 자신의 수익을 의존해야 하는데다가, 인터넷 방송 편집자 커리어는 방송업계에서 경력으로 쳐 주지도 않으므로 장기적인 커리어에 독이 될 수 있다. 동일한 업계에 있더라도 비주류 내지는 하위 업계를 전전했다는 인식은 주류 업계의 입장에서는 기피 내지는 무시의 원인이 된다. 사실상 인터넷 방송 편집자를 평생 이어갈 작정이 아니라면 자기 경력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상황이다.

2.4. 방송 센스[편집]


많은 실패한 유튜버들이 영상을 만드는 데 별로 노력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은 단순히 알고리즘이 자신을 미워하며 안 따라준다고만 생각하죠.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고요. 6개월 전부터 올렸던 본인의 영상들을 볼 때마다 개선할 점들이 보여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절대 빠른 속도로 성공할 수 없을 겁니다.

MrBeast #


유튜버, 스트리머는 진짜 야속한 직업이야. 구독자수가 백만 명이든 십만 명이든 이중에 더 재미있는 쪽이 조회수가 더 잘 나와. 재미가 없으면 안 봐요. 자기 시간 쓰는 거니까.

이 직업을 쉽게 생각하면 안 되는 게 사람들이 너의 방송을 봐야 하는 이유. 너만의 그런 게 있다고 생각해? 뭔가 사람들의 마음을 잡을 만한 너만의 매력 포인트가 있다고 생각해? 그게 없는데 시청자, 조회수가 왜 안 나오지? 그건 생떼야.

도현


인터넷 방송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서는 리액션이나 입담이 좋아야 한다. 따라서 진짜 성격은 아니더라도 자기를 어느 정도 꾸밀 수 있는 사람, 긴장하거나 말을 더듬지 않고 능청스럽게 상황에 맞는 멘트를 칠 수 있는 사람이 유리하다. 내성적이고 말주변 없는, 소위 '아싸 같은' 성격으로는 흐름이 계속 끊기는 어색한 방송이 되기 십상이다. 라디오 방송이나 게임 방송은 자작 컨텐츠나 특이한 게임 방송 위주가 아닌 이상 기본적인 컨셉이 다 거기서 거기라서, 결국 '컨텐츠를 얼마나 재밌게 보여주는가'가 인터넷 방송의 재미를 결정한다.

특히 인터넷 방송인의 입담과 리액션은 이 재미를 뽑아내는 데 80% 이상을 좌우할 만큼 그 비중이 크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내려놓은 채 자존심을 버릴 각오가 되어 있어야 재미를 끌어낼 만큼 그런 괴상망측한 리액션을 할 수 있다. 물론 점잖은 리액션으로도 인기 유튜버, 인기 인터넷 방송인 반열에 든 사람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런 사람들은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오로지 본인만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침착맨은 처음부터 다른 분야에서 인지도를 충분히 쌓은 뒤 인터넷 방송에 뛰어들었고, 조매력은 대중성보다는 예술성으로 승부를 보고 있다. 이런 기반이 없다면 차라리 상술한 재미있는 리액션을 내세워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는 것이 훨씬 쉽다.

그런데 이렇게 재미있는 리액션을 익히는 데에는 정석이 없다. 큰 방법 면에서야 다른 방송인을 참고할 수 있겠지만, 자기만의 리액션이나 입담을 기르는 건 방송 경험을 쌓으며 스스로 체득해야 한다. 어떻게 해야 재밌게 방송할 수 있냐고 다른 인터넷 방송인에게 물어봤자 아무도 대답해주지 못한다. 생각해보자. 그런 노하우를 알았다면 그 인터넷 방송인이 먼저 실행해서 유명해지지 않았을까? 그리고 설령 그 방법을 터득하고 사용한다 한들, 다른 사람이 그걸 그대로 쓰면 표절이라고 욕먹을 뿐이다. 갖은 리액션으로 유명하며 축구 선수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감스트조차도 완구매장을 둘러보면서 리액션용으로 쓰면 좋은 완구들을 물색하는 등 끊임없이 리액션을 연구한다. 굳이 감스트 같은 사례가 아니더라도 수많은 스트리머들이 다른 스트리머의 방송을 연구하며 수많은 리액션을 차용하고 따라한다.

일부 사람들은 속칭 '얼굴빨'의 위력을 과신하여 캠만 켜면 시청자가 늘어날 거라고 착각한다. 물론 캠과 마이크 켜는 방>마이크 켜는 방>채팅만 치는 방 순으로 시청자가 많아지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캠을 켜지 않고도 대기업이 될 수는 있다. 그러나 마이크도 없이 채팅만 치는 방송이나, 그 채팅조차 하지 않는 방송은 어지간해선 시청자가 300명 넘기기도 매우 어렵다. 아무리 얼굴이 멋지고 예뻐도, 점잖은 척, 얌전한 척만 하면서 재밌는 멘트도 치지 않고 리액션 없이 심심하게 방송한다면 시청자가 늘 수 없다고 봐야 한다. 쉽게 생각해보자. 잘 생기고 예쁜 사람은 TV만 봐도 널려 있다. 게다가 요즘에는 연예인들도 스트리밍을 하는 게 대세다. 그런데 왜 재미도 없고 말도 어눌하게 하는 일반인의 방송을 보겠는가?

2.5. 감정노동[편집]


스트리머가 가장 힘든 건 그거야. 그 채팅창에서 오는 한 이야기 또 하고, 한 이야기 또 하고가, 누적이 된다는 말야.

이게 정신적인 대미지가 생각보다 심해. 그러면 사람들이 말한단 말야. 물론 그렇게 따지면, 정신노동 안 하는 직업이 어디 있냐.

근데 스트리머는 이게 달라. 직접적으로 여러 명이 한꺼번에 하니까 그게 누적되더라고.

이말년(침착맨)


포장 없이 솔직하게 말할게. 알겠지? 버튜버가 되는 일은 무슨 동화 같은 이야기가 아니야. 핑크빛 안경을 벗어야 해.

실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너무 쉽게 보고 있어. 시청자들이 늘어나면 재밌지. 하지만 동시에 안티도 많아진다는 뜻이야. 성격이 민감하다고 그런 걸 완전히 무시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지.

하지만 둔감하지 못하다고 해도 일단 들어오면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야 돼. 그렇지 못하면 우울함으로 된 깊은 에스프레소 웅덩이에서 헤어나오지 못 할 거야.

타카나시 키아라 #, 버튜버에 대해 이야기한 내용이지만 사실상 인터넷 방송 자체에 대한 내용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앞서 서술된 방송센스와 어느 정도 연결할 수 있는 내용이다. 대부분의 인터넷 방송은 시청자들의 재미를 위해 소비된다는 점에서 예능 프로그램과 비슷한 성격을 띤다. 그렇기에 시청자들은 방송인의 긍정적인 모습, 의욕에 찬 모습, 즐겁게 웃고 떠드는 모습,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대하는 모습을 원하지, 부정적인 모습, 의욕 없는 모습, 찡그린 모습, 소극적으로 사람들을 대하는 모습을 원하지 않는다.

문제는 사람이 항상 밝고 행복한 태도만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이다. 모름지기 사람이라면 긍정적 감정뿐만 아니라 슬픔, 분노, 짜증남, 지루함 등의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방송을 즐겁게 진행해야 할 인터넷 방송인은 이를 감추거나 억눌러야 한다. 가령 게임 방송인이라면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는 게임이라도 시청자들이 원하면 흥을 돋우며 해야 하고, 음악 방송인이라면 취향에 맞지 않는 노래라도 시청자들의 요청이 들어오면 감정을 담아 불러야 한다. 한편 한 몸으로 수많은 시청자들의 댓글과 후원에 대응하는 과정 또한 대단히 힘든 감정노동이다. 여기에 사생팬들과 악플러들의 만행까지 더해지면 인터넷 방송인이 겪는 감정적 스트레스는 결코 적지 않다.

닌텐도 유튜버 Etika는 인터넷 방송인이 감정노동을 털어내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과정인지, 그러나 왜 중요한지를 보여준 예시다. Etika는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며 동반된 우울증을 떨쳐내기가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호소하다가, 끝내 마지막 비디오를 남기고 자살했다. 그러면서 팬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히며 감정노동을 유발하는 상황이나 온라인 사이트 및 소셜 미디어의 반응 등에 지나치게 매여 있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

2.6. 처신 문제[편집]


꽈뚜룹: 100만 유튜버는 어떤식으로 행동해야되나 이런걸 좀 말해주세요.

김블루: 내가 요즘 느끼는건데..내가 논란이 있었단 말이야? 논란 일으키지말고 좀 안정적인 삶이 좋지 않을까?

꽈뚜룹: 논란을 어떻게해야 안만들까요?

김블루: '뭐 이정도면 괜찮겠다.'를 의심해봐! 내 머리속에 이정도면 괜찮다고 넘어가다가 저렇게 됐거든?

꽈뚜룹: 본인의 생각을 의심해라?

김블루: 그렇지. 나 자신을 의심하고 믿어.

-100만 구독자들에게 조언듣기

사실상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전술했던 문제점들은 인터넷 방송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겪는 문제점이라고 볼 수 있지만, 큰 사건 사고를 일으키거나 대처를 잘못해서 인기, 인지도면에서 정상을 찍던 사람들이 몰락하는 경우도 있다. 당장 나무위키에 등재된 국내외 유명한 인터넷 방송인들의 문서를 열람해 보면 유명한 사람 치고 해당 문서에 비판/논란/문제점이나 사건 사고 문단이 없는 사람은 손으로 꼽을 정도이다. 사실 이는 위의 감정노동 문제 등 여러 문제가 결합되어 나오는 결과물일 수도 있다. 게다가 인터넷 방송 자체가 누구나 컴퓨터와 소규모의 장비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는 체계이기 때문에 지상파 방송국에 비하면 진입장벽이 상당히 낮은 편이다. 이를 바꿔 말하면 미성년자나 범죄자, 혹은 다른 문제를 안고 있는 인물도 컴퓨터를 통한 방송 송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10] 이로인해 생기는 문제들은 밑에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 인터넷 방송을 주업으로 삼게 되면 시청자들의 반응에 따라 혹은 시청자들의 후원금 지불에 따라 소득이 갈린다.
  • 따라서 최대한 많은 수익을 얻는 방향으로 방송을 진행하는 것이 방송인 입장에서는 유리하다.
  • 때문에 진행자는 돈이 되는 방향으로 방송을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서 여러가지 유형의 문제가 발생하는데 다음과 같다.

  • 일시적으로 큰 소득을 얻기 위해 행한 행동이 논란이 되어 구설수에 오름.

  • 방송인이 시청자에게 부적절하게 대응한 것이 구설수에 오름.

  • 다른 방송인과 교류하다가 구설수에 오름.[11]

  • 게임 방송에 한정된 문제로 본인의 게임 실력이 떨어져 구설수에 오름.[12]

  • 편집이 불가능한 생방송이라 순간의 실수로 논란거리가 박제되어 순식간에 이슈화됨.[13]

  • 방송 초반에는 대중의 관심이 없어 문제가 아니었지만, 방송이 커 감에 따라 드러나는 방송하기 전의 과거 논란.[14]

  • 상품을 협찬받았거나, 게임 방송을 댓가로 돈을 받았는데, 이에 대하여 제대로 고지하지 않는 경우.[15]

  • 개인적인 혹은 타 회사 주체의 방송적인 사업을 벌이거나 참여하려다 생기는 구설수로 인한 논란.[16]

결과적으로 방송인이라는 것은 일종의 연예인과 비슷한 직업이라 볼 수 있다. 연예인은 소속사, 매니저들로 철저히 관리해주고, 기사나 각종 티비 활동 등을 통해서 이미지 관리나 마케팅을 한다. 하지만 인터넷 방송인들은 이 모든 것을 혼자 해야한다. 아무리 관리를 철저히 해도 한계가 있으며, 한번 망가진 이미지를 복구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연예인들은 자숙 활동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하루 방송으로 하루 먹고 사는 방송인들은 은퇴하고 다른 직업을 알아 봐야 한다. 게다가 비슷한 방송인들도 많기에 시청자들도 다른 방송으로 옮겨가면 그만이다. 이처럼 망가지기는 쉬워도 다시 회복하기 어려워 개인 처신에 있어서 매우 불리한 여건을 안고 살 수 밖에 없는 게 인터넷 방송인의 슬픈 현실이다.

