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행정직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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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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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공무원 직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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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목은 행정직군과 과학기술직군, 특정직공무원에 한정하여 직렬(직종) 단위까지만 표기함. (단, 독립 문서로 분리된 직류는 병기함.)
- 국회, 법원, 헌법재판소, 선거관리위원회 소속 공무원과 일부 특정직공무원은 별개의 직렬체계를 가지고 있으나, 대부분의 직렬이 유사하므로 타 기관과 차이가 있는 일부 직렬만 표기되어 있음. (단, 법원의 경우 행정직렬에 차이가 많아 법원직 문서에 그 항목을 표기함.)





1. 개요
2. 기술 · 특수직군보다 높은 경쟁률
3. 업무
4. 장점
5. 단점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공무원들 중, 주로 행정에 관한 업무를 맡는 공무원들을 말한다. 자세한 분류는 공무원/직렬 문서로.

일반적으로 사무직으로 이해되나, 실제로는 별도의 직렬로 독립되지 않는 대부분의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이다. 군대의 군사특기로 치면 소총수(111101), 병과로 치면 보병과 같다. 인사, 재무, 기획, 자료 관리 및 서류 발급 등으로 알려진 일반적인 행정 업무 이외에도 담당하는 역할이 많다. 경찰관들 및 소방관들이 일일이 대응하지 못하는 작은 규모의 수사와 단속 업무[1]와 구조 업무, 그리고 전문적인 기술이 아니라서 아무나 해도 되는 기술 업무(행정복지센터 시설 관리, 학교 비품 관리 등)도 행정직의 역할이다.

이과 및 전공자가 아니면 합격이 매우 어려운 기술직과 달리,[2] 문과 출신들이 많다. 성비는 전통적으로 고위직으로 갈수록 남성 비율이 높지만, 하위직을 필두로 점차 여성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2017년 9급 남 48.8%, 여 51.2%).[3]

흔히 공무원하면 가장 많이 연상되는 직렬이 바로 일반행정직 공무원이다. 당연한 게 TO가 가장 많고 민원보러 동사무소나 시청, 구청에 가면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 바로 일행직이기 때문이다.

2. 기술 · 특수직군보다 높은 경쟁률[편집]


기술직은 시험 응시 요건으로 관련 자격증들이 반드시 있어야 되는 경우가 많지만, 행정직은 관련 자격증들이 없어도 된다. 이렇다 보니 기술 및 특수직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굉장히 높다.


3. 업무[편집]


국가직은 중앙행정기관과 기타 위원회에 배치되며 일반적으로 총무(서무), 인사, 기획, 복지, 회계, 홍보(영업), 계약 등 행정 업무를 담당한다. 부처/기관/부서에 따라 결국 거의 모든 업무를 맡을 수 있으나, 지방직과 비교하면 확실히 운영 지원 업무를 주로 할 기회가 많다. 업무 분장이 비교적 깔끔하다는 것. 기술직, 연구직이나 특정직이 주류인 부처(경찰청, 질병관리청 등)일수록, 그리고 신규일수록 이런 업무에 국한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 경우 행정직은 조직의 비주류 취급을 받을 수도 있다. 부처에 따라서는 행정직도 상당히 전문적인 업무나 출장을 담당하는 경우가 일부 있는데, 환경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기관을 예로 들 수 있다.

지방직은 일반적인 국가직과 달리 완전한 조직의 주류로서 모든 과에 배치된다. 경제, 교통, 복지, 환경, 주거, 안전, 개발 등 지역 및 주민 생활과 관련된 모든 업무는 행정직이 맡을 수 있고, 정치(주로 선거철 선거 업무), 화재, 수재, 전염병 등 재해 시 비상 근무 같은 대민지원에도 투입된다. 즉 일반행정직이지만 일반적인 의미의 행정 업무를 하는 직렬과는 오히려 다소 거리가 있고, 업무의 스펙트럼이 매우 넓다. 나쁘게 말하자면 업무분장이 비교적 난잡하다는 것.


