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코어2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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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l® Core™ 2 시리즈 및 마이크로아키텍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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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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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

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펜티엄D의 후속 모델로 2006년 7월 27일부터 등장한 인텔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 CPU 라인업. 후속 모델은 인텔 코어 i 시리즈이다.

소켓은 데스크톱용은 LGA 775, 모바일은 핀이 478개 있는 소켓 P와 소켓 M을 사용한다. 이 소켓들은 펜티엄 4 시절에 쓰였던 478과 구조는 비슷하지만 사용하는 신호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코어 2 기반 노트북에 펜티엄 4 넣는다고 해서 작동하지 않는다.


2. 상세[편집]


넷버스트 마이크로아키텍처펜티엄4, 펜티엄D 제품들이 AMD의 애슬론 64애슬론 64 X2 제품들에 고전하면서 인텔은 전력 대비 성능이 괜찮아 노트북용 프로세서로 내놓고 있었던 P6 마이크로아키텍처 개량판 펜티엄M에 주목했다. 그리고 2006년 7월에 SSSE3 등 새로운 명령어 집합 추가와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둘 다 전반적으로 확장했고, 펜티엄D에서 L2 캐시 메모리간 인터페이스 장치가 없어 CPU와 노스브릿지 칩셋간 병목 현상을 유발했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구조적으로 캐시 메모리 인터페이스 장치를 넣어 두 개의 코어가 한 개의 L2 캐시 메모리를 공유하도록 만든 코어2 시리즈를 내놓았다. 자세한 것은 인텔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를 참고하자.

여기에 예상 외의 저렴한 가격 정책이 주효했고 여기서 AMD가 좀 헤매면서 일명 인텔의 역습이라 불리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리고 인텔은 코어2 시리즈는 물론 코어 i 시리즈로 넘어와 라이젠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성능과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우위를 굳게 지켰다. 인텔의 자존심을 세워준 기념비적인 제품군인 셈이다.

첫 제품군의 코드명은 콘로였으며, 코어2 듀오 E6600과 E6700(L2 캐시 메모리 4MB)와 코어2 듀오 E6300과 E6400(L2 캐시 메모리 2MB. 나중에 나온 펜티엄과는 숫자만 동일)이었는데, 코어2 듀오 E6600과 E6700이 $316, $530으로 지금의 코어 i7에 가까운 비싼 가격이었지만 하위 모델인 코어2 듀오 E6300과 E6400이 각각 $183, $224로 책정되어 예상된 가격보다 저가(지금의 코어 i5에 가까운 가격)에 나오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2006년 7월 29일에 코어2 익스트림 X6800이 출시되었다. 당대 플래그십 모델인만큼 가격도 $999로 가장 비싼 데다 먼저 나온 코어2 E6600으로도 3GHz 오버할 수 있었기 때문에 호기심 있는 구매자 말고는 찾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래도 E6700보다 높은 코어 클럭에 높은 FSB 클럭임에도 아키텍처 특성상 소비 전력은 그렇게 높지 않다.

2006년 11월에 코어2 익스트림 CPU를 MCM 구조로 만든 코드명 켄츠필드XE, 코어2 익스트림 QX6700을 출시했다. 익스트림 제품군 한정으로 최초의 쿼드 코어 CPU로 비슷한 시기에 제온 시리즈에서도 쿼드 코어 CPU가 출시되었다. 익스트림 제품군답게 비싼 가격대에 TDP도 높게 설정되어 있지만 인텔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 덕분에 넷버스트 마이크로아키텍처의 펜티엄 익스트림 에디션보다 소비 전력이 훨씬 적다.

