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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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combineoverwiki.net/Eli_WF.jpg
Eli Vance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소속
블랙 메사 연구소(과거)
반시민군(현재)
블랙 메사 동부
학력
하버드 대학교 물리학과[1]
등장

하프라이프
하프라이프 2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1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2
하프라이프: 알릭스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권혁수(2, ep1)
로버트 기욤(2, ep1, ep2)
제임스 모시스 블랙(Alyx)



1. 개요[편집]


Eli Vance

알릭스 밴스아버지이자, 아이지엔 밴스의 남편이다. 고든 프리맨아이작 클라이너어니 매그너슨과 함께 블랙 메사 연구소에서 일한 동기이다.

1편 출시 당시에는 일라이 밴스라는 인물이 따로 존재하지 않았다. 하프라이프 2를 제작하면서 전작에서의 행적을 끼워 맞춘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등장은 2편부터이다.


2. 작중 행적[편집]



2.1. 하프라이프[편집]


파일:650px-Eli_Vance_talk_HL1.jpg

고든! 살아있었구나! 보호복 덕분이야. 이 친구를 옮길 엄두가 안 나는군. 게다가 모든 전화가 고장이야. 어서 지상으로 올라가서 우리가 여기 아래에 꼼짝 못 하고 있다는 걸 알려주게. 망막 스캐너를 작동하도록 내가 도와주지. 틀림없이 나머지 연구 팀도 기꺼이 자네를 도울 거야.

예측하지 못한 결과 장에서


후에 붙은 설정이지만 고든이 반질량 분광기 층으로 내려가기 전 엘리베이터 전의 연구 장비가 폭발하자 클라이너 박사와 함께 달려가는 흑인 연구원인 것으로 등장했다. 대공명 현상이 일어난 후에는 살아 돌아온 고든을 보고 반가워하며 지상층으로 올라가서 구조 요청을 하라고 부탁한다. 이후 잠겨있는 문에 망막 스캐너를 사용하여 길을 열어주는 것으로 등장은 종료.

대공명 현상이 일어나기 전 G맨으로부터 '예측하지 못한 결과에 대비하라'라는 말을 귓속말로 듣는데, 곧이어 대공명 현상이 일어나자 자신의 가족과 함께 아수라장이 된 블랙 메사를 탈출하던 도중, 아내를 잃고 본인도 불스퀴드에게 한쪽 다리를 잃었다.[2] 여러모로 별다른 가족사 없이 과학적 일벌레인 아이작 클라이너, 어니 매그너슨이나 러셀과 달리 비극성이 강조되는 인물이다. 그나마 딸인 알릭스만큼은 건지는 데 성공했지만,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2에서 G맨이 하는 대사를 통해 후에 이용 가치가 있음을 알고 구출한 것이 밝혀지면서, 알릭스를 무사히 살아서 만난 것도 모두 그의 의도하임을 암시했다.

그리고 고든이 젠에서 니힐란스를 처단하여 보르티곤트들을 해방시키고 그가 블랙 메사에서 쏘아 올린 로켓을 추적해 지구로 오자 처음으로 접촉해 대화와 설득으로 그들을 인간 편에 가담시켰다고 한다. 때문에 반군과 보르티곤트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입지를 가진 인물이다. 또한 주인공 고든 프리맨을 꽤나 신뢰해 자신의 딸인 알릭스가 사지에 자진해 뛰어들 때, 대표적으로 에피소드 1 초반에 요새 내부의 암흑에너지 코어를 안정시켜 폭발을 늦추려고 하던 알릭스를 만류하면서도 고든 프리맨에게 그녀를 부탁하는 등 여러모로 고든에게만 자신의 속사정을 털어놓는 모습도 보여준다.


2.1.1. 블랙 메사[편집]


파일:external/wiki.blackmesasource.com/Youngeli.jpg

아이작 클라이너: 안녕, 일라이!

일라이 밴스: 안녕, 아이작."

클라이너: 오늘도 좋은 아침이길 바라네."

일라이 밴스: 고든! 좋은 아침이야. 자네가 와 줘서 참 기쁘네. 마지막에 바뀐 결정들 말이야… 그냥 했다기엔 약간 이상하다는—

(컴퓨터 폭발)

일라이 밴스: 이런! 위험한 단계까지 갔어!"

