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도시 이야기/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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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아퀼로니아
2.1. 알마릭 아스발
2.2. 니콜라스 불름
2.3. 류 웨이
2.4. 찰스 콜린 모블리지 주니어
2.5. 매디슨
2.6. 기타 등장인물
3. 프린스 헤럴드
3.1. 카렐 슈터밋
3.2. 유리 크루건
3.3. 기타 등장인물
4. 타데메카
5. 쿤론
6. 부에노스 존데
6.1. 에곤 라우드루프
6.2. 안켈 라우드루프
6.3. 권터 노르트
6.4. 기타 등장인물
7. 뉴 카멜롯
7.1. 케네스 길포드
7.2. 샹 롱
7.3. 기타 등장인물
8. 산다라


1. 개요[편집]


다나카 요시키의 소설 <일곱 도시 이야기>의 등장인물을 서술한 문서.

같은 작가가 쓴 <은하영웅전설>처럼 등장인물의 나이대가 젊은 게 특징이다. 나이가 대부분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50대 이상 등장인물은 거의 없다. 그리고 수백~수천만이 치고받는 은하영웅전설과 달리 각 도시의 군대가 몇 만 수준밖에 안 되기 때문에 등장인물의 계급이 전반적으로 내려갔다. 영관급 장교는 병풍이고 준장~소장(계급)은 잡몹, 중장 이상 계급을 가진 등장인물이 득시글거리는 은하영웅전설과 달리 본작에서는 대장 이상은 거의 없고 주로 준장~중장급으로 나오며 영관급 장교도 많이 등장한다.

2. 아퀼로니아[편집]



2.1. 알마릭 아스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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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코믹스
애니메이션
Almarick Aswaer
CV: 야마데라 코이치

아퀼로니아의 장군. 작품 시작 시점에서는 대령이었지만 북극해 전선에서 준장으로 승진한 후 나중에는 중장에 오른다. 북극해 전선에서 찰스 콜린 모블리지 주니어와 샹 론 장군이 이끄는 뉴 카멜롯 군의 공격을 저지하여 아퀼로니아의 영웅이 된다. 북극해 전선의 대승 이후 '알마릭 아스발 오브 아퀼로니아'라 불리는데, AAA는 이를 줄인 약칭.

원래는 의무병으로 임시적으로 일했으나 타데메카와 벌인 국경 전투에서 부상을 당한 중대장을 대신해 임시 지휘를 하다가 큰 공을 세우면서 자신은 치료보다 전투지휘에 능력이 있음을 알고 장교가 되었다. 능력 좋고 부하들도 우대하여 아랫 사람들에겐 인기가 많지만 상관에겐 아부도 안 하거니와 때론 무례하게 대해(원수인 블룸에게 반말 남발이라든지) 상관들에게 찍혀[1] 류 웨이가 두둔해주지 않았으면 군직에서 쫓겨날 수도 있었다.
애니에선 원작과 달리 추가된 실므즈 연료기지 방어 전투에 무단으로 헬리콥터를 빼내 기지를 도우러 가는데, 길포드 함대를 막아내는가 했으나, 길포드가 연료기지 연료탱크를 기함 주포로 날려버려서 기지는 불바다가 되고 그 폭발로 인한 연기를 헬리콥터들이 피하려다가 위로 상승하여 올림푸스 시스템 레이저 공격에 딱 2대 헬리콥터만 살아남는 패배를 겪기도 했다. 이 패배로 명령위반으로 수감되었으나 애니에선 매디슨 소장과 함대가 길포드에게 박살나면서 류 웨이가 아스발을 빨리 석방시켜 맞붙게 해야한다고 하여 블룸이 명령하여 석방되었다. 원작이나 애니에선 상관 중 하나인 매디슨 소장이 아스발을 비웃으며 자신이 함대를 이끌고 길포드와 정면대결 했으나 완패하고 자신도 가루가 되어버려서 아스발의 공적에 빛을 더해주면서 승진에 유리해진다.

페루 해협 공방전에서는 대충 작전에 임했기에 참모인 보스웰 중령(원작에선 엑스트라급이지만 애니에선 같이 헬리콥터도 타며 활약하고 보좌한다)이 패한 것 아니냐고 하자 내가 패한 것이 아니라며 정색했다. 물론 그가 제대로 마음먹었더라면 승패가 달라졌을지도 몰랐지만 크루건이나 길포드와 같이 이 전투는 너무나도 어거지라 총력을 다할 게 없다는 점에서 공감했기 때문.[2] 나중에 부에노스 존데 재공략전에서는 모블리지 주니어에게 엉터리 정보를 퍼뜨려 댐을 폭발시키게 한 탓에 해군 병력을 쉽게 보내 부에노스 존데 전투에서 승리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나중에 사정을 알게 된 모블리지 주니어가 비열한 놈이라고 발악했지만

귄터 노르트가 자신을 아스발에 대한 대항마 내지 부에노스 존데의 괴뢰정부화 및 그 수반으로서 써먹으려는 아퀼로니아 정부 수뇌부에게 질려 다른 도시로 재망명하려고 도움을 요청하자 군말없이 타데메카의 류 웨이에게 갈 수 있도록 도왔다.나중에 노르트가 권력이랑 담쌓고 류 웨이가 운영하던 화원을 도우며 조용히 살아간다는 정보를 듣고서 "그것도 그 사람의 행복이겠지"라고 생각한다. 예니세이 강 전투에서 모블리지 주니어가 이끄는 뉴 캐멜롯 군을 중유를 가득 채운 탱크를 앞에 가득 준비하여 화공전이 될 게 뻔하여 우려하여 주저한 적군을 이기는 공로를 거두는데 사실 그 중유는 검은색 물감이었다. 모든 걸 알게 된 적장 샹 롱은 멍때리고 있었을 뿐.