2007년 1월 8일에 일반 사용자 쿼드 코어 CPU인 코드명 켄츠필드, 코어2 쿼드 Q6700이 출시되었다. 코어2 익스트림 QX6700와 마찬가지로 코어2 듀오를 MCM 구조로 만들어 모듈간 L2 캐시 메모리 공유는 되지 않았다. 하지만 AMD 페넘 X4의 성능이 뒤떨어져 코어2 쿼드 Q6600이 페넘 X4 시리즈 전부를 성능면에서 압도해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2007년 1월 21일에 CPU 클럭을 1.8GHz, FSB를 800MT/s로 내린 코어2 듀오 E4300이 $163으로 출시되었으나 코어2 듀오 E6300과의 가격 차이가 별로 없어서 호응이 없었다가 4월 22일에 투입된 코어2 듀오 E4400이 2GHz 클럭으로 올렸음에도 $133으로 저렴하게 나오면서 코어2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초기 상위 모델이었던 E6600 대비 CPU 클럭과 FSB가 낮지만 펜티엄D 최상위 모델보다 성능이 좋고 가격도 저렴하면서 소비 전력도 적었기 때문에 구매할 가치는 충분했다. 같은 시기에 코어2 E6600과 같은 L2 캐시 메모리 4MB, FSB를 1066MT/s로 끌어 올린 코어2 듀오 E6420, 코어2 듀오 E6320이 기존 E6400, E6300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투입되면서 코어2 E6400, 코어2 E6300을 대체시켰다. 무시무시한 오버클럭 잠재력과 가성비를 무장한 펜티엄 듀얼 코어가 나오기 전까지는...

2007년 6월 중순, L2 캐시 메모리를 1MB로 더 줄이고 몇몇 기능을 뺀 중저가형 라인업이 펜티엄 듀얼 코어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참고로 펜티엄D와 이름은 비슷하지만 펜티엄D와는 달리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로 만들었기 때문에 서로 다르다. 펜티엄 듀얼 코어는 코어2 시리즈가 단종된 후에도 여전히 코어2 기반으로 좀 더 오랫동안 판매되었다. 자세한 것은 인텔 펜티엄 시리즈 문서 참조.

펜티엄 듀얼 코어 시리즈와 함께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의 셀러론도 나왔는데 초기에는 단일 코어 제품만 출시되었으나 2008년 1월에 들어서 듀얼 코어 제품도 출시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인텔 셀러론 시리즈 문서 참조.

2007년 7월 22일, FSB를 1333MT/s로 올리면서 Trusted Execution Technology(TXT) 기능을 추가한 상위 모델인 코어2 듀오 E6850, E6750, E6550이 투입되었다. 각각 $266, $183, $163으로 E6600의 초기 가격보다 저렴하지만 이미 가성비 깡패였던 펜티엄 듀얼 코어의 영향력에 묻혀버린 비운의 모델. 그나마 건질만한 특성은 E6850 한정으로 기본 클럭이 3GHz를 돌파한 점 뿐.

2007년 11월 11일, 45nm HKMG 공정으로 개선한 코드명 요크필드XE, 코어2 익스트림 QX9650이 출시되었다. 개선된 공정 덕분에 발열량이 줄어들면서 동봉 쿨러 두께가 납작해졌는데, 하드웨어 커뮤니티에서는 그 두께를 초코파이에 비교해서 "초코파이 쿨러"라는 별명을 붙였고, 이 별명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익스트림 제품군답게 가격은 최하위 모델인 QX9650이 무려 $999다. 그 대신 기본 클럭이 3GHz로 2GHz대 클럭인 모델은 없다.

2008년 1월 20일, 45nm 공정의 듀얼 코어인 코드명 울프데일, 코어2 듀오 E8400이 투입되었다. SSE4 명령어 집합을 추가했고, 상위 모델로 가면 Trusted Execution Technology 기능은 물론이고 가상화 기술인 VT-x, VT-d까지 지원했다. 울프데일 초기 최상위 모델이었던 E8500(3.16GHz)의 출고 가격이 $266이라서 코어2 듀오로 판매되었던 콘로 기반 제품들을 빠르게 대체하기 시작했다. 비싼 가격의 최상위 모델에서나 볼 수 있었던 3GHz가 차상위 모델인 E8400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는데 가격도 $183으로 착하게 나와서 3GHz CPU 써보려고 찾는 사람이 많았다.

2008년 3월 15일, 코드명 요크필드, 코어2 쿼드 Q9550, Q9450, Q9300이 각각 $530, $316, $266으로 출시되었다. 초기 요크필드 코어2 쿼드는 초기 콘로 코어2 듀오의 가격 동향과 비슷했는데 Q9450이 E6600에 대응되는 모습이었다. L2 캐시 메모리 용량도 Q9550, Q9450이 12MB인데 Q9300은 6MB인 것도 E6700, E6600이 4MB, E6400, E6300이 2MB로 차등된 것과 비슷한 양상인 셈.