또한 연예인들은 데뷔하기 전, 상당한 정신 교육을 받는다. 이는 방송가 사람들과의 관계, 나아가 팬들과의 관계를 원만히 형성하기 위한 사회화 과정이다. 그러나 스트리머들은 이러한 사회화의 과정 없이 곧바로 전세계 사람들과 소통을 시작한다. 즉, 처신을 잘하기 위해서는 이미 사회화 교육을 다 끝마친 상태여야 한다는 것이다. 다양한 사회생활을 한 사람이면 모를까, 다소 나잇대가 어린 스트리머들은 여기서 대처가 틀어진다. 말을 내뱉기 전, 행동을 하기 전, 다른 사람들이 겪을 감정과 돌아올 파급력을 짐작하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이후의 처신도 문제가 많다. 연예인들은 실수를 하면 공개 사과와 함께 자숙의 시간을 가진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는 스트리머들도 있으나, 반대의 경우도 많다. 사죄의 의미로 24시간 방송을 한다던지, 아무 일 없다는 듯 평소처럼 방송한다던지, 최악의 경우 팬들과 싸운다.

연예인들은 팬들의 관심을 받으며 돈을 번다. 음반, 드라마, 영화, 굿즈 등등을 판매하며 수익을 올린다. 팬이 아니더라도 단순히 음악이 좋아서, 영화가 좋아서, 굿즈가 예뻐서 사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스트리머는 다르다. 굿즈를 출시하는 스트리머는 일부 유명 스트리머에 한하며, 대부분은 팬들의 기부로 벌어먹는다. 즉, 한번 사면 영원히 즐길 수 있는 연예인 굿즈와는 달리, 스트리머에게 기부하는건 말 한마디 걸기 위해 돈을 쓰는 것과 같다. 그러니 스트리머들은 팬을 유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싫어하는 사람을 좋아하게 만들긴 어려워도, 좋아하던 사람이 마음 돌리는건 쉽다. 그러니 팬들과 설전을 벌이는 스트리머는 자기 복을 스스로 걷어차는 것과 같다.

2019년 6월, 악성 팬들의 지속적인 악플투신자살해 많은 이들의 충격을 산 닌텐도 유튜버 Etika의 경우가 이러한 인터넷 방송인의 고충을 보여주는 중요한 예시가 되고 있다. 리액션이 주 콘텐츠에 10대의 미성숙한 팬들이 많았고, 과격한 행동으로 방송에서의 흥미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았다. 유명인이 되면서 혼자로서 해방될 시간은 부족해지고 트위터 등의 소셜 미디어로 끊임없이 연결되어 있는 본인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많은 다른 사람들에게 관찰되고 이슈가 되는 것은 상상 이상의 중압감과 피로를 가져오게 되고 이미 20살 때 자신의 형이 사망한 것을 목격하면서 약해진 자신의 멘탈에 큰 타격을 주었다. 게다가 다른 한편으로는 그런 연결이 자신에게 도네이션을 필두로 하는 부와 유명세에서 오는 즐거움을 주기 때문에 거리를 두면서 균형을 찾기보다는 오히려 더욱 탐닉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상식적인 판단력이 마비되어 잘못된 자아상을 가지게 되기도 쉽다. 결국 이러한 문제점들 때문에 Etika는 온라인, 소셜 미디어에 자신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에 매우 민감하게 된다.

이후 인신 공격하는 악플과 각종 조롱으로 자살한 친형인 랜디 아모파가 계속 생각날 정도로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수차례 자살 징후를 보이던 Etika를 누군가가 신고하여 경찰이 찾아왔을 때의 태도를 보면 그는 이미 얼마나 온라인 미디어, SNS에 대한 민감하게 연결에 메여있는 한편, 이미 이러한 소셜 미디어에 대한 중압감과 피로감으로 심각한 우울 증상으로 [17]자살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몇달 후에 남긴 Etika는 마지막 비디오에서 온라인, 소셜 미디어 등에 지나치게 메여 있을수록 자기 자신을 파괴하게 될 것이고 자신의 잘못된 이미지에 사로잡혀가면서 마음의 상처를 줄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어리석은 행동에도 둔감해져 가므로 팬들과 사람들에게 본인처럼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자신에게 도움을 주려는 사람을 거부하지 말라고 호소하였다. 또한 여러번 정신 병원 입원하면서 수많은 도움의 손길이 있었음에도 이미 정신 쇠약 증세가 반복되면서 생겨버린 심각한 우울 증상으로 인해 스스로 거부하게 되면서 결국 지금은 자신에게 아무도 남지 않았다고도 밝히면서 여전히 그를 걱정했던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였다. 이로 인해 그를 추모하는 것은 물론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도움을 청하라는 부분도 포함하는 영상도 많이 올라왔다.

인방을 하는 이로서의 고충이 공감을 사서인지 애청자나 특별히 동료 방송인이 아니더라도 유튜버로서의 감상 등을 포함하여 충고를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유명해지고 싶어하고 관심 받기를 갈구하지만 대부분은 그 중압감과 스트레스를 감당하기 힘들다는 것이다.[18]

얼굴 등 신상을 전혀 공개하지 않는 방송인의 경우에도 아무리 공을 들여도 시시로 변덕스럽게 변하는 구독자 수나 좋아요 비율, 우호적 또는 적대적인 댓글들에 일희일비하지 않기가 어렵고, 완전히 자신을 공개한 채로 온갖 사람들 앞에서 감정노동을 하게 되면 훨씬 감당하기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겉보기엔 화려해 보이는 연예인들 중 우울증에 빠지거나 죽기까지 하는 사람이 그토록 적지 않은 것처럼, 방송인 역시 성공하긴 너무나도 어려울 뿐더러 설령 떠서 원하는 것을 얻었더라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것이다.

Etika도 유튜브 생중계 방송으로도 1만 명 이상이 볼 정도로 닌텐도 커뮤니티에서 가장 큰 영향력과 유명세를 끼쳤던 유명 유튜버였고 도네이션을 통해 재산도 많이 벌었고, 본인도 대난투를 비롯한 닌텐도 게임을 즐겨왔음은 물론 신체적으로도 201cm의 장신이었고, 여자친구도 있는 등 물질적인 것만 보면 부족할 게 없어 보였다.

비단 처신문제 이전에 자신이 인터넷 방송인으로서 떳떳한지 성찰해봐야 한다. 과거에 어떻게 살았는지, 주변인을 대하는 태도가 어떤지, 말실수를 자주 하는지, 자신의 성격이 어떤지 등을 잘 파악해야 방송에서 문제가 생겼을시 얼마나 대처를 잘 하며 얼마나 타격을 입을지도 어렴풋이 파악이 가능하다. 특히 방송 중 가장 타격이 큰 것은 과거 행실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면 아예 시작을 하지 않거나 방송생활을 접는 것을 고려할 수도 있다.[19] 자신이 정말 외모가 빼어나고 입담이 좋으며 인맥이 상당해서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면 수익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더라도 커다란 논란이 터지면 당사자의 신상을 포함한 주변인의 신상도 털릴 위험이 있으니 잘 생각해야 할 것이다.

인터넷 상에서 한 번 깨진 신뢰도는 다시 돌아오지 않고 과거의 논란과 사건 사고가 절대로 지워질 수 없으며, 인터넷 방송계에서 주어진 기회는 단 한 번 뿐이다. 다시 복귀하는 걸 겨우 용납받으려면 누가 보아도 믿을 만큼 개과천선해야 하는 수준이다.

최근 2010년대 후반 ~ 2020년대부터 부각된 또 다른 문제점으로 혐오 표현에 대한 말조심 및 혐오표현 사전지식 보유가 사실상 필수화되었다. 특정 커뮤니티에서 금기시하는 혐오 표현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 함부로 실수해서 그 표현을 쓰더라도 악플과 마녀사냥이 급증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아예 본인 스스로 특정 커뮤니티 성향을 위한 인터넷 방송을 강행하거나 본인의 말실수나 흑역사마저 밈이나 컨텐츠로 취급할 수 있는 강철 멘탈이 아니라면 말이다. 실제로 이 문제 때문에 2022년 발생한 잼미님 사망 사건이 크게 대두되었다. 물론 이 사건은 당시 선동을 주도했던 사이버 렉카들이 더 잘못했다는 분석이 많지만 잼미님 본인이 혐오 표현을 한 번 쓰고 사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쓴 것에 대해서는 너무 무방비했고 안일했고 무지했던 게 아닌가는 의견도 일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이루처럼 과거에 아무 문제 없었던 언행까지 혐오 표현으로 몰릴 수 있는 가능성도 존재한다.


3. 방송 외적인 문제[편집]



3.1. 급격한 레드 오션화[편집]


유튜브에서 다른 누군가가 이미 하고 있는 걸 하면서 성공을 꿈꾼다면 이미 실패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똑같은 길이 두 개나 생기는 일은 없기 때문이죠. 유튜브에서는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나가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수영장에서 2,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과 수영을 하다 누군가의 발목을 잡고는 나도 이거 해볼래 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성공하기 위해선 지금 만들고 있는 콘텐츠를 훨씬 뛰어넘는 독창성을 발휘해야 합니다. #

케이시 나이스탯


개인 유튜브... 이제 연예인분들이 하시는건데... 세미 예능처럼 나와버리니까! 진짜로 지금 박 터지지. 이럴 수록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한다? 더 마이너하게. 그들이 마이너로 들어온다? 우리는 더 마이너로! 더 심해로! 육지에서 먹을게 다 떨어져가지고 이제 바다까지 들어오기 시작한거거든. 우린 거기 같이 있으면 잘못하다가 사냥 당해요! 이제 뭐 어떻게 커져가지고 TV도 나오고 이런 소리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뭘 모르는 소리입니다.[20]

[21]

그래도!! 이런거 하는 새끼는 이 새끼밖에 없다. 이런 식으로 되어야지 오래오래 살아남지, 무슨 공중파에서 하는 거 다 따라하다가 가랑이 찢어져서 죽어버리죠.

물고기물 밖으로 나가면 뒤져! 우리는 물 속에서 살던 짬으로 더 깊숙히 들어가야 해요!

우왁굳 #


인터넷 방송은 경쟁자의 수가 상상을 초월한다. 단순하게만 따져도 기껏해야 수십 개에 불과한 지상파, 케이블 방송 채널과 달리 인터넷 방송은 방송 오픈자만 해도 기본이 수천 명이다.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워낙 다양한 방송인들이 뛰어들고 있다보니 나올 만한 콘텐츠도 대부분 다 나온 상태다.