클라이너: 도대체 우리 장비가 왜 이러는 거야?

일라이 밴스: 이건 애초에 하면 안 되는 실험이었어.

클라이너: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잖나, 일라이. 먼저 가게, 고든. 우린 잠시 있다가 가겠네."

이상 물질 챕터


일라이 밴스: "대체 왜 듣지 않는 거야? 난... 난 경고하려 했었는데!"

아이작 클라이너: "나도 "대공명 현상"을 일으키는 건 둘째 치고... 직접 눈으로 보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어!"

아이작 클라이너: 이런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봤나! 고든이 살아있어!

일라이 밴스: 고든! 보호복이 널 살렸구나! 전화선이 모두 끊겨 버렸어. 시설 내의 아무하고도 연락이 되지 않아! 지금 당장 지상으로 올라가서, 사람들에게 우리가 여기 아래 갇혀 있단 걸 알리게! 우리 앞에 어떤 위험이 기다리고 있을지-

(포탈이 열리며 연구실 유리 용기로 헤드크랩 한 마리가 텔레포트함.)

아이작 클라이너: 아악!

일라이 밴스: 세상에... 우리가 무슨 일을 저지른 거야?

아이작 클라이너: 흥미로운데... 저것 좀 봐.

일라이 밴스: 더 이상 낭비할 시간이 없어! 망막 인식기를 사용하도록 내가 도와줄게. 분명 다른 연구원들 또한 얼마든지 자네가 탈출하도록 도와줄 거야. 그리고 부탁인데, 안전한 곳에 도착할 때까진 그 보호복을 입고 있어야 해! 잘 알았지?

예측하지 못한 결과 챕터


팬 리메이크인 블랙 메사에서는 일라이와 아이작 클라이너의 등장과 스토리의 정합성을 맞추기 위해 고든이 HEV 보호복을 입고 입자 가속기 조종실을 지나서 만나는 흑인 과학자를 일라이로 설정하여 2편에서 따온 고유의 외형과 목소리를 가진 채로 등장시켰다.

1편과 마찬가지로 반질랑 분광기 실험실에서 탈출한 고든을 만나고 지상으로 올라가라는 조언과 함께 문을 열어주고 등장이 끝난다.


2.2. 하프라이프 2[편집]


고든 프리맨! 어디 한번 보세! 세상에, 하나도 안 변했구먼! 비결이 뭔가? 나한테도 좀 알려 주지 그래?

우리가 마지막으로 본 게, 대공명 현상 이후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자네를 보냈을 때였지. 다시 내게 돌아오는 데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네!

블랙 메사 동부 장에서 일라이 밴스와 재회할 시


시민 보호 기동대에게 구타당하던 고든을 구해준 알릭스가 클라이너 박사의 텔레포트 장치를 통해 일라이가 있는 블랙 메사 동부 연구소로 보내려 할 때 모니터로 잠시 얼굴을 비추나, 라마르의 난입으로 인해 텔레포트 장치가 망가지게 되어 실질적인 만남은 블랙 메사 동부 챕터이다. 여차저차 고든이 도착하자 얼굴이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며 매우 반가워하며 연구소의 시설과 주디스 모스맨 박사를 소개시켜 준다. 그러나 알릭스에게 중력건을 고든에게 보여달라고 부탁해 잠시 떨어져 있던 때에 갑자기 습격한 콤바인 병력들에 의해 납치되어 노바 프로스펙트에 수감된다.

고든과 알릭스가 개미귀신 부대를 이끌고 노바 프로스펙트를 거의 작살을 내놓은 끝에 일라이를 구출하는 데 성공하고, 고든과 알릭스는 함께 탈출하려 하나, 잠깐 고든과 알릭스가 한눈을 판 사이 주디스가 텔레포트 좌표를 시타델로 바꿔버리는 바람에 함께 시타델로 이송된다. 이때 블랙 메사 동부를 콤바인이 습격한 것도 주디스가 배신했기 때문이란 것을 깨닫고 충격에 빠진다.