2.2. 니콜라스 불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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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코믹스
애니메이션
Nicolas Bloom
CV: 오키아유 료타로

아퀼로니아의 원수(두체). 본래 정계 명문가 출신으로 고등 정치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철학박사 학위를 가졌으며, 5기 25년에 걸쳐 아퀼로니아의 원수직에 재임했던 찰스 콜린 모블리지가 뇌출혈로 사망한 이후 33살 젊은 나이에 새로이 아퀼로니아의 원수가 된 인물이다. 그의 아버지는 수십여년 세월을 바쳐 광물 광산을 개발해 그 소유권을 얻어냈고 아버지가 죽은 뒤 블룸이 이어받았는데, '쿤룬을 동맹으로서 후방에 주둔하여 돕게 하자면 쿤룬에서 눈독들이던 그 광산을 내준다면 이뤄질 것'이라는 류 웨이의 충고에 "아버지가 그걸 개발하고자 기나긴 세월을 보내고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셨는데......."라고 주저했지만 그 광산 아깝다고 하다간 아예 아퀼로니아가 모블리지 주니어 손에 다시 들어간다는 말에 눈 꾹 감고 동의하여 광산을 내주기도 한다. 그 자신은 비교적 청렴하고 강직한 인물이지만, 아무래도 본질이 정치인인지라 우유부단하며 속이 좁아서 자신의 정적이 될 만한 인물을 용납하지 못한다는 결점이 있다. 은하영웅전설에 등장하는 자유행성동맹의 정치인 조안 레벨로 열화 버전. 류 웨이도 그걸 간파하고 북극해 전선의 승전 뒤 타데메카로 마린을 데리고 망명했으며 아스발도 일부러 모블리지 주니어를 놓아 주었는데 주니어를 잡으면 블룸이 자신을 숙청할 것을 간파했기 때문이다.

귄터 노르트가 자국으로 망명해오자 반갑게 받아들이는 척하곤 그를 허수아비로 부에노스 존데로 보내 권력을 잡게하여 배후조종하려는 음모도 꾸몄으나 권력에 학을 뗀 노르트는 말도 없이 타데메카로 가버렸고 이를 알마릭 아스발이 도왔다. 나중에서야 그걸 알고 아스발에게 으르렁거렸지만 아스발은 덤덤하게 '그 사람이 싫다는걸 뭐하러 억지로 권력을 주려고 하는데?'라고 대꾸했을 뿐이고 그의 재능이 필요한 블룸도 더 이상 뭐라고 하진 못했다.

2.3. 류 웨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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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코믹스[3]
애니메이션
Liu Wei
CV: 호리카와 료[4]

니콜라스 블룸의 친구이자 측근의 참모. 정치에 관심없이 원예에만 종사했으나 원예가 조합에서 트러블을 능란하게 처리하는 모습이 각광을 받아 아퀼로니아 입법의회 의원이 되었다. 뉴 카멜롯의 아퀼로니아 침공 당시 교묘한 외교전으로 아퀼로니아 측을 유리하게 만들었으나, 아퀼로니아의 승리 이후 블룸이 자신을 숙청할 것을 예측하고 타데메카로 망명하여 한적한 생활을 즐기게 되었다. 늘 느긋하고 껄렁껄렁한 모습을 보이는데 쿤룬으로 외교담판을 지으러 갈 당시, 감자칩을 먹으면서 성인 잡지나 보면서 느긋하게 2시간동안 기다려 쿤룬 총재를 만났으며 좀 꾀죄죄한 모습을 보여서 겉만 보면 이런 게 뭔 외교적 설득을 하러 왔냐고 어이를 날리게 했다. 물론 이런 겉모습과 달리 말빨은 극중 최강인지라 결국 쿤론 총재가 말빨과 댓가로 내준 블룸 가의 광산 소유권 양도에 넘어가 호의적 중립을 약속하게 만들었고, 타데메카 시가 뉴 카멜롯의 지중해 시설을 공격하도록 만들었다.

덕분에 길포드 함대가 아퀼로니아 수도로 진격하라는 사령관인 모블리지 주니어의 명령을 씹고 조국인 뉴 카멜롯을 구하러 가게 만들어 아퀼로니아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그 뒤에 아무렇지 않게 마린과 같이 타데메카로 망명하였고, 기자들이 다시 정치인으로 나설 것이냐고 질문하자 본인은 외면했고 조카인 마린은 물벼락으로 응수했다고 한다(...). 다만 산다라군의 침공을 식객으로 있던 노르트에게 맡기게 하여 재스모드 전투를 승리로 이끌고 2차 부에노스 존데 재공략전을 3국 분할 점령으로 마무리 짓는 기본구상을 AAA에게 제안하는 등의 막후 역할은 종종 하고 있다. 타데메카에선 화훼 농장을 차려서 거기서 꽃을 재배하며 품종연구를 하고 있는데 자신의 본업이다보니 화훼 재배 및 농장운영에서도 꽤 능력이 있다고 한다.[5]

가족으로는 조카인 마린이 있다. 애니메이션에선 올림푸스 시스템을 작동을 멈추게 하던지 뭔가 계획을 가득 시도하고 있으나, 블룸이 이걸 노리는 걸 알아차리고 연구성과들을 싸그리 챙긴 다음, 마린을 데리고 타데메카로 야반도주했다. 그 직후 집을 군인들이 급습했을 때는 이미 서류 1장 남아있지 않았다.

2.4. 찰스 콜린 모블리지 주니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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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코믹스
애니메이션
CV: 야오 카즈키

아퀼로니아의 전 원수였던 찰스 콜린 모블리지의 아들. 아퀼로니아를 사실상 모블리지 왕국으로 만들려 했던 아버지의 제5기 집권기에 부원수에 임명되었다. 아버지의 급사 후 치뤄진 선거에서 니콜라스 블룸에게 참패한 이후 뉴 카멜롯으로 망명한다. 권력을 독점하고 아들에게 권력을 넘겨져 독재 왕조를 이루려던 뜻은 뚜렷했으나 그래도 국고는 건드리지 않으며 그럭저럭 청렴했던 아버지와 달리, 공금을 마음껏 써버린 탓에 망명이 불가피했다.

뉴 카멜롯 군의 힘을 빌어 아퀼로니아를 되찾고 원수가 되려 했지만 알마릭 아스발의 작전에 말려 참패했다. 이후 에곤 라우드루프가 죽고 귄터 노르트가 망명하는 등 정국이 혼란에 빠진 부에노스 존데로 몸을 옮겨 교묘한 조정 능력으로 사실상의 지도자가 되었다. 그러나 뉴 카멜롯, 아퀼로니아, 프린스 해럴드의 3도시의 연합 공격으로 부에노스 존데는 3도시에 분할 점령되어 형식적인 독립만 유지하는 사실상의 식민지로 전락했으며, 모블리지 주니어는 사로잡혀 아퀼로니아로 압송된다. 야망은 크지만 능력이 안 돼 실패하면서도 남의 탓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 이후 주니어가 더 안 나오는 걸 보면 정식 재판을 받고 죽게 될 듯 하다. 물론, 주니어가 사라지면 독재자로 갈 가능성이 커진 블룸을 견제하고자 AAA가 골머리를 앓게 될지도 모르지만.