인터넷 방송 시장은 갈수록 레드 오션이 되어 버려 이 업계에서 살아남는 것 자체가 어렵게 되어버린 게 새로운 문제로 꼽히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돈벌기 쉽다는 입소문에 끌려 방송을 시작하려는 신입 진행자들도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에 방송 진행자들이 수만 명 이상으로 엄청나게 많아져 포화상태가 되어버렸고[22], 어지간한 인기 콘텐츠들은 방송 진행자들끼리 한정된 시청자나 조회수를 확보하느라 치열한 경쟁이 필수불가결하게 되어버린 게 원인. 당연히 신규 방송 진행자들이 이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에 이르렀다. 명심하자. 돈 벌기 쉬워보이는 직업에 대한 환상은 나만 가지는 게 아니다.

대표적으로 인터넷 방송의 주 수요층인 10대~30대 젊은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고 스트리밍하기도 쉬운 게임 관련 콘텐츠에[23] 방송 진행자들이 당연히 몰리는 경향이 있는데, 거의 대부분은 인기가 많은 유명 방송 진행자들이 수백, 수천 단위의 과금을 하면서 대다수의 시청자 & 구독자를 점유하고 있어 경쟁이 매우 어렵다. 특히 신작 게임은 새롭게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가능성이 있어 수많은 방송 진행자들이 기회를 잡기 위해 앞다투어 나오자마자 방송을 하는 형국이니 더더욱 치열한 편이며, 당연히 콘텐츠의 인기가 식으면 그만큼 시청자들도 빠지는 터라 한철 장사로 끝난다.


이외에도 먹방, 썰방, 요리, 음악, 특정한 제품 혹은 물건 만들기, 애니메이션 제작[24] 등 쉽게 손대볼 만한 콘텐츠들은 많은 방송 진행자들이 이미 하고 있어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심지어 이름을 날렸던 프로게이머, 샐럽들도 인터넷 방송에 뛰어들고 있는데 이들마저 하꼬 수준으로 시작하거나 실패하는게 비일비재하다. 이미 이름이 널리 알려진 프로게이머들조차 이런데 아무도 모르는 일반인은 오죽할까? 인터넷 방송판은 신규 진입자들에게 더더욱 지옥이 되고 있으며 게다가 최근에는 유명 스트리머가 인기없는 하꼬 스트리머를 친목과 합방하는 형식으로 밀어주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사기업에서나 볼 법한 '라인'이 인터넷 방송에서도 나오기 시작한 것. 하지만 친목이 쩔어도 잠깐 뜨다가 하꼬를 면치 못하는 스트리머들이 많은 추세다.

심지어 상대적으로 블루오션인 분야를 구축한다 한들, 이내 시장성이 보이면 너도나도 달려들어 순식간에 레드오션으로 변화하는 모습도 비일비재하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최근에는 불모지나 마찬가지였던 한국 버츄얼 유튜브 업계에서 이세계아이돌이 대외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두자 로나유니버스를 런칭한 로나땅, 스텔라이브를 런칭한 강지, 프리아를 런칭한 타요 등 개인 방송인은 물론 YG카카오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대기업들까지 버츄얼 유튜브/버츄얼 아이돌 업계에 뛰어들면서 불과 1~2년 사이에 급격하게 레드오션화가 진행되었다.

유튜브 애니메이션 컨텐츠도 불과 2010년대에는 TheOdd1sOutJaiden Animations 등을 위시한 "스토리타임 애니메이터"들이 유행했으나 갈수록 ZAMination Productions 이나 계향쓰, SMG4, DaFuq!?Boom!처럼 저연령층이 좋아하는 컨텐츠, Sr pelo, Alan Becker, 디샌드같이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그림체를 주제로 만드는 애니메이터 유튜버들로 바뀌었을 정도로 트렌드가 빠르게 지나갈정도다.

2020년대 들어 틱톡 쇼츠 릴스 등의 짧은 영상에 익숙해져 몇 시간씩 진행되는 실시간 인방은 보기 힘들어하는 층이 많아져 앞으로의 인방 신규 시청층 유입도 요원해지는 상황이다.

이런 후발주자들과의 경쟁에서도 살아남기 위해선 방송인 자신만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분명한 캐릭터성이 있어야 하며, 그렇지 못한 방송인은 아무리 컨텐츠 발굴 능력이 좋아도 경쟁에서 뒤쳐져 금세 잊히기 십상이다.

3.2. 통신망법[편집]


대한민국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방송 내용이 지나치게 자극적이라 청소년에게[25] 부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 방심위에서 방송인한테 시정요구를 하는 경우가 꽤 자주 발생한다. 한국에는 속인주의, 속지주의가 모두 적용되므로, 본인이 이민을 가지 아는 이상 어느 플랫폼에서 방송하든 한국 법을 따라야 한다.

방심위 회의록을 보면 방심위에서 태클 거는 인터넷 방송인 블랙리스트가 상당히 많다. 방심위 블랙리스트에 안 올라가도록 자기관리를 잘 해야한다.

방심위는 방통위를 거쳐 게시판 운영자에게 불법정보 삭제를 명할 권한이 있기 때문에 절대 권고적 효력이 아니며, 인터넷 방송을 지속하고 싶다면 시정요구를 따라야 한다. 그리고 2019년 현재는 방송법으로 인터넷 방송 회사 전체를 규제하는 방송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공전[26]하고 있다.

인터넷 방송인이 되고 싶다면 이 방송법 추이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3.3. 저작권 문제[편집]




-질문: 그 비디오는 6천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는데, 그 당시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거네요?

-Zach Bel : 하지만 우리는 그 비디오로 돈을 한푼도 벌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여러 번 음악가들에게 저작권 신고를 당했거든요.[27]

-Poppy Playtime을 개발한 MOB Games[28]

의 CEO Zach Bel의 인터뷰#


이것도 사실상 노란딱지랑 더불어 유튜버들의 콘텐츠 제작을 곤란하게 만드는 요소로 큰 신경을 써야 한다. 방송 중에 저작권 있는 게임이나 음악을 틀었다가는 수익창출 금지는 물론 고소까지 당할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사실상 멀티 채널 네트워크가 등장인 이유 중 하나도 이런 저작권을 방송인 개개인이 도저히 관리할 수 없어서이기도 하다. 일일이 당신네 게임으로 방송하거나 음악을 사용해 영상을 제작해서 올리겠습니다 수익은 원하시는 대로 나누겠습니다 라고 연락하고 동의를 구하는 과정 자체도 굉장히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과정인 건 사실이기 때문이다.
해외에서도 이 문제는 민감한데 과거에 앵그리죠유튜브의 빡빡한 저작권 관리 문제에 불만을 표시하자 찬반 논쟁이 벌어진 적이 있었다. 다만 앵그리죠의 저작권 인식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닌텐도 마리오 파티 관련 사건 때 보여준 저작권 인식으로 욕을 많이 듣기도 했다.] Nostalgia CriticWhere's The Fair Use 사태에서 비슷한 논의를 제기한 바 있다. Philip DeFranco는 나아가 유튜브가 광고주에 좋지 않은 소재들을 사용한 유튜버들 영상의 수익 창출을 제한한다는 주장까지 한 바 있다.[29]

이 문제와 관련해서 상황을 가정해보자. 방송인 B가 힘들게 30분짜리 영상을 만들었는데 고작 30초 정도 저작권 제한이 걸린 노래가 나왔다는 이유로 그 영상에서 창출된 수익을 음원 제작자 A가 몰수해가도록 유튜브가 놔둔다면, 이런 저작권 정책은 바람직한 정책일까? 몰수 정도까지는 아닐지 모르지만 실제로 30%~80%정도 이상의 수익을 원작자가 가져가도록 해놓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수익 배분이 방송인 측에 불리한 건 사실이더라도 애초에 계약도 제대로 하지 않고 방송인 측이 무단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음악을 무단으로 사용해 영상을 제작했다면 사실상 현행법 상에서는 방송인 측이 처벌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급기에 2018년에는 이 문제가 국가적인 문제로까지 확대되었다. 유럽연합 저작권법 개정 논란 문서를 참고.

여하튼 게임 방송을 하거나 영상을 제작하기 전에 게임사에서 사용자 동의 계약서의 2차 창작 관련 내용 중에 이 게임을 가지고 방송을 하거나 게임 소스를 영상 소스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있는지 확인을 꼭 하자. 해당 내용이 있다면 그 게임으로 방송이나 영상을 제작하면 안 된다.

엄밀히 말하면 방송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없다면 방송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저작자의 동의가 없는 방송은 원론적으로는 해서는 안 된다. 다만, 게임사에서 홍보효과가 있기에 굳이 방송을 막을 이유는 거의 없고 막아야하는 이유가 있는데도 금지한다는 내용을 명시하지 않는 것은 명시하지 않은 쪽의 불찰이기에 소송에 불리해지고, 승소하더라도 인식이 매우 나빠진다. 현실적으로 방송인이 금지되어있는 게임은 피할 수 있어도 금지명시가 없는 경우는 하나하나 따로 연락을 하기엔 매우 피곤하고 그냥 진행할 가능성이 높기에 서로 피 안보려면 게임 저작권 보유자는 반드시 방송을 금지하는 내용을 표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음원 저작권의 경우 게임과 달리 유튜브 알고리즘이 자동으로 필터링[30]하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럽게 준수해야 할 필요가 있다.

NCS가 붙어있거나 자기가 작곡한 것이 아닌 이상[31] 남의 음악을 가져다 유튜브에 업로더하면 유튜브 수익을 100% 본인이 가지는 건 불가능하다. 특히 가수 쪽에서 직접 낸 MR과 가사를 전부 그대로 사용할 경우 바로 저작권 딱지가 붙어서 수익창출이 아예 막히게 된다.

그러므로 수익창출을 하고 싶다면 MR이나 가사를 리믹스/편집된 걸 쓰거나 본인이 직접 바꿔야 한다. 원곡 그대로 쓰고싶으면 저작권료를 원작자에게 지불하고 라이센스를 구매하는 방법밖에 없다.[32] 물론 지불한뒤에도 위 설명대로 원작자가 누군지 반드시 동영상에 표기해야 하고 만약 원작자도 유튜브 채널을 운용한다면 마지막 구독링크에 원작자 유튜브 채널 달아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카카오TV, 아프리카TV은 음원협회하고 협의를 맺어 자유롭게 개인방송이나 VOD를 창작할 수 있다.# # 단, 뮤직비디오는 제외다.


3.4. 공무원 및 현역 군인, 사회복무요원의 경우[편집]


병역법 제33조(사회복무요원의 연장복무 등)

② 사회복무요원이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경고처분하되, 경고처분 횟수가 더하여질 때마다 5일을 연장하여 복무하게 한다. 다만, 제89조의3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복무기간을 연장하지 아니한다. <개정 2013. 6. 4.>

4. 복무와 관련하여 영리행위를 하거나 복무기관의 장의 허가 없이 다른 직무를 겸하는 행위를 한 경우


병역법 제33조의10(예술ㆍ체육요원의 연장복무 및 편입취소 등)

② 예술ㆍ체육요원이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경고처분하되, 경고처분 횟수가 더하여질 때마다 5일을 연장하여 복무하게 한다. 다만, 제89조의3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복무기간을 연장하지 아니한다. <개정 2016. 5. 29.>

4. 해당 분야의 복무와 관련하여 복무기관의 장의 허가 없이 다른 직무를 겸하는 행위를 한 경우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제16조(대외발표 및 활동)

군인이 국방 및 군사에 관한 사항을 군 외부에 발표하거나, 군을 대표하여 또는 군인의 신분으로 대외활동을 하고자 할 때에는 국방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다만, 순수한 학술·문화·체육 등의 분야에서 개인적으로 대외활동을 하는 경우로서 직무수행에 지장이 없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제30조(영리행위 및 겸직 금지)

① 군인은 군무(軍務) 외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며 국방부장관의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는 다른 직무를 겸할 수 없다.