그리고 암흑 에너지 챕터까지 구속된 상태로 브린과 말싸움했다. 블랙 메사 동부 챕터에서 납치당해서 암흑 에너지 챕터까지 쭉 구속만 되어 있었던 셈. 결국 일라이, 알릭스, 고든 셋 모두 잡힌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었으나, 마지막에 주디스 모스맨 박사가 브린을 배신하고 일라이와 알릭스, 고든을 풀어줌으로써 위기감을 느낀 브린은 도주하고 일라이는 주디스에게 기댄 상태로 고든과 알릭스를 믿고 지지해 준다.

모스맨 박사가 브린의 명령하에 스파이 활동을 한 이유도 뛰어난 텔레포트 기술을 가지고 있는 일라이에게 무력을 행사하기보다는 스스로 콤바인에게 협력하길 원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브린은 일라이를 제거하려고 들었기 때문에 배신을 한 것이다. 그런데 콤바인이 일라이를 납치해 계속 살려둔 이유는 고든 프리맨을 꾀내려는 의도도 있지만 모스맨이 주장했듯, 텔레포트 지식을 겸사겸사 얻으려고 했을 가능성도 있다. 콤바인은 우주 간의 이동만 가능하지, 같은 우주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기술은 충전 속도도 느리고 에너지도 비효율적으로 많이 소모하는 등 부실한 부분이 많아 뒤쳐졌기 때문이다. 물론 일라이는 끝까지 협조하지 않아 최종장까지 갇혀있는 신세였다.


2.3.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1[편집]


게임 도입부에서 아이작 클라이너와 함께 통신 모니터에서 모습을 비춘다. 일라이는 알릭스와 견이가 고든을 찾아냈다는 말이 놀라나 이내 요새가 언제 폭발할지 모른다면서 알릭스와 고든에게 거기서 당장 탈출하라 한다. 그러나 아이작이 "폭발은 기정사실"이라며 과학적 분석에 기반한 장황한 설명을 늘어놓다가 밴스가 이를 저지한다. 하지만 아이작의 말대로 암흑에너지 코어의 붕괴를 지연시키는 것 외에는 안전하게 탈출할 방법이 없었고[3] 이에 알릭스 자신과 고든이 코어를 안정화하여 시간을 벌어 볼 것이라 하자 일라이는 걱정하나 이내 그들을 믿고는 알릭스와 일라이는 서로 사랑한다 말하며 통신을 종료 후 탈출을 준비한다.


2.4.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2[편집]


에피소드 1과 비슷하게 본작에서도 작중 초반부의 통신 모니터에서 모습을 비춘다. 17번 지구를 탈출하던 찰나에 시타델 코어의 폭발에 휩쓸려 열차가 탈선하긴 했으나 무사히 빠져나온 두 사람을 보고는 일라이는 안도하나 이내 시타델이 붕괴하면서 발생한 에너지를 콤바인이 포탈 폭풍을 일으키려는 동력으로 변환하여 초기 형태의 슈퍼 포탈이 발생했음을 아이작이 알려준다. 이것이 그대로 발전하여 슈퍼 포털이 완성되면 7시간 전쟁과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게 되나 이번에는 우리, 즉 인류가 7분도 못 버틸 거라 일라이는 경악한다. 한편, 콤바인 요새의 코어를 안정화시키는 과정 도중 알릭스가 통제실에서 빼내온 데이터가 콤바인 포털 코드임을 아이작이 알아차리고 어니 매그너슨은 당장 화이트 포레스트로 그 데이터를 가져오라 하며, 일라이 또한 최대한 빨리 오라 하나 이내 콤바인 감시인의 난입으로 인해 통신이 끊기고 만다.

이후로는 비중이 보다 확대, 알릭스를 데리고 화이트 포레스트로 찾아온 고든을 맞이한다. 콤바인 포탈을 중화하기 위해서 이곳에서 어니 매그니슨 박사, 아이작 클라이너와 함께 로켓 발사 준비를 하고 있었다. 자신의 딸 알릭스가 G맨의 전언인 예측하지 못한 결과에 대비하라라는 말을 전하자 침울한 표정이 되어 그녀에게 커피 심부름을 시켜 내보낸 뒤 고든에게 본인도 대공명 현상 이전에 '우리의 친구'에게 똑같은 말을 들었다며 언급한다. 그가 블랙 메사에서 알릭스를 구해낸 것은 결국 그가 알릭스를 이용하기 위한 것이였다고 얘기하며 알릭스에게 힘이 되어 달라기도 한다.