2.5. 매디슨[편집]


성우는 고 소가베 카즈유키.
아퀼로니아군 소장. 매파 갈등 및 모블리지 충성 세력을 정리하면서 고위 장군이 대거 숙청되어 남은 아퀼로니아군에서 가장 높은 계급이다. 북극해 전선 함대를 이끌고 레나 강 하구에서 길포드 함대랑 맞붙는데 수중 그물을 가득 채워 뉴 카멜롯군 잠수함을 사로잡게 했다. 하지만 잠수함은 모조리 무인 잠항정에 중유+소이탄을 가득 채우고 시한폭탄까지 설치하여 폭발시켜 잠항정을 사로잡고자 모여든 아퀼로니아군이 화재로 휩싸이고 매디슨은 당황해다가 길포드의 명령으로 대비하던 특공대가 쏜 포격에 산산조각 나서 전사. OVA에선 아스발에 대하여 대놓고 불만을 보이고 아스발에게 군사재판으로 쇠고랑 신세를 차고 싶지 않으면 까불지 말라는 투도 말하기도 한다. 이후 실므즈 연료기지 공략에 나서던(애니메이션에서만 나오는 전투.) 길포드 함대에 맞서고자 헬리콥터를 여럿 데리고 간 아스발을 명령위반으로 수감하여 군사재판을 기대하겠다고 약올리지만 아스발은 그를 쳐다도 보기 싫다는 듯이 드러누워 등돌리면서 "저야말로 기대하겠습니다. 소장님, 당신이 길포드에게 통구이가 되지 않고 무사히 돌아오시는 걸."이라고 되려 비웃음적인 도발을 당했다. 이후 전개는 원작과 같지만 함대가 불바다가 된 것에 멘붕하여 기함 바깥에서 멍때리고 서있다가 적군의 포격에 맞아 가루가 되어...... 기대했다던 아스발이 나올 군사재판을 못 보고 전사했다.

2.6. 기타 등장인물[편집]


  • 찰스 콜린 모블리지 - 찰스 콜린 모블리지 주니어의 아버지이자 아퀼로니아 전임 원수. 5기 25년동안 집권하며 뛰어난 통치력을 선보였다. 자식 모블리지 주니어를 차기 원수로 만들기 위해 집권 4기에 수석 비서관으로 임명하고 집권 5기에 부원수직을 신설하여 모블리지 주니어를 임명했으나, 이런 노골적인 세습 움직임에 지지자들이 등을 돌려 버렸다. 그럼에도 그는 멈추지 않고 임기 만료 90일 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정계은퇴와 아들의 차기 원수 선거 출마를 공표할 생각이었으나, 회견장에 들어가던 중 급성 뇌출혈로 급사했다. 그의 사후 모블리지 주니어는 선거에서 니콜라스 블룸에 완패한 것 뿐만 아니라 국고를 유용한 사실까지 드러나 뉴 카멜롯으로 망명해야 했고, 모블리지 왕조의 꿈은 박살났다.
  • 마린 - 히사카와 아야. 류 웨이의 조카로 피가 이어지지 않았다. 류 웨이의 유일한 혈육인 형이 재혼한 형수가 이전에 낳았던 아이. 형 내외가 교통사고로 죽는 바람에 누구도 돌봐줄 사람이 없어진 마린을 친딸처럼 맡은 것. 쿤룬으로 정치적 교섭을 하러갈 때 블룸이 마린을 놔두고 갈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북극해 전선 이후 류 웨이와 함께 타데메카로 망명했다. 친아버지와 같은 류 웨이를 존경하다보니 그의 뜻을 잘 따르고 타데메카로 와서 원예업하고 사는 류 웨이가 정치인으로 다시 나서는 거 아니냐고 달라붙은 기자들에게 물벼락을 뿌리기도 했다.
  • 헐 - 아퀼로니아 입법 의회 의원. AA가 시외의 도로를 봉쇄하고 탈출자들을 군형무소에 가두자 항의하러 왔다가 쫓겨났다. 이후 1개 분대 인원수로 다시 와서 AA와 재면담을 요구했으나 아스발의 냉담한 말만 들어야 했다. 전 재산 챙겨들고 달아나려던 셈이라 아스발이 혐오하듯이 대했다.
  • 올렌부르크 - 계급은 대위. 헐 의원이 군사령부로 와서 따지자 AA의 명령을 받들어 헐 의원을 쫓아냈다.
  • 보스웰 - 성우는 야나다 히로유키. 북극해 전선 이후 류 웨이와 함께 타데메카로 망명했다.계급은 중령. AAA의 부관. 어느 정도 견식이 있는 건지 북극해 전선 당시 강 하구에서 막는다는 작전안에 반대하기도 했다. 주로 AAA와 대화할 때 나오며 애니메이션에서만 나오는 실므즈 연료기지 침공을 도울때, 헬리콥터를 조종하기도 했고. 모블리지 주니어가 달아나는 걸 보고 아스발에게 보고하기도 한다.

3. 프린스 헤럴드[편집]



3.1. 카렐 슈터밋[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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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코믹스

프린스 해럴드의 총사령관. 폴타 니그레 섬멸전에서 침공해온 부에노스 존데 군에 대항하는 프린스 해럴드군의 총사령관 대리를 맡게 된다. 이 때 계급은 대령인데 총사령관 마렌초 대장 휘하 사령부 간부 전원이 총사령관 마누라가 차려준 샐러드를 먹고 식중독으로 병원에 입원해버렸던 탓에, 무사했던 사람들 중 가장 계급이 높은 그가 사령관 대리가 된 것. 슈터밋은 아내의 출산[6]으로 병원에 가 있어서 이 참사를 피했다. 참고로 이 총사령관 마누라는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해 슈터밋을 비롯한 많은 초·중급장교들에게 집 잔디를 깎게하는 일을 시키는 횡포를 부려 군에서 앙금이 많았다. 이거? 하여튼 폴타 니그레 작전을 승리로 이끌면서 준장 진급과 훈장을 수여받았고 오래 안가 소장으로 쾌속진급하면서 사실상 정식 사령관이 되는데 이후 작품 내에서 중장까지 승진한다.

전투지휘관으로서의 능력은 평범한 편이지만, 휘하 참모장인 유리 크루건의 재능을 이끌어주며 군을 통솔하는 데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는 등 조직 내에서 인재와 인재를 접착시켜주는 총책임자로서의 자질이 돋보이는 인물이다.[7] 이 남자의 존재의의는 유리 크루건을 다룰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 후술된 유리 크루건에 대한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유리 크루건은 이 소설 내 인물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사회성이라는 덕목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보니 중간에 누군가 끼지 않으면 도저히 사용 불가능할 정도의 아싸인물이다. 게다가 크루건과 (크루건 정도는 아니지만 역시 사회성 떨어지기로는 마찬가지인) AAA, 그리고 길포드 사이를 중재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아닌게 아니라 3국 연합군이 부에노스 존데를 재침공하여 승리가 확실시 되었을 때에, 유리 크루건이 방송국을 폭파시키고 방송차 3대를 독차지하는 바람에 3국의 군대가 대치하여 으르렁거릴 때도 슈터밋이 방송차를 한대씩 나눠주는 결단을 발휘해서 자기들끼리 싸우는 꼴을 면했다.