② 제1항에 따른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의 범위 등에 관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 제19조(영리 업무의 금지)

군인은 법 제30조 제1항에 따라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업무에 종사함으로써 군인의 직무 능률을 떨어뜨리거나, 군무(軍務)에 부당한 영향을 끼치거나, 국가의 이익과 상반되는 이익을 취득하거나, 군에 불명예스러운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그 업무에 종사할 수 없다.

1. 상업, 공업, 금융업 또는 그 밖의 영리적인 업무를 스스로 경영하여 영리를 추구함이 뚜렷한 업무

2. 상업, 공업, 금융업 또는 그 밖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기업체(私企業體)의 이사, 감사, 업무를 집행하는 무한책임사원, 지배인, 발기인 또는 그 밖의 임원이 되는 것

3. 본인의 직무와 관련이 있는 타인의 기업에의 투자

4. 그 밖에 계속적으로 재산상의 이득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

원래 현역 군인[33]은 다른 행동으로 돈을 일절 벌 수 없다. 오직 군복무를 하면서 받는 급여만이 유일하게 허락된 수익이다.


공무원의 경우 <국가공무원법> 제64조(영리업무 및 겸직금지), <국가공무원복무규정> 제25조(영리업무의 금지)에 따라 영리 행위가 금지됨으로 인터넷 방송을 통해 수익창출을 하기는 어렵다. 교사를 비롯한 교육공무원은 교육계와 학부모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복무지침을 개정, 조건부로 인터넷 방송활동이 가능해져[34] 다양한 교사 유튜버들을 볼 수 있게 되었으나 다른 직렬의 공무원들은 이런 복무지침조차 없는 탓에 자기 신분을 밝히고 활동하는 공무원들은 거의 없다. 지방직 공무원이면 자신이 속한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고, 국가직 공무원이면 자신이 속한 부처의 장(장관 또는 차관급)의 공문 허가를 받아 시행할 수 있다. 공공기관이나 공기업 직원이면 노동조합을 거쳐서 공공기관의 장(이사장 또는 사장)의 허가를 받아 인터넷 방송을 합법적으로 할 수는 있다. 잘 보면 알겠지만 결재라인이 장관이나 차관, 특별시장, 광역시장, 도지사, 사장, 이사장이다. 실제로 현역 공무원이 겸직 허가를 받아 합법적으로 유튜브 및 인터넷 방송을 하는 사례2019년 이후로 점차 늘고 있다. 한 헬스 유튜버수도권에 사는 한국전력공사 직원인데 전라남도 나주시에 있는 한전 본사를 찾아가 사장까지 보고하고 헬스 유튜브 겸직 허가를 받아 헬스 유튜버를 하던 사례도 있었다. 이 인원은 헬스 유튜브가 커지자 결국 한국전력공사사직서를 내고 퇴직해야 했다. 방송 및 유튜브 컨텐츠가 복잡해지면서 시간이 많이 들어, 정해진 근무 일과 시간[35]을 맞출 수 없었기 때문이다. 보통 겸직 허용 기간은 1년이며, 만료 1개월 전까지 다시 대면보고를 해서 기간을 연장하는 식으로 대응한다.

문제는 이 결재라인이 우리가 뉴스에서 봐서 얼굴을 아는 정말 높으신 분들까지 올라간다는 것이다. 보통 결재라인이 과장이나 부장급 선인 일반 실무직 공무원/공공기관 직원들 입장에서는 이런 결재라인을 올리는 것도 문제고 막말로 9급 공무원이 소속 부처 장관을 만나서 왜 유튜브를 하는지 대면보고를 해야 한다. 장관이 9급 공무원 한 명 보자고 시간을 내줄 것 같은가? 장관의 시간을 얻기 위해서 정말 미친듯이 발로 뛰어야 한다. 합법적으로 유튜브 하는 공무원들은 정말 장관을 만나서 보고를 하여 승인을 받을 정도로 이 대단한 사람들이다. 겸직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콘텐츠의 범위, 직무연관성 여부, 방송시간이 업무시간에 겹치지 않도록 하는 등 계획을 상세하게" 적어서 보고를 해야 한다. 문제는 깡다구 하나로 장관까지 보고해서 겸직허가를 받아 오면 부서 내에서는 왕따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동료평가에서 매우 안 좋은 평가를 받기에 사실상 승진은 포기해야 한다.

자기가 현역 공무원이라고 하는 유튜버들이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방송하는 건 대부분 겸직 허가를 못 받은 사람들이다.

참고로 공무원 출신으로 데뷔한 버츄얼 유튜버가 있다.

일반 병사도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해당할 수도 있다 보는 의견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해당 법률은 직업군인이라고 불리는 하사 이상부터 적용된다.[36]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제정이유[37]를 생각하여 보면 병을 이 법에서 말하는 공무원으로 볼 가능성은 거의 없음으로 적절하지 않다.[38]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병에게 해당 법이 적용될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해당 법률에는 군인사법에 따른 군인이라고만 했지 장교, 준사관, 부사관만 해당한다는 조항은 없기 때문에 수익 행위가 적게라도 공무와 관련이 있다면 법원의 판단에 따라 얼마든지 이 법에 따른 공무원으로 분류되어 처벌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한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제23조에서도 금품 관련 문제를 규정하고 있음으로 주의해야 한다.[39]

인터넷 방송은 문화 활동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제16조에 의하여 군 복무 중에도 인터넷 방송을 할 수는 있다. 그러나 병역법 및,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에 의해 복무 중에 방송할 때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군에서 마음만 먹으면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제27조[40]를 가지고도 괴롭힐 수 있다. 문제가 생기면 개별 군인에게 책임을 국한시키려는 시도가 빈번하고, 품위유지를 확대해석하고 거진 집착에 이른 국방부의 특성상,[41][42] 인터넷 방송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해당 장병의 잘못이 있든 없든 해당 장병이 '품위유지를 못했다', '군기강 해이를 유발했다' 등으로 단정하고 처벌할 가능성이 결코 낮다고는 할 수 없다. 설사 해당 장병이 불만을 품고 소송한다고 해도 노골적으로 질질 끌면 몇 년이 지나 군인신분에서 벗어나니 법원에서도 이익이 없다고 원고패소할 확률이 매우 높다.[43]

하지만 돈을 조금이라도 만지면 문제가 된다. 단 1원만 받았어도 그 돈을 뽑았든 안 뽑았든 징계사유에 해당[44]되는 데다, 실제로 징계당한 사례도 있다. 그냥 아프리카TV에서 방송하던 구 BJ 잉여맨 문서를 가면 상근예비역 신분으로 방송 중 상부 허가를 받았다고 본인이 서술했음에도 방송국 휴면처리+영창을 간 사실이 기록되어있으니 참고 바란다. 당신이 군인 신분이라면, 수익을 얻는 플랫폼은 절대 쓰지 말고, 수익을 받고 안 받고를 선택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면[45] 반드시 수익기능은 꺼두고 쓰도록 하자. 2019년 기준 상근으로 복무했던 러너철구가 괜히 아내 방송에서도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이유가 경제적 활동 문제 때문이다. 충TV 역시 같은 이유로 인해 수익 창출을 하지 않고 있다 ???:누구나 나를 아는데 돈이 없어요

신뢰할 만한 대리인, 본인의 동의가 있다면 본인에 준하여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직계존비속 및 배우자로 수익 명의를 돌려버리거나 신탁을 하는 형식, 사업자등록을 하거나 법인을 만들어 저작권 및 수익을 법인에 돌려버리는 방법을 취하면[46] 어떻게든 조치를 취할 수는 있다. 하지만 명의를 돌리는 것은 금융실명제 및 플랫폼 이용 약관에 위배될 우려가 있으며, 신탁이나 사업자 등록의 경우 소위 말하는 '대기업급' 창작자들이 아닌 한 배보다 배꼽이 커지기 쉽다는 한계가 명백히 존재한다.

결론적으로 현행 법률에선 군인 신분으로 방송하지 않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군대 문제가 걸린 인터넷 방송인들이 군 입대를 최대한 미루는 이유가 다 있는 것이다. 정 하고 싶다면 전역하고 방송활동을 재시작하자. 요즘은 일과 후 휴대폰을 통해 외부와의 소통도 가능한데다, 위에서 예로 든 러너와 철구는 제대 후에도 큰 시청자 하락 없이 정상적으로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공익요원인 경우 겸직이 가능하여, 인터넷 방송도 가능하게 바뀌었다. 다만, 이것도 관련기관에서 허가가 있어야 한다. 2020년 당시 군복무 중이던 에스카가 허가를 받아 인터넷 방송을 하였고, 도네를 받아도 되고, 유튜브로 수익 창출을 해도 문제가 없게 되었다. 공익 근무 중인 김진우도 방송을 하는 중이나 비영리 목적인 취미생활로만 진행하고 있다.


4. 기타 부수적인 문제[편집]



4.1. 콘텐츠 개발의 한계와 번아웃[편집]



유튜브라는게 계속 밟아줘야 되는 거예요. 구글의 알고리즘에게 "나는 이틀에 한 번 올려요"라고 보고가 된 상황인 거죠. 구글의 알고리즘이 얘가 2~3일에 한 번 올리던 걸 게을러서 3~4일에 한 번 가면 경고가 팍 날아옵니다. CPM이 내려간다든지 예상수익이 말도 안 되게 떨어진다든지..

슈카월드


항상 자신을 뛰어넘어야 해요. 항상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죠. 기분이 별로든 창의력이 모두 고갈됐든 간에, 유튜브는 사정을 봐주지 않거든요. 콘텐츠는 넘쳐나고, 훌륭한 크리에이터들도 많고. 인터넷은 집중력을 오래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잖아요. 2주 정도만 쉬어도 팬 대부분이 다른 채널로 떠날 거예요.

The Game Theorists[47]


입담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콘텐츠 개발이다. 쉽게 말해 꾸준히 시청자가 만족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도 뜨고 지는 수많은 예능프로그램을 생각해보면 된다. 자신이 진지하게 인터넷 방송인을 본업으로, 그것도 유명 인터넷 방송인을 목표로 삼겠다면, 방송을 어떻게 꾸며 나갈지가 중요하다. 인터넷 방송 콘텐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보통 콘텐츠의 유효기간은 그리 길지 않고, 경쟁자들도 많아서 인기가 사그라들면 당연히 그 인터넷 방송인의 인기도 떨어진다. 물론 콘텐츠 구분 없이 인지도가 높고 고정팬도 많이 확보된 상태라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겠으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사전에 방송 준비를 많이 해둘 필요가 있다. 나름 인지도가 있는 방송인을 척 보기엔 그냥 앉아서 편하게 하는 것 같아도 조금만 분석하면 컨텐츠 선택, 진행 계획 등등 사전 준비가 존재한다.

