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펜티엄XE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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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1월부터 등장한 인텔의 CPU 제품군. 펜티엄4 시절, AMD쪽에서 "최강의 데스크탑 CPU"를 표방하고 나온 "애슬론 64 FX"제품군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낸 제품군이 시초로 당시 인텔의 플래그십 CPU로 기획되었으며 펜티엄4 시절에는 Extreme Editon 이란 이름만 뒤에 붙여서 펜4 EE 라 불렸다.
2005년 5월 1일, 펜티엄 D가 나오기 직전에 아예 별도의 제품군으로 분리, Pentium XE란 이름으로 나오게 된다. 영어 약자로 eXtreme Edition. EE가 아니고 XE인 이유는 이쪽이 더 느낌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당시 넷버스트 아키텍처의 한계가 이미 명확한 시점이었기에 큰 재미는 보지 못했다. 후속기종은 코어2 익스트림 시리즈. 인텔 로고가 현재 사용되는 것으로 바뀐 프레슬러/시더밀 공정 시기의 스티커는 아쉽게도 셀러론D, 펜티엄4, 펜티엄4 HT, 펜티엄D처럼 파란색이었다.(...)
구성은 펜티엄 D 코어에 하이퍼스레딩을 얹은 형태로, 7세대 이전의 코어 i3와 이후의 펜티엄 (골드)과 같은 2코어 4스레드로 돌아간다.
스미스필드는 3.2GHz 모델 뿐이었고, 후에 스미스필드 3.2GHz모델이 나오기 직전에 단종되며 프레슬러로 바톤을 넘긴다. 프레슬러는 3.46GHz와 3.73GHz의 두 모델로 출시되었다. 3.73GHz 모델은 3.8GHz인 펜티엄4 570J, 571, 670, 672에 이어 넷버스트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 CPU 통틀어서 두 번째로 높은 클럭을 가졌다. 이 익스트림 에디션들은 975X라는 고급 칩셋과 조합해야만 작동했는데, 후에 945 칩셋에서도 오버클럭 모드로 동작이 가능하긴 했다. 하지만 넷버스트 아키텍처를 2개 붙인 상태에서 하이퍼스레딩까지 얹음으로서 생긴 무자비한 전력 소모를 945 칩셋의 전원부가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대부분은 975 칩셋을 선호했다.
이 제품을 필두로 인텔이 익스트림 정책을 펼쳤고, 오버클럭을 권장하는 최초의 CPU임을 생각하면 어떤 면에서는 의미있는 제품.
- 제품 일람
- Pentium 4 EE 3.2 (소켓 478, 3.2GHz, FSB 800MHz, L2 512KB, L3 2MB, SSE2, HT)
- Pentium 4 EE 3.4 (소켓 478, 3.4GHz, FSB 800MHz, L2 512KB, L3 2MB, SSE2, HT)
- Pentium 4 EE 3.4 (LGA 775, 3.4GHz, FSB 800MHz, L2 512KB, L3 2MB, SSE2, HT)
- Pentium 4 EE 3.46 (LGA 775, 3.46GHz, FSB 1066MHz, L2 512KB, L3 2MB, SSE2, HT)
- Pentium 4 EE 3.73 (LGA 775, 3.73GHz, FSB 1066MHz, L2 2MB, SSE2, SSE3, HT, EIST, XD bit)
- Pentium XE 840 (LGA 775, 3.2GHz, FSB 800MHz, L2 1MB x2, SSE2, SSE3, HT, EIST, XD bit)
- Pentium XE 955 (LGA 775, 3.46GHz, FSB 1066MHz, L2 2MB x2, SSE2, SSE3, HT, EIST, XD bit)
- Pentium XE 965 (LGA 775, 3.73GHz, FSB 1066MHz, L2 2MB x2, SSE2, SSE3, HT, EIST, XD bit)
지금으로는 펜티엄 D도 윈도우 7을 구동할 수 있어서 간단한 웹서핑이나 동영상, 인강용으로 사용은 할 수 있다. 물론 성능에 비해 엄청난 전력소모와 발열을 참을 수 있어야 하며, 현재는 추천하지 않는다. 느리고, 발열이 심각해 본체가 무척 뜨겁기 때문이다. 가격 대비 무난한 하스웰 시리즈 이후의 CPU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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