3.2. 유리 크루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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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 해럴드군의 총참모장. 군사적 자질은 매우 뛰어나나 성격이 매우 비뚤어진 데다가 사회성이라고는 손톱만큼도 없는 인물이다보니 인망이 전무하다. 이런 성격으로 결혼까지 했다는게 놀라울 따름...이지만 역시나 아내와 허구헌 날 말다툼 벌여서 이혼한다.[9] 어찌보면 알마릭 아스발과 비슷하지만 그와 정반대로 부하들에게까지 미움을 많이 받는데 스스로를 천재로 칭하기에 오만방자하다는 지적이 컸다. 슈터밋이 등용하려고 할때 다들 말리려 할 정도였는데 슈터밋에게도 반말을 한다. 작전을 위해서라면 부하들 희생도 가차없이 해버리는 타입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자기 승진을 위해 부하를 개죽음시키는 정도는 아니다. 부에노스 존데군 침공을 받자 미끼로 6천대가 넘는 전차부대를 배치시켜 질 것을 뻔히 알고도 실전에 참전시켜 1만 5천명이 넘는 아군이 전사하게 만들었다. 슈터밋이 아군 전사자를 기리면서 아쉬워할때, 크루건은 더 큰 승리를 위한 미끼일 뿐이라는 태도를 취하면서 둘이 안 맞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0]

그렇지만 카렐 슈터밋과의 콤비는 환상의 조합으로, 길포드, 알마릭과 함께 이 소설 내에서는 최고 수준의 군사적 재능을 가진 인물이다. 처음 등장 시 오만상을 다 찌푸리고 있는데 이빨이 아퍼서 그렇다고. 전투가 다가온 판국이라 치과도 가지 못했다가 나중에서야 가게 된다.[11] 이후 부에노스 존데 침공 6국 통합군에 프린스 해럴드군 사령관으로 참여하면서 계급이 중장까지 오른다. 그래도 이땐 다른 5국 통합군이 개죽음을 당하던 나몰라라 했지만 최대한 아군 희생을 줄이려고 했다.[12]

3.3. 기타 등장인물[편집]


  • 체자레 마렌초 - 프린스 해럴드 국방군 총사령관. 계급은 대장. 대장 승진 축하와 총사령부 막료들과의 대면식을 위해 막료 29명을 자택에 초청했는데, 아내가 해 준 젤리 샐러드를 먹고 막료 전원과 함께 식중독에 걸려 시립중앙병원에 입원했다.
  • 마렌초 부인 - 체자레 마렌초의 부인. 본래 정계 명문가 출신으로 공사구분을 잘 못했다. 그녀가 만들어준 젤리 샐러드를 먹고 프린스 해럴드 국방군 총사령부 요인들이 식중독에 걸리면서 본의 아니게 총사령부를 증발시키는 전공(...)을 세웠다.
  • 휘트니 - 계급은 중령. 미화된 의무감과 공명심 때문에 스스로 자원해서 6천 량에 달하는 전차사단을 이끌고 부에노스 존데 군을 추격하다가 부에노스 존데 군의 반격에 참패했다. 생사여부는 불명.
  • 말콤 월셔 - 프린스 해럴드 시 입법 의회 의원이자 국방산업연맹의 이사. 코틀랜드 평원에서 6천량에 달하는 전차가 모두 고철덩어리가 되자 직접 총사령부에 찾아와 AAA를 거론하며 카렐 슈터밋의 무능함을 비판했다가 역으로 이등병으로 입대하게 되어 폴타 니그레 섬멸전에 참전하게 된다. 부패한 정치인으로, 부정부패를 저질러 프린스 해럴드 군 전차의 장갑판을 얇게 만든 장본인. 생존여부는 불명.
  • 맥퍼슨 - 계급은 대위. 총사령부에 찾아온 월셔가 카렐 슈터밋을 질타하자 슈터밋의 명령으로 월셔 의원을 즉각 현역 이등병으로 입대시켰다. 뒷일이 걱정되어 슈터밋에게 문제 되는 일 아니냐고 묻지만 슈터밋은 걱정할 필요 없다고 답했다.
  • 포르네 - 계급은 대위. 페류 해협 공방존 당시 크류건의 부관이다. 크루건으로부터 탄약을 낭비하지말고 자신의 요양을 방해하지 말것을 명령받았다.
  • 클레멘트 - 슈터밋의 세쌍둥이 중 한명.크루건이 슈터밋의 집을 방문한 뒤로 크루건이 꽤나 마음에 들었는지 당나귀 봉제인형에 '크루건' 이란 이름을 붙이고 자나깨나 붙어있는다고 한다...

4. 타데메카[편집]


  • 기이 레이니엘 - 타데메카 시 제2혼성군단 사령관이자 페루 해협 공방전 당시 타데메카 군 사령관. 계급은 중장. 페루 해협 공방전 당시 부에노스 존데 군에 맹공을 퍼붓다가 전치 3주 부상을 입고 요양했다.
  • 해리먼 S. 코튼 - 타데메카 군 명예 사령관. 70대 노인으로, 계급은 중장. 말 그대로 명예직이라 직접 군대를 통솔하진 않았다.
  • 노스롭 데이비드 - 타데메카 시의 총재. 류 웨이의 설득에 넘어가 권터 노르트가 조용히 지내도록 해 주었으나 불과 나흘 뒤 산다라 시가 선전포고 하면서 그를 임시 전략 고문으로 임명하고 류 웨이의 설득에 따라 전권을 위임하였다. 이후 세이어스 시장이 타데메카를 방문하자 그에게 전쟁 책임을 추궁하였다.
  • 코트 레이 - 저격병 여단장. 계급은 준장. 산다라 군의 장갑차 부대가 언덕을 오르는 걸 목격하고 "이 무슨 일이람. 놈들은 수영복도 입지 않고 니젤 강에서 헤엄 칠 생각인가보군. 에티켓이라는 것을 가르쳐 줘야겠는걸."라는 감상을 남기고 귄터 노르트에게 보고했다.
  • 사이크루즈 - 계급은 준장. 좌익 전위부대를 돌출시켜 산다라 군 우익을 돌파하려 했지만 안개 때문에 멀리 진군하지 못했고, 노르트의 명령으로 전진을 멈췄다.