열심히 만든 콘텐츠가 별로 관심을 받지 못해서 실망하는 경우도 많다. 시청자들이 자신이 주력이라 생각하는 콘텐츠보다,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부가 콘텐츠를 더 좋아할 때 특히 그렇다. 게임 전문 방송인데 라디오 방송의 시청자수나 유튜브 영상 조회수가 더 높다거나 낮게되는 케이스는 매우 흔하다. 특히 입담 좋은 방송인들이 이런 경우가 많은데, 입담보다는 리액션에 집중해서 게임 속 상황에 맞춰 자연스럽게 재밌는 리액션이 나오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반대로 영상 조회수가 높게 나와도 걱정하는 방송인도 있는데, 유튜브에 게임 플레이 영상을 올리면 생방송 시청자수가 줄어들까 걱정해 유튜브를 하지 않거나 간추린 편집본만 올리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는 잘못된 판단일 가능성이 높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유튜브 홍보를 통해 생방송을 보러 오는 시청자가 더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속적인 인기 콘텐츠 개발에도 스트레스가 큰 편이다. 이건 비단 유튜버, 방송 진행자 등의 인터넷 방송인 뿐만 아니라 게임 블로거[48]들도 똑같이 성토하는 고충인데, 이걸 생계로 삼으려고 작정한 순간부터 내가 하는 게임은 '내가 즐기기 위해 하는' 게임이 아니라 '남을 즐겁게 해주기 위한' 게임이 되어버린다. 게임을 하면서도 내가 재미있는가?보다 남이 재미있어 할까?라는 강박관념을 갖게 되어 마음 편히 게임을 할 수가 없게 된다. 즉 남 보라고 하는 게임은 자신이 즐겁게 하기 힘들다. 콘텐츠가 나오려면 좋은 편집과 그림이 나와줘야 그 콘텐츠를 살릴 수 있고, 생방송이 아니라면 좋은 그림을 위해 수차례 재녹화, 편집을 반복하는 것은 예사다. 만약 깼던 미션이 편집 중에 개연성 결여가 있으면 또 깨거나 해당 파트로 가서 재녹화해오는 식의 '돈벌이 수단'이 되어버리지 더 이상 게임을 즐길 수가 없다. 생방송이라면 나만 즐겁게 게임하는 것이 아닌 시청자를 의식하고 그들을 즐겁게 해주는 게임을 해야만 한다.

이것만 고려해도 "게임 하면서 쉽게 돈 버네"라는 말을 정면으로 반박할 수 있다. 결국 실제 방송업계 연예인들처럼 보이는게 다 아니라는것.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웃고 떠들며 서로 게임하는 방송을 송출하여 돈을 챙겨가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하지만 다 그들만의 말 못할 고충이 있는데 겉으로 드러난 매력적인 요소 몇 가지에 현혹되면 안 된다. 솔직히 내가 목표로 한 정상을 밟기 전에 올라가는 과정을 겪어본 사람들이라면 절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없다. 게다가 상술했듯 콘텐츠는 한 가지로 오래 해먹을 수 없다. 개발한 콘텐츠의 인기가 식어가기 시작하면 새 콘텐츠를 구상해야 하는데, 내가 아닌 남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하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과연 본인에게 그게 오락으로 다가와 편하게 돈을 벌어다 줄지 잘 생각해보고 결정해야 한다. 보통 방송국들이라면 여럿이 회의하여 아이디어를 도출하지만, 1인 방송은 그냥 혼자서 다 해야 한다. 결국, 어느 직업이든 절대 쉬운거 없고 남의 지갑 열어서 돈 버는 것 역시 쉽지 않다. 취미로 시작한 직업일지라도 사람 특성 상, 계속 하다보면 질릴 수밖에 없다. 한 종목에만 투자하여 프로 선수가 된 사람도 어느 순간 질려서 생기는 게 슬럼프다.


4.2. 시청자 수 확보[편집]


여러분 저 보고 부럽다고 방송 시작하는 사람들 있던데 하지 마세요. 정말 추천 안 해요.

저도 운이 좋아서 이렇게 된 거예요. 트위치 저녁 시간대 한번 보세요. 방송이 천 개가 넘어요.

저보다 재밌고 말발 좋은 사람들도 운 안 좋으면 못 떠요. 저는 그냥 운이 좋은 거예요. #

따효니 [49]


딱 1년만 해봐! 1년 동안 해서 네 고정시청자를 3백명 이상 만들면 충분히 전업 스트리머 생각할 만하고 고정시청자를 5백명 이상 만들면 그냥 존나 방송 천재인 거야.

홍방장

보통 처음 방송을 시작했을 때 가장 먼저 부딪치는 어려움은 시청자 확보다. TV방송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방송도 필연적으로 무명 시절을 뚫어야 성공이 가능한데, 냉정히 말해 처음 방송을 켠 인터넷 방송인을 찾아와서 봐주는 사람들은 넉넉히 잡아도 5명도 안 된다.[50][51] 그 시청자들도 자기 시간 빼서 방송을 보는건데 재미가 없거나 하면 계속 그 방송을 볼 필요가 전혀 없다. 이제는 단순 구독자 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방송을 꾸준히 봐줄 시청자와 조회수가 핵심인 것이다.

이렇다보니, 심하면 5년 동안 방송했는데도 시청자 수가 10명을 못 넘는 인터넷 방송인이 있는가 하면 시작 1년만에 급성장한 방송인들도 수두룩하다. 이런 방송을 속어로 하꼬방이라고 하는데, 이 하꼬방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게 은근히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이를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컴퓨터 프로그램 혹은 지인이나 알바까지 동원해서 시청자수를 1명이라도 늘리려고 하는 방송 진행자도 있다. 참고로 뷰봇은 어뷰징과 마찬가지인 잘못된 방법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금지하고 있으며 걸리면 영구정지니 시도할 생각은 버리자.

전업 인터넷 방송인이 되겠다는 생각은 시청자 수가 최소 200명, 평균 1,000명을 넘었을 때부터나 하도록 하자.[52][53] 바로 생방송에 뛰어들지 말고 일단 유튜브 같은 곳에 영상을 올려보고 조회수가 얼마나 나오는지 본 뒤에 결정하라고 조언하는 인터넷 방송인들도 많은데, 정해진 기준은 없지만 조회수가 만 이상 되는 영상이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면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이 문제의 연장선상에서, 인터넷 방송과 영상 제작에 들어가는 섬네일, 사운드, 영상 등도 자기 스스로 만들 수 있는지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취미로 하는 인터넷 방송에 처음부터 외주 줘서 다른 사람한테 이미지 그려달라, 영상 편집해달라는 건 돈 낭비일 뿐이다.

4.3. 주변 방송인에 대한 처세[편집]


그 사람들은 그냥 너의 구독자를 원할뿐이야. 그들은 너에 대해서 X도 신경 안써.

너한테 거짓말하고 널 조종하려고 들거야. 유튜버로서 넌 정말 관계를 자를 줄 알아야 해.

PewDiePie


방송하는 당신들이 규모가 작을 때 친목해달라는 스트리머가 많을 거에요.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그들은 다 경쟁자예요.

다른 스트리머랑 친하고 지내는 거 있죠. 이거 다 잘해줘도 시청자의 수는 정해져있고, 이 시청자를 나눠가지는 경쟁자에 특히 규모가 작으면 작을수록 시청자차이는 엄청 커져서 조심해야 되거든요.

그리고 앞에서는 빙글빙글 웃으면서 나한테 잘해주다가 내 뒤통수 때리는 사람 꼭 한 명 있습니다.

그 사람들한테 마음 다 주지 마세요.

적어도 시청자가 적어도 50명 이상 성장했을 때

님과 비슷한 수준의 친구들을 만나세요.

모잉


저는 다른 스트리머랑 교류를 아예 안 합니다. 만나면 사고가 생길 수 있거든요.

이 업계에 갑자기 잠적하거나 시청자 수가 많이 줄어드는 경우를 보면 그렇게 사람끼리 생기는 문제 때문인 게 생각보다 많습니다.

풍월량모바일사이드와 인터뷰에서 스트리머랑 자주 교류하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 [54]

인터넷 방송을 하면서 시청자나 타 방송인에 대한 처세를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시청자 대응의 경우 주로 방송 공지, 채팅창 관리, 댓글 관리, 이메일 관리, SNS 관리, 클럽 관리 등의 문제를 생각하면 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아래에 서술한 내용들은 시청자 입장에서 지켜야 할 인터넷 방송인에 대한 기본 예의다. 매너를 지키고 아래에 소개한 사례들을 일부러 저지르지 않는 게 좋다.

방송 공지에는 방송인의 향후 방송 일정이나 휴방 예고 등을 적으면 된다. 향후 방송 일정은 적지 않더라도 적어도 어느 시간대에 주로 방송한다는 방송 시간대 공지와, 방송 규칙을 적은 공지 게시물도 하나 정도 적어둘 필요가 있다. 휴방해야 할 경우 되도록이면 휴방하기 전에 언제부터 언제까지 휴방한다고 적어두는 게 좋다. 무단으로 휴방을 할 경우 시청자들이 불규칙적인 방송 일정에 고정시청자로 남지 못하고 떠날 가능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방송 채팅창 관리의 경우 실시간 소통이다 보니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하다. 물론 매너좋은 시청자도 있지만 스토커 같은 시청자, 어그로를 끌며 정신질환이나 약물중독이 의심되는 인간 이하의 시청자 등 오만가지 유형의 악성 시청자가 있다. 시청자 유형에 대해서는 아래 항목을 참고하라. 악성 시청자가 많게는 수천 명 이상 되는데 이를 실시간 생방송에서 동시에 대하는 일은 매우 어렵다. 물론 인기 인터넷 방송인들의 경우 애청자들이 알아서 자정 작용을 해주는 경우도 간간히 보이지만, 이는 진짜 극히 일부인 경우다. 보통은 시청자가 갑이고 인터넷 방송인이 을이 되어 부당한 대우를 받게 된다. 어느 정도 유명해지기 전까지는 이런 악플조차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 방송을 하다보면 인내심에 한계가 오고 이런 것까지 감수하면서 과연 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 것인가 회의감이 드는 순간이 올 수밖에 없다. 실제로 유명하고 잘나가던 인터넷 방송인들이 이렇게 회의감에 빠져 잠수를 타거나 방송을 접는 경우도 꽤 많다. 이를 최대한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다.

  • 방송 규칙을 명확하게 세워두자. 초보 인터넷 방송인들이 가장 많이하는 실수가 바로 이 부분인데, 시청자들이 눈치껏 알아서 기강잡고 행동해줄거라 여긴다면 정말 어리석고 안일한 생각이다. 고정 시청자들도 규칙을 몰라서 실수할 수 있는데, 하루 보고 지나갈 뜨내기 시청자들이 규칙을 제대로 파악하고 지켜줄 가능성은 상당히 낮기 때문. 하물며 아예 그런 규칙조차 명확히 적혀있지 않다면 악성 시청자들이 마구 날뛰게 방치하는 꼴밖에 안된다. 특히 일일이 규칙을 다 써놓는 건 너무 깐깐해 보이지 않느냐는 생각을 하는 방송인들이 의외로 많은데, 결과론적으로는 시청자들에게 규칙을 제대로 인식시켜서 얻는 이득이 더 크다.
  • 방송 규칙은 자주 널리 알리자. 특히 최대한 쉽게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사전에 채널 피드든 봇 명령어든 일정시간마다 봇이 자동 채팅하도록 하든 해서 최대한 규칙을 자주 널리 알리는게 좋다. 그리고 로그인이 필요한 사이트에 공지를 적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도록 하자. 가뜩이나 클릭 한번 스크롤 한번도 안 해서 공지 안 보는 사람이 수두룩한데 로그인으로 공지를 확인하라고 하는 건 결과적으로 규칙을 알리지 않는 거나 마찬가지다.
  • 정해둔 규칙은 엄격하게 지키자. 어떨 때는 그냥 방치하고 어떨 때는 밴을 하는 등 기준 없이 대응한다면 다른 시청자들은 '이 방에선 제멋대로 행동해도 제재당하지 않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된다. 규칙을 어기는 시청자들에게는 공지를 읽으라고 경고를 준 뒤 말을 안 들으면 가차없이 벤을 먹이는 단호한 태도를 보이는게 바람직하다.
  • 정해둔 규칙을 어긴 사람은 빠르게 처리하자. 특히 채팅창에서 물 흐리는 시청자는 경고, 채팅금지, 강제퇴장 등 어떤 수단을 써서든 빠른 즉결처분이 답이다. 이런 시청자가 날뛰게 방치하면 방송을 망하게 하는 지름길 밖에 안된다. 일단 19세 이상가 게임의 경우 미성년자는 재깍재깍 걸러주는게 좋다. 게임하면서 동시에 이런 채팅창 관리를 하는게 어렵다면 따로 채팅창만 관리해주는 매니저를 구하는 게 좋다.

