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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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08년에 발표된 배치기의 노래


2. 가사[편집]


탁>
그녀는 굳게 맘 먹었지
나이 보다 생각 깊은 딸들과
엄마만 있으면 된다는 아들을 보며
그와 영원을 다짐했던 마을을 뒤로 한채
가족의 앞날의 염원만을 빌며
도시에 올라와 정착한 곳은
방이 두개 딸린 다세대 주택
작은방은 딸들에게 안방은 아들과 함께
참으로 다행이야 빚은 남기지 않고
떠나서 영정사진 앞에 안도의 숨이 쉬어져
친구 도움으로 보험 회사에 취직했고
겁이 났던 운전면허는 일곱번만에 붙었지
그래도 벅차 애들 셋을 감당하기엔
기댈곳도 없어 더이상 물을 이도 없어
주렁 주렁 자식들은 그녀의 살을 쓸어
결국 염치없게 시어머니께 수화길 들어
( )만이라도 잠시 맡아 달라며

뭉>
기댈곳이 없잖아 엄마의 맘을 조금 이해 해줘
무너지는 가슴아 오늘 하루만더 참아줘

어린날에 기억속 내 모습을 보여줘
감은 눈에 그리며 시간속을 걷네
마주한 그 기억속 어린 나는 울고있어
이젠 나 네게 손을 건네

탁>
영문도 모른체 난 울기시작했지
누나들도 있는데 왜 나만 떨어져야 되는데
난 엄마품이 아니면 금세 울잖아
엄마도 누나들 보다 내가 더 좋다 그랬잖아
말이 안돼 어제까지만 해도
우리 아들 밖에 없다 노랠 불러줬는데
반찬을 가려서 그런거라면
더 이상 안가릴께 친구들 괴롭히지도 않고
선생님 말도 잘들을께
새벽 기도 갈때 따라간다며
보채지 않을께 엄마가 늦는 날에도
밤새 기다리지 않을께
누나들과 싸우지 않고 잘지낼께
손님들 집에 와도 돈달라 그러지 않을께
1층사는 내 친구 원광이는 어떻게 해
2주전에 전도해서 나 아님 교회엔 친구도 없어
내가 왜 싫어진건지 모르겠지만
말썽 부리지 않고 엄마 말 정말 잘들을께

뭉>
나는 계속 울잖아
엄마 내 손 제발 놓지 말아줘
흐르는 내 눈물아 나의 진심을 꼭 전해줘

어린날에 기억속 내 모습을 보여줘
감은눈에 그리며 시간속을 걷네
마주한 그 기억속 어린 나는 울고 있어
이젠 나 네게 손을 건네

탁>
내 일곱살의 그림 일기속의 한켠은
일년 내내 눈물로 바다만을 그렸지
그때의 기억은 나의 뇌리속에 남아
가끔 이유없이 뒤에서 엄마손을 꽉잡아x2

뭉>
어린날에 기억속 내 모습을 보여줘
감은눈에 그리며 시간속을 걷네
마주한 그 기억속 어린 나는 울고 있어
이젠 나 네게 손을 건네


3. 음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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