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이면

덤프버전 :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

여자친구와 헤어진 휘성이 과거의 여자친구와 행복한 휘성을 모두 쏴죽이는 다소 괴랄한 내용을 담고 있다. (4분 26초부터)


다른 버전의 뮤직비디오도 있다. 마지막에 휘성이 권총으로 자살하는 장면이 5초 가량 추가된다.

1. 개요
2. 가사


1. 개요[편집]


작곡:김세진
작사:휘성

대한민국가수 휘성이 부른 노래다. 휘성의 정규 앨범 4집 'Love... Love...? Love...!'의 수록곡 중 하나로. 휘성이 작사한 곡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곡이다.

휘성은 작사가로 여러가지 의미로 명성이 높은데[1]휘성이 작사한 다른 노래들과 달리 수준 높은 표현의 가사로 휘성 팬들이 휘성의 작사에 대한 논란이 있을 때 중요한 반박의 요소로 언급하는 노래다.

다음이 그 가사로 휘성 특유의 감성이나 상황 묘사와 다양한 어휘 사용, 곡 전체에 녹아있는 각운이 이 곡의 특징.


2. 가사[편집]



시간이 자꾸 빨리 흘러서 애꿎은 시계마저 부수고
사랑한 날을 거꾸로 세며 아직 그대만 기다리죠
우리 함께 있던 날이 많아요 걷던 길이 너무 많아요
그 시간들을 더듬어 보며 기억을 살려내죠

일년이면 입 맞추던 기억을 잊고
더 지나면 목소리도 까맣게 잊고
나만 혼자 파란 봄과 하얀 겨울 속에 추억들과 살아도
십년이면 나도 지쳐 그대를 잊고
더 지나면 다시 사랑 못할것 같아
단 하루도 못가게 잡고 헤어진 그날에 살죠

시간이 자꾸 빨리 흘러서 얇아진 달력마저 가리고
못해준 생일까지 챙기려 그대 사진에 선물하죠
내가 못한 일이 너무 많아요 주지 못한 것도 많아요
다 해준다던 내 거짓말도 두 번 다시 못하지만

일년이면 입 맞추던 기억을 잊고
더 지나면 목소리도 까맣게 잊고
나만 혼자 파란 봄과 하얀 겨울 속에 추억들과 살아도
십년이면 나도 지쳐 그대를 잊고
더 지나면 다시 사랑 못할 것같아
단 하루도 못 가게 잡고 헤어진 그날에 살죠

그대가 돌아올 날 늘 오늘일지도 몰라
언제나 서둘러 눈뜨고서
그대가 떠나간 그날에 입던 옷을
다시 꺼내 입고 그대 마중을 나가는 나

일년이면 입 맞추던 기억을 잊고
더 지나면 목소리도 까맣게 잊고
나만 혼자 파란 (그대가) 봄과 하얀 (없는 나)
겨울 속에 추억들과 살아도 (겨울을 혼자 보내도)
십년이면 나도 지쳐 그대를 잊고
더 지나면 다시 사랑 못할것 같아
꿈에라도 그대를 안고 남겨진 사랑하다가

일년동안 입 맞추던 기억을 잊고
어떻게든 목소리도 힘들게 잊어
내가 다시 파란 봄과 하얀 겨울 속을
행복하게 살도록 (겨울이 행복하도록)
그댈 보낸 길마저도 밟지 않아요
그대 닮은 사람마저 미워해봐요
또 들려오는 그대 소식에 내 귀를 막아보다가
그대라도 행복하기를 빌죠

보다시피 그가 작사한 것으로 알려진 악명높은 곡들보다 매우 수준이 높다. 아니 대체 왜 그러셨어요 이건 자기가 불러야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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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휘성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