5. 쿤론[편집]


  • 쿠즈넥 - 쿤론의 부총재. 위기에 처한 아퀼로니아 시가 보낸 특사가 고작 20대 풋내기라는 사실에 기분이 상해서 일부러 류 웨이를 푸대접했으나 그의 언변에 넘어가 총재를 만나게 해 준다.
  • 총재 - 쿤론의 총재. 쿠즈넥 부총재의 소개로 류 웨이와 만나 고비의 몰리브덴 광산을 넘겨받는 대신 아퀼로니아와 뉴 카멜롯 과의 전쟁에서 아퀼로니아에게 '호의적 중립'을 약속한다. 그리고 류 웨이는 호의적 중립 약속에 대한 답례로 자신이 읽고 있던 누드 잡지를 선물로 주었다.(...)
  • 세사르 라울 콘트레라스 - 쿤론 시 기계화 저격부대 사령관이자 페루 해협 공방전 당시 쿤론 군 사령관. 계급은 중장. 페루 해협 공방전 당시 카르데나스 언덕을 방어하는 부에노스 존데 군에게 적극적으로 공세를 퍼부었으나 권터 노르트의 함정에 빠져 군대는 궤멸하고 자신도 전사했다.

6. 부에노스 존데[편집]



6.1. 에곤 라우드루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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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코믹스

부에노스 존데의 집정관이자 제일시민.[13] 원래는 직업군인이었으며, 군부 급진파의 쿠데타를 두 차례나 막아내 명성을 얻었고 당시 군소정당이 난립하던 정계에 리더쉽을 발휘하여 20개의 군소정당을 통합해 '국가민주당'을 창당하였다. 그리고 서력 2188년 집정관에 취임하여 동시대 인물인 니콜라스 블룸보다 더 유능하다고 평가받았다. 미남형 얼굴, 현란한 달변, 뛰어난 지도력으로 민중과 입법의회의 광범위한 지지를 받았으며,[14] 하지만 독점욕이 강했고, 이로 인해 독재자의 길을 걷게 된다.

에곤은 취임했을 때부터 대외 원정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웃도시 프린스 해럴드 시가 자랑하는 전차사단에 대응하기 위해 그는 공격형 헬리콥터로 구성된 '공중장갑사단'을 육성하는 데 공을 들였는데, 2190년 무렵 부에노스 존데는 2,400기에 달하는 헬리콥터를 보유하여 전차사단을 압살할 수 있게 되었다. 에곤은 이 공중장갑사단을 국방위원회 휘하가 아닌 집정관부 직속 부대로 만들어 사병,私兵,으로 만들었다.

때가 무르익었다고 판단한 에곤 라우드루프는, '선제적 자위권' 운운하며 가장 가까운 프린스 해럴드 시로 쳐들어간다. 초반에 그는 승승장구하여 프린스 해럴드 시의 자랑인 전차사단을 궤멸시켰다. 그러자 그의 자기신성화는 극에 달해, 측근들은 그에게 아부했고 직함 중 일부를 빠뜨렸다고 비서관을 자그기도 했다. 하지만 폴타 니그레에서 부에노스 존데 군이 궤멸당할때 겨우 살아돌아왔으며, 패전으로 그의 권위는 실추되었다. 돌아온 에곤은 반대파를 억압하기 위해 계엄령을 선포하고 입법 의회를 해산시켰으며, 1천 2백명에 달하는 의원, 저널리스트, 시민운동가를 시의 통합을 방해하는 위험분자로 몰아 체포하고 정치범, 사상범 60명을 처형했다. 그 중에는 자신의 사촌형 안켈 라우드루프도 있었는데, 에곤은 자신의 엄정함을 온 도시에 보여줘야 한다며 그를 처형했다.

이후 에곤은 부에노스 존데의 대의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일인독재체제로 개편했으며, 반대파, 위험인물을 끊임없이 숙청했다. 시 전역에 수만대의 도청기를 설치하고 공안경찰국원을 동원해 시민들을 감시하고 반대파를 탄압했다. 이런 폭거는 명목상 대의민주체제를 유지하던 일곱 도시의 공존을 무너뜨리는 일로, 여섯 도시는 동맹을 맺어 부에노스 존데를 침공했으나 권터 노르트의 활약과 여섯 도시 군대의 상호 공조 부재로 실패했다. 간신히 정권을 지킨 에곤은 1등공신 권터 노르트를 치하하기 위해 격전지 카르데나스 언덕을 찾았으나, 후술하는 대로 귄터가 총을 겨누자 당황해 중장 직을 주었다느니 뭐니하며 목숨을 구걸하지만, 차디찬 반응과 함께 급소에 피격당해 버렸다. 피를 토하며 쓰러진 그를 부축한 귄터는 "내 아내가 당한 고통을 1초라도 겪어야지, 그냥 이렇게 죽으면 안돼. 1등 시민."이란 냉소를 비치지만 그 바램을 들어주기 싫었는지 그 자리에서 눈을 뜬 채 죽었다.

자서전을 썼는데, 제목은 "당신은 어째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가?". AAA는 이걸 보고 "당신은 왜 최선을 다해도 안 될까......"라고 비웃었다.

캐릭터성은 같은 작가가 쓴 <은하영웅전설>에 등장하는 루돌프 폰 골덴바움과 닮았다. 둘 다 민중의 지지를 받아 합법적인 선거로 집권했으며, 독재자의 길을 걸어 민주주의를 파괴한 것과 자기신성화에 미쳐있었던 점. 하지만 에곤은 불과 4년만에 저승으로 가지만 루돌프는 40년은 넘게 해먹었다.

6.2. 안켈 라우드루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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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곤의 사촌 형이지만 에곤과는 정반대로 개념있는 인물. 본업은 미술 관련 책을 썼다는 언급(그러나 잘 팔리진 않았다고)으로 보아 예술 쪽으로 보이나, 라우드루프 일가라는 이유로 반강제로 정치직에 임명되었다. 그러나 에곤의 독점욕을 염려하면서 프린스 해럴드 침공을 반대하다 에곤의 눈 밖에 나서 터무니없는 죄를 뒤집어쓰고 억울하게 수감된다. 에곤 덕에 다들 한 자리 차지한 친족들은 다들 에곤의 편을 들며 왕따시켜서 일족들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하고, 그럼에도 라우드루프 일가라는 이유로 반라우드루프 파에게도 외면당하며 홀로 외롭게 싸운 사람이다. 에곤이 폴타 니그레 섬멸전에서 대패하자 공포정치로 돌변할 것을 예측하고 면회온 아내 텔레지아에게 자신이 곧 사형당할 것이라고 예측했고 실제로도 그리되었다. 슬퍼하는 아내에게 나는 라우드루프 독재를 반대한다면서도 적극적으로 나서지도 못했으니 자업자득이라고 말했다. 향년 36세. 그래도 뒤늦게나마 그의 행동을 알아준 사람들은 있었다.