4. 장점[편집]


아무래도 사기업에 비해서 직장 문화가 비교적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조직이 많다. 단 이러한 직장 문화의 수평성은 '중앙행정기관 > 광역자치단체 > 수도권 기초자치단체 > 수도권 이외 지역 기초자치단체' 정도로 보면 된다. 공무원이라고 하여 크게 다른 세계의 문화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고 그 근처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고 보면 된다. 그 때문에 그 지역의 인원이 주류가 되는 지방직의 경우 지역색과 지역 문화의 영향을 강하게 받기 때문에 특정 부분에 있어서는 일반 사기업에 비해 더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대외적으로 직렬 중 성적대가 높은 편이고, 과거부터 내려온 사농공상 문화 등의 영향으로 공무원 조직 내의 엘리트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그 때문에 선호되는 직렬이다. 그리고 실제로 행정직은 조직 내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기술직이 주류가 되는 부처여도 그곳의 기관장이나 팀장은 행정직인 경우가 많다. 5급 출신이 주류인 기관에서든, 7급 출신이 주류인 기관에서든, 9급 출신이 주류인 기관에서든, 관리자 직위를 잡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직렬이라, 용의 꼬리는 못 되어도 뱀의 머리라도 되자는 소박한 야심가들에게 적절한 직렬일 수 있다.

지자체에서도 가장 인원수가 많은 직렬이다 보니 입김이 가장 세고 승진에서도 유리한 편이다. 도서관, 보건소 등 분명 각자의 전문직이 있고 법적으로도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총괄하도록 되어 있는 기관에서도 일반행정직 출신 부서장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일행직은 내근하는 위치가 다수인 것이 사실이라 업무를 하다가 크게 다칠 위험이 낮고, 일반 직업군, 다른 기타 직렬 및 일기직처럼 사망사고 위험이 높은 외근을 하는 비율도 상당히 낮은 편이다.


5. 단점[편집]


전문성 없는 전형적인 사무직이다. 2010년대부터는 극심한 취업난 때문에 대학 졸업 이상의 고학력자들이 주로 응시하나, 과거에는 대학에 진학 못 한 고졸이 주로 응시하던 직종이었다. 즉, 직무에 높은 교육 수준이나 전문성이 필요하지 않으며,[4] 단순하게 말하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다.

필기 시험 전형 전공 과목으로 행정학과 행정법이 있기 때문에 전문성이 전혀 없는 직렬로 볼 수는 없긴 하다.[5] 공직이라는 직업 특성상, 업무 수행에 필요한 법과 절차를 모르면 행정 처리가 더디게 된다. 그러나 이 전공 과목들 역시 직무 연관성이 기술직 전공 과목들만큼 높다고 보기는 어렵다. 행정학과 행정법이 행정 업무의 이해를 크게 돕긴 하지만, 기술직 전공 과목은 배우지 않으면 업무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9급 기준, 타 직렬 전공 과목보다 난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는 편이다.

특별한 전문성이 요구되지 않으므로 마치 대한민국 육군 소총수에 비견될 만큼 배치될 수 있는 자리가 무궁무진하다. 아무데나 투입해도 누구나 일을 배우고 처음부터 바로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 예를 들어, 특정 부처에서 내근 기획 업무를 담당하다가 인사 이동하여 외근 단속 업무를 담당하게 되면 직접 다른 단속원들과 발로 뛰어야 한다는 의미.[6] 심지어 행정직이면서 다른 직렬 업무로 배치되기도 하는데, 녹지직이 배치되어야 할 공원 녹지 부서에 행정직이 배치되기도 하고, 가장 흔한 케이스는 사회복지직 업무에 행정직이 배치되는 경우이다. 2010년대 들어 지자체 업무에서 복지 분야가 비대해지고 사회복지직 인력은 부족하다 보니 생긴 현상. 이러한 경향성은 국가공무원에서 작은 시군구 단위로 갈수록 비용과 인력 문제로 더 심해진다. 그 때문에 인사 이동 시기가 오면 스트레스를 가장 크게 받는 직렬이다. 진짜 운 없으면 어디 촌구석에 있는 면사무소로 갈 수도 있다. 만약 특정 기술과 자격이 필요한 직위에 일행직이 들어가는 경우에는 함께 근무하는 기술직들의 반발을 살 수도 있다.