2008년 4월, 코어2 듀오 E4x00 시리즈처럼 L2 캐시 메모리가 3MB로 줄이고, FSB도 1066MT/s로 낮춘 코어2 듀오 E7200이 투입되었다. 출고 가격이 $133로 나쁘지 않았지만 E4x00 시리즈처럼 일정 시간이 지나면 상위 모델이 같은 가격에 하위 모델을 밀어내는 식으로 내놓아 초기 구매자들만 통수맞은 꼴이 되었다. 그래도 그 정도 통수(?)는 45nm 공정 버전의 펜티엄 듀얼 코어가 나오기 전까진 애교에 불과했다(...).

2008년 8월, 그동안 쿼드 코어의 3GHz 클럭은 코어2 쿼드엔 없었고 익스트림 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었는데, 코어2 쿼드 Q9650이 나오면서 코어2 쿼드에도 3GHz 모델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먼저 나온 Q9550과 동일한 가격이었지만 최상위라는 점과 코어2 쿼드 중 유일한 3GHz라는 점 때문에 가격 프리미엄이 더 심해져 사실상 Q9550을 대체하기는 커녕, 더 비싼 가격으로 형성되었다.
같은 시기에 코어2 쿼드 Q9400이 Q9300과 같은 가격으로, 하위 모델이자 L2 캐시 메모리 용량을 4MB로 더 줄어든 코어2 쿼드 Q8200이 $224로 투입되었다. 특히 코어2 쿼드의 최하위인 Q8000 시리즈는 셀러론 쿼드 코어라고 부를 정도로 저가형 쿼드 코어 컨셉이었는데 저가형 듀얼 코어인 펜티엄 듀얼 코어랑 셀러론처럼 오버클럭 잠재력이 엄청나서 싼 맛에 오버하려는 사람들에게 잠깐이나마 인기 있었다. 물론 그 당시엔 쿼드 코어를 제대로 활용한 게임은 전무에 가까워서 널리 사용되진 못 했는데 듀얼 코어이지만 가격이 더 저렴하고 기본 클럭이 훨씬 더 높은 E8400의 게이밍 실성능이 더 좋았기 때문.

2008년 8월, 45nm 공정으로 전환된 펜티엄 듀얼 코어 시리즈가 엄청난 오버클럭 잠재력과 가성비로 나오면서 상, 하위 제품군들을 초토화시키에 이르렀다. 2009년 8월부터 셀러론 시리즈도 45nm 공정으로 나오면서 모든 라인의 45nm 공정 전환이 이루어졌다.

이 울프데일/요크필드 제품군은 인텔 네할렘 마이크로아키텍처를 적용한 인텔 코어 i 시리즈가 주력일 때도 계속 생산되었으나 2011년 인텔 샌디브릿지 마이크로아키텍처를 적용한 2세대 코어 i 시리즈가 출시될 즈음에 단종된다. 그래도 10년이 훌쩍 넘은 현재까지도 사무용, 인터넷용, 고전게임용으로는 나쁘지 않은 성능을 지녔고[1]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찾는 사람도 있기에 어느 정도 중고가를 형성하고 있다. 코어 i 시리즈로 올라가려면 최소 메인보드랑 램을 갈아야 하기 때문이다.(일부 후기형 메인보드는 DDR3 SDRAM용이라 램은 안바꿔도 된다.)

2022년 현 시점에서 현역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많이 따른다. 왜냐하면 윈도우 10이 20H1 업데이트 이후로 시스템 요구사항이 많이 상승하면서 이제는 코어2 듀오나 AMD 애슬론 64 x2로는 윈도우10 구동이 많이 버거워졌기 때문이다.

3. 제품 목록[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인텔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사용 모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01-17 20:34:20에 나무위키 인텔 코어2 시리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카트라이더 같은 나온지 좀 된 게임은 잘 돌아간다. 다만 2022년 시점에서 롤은 이제 무리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