6.3. 권터 노르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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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코믹스

부에노스 존데 군의 북부관구 사령관. 군에서 사고로 한쪽 다리를 다쳐 목발을 짚고 다닌다. 이로 인해 전투는 무리지만 주로 행정직으로 일하면서 중령까지 진급했는데, 그 덕에(?) 권력을 독점한 에곤이 군직까지 죄다 독점하면서 능력있는 장군 및 장교들을 죄다 숙청하던 와중에도 무사할 수 있었다. 폴타 니그레 대패 이후 결성된 6도시 대동맹군의 공격중령 계급에 나이도 불과 28세인 그가 북부 관구 사령관으로 소장으로 특진된 것도, 더 이상 능력있는 군간부가 남지 않던 참에 그의 집을 도청까지 해가며 권력에 대한 욕심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낸 에곤이 등용한 거였다.

군직으로서의 능력치는 좋으나 이런 대규모 전투 총지휘는 처음인지라 그다지 기대를 받지는 못했지만, 놀랍게도 6국 연합군을 상대로 성공적으로 방어하여 6도시군을 물리친다.[16] 그 와중에 전군 총사령관이 되고 중장으로 승진한다. 그러나 그 후, 자신을 치하하기 위해 에곤 라우드루프가 찾아오자 그를 살해한다. 이것은 그의 아내 콜네리아가 급성 뇌출혈 발작을 일으켰을 때 에곤 라우드루프의 정치 퍼레이드로 도로가 봉쇄된 탓에 제때 병원에 실려가지 못해 죽었기 때문에 그 원한을 갚기 위해서 행한 일이었다. 에곤이 총에 맞아 죽어가자 부축하면서 "이럼 안되지, 내 아내가 당할 고통을 1초라도 더 느끼며 고통스럽게 죽어야지,이렇게 편히 일찍 죽으면 안된다고."라고 차갑게 말했는데... 그의 바램을 들어주기 싫은 듯이 에곤은 곧바로 죽었다. 그 직후 에곤 라우드루프의 경호원들에게 사살당할 것을 각오하고 저지른 일이었으나, 오히려 자신을 새로운 독재자로 떠받들려 하는 부에노스 존데 군에 두려움을 느끼고 아퀼로니아로 망명한다.[17] 에곤이 암살당했다는 소식을 듣은 알마릭은 "그래? 그럼 그 암살한 노르트란 친구가 새로운 독재자가 되었겠군?"이라고 예측했다가 나중에 그가 아퀼로니아로 망명하자 데꿀멍했다.[18]

하지만 거기서 자신을 의도적으로 알마릭 아스발의 견제자로, 한술 더 떠 노르트를 꼭두각시로 만들어 부에노스 존데로 보내 지배자로 만들려 하는 블룸 및 아퀼로니아의 정치인들에게도 염증을 느끼고 얼마 안 가 다시 타데메카로 망명한다. 타데메카에서는 류 웨이의 농장에서 함께 살며 유유자적한 나날을 보내려 했으나 산다라 군의 타데메카 침공 때문에 일시적으로 타데메카 군의 총지휘관이 되어 다시 한번 공을 세우게 된다. 하지만 그 뒤로는 이번에야말로 정말 모든 명예와 권력을 죄다 사양하고 류 웨이의 집에서 머물면서 그의 화훼 농장에서 같이 일하며 평화롭게 잘 살게 된다. 그의 행동에 대하여 알게 된 AAA는 그것도 그의 행복이니 뭐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6.4. 기타 등장인물[편집]


  • 텔레지아 - 안켈 라우드루프의 아내. 전쟁에서 패한 에곤이 반대파 숙청의 일환으로 안켈을 죽이면서 졸지에 과부가 되었다. 이후 에곤의 죽음과 부에노스 존데의 혼란 속에서도 그럭저럭 지내다가 2192년 부에노스 존데를 점령한 연합군측에서 자신들의 정치적 대리인으로 그녀를 내세우려고 시장 대행직을 제안했는데, 그녀는 "나는 안켈 라우드루프의 아내였습니다. 라우드루프의 성을 가진 사람이 다른 도시의 후견을 얻어 정권을 쥐는 모습이 되면 남편의 죽음도, 남편의 이상도 의미를 잃습니다. 여러분들은 나에게 남편의 이상을 버리라고 말씀하시는 것인가요?"라고 거절했다. 그 말에 감동한 카렐 슈터밋은 정중하게 자신의 경솔함을 사죄했다.
  • 콜네리아 - 귄터 노르트의 아내. 노르트가 사고를 당했을 때, 에곤 라우드루프에게 편지를 보내어 군에 자리를 만들었다. 그런데 1년 전 급성 뇌출혈 발작이 일어나 구급차로 이송되던 중 에곤 라우드루프의 퍼레이드에 길이 막혀 제때 실려가지 못해서 사망했다. 노르트는 이 사건으로 에곤 라우드루프를 증오하게 된다.
  • 페르두르 - 검은 리본당의 지도자. AAA를 찾아와 명예국방장관의 지위를 주겠다고 제안했으나 AAA는 거절한다. 이후 배신한 세 도시 연합군에 의해 체포된다. 에곤 라우드루프는 페르두르나 무라드를 잡아가둘 필요도 없는 무능한 버러지로 취급했다. 하지만, 뉴 캐멜롯군이 쳐들어올때 얼음을 얼려서 공격하는 계략을 꾸며서 수백여명 전사자를 내게하는 활약을 해서 명장인 길포드도 제법이라고 혀를 찼다. 그러나, 결국은 부에노스존데가 함락되자 다음에는 시민들을 방패삼는 작전을 꾸몄지만, 이런 걸 감안하고 대비한 길포드 부대에게 사로잡힌다.
  • 무라드 - 나비넥타이당의 지도자. 페르두르와 마찬가지로 세 도시 연합군에 의해 체포된다.
  • 스필하우스 - 반에곤 활동을 하던 교수. 정치범으로 수감되어 있었는데, 제법 재능도 있고 인망도 있어서 슈터밋이 석방시켜서 부에노스존데 임시 수반으로 취임된다.