방송 관리와 관련하여 특히 난리치는 악성 시청자를 제보해주는 고마운 시청자들을 무시하거나 되려 욕하는 바보같은 짓을 하지 말자. 이건 그야말로 충성 시청자를 내치고 결과적으로 악성 시청자들이 마음껏 활개치도록 방치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제보가 들어오면 '제보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부터는 제가 처리할테니 방송에 집중해주세요.' 같은 식으로 말하고 넘어가는 게 제일 바람직한 대응이다. 물론 시도때도 없이 일러바치고 어그로 끌려서 채팅창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시청자도 많으니 눈치껏 판단하여 막아야 한다. 그리고 호스팅이 올 경우 되도록이면 친절하게 대하자. 호스팅된 시청자 수가 적다고 무조건 오토호스팅이라 치부하는 실수를 범하지 말자. 오토호스팅 고맙습니다란 말보다는 그냥 호스팅 고맙습니다라고 말하자.

댓글 관리의 경우 인터넷 방송인 개인 페이지와 유튜브 등에 악플이 달리는 것을 관리하는 정도로 해주면 된다. 상대적으로 유튜브는 아프리카나 트위치에 비해 대중적이라서 불특정 다수에게 개방되어 댓글 질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에 성인설정, 채팅관리가 재깍재깍 필요하다.

이메일 관리의 경우 시청자들에게 오는 메일을 읽고 답장을 써주는 게 전부인데, 문제는 인터넷 방송인은 한명인데 시청자들은 여러명이라서 심하면 하루에 수백통의 메일을 읽어야 할 수도 있다. 때문에 되도록이면 어떠어떠한 메일만 보내 달라고 미리 공지를 해두는게 좋다.

SNS 관리의 경우 주로 카톡이나 디스코드 등을 통한 인맥관리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친목질을 주의해야 한다. 오래 방송을 한 인터넷 방송인들이 괜히 시청자들과 친밀한 인간관계를 맺는 건 삼가는 게 좋다고 조언을 하는 게 아니다. 이유는 특정 시청자와 친목을 지나치게 과시할 경우 시청자들끼리 편가르기를 하게 될 위험도 있고, 특히 시청자와 연애사로 얽히게 되면 몇 년 뒤에 스캔들이 터지는 등의 방식으로 방송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55]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지면 팬아트(그림, 사운드, 영상 등)를 선물했던 시청자 팬들이 팬아트를 내려달라고 할 수도 있어 유튜브에 올렸던 영상을 다 수정해야 하는 등 번거로운 일을 해야 할 수도 있다.[56] 웬만하면 온라인 인간관계는 온라인 인간관계에서 끝내는 게 좋다.

클럽, 카페, 페이스북, 트게더 페이지 운영의 경우 인터넷 방송인마다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싫어하는 사람의 경우는 앞서 언급한 친목질 문제 때문에 싫어한다. 혼자 방송과 클럽 운영까지 하게 되면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좀 더 피곤하기도 하다. 좋아하는 사람은 그런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사람들과 소통하는 게 좋기 때문에 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클럽이나 카페를 같이 운영하면 게시글이나 팬아트 등이 남기 때문에 더 재밌는건 사실이기 때문이다. 물론 친목질이나 같은 클럽내 인터넷 방송인들끼리 파벌이 생기지 않게 운영하는 것도 인터넷 방송인의 노하우에 달렸다.

방송 후 남는 저작물을 관리하는 일도 신경쓰는게 좋다. 간혹 방송 영상을 따서 클립 영상으로 남겨 퍼트리는 짓을 하는 시청자들도 있는데, 이 경우도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라디오 방송 중에 노래를 불렀는데 그걸 녹음 영상으로 따서 멋대로 자기 유튜브에 올리는 사람도 있고, 다른 곳에 퍼뜨리지 말라고 했는데 다른 인터넷 방송이나 사이트에 도네이션으로 이를 퍼트리는 경우도 있다. 허락을 받지 않고 노래를 한 경우 이렇게 클립 영상으로 퍼지게 되면 저작권에 걸려서 뒷처리로 고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방송 중에 했던 발언을 악의적으로 편집해서 허위사실을 만들어 유포하게 되면 다른 시청자나 인터넷 방송인에게 폐를 끼칠 수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빌미를 차단하는 게 좋다. 방송 진행자가 이를 감당하기 어렵다면 웬만하면 영상 도네이션과 음성 도네이션은 열지 않고 방송하는게 좋다. 시청자의 경우 인터넷 방송인이 영상을 다른 곳에 퍼나르지 말라고 했으면 그냥 방송으로만 보고 듣거나 유튜브 또는 트위치 녹화 영상에 올라온 것만 보고 듣는 게 좋다.

종종 후원금이나 도네이션 외에 별도로 선물을 보내겠다는 시청자가 있는데, 어지간하면 받지 않는 게 좋다. 진짜로 호의를 품고 좋은 선물을 보내는 경우도 있지만, 위에 언급된대로 정신병자 수준의 시청자가 엿먹어 보라는 식으로 이상한 물건을 보내는 경우도 있고, 선물 보낼 곳을 함부로 알렸다간 자신의 거주지가 노출되어 시달리게 되는 경우는 물론이고 알리고 싶지 않은 신상까지 털려 고생하는 경우도 발생한다.[57] 또한 받은 선물이 게임인 경우 보내준 분의 성의를 생각해서 플레이는 해야겠는데, 자신의 취향이랑 맞지 않아도 억지로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시청자의 경우 게임 추천은 그냥 채팅창에서 게임 관련 이야기가 나올 때 넌지시 하는 정도에서 그치는 게 좋다.

4.3.1. 방송 규칙[편집]


보통 다음의 내용들은 기본으로 금지하고 방송 중에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게 좋다.

  • 신상 캐묻기 - 자기가 공개하지 않은 신체정보(나이, 키, 몸무게, 얼굴, 본명, 캠방송 여부 등), 생활정보(주변 인물관계, 일정, 집주소, 직장주소, 현물 선물 보낼 주소 등)[58]
  • 무례한 평가 - 공인, 방송인, 연예인, 인종, 정치, 종교, 특정 집단, 특정 방송 플랫폼, 특정 사이트 등을 언급하면서 성향, 성격, 행동, 풍습, 외모, 의상, 화장법 등을 비교, 비하, 비방, 비난, 배척하는 행위
  • 무례한 말 - 채팅방 분탕질, 반말,[59] 욕설, 패륜, 성적인 내용, 주어 생략 비꼬기, 정모, 얼공 강요 등
  • 방송 방해 - 도배, 광고, 훈수, 내용 누설, 게임 내 저격, 게임 내 강제지원 등[60]
  • 방송 외 내용 언급 - 방송 시청자 수, 시청자 아이디, 시청자 닉네임,[61] 타 방송인 닉네임, 타 방송인 아이디,[62] 기타 진행 중인 방송과 상관 없는 내용 등[63]
  • 방송 및 특정 행위 강요 - 특정 시간대 방송 요구, 라디오 신청, 노래 신청, 그림 신청, 게임 추천, 합방 요구, 시청자 차단 요구, 애교 요구 등
  • 권리 침해 - 저작권, 초상권, 개인정보자기결정권 등을 침해하는 행위, 유튜브 영상 무단 퍼나르기, 그림 무단 퍼나르기 등
  • 타 방송에 폐를 끼치는 짓 - 타 방송에서 방송인 내용 언급, 무단 영상 후원 등[64]

4.4. 기타[편집]


그 외에 방송의 규모가 커지기 위해 주의해야 할 요소 몇 가지가 있다.

  • 어그로/가짜 컨텐츠를 하는 것.
단기간에 조회수 및 구독자수 를 늘리기 위해 이런 짓을 하는 인터넷 방송인들이 많다. 쉽게 말해 돈을 바라고 시청자를 낚는 유형이니 피하자. 이런 방법을 쓰다간 순식간에 들통나 역관광 & 매장 당하는 경우가 많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다.

  • 공지, 배너, 하단 패널 이미지, 프로필 사진을 깔끔하게 설정하지 않는 것.
다른 건 몰라도 공지와 주요 배너 링크는 꼭 설정해두자. 휴방을 할 거면 적어도 프로필 란에 간략히 적어서라도 휴방하는 시기와 사유를 시청자들에게 알려야 한다. 꼭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카페나 블로그 등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이런 공지란은 반드시 만들어 두어야 한다. 배너의 경우 이런 공지사이트나 이메일, 게시판 링크 배너는 만들어 두는게 좋다. 유튜브나 트게더를 한다면 당연히 해당 링크 배너를 만들어두기 바란다.

  • 팔로우 채팅 모드를 켜는 것.
팔로우한 시청자만 채팅할 수 있게 하는 모드나 이모티콘만 칠 수 있게 하는 모드는 고정 시청자가 어느 정도 생기면 하는게 좋다. 아직 시청자 10명도 안되는 방에서 이런 걸 손댔다간 가뜩이나 없는 채팅을 더 줄여버리는 현명하지 못한 행동일 뿐이다.

  • 방송화면에 목표 후원 금액, 후원 이벤트 등을 난잡하게 띄워놓는 것.
굉장히 호불호가 갈린다. 너무 노골적으로 돈을 바란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많으니 초보 방송인이라면 자제하는 것이 좋다.

  • 방송 세팅과 준비를 제대로 못한 것.
기본적인 방송환경을 제대로 점검하지 않고 방송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대부분 고의적인 것이 아니라 기계치, 컴맹이라서 그런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게임 방송에서 해상도도 맞지 않고 사운드도 먹통인 상태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그런 예다. 게임 방송시 살펴봐야 할 준비물이나 세팅 등은 게임 방송 문서 참고.

  • 방송 다시보기를 비공개로 해놓거나 지우는 것.
트위치의 경우 2022년 이후 트위치 DMCA 클레임 사건트위치 VOD 사건으로 인해 사실상 다시보기를 남길 수 없게 되어 해당되지 않게 됐지만, 지금도 아프리카나 유튜브에서는 이런 식으로 다시보기를 없애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여러가지로 저작권이 있는 음악을 틀었다거나, 내가 보여주기 싫은 모습이 노출됐다거나, 구독을 늘리기 위해 구독자만 시청할 수 있게 하거나, 풀영상을 광고수입을 얻을 수 있는 플랫폼[65]에 올려 추가 수익을 얻고 싶다거나, 단순히 난 다시보기를 안남기고 싶다는 등의 이유 등이 있다. 물론 이는 방송인 마음이지만, 처음 들어온 시청자 입장에서는 그 채널에 들어갔을 때 다시보기 등의 동영상이 없으면 대형 방송인이 아닌 이상 꾸준히 방송하는 것이 아니라는 느낌을 받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각인된다. 아프리카나 유튜브에는 스트리머에 관한 평정을 도입하는 게 시급하다. 이 때문에 스트리머에 대한 평정을 안좋게 써버리면 그 BJ는 방송 접어야 한다. 이러면 열혈팬과 일반팬 등 골수팬들이 악플이라며 가만히 놔둘리 없다. 이러면 당연히 시청자 입장에서는 이 방송인은 방송할 마음이 없거나 성실하지 않다고 느끼게 되기 때문에 해당 방송인에 대해 좋은 인상을 느끼기 힘들다. 또한 다시보기는 방송인이 방송을 키지않은 부재중일때도 시청자들이 채널에 들러 다시보기 영상을 보면서 방송인의 근황에 대해 알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하므로 기존 시청자 수 유지 측면에서도 필요하다.[66] 가능하면 리방을 해서라도 다시보기를 꼭 남겨두는 걸 추천한다. 또한 다시보기를 지우거나 비공개로 해놓는 것도 법적인 문제가 생겼을 때 입증할 증거가 없어져서 불리하다. 하지만 플랫폼 운영사 측에서는 다시보기를 비공개해놓거나 지워도 법적인 문제가 생길 것을 대비해 복구 프로그램을 돌려서 확인할 수 있게 해놨다.