막판에 위성 발사에 성공해 콤바인의 포탈을 중화시키고 감격했지만, 곧이어 보리알리스 호로 향하는 고든과 알릭스를 마중 나갔다가 콤바인 조언자들의 기습에 의해 머리가 꿰뚫려 사망한다. 조언자가 고든과 알릭스를 벽에 포박시킬 때 자신의 운명을 직감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보리알리스 호를 파괴하라는 말을 남기며, 고든과 알릭스에게 정신이 팔린 콤바인 조언자를 파이프로 후려치며 저항하지만, 압도적인 조언자의 힘 앞에 결국 제압당한 뒤 알릭스에게 '사랑한다 얘야, 눈을 감으렴! 보지 마'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한다.

이 사건으로 반시민군보르티곤트 종족의 정신적 지주이자 지도자이며, 고든과 알릭스가 이어받을 수는 있겠지만 당장은 둘 사이에서 완충 작용을 하는 인물 역시 사라진 상황이 되었다. 게다가 일라이의 뇌를 빨아먹은 콤바인 조언자는 죽지 않고 어딘가로 사라져 도망쳤으며, 콤바인 조언자와 잔존 콤바인 세력의 결집 등으로 차후 에피소드 3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여담으로 스타쉽 트루퍼스의 브레인 버그가 뇌를 빨아 먹는 장면과 상당히 유사해 반시민의 실질적 정보가 모조리 유출되었다는 이야기가 종종 나오고는 하는데, 이 부분은 확실하지 않다. 콤바인 조언자가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정보는 게임 본편, 위키 그 어디에도 나와 있지도 않지만, 주디스 모스맨의 배신이 들통나 쫓길 때 콤바인이 주디스에게서 정보를 빼내면 죽는다는 식의 대사와, 아이작 클라이너 역시 일라이가 잡힐 경우 반시민군의 모든 정보가 빠져나간다는 식의 언급이 있는 것을 보면, 아무 의미도 없이 시간만 잡아먹는 불필요한 대사를 삽입한 게 아닌 이상 어느 정도 복선을 마련해 놨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정확한 결과는 후속작이 나와야만 알 수 있을 것이다.


2.5. 하프라이프: 알릭스[편집]



하프라이프 2의 일라이는 조끼에 스웨터를 받혀 입은 후줄근한 복장인 반면 그 이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이때의 일라이는 외투를 입고 비니도 썼다. 이 복장은 하프라이프 2 초기 설정에서 밴스 대령과 합쳐져 훗날 일라이 밴스로 탄생하게 되는 일라이 맥스웰의 모습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도입부에 통신으로 한 콤바인 소형 반응로를 습격하는데 성공했음을 알리면서[4] 모니터로 러셀과 함께 모습을 비춘다.

그러나 알릭스와 만나기로 했던 아지트에서 이미 콤바인 솔저가 일라이를 체포하고 있었고 알릭스 또한 그들의 전기 충격으로 기절하면서 끌려가게 된다. 이후는 시민 보호 기동대의 호송 차량에 실려 이송되던 도중 러셀이 콤바인 스캐너를 개조한 드론이 습격하면서 구출되고 이내 알릭스가 일라이를 구출하러 간다.

알릭스가 일라이를 호송하던 기차를 터널 밑으로 떨어뜨려 대파시킨 후 일라이를 수색하는데, 일라이는 대파의 여파로 깊은 구덩이 위에 간신히 매달려 있는 상태였다. 알릭스가 일라이의 구출하려 손을 내미나, 그와 동시에 깊은 구덩이로 일라이가 빠져버리고 알릭스는 절규한다.

그러나 이때 전에 만났던 보르티곤트가 나타나 일라이를 염력으로 끌어올린 뒤 약속을 지키러 왔다고 알려준다. 일라이와 알릭스는 굉장히 고마워하며 알릭스 또한 보르티곤트들을 구하여 약속을 지킬 것을 말해준다. 그리고 일라이는 콤바인들이 거대한 볼트에 '초강력 무기'를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으며 어떠한 용도인지는 모르나 그것을 탈취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리고 알릭스를 볼트로 보낸다. 그리고 본인은 보르티곤트의 호위를 받아 다시 러셀의 아지트로 돌아와 알릭스에게 정보를 제공해 준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HLA_Hangar01.jpg

(HEV 보호복: 경고. 생체 신호, 위험한 상태입니다. 치료를 받으십시오.)