7. 뉴 카멜롯[편집]



7.1. 케네스 길포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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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코믹스
애니메이션[19]
Keneth Guilford
CV: 오오츠카 아키오

뉴 카멜롯의 장군. 북극해 전선 당시 준장으로 중장까지 진급한다. 용병가로서 상당한 재능을 가진 인물이다. 말이 없고 칼같은 비판을 서슴없이 날리며 상관에겐 일절 아첨을 모르는 강직한 성격이라 출세가 어려웠으나 능력이 워낙 출중했기에 등용되어 눈부신 활약을 한다. 얼굴에는 큰 상처자국이 깊게 남아있는데 어쩌다가 당했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다만 한번의 패배로 충분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상처를 쓰다듬는 묘사가 나와서 딱 1번 패배하여 당한 상처라고 짐작이 될 뿐이다. 강직한 독설가이면서도 아스발이나 크루건에 비해 세련되면서도 잘 연마된 칼 같은 느낌을 주는 캐릭터. 감정 표현도 직설적이기보다는 자제하면서 내면적으로 표현된다. 은하영웅전설발터 폰 쇤코프, 오스카 폰 로이엔탈과 비슷하다는 평가도 있다. 여성 편력은 전혀 다르지만

북극해 전선 당시 별동함대 지휘관으로 임명되어 숫자가 압도적인 아퀼로니아군을 레나강 하구에서 털어버렸다. 하지만 총사령관인 모블리지 주니어의 명령을 씹어버리고 류 웨이의 꼬드김에 넘어가 지중해의 뉴 카멜롯 시설을 공격한 타데메카 군으로부터 뉴 카멜롯 본국을 돕고자 이탈해버렸다. 때문에 나중에 부에노스 존데에서 다시 만난 주니어가 이를 갈았는데 이 때, 자기 명령대로 별동함대로 아퀼로니아를 쳤더라면 자신이 이겼을 것이라고 화냈지만 길포드는 당신같은 야심가의 야망 때문에 내 조국을 버릴 수 없었다고 차갑게 대답했다.

애니판에서는 오리지널 캐릭터로 체임벌린네빌 체임벌린?이라는 여부관이 등장하는데 성우가 이노우에 키쿠코.

7.2. 샹 롱[편집]


Shang Long
성우는 우메즈 히데유키.
뉴 카멜롯 군 소장. 북극해 전선 당시 총사령관인 모블리지 주니어 다음가는 지위로 부사령관 격이었다. 뉴 카멜롯에서도 군 매파 갈등으로 뒤집혀진 와중에 가장 높은 군직으로 남은 장군. 군적 능력치는 있긴 하지만 군말없이 주니어의 명령에 따르기에 길포드는 "왜 당신조차도 저런 군사적 모험주의의 헛짓거리에 끼어드는가?"라고 독설을 퍼붓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그래도 상관인지라 꾹 참았다. 길포드가 별동 함대로 이탈하고 모블리지 주니어의 작전대로 레나 강 상류에서 아퀼로니아 시로 진격할 때 알마릭의 작전대로 수중 장애물과 부서진 레나 대교에 의해 갇히자 전투지휘는 꽝인 주니어를 대신하여 전투 지휘를 했다. 하지만 강에 인화연료가 퍼진 걸 보고 깜짝 놀라서 육지로 상륙하던 도중 쏟아진 아퀼로니아 군의 공격에 부상을 입고 결국 항복을 해야했다. 그가 포로가 되면서 길포드에게 승진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그는 막대한 포화가 쏟아졌는데도 강에 퍼진 인화연료가 터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져 아스발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다가 그 인화연료가 사실 검은색 물감을 타서 속인 것이란 답변을 듣고 망연자실했다.

7.3. 기타 등장인물[편집]


  • 로제비치 - 계급은 중령. 곡사포로 포격하라는 케네스 길포드 중장의 명령을 무시하고 장갑차로 강행돌파했으나 검은 리본당의 계략에 큰 피해를 입었다. 어찌할 줄 몰라할 때 길포드 중장이 구원군을 이끌고 나타나면서 다행히 살 수 있었다.

8. 산다라[편집]