  • 시청자를 의식해 부자연스런 멘트를 하는 것.
어쩌다 들어온 시청자나 조용히 방송을 보고 싶은 시청자들에게 부자연스럽게 과장된 채팅 유도 멘트나 팔로우 유도 멘트는 굉장히 부담스럽다. 충분히 교감과 대화를 하기 전에 먼저 의식하고 말 걸지 말아야 한다.

인사를 받기 어렵다거나 시청자가 무슨 말을 하는지 채팅을 읽기 어렵다는 이유로 음성 봇이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색하니 하지 말자. 채팅을 많이 쳐도 적게 쳐도 문제니 그냥 하지 않는 걸 추천한다. 그나마 도네는 돈을 내서 보내니 빈도가 적어 일일이 답변할 수 있지만 채팅을 음성 프로그램으로 읽게 만들면 어색한 기계음으로 금새 어지러워진다. 애초에 작은 방은 채팅도 잘 올라오지 않을뿐더러 만약 자동인사 후에 스트리머가 인사를 하지 않는다면? 채팅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어 채팅을 칠 마음이 사라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67] 정말 집중이 필요한 순간이 아니라면 채팅을 잘 보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다.

  • 특정 커뮤니티에서 금기시되는 혐오 표현을 함부로 사용하는 것.
사실상 인터넷 방송인이 되고 싶으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금기시되는 혐오 표현에 대해 사전 지식을 습득하고 이 표현을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된다. 아예 대놓고 특정 커뮤니티 성향 시청자들만을 위한 방송을 하거나 본인의 흑역사, 말실수마저 하나의 밈이나 컨텐츠로 취급할 만큼의 강철 멘탈이 아니라면 한 번이라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터진 사건사고가 잼미님 사망 사건이다. 물론 이 사건은 무고한 스트리머를 억울하게 페미니스트로 몰아간 사이버 렉카들의 책임이 더 크다는 시각이 많지만, 스트리머 본인이 특정 혐오 표현을 잘못 써서 사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사용한 것에 대해 지나치게 부주의했던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존재한다. 이런 류의 논란이나 구설수에 휘말리지 않으려면 아예 이런 표현들은 일절 꺼내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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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1회차에 50시간에서 많게는 200시간까지 걸리는 aaa게임들만한다면 돈이 시간대비 아주 적게 들기는 한다. 그러나 aaa게임만 한다면 독점작 때문에 엑스박스,플레이스테이션을 다 따로 사고 게이밍 컴퓨터도 맞춰야돼서 초기비용이 좀 많이 드는 편이다. 하나의 주력 게임이 있다면 투자가 적어질 수는 있지만 유행이 지났을 때의 대처가 필요하다는 문제가 생긴다. 주력 게임으로 인해 알고리즘이 고정되어 있다 보니 다른 게임을 어중간하게 시도하면 알고리즘이 유도되지 않고, 자칫하면 기존 시청자들만 이탈한 채 신규 시청자들이 모이지 않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한다.[2] 무려 부지기수가 기피하는 중소기업 생산직보다 훨씬 적은(!!) 수입이다.[3] 한국 야구계를 예시로 들어볼 수 있다. 이쪽은 신인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실업야구 선수 출신으로 프로야구 코치, 감독, 해설위원을 거쳐 야구인 최초로 총재에 오른 허구연이라는 사례가 있다. 허구연이 논란과 구설수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국정감사에서 나름대로 소신 발언을 하는 등 한국 야구계의 유지와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인터넷 방송인이 안정적인 직장이 되려면 적어도 이 정도의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4] 특히 인터넷에서는 이런 경향이 매우 심하다. #, #[5] 그러나 이 문제는 중견기업~대기업에 한정되어 있다. 중소기업은 이런 문제가 거의 없다.[6] 아이돌이나 프로게이머 입장에서는 인터넷 방송인 전향도 훌륭한 직업생명연장 수단이긴 하지만, 아이돌에서 중견급 연예인으로 성장한 배우나 솔로가수에 비해서는 확실하게 직업 안정성이 떨어진다.[7] 그러나 이것도 케바케다. 실질적으로 인터넷 방송은 평균 25세가 넘어가면 확실히 야근보다 힘들어질 수도 있다. 특히 유튜버가 그렇다.[8] 당장, 다스뵈이다, 가로세로연구소 등의 좌파, 우파 정치 채널의 경우 젊은 사람들끼리 하는 인터넷방송과는 완전히 거리가 먼 모습을 보인다.[9] 일례로 우왁굳의 경우 아프리카에서 GTA 4 방송을 하던 시절에는 시청자가 별풍선을 쏘면 블랙리스트로 보내버릴 정도로 수익과 관련해서는 선을 명확히 긋는 모습을 보였다.[10] 뉴스나 다른 시사 프로그램을 제외하더라도 사실 일반인이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할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주연들은 대개 아나운서, 배우, 가수, 화제인물 등등 학력이나 커리어가 엄청난 인물들이 대부분으로, 물론 이들이 전부 인성문제가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상식은 머릿속에 두고 본업을 하는 인물들이기 때문에 지나친 발언이나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것들은 최대한 배제한다. 게다가 TV 프로그램 자체가 상당수 녹화방송으로 진행되므로 논란이 될만한 문제는 애초에 방송국에서 편집시켜버리기 때문에 인터넷 방송에 비하면 큰 문제는 없다. 그 말인 즉슨, 인터넷은 라이브 송출이 대부분이며 가령 대중에 나서기 쉽지 않은 미성년자나 범죄자들이 방송을 시작하게 된다면 그것을 커버할 회사도 없이 본인의 상식결여 등으로 발생되는 문제는 고스란히 본인이 전부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몰릴수도 있다는 것이다.[11] 가그 성추행 및 FEVER 크루 해체 사건으로 인해 크루가 해체되고 일부 관련 스트리머들이 몰락하거나 한동안 방송을 휴방했다.[12] 물론 게임을 일반인 이하로 못하는 스트리머도 많다. 오히려 게임을 못하는 모습으로 인기를 끄는 경우도 있다. 실력 저하는 주로 프로 출신 스트리머에게 일어나는 문제다. 특히 핵이나 대리 의혹이 불거지면 더더욱 논란이 커진다.[13] 나락즈 사건이 대표적. 수 초간의 방송 때문에 기사로 공론화가 되었고, 감스트의 연예인 및 축구인 커리어가 끝났다.[14] 스트리머 닌자가 대표적인 사례로 초창기의 고의트롤, 인종차별을 비롯한 막말행위가 드러나면서 엄청난 곤혹을 치뤄야 했다.[15] 한동안 수면위로 드러나지 않아 티가 나지 않게 곪아 오다가, 2020년 유튜버 뒷광고 사건을 기점으로 터져버렸다. 상품/게임 광고란게 어느 정도 규모의 방송인에게만 해당되기 때문에 다수의 대형 방송인들이 이 사건에 휘말렸다. 자숙 및 은퇴를 선언하기도 하며, 재기 불능 수준으로 여론에 찍힌 경우도 있다.[16] 방송이 크게 성장하여서 좀 더 전문적인 방송을 하려거나 부차적인 수입을 얻으려 사업을 벌리려다 그 사업 자체가 문제가 되거나 사업 참가자들 사이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본인이 잘못했든 안 했든 동업자가 사고를 쳤든 일단 가장 얼굴마담이 되는 방송인이 일단 책임공방에서 가장 먼저 도맛대에 오르는 경향을 보인다. 대표적인 사건으로는 아프리카TV 코인 게이트, 트위치 스트리머-ALTI NFT 프로젝트 논란같은 암호화폐 관련 사건사고부터 본인이 피해자임에도 사건 전개중에 정황이나 피해자/가해자가 명확하지 않아서 중립기어를 박지 않는 사람들에게 욕을 먹어야 했던 와나나의 에이블 코퍼레이션 임금 체불 논란같은 사건들이 존재한다.[17] 이미 정신병원에 두번이나 입원하였고. 경찰이 찾아오기 몇 일전에 채팅창, Etika 본인 트위터 계정, 공식 Etika 레딧 커뮤니티 게시판에 악플러들이 Etika를 광대라고 조롱하면서 도배되기 시작하자 신경 쇠약 증상이 다시 찾아오면서 죽은 형에 대해 다시 보자고 밝혔다.[18] 사람의 소질은 다 다르기 때문에 개중에는 정말 사람들 앞에 나서기 위해 태어난 마냥 스트레스 관리도 잘 하고 오랫동안 문제도 만들지 않으며 잘 해 나가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절대 모두가 그럴 수 있는 건 아니고 오히려 그게 가능한 사람은 소수라는 것이다.[19] 여기서의 과거 행실이란 첫 방송 이전만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방송생활도 포함된다.[20] 실제로 대도서관, 감스트 등 여러 방송인들이 인터넷 방송계에서 입지를 다진 이후 지상파에 발을 들였으나 전부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 퓨디파이마저 월스트리트 사건으로 지상파 TV에서 출연을 금지당했다.[21] 물론 이말년(침착맨), 슈카, 도티같은 예외 케이스가 있긴 하다. 하지만 그런 유형의 인물들은 애초부터 방송에 가끔씩 출연했거나(침착맨), 다루는 컨텐츠가 지상파랑 잘 부합하거나(슈카), 전 세대에 걸쳐 매우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가진 방송인(도티)에 해당했으며 현재든 과거든 이런 경우는 매우 극소수에 속한다.[22] 이는 언론과 미디어에서 인방이 꿈의 직장마냥 너무 좋은점만 지나치게 띄워주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보람튜브Cocomelon을 비롯한 키즈 유튜버들의 수익과 유명세가 언론과 여러 미디어에 공개되고 보도되자 세계적으로 키즈 유튜버들이 급격하게 늘어났고 이에 따른 엘사게이트 사태랑 아동학대 논란이 일어나자 유튜브에서 키즈 채널 수익창출을 금지해버렸다.[23] 일단은 게임하는 모습만 보여줘도 되며, 실제로 이렇게 하는 신규 방송 진행자들이 많다.[24] 특히 롤, 메이플, 어몽어스 같은 인기 게임을 패러디해서 만드는 2차창작.[25] 인터넷에는 등급제가 없으므로, 전체 이용가, 청소년 이용불가, 유통금지 세 가지로만 구분된다.[26] 다른 문제(KBS, MBC 이사회 여야 추천 문제) 때문에 공전중이다. 다만 인터넷 방송 규제에 대한 내용은 이견이 없다.[27] 정리하자면 위 초창기 Survive the night 뮤직 비디오로 조회수 6000만회나 달성했지만 음악 저작권에 걸려 벌어들인 수익은 아예 없다는 것이다.[28] Poppy Playtime을 개발한 회사이자 ZAMination ProductionsEnchanted Mob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29] 다행히 일단 유튜브 측에서 단순한 버그라고 해명한 상태이다.[30] 생방송 필터링도 2002년부터 이미 가능했다. 예>Shazam, 멜론앱등이 있다.[31] NCS도 곡의 정보와 링크를 설명란에 기재해야 하는 등의 조건이 있다.[32] 파일:유튜브 음악저작권 tryhardninja.jpg tryhardninja의 저작권 관련 공지.[33] 장교, 부사관, 현역병은 물론 상근예비역도 포함된다.[34] 근무시간에는 업무관련 인터넷 방송만 가능, 근무시간 외에는 사생활로 간주하여 원칙적으로 규제대상이 아님. 