"고든? 고든! 일어나게, 고든! 알릭스가 사라졌네 고든... 사라졌어.

(에피소드 2 당시에 G맨이 있었던 곳을 향해) 망할 놈[5]

과 '예측하지 못한 결과'!

내 이럴 줄 알았어. 그놈을 찾으면, 내 손으로...

내 손으로 죽여버리겠어. 방법을 찾아야 해, 지금 당장.

이보게, 고든.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생겼네.

마지막 쿠키 영상에서


엔딩에서 G맨타임 패러독스를 일으킨 덕에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2 시점에서는 조언자에게 붙들린 찰나, 알릭스가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조언자를 죽여서 갑자기 떨어져 구사일생한다. 그러나 아버지를 살린 댓가로 알릭스는 G맨에 의해 고용당해 일하는 신세가 되고 만다. 이후 쿠키 영상에서 딸인 알릭스 밴스가 사라진 걸 깨닫고 예측하지 못한 결과 때문이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고든에게 아직 할 일이 남아 있다고 다짐하고, 고든에게 견이 준 쇠지렛대를 건네주는 모습으로 게임은 끝난다.


3. 기타[편집]


  • 일라이 밴스는 초기 기획 단계에서는 없었던 캐릭터로 후술할 두 캐릭터가 합쳐져서 탄생하였다. 알릭스의 아버지라는 설정은 '밴스 대위'(Captain Vance)라는 베레모를 쓴 군인 출신의 백인 캐릭터가 가지고 있었고[6] 한쪽 다리를 잃은 흑인 과학자이면서 중력건과 견이를 개발했다는 설정은 '일라이 맥스웰'(Eli Maxwell)이 가지고 있었다.

  • 보르티곤트나 헤드크랩처럼 하프라이프부터 하프라이프: 알릭스까지 모두 개근한 NPC이다. 또한 하프라이프 2의 주요 인물들 중 유일하게 하프라이프에 직접적으로 등장한 캐릭터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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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프라이프 2의 복장에서 재킷 안쪽에 하버드대 스웨터를 입고 있다. 하프라이프 2 유출판과 E3 2004에서 공개했던 트레일러 영상에 따르면 본래는 예일 대학교 출신이라는 설정이었는지 예일 대학교 특유의 푸른색 스웨터를 받혀 입고 있었다.[2] "Half-Life 2: Raising the Bar"에 언급된 설정으로, 이 사정으로 하프라이프 2부터 한쪽 다리에 의족을 달고 다니기 시작했다. 초기 구상에서는 삭제된 설정인 파티클 스톰을 연구하다 다친 것이었다.[3] 통제실조차 방사선으로 뒤덮였을 거라 했는데, 다행히도 고든이 특수복을 입고 있었기에 해결되었다. 한편, 코어의 붕괴를 지연시킨다면 더 많은 시민을 대피할 수 있게 하는 효과가 있을 거라고도 했다.[4] 통신 모니터에서 발신지가 "파일론 78 재보급소"라 표시되는데, 이후 일라이와의 대화에서 수용소(Stockyard)가 언급되는 걸 보면 소형 반응로를 탈취하여서 옮기던 도중에 잠시 통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4000개 중에서 하나라며 콤바인은 신경쓰지도 않을거라 일라이는 말했지만 지나친 방심을 한 것이었다.[5] 원문은 son of bitch로, 수위가 좀 높다.[6] 이후 얼굴 모델은 시민(8번)으로 재활용되었으나 텍스처 파일 명칭은 여전히 vance이다. 한편, 카운터 스트라이크: 소스에서 등장하는 인질의 얼굴로도 쓰인 바 있다.[7] 다만 그 비중은 1편 당시만 해도 고든에게 밖으로 나가 도움을 요청하라며 스캐너를 열어준 과학자 단역 중 하나였다. 한편, 바니 칼훈은 2편과 에피소드 1까지 활약하나 그 이후로는 행방이 묘연하고 아이작 클라이너의 경우 하프라이프: 알릭스에서는 그가 쓴 책의 저자명 표기를 통해 간접적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