  • 바하즐 샤스트리 - 산다라 시 군 부사령관. 계급은 중장. 페루 해협 공방전 당시 산다라 군 사령관으로써 참전했다. 페루 해협 공방전이 실패로 끝난 뒤 재스모드 전투에서 다시 한번 권터 노르트와 대결하였으나 이번에도 패배했다.
  • 원 슈 - 산다라 시의 전임 시장. 본래 시립대학 교육학부교수 겸 부속유치원 원장이었다. 별명은 '원장 선생님'. 부에노스 존데가 프린스 해럴드를 침공하자 골드윈 중장이 개입할 것을 제안했으나 엉뚱하게 대답하면서 거부했다.
  • 요크 골드윈 - 산다라 시의 군무장관. 계급은 중장. 부에노스 존데가 프린스 해럴드를 침공하자 적극적으로 개입을 주장했으나, 시장 원 슈가 거부하면서 실패한다.
  • 핸드릭 세이어즈 - 2191년 4월부터 집권한 산다라 시의 시장. 재스모드 전투가 산다라 군의 패배로 끝난 후 직접 타데메카 시로 찾아가 총재 앞에서 이 전투는 군부의 주도로 일어난 것이며 자신은 반대했다고 변명을 늘어놓았다.
  • 가라스타즈 - 산다라 군의 정보참모. 계급은 중령. 샤스트리 장군이 전파사용을 금하자 불만을 품고 전서구를 준비하면 더 좋겠다고 비꼬았다. 그리고 그걸 들은 샤스트리 중장은 검토해 볼 만하다고 답했다.(...)
  • 레드버스 - 계급은 중위. '러시아워의 패싸움'이라 이름 붙여진 두 군대의 백병전에서 타데메카 군의 방어를 뚫고 미들 라운드 탑 정상까지 다다라 모 멧돼지 제독이 한 것처럼 타데메카는 침대에서 기다리는 여자나 다름없으니 옷만 벗기면 된다는 섹드립을 치며 환희하였으나 곧다로 오른쪽 목, 왼쪽 가슴, 오른쪽 무릎에 총탄을 맞고 절명했다. 그는 재스모드 평원 전투에서 가장 전진한 군인이라는 명예를 얻었다.
  • 노보트니 - 계급은 중사. '러시아워의 패싸움'에서 타데메카 군과 백병전을 벌이다가 타데메카 병사에게 왼손 넷째손가락이 물어뜯겨 잘려나갔다. 다행히 잘려나간 손가락은 얼마 뒤 찾을 수 있었다.
  • 휘트니 - 제14엽병대대의 대대장. 계급은 소령. 재스모드 전투 당시 타데메카 군을 백병전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안개 속을 해치며 접근했으나 안개 때문에 위치도 모르고 4시간이나 헤매다가 6명의 부상자를 내고 성과 없이 귀환했다.
  • 월드하임 - 계급은 중령. 장갑차부대를 이끌고 언덕을 넘으려다 135mm 야전포 탄환의 파편에 맞아 전사했다.
  • 골드스미스 - 계급은 소장. 플레처 중위가 명령을 잘못 전달하고 멋대로 돌아가는 바람에 명령 변경을 신청하지도 못하고 타데메카 군의 중포군에 경장갑 지프부대를 투입했다가 궤멸당하고 본인도 9발의 총탄을 맞은 채 전사했다.
  • 플레처 - 산다라 군 전령사관. 계급은 중위. 샤스트리 중장의 명령을 골드스미스 소장에게 전달했는데, 엉뚱하게 전달하는 바람에 골드스미스 소장의 경장갑 지프부대가 궤멸해 버렸다. 뒤늦게 사실을 안 샤스트리 중장은 분노하여 플레처를 불렀으나, 플레처는 총사령부로 돌아오던 도중 박격포탄을 맞아 오토바이와 함께 날아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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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전회의에서 그를 무시하던 상관들 앞에서 보란 듯이 '썬 오브 비치'라는 욕설을 날려준다. 열터진 상관 하나가 권총을 꺼내들자 기다렸다는 듯이 작전용 컴퍼스를 내던져 그 상관 손등에 찍혀박혔다. 참모인 보스웰이 "아, 저거 정말 아프겠다."라고 말해주는 건 덤 힘을 다해 내던졌는지 손등에 박힌 컴퍼스가 도무지 빠지지 않아 그 상관은 아픔에 절규했고 다른 상관들이 총을 뽑아 겨누자 원수인 블룸이 나서서 더 이상 사태가 흘러가진 않았지만. 당연히 그 손등에 컴파스가 박힌 상관은 의무실행.[2] 그리고 가장 큰 문제점이, 만약 여기서 AAA 혼자 나서봤자 자기 군대만 희생할 뿐이고 오히려 약체화되면 다른 나라에 의해 뒤통수 맞을 우려가 있어서 함부로 나서기가 곤란했다.[3] 자세히보면 같은 작가의 작품인 은하영웅전설양 웬리를 닮은편.[4] 이 캐릭터는 이 작품에서 같은 작가가 쓴 은하영웅전설의 양 웬리와 같은 포지션을 맡고 있는데, 정작 성우는 은하영웅전설 OVA에서 양 웬리의 라이벌이었던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을 맡았다.[5] 놀라운 것은 현실에도 실제로 이런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바로 강기갑 전 의원. 농사를 짓다가 정계에 진출하고, 은퇴한 뒤 다시 농업으로 돌아와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 완전 똑같다.[6]쌍둥이를 낳았다. 그가 전쟁영웅이 되자 별별 것들이 친근하게 다가오면서 쌍둥이 이름을 지어준다느니 뭐니 설쳐대는데 슈터밋은 모조리 거부하고 아내와 같이 이름을 지었다.[7] 굳이 비교하자면 윌리엄 리히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와 비슷한 타입이라고 할 수 있을 듯.[8] 얼굴이 코믹스에만 나온다.[9] 슈터밋이 이걸 알고 눈이 휘둥그레졌다. '자네가 결혼이라니?'라듯이…. 그리고 이때 크루건이 슈터밋에게 한 말은 은하영웅전설브루스 애쉬비가 했던 말과 유사하다.[10] 슈터밋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기본적으로 슈터밋은 상식인이다보니 이런 점은 (꼭 슈터밋이 아니더라도)맞기 힘들 수 밖에 없다. 다만 슈터밋도 잔인하긴 하지만 이게 가장 합리적이고 희생이 최소화한다는 점은 동의하는 듯하다. 즉, 슈터밋과 크루건의 차이점 중 하나는 알면서도 명령을 내릴 수 있느냐 없느냐인 것이다.[11] 이 설정은 은하영웅전설에 등장하는 자유행성동맹 전함인 율리시즈함장이던 닐슨 중령에게도 나왔었다.[12] 한마디로 합리성을 위해서는 1만 5천명의 목숨을 눈하나 깜박하지 않고 희생시킬 수 있지만 비합리적인 희생은 일절 하지 않는 인물이다. 그걸 안 슈터밋이 희생을 최소하기에 자기보다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1차 부에노스 존데 침공시 프린스 해럴드측의 원정군 사령관으로 자기가 아닌 크루건이 가도록 한다. 단, 비뚤어진 인물답게 합리성의 척도도 좀 어그러진게 저 1만 5천명은 크루건 자신의 병사가 아니었다는 점이다. 물론 1차적으로 저 1만 5천명을 지휘한 지휘관에게 책임이 있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뻔히 죽을 것을 알면서도 미끼로 삼은 점은 대단하다면 대단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13] 그 외 직위로는 시정평의회 의장, 국방위원장, 공안위원장, 국방군 최고사령관, 국가민주당 당수, 시립대학 명예철학박사, 일등십자훈장 수상자, 코틀랜드의 승리자.뭐 이리 많아[14] 입법 의회 내 블룸의 지지도는 55%였지만 에곤은 84%였다.[15] 유리 크루건과 마찬가지로 얼굴이 코믹스에만 나온다.[16] 만약 2~3개 도시군 정도의 연합이었다면 오히려 위험했겠지만 무려 비슷한 힘을 가진 도시 6개의 연합이었던 탓에 성공적인 방어가 가능했던 것. 만약 2~3개국의 연합이었다면 연합국끼리 더 많은 지분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싸우기보다 사냥감을 공격하는 것에 집중하겠지만(자칫 잘못하다가는 오히려 사냥감이 된 도시에게 어부지리를 줄 가능성도 있다.) 6개국이나 되다보니 사냥감보다는 오히려 다른 연합국을 견제하는 것이 우선되었던 것. 설령 자기 쪽에서 열심히 공격하더라도 다른 도시들이 협잡하여 뒤를 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17] 아퀼로니아로 간 이유는 부에노스 존데에서 육로 망명이 가능한 곳이 아퀼로니아 뿐이라 그런 것이다.[18] 그렇긴 해도 나름 살갑게 그를 맞이했고, 아퀼로니아 정치인들에게도 실망한 노르트가 다시 다른 곳으로 망명하겠다고 하자 주저없이 타데메카의 류 웨이에게 소개해주는 등 물심양면으로 도와줬다.[19] 왼쪽 여성은 체임벌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