단, 영리업무 및 겸직금지에 따라 유튜브 광고수익 최소기준 초과할 경우 겸직허가 신청을 해야하며 공무원 품위유지 의무 준수, 업체협찬 금지, 라이브 방송으로 수익활동 금지[35] 한전은 3교대로 돌아간다.[36] 출처.[37]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공직자의 부패ㆍ비리사건으로 인하여 공직에 대한 신뢰 및 공직자의 청렴성이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공정사회 및 선진 일류국가로의 진입을 막는 최대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이를 효과적으로 규제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미비한 상태인 바, 이에 공직자 등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저해하는 부정청탁 관행을 근절하고, 공직자등의 금품 등의 수수행위를 직무관련성 또는 대가성이 없는 경우에도 제재가 가능하도록 하여 공직자 등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하고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려는 것임.[38] 법적으로 엄밀히 따질 경우, 형법 제356조 (업무상의 횡령과 배임)의 성립을 논하는 과정에서 복무 중 병을 공무원으로 판단한 대법원 1969. 9. 23., 선고, 69도1214, 판결이 있다. 그러나 해당 판결에서 주가 되는 형법 제356조는 '업무상'이라는 특징이 있어, 김영란 법의 적용에 대법원 1969. 9. 23., 선고, 69도1214, 판결을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려워보인다.[39]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제23조(청렴의 의무)
① 군인은 직무와 관련하여 직접 또는 간접을 불문하고 사례ㆍ증여 또는 향응을 주거나 받아서는 아니 된다.
② 군인은 직무상의 관계 여하를 불문하고 그 소속 상관에게 증여하거나 소속 부하로부터 증여를 받아서는 아니 된다.
[40]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제27조(군기문란 행위 등의 금지)
① 군인은 다음 각 호의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1. 성희롱ㆍ성추행 및 성폭력 등의 행위
2. 상급자ㆍ하급자나 동료를 음해(陰害)하거나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행위
3. 의견 건의 또는 고충처리 등을 고의로 방해하거나 부당한 영향을 주는 행위
4. 그 밖에 군기를 문란하게 하는 행위
② 제1항에 따른 금지행위에 관한 세부기준은 국방부령으로 정한다.
[41] 이런 갈등이 드러난 대표적 사례가 전투복 상의를 내어입는 문제였다. 전투복을 넣어입으면 내어입는 것에 비해 상당한 전술적 손해가 발생함에도, 국방부는 품위유지 단 하나를 이유로 계속 넣어입기를 고집했다. 결국 신형 전투복으로 교체되는 시기(2010년 10월)가 되어서야 이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보였고, 2014년이 되어서야(구형 전투복 완전 퇴출) 완전 해결되었다.[42] 이는 국방부 부대관리훈령 제26조에서조차 확인할 수 있다.
부대관리훈령 제26조(보행)
군복을 입고 보행할 때 우산을 받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음식물을 먹거나 주머니에 손을 넣어서는 아니 된다. 다만, 비전술적 상황에서 우의가 없을 시에는 군인으로서의 품위를 유지할 수 있는 색상의 우산을 사용할 수 있다.
비전술적 상황에서조차 우의가 있으면 우산을 쓰면 안 된다.
[43] 군 관련 판례를 찾다보면 이런 식으로 원고가 소의 이익이 없다는 이유로 패소하는 사례가 많다.[44]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전반[45] 예를 들면 수익창출 허가가 안된 유튜브나 구독기능이 아직 없는 트위치 계정.[46] 입대 연예인들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의 단체에서 저작권을 관리하는 식이라 넘어갈 수 있다. 비슷한 사례로 교사들이 각종 서적을 출판하는 건 문제가 안 된다. 모든 권리를 출판사에 맡기고 교사 본인은 인세만 받기 때문. 그러나 책 홍보를 위해 직접 나서는 순간(출판기념사인회 등) 문제가 된다.[47] 본인도 결국 이러한 슬럼프 문제를 계속 이길수 없었는지 2024년 1월 10일 잠정 은퇴선언했다.[48] 이 경우도 정말 마찬가지다. MMORPG를 예로 들어보자. 보통 유저의 경우 퀘스트를 깬다 치면 쭉 퀘스트를 깨버리면 되지만 블로거라면 퀘스트에 대한 정보를 포스팅해야하기에 퀘스트 하나 깨고 포스팅 하나 하고 이걸 반복해야 한다. 보통의 게이머라면 다음 스토리라인이 궁금하고 흥미로워 바로 받을 퀘스트도 포스팅이 끝나기 전에는 받지 않는다. 방송이 아니라 포스팅인 블로거들도 이 정도 고충이다. 인터넷 방송인이라고 오죽할까? 방송인들은 실시간이거나 실시간이 아니라고 해도 한 번 깬 퀘스트는 새 캐릭터를 파지 않는 이상 다시 촬영할 수도 없다. 게임이 게임이 아니라 촬영장이 되어버리는 셈이다.[49] 이 말을 한 따효니의 방송은 시청자들이 따효니의 행동을 많이 놀리는 걸로 유명하다. 무엇보다 스트리머 중 자존감이 높은편이라고 누구나 말하는 스트리머가 이런말을 할정도로 시청자 수 확보가 만만치 않다는것을 보여주는 것이다.[50] 그나마 여성 인터넷 방송인이면 목소리 듣거나 얼굴 보려고 들어오기나 하지, 남성 인터넷 방송인은 고정 시청자 확보하기가 더 어렵다. 인터넷 방송 주 시청자는 젊은 남성층이라는 걸 명심하자.[51] 시청자수가 많은 대형 방송인이 사람없는 방송에 직접 들어가서 그 방송을 소개해주는 콘텐츠를 진행하는 등 키워주려는 경우도 있다.[52] 북미나 유럽쪽은 방송 시청자가 평균 만 명을 기본적으로 유지하면서 때로는 최고점이 4~5만명이나 되는 시청자 수도 노려볼수 있을만한 인터넷 방송인도 보이지만, 이는 영어권 모국어 화자 수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화자가 많은 중국의 경우 플랫폼이 여럿 있어도 기본 만을 깔고 간다. 반대로 인터넷 환경이 탄탄함에도 화자수가 극도로 제한되는 한국에서 10,000명 이상의 시청자를 평균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송인은 몇 명 없다. 한국에서는 어림잡아 최소 1~2천, 평균 3~4천명 이상이면 소위 대기업이라 부르는 전문 인터넷 방송인으로 간주한다. 시청자가 100명 이상 꾸준히 나오는 인터넷 방송인도 채 천 ~ 수백 명이 안되며, 나머지는 대부분 십 단위 이하일 가능성이 높다.[53] 이 고정 시청자라는 것은 스트리머가 방송을 켜고 그 어떤 콘텐츠의 방송을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이 정도 시청자 수가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LOL 실력으로 유명해진 스트리머가 갑자기 오버워치나 배틀그라운드를 방송한다거나, 아니면 아예 게임이 아닌 IRL같은 다른 콘텐츠로 방송을 진행하더라도 항상 최소한의 시청자수가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54] 실제 풍월량이 교류하는 배도라지조차 대다수가 스트리머 모임이 아닌 같은 연령대의 친목모임으로 보는편이다.[55] 이런 스캔들이 터지면 소문이 삽시간에 번져 인터넷 방송인 평판이 순식간에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 방송인 입장에서는 나중에 정말 심리적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상황이 올 수밖에 없게 된다. 사전에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빌미를 미리 차단해 두는 게 좋다. 정말 사귀고 싶다고 해도 이성 시청자나 타 이성 인터넷 방송인에게 집적대지 말라는 말이다. 친구처럼 지내면 되는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10년 이상 사귄 죽마고우도 한순간 마음에 들지 않는 짓을 할 수도 있는 게 인간의 특성이라 말만 쉽지 사실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56]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 보통 처음에 팬아트를 받을 때 미리 계약서 비슷한 기록을 남겨서 해당 팬아트 관련 권리가 인터넷 방송인에게 귀속되도록 하는 게 보통이지만, 그래도 보통 인간적인 도리상 인터넷 방송인들 상당수가 내려달라 하면 내려주는 경우가 많다.[57] 그래서 좀 규모가 큰 인터넷 방송인들이 만약 선물이나 편지를 받게 되는 경우에는 소속 네트워크 본사를 거치거나, 다양한 수단을 이용해 몇 다리 거쳐서 받도록 하는 등의 방법을 취한다.[58] 캠방송 여부를 묻는 것은 얼굴 신체정보를, 현물 선물 보낼 주소를 묻는 것은 공간생활정보를 간접적으로 캐묻는 것이나 사실상 다를게 없다. 스토킹 등의 피해를 막고 싶다면 캠방송을 안할 시 캠방송은 앞으로도 안 한다고 확실히 말해두고 넘어가고, 선물은 이메일 글, 그림이나 후원으로만 받겠다고 말해두자. 정 선물을 보내고 싶다면 '팬심'을 이용하거나, 스트리머가 소속되어있는 MCN으로 선물을 보내는 것 또한 방법이다.[59] 안 해도 되지만 보통 존댓말을 쓰게 하는 방송이 채팅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더 적다[60] 고의로 공격하거나 방해하는 행위뿐 아니라 방송 진행자가 원하지 않는데 아이템을 주고 센 몹을 대신 잡아주는 행위 또한 방송 방해가 될 수 있다. 직접 게임하며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게 만들어 방송 진행자와 시청자가 재미를 느끼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이다.[61] 친목 행위 등의 경계 차원에서 타 시청자 아이디 언급을 금지하는 경우가 많다. 시청자들이 타 시청자 아이디를 언급하는 걸 방치할 경우 채팅방 안에서 소그룹이 형성되고, 이것이 파벌이 되어 시청자 유입을 차단하는 악효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당연하지만 인터넷 방송인도 되도록이면 모든 시청자들을 공평하게 대우한다는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시청자 아이디는 언급하지 않도록 규정하는 게 좋다.[62] 방송상황 중계, 합방 질문 등을 포함한다. 비방이든 아니든 일단 다른 인터넷 방송인을 언급하면 채팅 흐름이 그 인터넷 방송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쪽으로 흐르게 되고, 그럴수록 말실수나 쓸데없는 분쟁충돌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63] 특히 그 내용이 정치나 종교 등의 사회적으로 민감한 내용이면 폐해는 더 커진다.[64] 퍼트리지 말라고 한 방송 콘텐츠를 무단으로 다른 방에 영상 후원 등의 방식으로 퍼트리는 행위 등을 말한다.[65] 유튜브 등[66] 대한민국 트위치 방송이 큰 타격을 입게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67] 애초에 시청자 수가 적은 방을 찾아다니는 이유가 직접적인 소통이 쉽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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