한편, 기술직들은 배치되는 부처의 자리가 해당 기술이 필요한 자리이며, 그 때문에 업무가 급격하게 변동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자신이 전기직으로 입직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전기를 관리하는 자리에 배치되고 인사 이동 시에도 보직이 '전기를 다루는 기술'의 범위에서 아주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그 때문에 행정직과 기술직은 서로 부러워하면서 동상이몽을 꾸는데, 행정직은 기술직의 인사 안정성과 전문성을 보면서 부러워하고, 기술직은 행정직의 진급이나 요직 진출 등 성장 가능성을 보면서 부러워한다.

직렬의 성격이 모호하기 때문에, 아무데나 보낼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의 큰 본질이며 그렇게 간 자리의 성격에 따라 근무 환경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육체적으로 힘든 일을 하지 않고, 부상의 위험도 100% 없는 직렬이라는 편견의 대상이 되는 것도 어떻게 보면 단점이다. 모든 것은 역시 케이스 바이 케이스. 그런 부분에 있어서 국가공무원이냐 지방공무원이냐에 따라서 일장일단도 크게 달라진다.

또 과거 조직 내에 기능직 등으로 존재하던 단순 인력이 가장 많이 전환된 직렬이 일반행정이므로, 공채 출신의 자존심이 많이 떨어지는 경우를 가장 많이 맛볼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6. 관련 문서[편집]



[1] 형사소송법 제197조에 해당하는 특별사법경찰관리로서 삼림, 해사, 전매, 세무, 군수사기관 기타 특별한 사항에 관한 직무를 행한다.[2] 일반기술직 공무원은 국가기술자격 가산점이 존재하기 때문에(산업기사 이상 5%, 기능사 3%) 해당 전공 자격증이 없으면 매우 불리해진다. 애초에 자격증을 따지 못하면 전공과목 시험도 점수를 잘 받지 못한다.[3] 공무원현원-남성공무원&여성공무원으로 이동 바람.[4] 애초부터 학력과 스펙을 보지 않고 면접 역시 블라인드로 진행된다.[5] 수험생들이 행정학을 그냥 외우다보니(...) 일반적인 사회과학 과목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깊게 파고들면 경영학처럼 고위관리층이 하위직 공무원들에게 동기부여나 의사전달하는 방법 등 전체적인 행정관리를 다루기 때문에 전문성이 없지 않다. 다만, 고위직이 아닌 경우 공무원으로 임용받으면 업무상으로 행정학을 쓸 일이 잘 없다는게 문제가 된다. 게다가 간혹 기술직이 미달난 경우, 일반행정직 공무원을 기술직에 배치할 수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해당 공무원이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 문제가 된다. 그래서 일부 행정학과에서는 사회복지학을 융합해서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이라도 시키려고 한다. 다만 사회복지 직렬이 기피직렬이다보니 복수전공하는 사람은 적은 편이다. 그에 반해 행정법은 불복소송이나 행정심판 등 행정 업무와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어 실무에서도 쓰인다.[6] 대개 기획 업무가 조직 내에서 요직이고, 단속 업무가 기피직이나, 그 반대로 단속 업무가 체질인 사람들도 상당수 있는데 이런 사람들이 기획 업무로 가면 업무 부적응을 호소하며 다시 단속 업무로 보내줄 것을 요청하는 경우도 자주 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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